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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게임2’ 이정재 “MCU 합류? 모르는 이야기…악당은 거절” [인터뷰④]

배우 이정재가 MCU 합류설은 “모르는 일”이라고 밝혔다.2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이하 ‘오징어 게임2’)에 출연한 이정재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인터뷰는 제주항공 참사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국가적 애도에도 동참하고자 국가 애도 기간 동안 보도 유예 기간을 가졌다. 이정재는 인터뷰 당일 알려진 MCU(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합류 보도에 대해 “제가 인터뷰 현장에 20분 일찍 도착했다. 그래서 인스타그램에 제 거 뭐 또 올라온 게 있나 해서 보고 있는데 갑자기 MCU에서 이정재를 거론했다는 기사가 나왔더라”고 말했다.이어 “‘이건 나도 모르는 내용인데 뭐지?’ 싶었다. 그래서 혹시나 해서 ‘미국 에이전트에 한 번 전화를 해봐야 하나?’ 하고 있었다”며 웃었다.앞서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미국 코믹북무비닷컴은 스쿠퍼 MTTSH 발언을 인용, 이정재가 MCU에 합류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는 “이정재가 MCU에서 맡을 캐릭터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특정 히어로나 빌런이 아닐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이정재는 혹시 제안이 온다면 출연할 의사는 있느냐는 질문에 “어떤 역할인가가 제일 중요할 거 같다”며 “스타워즈(디즈니플러스 시리즈 ‘애콜라이트’) 합류 당시에도 ‘나는 악당은 못한다’고 했다”고 떠올렸다.이정재는 그 이유에 대해 “‘오징어 게임’ 성기훈을 사랑하신 많은 시청자들은 그의 선한 면 때문에 좋아하신 거다. 근데 갑자기 악당으로 나오는 건 아닌 거 같다”며 “당장은 시기상조”라고 선을 그었다.이어 “‘오징어 게임’이 시즌3까지 남아 있는 상황인 만큼 (MCU 제안도) 어떤 역할인지가 가장 중요할 것”이라고 재차 강조한 그는 “근데 지금 제가 김칫국 마시는 게 아닌가 싶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한편 지난달 26일 공개된 ‘오징어 게임2’는 지난 2021년 공개된 글로벌 흥행작 ‘오징어 게임’의 속편으로, 성기훈(이정재)이 복수를 다짐하고 다시 게임에 참여하는 이야기를 담는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1.05 08:00
영화

‘오징어 게임2’ 이정재 “성기훈, 시즌3서 변화…악역은 MCU라도 거절” [IS인터뷰]

