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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설’에 흔들려도 ‘EPL 8위’…팬들은 최고 선수로 SON 뽑았다, 1위는 92년생 동갑내기

팬들은 손흥민(토트넘)의 기량과 지금껏 쌓은 업적을 인정한다.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21일(한국시간) 팬들이 선정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고의 선수 11인을 공개했다. 매체는 통계 업체 ‘랭커’가 낸 결과를 인용 보도했다.손흥민이 8위에 올랐다.매체는 “(현재) 손흥민 선정에 물음표가 붙을 수 있지만, 팬들은 손흥민을 택했다”며 “5년 전만 해도 손흥민은 주저 없이 톱 10에 들었을 것이며 아마 지금보다 더 높은 순위에 올랐을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어 “손흥민은 아시아 출신으로 영국 땅에서 정점에 오른 선수임이 틀림없다. 지금 이 순간에도 손흥민이 톱 10에 들 자격이 있다는 데 동의하든 그렇지 않든, 토트넘 주장에게 박수를 보내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치켜세웠다. 2015년 8월 토트넘에 입단한 손흥민은 10년간 공식전 454경기에 나서 173골 101도움을 올린 ‘리빙 레전드’다. 지난 시즌에는 주장으로 토트넘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을 이끌며 마지막 퍼즐 조각을 맞췄다.토트넘과 계약이 1년 남은 현재, 손흥민은 이적설에 시달리고 있다. 영국 현지에서는 다음 시즌 손흥민이 남을 경우, 팀 내 입지가 좁아지리란 전망을 내놓고 있다. 그럼에도 팬들은 손흥민을 인정했다. 팬들이 꼽은 EPL 최고의 선수는 1992년생 동갑내기 모하메드 살라(리버풀)다.매체는 “살라의 발롱도르 수상을 막는 유일한 요인은 리버풀이 유럽에서 좋은 시즌을 보내지 못했다는 사실뿐”이라며 “만약 리버풀이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했거나 정상에 근접했다면 살라가 유력한 후보가 됐을 것이다. 그렇게 되지는 않았지만, 살라는 여전히 많은 팬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고 호평했다.지난 시즌 EPL 전 경기(38경기)에 나서 29골 18도움을 수확한 살라는 득점왕과 도움왕을 동시 석권했다. 리버풀의 챔피언 등극을 이끈 일등 공신으로 꼽힌다.EPL 최고의 선수 2~5위에는 버질 판 다이크(리버풀),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 부카요 사카, 마틴 외데고르(이상 아스널)가 이름을 올렸다. 6~11위까지는 알리송 베커(리버풀), 로드리(맨체스터 시티), 손흥민, 데클런 라이스(아스널), 필 포든, 베르나르두 실바(이상 맨체스터 시티)가 차례로 포함됐다.김희웅 기자 2025.07.21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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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프리미어리그 최근 5시즌 베스트11 선정… ‘꾸준함’으로 증명한 존재감 [AI 스포츠]

2020/21시즌부터 2024/25시즌까지 최근 5년간 프리미어리그를 대표하는 '베스트11'이 데이터 전문업체 후스코어드(WhoScored) 집계로 공개됐다. 이 명단에서 손흥민(토트넘)은 유일한 한국인, 그리고 토트넘을 대표하는 공격수로 선정됐다.이번 라인업은 최근 5시즌 동안 프리미어리그에서 100경기 이상을 뛴 선수들 가운데, 후스코어드 평점이 가장 높은 선수들을 포지션별로 구성했다. 손흥민은 평균 평점 7.21점을 기록하며, 오른쪽 공격수로 포함됐다. 전 동료 해리 케인(7.58점)과 함께 최전방에 이름을 올려, 두 선수 모두 토트넘의 꾸준한 핵심 전력임을 입증했다.공격진에는 손흥민, 해리 케인, 리버풀의 모하메드 살라(7.32점)가 나란히 포진했다. 