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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미주♥송범근, 공개연애 9개월만 결별?... “확인 불가” [공식]

그룹 러블리즈 출신 가수 겸 방송인 미주가 축구선수 송범근과 결별설이 불거졌다.20일 미주 소속사 안테나 측은 일간스포츠에 “아티스트 사생활에 대해서는 확인이 어렵다. 양해 부탁드린다”고 말을 아꼈다.이날 오전 한 매체는 미주와 송범근이 최근 결별했다고 보도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4월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 이들은 일본의 음식점에서 데이트를 즐기고, 같은 장소에서 찍은 사진을 SNS에 올리는 등 열애 사실을 숨기지 않았다. 한편 미주는 2014년 그룹 러블리즈로 데뷔했다. 이후 2021년 안테나로 소속사를 옮겨 MBC ‘놀면 뭐하니?’ 카카오TV ‘런웨이2’, ‘개미는 뚠뚠’ 등 예능에서 활약하고 있다.K리그1 전북 현대와 올림픽 대표팀 주전 수문장으로 활약한 송범근은 J리그 쇼난 벨마레에서 골키퍼로 활약했다. 최근 K리그 전북현대에 돌아왔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1.20 11:30
뮤직

정승환, 오늘(16일) 육군 군악대 만기 전역

가수 정승환이 16일 육군 현역 복무를 마치고 만기 전역했다. 정승환은 이날 1년 6개월 간의 군 복무를 마치고 만기 전역했다. 정승환은 2023년 7월 17일 입대해 육군 군악대에서 성실하게 복무해 왔다.전역에 앞서 소속사 안테나는 지난 13~15일 정승환 공식 SNS를 통해 D-DAY 콘텐츠를 게재했다. ‘US(팬클럽명)가 가장 보고 싶었던 순간은?’ 등 전역을 앞두고 팬들이 궁금해할 만한 질문에 정승환이 손글씨로 답을 적은 형식이다.여기에서 정승환은 ‘2025년 함께 이루고 싶은 목표는?’이라는 질문에 “자주 만나기, 행복해지기, 건강해지기, 다 같이 목청껏 노래 부르기, 함께 따뜻한 연말 보내기”라고 답하며 팬들과 함께할 2025년을 더욱 기대케 했다. 정승환은 전역 당일인 이날 오후 7시 안테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고 팬들을 만난다. 전역 후에는 다양한 방식으로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1.16 15:32
영화

‘총을 든 스님’ 고승은 왜 총 두 자루를 가져오라 했을까? [오동진 영화만사]