“너무 감사한 일이죠.”배우 이정재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이하 ‘오징어 게임2’)로 돌아온 소감을 묻는 말에 이렇게 답했다. 그는 작품 공개 후 가진 일간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시즌1 때 (황동혁) 감독님께 시즌제 아니냐고 몇 번 물어봤는데 ‘절대 아니다. 내가 이빨이 여섯 개나 빠졌는데 또 하겠냐’고 했다. 근데 이렇게 또 나왔다”며 시원하게 웃었다.‘오징어 게임2’는 지난 2021년 공개된 글로벌 흥행작 ‘오징어 게임’의 속편으로, 게임 우승자 성기훈(이정재)이 복수를 다짐하고 다시 게임에 참여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를 담는다. 지난달 26일 공개된 시즌2는 이틀 만에 93개국 1위, 글로벌 1위에 등극하며 폭발적인 화제성을 입증했다. “사실 시즌1처럼 애환이 잘 녹아 있는 캐릭터들을 또 만드는 게 가능할까 싶었어요. 자칫 반복될 거라 생각했죠. 근데 감독님이 굉장히 번뜩이는 아이디어로 새로운 캐릭터, 게임을 만드셨더라고요. 잘 만들어진다면 분명 좋은 소리를 많이 듣지 않을까 기대됐죠.”이정재는 전 시즌에 이어 또 한 번 성기훈을 연기했다. 그는 456번으로 다시 초록색 트레이닝복을 입었던 때를 회상하며 “처음 느끼는 감정이었다. 정말 만감이 교차했다”고 털어놨다. “촬영이 시작된 후에는 익숙했어요. 1년 동안 습득하고 살아온 걸 발판으로 연기하는 거라 어렵진 않았죠. 다만 캐릭터 성격이 워낙 바뀌어서 표현 고민은 많이 했어요. 팬들이 좋아해 줬던 기훈의 밝은 에너지도 잠깐 보여주고 싶었는데 성격이 변하다 보니 쉽지 않더라고요.” 이정재의 말대로 시즌1과 시즌2의 성기훈은 성격이 크게 달라졌다. 캐릭터의 삶에 복수란 목적성이 강화됐기 때문이다. 이정재는 “기훈의 변화는 너무 자연스러웠고, 그 변화의 원동력은 게임 주최 측을 잡아서 단죄하겠다는 목표에서 왔다”고 부연했다.“시즌1에서도 다양한 변곡점을 겪으며 성격이 바뀌었는데 시즌2에서는 또 다른 모습이었죠. 배우로서는 오히려 즐겁고 재밌었어요. 물론 캐릭터에 호불호가 갈리는 것도, 이유도 알아요. 근데 시즌3에서 또 변해요. 나락까지 갔다가 다시 한 발 딛고 올라가게 될 거예요.”‘오징어 게임’이 시즌1에서 시즌2로 넘어오면서 변화를 겪은 건 성기훈만이 아니다. 성기훈을 연기한 이정재 역시 이 작품으로 배우 인생 변곡점을 맞았다. 그는 한국 대표 배우에서 세계가 인정하는 스타가 됐고, 자연스레 활동 반경도 넓어졌다. 이날 인터뷰 직전에도 이정재의 MCU 합류 소식으로 업계가 들썩였다.“저도 기사를 봤는데 모르는 일이라 미국 에이전시에 전화해 볼까 했어요.(웃음) 물론 ‘오징어 게임’ 이후 해외 작품 이야기가 많이 오가긴 해요. 근데 MCU라도 전 역할이 중요해요. ‘스타워즈’(애콜라이트) 때도 악당은 못 한다고 했거든요. 시청자들이 기훈을 사랑한 건 선량함 때문인데 갑자기 악당이 되는 건 시기상조죠. 아직 시즌3도 남았고요.”“근데 이거 다 김칫국 마시는 거 아니냐”며 호탕하게 웃는 이정재에게 내친김에 출연료 질문을 던졌다. 업계에 따르면 이정재의 ‘오징어 게임’ 출연료는 회당 100만달러(약 13억원). 한국배우 최고가다. 이정재는 “오해가 있는 것도 사실이지만 많이 받은 것도 사실”이라며 “역대 최고인지는 모르겠는데 글로벌 프로젝트라 많이 받았다. 계약은 미국 에이전시에서 진행했고, 난 관계가 중요하다고 했다. 서로가 만족한 계약”이라고 말했다.새해 계획을 묻는 말에는 다시 ‘오징어 게임’을 언급했다. 현재 시즌2 홍보에 한창인 그는 연내 시즌의 피날레인 ‘오징어 게임3’로 돌아올 예정이다.“우선 시즌2를 많은 분이 봐주십사 홍보를 열심히 해야죠. 좋은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막바지까지 시간을 많이 쓸 생각이에요. 후반작업 중인 시즌3에서 제가 할 일도 남았을 테고요. 이 외에는 시나리오 작업을 하고 있어요. 뭐가 될지 몰라서 미국 합작 프로젝트까지 3~4편 틈틈이 쓰고 있죠. 확정되면 감독으로도 인사드리겠습니다.(웃음)”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1.05 08:00
영화

이정재VS이병헌, 정상급 대결…연기 성찬 차린 ‘오징어 게임2’ [오겜2 D데이①]