미드필더진은 맨체스터 시티의 케빈 더 브라위너(7.48점), 로드리(7.35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브루노 페르난데스(7.30점)가 채웠다. 리버풀 알리송 베커(6.80점)가 골키퍼로 선정됐고, 수비라인 역시 리버풀의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7.16점), 버질 반 다이크(7.06점), 앤드류 로버트슨(6.94점)과 함께, 에버턴의 제임스 타코우스키(7.03점)가 센터백으로 이름을 올렸다.이번 명단에서 리버풀(5명), 맨시티(2명), 토트넘(2명), 맨유(1명), 에버턴(1명) 순으로 분포돼, 최근 5년 간 이 팀들이 리그에서 누적된 경쟁력을 보여줬다.특히 손흥민의 선정은 EPL 전체에서 아시아 출신 선수로는 유일하며, 5시즌 연속 100경기 이상을 소화하며 축적한 꾸준한 영향력과 활약이 데이터로 입증된 결과다. 손흥민은 2020/21시즌부터 매 시즌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이번 베스트11은 단순 인기 혹은 득점 수에 기반하지 않고, 경기 내 실제 평점과 누적 성적을 객관적으로 반영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EPL에서의 오랜 기간, 일정 수준 이상의 경기력을 안정적으로 유지해온 선수들만이 이 명단에 들 수 있었다.리버풀은 골키퍼, 수비수, 공격수까지 공격과 수비의 균형 잡힌 선택으로 리그 최상위권 경쟁력을 재확인했다. 맨시티는 전통적 미드필드 강자들이 함께했고, 토트넘은 손흥민과 케인이 나란히 명단에 들어 팀 단위로도 평가받았다. 에버턴에선 타코우스키가 유일하게 포함됐다.프리미어리그 베스트11을 통해 손흥민이 유럽 정상급 무대에서 지속적으로 경쟁력을 증명해 왔음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다. 이는 한국 축구의 위상에도 의미 있는 기록으로 남게 됐다.온라인 일간스포츠 2025.07.19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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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의 꾸준함…EPL 5시즌 평점 기준 베스트11

최근 한 축구 통계 매체가 지난 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평균 평점을 기준으로 한 베스트11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손흥민(33·토트넘)도 이 명단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18일(한국시간) 소셜미디어(SNS) 등을 통해 최근 5시즌 활약을 기반으로 한 EPL 베스트11을 공개했다. 매체는 자체 기준으로 경기별 선수들의 평점을 집계한다. 이 베스트11은 지난 2020~21시즌부터 2024~25시즌 동안 EPL에서 활약한 선수들의 평점을 기반으로 꾸려졌다. 5시즌 동안 부상 없이 꾸준한 개인 활약을 펼친 선수라는 의미다. 단, 이 기간 100경기 이상 출전이라는 조건이 붙어 일부 선수가 제외됐다.4-3-3 전형으로 꾸려진 베스트11에선 먼저 손흥민(7.21점) 해리 케인(7.58점) 모하메드 살라(7.32점)가 전방에 배치됐다. 케인은 2023~24시즌을 앞두고 바이에른 뮌헨(독일)로 이적했지만, 집계 기간 100경기 이상 출전하면서 그보다 높은 평점을 기록한 스트라이커는 없었다. 중원에는 ‘맨체스터’ 트리오가 배치됐다. 브루노 페르난데스(7.30점) 로드리(7.35점) 케빈 더 브라위너(7.48점)가 이름을 올렸다.백4에는 앤드류 로버트슨(6.94점) 제임스 타코우스키(7.03점) 버질 반다이크(7.06점)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7.16점), 골키퍼에는 알리송(6.80점)이 배치됐다. 집계 기준에 대해 의문을 드러내는 반응도 있다. 집계 기간인 5시즌 중, 맨시티가 4차례나 우승했음에도 단 2명만 이름을 올렸기 때문이다. 첼시, 아스널 소속 선수가 한 명도 없는 것에 의문을 드러낸 반응도 있었다. 