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3,480건
영화

이재욱, 물 올랐다…퍼스널컬러=사극 증명, ‘탄금’

“이 정도면 퍼스널컬러가 사극.” 무협 SF에서 미스터리 멜로까지, 이재욱과 한복이 ‘필승’ 조합으로 떠올랐다. 그가 ‘환혼’에 이어 선보이는 넷플릭스 새 사극 드라마 ‘탄금’을 통해서다.‘탄금’은 실종됐던 조선 최대 상단의 아들 홍랑이 기억을 잃은 채 12년 만에 돌아온 뒤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멜로 사극으로, 장다혜 작가의 장편 소설 ‘탄금: 금을 삼키다’가 원작이다. 이재욱이 비밀을 품은 주인공 홍랑을 맡았다. 극중 민상단을 이을 적자인 홍랑은 유년기 시절 행방불명돼 이복누이 재이(조보아)를 애끓게 한다. 이재욱은 기억을 잃은 채 살수로 살아온 홍랑의 모습으로 민상단에 나타났다. 어머니인 민연의(엄지원)는 철석같이 아들이 돌아왔다고 믿지만, 재이는 그 정체에 의심을 거두지 않는다. 이재욱은 그런 홍랑의 정체를 헷갈리도록 감정을 절제한 미묘한 톤으로 시청자 앞에 나섰다.극의 초반부에선 ‘찐 남매’라는 의혹을 벗지 않고 조보아와 ‘혐관’(혐오관계) 케미스트리를 빚었다. 재이를 향해 “기억은 없어도 느낌이란 게 있는데 적어도 이런 건 아니었어”라며 싸늘한 조소를 짓는 등 전개에 흥미진진함을 더하더니 회차가 거듭할수록 차곡차곡 다정함을 눈빛에 실어 설렘을 유발하며 애절한 멜로로 나아갔다. 이재욱은 ‘탄금’의 또 다른 축인 사건의 진실을 추적해 나가는 미스터리와 그에 따른 액션에서도 힘 있게 이끌었다. 특히 그의 장신을 활용해 한복 자락을 휘날리는 검술 액션은 ‘탄금’의 백미다. 한옥의 좁은 복도부터 광활한 은행나무 숲까지, 한국적인 풍경 속에서 이재욱이 펼치는 액션은 아름다운 볼거리를 더했다.이재욱은 일간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환혼’을 찍고 나니 언젠가 시대적 배경이 있는 전통 사극도 찍고 싶었는데 ‘탄금’으로 그 꿈을 이뤘다. 또한 칼을 사용하는 액션에 호평받는 게 목표였는데 그것도 이룬 것 같아 감사하다”고 말했다.주제의식도 표현했다. 극의 후반부, 사랑하는 재이 앞에서 추악한 상흔이 드러나는 신에서 슬픔과 자괴감 등이 뒤섞인 감정표현과 타락한 권력자인 한평대군(김재욱) 앞에서 터트리는 분노는 몰입을 자아냈다.김성수 대중문화 평론가는 “‘탄금’은 단순한 멜로드라마가 아닌 구조적 문제 속 핍박받는 이들이 서로 기대는 ‘사람다움’을 다룬 작품으로 이재욱의 역할이 굉장히 컸다”며 “이재욱은 사랑하는 이에게 달라지는 눈빛과 스스로 괴물같이 느낄 때 오는 공포를 적확히 포착했다. 전작보다 확실히 깊이가 생겼다”고 짚었다. 앞서 이재욱이 두 시즌 연속 주인공을 맡은 ‘환혼’은 가상 국가 대호국을 배경으로 영혼을 바꾸는 술법을 소재로 한 판타지 색 짙은 이야기다. 당시 그는 첫 사극부터 공중 액션 등 쉽지 않은 도전을 펼쳤으며 시즌별로 정소민, 고윤정과 각기 다른 로맨스도 소화했다. 두 시즌 모두 9%대 시청률을 끌어내며 주연 배우로서 역량을 증명했다.긴 호흡을 거쳐 그의 대표 캐릭터로 거듭난 ‘환혼’의 장욱 역을 비롯해, 데뷔작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어쩌다 발견한 하루’ 등 그가 거쳐온 인물들의 모습과 경험이 녹은 집합체가 홍랑이기도 하다. 실제로 이재욱은 ‘탄금’ 작가로부터 그의 데뷔 초부터 출연작들과 홍랑의 싱크로율을 담은 장문의 편지에 설득돼 출연을 결심했다고 전했다.김성수 평론가는 “‘탄금’은 연출적으로 해외 시청자들이 감탄할 한국적인 아름다움이 곳곳에 녹아있다. 이재욱이 군더더기 없이 간결한 리얼 액션으로 소화한 액션 시퀀스도 확실한 매력 요소”라고 짚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5.29 05:55
영화

