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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살롱 드 홈즈’ 현실 빌런 참교육... ‘신병’ 민진기 감독표 워맨스 [IS포커스]

ENA 월화드라마 ‘살롱 드 홈즈’가 아파트 이웃들의 현실 빌런들을 통쾌하게 참교육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민진기 감독 특유의 코믹함에 워맨스 서사를 유기적으로 풀어내며 캐릭터들의 매력을 살린 것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15일 종영한 ‘살롱 드 홈즈’는 광선주공아파트를 배경으로, 추리력 만렙 공미리(이시영), 전직 에이스 형사 추경자(정영주), 보험왕 전지현(남기애), 알바의 여왕 박소희(김다솜)까지, 각기 다른 사연을 가진 여성 4인방이 단지 해결사로 뭉쳐 아파트 빌런들을 응징하는 코믹 워맨스 활극이다. 1회 시청률 1.3%(닐슨코리아, 전국 유료 가구 기준)로 시작했지만 입소문을 타며 꾸준히 상승세를 이어갔고, 6회에서는 3.4%의 자체 최고 시청률을 달성했다. ‘살롱 드 홈즈’만의 색깔 있는 이야기와 캐릭터 구성이 시청자들에게 통했다는 분석이다. 민 감독은 전작 ‘신병’에서 군대라는 특수 공간과 남성 인물들의 브로맨스를 유쾌하게 풀어낸 바 있다. ‘살롱 드 홈즈’는 그 연장선상에서 여성 인물들의 워맨스를 전면에 내세우되, 보다 친절하고 따뜻한 전개를 덧붙이며 한층 부드럽고 친근한 색깔을 입혔다. 이러한 변화는 기존 팬층은 물론 새로운 시청자층까지 아우르며 작품의 스펙트럼을 넓히는 데 일조했다는 평가다.‘살롱 드 홈즈’는 두 가지 주요 서사를 중심으로 극의 재미를 배가시켰다. 먼저 4회까지는 민진기 감독 특유의 유쾌한 분위기와 에피소드 형식이 돋보였다. 아파트 주차장 빌런, 학교 폭력 빌런, 일반 쓰레기 투척 빌런 등 일상 속에서 마주할 법한 현실 빌런들을 여성 4인방이 힘을 합쳐 통쾌하게 응징하는 카타르시스를 그렸다. 이는 민 감독의 전작 ‘신병’에서 보여준 유쾌한 연출과 맞닿아 있다. 4회 말미부터는 분위기가 점차 달라졌다. 편의점 사장이 알바생을 납치·감금하는 사건을 시작으로 긴장감을 끌어올렸고, 연쇄 살인범 리본맨 사건까지 본격적으로 전개되며 유쾌함에서 긴장감으로 자연스럽게 서사가 이어졌다. 특히 리본맨의 정체를 이웃 주민 여러 명으로 설정해 용의자를 흩뿌리는 방식으로 극의 긴장감을 극대화했다.일상의 소소한 사건부터 변태 빌런의 등장, 미궁 속 살인 사건까지 이어지는 점층적인 서사 구조는 ‘살롱 드 홈즈’의 몰입도를 높인 주요 요소로 꼽힌다. 유기적인 서사 흐름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끝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게 만든 점이 작품의 차별화된 강점이다. 서사의 자연스러운 전환에는 이시영을 비롯한 주연 배우 4인의 워맨스 케미가 중심에 있었다. 이시영이 주도적으로 탐정 역할을 맡아 사건을 이끌고, 경찰 남편을 둔 정영주가 행동 대장으로 나서며 극에 활력을 더했다. 배달 아르바이트를 하는 김다솜은 기민한 움직임으로 조력자 역할을 맡았고, 소심한 성격의 남기애는 미스코리아라는 꿈을 위해 때로는 과감한 모습을 드러내며 반전 매력을 보여줬다. 네 인물의 개성과 능력이 자연스럽게 아파트 빌런 응징과 리본맨 사건 수사에 녹아들며, 캐릭터성과 서사가 유기적으로 맞물린 전개가 몰입도를 높였다는 평가다.‘신병’ 시리즈를 성공적으로 이어오며 브로맨스 연출에 강점을 보여온 민진기 감독이 이번 작품을 통해 여성 인물 중심 서사까지 소화할 수 있는 연출력을 입증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10부작이라는 비교적 짧은 구성에도, 민진기 감독이 특유의 연출력을 바탕으로 임팩트 있게 이야기를 완성했다. 하재근 대중문화 평론가는 “민진기 감독은 군대 이야기를 다룬 ‘신병’ 시리즈로 남성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은 인물”이라며 “‘살롱 드 홈즈’를 통해 중년 여성 시청자까지 사로잡는 워맨스 서사도 연출할 수 있는 능력을 입증했다. 다음 작품에서는 더 복합적인 서사를 다룬 드라마를 선보일 것이란 기대감도 커졌다”고 짚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7.16 06:10
예능