이밖에 “필 포든, 후벵 디아스, 카일 워커가 손흥민, 타코우스키, 아놀드 대신 들어가야 한다” “케인은 이 기간 3시즌 활약했지만, 여전히 이름을 올렸다” “가브리엘 마갈량이스(아스널)가 타코우스키 대신 들어가야 한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김우중 기자 2025.07.19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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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타 전 동료, 장례식 불참→인플루언서와 합방 논란…팬들은 “무례했다” 맹비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 공격수 루이스 디아즈(28)가 故 디오구 조타의 장례식에 참석하는 대신 자국 인플루언서와 함께 파티를 즐겼다는 소식이 전해져 논란이 거세다.글로벌 스포츠 매체 BeIN 스포츠는 7일(한국시간) “디아즈가 최근 비극적으로 세상을 떠난 팀 동료 조타의 장례식에 참석하지 않아 거센 비난을 받고 있다. 그는 공개적으로 애도를 표했지만, 팬들은 그의 반응이 충분하지 않았다고 느꼈다”라고 전했다.조타는 지난 3일 스페인에서 자신의 동생인 안드레 실바와 함께 차량으로 이동 중 사고를 겪고 세상을 떠났다. 타이어 고장으로 차량이 이탈했고, 불길이 번지는 비극적인 사고였다. 지난 5일 포르투갈 곤도마르에서 조타의 장례식이 진행됐고, 그의 전 동료들이 하나둘 참석해 애도를 표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리버풀 주장 버질 반 다이크는 조타의 등번호인 ‘20’이 적힌 꽃을 들고 등장하기도 했다.현재 콜롬비아에서 휴가 중인 디아즈는 장례식에 참석하지 않은 거로 알려져 있다. 논란이 거세진 건 최근 그의 행동 때문이다. 조타의 장례식이 열린 날, 디아즈가 자국에서 열린 한 행사에서 인플루언서와 파티를 즐기는 장면이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공개됐다. 해당 파티에선 인플루언서들이 게임을 즐겼는데, 디아즈는 자신의 형제인 로저 디아즈를 응원하기 위해 참석한 거로 알려졌다.매체는 “모하메드 살라, 알리송, 도미니크 소보슬러이도 장례식에 불참했다. 디아즈의 경우, 장거리 이동으로 인해 불참했을 거란 주장도 있었다”면서도 “하지만 파티에 참석한 디아즈를 향해선 팬들의 실망의 목소리가 쏟아졌다”라고 조명했다. 디아즈가 행사에서 웃는 사진이 SNS에 게시돼, 비난 여론은 더 거세졌다.팬들이 디아즈의 행동을 비난하는 또 다른 이유 중 하나는 지난 2023년 조타가 디아즈를 위해 한 행동 때문이다. 당시 조타는 득점 후 디아즈의 이름이 적힌 유니폼을 들어 올리는 세리머니를 펼친 적이 있다. 반군에게 납치된 디아즈의 아버지에게 연대 메시지를 보냈던 것이다. 디아즈의 행동에, 팬들이 분노한 배경이다. 매체에 따르면 한 팬은 “나는 그가 장례식에 참석할 줄 알았다. 너무 슬프다. 조타는 그날 콜롬비아 국민들의 마음을 얻었는데, 디아스는 오늘 리버풀 팬들의 마음을 잃었다. 팬들은 이 일을 잊지 않을 것”이라고 메시지를 남겼다.한편 디아즈와 조타는 리버풀에서만 공식전 73경기를 함께하며 4골을 합작한 기억이 있다.김우중 기자 2025.07.07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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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전 세계 92년생 중 ‘2위’ 올랐다…최고의 GK와 어깨 나란히 한 SON