홍경, ‘이 별에 필요한’ 목소리 연기…김태리와 ‘애틋’ 우주 로맨스

배우 홍경이 목소리 연기로 전 세계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홍경은 오는 30일 넷플릭스 영화 ‘이 별에 필요한’을 선보인다. ‘이 별에 필요한’은 넷플릭스 첫 한국 애니메이션으로, 2050년 서울, 화성 탐사를 꿈꾸는 우주인 난영과 뮤지션의 꿈을 접어둔 제이가 만나 꿈과 사랑을 향해 나아가는 로맨스를 그린다.극중 홍경은 제이의 목소리를 연기했다. 제이는 음악을 향한 꿈을 품고 레트로 음향기기 수리점에서 일하는 인물이다. 우연히 마주친 난영(김태리)과 운명처럼 엮이며 세상에서 가장 먼 거리의 롱디 로맨스를 펼치게 된다.홍경은 특유의 부드러운 목소리와 섬세한 연기력으로 풋풋하고 설레면서도 애틋하고 애절한 제이의 감정을 그려낼 예정이다. 홍경은 또 목소리 연기 외 실사 촬영, OST 가창 등에도 참여하며 작품에 힘을 보탰다. 한편 ‘이 별에 필요한’은 오는 30일 공개된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5.23 17:12
뮤직

[단독] ‘복면가왕’ 9연승 가왕 정준일 “음악·뮤지션에 진 빚 갚는 마음으로…늘 절박했죠” [IS인터뷰]

“전혀 기대하지 않았던 결과라 사실 저도 많이 놀랐어요.”감성 싱어송라이터 정준일이 ‘복면가왕’ 9연승 가왕으로 우뚝 선 소감을 밝혔다. 복면가수 ‘꽃보다 향수’의 주인공인 정준일은 지난 18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 최종 가왕전에서 송필근, 간미연을 꺾고 올라온 ‘앤틱거울’과 치열한 경합 끝에 다섯 표 차이로 패배, 아쉽게 10연승에 실패하며 복면을 벗었다. 하지만 정준일은 무려 9연승에 성공하며 지난 겨울부터 봄까지 약 5개월 동안 시청자와 음악으로 뜨겁게 호흡했다. 9연승은 ‘복면가왕’ 역대 랭킹 1위에 해당하는 최장기 기록으로 앞서 ‘우리 동네 음악대장’ 하현우, ‘희로애락도 락이다’ 터치드 윤민에 이은 세 번째이자 타이 기록이다. 가왕 9연승이라는 대업을 달성한 소감을 묻자 정준일은 “10년 조금 넘는 시간 동안 음악을 하면서 음악적으로도 또 음악 외적으로도 고민이 가장 많았던 시기에 출연을 결심했던 터라 이렇게 오랫동안 사랑받을 줄 예상하지 못했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도 “매주 코인노래방에서 노래 연습을 하고 데모곡을 녹음했는데, 그마저도 아쉬울 만큼 ‘복면가왕’에 푹 빠져있었던 것 같다”고 지난 시간을 돌아봤다. 정준일은 지난해 12월 가왕으로 첫 등극해 시린 겨울을 지나 따뜻한 봄까지 자신만의 음악적 향기를 깊이 각인시켰다. 온몸으로 뿜어내는 애절한 감성과 클래스가 다른 가창력으로 현장 관객은 물론, 시청자의 마음도 움직였다. 그의 시그니처 보이스를 비롯해 뒷짐을 지는 자세나 특유의 제스처 덕분(?)에 일찌감치 정체가 탄로나긴 했지만, 많은 이들이 마치 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르지 못하는 홍길동의 심정으로 정준일의 무대를 지켜보고 즐겼다.정준일 역시 이를 알고 있었다고 했다. 그는 “커뮤니티 글도 찾아보고, 검색은 하루에도 몇 번씩 했다. 연예인 판정단은 내 걸음걸이만 보고도 맞힌 것 같고, 시청자들도 첫곡이었던 정승환의 ‘너였다면’을 듣고 바로 알아맞힌 것 같다”면서 “방송에서 노래를 했던 기록이 별로 없어서 시청자들은 모를 거라 생각했는데 내가 나를 너무 간과했던 것 같다”며 웃었다. 이후엔 “이왕 이렇게 된 거 ‘그냥 대놓고 내 맘대로 불러야겠다’는 마음으로 더 열심히 뒷짐을 지기 시작했다”고 털어놨다.이소라 ‘바람이 분다’, 김동률 ‘답장’, 패닉 ‘정류장’, 넬 ‘멀어지다’, 자우림 ‘팬이야’, 태연 ‘아이’ 등 그야말로 장르 파괴, 한계 없는 무대를 선보인 정준일. 그는 “곡 선정을 할 때마다 내가 좋아하고 존경하는 작곡가나 가수에 대한 헌사의 의미로 선곡을 했다. 나도 음악을 사랑하는 한 사람의 헤비리스너로서 그들의 음악에 맡긴 혹은 빚진 어느 시절이 있었을 것”이라며 “유희열, 김동률, 이적, 이소라 같은 분들의 음악을 통해 지금의 내가 있다고 믿기에 이 기회를 통해 꼭 전하고 싶은 고마움이 있었다”고 털어놨다. 프로그램 회차를 이어가면서는 “가수가 주인공인 방송이지만 너무 많은 방청객과 판정단,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일하는 스태프들이 이 한 무대를 위해 진심을 다해 임하고 있다는 사실이 저를 감동시켰던 것 같다”며 “나도 이 곳에 어울리는 그리고 쓸모있는 사람이 되고 싶었고, 내 노래가 꼭 필요한 곳에 닿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무대에 임했다”고 돌아봤다. 정준일은 또 “음악 앞에서는 깊이로도 기술적으로도 여전히 부족한 것이 너무 많아서, 스스로 겸손해질 수 밖에 없다고 생각했다. 매번 매순간 최선을 다하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다고 생각했는데 그 절박함이 시청자들에게 닿았던 것 같다”고 속내를 밝혔다.“스스로 늘 부족함을 느낍니다. 방송을 보면 그게 더 적나라하게 잘 보여서 그동안 비겁하게 도망만 다니진 않았나 많은 반성을 했어요. 시청자나 관객들께 제 노래가 어느 시절에 어떤 모습으로 걸려있는지 다 알 수는 없지만, 적어도 제가 얼마나 음악을 사랑하고 있는지 그 마음만이라도 꼭 전달 됐으면 좋겠습니다. 음악은 언제나 저에게 좋은 것만 줬거든요.”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5.20 10:29
스타