EXID 하니 “연예인 너무 일찍 시작해 세상 몰라”…심경 토로 (오은영 스테이)

EXID 출신 배우 하니가 ‘오은영 스테이’에 참가자로 모습을 드러내 그간 겪어온 감정의 변화와 진솔한 이야기를 전한다.하니는 7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되는 MBN ‘오은영 스테이’ 3회에서 오은영 박사, 고소영, 특별 알바생 유세윤을 비롯한 참가자들과 진솔한 대화 시간을 갖는다.하니는 “연예인을 너무 일찍 시작해서 세상을 몰랐다”며 “우물 안 개구리였다”라는 숨겨온 고민을 조심스레 꺼내놓는다.하니는 “최근에 살면서 이런저런 일들을 겪으면서, 내 삶이 내 뜻대로 되는 게 아니구나를 많이 느꼈다”라며 “나한테 일어나는 일들을 내가 선택을 할 수가 없구나라는 생각이 들면서, 제 삶에 대해서 통제하고 싶은 마음이 자연스럽게 내려놔진 것 같다”고 털어놨다. 하니가 “이렇게 살아도 되나”라며 불안한 상황과 심경을 있는 그대로 드러낸 가운데, 하니의 고민에 오은영 박사는 어떤 조언을 건넬지 궁금증을 자아낸다.그런가하면 하니는 첫 등장부터 참가자들로부터 ‘NO 인지도’ 수난을 당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참가자들이 ‘템플스테이’에 어울리는 등산복 차림에 민낯, 그리고 ‘안희연’이란 본명으로 등장한 하니를 모두 알아보지 못하는 해프닝이 벌어진 것. 하지만 하니는 이에 굴하지 않고 자신의 얼굴을 가리킨 채 “연예인급은 아닌가봐요”라고 셀프 디스를 해 모두를 박장대소하게 한다.‘오은영 스테이’ 제작진은 “하니가 이번 참가를 통해 누구보다 진솔하게 자신의 이야기를 꺼내놓고, 다른 참가자들의 아픔에도 깊이 공감하는 모습을 보여줬다”라며 “스스로의 상처를 마주하고, 타인의 슬픔을 따뜻하게 보듬는 하니의 진심을 응원해달라”라고 전했다.‘오은영 스테이’는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7.07 09:33
예능

[TVis] 이상순, ‘알바생’ 박보검 만났다 “제주살이 청산 후 열심히 사는 중” (칸타빌레)

이상순이 ‘효리네 민박’에서 인연을 맺은 박보검과 재회했다.27일 방송된 KBS2 뮤직 토크쇼 ‘더 시즌즈-박보검의 칸타빌레’에는 ‘반갑구만, 반가워요!’라는 주제로 가수 이상순이 출연했다.이날 이상순은 ‘안부를 묻지 않아도’로 무대를 꾸몄다. 이후 ‘효리네 민박’에서 알바생이었던 박보검과 뜨거운 포옹으로 인사를 나눴다.박보검은 “제가 7년 전 제주도 민박집에서 아르바이트를 했다”고 말했다. 이상순은 “회장님(이효리)이 계시고 저는 사장님”이라며 “제주살이를 청산하고 서울로 올라왔다. 열심히 한번 살아보자, 열심히 음악도 하고 지내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6.27 23:47
예능

이상순 방송 출연에 ♥이효리 특급 내조…“직접 스타일링” (칸타빌레)