손흥민(토트넘)은 33세에 접어들었음에도 여전히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축구 콘텐츠 매체 스코어90은 29일(한국시간) 1993년생부터 1967년생까지의 축구선수 몸값 순위를 조명했다.1992년생인 손흥민은 이 부문 공동 2위에 올랐다. 전 세계 1992년생 축구선수 중 시장가치가 두 번째로 높다는 뜻이다.축구 이적 전문 사이트 트랜스퍼마르크트에 따르면 손흥민의 몸값은 2000만 유로(320억원)로 평가된다. 트랜스퍼마르크트는 나이, 기량 등 현 상황을 종합해서 선수의 시장가치를 매긴다.손흥민은 동갑내기인 티보 쿠르투아(레알 마드리드), 알리송 베커(리버풀),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애스턴 빌라) 등 세계적인 골키퍼들과 몸값 부문에서 어깨를 나란히 했다.보통 필드 플레이어들의 시장가치가 높게 평가되지만, 30대가 넘어선 후부터는 기량이 무르익는 골키퍼들이 높은 평가를 받곤 한다.1992년생 1위는 모하메드 살라(리버풀)다. 살라의 몸값은 무려 5000만 유로(800억원)다. 살라는 전 세계에서 87번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는 37번째, 리버풀에서는 7번째로 높은 시장가치를 자랑한다. 1993년생 1위는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이다. 30대에 접어든 케인은 여전히 7500만 유로(1200억원)의 몸값을 과시한다.1991년생 중 1위는 버질 판 다이크(리버풀), 2위는 케빈 더 브라위너(나폴리)다.대체로 특정 연도 하면 떠오르는 선수가 순위표 상단을 차지했다. 1989년생 중 1위는 토마스 뮐러(바이에른 뮌헨), 1988년생 중에는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FC바르셀로나)가 가장 높은 몸값을 자랑했다. 1987년생 가운데는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 1986년생에서는 마누엘 노이어(바이에른 뮌헨), 1985년생 중에서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가 1위를 차지했다.1980년생과 1967년생은 몸값 랭킹에 함께 묶였다. 1967년생인 미우라 가즈요시(아틀레티코 스즈카)를 명단에 넣기 위해 두 연도를 함께 엮은 것으로 보인다.김희웅 기자 2025.06.29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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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놓고 놀리나, ‘손흥민’이 왜 꼈나…홀란-외데고르 옆 SON→‘어그로’ 심하게 끈 英 매체

손흥민이 없는데 버젓이 손흥민 얼굴을 게시했다. 영국 매체가 이해하기 어려운 방식으로 관심을 끌었다.영국 기브미스포츠는 20일(한국시간) 현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고의 선수 20인을 꼽아 순위를 매겼다.매체는 올 시즌 스타트를 얼마나 잘 끊었는지, EPL에서의 성적, 각 팀에서 차지하는 중요도, 공격수의 경우 공격포인트, 최근 시즌 기억에 남는 퍼포먼스 등 총 5가지 요소를 고려해 랭킹을 정했다고 알렸다.결과적으로 손흥민은 1~20위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이번 시즌 비교적 아쉬운 퍼포먼스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다만 손흥민과 함께 이 기사 사진에 들어가 있는 브루노 페르난데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 마틴 외데고르(아스널)는 순위권에 있었다. 일반적으로 순위를 나열한 기사의 메인 사진에는 당연히 순위표에 들어간 선수들의 사진을 쓴다. 순위에 들지 못한 손흥민을 사진 정중앙에 배치한 것은 도무지 이해하기 어려운 선택이다.명단에 토트넘 선수가 전멸해서 손흥민 사진으로 ‘어그로’를 끌려한 것인지는 알 수 없다. 다만 순위표를 살펴보니 부카요 사카(아스널)가 3위와 6위에 두 번 나왔다. 둘 중 한 자리는 손흥민을 넣으려다가 사카의 이름을 잘못 넣었을 가능성도 있다. 매체가 선정한 1~5위에는 모하메드 살라, 버질 판 다이크(이상 리버풀), 사카, 엘링 홀란, 로드리(이상 맨체스터 시티)가 차례로 이름을 올렸다.6~10위에는 사카, 윌리엄 살리바(아스널), 알리송 베커(리버풀), 알렉산더 이삭(뉴캐슬 유나이티드), 맨유 페르난데스가 자리했다.11~15위는 콜 파머(첼시), 외데고르, 가브리엘 마갈량이스(아스널), 알렉시스 맥 알리스터,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이상 리버풀)에게 할애했다.16~20위에는 필 포든(맨체스터 시티), 마테우스 쿠냐(울버햄프턴), 케빈 더 브라위너(맨체스터 시티), 라이언 흐라벤베르흐(리버풀), 모건 로저스(애스턴 빌라)가 차례로 이름을 올렸다. 