파우 초이닝 도르지 감독의 부탄 영화 ‘총을 든 스님’은 영민한 작품이다. 이 작품을 들여다보기 전, 부탄이란 나라에 대해 잠시 알 필요가 있다. 부탄은 인구 약 80만의 국가이고 면적은 약 40만 킬로제곱미터이다. 한국의 0.5%가 조금 넘는 수준이다. 서울 송파구 크기이다. 현명했던 왕 지그메 싱예 왕추크가 2006년 스스로를 폐위시키고 2008년 총선을 통해 나라를 민주정으로 바꾸는 데 성공했다. 지금은 그 왕의 세자였던 지그메 케사르 남기엘 왕추크 국왕이 입헌군주제를 토대로 아내인 페마 왕비와 함께(이 둘 모두 영국 유학파다) 국가를 현대화하기 위해 여러 제도와 시스템을 도입하게 하려고 애쓰고 있다. 영화산업도 그중 하나다.‘총을 든 스님’에서 오해하지 않아야 할 것은 제목처럼 스님이 총을 들고 싸우는 내용은 아니라는 것이다. 제목만으로는 마치 남미에서 빈민을 위해 싸웠던 기독교 해방신학 같은 주제로 다루는 내용처럼 보인다. 그러나 원래 제목은 ‘스님과 총(The Monk & The Gun)’이다. 물론 영화에서 스님이 총을 겨누는 아찔한 장면도 있다. 마을의 고승, 곧 라마는 젊은 스님(주로 절에서 쓰는 프로판 가스통을 배달하는 일을 한다)에게 보름날까지 총 두 자루를 구해 오라는 지시 아닌 지시를 한다. 보름날까지는 나흘밖에 남지 않았다. 더욱 더 문제는 이 젊은 스님이 총이란 걸 한번도 본적이 없다는 것이다.영화의 배경은 2006년이고 부탄의 ‘우라’라는 마을에서 벌어지는 일이다. 왕이 스스로 폐위를 하면서 국민들로 하여금 총선거를 실시하게 했는데 영화 속 선거관리국장이라는 여자는 이를 ‘폐하의 가장 큰 선물’이란 표현을 쓰면서 주민들을 독려한다. 이 마을에서는 곧 모의선거가 실시될 예정이다. 국민들이 한번도 투표라는 것을 해보지 않은 관계로, 이를 시범적으로 보여주기 위해서다. 작은 나라지만 파라볼라 안테나를 보급하며 TV가 공급됐으며(부탄은 히말라야 인접 국가여서 고지대로 지상파 방송이 불가능하다. 위성 수신기가 있어야 한다) 휴대전화도 퍼지기 시작한 때다. 마을 회관에 앉아 소일 거리를 하는 두 노인은 선거관리 국장이라는 여자에게 투표에 대해 “그거 인도에서 하는 일이다. 막 의자를 집어던지고 하더만”이라고 말한다. 이 노인들에게 투표로 뽑힌 사람들이 서로 하는 일이라곤 ‘의자를 서로에게 집어 던지는’ 일로 보인다는 것이다.총을 한번도 본 적이 없는 젊은 스님이 드디어 총을 알게 되는 건 마을 회관에서 보게 되는 TV를 통해서다. 사람들은 늘 이곳 매점 같은 회관에 모여 코카콜라를 마셔 가며 같이 TV를 본다. 이날 TV에서는 ‘007 퀀텀 오브 솔라스’가 방영중이다. 스님은 제임스 본드가AK47 소총을 폼을 잡고 서있는 오프닝신을 보고 숨이 막혀 하는 표정을 짓는다. 저런 총을 과연 어디서 구할 것인가.자 그렇다. 부탄의 이 작고 예민하며, 똑 부러지는 영화 ‘총을 든 스님’은 일종의 미스터리 스릴러다. 젊은 스님은 과연 어디서 총을 구해 낼 것인가. 무엇보다 라마는 왜 총을 구해 오라고 하는 것일까. 그것도 두 자루를 구해 오라고 한 것일까. 과연 그는 총을 어디에 쓰려고 하는 것일까.여기에는 영화의 이야기 구성상 해법이 필요하다. 그래서 넣은 인물이 둘이 있는데 그 중 한명이 미국에서 건너 온 총포상 론이다. 그는 미국 남북전쟁 때 쓰였던 라이플 총이 이곳의 누군가가 (어떤 이유에서인지는 모르겠으나, 아마도 티베트와의 전쟁 때 입수된 것으로 보인다) 보관하고 있고 상태도 최상급이라 들었다. 그는 부탄에서 골동품 밀매업으로 돈을 벌고 있는 한 남자를 만난다. 둘은 총을 가진 우라 마을의 한 중년 남자를 만나 총을 구입할 구두 계약을 한다. 그러나 이 중년 남자는 라마에게 은덕을 입은 상태다. 거래가 이중으로 꼬이기 시작한다. 게다가 미국인과 밀매업자는 경찰에 추적을 당하기 시작한다.이렇게 잘 짜여진 시나리오가 촬영, 조명, 연출 모두 현대적으로 잘 만들어 진 데 경의를 표하게 된다. ‘총을 든 스님’은 2024년 부탄의 아카데미 국제장편영화상 후보 출품작이다. 북미에서 17만 달러를 벌어들였고 전 세계적으로는 150만달러 이상의 수익을 올렸다. 부탄에서는 2023년에 웹 시리즈, 다큐멘터리, 홍보 영상을 포함한 영화 16편이 만들어졌다. 그간 한국에 소개된 부탄 영화는 2000년의 ‘컵’ 2020년의 ‘교실 안의 야크’ 등이 있다. 이번 ‘총을 든 스님’의 감독 파우 초이닝 도르지는 ‘교실 안의 야크’ 감독이다. 이런 류의 영화는 놓치면 손해다. 깨달음을 주는 작품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라마는 왜 총을 가져오라 하는 것일까. 그 미스터리는 영화가 2/3쯤 될 때 풀리게 된다. 기대하셔도 좋다. 오동진 영화평론가 2025.01.16 06:05
뮤직