이상순의 오랜만 방송 나들이에 아내 이효리가 직접 스타일링 했다.27일 방송되는 KBS2 뮤직 토크쇼 ‘더 시즌즈-박보검의 칸타빌레’에는 ‘반갑구만, 반가워요!’라는 주제로 가수 이상순, 정수민, 바비킴, 김나영이 출연해 편안하면서도 깊이 있는 무대를 꾸민다. 먼저 이상순은 7년 전 JTBC ‘효리네 민박’을 통해 인연을 맺은 박보검과 재회하며 뜨거운 포옹을 나눈다. 오랜만의 방송 출연인 만큼 이효리가 직접 스타일링을 해줬다고 밝힌 이상순은 “옷, 액세서리, 기타 스트랩까지도 만들어줬다. 신났더라”며 비하인드를 전해 웃음을 유발한다. 과거 ‘효리네 민박’에서 사장님과 알바생으로 호흡을 맞췄던 이상순, 박보검은 이날 손까지 마주 잡으며 특별한 듀엣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라 관심이 쏠린다. ‘별 헤는 밤’ 게스트로는 코너 역사상 최연소 아티스트인 정수민이 출격한다. 음악을 하기 위해 미국에서 날아온 정수민은 자유분방한 매력과 눈웃음으로 현장을 사로잡는다. 정수민이 “힘들 때 챗GPT에게 의지한다”고 고백하자 박보검은 거리낌 없이 “나한테 연락하라”며 훈훈한 형 모먼트를 보여줬다는 전언이다. 또한 정수민은 챗GPT의 제안에 따라 미리 준비한 댄스를 선보이는데 박보검의 ‘폭풍 칭찬’을 이끈 퍼포먼스는 무엇인지 궁금증을 더한다. 바비킴은 15년 전 하와이 공연에서 인연을 맺어 결혼까지 하게 된 아내와의 러브스토리와 웨딩 화보를 공개한다. 바비킴은 박보검에게 결혼을 권유하고 이에 박보검이 “저도 하와이에 가면 만날 수 있냐”고 화답하자 현장에서는 박보검의 결혼을 만류하는 탄식과 야유가 터져 폭소를 자아낸다. 바비킴은 “제가 대답할 때 관객들이 박보검 씨만 바라본다”고 장난스럽게 투정 부리며 모두의 시선을 독차지할 수 있는 ‘초강수’로 현장을 초토화시키는데 바비킴이 선택한 방법은 무엇인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김나영은 ‘더 시즌즈-박보검의 칸타빌레’를 통해 꼭 들려주고 싶은 무대를 라이브로 선보이며 감수성을 자극한다. 박보검이 김나영과의 무대를 위해 한 음절만 듣고 피아노를 즉석에서 세팅하는 절대 음감을 선보이자 김나영은 나지막이 “미친 거 아니야?”라며 ‘현실 리액션’을 터뜨린다. 또한 김나영은 박보검에게 “친동생 삼고 싶다”며 “어디 가서 양누나라고 해달라”고 너스레를 떨어 남매 케미로 이날 방송을 훈훈하게 물들일 예정이다. 한편 방송에 앞서 이날 오후 6시 그룹 아이들(i-dle) 소연이 가창한 ‘소연(아이들) - 내 이름 맑음 ’ 음원이 정식 발매된다. ‘더 시즌즈-박보검의 칸타빌레’는 이날 금요일 오후 11시 20분 방송된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6.27 12:50
예능

이봉원, ♥박미선 향한 애틋함…“일하는 모습 보여주고 싶었다” (팽봉팽봉)