명단 면면을 살펴보고 기사 사진 속 넷 중 셋이 순위표에 있다는 것을 고려하면, 손흥민이 원래 순위 안에 들었으나 빠졌을 가능성에 힘이 실린다.결과적으로는 손흥민의 이름이 순위표에 없고, 사진 정중앙에 있는 아이러니한 상황이다. 매체가 의도하지 않았어도 결국 어그로를 끌게 된 기사가 됐다.김희웅 기자 2025.04.20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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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괜찮아, 이게 축구야” 충격의 16강 탈락, 비운의 ‘PK 실축’ 누녜스 위로한 캡틴

“기운 내자.”리버풀 ‘주장’ 버질 판 다이크가 승부차기에서 실축한 다르윈 누녜스를 비롯한 선수단을 위로했다.리버풀은 12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끝난 파리 생제르맹과 2024~2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에서 합산 스코어 1-1로 연장전까지 마쳤고, 승부차기에서 패배했다.영국 매체 미러에 따르면, 판 다이크는 경기 후 “이것도 축구의 일부”라며 “나는 선수들에게 ‘우리가 경쟁에서 탈락했으니 실망할 수 있지만, 기운 내자’고 말했다. 이제 우리는 주말에 있을 다음 도전을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16강 1차전에서 PSG를 1-0으로 꺾은 리버풀은 이날 골문을 열지 못했다. 결국 승부차기에서 두 팀의 희비가 엇갈렸다. PSG의 선축으로 승부차기가 시작됐고, 양 팀 1번 키커인 비티냐와 모하메드 살라가 성공했다. 하지만 리버풀의 두 번째 주자였던 누녜스가 실축했고, 이어 3번 키커였던 커티스 존스도 골망을 흔들지 못했다.판 다이크는 “오늘 우리가 꽤 잘했다고 생각한다. 가능한 멀리 가고 싶었지만, PSG와 비겼을 때 우리는 매우 어려우리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면서 “오늘 전반전과 연장전에 양 팀 모두 매우 좋은 경기를 보여줬다. 우리는 오랫동안 경기에 관해 이야기할 수 있지만, 경쟁에서 탈락한 것이 현실”이라고 했다. PSG로서는 잔루이지 돈나룸마의 ‘선방쇼’ 덕에 유럽 제패 도전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루이스 엔리케 PSG 감독은 승리 뒤 “두 팀 모두 다음 단계로 갈 자격이 있다”면서도 “리버풀이 이곳에서 우리보다 더 잘 뛰었지만, 우리는 안필드라는 특별한 경기장에서 개성을 보여줬다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이어 “승부차기에서 슛을 쏠 때도 훌륭한 개성을 보여줬다. 우리가 어떤 팀인지 잘 보여준 경기였다고 생각한다”며 “돈나룸마는 첫 경기(1차전)에서의 알리송과 같았다”며 엄지를 세웠다.지금껏 UCL 우승과 연이 없었던 PSG는 첫 정상 등극에 도전한다.김희웅 기자 2025.03.12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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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연장 조커 투입’ PSG 챔스 8강행! ‘누녜스 실축’ 리버풀과 승부차기 끝 승리