‘K시리즈 왕’ 이정재의 귀환이다. 호적수인 이병헌, 그리고 새 얼굴들과 함께 넷플릭스 최고 흥행작 ‘오징어 게임’ 시즌2로 돌아왔다.26일 오후 5시(한국시간) 첫 공개되는 ‘오징어 게임’ 시즌2(이하 ‘오징어 게임2’)는 지난 시즌에 이어 복수를 다짐하고 다시 돌아와 게임에 참가하는 기훈(이정재)과 그를 맞이하는 프론트맨(이병헌)의 치열한 대결, 그리고 다시 시작되는 진짜 게임을 담은 이야기다.앞선 시즌은 지난 2021년 공개 후 현재까지 22억 520만 시청 시간이라는 역대급 기록 보유는 물론, 글로벌 시청자의 열렬한 관심 속 미국 현지 유수 시상식을 휩쓸었다. 게임이 생존과 직결된 강렬한 설정과 모든 걸 걸고 욕망을 좇거나 또는 희생하는 개성 있는 인물들, 이를 연기하는 배우들의 열연은 국내외 시청자들을 매료했다. 그런 만큼 3년 만에 돌아온 시즌2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시즌1 떡밥 푼다, 이정재VS이병헌 그리고 공유먼저 연기로 굵직한 한 획을 그은 두 톱배우, 이정재와 이병헌이 맞붙는다. 이번 시즌은 돌아온 주인공 기훈(이정재)과 베일에 싸여있던 프론트맨 인호(이병헌)의 대결이 본격화된다.앞선 시즌에서 기훈은 살육전에서 홀로 살아남아 우승상금을 거머쥐었지만, 다시 게임에 참가하는 듯한 암시를 남기며 다음을 예고한 바 있다. 다시 참가한 그는 게임의 정체와 진짜 목적을 알기 위해 프론트맨에게 도전한다. 이정재는 최근 미국 ABC채널 프로그램 ‘굿모닝 아메리카’에 출연해 “불의를 보고 못 본 척했으나 (시즌2에선) 게임을 멈추게 하고 만든 사람을 처벌해야겠다는 복수심으로 시작하는 것 같다”고 귀띔했다.이병헌은 게임을 설계하고 총괄하는 프론트맨 역으로 시즌1 내내 가면을 쓰고 등장하다가 극의 말미 얼굴을 드러내 놀라움을 안겼다. 당초 특별출연에 가까웠던 이병헌은 과거 게임의 우승자인 황인호로서의 전사와 함께 이번 시즌 핵심 인물로 부상했다. 기훈이 가진 인간적 신념을 무너뜨리기 위해 대립한다는 설명이다. 또한 프론트맨이 된 형을 찾으러 잠입한 준호(위하준) 및 게임 참가자를 모으던 ‘딱지남’ 공유의 서사도 깊어져 흥미로운 전개가 예상된다.일찌감치 ‘지.아이.조’(2009)로 할리우드에 진출했던 이병헌과 ‘오징어 게임’을 계기로 ‘스타워즈’ 시리즈 첫 한국인 제다이 역을 맡아 ‘애콜라이트’로 글로벌 시청자를 만난 두 배우가 빚는 연기 격돌이 차후 공개될 시즌3까지로의 몰입 지점을 만들 예정이다. ◇‘동시대성’ 입은 뉴페이스…임시완·최승현→박성훈게임 특성상 기훈을 제외한 참가자 모두가 죽음으로 퇴장했던 만큼 새 얼굴들로 꾸려졌다. 연출자 황동혁 감독에 따르면 전작과 가장 큰 차이는 낮아진 연령대, 그리고 게임 밖에서 이미 쌓인 관계성이 빚는 짙어진 드라마다. 임시완부터 박성훈, 강하늘, 박규영 등 연기력으로 호평받는 젊은 피 배우들은 물론, 최승현(탑), 아이즈원 출신 조유리 등 화제의 배우진을 갖췄다.젊은 연령대는 동시대성을 반영한 결과다. 팬데믹을 거치면서 부상한 코인 투자 열풍의 실패를 자연스럽게 일부 참가자들의 서사에 녹였다. 그 중심에 선 임시완은 코인 투자 사기에 연루된 유튜버 명기를 연기했고, 조유리는 그의 전 연인이자 사기 피해자인 준희 역을 맡아 오늘날 20대의 초상을 자연스레 그린다는 전언이다. 과거 마약 물의를 일으켜 캐스팅 소식만으로 의견이 분분했던 최승현(탑)은 힙합 서바이벌 준우승자 출신 래퍼 타노스로 분한다. 코인에 전 재산을 올인했다 실패하고 게임에 들어온 만큼 명기 무리와도 대립한다.이밖에도 박성훈이 연기하는 트랜스젠더나 어린 딸을 되찾고 싶은 탈북민(박규영), 노름빚을 갚기 위해 뛰어든 모자(강애심, 양동근) 등은 돈이 필요한 자본주의 현대사회 소외된 이들을 생동감있게 표현한다. 황동혁 감독은 “인물들의 전사들 때문에 벌어지는 드라마틱한 이야기들이 생길 수 있어 훨씬 더 관전하는 재미가 있다”고 자신했다.한편 ‘오징어 게임2’로 새롭게 할리우드가 주목하는 한국 배우가 탄생할지도 주목된다. 앞선 시즌으로 미국배우조합(SAG)상은 비영어권 최초로 주인공 성기훈을 열연한 이정재에게 TV 드라마 부문 남우주연상을, 송새벽 역 정호연에게 여우주연상을 안겨주었다.또 지영 역 이유미는 에미상 게스트상을 쥐었으며, 골든글로브 TV부문 남우조연상은 ‘깐부 할아버지’ 오영수에게 돌아갔다. 다시 한번 믿고 보는 연기 성찬을 차린 ‘오징어 게임2’ 영광의 주인공은 누가 될지 전 세계의 관심이 다시금 한국에 모이고 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2.26 05:50
영화

“더 크고 좋아진 연기” 이정재, ‘오징어 게임2’로 ‘또’ 최고점 찍는다 [줌인]