‘대결! 팽봉팽봉’ 봉식당 사장 이봉원이 아내 박미선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21일 방송된 JTBC ‘대결! 팽봉팽봉’ 10회에서는 영업 마지막 날을 맞아 팬트리가 무료로 개방되며 한 치 앞도 예측할 수 없는 팽식당과 봉식당의 마지막 승부가 흥미진진하게 그려졌다.마지막 영업을 앞두고 치열한 팬트리 전쟁을 마치고 돌아온 봉식당은 알바생 홍석천이 팽식당으로 이직했다는 청천벽력 같은 소식을 듣고 충격에 휩싸였다. 혼란과 분노도 잠시, 이봉원은 팬트리 사장 박재형을 봉식당의 새 알바생으로 영입하며 새로운 돌파구를 만들었다. 여기에 신메뉴 고구마 빠스까지 더해 영업 준비에 박차를 가했다.반면 팽식당은 홍석천의 이직으로 활력을 더했다. 사장 팽현숙은 직원들에 대한 고마움으로 의지를 불태웠고 유승호와 미연도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결의를 다졌다. 팽식당은 홍석천의 영업 능력에 노점 리어카를 더한 매출 극대화 전략을 펼치며 역전승을 노렸다. 정전이 된 와중에도 노점 리어카의 매출은 계속 올라 봉식당을 긴장하게 했다.7일 동안 진행됐던 대결의 최종 승리는 봉식당에게 돌아갔다. 첫날 식당을 정할 때부터 빚더미에 앉을 정도로 임대료가 높은 곳을 선택한 봉식당이었지만 접근성 좋은 위치와 가성비 메뉴들로 매번 높은 매출을 달성했기 때문. 승리의 기쁨을 최대한 절제한 봉사장 이봉원은 “애 엄마(박미선)가 같이 왔으면 더, 이겼으면 되게 좋아했을 텐데”라며 속마음을 조심스럽게 꺼냈다. 누구보다 아내 박미선에게 자신이 일하는 모습을 직접 보여주고 싶었던 이봉원의 마음이 전해져 뭉클함을 자아냈다.마지막 날 매출액에서 승리했지만 최종 패배한 팽식당은 봉식당에 인수합병 됐다. 최양락은 “그동안 많은 실패를 해봤지만, 이런 초단기 폐업은 처음”이라고 토로했고 팽현숙도 알바생들에게 미안함을 표하며 자책했다. 팽식당 식구들은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했기에 후회는 없다며 서로를 다독여줬다.승리한 봉사장에게는 이 섬을 특별한 기억으로 남길 깜짝 선물이 주어졌다. 금고의 비밀번호는 박미선의 양력 생일 네 자릿수라는 반전 소식이 전해져 모두를 긴장하게 했다. 만약 비밀번호를 틀린다면 엄청난 파장이 예상되는 바, 결과 발표 때보다 떨리는 분위기 속에서 이봉원은 다행히 금고 문을 열고 황금 거북이 두 마리를 만날 수 있었다. 큰 거북이는 아내에게, 작은 거북이는 봉식당 영업의 보조를 맡아 살뜰하게 챙겼던 이은지에게 주어졌다.양보 없는 경쟁을 벌였던 두 식당은 봉식당이라는 간판 아래 하나가 됐다. 하지만 이들에게는 봉식당과 팽식당의 일일 최고 매출액을 합산한 금액인 3만100바트를 넘어야 한다는 목표가 남아있었다.목표 매출을 달성할 경우 지금까지 모은 모든 자산이 봉사장에게 돌아가지만, 그러지 못할 경우 지금까지 번 돈 모두 제작비로 귀속된다는 말을 들은 직원들은 또 하나의 미션에 기가 막혀 하면서도 목표 매출 달성을 위해 투지를 끌어올렸다. 과연 봉식당은 목표 매출을 달성해 자산을 사수할 수 있을지 다음 이야기가 더욱 기다려진다.새롭게 거듭난 봉식당의 미션 도전은 오는 28일 오후 7시 10분에 방송되는 JTBC ‘대결! 팽봉팽봉’ 최종회에서 만나볼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6.23 08:40
예능

최강희, 일당백 알바생이었다… 배우 그만두고 일했던 고깃집 방문 (‘전참시’)