파리 생제르맹이 리버풀을 제압하고 8강 티켓을 손에 넣었다.PSG는 12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리버풀과 2024~2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에서 1-0으로 이겼다. 두 팀은 합산 스코어 1-1로 연장전까지 마쳤고, 승부차기에서 PSG가 웃었다.앞선 1차전에서 0-1로 패한 PSG는 2차전 이른 시간에 우스만 뎀벨레의 득점으로 균형을 맞췄다. 이후 두 팀은 치열하게 맞붙었지만, 승부차기에서 희비가 엇갈렸다. 리버풀은 승부차기에서 다르윈 누녜스와 커티스 존스가 실축하며 눈물을 삼켰다. PSG는 1~4번 키커가 모두 성공하며 8강행의 기쁨을 누렸다.1차전에서 결장한 이강인은 이날 대기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연장전에서야 피치를 밟았다. 이강인은 오른쪽 측면에 배치돼 적극적인 슈팅으로 골을 노렸으나 리버풀 골망을 흔들진 못했다. 그는 조커로 19분 활약했다. 경기 초반부터 불꽃 튀는 공방전이 벌어졌다. 전반 4분 리버풀 모하메드 살라의 노마크 왼발 슈팅이 수비수에게 막히며 아쉬움을 삼켰다.PSG가 전반 12분 리버풀 골문을 열었다. 후방 빌드업을 통해 리버풀의 압박을 벗겨냈고, 오른쪽 측면에 있던 브래들리 바르콜라에게 볼이 연결됐다. 바르콜라가 페널티 박스 안으로 볼을 투입하자, 리버풀 수비진과 골키퍼가 엉켰다. 이때 뎀벨레가 빈 골문에 볼을 차 넣었다. 합산 스코어 1-1.분위기를 탄 PSG는 전반 16분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의 패스를 받은 바르콜라의 슈팅이 골키퍼에게 막히며 무위에 그쳤다.전반에는 PSG의 공세가 강했다. 그러나 전반 35분 크바라츠헬리아의 노마크 상태에서 때린 슈팅이 상대 수비수에게 막히는 등 운이 따르지 않았다. 리버풀은 후반 8분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의 슈팅이 수비수에게 막혔고, 재차 때린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왔다. 이때 페널티 박스 왼쪽 지역에서 온 컷백을 도미니크 소보슬라이가 밀어 넣었지만, 이전 상황에서 루이스 디아스의 오프사이드로 무효 처리됐다.PSG는 후반 22분 바르콜라 대신 데지레 두에를 투입했다. 하지만 리버풀이 맹공을 이어갔다. 후반 30분 코너킥 상황에서 자렐 콴사의 헤더가 PSG 골문을 벗어났다. 후반 34분 앤드류 로버트슨이 처리한 프리킥을 콴사가 또 한 번 머리에 맞혔지만, 골대를 강타했다.리버풀은 정규 시간 종료 직전 코너킥 찬스를 얻었지만, 결실을 보지 못했다. 결국 두 팀은 연장전에 돌입했다. PSG는 연장 전반 3분 베랄두의 헤더가 골대를 살짝 비껴가며 탄식했다. 전반 11분 크바라츠헬리아를 빼고 이강인을 넣었다. 리버풀 코디 학포도 이강인과 같이 그라운드를 밟았다.두 팀 모두 ‘골’을 위해 사력을 다했다. PSG는 연장 후반 4분 뎀벨레의 오른발 슈팅이 알리송 손끝에 걸리며 또 한 번 기회가 무산됐다. 후반 8분 두에의 중거리 슈팅도 골대를 빗나갔다. 후반 10분 역습 상황에서 나온 이강인의 왼발 슈팅은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이강인은 적극적으로 리버풀 골문을 노렸다. 하지만 후반 13분 이강인이 아슈라프 하키미와 볼을 주고받은 후 때린 슈팅도 골키퍼 품에 안겼다.결국 승부차기로 향했다. PSG의 선축으로 승부차기가 시작됐고, 양 팀 1번 키커로 나선 비티냐와 살라가 모두 골네트를 흔들었다. PSG의 두 번째 키커였던 곤살루 하무스가 페널티킥을 성공했고, 리버풀 다르윈 누녜스의 슈팅은 막혔다. 리버풀은 3번 키커인 존스의 슈팅도 막히면서 좌절했다.김희웅 기자 2025.03.12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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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설’ LEE, UCL 대신 리그 경기서 선발 전망 “오른쪽 윙어로 출격”