유승호, 중증 환아 위해 1천만원 기탁…“희망과 용기 되길”

배우 유승호가 중증 환아와 가족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20일 소속사 333에 따르면 유승호는 가정의 달을 맞아 RMHC 코리아에 기부금 1천만 원을 전달했다. RMHC 코리아는 중증 환아와 그의 가족이 치료 기간에 함께 지낼 수 있는 병원 인근 쉼터 ‘로날드 맥도날드 하우스’의 건립과 운영을 담당하는 글로벌 비영리 법인이다.기부금은 더 많은 환아 가족이 장기 통원 치료에 전념할 수 있도록 수도권 내 신규 하우스 건립을 포함해 이들을 위한 안락한 보금자리 마련과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앞서 유승호는 지난 4월, 경남 양산시에 위치한 로날드 맥도날드 하우스에 직접 방문해 시설을 둘러보고 환아와 가족에게 진심 어린 응원과 선물을 전달하며 진정성 있는 모습을 보였다.유승호는 “오랜 시간 많은 분들께 받은 깊은 사랑을 의미 있게 나누게 되어 감사하다”며 “아이들이 가족의 따뜻한 품에서 아픔은 덜어내고, 다정한 공간에서 걱정 없이 쉬면서 치료받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나눔에 동참하게 됐다. 꿈을 향해 나아가는 아이들의 발걸음에 작게나마 희망과 용기가 되길 소망한다”고 전했다.또한 유승호는 오는 25일 개최되는 ‘2025 맥도날드 해피워크’의 앰배서더로 선정, 걸음이 기부되는 행사 취지에 맞춰 참가자 가족과 함께 걸으며 선한 영향력 실천을 이어갈 예정이다. 유승호의 기부금을 포함한 행사 참가비 전액은 RMHC 코리아에 전달되어 환아와 가족을 위한 치료 및 지원에 사용된다.한편 유승호는 연극 ‘킬링시저’에서 공화국의 이상을 위해 친구를 배신하는 브루터스 역을 맡아 처절하면서도 애절한 얼굴로 밀도 높은 열연을 펼치고 있다.셰익스피어의 고전 ‘줄리어스 시저’를 재해석한 연극 ‘킬링시저’는 오는 7월 20일까지 서강대학교 메리홀 대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5.20 09:28
스타