‘전참시’ 최강희가 30년 지기 친구 미자와의 리얼 일상을 공개하며 따뜻한 웃음을 전한다.21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기획 강영선 / 연출 김윤집, 전재욱, 이경순, 김해니, 정동식, 이다운 / 작가 여현전 / 이하 ‘전참시’) 352회에서는 배우 최강희와 그의 절친 미자의 감동적이고도 유쾌한 하루가 그려진다.이날 방송에서 최강희는 ‘2024 MBC 방송연예대상’ 신인상 수상 당시 소감에서 언급했던 고깃집 사장님이자 30년 지기 친구 미자와의 일상을 전격 공개한다. 특히 친구 미자가 과거 유재석과도 호흡을 맞췄던 개그맨이자 연기자였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참견인들을 깜짝 놀라게 만든다. 30년간 우정을 쌓아온 두 사람의 환상 케미가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또한 최강희는 새롭게 구매한 오토바이를 타고 양치승 관장의 헬스장으로 향한다. 양 관장은 최강희를 만나자마자 어김없이 잔소리(?)하며 ‘양버지’다운 면모를 발산하는데. 곧이어 친구 미자와 함께 양 관장의 PT 수업을 시작한 최강희는 특유의 운동법으로 또 한 번 엉뚱미를 발산한다. 특히 헬스장에서 친구 미자의 반전 모멘트에 모두가 깜짝 놀랐다고 전해져 두 사람의 좌충우돌 트레이닝 현장이 기대를 모은다.뿐만 아니라, 최강희는 배우 생활을 잠시 쉬던 시절 일했던 미자의 고깃집을 깜짝 방문해 이목을 끈다. 옛 기억을 떠올리던 그는 주방에서 냉면, 볶음밥 등 요리는 물론 설거지까지 척척 해내는 ‘일당백 알바생’ 면모로 참견인들의 감탄을 자아냈다는 후문. 아르바이트생으로 완벽 변신한 최강희는 과연 어떤 모습일지, 감동과 웃음을 모두 사로잡을 본방송이 더욱 기다려진다.한편, 굿데이터코퍼레이션에 따르면 ‘전참시’는 6월 2주 토요일 TV-OTT화제성 비드라마 부문에서 15.58%의 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다. TV-OTT 비드라마 출연자 화제성에서도 제이홉이 7위를 차지하며 많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TV-OTT 비드라마 화제성 전체 부분에서 ‘전참시’가 9위를 차지하고 있다. 서로에게 ‘최강’이 되어준 최강희와 미자의 든든한 하루는 21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6.21 16:04
연예일반

이채연, ‘풋풋한 로맨스’로 첫 연기 도전 → OST 가창

이채연이 첫 연기 데뷔작 ‘풋풋한 로맨스’의 OST 첫 가창자로 나섰다.뮤직힐링 로코 ‘풋풋한 로맨스’가 6월 12일 웨이브, 티빙, 왓챠 등 OTT 공개를 앞둔 가운데 이채연이 가창한 ‘히어 아이 스테이’가 11일 음원 공개된다.싱어송라이터를 꿈꾸는 닭발집 알바생 한정우(시온)와 SNS 속에서만 행복한 삶을 사는 국민여신 가수 유채린(이채연)의 매콤 달콤한 로맨스를 그린 고막 힐링 청춘 드라마로, 이채연은 배우로서 다양한 매력을 선보인 가운데 OST를 통해 가창력을 과시했다. ‘히어 아이 스테이’는 서정적인 멜로디와 편안하게 들을 수 있는 편곡을 통해 완성된 발라드곡. 극중 유채린의 감성이 더해져 드라마 몰입도를 극대화 시키고 시청자들에게 애잔한 그리움을 불러일으키는 곡이다.‘언젠가 우리 마주친다면 나를 꼭 안아줘 / 아무 일도 없듯이 난 그거면 돼 / 그리움 가득 아픔이 커질 때면 / 빛바랜 시간들 다시 피어나요 / Here i stay, by your side’라는 노랫말에 이채연의 감성 깃든 보컬이 더해져 진심어린 사랑가득한 극 전개를 떠올리게 된다.이 곡은 실력파 가수들의 OST와 프로듀싱 앨범으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프로듀싱팀 어베인뮤직이 참여했다. 걸그룹 아이즈원 출신 이채연은 솔로 가수로 변신, ‘풋풋한 로맨스’로 첫 연기 도전에 나선 후 ‘히어 아이 스테이’로 OST 첫 가창에 나서서 팬들의 관심을 모은다.지난 9일 드라마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이채연은 “‘풋풋한 로맨스’에 출연해 연기를 한 경험이 가수 이채연으로서 자신감과 음악에 대해 많은 열정을 갖게 됐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아이돌 데뷔 6년차 국민여신 유채린과 싱어송라이터 지망생 한정우의 특별한 썸&싱을 그린 뮤직힐링 로코 드라마 ‘풋풋한 로맨스’의 OST Part.1 이채연의 ‘히어 아이 스테이’는 11일 정오 음악플랫폼에서 공개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6.11 09:51
예능