‘오징어 게임’으로 커리어의 정점을 찍었던 배우 이정재가 ‘오징어 게임’ 시즌2로 다시 한번 전성기 경신에 나선다.오는 26일 공개되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이하 ‘오징어 게임2’)는 복수를 다짐하고 돌아온 성기훈(이정재)의 이야기를 그린다. 총 7부작으로 지난 2021년 공개된 ‘오징어 게임’의 속편이다.전편은 국내외 유수 시상식 트로피를 40개 이상 휩쓸고, 누적 조회수 3억 3000만뷰, 시청시간 22억 시간을 돌파한 넷플릭스의 역작이자 최고 흥행작으로 손꼽힌다. 456번째 게임 참가자 성기훈으로 극을 이끈 이정재에게도 유의미한 성과를 안긴 작품이다. ‘도둑들’, ‘신세계’, ‘관상’, ‘암살’ 등 다수의 히트작을 남기며 한국 영화사에서 뚜렷한 족적을 남겨온 이정재는 ‘오징어 게임’을 통해 세계가 주목하는 배우로 자리매김했다.그는 성기훈으로 프라임타임 에미상, 미국배우조합상, 크리틱스초이스시상식 등에서 남우주연상을 품었고 ‘지미 팰런쇼’, ‘더 레이트 쇼 위드 스티븐 콜베어’ 등 미국 간판 토크쇼에도 연이어 얼굴을 내비쳤다. 기세를 몰아 지난 6월에는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애콜라이트’까지 출연, 한국배우 최초로 ‘스타워즈’ 시리즈에 입성하는 등 예상을 뛰어넘는 광폭 행보를 이어갔다.그렇게 글로벌 시장에서 배우로서 가치를 끌어올린 이정재는 ‘오징어 게임2’로 기세를 이어가며 다시 한번 자신의 고점을 뛰어넘을 예정이다. 이번 시즌에서 그가 연기하는 성기훈은 전편과 같은 인물이지만, 완전히 다른 얼굴이다. 앞서 시즌1은 게임에서 우승한 성기훈이 딸을 만나러 미국으로 가던 중 프론트맨의 목소리를 듣고 발걸음을 돌리며 막을 내렸다. 시즌2는 그로부터 3년 후를 시작점으로 한다. 성기훈은 게임의 배후를 찾기 위해 다시 456번 옷을 입는다. 시즌1의 성기훈이 오로지 상금을 위한 절실함으로 게임에 참여했다면, 시즌2 속 성기훈은 ‘배후를 찾아내서 응징한다’는 목적 아래 제 의지로 게임에 돌아와 복수를 꾀한다. 이정재는 “딱지남(공유)을 수년간 찾으러 다녔고 마침내 게임장 안에 다시 들어가게 된다”며 “성기훈의 감정이나 시각이 완전히 달라졌다. 본인이 반드시 이 모든 것을 바꿔야만 한다는 목표가 강해졌다. 다른 사람일 정도다. 그리고 이 목적성이 그를 변화하게 한 원동력이 된다”고 설명했다.이어 “매 작품 부담이 된다. 하지만 이번에는 유독 그 부담감이 심했다”며 “뭔가를 더 잘하고 새롭게 하는 게 오히려 욕심일 거 같았다. 그래서 시즌1 때 있었던 많은 좋은 요소와 감정을 담으려고 노력했다. 고민이 많았고 고민에 따른 연습을 많이 했다”고 털어놨다.이정재의 이러한 최선은 최고의 결과물로 이어질 전망이다. ‘오징어 게임2’는 이미 공개 전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앞서 오픈된 예고편은 올해 넷플릭스 영상 최다 조회수(10일 기준 1889만뷰)를 기록했고, 본편은 아직 공개 전임에도 내달 열리는 제82회 골든글로브 시상식 최우수 TV시리즈 드라마 부문 작품상 후보로 지명됐다. 골든글로브에서 정식 공개 전 작품을 후보로 올린 건 이례적인 일로, 작품의 높은 완성도를 점쳐볼 수 있는 대목이다.실제 넷플릭스는 골든글로브를 위해 심사위원단에게 ‘오징어 게임2’를 선공개했는데, 이후 작품에 대한 호평이 줄을 잇고 있다. 1편을 능가하는 스토리와 박진감 넘치는 심리 게임 등에 대한 긍정적 평가가 주를 이룬다. 무엇보다 이정재에 대한 호평이 눈에 띈다. 심사위원 자격으로 작품을 먼저 접한 해외비평가들은 이정재의 강렬하면서도 섬세한 연기력을 극찬하며 “이정재가 또 한 번 명연기를 펼쳤다”, “훌륭하다. 더 크고 더 좋아졌다”, “이정재가 다시금 강렬한 연기를 보여줬다”고 입을 모았다.황동혁 감독 역시 “성기훈의 변화는 시즌2의 큰 차별점이자 시즌1보다 깊이 있는 작품이 될 수 있는 핵심 포인트”라며 “이정재가 에너지와 호기심으로 가득 찬 (시즌1) 성기훈을 통해 많은 사랑을 받았지만 시즌2를 위해 캐릭터 방향을 바꿔야만 했다. 그런 점이 어려웠을 텐데 잘 살려줬다”고 귀띔, 이정재의 활약을 예고했다.쏟아지는 호평과 기대감 속 이정재가 ‘오징어 게임2’로 전편을 능가하는 영광을 누릴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12.12 05:35
OTT

