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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금토일’은 류혜영의 시간…‘서초동’→‘착한 사나이’ 속 감초

배우 류혜영이 금토일 안방극장을 접수했다. ‘서초동’과 ‘착한 사나이’에서 각기 다른 매력의 감초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자신을 각인시켰다.류혜영은 지난 5일 첫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서초동’과 지난 18일 방송을 시작한 JTBC 금요시리즈 ‘착한 사나이’에 출연 중이다.‘서초동’은 매일 서초동 법조타운으로 출근하는 어쏘 변호사(법무법인에 고용되어 월급을 받는 변호사) 5인방의 희로애락 성장기로, 류혜영은 극중 법무법인 경민의 어쏘변호사 배문정 역을 맡았다. 작품은 변호사들의 드라마틱한 재판 과정을 다루기보단 일반적인 회사원과 다를 바 없는 ‘직장인’임을 보여주는 데 초점을 맞췄는데, 류혜영이 연기한 배문정은 5인방 중에서도 가장 일상적인 느낌이 살아있는 캐릭터다.기본적으로 유쾌함을 장착한 류혜영은 매일 서초동에서 함께 점심을 먹는 5인방의 점심 메뉴를 고르는 중대한(?) 임무를 담당하며, 축 처지기 일쑤인 직장 생활에 인간미와 생동감을 불어넣고 있다. 주인공인 안주형(이종석)과는 로스쿨 동기로, 까칠하고 매사에 진중한 안주형과 시종일관 티격태격하거나 은근히 놀리는 등 작품 곳곳에 웃음 코드를 심어 넣는 역할도 류혜영이 하고 있다. ‘착한 사나이’에서도 류혜영은 코믹함을 담당하나, ‘서초동’과는 비슷한 듯 다른 결을 보여준다. ‘착한 사나이’는 건달 3대 집안 장손 박석철(이동욱)이 가족과 직장, 사랑을 지키기 위해 겪는 파란만장한 사건들을 다룬 작품으로, 류혜영은 박석철의 여동생인 간호사 박석희로 분했다. ‘서초동’에서의 류혜영이 귀여움과 아기자기한 느낌이 강했다면 ‘착한 사나이’에선 조폭 집안의 딸 다운 조금 더 직설적이고 거친 면모도 보여준다.류혜영은 극중 장녀인 박석경(오나라)이 집을 나간 후 도박판에서 ‘재떨이’라고 불리며 심부름꾼으로 일하는 모습을 목격하고는 도박판 주인과 육탄전을 벌이는 등 굳센 막내를 표한하고 있다. 그렇기에 박석희를 연기할 때 류혜영은 언제라도 성을 낼 것처럼 눈썹을 치켜세우고 있다. 다만 류혜영은 자신이 가진 본연의 귀여움으로 거친 면모도 거부감 없이 표현해냈다. 그런가하면 비밀 연애 중인 같은 병원 의사 장기홍(문태유) 앞에선 애교를 아끼지 않는 등 사랑스런 매력도 빼놓지 않고 발휘했다. 두 작품의 편성이 공교롭게도 일부 겹치면서 같은 시기에 전혀 다른 캐릭터를 선보이게 된 데 대한 부담이 있을 법도 한데, 류혜영은 ‘오히려 좋다’는 생각을 밝혔다. 지난 14일 서울 신도림 더링크 호텔에서 진행된 ‘착한 사나이’ 제작발표회에서 류혜영은 “저는 매년 주어진 걸 열심히 했을 뿐인데 올해 7월에 운이 좋게 두 작품이 같이 방영하게 됐다. 감사하고 즐기겠다”고 호쾌하게 답했다.김성수 대중문화 평론가는 “‘서초동’에서 류혜영은 변호사로서 커리어를 갖고 있지만 먹는 것, 또 사람들과 함께하는 것을 좋아하는 아기자기한 매력을 가진 캐릭터다. 류혜영은 사소하고도 일상적인 연 기를 능숙하게 표현해 냈다”고 호평했다.이어 “반면 ‘착한 사나이’에서는 전혀 다르다. 막내처럼 보이지만 삼남매 전체를 지휘할 정도의 카리스마를 가진 인물”이라며 “육탄전 장면에서는 류혜영만 보일 정도로 존재감이 돋보였다”고 말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7.24 05:55
예능