빌리 츠키, ‘워크돌’ 시즌4 일당백 활약… “알아서 척척”

그룹 빌리 멤버 츠키가 해피 바이러스를 전했다.지난 5일 공개된 인기 웹 예능 ‘워크돌’ 시즌4에서는 츠키가 게스트이자 여행 크리에이터 곽튜브와 함께 패스트푸드점 아르바이트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츠키는 ‘워크돌’ 첫 출근 당시 자신의 매력 포인트로 주변을 해피하게 만드는 에너지를 꼽은 가운데, 이날 역시 게스트는 물론 사수와 환상과 환장을 오가는 유쾌한 케미스트리를 자랑했다. 본격 영업 시작에 앞서 츠키는 양파와 토마토 손질에 나섰다. 츠키는 과거 일본 오사카 패스트푸드점에서 미모의 알바생으로 불리며 일한 경험을 언급, 자신감을 내비쳤지만 기계 사용에 연신 실패하며 허당미를 뽐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이내 기계 사용에 성공하며 자신감을 되찾은 츠키는 패티 굽기에도 도전했다. 츠키는 ‘겉바속촉’ 완벽하게 패티 굽기에 성공하며 능수능란한 모습을 보여주는가 하면, 손님들에게 메뉴 추천을 하는 등 살갑게 다가가며 특유의 긍정 에너지를 빛냈다.이처럼 츠키는 특유의 센스 있는 입담과 리액션으로 재미를 더한 것은 물론, 지난주 소방관 체험에 이어 패스트푸드점 아르바이트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일당백 활약을 펼치고 있다. 이에 네티즌들은 “알바 경험자로서 알아서 척척 일하는 모습이 기특하다”, “츠키 너무 밝고 귀엽다”, “예쁘고 일도 잘해서 다른 편도 기대된다. 츠키는 만능 아이돌인 것 같다” 등 연신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한편, 츠키가 MC로 활약하는 ‘워크돌’ 시즌4는 매주 목요일 오후 7시 유튜브 채널 ‘워크맨-Workman’을 통해 공개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6.06 16:09
예능

‘지락실’→’팽봉팽봉’ 이은지, 햇살 미소로 사랑스러움 뿜뿜[줌인]