이정재 출연 ‘애콜라이트’ 시즌2 제작 무산

배우 이정재가 출연한 ‘애콜라이트’ 시즌2 제작이 무산됐다. 19일(현지시각) 미국 매체 데드라인은 제작사 루카스필름이 ‘애콜라이트’ 시즌2를 제작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데드라인은 “디즈니+는 넷플릭스,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와 마찬가지로 시즌당 제작비가 1억 달러를 넘는 대규모 예산의 시리즈를 이어나가기엔 시청률 기준이 높다”고 밝혔다. ‘애콜라이트’는 제다이 연쇄살인 사건을 다룬 미스터리 액션 스릴러로 이정재가 한국인 최초로 ‘스타워즈’ 시리즈에 출연한 것으로 화제를 모았다. ‘애콜라이트’는 지난 6월 디즈니+에서 공개된 첫날 480만뷰를 기록했고, 5일 만에 전 세계적으로 1100만뷰를 돌파하며 파란을 일으켰다. 하지만 후반부로 갈수록 흥행세가 꺾였고, ‘스타워즈’ 팬들 사이에서도 엇갈린 반응을 받기도 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8.20 18:32
스타

‘오징어 게임2’ 앞둔 이정재, 명품 빛나는 ‘월클’ 근황

배우 이정재가 ‘월드 클래스’다운 일상을 공유했다.이정재는 13일 자신의 SNS에 “Thank you for gucci & sabatods ‘s vacation gift”(휴가 선물 고맙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자신이 글로벌 앰배서더로 활동 중인 명품 브랜드를 태그했다.함께 공개된 사진 속 이정재는 밝은 브라운톤을 포인트 컬러로 삼아 해당 브랜드로 머리부터 발끝까지 코디한 채 대기실 소파에 앉은 모습이다. 기분좋은 미소가 눈길을 끌었다.이정재는 최근 첫 할리우드 진출작 디즈니플러스 ‘애콜라이트’에서 한국인 최초 제다이를 열연해 인자한 모습으로 호평받았다. 또 지난 7일 개봉한 한국 영화 ‘리볼버’에 우정출연해 전도연과 연기호흡을 맞췄다. 지난 8일에는 직접 GV에 참석해 관객과 만나 반가움을 더했다.이정재의 대표작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2’는 오는 12월 26일 공개 예정이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8.13 16:25
영화

‘리볼버’ 찍먹 이정재, ‘애콜라이트’ 이어 ‘오징어게임2’로 ‘월클백’ [줌인]

‘오징어 게임’과 ‘애콜라이트’로 전 세계를 휘어잡은 이정재가 오랜만에 국내 극장가에 돌아왔다. 오랜 인연을 자랑하는 오승욱 감독의 신작 ‘리볼버’에 우정 출연한 것. 주연 배우 못지않은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급’이 다른 클래스를 보여준 그는 연말 ‘오징어 게임’ 새 시즌으로 월드 스타로서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8일 개봉한 ‘리볼버’는 모든 죄를 뒤집어쓰고 교도소에 들어갔던 전직 경찰 하수영(전도연)이 출소 후 오직 하나의 목적을 향해 직진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이정재는 이 영화에서 임석용을 연기했다. 하수영의 연인이자 그에게 죄를 뒤집어씌우는 장본인으로, 수감된 하수영을 종종 찾아오다 어느 날 갑자기 종적을 감추는 인물이다.이정재의 ‘리볼버’ 출연은 오승욱 감독과 전도연, 제작사 사나이픽처스의 전작 ‘무뢰한’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그는 당초 이 작품의 남자 주인공으로 캐스팅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지만, 부상 등의 이유로 함께하지 못했다. 이후 이정재는 한 술자리에서 모 배우가 ‘리볼버’ 임석용 출연 제안을 거절하는 상황을 목격했고, 그 자리에서 출연을 자처했다.결과는 기대 이상이다. 임석용의 옷을 입은 이정재는 자신의 안위를 위해 연인에게 상처를 내는 이기심부터 그럼에도 손을 놓지 못하는 남자의 사랑, 아무에게도 말할 수 없는 거대한 비밀을 품은 두려움 등을 건조하고 파리한 얼굴 위 섬세한 눈빛 연기로 세공했다. 우정 출연이란 롤이 무색한, 주연 배우를 능가하는 열연이다.오 감독 역시 ‘리볼버’ 속 이정재의 활약을 놓고 “어마어마했다. 우리 영화가 날 수 있는 날개를 달아줬다”고 극찬하며 “특별 출연이라고 잠깐 나오고 마는 게 아니라 본인이 주연이라고 생각하면서 직접 아이디어도 내고 대단히 적극적으로 임해줬다”고 치켜세웠다. 관객들의 평가도 더없이 긍정적이다. 이정재는 기세를 몰아 연말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2’로 돌아올 예정이다. 지난 2021년 처음 공개된, 지금의 ‘월드 스타’ 이정재를 만든 ‘오징어 게임’의 속편으로, 목숨을 건 서바이벌 게임을 또 한 번 다룬다. 이정재는 앞선 ‘오징어 게임’에서 456번 참가자 성기훈을 열연했다. 30년간 뭇 여심을 설레게 했던 얼굴로 곤두박질치는 중년 남자의 벼랑 끝 인생, 그 절박함을 담아냈다. 그는 이 작품으로 국내는 물론, 프라임타임 에미상, 미국배우조합상 등 미국 유수 시상식의 남우주연상을 휩쓸었고, ‘월드 클래스’의 길로 들어섰다.누구보다 화려했던 OTT 데뷔 덕에 한국 배우 최초로 ‘스타워즈’ 세계관에도 초청받았다. 지난 6월 공개된 디즈니플러스 시리즈 ‘애콜라이트’에 출연한 것. 제다이 마스터 솔로 극초반을 이끈 이정재는 인자하고 따뜻한 스승 모습과 함께 내면의 단단함을 표현했다. ‘애콜라이트’가 공개 5일 만에 올해 디즈니플러스 시리즈 최고 시청 수치를 기록하며, 이정재는 할리우드에서 입지를 다시 한번 다졌다. 그리고 이제 ‘오징어 게임2’로 정점을 찍을 채비를 마쳤다. ‘오징어 게임’ 새 시즌은 현재 후반 작업에 한창으로, 둘로 쪼개져 공개된다. 먼저 12월 26일 시즌2가 베일을 벗고 내년 시즌3으로 막을 내린다. 이정재는 이번에도 성기훈으로 게임에 참여한다. 시즌1의 유일한 생존자로, 그에게 주어진 새 키워드는 복수다. 이정재는 전 시즌에서 보여준 절박함에 복수심을 덧씌워 캐릭터를 한층 더 풍성하게 빚어낼 전망이다.하재근 대중문화평론가는 “이정재는 ‘오징어 게임’ 1편을 통해서 세계적인 스타반열에 올랐고, ‘애콜라이트’에 출연하면서 국제적인 유명 배우가 됐다”며 “물론 워낙 성공한 작품이라 후속편에 대한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지만, 화제작인 만큼 이정재는 이를 기반으로 세계적으로 더 큰 배우로 거듭날 것”이라고 내다봤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8.12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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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집’ 제작사, 이정재 사기 혐의로 고소…이정재 “일방적 주장, 맞고소” 대응 [종합]