“결혼한 분들 존경”…‘나솔사계’ 골싱(골드+돌싱) 특집, 레전드 문 열렸다

‘나솔사계’가 ‘골드’와 ‘돌싱’이 결합한 ‘골싱 특집’을 선보여 시청자들을 극강 몰입시켰다.13일 방송한 SBS Plus와 ENA의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아직 내 ‘짝’을 찾지 못한 ‘골드’들과 인생 마지막 사랑을 찾고 싶은 ‘돌싱’들이 ‘솔로민박’ 한 지붕에 모인 ‘골싱 특집’이 펼쳐졌다.이번 ‘골싱 특집’은 설악산 울산바위가 영험한 사랑의 기운을 내뿜는 강원도 속초에 마련됐다. 가장 먼저 ‘솔로민박’에 입성한 3기 영수는 “이제 진짜 마지막인 것 같다. 내년까지 최선을 다해서, 갔다 오더라도 한번 (장가는) 가봐야 한다”고 절박한 각오를 드러냈다. 이어 그는 “친한 한의사 형님이 49세에 늦둥이 딸을 낳아서 키우고 있는데 너무 행복해 보였다”며 결혼에 대한 로망을 내비쳤다.다음으로 ‘그대좌’ 10기 영식은 하얀 코트에 강렬한 선글라스를 장착한 채 비장한 표정으로 등장했다. 그는 ‘골드남’ 3기 영수를 보자 당황스러워했는데, 이와 관련해 그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싱글인 3기 영수님에 비해) 제가 경쟁력이 있을까? 사실 좀 당황스러웠다. 그러나 10기 영식의 본분을 다해서, 최선을 다해 다가가보겠다”고 핑크빛 출사표를 던졌다. 세 번째로 나타난 ‘골드’ 14기 경수는 “결혼한 분들이 존경스럽고 결혼하는 건 기적 같다. (결혼이라는) 종착역을 향해 가는 건데 종착역이 빨리 왔으면 좋겠다”고 간절하게 결혼을 소망했고, 마지막으로 합류한 22기 영식은 한층 댄디해진 모습으로 변신, “운명인 것 같다. 이번엔 진심으로 준비 많이 하고 왔다”면서도 “또 연속으로 0표를 받으면 어떡하나”라고 ‘돌싱 특집’ 때의 ‘0표 트라우마’를 떠올렸다.‘골드2+돌싱2’로 구성된 남자 출연자에 이어 이번엔 여자 출연자들이 ‘솔로민박’을 찾아왔다. 여자 출연자들은 장미, 국화, 백합, 동백 중 자신이 원하는 꽃을 선택해 각자 이름을 부여받았는데 가장 먼저 상큼한 쇼트커트의 백합이 나타나 남자 출연자들에게 당당히 ‘돌싱’임을 알렸다. 직후 백합은 제작진과의 사전 인터뷰를 통해 “이혼하고 지금까지 돌싱인 분을 만난 적이 한 번도 없다. 다 열려 있다”며 쿨하게 말했다. ‘이하늬 닮은꼴’ 보조개 미소가 돋보이는 국화는 ‘골드’였는데, “저는 차라리 돌싱이 나은 것 같다. 지금까지 결혼 안 하신 분들은 좀 특이할 것 같다”고 열린 태도를 보였다. 러블리한 핑크 망토를 입고 등장한 동백은 ‘구혜선 붕어빵’ 비주얼을 과시했다. ‘동안 미모’와 달리 “저 4자(40대)”라고 반전 나이를 고백한 동백은 “(제작진에게) 혼인관계증명서를 제출했다”며 ‘골드’임을 밝혔다. 그러면서 “(돌싱도) 사람만 좋으면 가능하지만 아이가 있으면 고민될 것 같다”고 비양육자를 선호함을 알렸다. 