윤석철트리오, 첫 클럽 투어 개최... 16일 예매 오픈

‘국내 대표 재즈 트리오’ 윤석철트리오가 첫 클럽 투어를 진행한다. 윤석철트리오(윤석철, 정상이, 김영진)는 오는 2월 15일 대구 베리어스 재즈클럽을 시작으로 2월 16일 전주 더바인홀, 2월 21일 원주 드림아트홀, 2월 23일 대전 MG한밭새마을금고 아트홀까지 전국 4개 지역에서 ‘2025 윤석철트리오 클럽투어’를 개최한다.‘2025 윤석철트리오 클럽투어’는 윤석철트리오가 데뷔 후 처음으로 진행하는 클럽 투어다. 클래식 재즈의 뿌리에 현대적 요소를 결합해 신선한 사운드를 전하고 있는 윤석철트리오의 독창적 음악 세계를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한국형 재즈의 대표주자인 윤석철트리오는 지난해 정규 앨범 ‘나의 여름은 아직 안 끝났어’ 발매에 이어 싱어송라이터 이진아와 함께 세계적 권위의 재즈 성지 일본 도쿄 블루노트에 입성해 ‘K-재즈’의 매력을 알렸다. 지난해 연말에는 전석 매진 속 국내 단독 공연도 성료한 만큼, 풍성한 재즈 선율이 가득할 윤석철트리오의 첫 클럽 투어에도 이목이 쏠린다.‘2025 윤석철트리오 클럽투어’는 오는 16일 오후 6시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예매가 진행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1.15 08:53
스타

이진아, 결혼 6년 만에 임신 “아기천사가 찾아왔어요”

싱어송라이터 이진아가 결혼 6년 만에 임신 소식을 전했다.이진아는 6일 자신의 SNS에 “잘 지내고 계시지요. 새로운 소식이 있어서 글을 올려보아요”라고 운을 뗐다. 이진아는 “요즘 새로운 신비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어요. 저에게 아기천사가 찾아왔어요. 여러분들께 알려드리고 싶었어요”라고 임신 소식을 전하며 새해 인사를 덧붙였다. 뱃속 아기의 초음파 사진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진아는 SBS ‘K팝스타4’를 통해 발굴된 싱어송라이터로 안테나에 소속돼 활동 중이다. 지난 2019년 3월 피아니스트 신성진과 결혼식을 올리고 품절녀가 됐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1.06 23:42
예능

이미주, ♥송범근과 결실 보나… “결혼하기 좋은 해” 눈길 (힛-트쏭)

공개연애 중인 방송인 이미주의 토정비결이 눈길을 끈다. 3일 방송되는 KBS 조이 ‘이십세기 힛-트쏭’에서는 이십세기 활동했던 뱀띠 가수들을 소환한다. 방송에 앞서 MC 김희철과 이미주의 토정비결이 공개된다. 먼저 김희철은 ‘인연을 이루고 결실을 보는 해’라며 ‘연인들은 결혼하기에 아주 좋은 해’라고 언급해 결혼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여기에 이미주는 ‘올해 인생에 있어 중요한 사람을 만나게 되며, 그 사람으로 인해 큰 빛을 보게 된다’, ‘새롭게 만나는 사람 중에 좋은 인연이 있다’, ‘결혼을 계획하는 이성이 있다면, 결혼의 시기도 비교적 좋은 해’라고 공개되자 김희철은 “우리 둘이 결혼하는 거 아니냐”며 흥분한다.한편 이미주는 지난해 축구선수 송범근과 열애를 인정 후 공개 연애를 이어오고 있다. 송범근은 최근 K리그 전북 현대로 이적하며 국내로 복귀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1.03 12:20
사회

[제주항공 참사] 로컬라이저 쉽게 부러지기만 했더라면…국토부 "규정 맞게 설치"