래몽래인 김동래 대표가 경영권 다툼 중인 배우 이정재를 사기 혐의로 고소했다. 이정재 측은 “일방적 주장”이라고 선을 그으며 김 대표를 맞고소했다.10일 업계에 따르면 드라마 제작사 래몽래인의 김동래 대표는 지난 6월 이정재와 박인규 전 위지윅스튜디오 대표를 특정경제범죄법상 사기 혐의로 서울 강남경찰서에 고소했다.김 대표는 이정재 측이 경영권 인수 후 △래몽래인 공동 경영 △국내 유명 엔터테인먼트 업체 매니지먼트 부문 인수 △미국 연예기획사 투자 유치 등을 약속했으나 이를 지키지 않았다는 취지로 고소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정재가 최대 주주로 있는 소프트웨어 개발업체 아티스트유나이티드는 즉각 반박했다. 아티스트유나이티드 측은 이날 법무법인 린을 통해 입장문을 배포 “전혀 사실이 아닌 일방적인 주장에 불과하다”고 반박했다.이어 투자계약서에도 목적이 ‘투자자들의 래몽래인 경영권 획득’이라고 명시됐다며 “김 대표와 공동으로 경영하기로 한 사실이 없다”고 짚었다. 국내 엔터사 매니지먼트 부문 인수, 미국 연예기획사 투자 유치를 두고도 “래몽래인 인수 후 성장 방안으로 고려하던 사업 아이디어 중 하나였다”며 “투자의 전제조건이었던 게 아니다”고 선을 그었다.아울러 아티스트유나이티드 측 또한 김 대표를 무고와 특정경제범죄법상 사기 혐의로 지난달 서울 서초경찰서에 맞고소한 사실을 알렸다. 그러면서 김 대표를 향해 “래몽래인 및 래몽래인 주주들의 이익을 침해하는 행위를 즉각 중단하고 이제라도 계약상 의무들을 조속히 이행하라”고 경고했다.한편 래몽래인은 2007년 설립된 제작사로 그간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 ‘재벌집 막내아들; 등을 제작했다. 코스닥 시장에는 2021년 상장했다.아티스트유나이티드는 올해 3월 유상증자를 통해 래몽래인을 인수했다. 이후 래몽래인과의 경영권 분쟁 끝에 지난 6월 법원에 임시 주주총회 소집 허가를 신청했다. 이후 일부 래몽래인 주주들이 같은 달 이정재 측이 취득한 신주에 대해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했다. 다음은 아티스트 유나이티드 측 입장 전문이다.아티스트 유나이티드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린입니다.2024년 3월 14일자로 체결된 보통주 투자 계약(이하 “본건 투자계약”)을 통해 적법하게 주식회사 래몽래인(이하 “래몽래인”)의 경영권을 인수한 투자자들(이하 “투자자들”)은, 래몽래인의 대표이사인 김동래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사기) 및 무고죄로 고소하였기에, 이에 대한 투자자들의 입장을 아래와 같이 전합니다.1. 사실관계래몽래인은 지난 몇 년간 비정상적으로 수익성이 악화되었던 법인으로, 이와 같은 경영난을 타개하여 야 하는 상황에서 투자자들과 김동래 사이 래몽래인에 대한 투자 관련 논의가 이루어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상호 합의에 따라, 래몽래인, 김동래, 투자자들은 2024년 3월 14일 투자자들이 유상증자를 통해 래몽래인의 신주를 취득하는 방식으로 래몽래인의 경영권을 인수하는 내용의 본건 투자계약을 체결하였습니다.그러나, 투자자들이 본건 투자계약을 체결한 뒤 신주유상대금을 납입하는 등 계약상 의무를 다하였음에도 김동래는 투자자들에게 경영권을 이양해야 하는 자신의 의무를 전혀 이행하지 아니하였습니다.투자자들은 수차례에 걸쳐 김동래에게 계약 이행을 요청하였지만, 김동래의 일방적인 계약 불이행으로 원만한 경영권 양도가 이루어지지 못하였고, 결국 투자자들이 경영권을 행사하기 위한 최후의 수단으로 2024년 6월 5일 법원에 임시주주총회 소집허가 신청을 하게 되었습니다.그러나, 신청서 제출일로부터 10일이 채 지나지 않은 2024년 6월 14일, 래몽래인 직원 4인 및 래몽래인과 거래관계가 있는 2인을 포함한 지분합계 0.46%의 소액주주 12인이 투자자들이 취득한 신주에 관하여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한것에 이어 2024년 6월 26일, 김동래가 투자자들을 상대로 ‘투자자들이 김동래를 기망하여 경영권을 편취하였다’는 터무니없는 내용으로 고소장을 제출한 상황입니다. 