햇살 같은 미소로 온갖 예능을 휘어잡는다. 방송인 이은지가 JTBC 예능 ‘대결! 팽봉팽봉’과 tvN 예능 ‘뿅뿅 지구오락실 시즌3’(이하 ‘지구오락실3’)를 통해 특유의 사랑스러움과 재치 있는 입담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지난달 19일 첫 방송한 JTBC ‘대결! 팽봉팽봉’(이하 ‘팽봉팽봉’)은 실제 요식업에 종사하고 있는 코미디언 이봉원과 팽현숙이 태국 코사무이의 한 작은 섬에서 식당 대결을 펼치는 예능이다. 이은지는 건강 이상으로 활동을 중단한 박미선 대신 이봉원이 메인 셰프로 나서는 ‘봉식당’에 알바생으로 합류했다. ‘팽봉팽봉’에서 이은지는 손님이 없어 예민한 메인 셰프인 이봉원 옆에서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추며 분위기를 환기시키는 것은 물론, 분위기 메이커로 맹활약하고 있다. 이은지는 ‘이봉원의 가짜 딸’이라고 자신을 소개하는 한편 이봉원을 ‘봉’이라 부르며 “최선을 다하겠다”, “할 수 있어요, 봉!”이라고 식당 전체에 울리도록 우렁차게 외쳐 그를 쉴 새 없이 웃게 만든다. 식당 예능의 기본인 ‘센스’도 갖췄다. 이은지는 이봉원 옆에서 필요한 업무를 파악하고 탕수육을 타지 않게 튀겨주는가 하면, 신메뉴인 잡채밥 플레이팅 의견을 제안한다. 또 이봉원이 음식을 완성하면, 옆에서 “짜다”, “감칠 맛이 좋다” 등 맛 평가를 정확하게 해주며 식당에 꼭 필요한 직원으로 활약을 펼친다. 이은지는 레스토랑 서버로서도 최선을 다하는데 이 과정이 즐거움을 준다. 손님으로 찾아온 한 외국인이 “If you be with me, I can make you laugh”라고 이은지에게 프러포즈를 하지만, 이은지가 “맥큘랩?”이라며 이해하지 못하고 의도치 않게 그를 거부하는 모습은 시청자들이 웃음을 터뜨리게 만든다. “영어 실력이 부족해서 미안해”라며 자리를 뜨면서도 “나 여기서 결혼할 것 같아”라고 덧붙이는 모습은 이은지의 예능인 면모를 드러나게 한다. 이은지는 자신을 예능 스타로 급부상하게 만들어준 ‘뿅뿅 지구오락실’(이하 ‘지락실’) 시리즈에서도 변함없는 영향력을 입증하고 있다. 9일 방송된 ‘지락실3’ 3회에서 이은지는 인생 드라마로 ‘미안하다, 사랑한다’를 꼽았다. 그러면서 이은지는 드라마에 관심 없는 이영지에게 ‘미안하다, 사랑한다’에 대해 열정적으로 강의하는데, 이를 본 다수의 시청자들은 “이은지가 ‘미안하다, 사랑한다’ 줄거리를 너무 잘 설명해서 보고 싶어졌다”는 반응을 보였다. 실제로 해당 방송 이후 2004년 방송된 ‘미안하다, 사랑한다’가 웨이브에서 엄청나게 역주행하기 시작했다. 웨이브 관계자는 “웨이브에서 기존에 ‘미안하다, 사랑한다’를 시청하던 연령층은 30대, 40대, 20대 순으로 많았으나 ‘지락실3’에서 언급된 후 30대, 20대, 40대 순으로 역전됐다”며 “20대의 시청 시간 상승률은 전주 대비 67배”라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9일부터 18일까지 10일 동안 웨이브에서 전 연령층 시청시간은 전주 대비 약 53배 상승했다. 하재근 대중문화 평론가는 “이은지는 개그 프로그램으로 시작해 현재 예능 프로그램에서 많은 활약을 하고 있는 코미디언이다. 기본적으로 사람 자체가 밝다. 다른 사람들에게 친화적인 성격인데 이러한 모습이 카메라 앞에서 잘 드러난다. 사람들에게 호감을 주는 인간상”이라며 “그래서 ‘지구오락실’, ‘팽봉팽봉’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할 수 있는 것”이라고 짚었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6.04 05:43
드라마