마지막으로 합류한 장미는 “이제는 재혼 생각이 조금 생겼다”며 ‘돌싱’임을 고백한 뒤, “뇌가 똑똑한 남자, 제가 존경할 수 있는 사람을 좋아한다”고 말했다.10기 영식은 여자 출연자들이 들어올 때마다 극찬을 보내는가 하면, 악수를 청하면서 현장을 후끈 달궜다. 특히 그는 잠시 휴식 시간이 있을 때에도 여자 출연자들에게 먼저 다가가 플러팅을 했다. 10기 영식은 “저기서 보면 저는 어떻게 보이냐?”는 백합의 질문에 “너무 화사해! 너무 예뻐! 너 왜 이렇게 예쁘니?”라고 폭풍 칭찬했다. 또한 그는 “입에 뭐 묻지 않았냐?”고 묻는 국화에게는 “예쁨이 묻어있네~”라고 받아쳤고, “날씨가 너무 춥다. 너는 안 추워?”라면서 기습적으로 국화의 손을 덥석 잡았다. 모든 ‘꽃’들에게 고루고루 관심을 표현한 10기 영식은 “이게 제 원래 모습이다. 남자 여자 떠나 낯가림 없이 다가가는 게 제 장점이자 특징”이라고 ‘대문자 E’의 위엄을 드러냈다.‘솔로민박’ 입성 후 룸메이트 결정까지 마친 출연자들은 서로의 속마음을 공유했다. 10기 영식은 다른 남자들에게 “4명 다 괜찮다고 했다. 아이의 선호도를 많이 고려할 것 같다”고 아이와 잘 맞는 상대를 찾고 싶음을 털어놨다. 3기 영수 역시 “여기서 만큼은 그 사람에게 집중해 보자”고 ‘골드’든 ‘돌싱’이든 조건 없이 알아보고 싶다는 뜻을 내비쳤다. 22기 영식은 딸이 ‘나솔사계’ 출연을 반대했으나 아이브 안유진에 대한 ‘팬심’을 이용해 딜을 했다. 그래서 겨우 허락을 받았다“고 절박함을 어필했다. 여자들도 서로의 속마음을 오픈했는데, 백합-장미가 ‘호감남’이 2명이라고 밝혔고, 국화-동백은 각각 1명씩 있다고 이야기했다.잠시 후, 3기 영수-14기 경수-22기 영식은 여성들의 방을 찾아와 “공용 거실에서 모이자”고 제안했다. 직후 모두가 거실에 모이자, 10기 영식은 ‘매의 눈’으로 자리를 스캔한 뒤 백합-국화 사이를 파고들었다. ‘토크쇼’ 수준의 입담으로 순식간에 분위기를 장악한 10기 영식은 장미에게는 “아직 애기네, 어이구 애기야~”라고 10기 출연 당시의 명대사를 재연했다. 나아가 그는 “너보다 (주량은) 세다”라고 반전 주량을 과시한 국화에게 “난 거의 못 먹는다. 애기 같이 생겼잖아”라고 ‘애교 만점’ 입담을 발휘했다. 뒤이어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첫인상 선택과 자기소개를 하면서 본격 로맨스 전투에 들어가는 ‘골싱 남녀’들의 모습이 펼쳐져 다음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수직 상승시켰다.‘골싱 특집’의 아찔한 로맨스는 20일 오후 10시 30분 SBS Plus와 ENA의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에서 만날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3.14 07:23
예능

이상우, 어머니 최초 공개…놀랍도록 똑닮은 DNA (‘편스토랑’)

