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2건
연예일반

‘다시갈지도’ 신기루, 역시 명언 제조기 “음식 위해 삭발도 가능”

개그우먼 신기루가 음식을 위해 삭발까지 가능하다고 밝혀 이목을 집중시킨다. 27일 방송되는 채널S 오리지널 예능 ‘다시갈지도’ 31회에서는 ‘안주 먹방’ 특집 편을 선보이는 가운데 여행파트너 김신영-이석훈과 함께 최태성, 신기루가 랜선 여행에 동행한다. 무엇보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는 신기루가 등판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신기루는 ‘산아 아무리 푸르러 봐라. 내가 올라가나’, ‘음식 선택은 결혼처럼 (신중하자)’ 등 연예계 대표 먹신다운 명언들을 줄줄이 탄생시켜온바. 이번 여행의 주제가 ‘안주 먹방’ 특집인 만큼 김신영은 “게스트 맞춤형 주제”라며 신기루를 더욱 반겼다. 이에 보답하듯 신기루는 본격적으로 랜선 여행이 시작되자 새로운 ‘먹언’들을 쏟아내며 현장 분위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고. 이날 대리 여행자 샐리는 싱가포르의 페퍼 크랩 대리 먹방을 펼쳐 촬영장 모두의 군침을 돌게 만들었다. 알싸한 페퍼 양념이 밴 크랩을 무한대로 흡입하는 모습을 랜선으로 즐긴 신기루는 “정말 드신다”며 엄지를 치켜들었다. 하지만 이내 바람에 머리카락이 흩날려 잠시 대리 먹방이 중단되었고, 신기루는 “(먹기 전에) 머리를 밀고 갔어야지”라고 훈수를 두며 자신은 음식을 위해 삭발 투혼도 가능하다고 밝혀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전언이다. 이 밖에도 신기루는 “음식은 절대 서서 먹지 않는다”는 자신만의 확고한 먹방 소신을 고백하는 등 ‘먹방계 명언 제조기’의 활약을 펼쳤다고 해 본 방송에 기대를 높인다. 랜선 세계 여행 프로그램 채널S ‘다시갈지도’의 안주 먹방 특집은 오는 27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10.26 15:27
연예

[리뷰is] '냉부' 정준하, 침샘 자극 리액션+야무진 먹방쇼 '역시 식신'

식신 정준하의 침샘을 자극하는 먹방과 특급 리액션이 빛났다.28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 2주년 특집에 정준하, 이대호, 시청자 100인이 함께 했다.이날 정준하는 "요리 학원을 햇수로 4년째 다닌다. 음식 프로를 10년간 해왔는데 음식에 대해 모르면 안 될 것 같아서 가게 됐다"며 음식에 대한 열정과 애정을 드러낸다. 또 같은 요리 학원 동기인 배우 전지현에 대해 정준하가 "세 번 정도 수업을 같이 들었는데, 생얼로 봐도 정말 미인이다. '준하 씨 팬이에요'라고 먼저 말을 걸어 주셔서 영광이었다"라며 일화를 전했다.공개된 정준하의 냉장고는 특히 풍성했다. 러시아 팬이 선물해준 캐비아부터 각종 일본 식재료, 가오리 지느러미, 아내표 반찬, 아들 로하가 좋아하는 음식까지 가득했고, 평소 요리에 대한 정준하의 관심과 남다른 식신 패밀리의 면모를 엿볼 수 있었다.대결에 앞서 면 사랑 정준하의 대기록이 공개됐다. 김성주가 "뜨거운 우동 12초, 짜장면 곱빼기 세그릇 77초, 막국수 3초에 먹는다"고 소개했고, 이대호가 "저는 음식을 맛있게 음미하면서 먹는다"고 하자, 정준하가 "특별히 대결할 때만 빨리 먹는다"고 해명해 웃음을 더했다.대결이 이어졌다. 정준하는 "제가 면을 좋아한다. 특별히 양을 많이 달라"며 '야무진 면 요리'를 주문했고, 정호영이 게소스 우동에 크림치즈가 속에 들어간 연근만두를, 이원일이 낫토와 치즈를 섞은 청국장 소스로 승부수를 던졌다.정준하의 먹방타임이 이어졌다. 그의 특급 리액션과 진공 청소기같은 먹방이 일품이었다. 정호영 요리에 정준하는 "내가 정말 좋아하는 맛, 얄미울 정도로 맛있다"며 극찬했고, 그의 시식을 지켜보던 출연진이 "씹지 않는다. 그냥 삼키는 것 아니냐"며 혀를 내둘렀다. 또 이원일 요리에 정준하가 "저 사람 미쳤다"며 "청국장 소스가 예술이다"라며 만족스러워했다. 결국 정준하는 살짝 퍼진 이원일의 면요리에 아쉬움을 전하며 정호영을 승자로 꼽았다.또 정준하가 두번 째 '야무진 혼술안주'를 주제로 독한술과 어울리는 음식을 주문했고, 김풍이 "어떤 우주의 기운이 제게 온다"며 삼겹살에 치즈소를 넣고 튀긴 만두와 정체불명의 특제소스를 예고했다. 이연복은 오징어와 삼겹살을 주재료로 머랭 게소스를 눈꽃처럼 위에 덮어 세가지 맛이 나게 했다.이연복의 음식을 먹자마자 정준하는 "이거 끝났다. 팔보채, 유산슬, 게살수프가 한번에 섞였다. 존경합니다. 선생님. 이런 훌륭한 음식을 먹어 영광"이라며 뭉클했다. 또 김풍의 요리에 정준하가 "정말 우주의 기운을 담았나 봐. 자꾸 손이간다"며 칭찬했지만 이변없이 이연복을 승자로 선택했다. 정준하표 특급 먹방과 맛깔스러운 시식평으로 보는 재미가 배로 풍성해진 시간이었다.김은혜 기자 kim.eunhye1@jtbc.co.kr 2016.11.29 07:00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