‘불후의 명곡’ 홍지민, 치매 母 향해 부른 ‘섬집 아기’…주현미도 눈물

KBS2 ‘불후의 명곡’ 홍지민이 치매에 걸린 어머니를 향한 마음을 담아 부른 ‘여인의 눈물’로 최종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11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0일 방송된 ‘불후의 명곡’ 705회 시청률은 전국 5.2%, 수도권 4.9%로 동시간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118주 부동의 1위를 이어갔다.705회는 ‘아티스트 주현미’ 편 2부로 조째즈, 홍경민, 은수형, 오아베, 홍지민, 에녹이 차례로 무대에 올라 주현미의 명곡에 진심을 더한 무대를 선보였다.2부의 포문을 연 조째즈가 ‘추억으로 가는 당신’으로 인사를 건넸다. 조째즈는 이번 무대를 통해 제대로 음악적 변신을 꾀했다. 중절모와 선글라스로 스타일링한 조째즈는 미디엄 템포로 편곡된 무대에 재기 발랄한 댄스와 애드리브를 더했다. 재지한 무드를 선보이며 이름과 어울리는 무대를 꾸몄다. 주현미는 “조째즈에게서 풋풋하면서도 거침없고 자유로운 기운을 느꼈다”라며 “저는 항상 이 노래를 애절하게 불렀는데 관객하고 소통하면서 이렇게 부를 수 있구나 놀랐다”라고 칭찬했다.‘불후’ 터줏대감 홍경민과 데뷔 6개월 차 신예 은수형은 ‘잠깐만’을 선곡해 선후배의 찰떡 케미를 뽐냈다. 유쾌하게 듀엣을 선보인 두 사람은 명곡판정단과 함께 댄스 타임을 유쾌하게 이끌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대규모 댄서들과 합창단이 무대에 등장해 관객 모두를 하나로 모으며 즐거움을 선사했다. 주현미는 “홍경민의 매력은 무궁무진하다. 끼가 어디서 나올까 생각한다. 역시 연륜은 못 속이는 거 같다. 은수형은 너무 흐뭇하게 봤다”라고 함박웃음을 지었다. 이에 조째즈가 홍경민X은수형을 제치고 1승에 성공했다.세 번째 무대는 오아베가 호명돼 무대를 밟았다. 이들은 ‘신사동 그 사람’을 자신들만의 색깔을 가득 담아 통통 튀는 사운드로 선보였다. 보컬인 주현미의 딸 수연은 무대 내내 관객들과 호흡하며 신인답지 않은 음악적 깊이를 뽐냈다. 특히, 수연은 무대 말미 주현미에게 다가가 얼굴을 맞대며 진한 애정을 표현해 모두를 흐뭇하게 만들었다. 눈물을 살짝 훔친 주현미는 오아베 무대에 대해 “좋아하는 음악을 맘껏 하면서 자신만의 색깔로 무대를 꾸미는 게 기특하고 감동적이다”라며 “엄마는 오아베의 1호 팬인 거 잊지 마라. 노래해 줘서 고맙다. 참 잘했다”라고 박수를 보냈다. 이어진 대결에서 조째즈가 다시 한번 오아베보다 많은 득표에 성공하며 2연승으로 승자석을 지켰다.다음 네 번째로 무대에 오른 홍지민은 ‘여인의 눈물’을 선곡하며 치매를 앓고 있는 어머니를 위한 무대를 꾸몄다. 홍지민은 뮤지컬적 연출과 섬세한 감정선으로 엄청난 흡인력을 발산했다. 특히, ‘섬집 아기’를 부르는 홍지민 어머니의 목소리가 삽입되며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자극, 가슴을 울리는 진한 여운을 남겼다. 함께 눈물을 흘린 주현미는 “홍지민의 ‘여인의 눈물’은 오롯이 엄마를 생각하게 하는 가사로 들렸다. 한 번도 이렇게 생각하면서 불러본 적이 없었는데 가슴이 먹먹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홍지민이 조째즈의 3승을 저지하고 승자석을 탈환했다.마지막 피날레는 ‘짝사랑’을 선곡한 에녹이 장식했다. 에녹은 무대 시작부터 탄탄한 연기력과 가창력을 기반으로 무대를 극적으로 연출해 완성도를 끌어올렸다. 에녹은 연기에 이어 퍼포먼스, 가창력까지 절묘하게 어우러지며 본연의 다재다능한 매력을 뽐냈다. 그야말로 ‘뮤트롯’의 진수를 선보인 무대였다. 주현미는 “한 번만 보고 넘어가긴 아까운 무대다. 에녹은 항상 자신의 에너지로 무대를 꾸민다고 하던데, 무대에 대한 열정을 응원한다. 에녹 뮤지컬을 꼭 한번 보고 싶다”라고 극찬했다.주현미는 2부에 걸쳐진 ‘아티스트 주현미’ 편을 마치며 “무대에서 제 노래로 퍼포먼스를 펼쳐주는 걸 보니까 제가 활동했던 그 시간들이 주마등처럼 지나가더라. 이 노래를 멋지게 불러준 후배들이 사랑스럽고 가슴에 와닿는다. 저에겐 정말 축제 같은 날이다. 이 시간은 잊지 못할 거 같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이날 최종 우승의 기쁨을 거머쥔 사람은 홍지민이었다. 오랜만에 ‘불후’에 출격한 홍지민이 치매에 걸린 어머니와 이별을 떠올리며 꾸며낸 무대는 ‘불후의 명곡’을 울렸다.이번 ‘아티스트 주현미’ 편 2부는 어머니를 향한 애틋한 마음이 관통하며 먹먹하게 만들었다. 홍지민의 진심이 감동을 전하며 모두를 울린 것에 이어 주현미와 오아베 수연 모녀의 이야기가 따뜻한 미소를 자아내게 했다. 이밖에 여러 필살기로 변신을 꾀한 조째즈, 유쾌함을 더한 홍경민, 은수형, 뮤트롯의 진수를 선보인 에녹의 무대가 풍성하게 채워졌다. ‘불후의 명곡’은 매주 오후 6시 5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5.11 11:10
드라마