‘신상출시 편스토랑’ 배우 이상우의 어머니가 최초 공개된다.오는 22일 방송되는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아내 김소연에게는 물론 어머니에게도 늘 꿀이 뚝뚝 떨어지는 사랑 넘치는 남자 이상우의 흐뭇한 일상이 공개된다. 이상우가 어머니를 집으로 초대, 어머니의 레시피도 전수받고 맛있는 음식도 대접하며 특별한 시간을 보내는 것. 이 과정에서 이상우의 어머니가 방송 최초 공개되는 것으로 알려져 궁금증을 더한다.이날 공개되는 VCR 속 이상우의 집에는 양손 가득 무언가를 바리바리 싸서 오신 어머니가 등장했다. 알고 보니 이상우가 아내 김소연이 좋아하는 어머니의 겉절이를 배우고 싶어 어머니를 집으로 초대한 것.이상우는 어머니를 보자마자 “엄마 오늘 예쁘게 하고 왔네”라고 다정한 말을 건넸다. 아들의 말에 이상우 어머니도 애교가 넘치는 미소로 “아들 집에 오니까 예쁘게 하고 와야지”라고 말했다. ‘편스토랑’ 식구들은 “누님인 줄 알았다", "너무 러블리하시다"라며 이상우 어머니의 사랑스러움과 동안 미모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더욱 눈길을 사로잡은 것이 아들 이상우와 놀랍도록 꼭 닮은 어머니의 모습이었다. 요리할 때 헤어 밴드를 장착하는 것까지 똑같은 것은 물론 이상우의 '정성광인'의 면모까지 똑같았던 것. 배추 절이기를 3단계에 걸쳐 진행하는 디테일부터 겉절이 양념을 만들 때도 엄청난 정성이 들어가는 어머니의 레시피가 공개될 때마다 모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고.뿐만 아니라 이상우가 요리할 때마다 입버릇처럼 말하던 “정성을 들이면 음식이 더 맛있어진다”라는 멘트를 어머니도 똑같이 되뇌며 요리하는 모습에 '편스토랑' 식구들도 "모전자전이다"라며 혀를 내둘렀다.그러나 엄마의 엄청난 정성 레시피에 정성광인 이상우마저 "엄마, 우리 정성 그만 들이자"라고 외친 것으로 알려져 궁금증을 더한다. 요리하는 내내 티격태격, 알콩달콩 케미를 발산한 이상우 모자 덕분에 ‘편스토랑’ 스튜디오가 웃음바다가 됐다는 전언이다. 최초 공개되는 이상우의 어머니, 어머니를 꿀이 뚝뚝 떨어지는 눈빛으로 바라보는 아들 이상우, 김소연도 좋아한다는 이상우 어머니의 비밀 겉절이 레시피, 이상우가 어머니를 위해 특별히 준비한 서프라이즈 이벤트까지 모두 전해질 예정이다.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22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1.21 16:37
연예일반