프랑스 리그1 파리 생제르맹(PSG) 이강인(24)이 주말 리그 경기에서 다시 선발 출전할 것이라는 현지 매체의 전망이 나왔다. 프랑스 매체 르파리지엥은 8일(한국시간) 스타드 렌과 PSG의 2024~25 리그1 25라운드 대비 양 팀의 예상 선발 명단을 짚었다. 두 팀은 9일 오전 1시 프랑스 렌의 로아존 파크에서 맞붙는다. 경기 전 렌은 11위(승점 29), PSG는 1위(승점 62)다. PSG는 리그 개막 후 24경기 무패 행진(19승 5무)을 기록 중이기도 하다.매체는 주말 경기를 앞둔 PSG가 로테이션을 가동할 것이라 내다봤다. 이유가 있다. PSG는 지난 6일 안방에서 리버풀(잉글랜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을 소화했다. 경기는 지배했으나, 상대 골키퍼 알리송의 선방 쇼에 무릎을 꿇으며 0-1로 졌다. PSG와 리버풀의 UCL 16강 2차전은 12일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다. PSG 입장에선 다음 라운드로 진출하기 위해선 2차전에서 2골 차 이상으로 이겨야 한다. 때문에 리그에서 로테이션을 가동할 것이라는 게 매체의 주장이다.매체는 “PSG는 리버풀 원정을 앞두고 있기 때문에, 대규모 로테이션을 가동해 주전들에게 휴식을 줘야 한다”고 짚었다.매체는 잔루이지 돈나룸마(GK), 아치라프 하키미, 누누 멘데스,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등이 휴식할 것이라 내다봤다. 대신 데지레 두에, 워렌 자이르-에머리, 곤살루 하무스는 출전할 것이라 전망했다. 또 직전 UCL에서 아예 결장한 이강인, 루카스 베랄두, 뤼카 에르난데스, 세니 마율루 등이 선발 출전할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 매체는 “이들 입장에선 UCL에서 출전한 11명에게 만족하고 있는 엔리케 감독의 계획을 뒤엎을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고 했다.이강인은 오른쪽 공격수로 출전해 하무스, 두에와 함께 합을 맞출 전망이다. 하무스는 지난달 렌과의 컵 대회 당시 해트트릭을 기록한 바 있다. 한편 이강인은 지난 리버풀전에서 단 1분도 뛰지 못하며 올 시즌 처음으로 미출전에 그쳤다. 당시 프랑스 매체 foot01은 리버풀전을 앞두고 이강인의 방출설을 조명하며 “이강인과 PSG는 결별이 확정됐다. 그는 아마 PSG에서의 마지막 시간을 보내고 있을 것이다. PSG가 그를 올여름 방출하기로 결정했기 때문”이라고 주장해 눈길을 끌었다. 당시 매체는 이강인을 두고 “PSG는 지난 시즌을 앞두고 마요르카(스페인)에 이적료를 주고 이강인을 영입했다. 하지만 그는 엔리케 감독 체제에서 한 번도 확고한 주전으로 자리 잡지 못했다. 그는 오랜 기간 ‘럭셔리 조커’ 역할을 수행하며 출전할 때마다 엔리케 감독을 만족시키는 만족시키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몇 주 전부터 상황이 급격히 바뀌었다. 이강인은 점점 경기에 나서는 시간이 줄어들었고, 출전하더라도 아주 짧은 시간만 뛰게 됐다”라고 조명했다.8일에는 풋네이션 등 외신을 통해 이강인의 ‘중동행’이 떠오르기도 했다. 사우디아라비아 프로 리그 알 샤밥이 이강인 영입을 위해 5000만 유로(약 787억원)를 준비했다는 보도다. 이는 PSG가 이강인을 영입할 때 투자한 2200만 유로(약 346억원)를 웃도는 수치다.관건은 이강인의 잔여 계약 기간이다. 그는 PSG와 2028년까지 장기 계약된 상태다. 팀을 옮기기 위해선 일정 수준의 이적료가 발생할 수밖에 없다. foot01도 당시 “이강인이 이적을 쉽게 받아들일지 여부가 관건이다. 그의 계약은 2028년 6월까지 유효하며, 현재 연봉은 약 700만 유로(약 110억 원) 수준으로 평가된다. 이는 PSG 선수단 내에서는 비교적 낮은 수준이지만, PSG보다 규모가 작은 클럽에서는 쉽게 맞춰주기 어려운 금액일 수도 있다”라고 전망했다.이강인은 올 시즌 공식전 38경기 6골 5도움을 기록 중이다.김우중 기자 2025.03.08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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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리는 LEE의 입지, UCL서 시즌 첫 결장…방출설까지 화제