공명, 티빙 ‘내가 죽기 일주일 전’ 종영소감 “남다른 작품” [일문일답]

배우 공명이 ‘내가 죽기 일주일 전’ 종영 소감을 전했다.최근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내가 죽기 일주일 전’(제작 CJ ENM·스튜디오몬도, 제공 티빙)의 마지막 화가 공개됐다. 공명은 극 중 저승사자가 되어 나타난 첫사랑 김람우 역을 맡아, 봄날과 같은 따뜻하고도 애틋한 청춘의 로맨스를 전했다.오랜만에 드라마로 돌아온 공명이 ‘공명 표 로맨스’가 무엇인지 제대로 입증했다. 람우는 정희완(김민하)에게 죽음을 고지하지만, 동시에 삶의 희망을 되찾아주고 싶어 하는 인물. 이에 공명은 죽음을 앞둔 어두운 상황 속 한 줄기 빛처럼 해맑은 미소와 다정한 기운으로 희완을 보듬는 람우의 모습을 설득력 있게 연기해 호평을 받았다. 무엇보다 더욱 깊어진 눈빛과 울림 있는 목소리, 그리고 한층 단단해진 내면 연기는 로맨스 남자 주인공으로서의 저력을 인정받기에 충분했다. 먼저 공명은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의미가 남다른 작품이어서, 종영이 실감 나질 않는다. ‘내가 죽기 일주일 전’을 사랑해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이어 “희완이가 앞으로 잘 살아갈 힘을 가졌으면 하는 람우이기에, 희완이를 따뜻하게 안아주고, 위로하는 것처럼 느껴질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밝혔다. 이는 명부에 관여하면 소멸되는 걸 알면서도 희완 앞에 나타나고, 비로소 희완의 시간이 흐르게 해준 람우의 애절한 진심에서도 드러나는 대목. 공명은 밝은 모습으로 희완을 이끄는가 하면, 죽음을 기다리는 듯한 희완에게 “너는 왜 그렇게 앞으로 계속 못 나아가?”라며 안타까워하는 등 다시 만난 희완의 안위만을 신경 쓰는 람우의 면면을 한 씬, 한 씬, 허투루 흘려보내지 않았다. 특히 “너를 구하는 게 나를 구하는 거야”라고 마지막까지 희완을 살리고 떠나면서도, 웃는 모습으로 기억되고자 애써 눈물을 삼키는 람우의 마지막을 섬세하게 완성해 보는 이들을 눈물짓게 했다.그런가 하면 공명은 엄마 정숙(서영희)이 자신의 죽음에 대한 죄책감 대신 그리움을 품고 살아 나아가는 모습에 안도하며, 정숙을 위해 불을 밝혀주는 람우를 연기하면서 가족 간의 사랑도 표현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그리움에 대한 위로도 필요하다고 생각했기에, 그런 부분에서 진심을 다해 몰입하고 연기하고자 했다”면서 “보신 분들 모두 사랑하는 사람들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그리운 사람들을 마음껏 그리워하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마지막으로 그는 “‘내가 죽기 일주일 전’은 언제든 시작만 하신다면, 재미있게 보실 수 있다. 아직 안 보셨다면 지금 바로 티빙에서 시청 부탁드린다”고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Q. ‘내가 죽기 일주일 전’ 종영 소감의미가 남다른 작품이어서, 종영이 실감 나질 않는다. ‘내가 죽기 일주일 전’을 사랑해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Q. 김람우 캐릭터를 연기한 소감감독님과 김민하 배우와 함께 촬영 전부터 이야기를 많이 나눴고, 현장에서도 같이 의견을 주고받아서 어려움은 없었다. 김람우를 연기하는 내내 즐겁고 행복했다.Q. 희완을 향한 람우의 감정을 연기하기 위해 신경 썼던 부분이 있다면?람우만의 표현법이 보일 수 있도록, 진심으로 마음을 전하려고 했다. 특히 희완이가 잘 살아갈 힘을 가졌으면 하는 람우이기에, 희완이를 따뜻하게 안아주고, 위로하는 것처럼 느껴질 수 있도록 노력했다.Q. 엄마 정숙과의 관계에서 전하고 싶었던 메시지가 있는지?연인 간의 로맨스뿐만 아니라 가족 간의 사랑도 표현하고 싶었다. 또 그리움에 대한 위로도 필요하다고 생각했기에, 그런 부분에서 진심을 다해 몰입하고 연기하고자 했다.Q. ‘내가 죽기 일주일 전’ 시청자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청춘 판타지 로맨스만의 풋풋한 이미지로 생각해 주시는 것도 감사하지만, 그리움에 대한 위로를 전하는 작품으로 남았으면 좋겠다. 많은 분들께서 사랑해 주셔서, 저에게도 큰 힘이 되었다. 보신 분들 모두 사랑하는 사람들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그리운 사람들을 마음껏 그리워하시길 바란다.Q. ‘내가 죽기 일주일 전’을 보지 못한 예비 시청자들을 위한 한마디아직까지 ‘내가 죽기 일주일 전’을 안 보셨나요? 풋풋하고, 귀엽고, 사랑스러운데 애절하기까지 한 다양하고 복합적인 청춘들의 감정들이 모두 담긴 작품이니, 언제든 시작만 하신다면, 재미있게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 바로 티빙에서 ‘내죽일’을 시청 부탁드립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5.03 09:11
드라마