투자자들은 본건 투자계약상의 모든 의무를 충실히 이행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의무를 전혀 이행하지 않고 있는 김동래가 도리어 본건 고소를 하였다는 사실에 대하여 매우 황당한 심정입니다.2. 고소사실에 대한 투자자들의 입장김동래가 금번 고소장을 통하여 주장하고 있는 사실은 다음과 같습니다.① 첫째, 투자자는 경영권 취득 이후 김동래와 회사를 함께 경영할 것이라고 하였다.② 둘째, 투자자는 국내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인 K사의 매니지먼트 부문을 인수하거나 미국 연예기획사 C사로부터 투자를 받기로 약속하였다.③ 셋째, 투자자들은 래몽래인의 유보금과 신주발행으로 투자 받은 돈을 이용한 M&A를 통해 이득을 취할 생각만 있었다.④ 넷째, 투자자들이 김동래를 기망함으로써 신주를 기준가액보다 낮은 발행가액으로 제3자 유상증자를 하는 보통주 투자계약서에 서명하도록 하였다.투자금을 납입하고, 투자계약상 의무를 모두 이행한 투자자들에게 법적으로 사기죄가 성립할 여지가 전혀 없음은 향후 수사기관의 공정한 수사를 통해 당연히 밝혀지겠지만 그와는 별론으로, 김동래의 위와 같은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닌 일방적인 주장에 불과하다는 점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밝힙니다.첫째, 투자자들은, 래몽래인의 경영권 취득 이후 김동래와 회사를 공동으로 경영하기로 한 사실이 없습니다. 오히려 김동래는 경영권 이전을 위해 본인을 포함한 이사진 전원을 교체하기로 명시적으로 합의한 바 있으며, 투자계약서 전문에서도 본건 투자계약의 목적을 ‘투자자들의 래몽래인 경영권 획득’으로 명기하고 있습니다.둘째, 국내 K사 매니지먼트 부문 인수나 미국 연예기획사 C사로부터의 투자유치는 투자자들이 래몽래인의 인수 후 회사의 성장방안으로 고려하던 여러가지 사업 아이디어 중의 하나였고 지금도 추진 가능한 아이디어 중 하나일 뿐입니다. 다만 이는 확정되거나 구체적으로 논의되지 않았고, 투자계약서에 포함되지도 않았으며, 이러한 인수나 투자유치가 본건 투자의 전제조건이었던 것도 아닙니다. 위와 같은 내용이 이 확약 가능한 성질이 아니라는 점도 분명합니다.셋째, 투자자들이 래몽래인을 인수한 목적이 유보금과 신주 유상증자 대금을 활용하여 타 회사를 M&A하면서 이득을 취할 생각만 있었다는 주장 또한 전혀 사실과 다릅니다. 김동래가 주장하는 타사 인수의 건은 래몽래인이 컨소시엄의 구성원으로서 인수의향서를 제출한 것에 불과하였고 5월 중순경 컨소시엄 구성원에서 제외되어 인수가 구체적으로 검토된 사실이 없었습니다.마지막으로, 투자자들이 김동래를 기망하여 기준주가보다 낮은 가격으로 신주를 발행하는 투자계약서에 서명케 한 사실도 없습니다. 본건 신주는 당시 기준주가인 11,031원보다 10% 할인된 9,930원에 발행된 것이 사실이나, 이와 같은 할인은 유상증자에 있어 지극히 통상적인 방법으로, 그 과정에서 어떠한 법령 위반도 없었습니다. 오히려 사전에 래몽래인 및 김동래와 면밀한 논의를 거쳐, 적법한 이사회 결의를 거친 사항입니다.상술한 것처럼, 김동래가 주장하는 내용은 어느 하나도 사실관계와 일치하지 않습니다. 위 모든 내용은 경찰 조사과정에서 객관적 자료와 증거를 통해 소상히 입증할 계획입니다. 그리고 이와는 별도로 김동래의 불법 고소행위에 대해서는 무고 및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사기) 혐의로 이미 고소장을 접수한 상황입니다.김동래는 래몽래인 및 래몽래인 주주들의 이익을 침해하는 행위를 즉각 중단하고 이제라도 계약상 의무들을 조속히 이행할 것을 강력히 촉구합니다.투자자들은 래몽래인의 선량한 주주들을 위해서라도 래몽래인의 경영권 분쟁상황을 조속히 정리하고 하루 빨리 정상적인 경영활동에 임해 회사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8.10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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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 청담동 빌딩 추가 매입…550억 건물주 됐다