이강인(24·파리 생제르맹)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경기에서 시즌 처음으로 ‘미출전’에 그쳤다. 최근 경기 소화 시간은 ‘30분·16분·15분·0분’이 됐다.루이스 엔리케(스페인) 감독이 이끄는 파리 생제르맹(PSG)은 6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리버풀(잉글랜드)과의 2024~25 UCL 16강 1차전에서 0-1로 졌다. PSG는 이날 패배로 대회 8강 진출 가능성에 먹구름이 꼈다. PSG는 다가오는 12일 16강 2차전 원정 경기에서 최소 2골 이상으로 이겨야 하는 어려운 조건에 놓였다.PSG 입장에선 아쉬움이 큰 경기였다. 이날 PSG는 주앙 네베스, 비티냐, 파비안 루이스,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브래들리 바르콜라 등 젊은 자원을 앞세워 원정팀 리버풀을 압도했다. 높은 에너지 레벨은 물론, 개인 능력과 전술에서도 크게 앞섰다. PSG는 자국 리그 24경기 무패(19승 5무)의 팀이기도 했다.그런데 PSG는 리버풀 골키퍼 알리송을 넘지 못했다. 크바라츠헬리아, 바르콜라의 슈팅은 모두 알리송의 정면으로 향했다. 또 20분 크바라츠할리아의 감아차기 득점은 비디오판독(VAR) 끝에 취소됐다. 전반전을 0-0으로 마무리한 PSG는 후반 초반 바르콜라 대신 데지레 두에를 투입하며 공격을 강화했다. 워렌 자이르-에머리, 곤살루 하무스까지 투입하며 첫 골을 노렸다. 일격을 날린 건 리버풀이었다. 후반 42분 알리송이 롱 킥으로 단숨에 PSG 진영으로 공을 보냈다. 이를 리버풀 다르윈 누녜스가 PSG 수비수 마르퀴뇨스와의 경합에서 이겨낸 뒤 절묘한 패스를 빈공간으로 보냈다. 이를 하비 엘리엇이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PSG의 골망을 흔들었다. 이날 경기 리버풀의 두 번째 슈팅이자, 첫 번째 유효슈팅이었다. PSG는 끝내 리버풀을 상대로 득점하지 못했다. PSG는 슈팅 28개, 유효슈팅 10개를 몰아쳤으나 9개가 알리송 손끝에 걸렸다. 알리송은 단연 이 경기 최우수선수로 꼽혔다.공교롭게도 이강인은 마지막까지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엔리케 감독은 이날 전까지 이강인을 매번 출전시켰는데, 중요 무대인 UCL에서 그를 외면했다.이강인의 최근 출전 시간이 줄어들고 있다. 그는 지난달 16일 툴루즈전에서 선발 출전해 63분을 소화한 뒤 4경기 연속 벤치로 출발했다. 브레스트(30분) 리옹(16분) 릴(13분)과의 경기에서 조금씩 출전 시간이 줄었다. 그리고 이날 시즌 처음으로 공식전에서 단 1분도 소화하지 못했다.이강인의 입지가 다소 밀린 모양새. 마침 현지 매체 foot01은 리버풀전을 앞두고 이강인의 방출설을 조명하며 “이강인과 PSG는 결별이 확정됐다. 그는 아마 PSG에서의 마지막 시간을 보내고 있을 것이다. PSG가 그를 올여름 방출하기로 결정했기 때문”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매체는 이강인을 두고 “PSG는 지난 시즌을 앞두고 마요르카(스페인)에 이적료를 주고 이강인을 영입했다. 하지만 그는 엔리케 감독 체제에서 한 번도 확고한 주전으로 자리 잡지 못했다. 그는 오랜 기간 ‘럭셔리 조커’ 역할을 수행하며 출전할 때마다 엔리케 감독을 만족시키는 만족시키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몇 주 전부터 상황이 급격히 바뀌었다. 이강인은 점점 경기에 나서는 시간이 줄어들었고, 출전하더라도 아주 짧은 시간만 뛰게 됐다”라고 조명했다.관건은 이강인의 잔여 계약 기간이다. 그는 PSG와 2028년까지 장기 계약된 상태다. 팀을 옮기기 위해선 일정 수준의 이적료가 발생할 수밖에 없다. 매체는 “이제 이강인이 이적을 쉽게 받아들일지 여부가 관건이다. 그의 계약은 2028년 6월까지 유효하며, 현재 연봉은 약 700만 유로(약 110억 원) 수준으로 평가된다. 이는 PSG 선수단 내에서는 비교적 낮은 수준이지만, PSG보다 규모가 작은 클럽에서는 쉽게 맞춰주기 어려운 금액일 수도 있다”라고 전망했다.이강인은 올 시즌 공식전 38경기 6골 5도움을 기록 중이다.김우중 기자 2025.03.06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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