‘독수리 5형제’ 안재욱, 엄지원 향한 츤데레+순애보 매력

배우 안재욱이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에서 엄지원을 향한 사랑을 절제된 연기로 표현하며 깊은 인상을 남기고 있다.안재욱은 KBS 2TV 주말드라마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에서 태생부터 다이아몬드 수저인 LX호텔의 회장이자 부인과 사별한 지 15년째 되는 한동석 역으로 출연 중이다. 안재욱은 독수리 술도가 대표인 마광숙(엄지원)과 점점 사랑에 빠져드는 모습을 점층적으로 실감나게 그려냈다는 호평을 얻었다. 이와 관련 안재욱의 심쿵 포인트 3가지를 짚어본다.◇ 심쿵 포인트 NO.1-“노래 들으면서 눈 좀 붙여요”첫 번째 포인트는 마광숙에 대한 사랑을 확인한 한동석(안재욱)의 눈빛과 미소다. 안재욱은 우연한 기회로 얽히고설켜 티키타카를 벌이다가 결국 사랑으로 이어진, 마광숙에 대한 감정의 변화를 생생하게 선보여 몰입도를 높였다. 지난 24회에서 한동석은 40년 동안 집안에서 일을 봐준 지인이 마광숙에 대해 “회장님께는 저런 분이 곁에 계셔야 합니다. 주변 사람을 비추며 편하게 해주는”이라고 말하자, “진심이세요?”라고 빙그레 미소 지으며 확신을 드러냈다. 마광숙과 돌아오는 길 술도가 트럭 운전을 자처한 한동석은 피곤해 보이는 마광숙에게 “노래 들으면서 눈 좀 붙여요”라며 은근한 마음을 내비쳤고 잠든 마광숙을 보며 입가에 웃음을 띤 모습으로 애틋함을 드러냈다.◇ 심쿵 포인트 NO.2- “당신한테 먼저 승낙받고 싶어서 왔어”안재욱이 맡은 한동석은 아내와 사별한 후 다른 여자에게 마음이 흔들려본 적이 없는 순애보로 이목을 끌었다. 15년 동안 오로지 아내만을 사랑하는 남자의 애절함을 목석같은 냉정함으로 표현, 공감을 높였던 것. 마광숙을 향해 멈출 수 없는 사랑을 깨달은 한동석은 25회에서 아내의 납골당을 찾아가 “내 마음을 적셔줄 사람을 만났어. 당신과 다르면서 또 많이 닮은 사람”이라며 “당신한테 먼저 승낙을 받고 싶어서 왔어”라고 결심을 드러냈다. 마광숙에 대한 한동석의 직진 사랑을 예고하면서 시청자들의 열렬한 응원을 끌어냈다.◇ 심쿵 포인트 NO.3-“나 마대표 좋아합니다”안재욱은 결국 마광숙을 향해 돌진하며 사랑을 고백하는 당당한 면모로 ‘안재욱표 로맨틱 연기’의 절정을 증명해냈다. 한동석은 독수리 술도가를 위험에 빠뜨린 신라주조 앞에서 1인 시위를 하고 있는 마광숙을 발견하고는 마광숙에게 시위를 그만하라고 만류했던 상황. 한동석은 “나한테 소중한 사람이 남한테 구경거리가 되는 거 좋아할 사람이 어딨겠어요?”라고 마음을 내비쳤고, 소중한 사람이 자신이냐며 당황하는 마광숙에게 “맞아요. 나...마대표 좋아합니다!”라고 심쿵 고백을 날렸다. 마광숙을 향한 강렬한 멜로 눈빛과 다정다감한 표정으로 카리스마 넘치는 사랑을 터트린 안재욱의 열연에 설렘이 배가됐다. KBS 2TV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8시에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4.28 15:17
뮤직