배우 이정재가 최근 강남 청담동 빌딩을 추가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23일 한 매체에 따르면 이정재는 최근 자신의 개인회사인 베나픽처스 명의로 청담동에 지하 2층~지상 6층 규모의 빌딩을 매입했다. 매입가는 220억원으로, 이정재는 지난달 소유권 이전과 동시에 시중은행에서 채권최고액 204억원의 부동산담보대출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이정재가 새로 매입한 빌딩은 학동사거리와 청담사거리 중간 지점에 위치했으며, 지난 2015년 완공됐다. 대지면적은 315.3㎡(95평), 건물연면적은 1136.51㎡(344평)다.이로써 이정재는 청담동에만 550억원 상당의 건물을 소유하게 됐다. 앞서 이정재는 지난 2020년 배우 정우성과 공동명의로 청담동에 330억원짜리 빌딩을 사들인 바 있다.한편 이정재는 지난달 공개된 디즈니플러스 ‘애콜라이트’에서 제다이 마스터 솔로 글로벌 시청자를 만났으며, 올겨울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게임’ 시즌2 공개를 앞두고 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7.23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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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 ‘한강 고양이’ 챌린지 도전 “무게감보다 소통 중요” (테오)

배우 이정재가 남다른 팬 사랑을 드러냈다.25일 유튜브 채널 ‘TEO 테오’에는 ‘그새 김이 더 많이 묻었네요? 잘생김, 웃김. | EP.46 이정재’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이날 장도연은 “요즘 홍보 문화가 많이 바뀌었다. 근데 ‘헌트’ 때는 간절함이 느껴졌다. 저는 보고 눈을 의심했던 게 코카인 댄스였다. ‘헌트’ 작품이 좋아서 다행이다 싶었다”고 운을 뗐다.이에 이정재는 “마침 그때 허성태 씨가 코카인 댄스로 엄청 이슈였다. 그래서 팬분들이 정우성 씨랑 그걸 한 번 춰달라고 했다”며 “흥행을 위해서라면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장도연은 틈을 놓치지 않고 “(신작) ‘애콜라이트’를 위해서는 어디까지 할 수 있느냐”고 물었고 이정재는 “뭐 어떻게 춤이라도 추면 되겠냐”고 반문하며 즉석에서 장도연 표 ‘게 다리’ 춤을 선보였다. 장도연이 “언제부터 이렇게 내려놓게 되셨나. 내가 봤던 스타가 아니”라며 감탄하자 이정재는 “팬분들이 원하신다면 뭐든 할 수 있다. (빠르게 바뀌는 챌린지도) 맞춰가는 거다. 백신 맞는 거, 업데이트하는 거라고 생각한다”며 프로다운 모습을 보였다.이정재는 또 장도연의 제안에 ‘한강 고양이’ 챌린지에 도전하기도 했다. 이정재는 “사실 예전에는 소속사에서 신비주의를 원했다. 말수도 적고 무게감 있는 걸 요구했다. 어릴 때였으니 그런가 보다 했다. 근데 지금은 소통을 더 중요시하는 시대가 됐다. 요청이 왔을 때 해드리면 해드릴 수록 반응이 좋다”며 웃었다. 이어 “그럼 지금이 ‘본캐’에 가깝냐”는 장도연의 물음에 “그렇다. 유쾌하게 살려고 한다. 다만 누구나 유머있는 사람이 되길 원하지만 상대방이 그렇게 느끼냐는 다른 거 같다”며 “나도 유쾌한 사람이고 싶다. 근데 잘 안 먹힌다. 타율이 낮다”고 자폭해 웃음을 안겼다.한편 이정재는 현재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애콜라이트’로 글로벌 시청자들을 만나고 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6.25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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