강하늘X전소민 ‘런닝맨’ 출격... “마이클 잭슨 같다” 문워크 개인기까지

배우 강하늘과 정소민이 ‘런닝맨’에 출격한다.오는 24일 방송되는 SBS ‘런닝맨’에서는 ‘30일 커플’ 강하늘과 정소민이 게스트로 출격한다.앞서 ‘런닝맨’에 출연했던 두 사람은 숨겨왔던 예능감을 대방출했는데 강하늘은 훈훈한 비주얼로 등장해 바닥 닦기 댄스와 애교를 선보이며 반전 매력을 보여줬다. 11년 전, ‘런닝맨’에 출연했던 정소민은 은은한 광기와 함께 다양한 4차원 어록을 탄생시키며 ‘런닝맨’을 사로잡았다. 이번에는 ‘30일 커플’ 강하늘과 정소민의 케미가 더해져 업그레이드된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강하늘과 정소민은 초반부터 뜻밖의 예능 자아를 꺼내 시선을 끌었는데, ‘참참참 대결’에서 정소민은 맑눈광 모드를 장착해 강하늘에게 특별 밀가루 메이크업을 선사해 웃음을 터트렸다. 두 사람의 찐 케미로 하얗게 변한 강하늘에게 멤버들은 “마이클 잭슨 같다”라며 외쳤고, 강하늘은 거침없는 문워크를 보여주며 싱크로율 100% ‘강 잭슨’의 탄생을 알렸다.한편 이날 녹화는 ‘기억상실 커플대전’ 레이스로 꾸며져 다 같이 동반 기억상실증에 걸리는 사건이 발생했다. 기억을 잃은 멤버들은 “난 누구? 여긴 어디지?”라며 신선한 상황극을 펼쳤고 특히, 지석진은 금발 머리를 장착하고 등장해 ‘런닝맨’의 새로운 여성 멤버로 변신해 충격적인 비주얼을 보여줘 기대감을 모았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9.22 16:48
예능

[TVis]'트롯계 비타민' 정다경, 애교 가득 무대+남다른 입담('불후의 명곡')

가수 정다경이 ‘사랑아’로 안방극장 분위기를 끌어올렸다.정다경은 20일 ‘with 김창옥의 토크콘서트’로 꾸며진 KBS2 ‘불후의 명곡’에서 남다른 입담을 비롯해 텐션으로 시청자들에게 재미를 선사했다.‘남과 여’로 진행된 김창옥의 토크에 정다경은 “강연을 들으니까 소통을 할 땐 방울뱀같이 ‘쓰읍’하는 소리를 내지 않아야겠다고 생각했다”며 “그리고 ‘다정하고 예쁜 말 할 줄 아는 남자’라는 조금 더 확실한 이상형이 생겼다”고 소감을 밝혔다.그런가 하면 정다경은 “어딘가에 있을 반쪽을 생각하며 선곡했다”며 ‘사랑아’ 무대를 통해 트롯계 비타민다운 상큼함도 뽐냈다. 정다경은 사이다처럼 시원한 가창력은 물론 애교 가득한 무대 매너로 팬심을 단숨에 녹였다.특히 정다경은 보컬에 댄스 본능까지 장착, 주체 불가 끼를 이번 ‘불후의 명곡’에서도 다시 한번 발휘하며 보는 이들의 어깨를 들썩이게 만들었다.정다경은 앞으로도 다양한 방송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김은구 기자 cowboy@edaily.co.kr 2023.05.20 21:21
연예일반