박지후, 곡 표절 당했다… ‘사계의 봄’ 시청률 1% 돌파

‘사계의 봄’ 박지후가 자신의 곡을 도둑맞았음을 알고, 패닉에 빠지는 ‘표절 확인’ 엔딩으로 안방극장을 충격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지난 28일 방송된 SBS 드라마 ‘사계의 봄(극본 김민철, 연출 김성용, 제작 스튜디오에스㈜, ㈜에프엔씨엔터테인먼트, ㈜에프엔씨스토리, ㈜몬스터유니온) 5회는 쉴 틈 없이 휘몰아친 가혹한 시련과 극악 전개로 시청자들의 몰입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리며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1.1%를 기록, 지난 4회보다 전국 시청률이 상승하며 차곡차곡 쌓아 올릴 상승세를 기대케 했다. 먼저 사계(하유준)가 사라진 다음 날 아침, 김봄(박지후)은 자신을 걱정해주는 서태양(이승협) 앞에서도 연락이 두절 된 사계만을 찾았다. 같은 시각, 전날 밤 술에 취해 절친한 매니저 형 윤승수(한진희) 집에 갔던 사계는 자신이 각막이식을 받은 병원에서 각막이식 공여자의 신상을 물었지만 확인하지 못했다. 이어 사계는 자신에게 축복이었던 각막이식 순간이 김봄에게 가장 끔찍했던 순간이었음을 깨닫고 괴로워했다. 그대로 병원을 나와 길을 걷던 사계는 김봄 엄마가 목숨을 잃었던 마형동 사고 현장에 도착했고, 꿈속에서 봤던 사고 현장이 김봄 엄마가 죽기 전 기억이었음을 깨달았다. 이때 서태양의 아버지 서민철(김종태)이 현장에서 사계를 목격했고, 이를 조대표(조한철)에게 전하며 위기감을 드러냈다. 그 사이, 김봄은 표절 시비가 붙은 ‘더 크라운’ 컴백곡 후렴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던 조지나(한유은)에게 곡을 최고가로 사겠다는 제안을 받았지만, 이제 직접 프로듀싱을 할 거라는 계획을 털어놓으며 거절했다. 그러자 조지나는 김봄의 곡을 자신의 곡으로 둔갑시켰고, 조대표의 극찬을 받으며 녹음까지 진행해 불길함을 안겼다. 이후 김봄은 엄마가 뺑소니 사고를 당했다는 목격자가 등장했다는 얘기에 경찰서로 달려갔다. 하지만 실제 제보자였던 사계는 증거도 없이 나섰다가 오히려 김봄에게 상처를 줄까 봐 나타나지 못했고, 결국 김봄은 실망한 채 돌아섰다. 반면 서민철은 서태양에게 음악 하는 것을 허락하는 대신 ‘더 크라운’에 들어가라며, 6년 전 ‘더 크라운’ 오디션에서 1등을 했던 서태양이 원래 사계의 자리 주인공이라는 것을 강조했다. 또한 서민철은 조대표를 찾아가 서태양을 ‘더 크라운’의 리더 자리로 세워달라고 얘기함과 동시에 사계는 증거가 없으므로 겁먹지 말라고 당부했고, 같은 시각, 사계는 윤승수에게 6년 전 조대표의 차량이 SUV였는지 알아봐 줄 것을 부탁했다. 이후 사계의 소식을 몰라 답답해하던 김봄은 사계를 만나러 간다는 서태양을 따라나섰지만, 김봄 곁을 떠나기로 결심한 사계는 돌연 ‘투사계’를 그만두겠다며 “그냥 시시해져서. 하기 싫어졌어”라는 마음에도 없는 말을 꺼내 김봄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그렇게 이별을 직감한 김봄은 눈물을 흘리며 돌아섰고, 서태양은 뒤돌아가는 사계를 붙잡아 주먹을 날리며 분노했다. 이후 김봄과 술을 마시며 김봄의 기분을 풀어주려고 고군분투했던 서태양은 취기를 빌려 “내가 말한 적 있나? 너 좋아하는 거”라는 고백을 했다. 하지만 김봄으로부터 “나, 좋아하는 사람 있어”라는 단호박 거절을 듣자 씁쓸해했다. 그 사이 김봄을 그리워하던 사계는 조대표 집을 찾아가 차를 박살 내며 “그날, 왜 도망쳤는지 말해줘요. 살릴 수도 있었잖아요!”라며 압박했지만, 조대표는 서민철의 충고대로 증거를 가지고 오라고 받아쳤다. 그리고는 서민철에게 전화해 서태양을 대체 불가 아티스트로 키워보겠다고 선언해 불길함을 높였다. 반면 사계는 윤승수로부터 차량팀에 확인한 결과 조대표가 SUV를 탄 적이 없다는 말을 듣고 당황했다.다음 날, 김봄은 서태양이 방문에 걸어놓은 휴대폰을 돌려줬고, 서태양에게 좋은 기회가 생겼으니 놓아달라는 서민철의 전화를 받자 ‘투사계’ 해체를 발표했다. 서태양은 “너한텐!! 사계만 의미 있는 거야?! 우린, 아무것도 아닌 거냐고?!”라며 화를 냈지만, 김봄은 오히려 “꼭, 하고 싶은 거 하고 살아. 나 따라서 시간 낭비하지 말고”라며 단호하게 선을 그었다. 김봄은 벽에 붙인 ‘투사계’ 캐리커처까지 뜯어내며 ‘투사계’와 인연을 정리하려 했지만, 욕실 안에서 쌓여있던 울분을 털어내며 펑펑 눈물을 쏟아냈다. 마지막 장면에서는 알바를 하던 김봄이 스피커에서 들려오는 자신의 노래에 놀란 데 이어 다른 알바생(쇼리)으로부터 “오늘 12시에 공개된 더 크라운 컴백곡인데 좋지? 너무 좋지 않아?”라는 말을 듣자 충격에 빠지는 ‘표절 확인’ 엔딩을 펼쳐 귀추가 주목됐다.‘사계의 봄’은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40분에 방송된다. [사진 제공= SBS 청춘 드라마 ‘사계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5.29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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