179명의 목숨을 앗아간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의 피해를 키웠다는 지적이 쏟아지는 무안공항 로컬라이저(방위각 시설)를 두고 국토교통부는 규정에 맞게 설치했다는 입장을 밝혔다.국토부는 31일 "'공항시설법'에 따른 '항공장애물 관리 세부지침' 제23조 제3항에 따르면 '공항부지에 있는 장애물로 간주되는 모든 장비나 설치물은 부러지기 쉬운 받침대에 장착해야 한다'고 규정돼 있으나 이는 동조 제1항에 따라 착륙대, 활주로 종단 안전구역 등의 내에 위치하는 경우에만 적용되는 것"이라며 "무안공항의 로컬라이저와 같이 종단 안전구역 외에 설치되는 장비나 장애물에 대해서는 해당 규정이 적용되지 않는다"고 전했다. 이는 국제 규정과 동일하다고도 덧붙였다.'공항안전운영기준' 제42조 제1항 제4호, '공항·비행장시설 및 이착륙장 설치기준' 제22조 제2항 역시 종단 안전구역 내의 장비·시설에 적용되는 기준이라는 설명이다.종단 안전구역은 착륙대의 끝부터 최소 90m를 확보해야 한다. 권고 기준은 240m다.사고기는 랜딩기어 고장에도 비교적 안정적으로 동체 착륙을 했지만 활주로에서 속도를 줄이지 못하고 로컬라이저의 콘크리트 받침대와 폭발한 것이 대형 참사로 이어진 원인으로 꼽힌다. 로컬라이저는 공항 활주로 진입을 돕는 안테나 설비다.앞서 항공 전문가 데이비드 리어마운트는 영국 스카이뉴스에 출연해 "승객들은 활주로 끝을 조금 벗어난 곳에 있던 견고한 구조물에 부딪혀 사망했는데, 원래라면 그런 단단한 구조물이 있으면 안 되는 위치였다"고 주장했다.그는 또 "비행기는 활주로를 미끄러지며 이탈했는데 이때까지도 기체 손상은 거의 없었다"며 "항공기가 둔덕에 부딪혀 불이 나면서 탑승자들이 목숨을 잃었다"고 판단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12.31 10:12
예능

‘풍향고’→‘핑계고 시상식’… ‘뜬뜬’ 롱폼 콘텐츠로 화제성 올킬

안테나 플러스의 유튜브 채널 ‘뜬뜬’이 롱폼 콘텐츠의 새로운 지평을 열며 2025년 활약에도 기대감을 높였다.‘뜬뜬’은 최근 ‘핑계고’의 연말을 결산하는 ‘제2회 핑계고 시상식’과 ‘핑계고’의 스핀오프 콘텐츠인 ‘풍향고’를 선보이며 화제성뿐 아니라 조회수 측면에서도 압도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풍향고’는 배우 황정민의 말실수에서 비롯된 노 어플 여행 예능이다. 제작진의 개입이 일절 없는 유재석, 황정민, 지석진, 양세찬 네 사람의 리얼한 여행기를 담았다. '풍향고'의 첫 번째 에피소드는 공개 한 달이 채 되지 않아 1000만 회를 돌파한 가운데, 풍향고 관련 콘텐츠의 합산 조회수는 3000만 회에 달한다.‘풍향고’는 매 에피소드가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 상위권에 진입한 데 이어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관련 글들이 다수 게재되며 화제성까지 사로잡았다. 구독자들은 “함께 여행을 즐긴 느낌이다. 벌써 추억이 새록새록 하다”, “미처 몰랐던 출연진들의 매력을 느낄 수 있었다”, “웃음과 감동은 물론 힐링까지 주는 올해의 콘텐츠” 등 호평을 보내고 있다.‘제2회 핑계고 시상식’ 역시 공개와 동시에 열띤 반응을 얻고 있다. 올 한 해 ‘핑계고’를 빛낸 25명의 계원들이 출연해 재미를 안긴 가운데, 해당 콘텐츠 역시 가파른 증가세 속에 공개 3일 만에 450만 뷰를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일요일 아침부터 실시간 15만 명이 보는 대한민국 유일한 시상식”, “한국에서 가장 시청자 친화적인 시상식”, “수상 소감 듣다 함께 울고 웃었다” 등 구독자들의 호응이 잇따르고 있다.이렇듯 ‘뜬뜬’은 ‘핑계고’를 필두로 계속해 콘텐츠의 확장성을 꾀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2시간 17분 러닝타임의 ‘제2회 핑계고 시상식’, 모든 에피소드가 약 1시간 40분인 ‘풍향고’ 등 롱폼 콘텐츠의 새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 속에 ‘뜬뜬’이 다가오는 새해 또 어떤 콘텐츠를 선보일지 기대가 모인다.한편, ‘뜬뜬’은 오는 29일 오전 9시 ‘풍향고 미공개 수다 플레이리스트’를 공개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2.25 12:31
예능