권진아, 6년 만에 정규 3집 ‘더 드리미스트’ 컴백

싱어송라이터 권진아가 ‘꿈’을 향한 긴 여정에 새로운 발자국을 남긴다.권진아는 25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정규 3집 ‘더 드리미스트’를 발매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꿈’을 이루기 위해 품었던 여러 물밑 감정들을 끌어모아 부지런히 곡을 쓰고, 가사를 입히고, 노래를 부른 그는 간절하게 모은 10곡으로 6년 만에 새 정규 앨범을 선보인다.앨범명 ‘더 드리미스트’는 지치지 않고 계속해서 꿈을 꾸며, 결국 최고의 꿈을 이뤄나가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그 어느 때보다 솔직해진 권진아는 이번 앨범에서 행복하고 즐거운 꿈 이야기만을 전하지 않는다. 처절하고, 괴로워 몸부림치며, 아파하는 순간들까지도 음악과 완벽하게 밀착시켰다.이번 앨범에서는 발라드뿐만 아니라 팝, 록, 알앤비, 포크 등 다양한 장르 속에서 권진아의 탁월한 감성과 보컬 스펙트럼이 빛을 발한다. 더블 타이틀곡 ‘재회’와 ‘놓아줘’는 오래 사랑받아 온 권진아의 시그니처 발라드에서 분화된 트랙으로 서로 다른 에너지와 서사를 담아, 듣는 즐거움을 극대화했다.‘재회’는 한때 치열하게 사랑했던 두 사람이 다시 마주하는 순간을 담은 애틋한 가사와, 애절한 보컬, 세련된 멜로디가 드라마틱하게 어우러져 깊은 아련함을 자아내는 곡이다. ‘놓아줘’는 프로이별러 권진아 특유의 깊은 감성과 섬세한 보컬의 시너지가 돋보이는 곡으로, 정교한 사운드 디자인과 쏟아내는듯한 자유에의 갈망이 인상적이다.뮤직비디오는 하나의 이야기처럼 이어지도록 구성됐다. 뜨거운 사랑이 촌스럽지 않던 시절을 주요 시점으로, 현재의 이야기와 회상을 ‘재회’로, 그 연인의 사랑했던 과거를 ‘놓아줘’로 한 편의 영화처럼 연장선에 놓은 뮤직비디오는 탄탄한 연기력으로 인정받아 온 배우 노상현과 박유림이 열연했고, ‘비하인드더씬’의 이래경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거침없는 새로운 발자국을 포효하듯, 선언하듯 노래하는 첫 번째 트랙 ‘새 발자국’부터 2019년부터 아끼고 또 아껴온 팬들을 위한 편지 같은 마지막 트랙 ‘널 만나려고’까지, 권진아의 이번 앨범에는 그에게 가장 쉽고도 어려운 일인 ‘꿈’을 향해 나아가는 여정 속, 노래로 진심을 전하고자 한 노력의 흔적이 곳곳에 묻어난다.또 권진아는 오는 5월 10일, 11일 양일간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정규 3집 앨범과 동명의 단독 콘서트 ‘더 드리미스트’를 통해 보다 넓은 무대로 나아간다. 이번 콘서트는 새 앨범의 전 수록곡을 처음으로 라이브 무대에서 선보이는 특별한 자리로, 더욱 깊어진 권진아의 음악 세계를 가까이에서 마주할 수 있는 시간이 될 예정이다.권진아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세 번째 정규 앨범 ‘더 드리미스트’를 발매하고, 더블 타이틀곡 중 하나인 ‘재회’의 뮤직비디오도 함께 공개할 예정이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4.25 12:37
뮤직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OST 터졌다… 너드커넥션, 음원강자 입증