‘댄스가수 유랑단’ 첫 무대 파격 스포.. ‘텐미닛’ 이효리 소환

‘댄스가수 유랑단’이 하이라이트 영상을 공개했다.11일 tvN ‘댄스가수 유랑단’ 제작진은 팬들의 일상에 들어가 공연을 펼치는 유랑단 멤버들을 공개했다. ‘댄스가수 유랑단’은 첫 번째 주재로 ‘유랑단에서 부르고 싶은 첫곡’을 공개하며 매 무대마다 특별한 주제가 있음을 예고했다. 김완선은 유랑단에서 부르고 싶은 첫곡으로 ‘리듬 속의 그 춤을’을, 엄정화와 이효리는 각각 ‘배반의 장미’와 ‘텐미닛’(10 Minutes)를 꼽아 눈길을 끌었다. 보아와 화사는 ‘넘버 원’(No.1)과 ‘멍청이’를 부르는 등 각 아티스트마다 댄스계 한 획을 그었던 곡으로 유랑단 무대의 포문을 열 계획이다.음악과 팬들을 만나면 댄스의 혼을 불태우는 디바들이지만 무대 밑에서는 진솔함도 엿볼 수 있었다. 하이라이트 영상에서는 유랑단 멤버들의 5인 5색 캐릭터가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먼저 유랑단의 단장 이효리는 멤버들의 신뢰를 받고 있는 정신적 지주다. 최근 SNS 개인 계정을 개설해 화제를 모았던 이효리는 틈틈이 설정샷을 찍으며 특유의 유머러스함을 드러내 폭소를 안겼다.김완선은 유랑단 최고참 선배이지만 세상 친근한 맏언니로 엉뚱한 매력을 발산했다. 특히 김완선은 보아의 신종 MZ테스트에 “나 MZ인가봐”라고 기뻐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엄정화는 엄청난 하이텐션의 소유자이자 변신의 귀재로 세련된 존재감을 자랑했다. 소녀처럼 여린 감성을 가진 엄정화가 무대에서 눈물을 보이는 장면도 포착돼 어떤 공연을 펼쳤는지 궁금증을 자아냈다.보아는 유랑단에서 ‘청순’과 ‘청량’을 담당하고 있다. 춤 출 땐 꽤나 과격하지만 막내 라인인 그는 애교까지 장착된 모습으로 반전 매력을 예고했다. 그런가 하면 화사는 관객들에게도 할말 다하는 화끈한 성격으로 눈길을 끌었다. “저 방탕해질 거예요”라는 말도 서슴지 않는 과감한 ‘막내 온 탑’ 화사의 활약에 기대가 더해진다.방송은 전국을 유랑하며 매 무대마다 각기 다른 주제로 다섯 멤버들의 솔로 무대들이 펼쳐지며 특히 아티스트 각자의 커리어를 대표하는 히트곡들이 매회 공연 셋리스트로 구성돼 그야말로 ‘레전드 무대의 귀환’이 될 전망이다. 특히 하이라이트 영상에서는 ‘나에게 가장 소중한 1위 곡’이 두 번째 주제로 예고돼 기대감을 치솟게 만들었다. 우리 일상 속으로 찾아온 흥 많은 레전드 가수들의 무대가 어떨지 더욱 궁금증을 불러 일으킨다.tvN '댄스가수 유랑단'은 오는 25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5.11 13:56
연예일반

‘아는 형님’ 몬스타엑스 주헌 “‘꾸꾸까까’ 이후 귀여운 이미지 정착”

주헌이 ‘아는 형님’에 고마움을 전한다.1일 방송되는 JTBC ‘아는 형님’에는 ‘예능 대세돌’ 몬스타엑스가 출연해 남자 아이돌 그룹으로 9년간 활동하며 생긴 다양한 에피소드를 풀어낸다.이날 몬스타엑스는 “최근 발매한 미니앨범 ‘뷰티풀 라이어’(Beautiful Liar) 활동은 끝났지만, 멤버 셔누에 이어 입대를 하는 민혁과 함께 아형에 나오고 싶었다”고 출연 이유를 밝힌다.특히 주헌은 “데뷔 초 무서운 첫인상 때문에 고민이 많았는데 아형에서 ‘꾸꾸까까’ 애교를 선보인 이후 반전 매력이 대중적으로 알려져 자신감을 장착할 수 있었다”라며 귀여운 이미지 정착에 도움을 준 ‘아는 형님’에 고마움을 전한다.한편 민혁은 주헌을 처음 만났을 때 받았던 충격을 회상하며 “당시 주헌이는 마치 몸 안에 힙합 악마가 있는 아이 같았다”고 폭로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이어 형원도 아이엠에 대해 “아이엠은 막내지만 조금 어렵다며, 다른 멤버들과 아이엠을 대할 때 차이가 있다”고 고백해 궁금증을 높인다.군입대를 앞둔 민혁과 함께한 몬스타엑스 에피소드는 1일 오후 8시 50분 JTBC ‘아는 형님’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4.01 09:12
연예