이상순, 60억 평창동家 방 배정 기준?.. “♥효리가 샀으니 좋은 방” (요정재형)

이상순이 최근 이사한 서울 평창동 집을 언급했다.15일 유튜브 채널 ‘요정재형’에는 안테나 소속 가수 이상순, 루시드폴, 페퍼톤스가 게스트로 출연했다.이날 이상순은 “저는 개들을 돌보느라 전력을 다하고 있다. 이제 개들이 나이가 들어서 아프다. 나이가 8살에서 14살 정도까지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그런 건 서울이 편하지 않냐”는 질문에 이상순은 “너무 편하더라. 강아지들을 어디에 맡길 수도 있고 병원도 잘 돼 있다”라고 공감했다.이날 촬영 전 픽업 차 이상순, 이효리의 서울 집에 들른 루시드풀은 “상순이 작업실이 따로 있고, 효리 작업실도 따로 있어서 각자 하고 싶은 일을 하더라. 상순이 작업실도 좋지만, 효리 작업실이 너무 좋다”라고 감탄했다.이어 루시드폴은 “음악 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소리가 더 잘 들리는 방을 써야 하지 않냐. 왜 네가 효리 방을 안 썼냐?”라고 물었다. 그러자 이상순은 “이 집을 누가 샀는데 효리가 쓴다면 써야지”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한편 지난 2013년 결혼한 이상순, 이효리 부부는 제주도 생활을 청산하고 최근 서울 종로구 평창동으로 거처를 옮겼다. 두 사람이 단독 주택과 인접 필지를 현금 60억 500만 원에 매입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가 됐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2.15 21:27
예능

이상순 “♥이효리 애칭 ‘여보야’... 함부로 말 안 하게 돼” 스윗 (요정재형)

가수 이상순이 이효리를 부르는 애칭을 공개했다.15일 유튜브 채널 ‘요정재형’에는 ‘얘들아, 우리 예능 회사야 음악 회사야? 아니 좀’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요정재형’에는 소속사 안테나에서 한솥밥을 먹고 있는 가수 이상순, 루시드폴(조윤석), 페퍼톤스(신재평, 이장원)이 게스트로 출연했다.“와이프한테 제일 많이 듣는 말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이상순은 “이거 말 잘해야 한다. 효리가 지켜보고 있다”며 긴장했다. 그러면서 “오늘 윤석이가 우리 집에 날 데리러 왔는데 효리가 ‘여보’이러니까 윤석이가 엄청 놀라더라”고 덧붙였다.조윤석은 “난 효리랑 상순이를 되게 오래 보지 않았냐. 그런 애칭으로 부르는 게 너무 보기 좋더라”고 말했다. 이상순은 “원래 효리가 ‘오빠’라고 불렀었다. 그런데 ‘여보’라고 부르니까 서로에게 좋은 것 같다”면서 “‘여보’라고 하고 말도 함부로 하기 그렇고, 옛날 사람들이 이런 애칭을 괜히 쓰는 게 아닌 것 같다”고 덧붙였다.또 이효리가 하지 말라고 하는 건 없는 대신, 하라고 시키는 게 많아서 고충이라고. 이상순은 “제가 효리한테 ‘오빠 불 꺼야지’ 소리를 너무 많이 들어서 (서울로)이사 올 때 모든 걸 스마트 스위치로 바꿨다”고 전했다.한편 이효리와 이상순은 지난 2013년 결혼해, 최근 11년 간의 제주도 생활을 마치고 서울 종로구 평창동으로 이사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2.15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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