KBS2 주말드라마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의 OST part3 너드커넥션(서영주)의 ‘당신은 누구시길래’가 발매되자마자 호응을 얻고 있다.‘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연출 최상열 이진아 극본 구현숙 제작 DK E&M)는 오랜 전통의 양조장 독수리술도가의 개성 만점 5형제와 결혼 열흘 만에 남편의 급작스러운 죽음으로 졸지에 가장이 된 맏형수가 빚어내는 잘 익은 가족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얽히고설킨 캐릭터들 간 서사가 무르익으면서 지난 20일 방송분이 전국 시청률 20.7%를 기록하며 ‘주말극 최강자’의 입지를 확인시켰다.이와 관련 지난 21일 발매된 너드커넥션(서영주)의 ‘당신은 누구시길래’가 시청자들의 열광적인 응원과 관심 속에 높은 화제성을 유지하고 있다. 너드커넥션(서영주)의 ‘당신은 누구시길래’는 벨365에서 발표한 OST 부문 벨소리 실시간 차트 5위, 365 인기차트 10위, 컬러링 8위, MP3 7위 등 상위권에 차트인했다.또한 너드커넥션(서영주)의 ‘당신은 누구시길래’ 뮤직비디오와 서영주의 녹음 현장을 풀어낸 ‘가창 쇼츠’는 조회수가 급등하며 OST 강자의 파워를 증명하고 있다. 특히 ‘당신은 누구시길래’ 뮤직비디오는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에서 한동석(안재욱)과 마광숙(엄지원)이 흩날리는 벚꽃잎 아래 나란히 앉아 음악을 듣는 장면이 어우러지면서 시청자들의 심장을 저격, 공개 직후 2만 3천 회를 돌파하는 조회수를 기록했다. 가창자 서영주가 직접 노래를 부르는 모습이 담긴 ‘가창 쇼츠’는 “내 맘이 자꾸 커지면 그땐 어떡하죠”라는 애절한 가사가 서영주의 독특한 음색, 열창 모먼트와 어우러져 시선을 집중시킨다. 이처럼 너드커넥션(서영주)의 ‘당신은 누구시길래’가 극 중 이제 막 서로에게 다가가기 시작하는 안재욱과 엄지원의 섬세한 감정선을 공감 가득 담아내면서, 대한민국을 열광시킨 ‘벚꽃 엔딩’과 ‘봄날’의 뒤를 잇는 새로운 ‘벚꽃 고백송’의 탄생을 알리고 있다. 한편 너드커넥션(서영주)이 부른 ‘당신은 누구시길래’ 음원은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 만날 수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4.24 15:29
뮤직

김지수·스웨덴세탁소, 쇼파르와 10년 동행 마침표 [공식]

싱어송라이터 김지수와 스웨덴세탁소가 쇼파르엔터테인먼트와의 10년 동행을 마무리한다.22일 쇼파르엔터테인먼트는 “당사는 두 아티스트와 충분한 논의 끝에 전속 계약을 마무리하며 아름다운 동행의 마침표를 찍게 되었다”고 밝혔다.이어 “쇼파르엔터테인먼트의 시작을 함께 해온 두 아티스트와 10년 이상의 긴 여정의 발걸음을 함께 할 수 있어 큰 행복이었다. 지금까지 쌓아온 두 아티스트와의 눈부셨던 날들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기억으로 남을 것”이라고 전했다.그러면서 “앞으로 이어질 두 아티스트의 찬란한 앞날 또한 변함없는 사랑과 격려로 함께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김지수는 2010년 방영된 엠넷 ‘슈퍼스타K2’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이후 쇼파르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으며 2011년 정식 데뷔, 애절하면서도 호소력 있는 목소리로 다양한 음악을 발표하며 활동을 펼쳐왔다.2012년 싱글 1집 ‘해피 버스데이 왈츠’로 데뷔한 스웨덴세탁소는 ‘목소리’, ‘두 손, 너에게 (Feat. 최백호)’, ‘답답한 새벽’, ‘그래도 나 사랑하지’ 등 다양한 곡을 발매하며 인디신 대표 여성듀오로 오랜 시간 음악팬들의 사랑을 받아 왔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4.22 18:18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