'1박2일' 애교뚝뚝 한가인♥꿀뚝뚝 연정훈

한가인이 러블리한 매력으로 완전히 무장한 ‘애교 장인’에 등극한다. 10일 방송되는 KBS 2TV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에서는 찐 부부 연정훈, 한가인과 함께하는 달콤 살벌 봄 여행기가 그려진다. 이날 연정훈과 한가인은 꿀이 뚝뚝 떨어지는 신혼 생활에 관해 이야기하며 미혼 멤버들의 관심을 집중시킨다. 한가인은 “결혼 초에는 말도 똑바로 하지 못했다”며 애교 가득했던 신혼 생활을 회상한다. 궁극의 애교를 장착한 한가인이 혀 짧은 소리를 넘어서는 신혼 시절의 말투를 재연하자, 낯선 형수님의 모습에 놀란 멤버들은 “진짜로요?”를 연발하며 입을 다물지 못했다. 또한, 연정훈은 퇴근길마다 한가인이 했던 숨바꼭질 장난을 떠올리며 흐뭇한 웃음을 감추지 못한다. 매일같이 애교 넘치는 장난으로 연정훈을 놀라게 했던 한가인은 시아버지 연규진에게 현장을 발각당한 탓에 서로 민망해했던 경험이 있다고. 결혼 생활을 장려하는 그녀의 귀여운 일화에 라비는 “오늘 너무 힘들어!”라며 발을 동동 구른다. 그런가 하면 한가인이 신혼 시절 연정훈에게 붙여준 충격적인 애칭이 최초 공개된다. ‘빠삐쿵 랄랄리 미묘(?)’라는 투 머치한 호칭에 멤버들은 경악을 금치 못하고 충격에 휩싸였다는 전언이다. ‘사랑꾼’의 정석을 보여주며 연애 욕구를 급상승시킬 ‘찐’ 부부 연정훈, 한가인의 활약에 시청자들의 관심도 쏠리고 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4.09 09:26
연예

[포토] 조정민, 애교장착 출근길

가수 조정민이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별관에서 열리는 가요무대 녹화에 참석하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박찬우 기자 park.chanwoo@joongang.co.kr2021.12.20 2021.12.20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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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만 로맨스' 김희원, 얼굴은 누아르 마음은 멜로

영화 '장르만 로맨스(조은지 감독)'가 배우 김희원의 캐릭터 스틸을 18일 공개했다. 김희원이 '장르만 로맨스'를 통해 전에 볼 수 없던 새로운 모습을 선보인다. '장르만 로맨스'는 평범하지 않은 로맨스로 얽힌 이들과 만나 일도 인생도 꼬여가는 베스트셀러 작가의 버라이어티한 사생활을 그린 영화다. 김희원은 절친 현(류승룡)의 전 부인 미애(오나라)와 비밀리에 연애 중인 출판사 대표 순모로 분해 연기 변신을 꾀한다. 오래된 절친과의 티카타카는 물론 귀여운 사랑꾼의 모습까지 선보이는 그는 그동안 보여준 이미지와는 전혀 다른 반전 매력을 발산하며 극장가에 유쾌한 웃음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공개된 순모 캐릭터 스틸에서는 이제껏 보지 못한 색다른 매력을 엿볼 수 있어 눈길을 사로잡는다. 힘차게 주먹을 쥐고 의지를 불태우고 있는 출판사 대표의 모습과, 애교 넘치는 표정을 짓고 있는 모습이 서로 대조되어 호기심을 자극한다. 특히 멜로 눈빛을 장착하고 미애와 달콤한 비밀연애를 즐기는 순모 스틸은 앞으로 벌어질 좌충우돌 웃음에 대한 기대감을 더한다. 김희원은 순모에 대해 “되게 순수한 캐릭터고 순수한 사랑을 한다. 오나라 배우와의 멜로를 기대하셔도 좋다”고 전해 '장르만 로맨스' 속 그가 선보일 새로운 모습에 대해 기대가 모아진다. '장르만 로맨스'는 11월 개봉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10.18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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