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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안다행’ 3년 반 만에 종영… PD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올 것”

‘안싸우면 다행이야’가 시청자들의 관심과 사랑 속에서 3년 반의 여정을 마무리한다.4일 방송되는 MBC 예능 ‘안싸우면 다행이야’ (이하 ‘안다행’) 148회에서는 MC 안정환과 붐의 무인도로 떠나 ‘내손내잡’(내 손으로 내가 잡는다) 특집이 그려진다. 스튜디오에는 ‘안다행’의 또 다른 가족 코요태(신지, 김종민, 빽가)가 함께한다. 특히 파일럿 방송부터 ‘내손내잡’에 푹 빠져 살아온 촌장 안정환에게는 감회가 새로울 터다. 매 섬마다 남다른 적응력을 보여준 안정환은 마지막까지 “역시 안 총장”이라는 감탄을 절로 나오게 했다는 후문이다. ‘안다행’은 지난 2020년 7월 파일럿을 시작으로, 같은 해 10월부터 지금까지 약 3년 반 동안 방송됐다. ‘안다행’은 우리나라 다양한 섬들의 아름다운 풍경을 전한 것은 물론, 절친과 함께 극한의 야생에 들어간 스타들의 리얼한 생존 본능을 조명하며 색다른 웃음을 선사했다. 80주 연속 월요 예능 동 시간대 1위라는 대기록을 세우는 등 많은 사랑을 받았다.프로그램을 연출한 김명진 PD는 “시청자들의 관심과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내년 초 두 MC와 함께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올 예정”이라고 귀띔해다. ‘안다행’ 마지막회는 4일 오후 9시 방송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12.04 09:45
연예일반

‘안싸우면 다행이야’ 조용한 상승세엔 이유가 있다

뻔해보이는데 흥미롭고, 익숙한 얼굴들을 새롭게 조합하니 특별하다. 고단한 월요일 밤의 활력소 예능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이하 ‘안다행’)의 이야기다.‘안다행’이 쟁쟁한 월요 예능 프로그램들 중에서 꾸준히 선전하고 있다. 올해 1월부터 6%대(이하 닐슨코리아 전국기준) 시청률을 지켜온 ‘안다행’은 하락과 상승을 반복하다 132회(17일)에서 7%에 육박한 6.9%를 기록했다. 다음 회차인 133회(24일 방송)에서 다시 6.2%로 떨어졌지만, 66주 연속 월요 예능 동시간대 1위라는 성과를 얻었다.2020년 7월 파일럿으로 처음 시작한 ‘안다행’은 당시 파일럿 역대 최고 시청률인 8.6%까지 찍으며 같은 해 10월 정규 편성됐다. 비록 초반만큼의 파급력은 나타나지 않고 있지만, 최근 6%대의 안정적인 시청률 추이로 월요일 밤 예능의 자존심을 지키고 있는 중이다.‘안다행’은 리얼 야생을 찾아간 연예계 대표 절친들이 자연인의 삶을 살아보는 본격 ‘내손내잡’(내 손으로 내가 잡는다) 프로그램. 극한의 환경인 무인도에서 절친들이 직접 낚시를 하고, 음식을 만들며 낯선 곳에서 적응해가는 과정을 아낌없이 보여준다. 열약한 환경에서 연예인들이 ‘생존’을 위해 고군분투 하는 것. 이는 ‘안다행’ 이전에도 이미 방송가에 존재했던 버라이어티 예능의 포맷 중 하나다. SBS ‘정글의 법칙’이 대표적인 예다. 하지만 ‘안다행’은 매주 새로운 게스트를 초대해 그들의 새로운 케미를 담아내는 것이 아닌, 이미 절친한 연예인들을 섭외해 그들만 할 수 있는 ‘찐친 바이브’를 살리는데 중점을 둔다. 그리고 이 게스트들의 친숙한 조합이 ‘안다행’의 인기를 견인하는 가장 큰 비결로 자리매김했다.지난 24일 방송에서는 그룹 god 박준형과 배우 장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언뜻 접점이 없어 보이는 두 사람이었지만, 박준형과 장혁은 무려 27년지기 절친이다. 장혁은 당시 싸이더스에서 한솥밥을 먹던 god 멤버들과 데뷔 전부터 함께 숙소 생활을 했고, 1999년 god 데뷔곡 ‘어머님께’ 뮤직비디오에도 출연한 바 있다. 박준형과 장혁은 “‘순풍산부인과’ 촬영 월급이 16만 원에서 30만 원 선이 나왔다. 그 돈을 가지고 적은 재료로 멤버들을 먹여 살려야 했다”며 추억을 꺼내보이는 등 두 사람만 공감할 수 있는 소재로 방송을 알차게 채웠다. 이처럼 ‘안다행’은 코요태, 윤태영·김지석, 안정환·추성훈 등 연예인의 절친을 게스트로 초대하며 리얼감에 힘을 싣고 있다. 매 회 게스트들의 대화 주제도 이슈가 돼 포털 사이트 기사에서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기도 한다. 제목처럼 어느 누구를 붙여놔도 서로 싸움이 붙을 수밖에 없는 ‘무인도’의 극단적 배경도 시청 포인트 중 하나다. 우리나라에 잘 알려지지 않은 섬으로 떠나는 ‘안다행’ 출연자들은 진짜로 먹을 것을 구하지 못하면 굶을 수밖에 없다. 궁지로 몰아가는 ‘안다행’의 방식은 스타들의 의외의 모습을 끌어낸다. 전설의 맨발 투혼을 펼쳤던 박세리는 물고기를 잡기 위해 맨손으로 바닷물에 몸을 담그고, 홍현희는 파도에 밀려온 멍게를 껍질째로 씹어먹는다. 연예계 다이아몬드수저로 소문난 윤태영은 성게 뚜껑까지 싹싹 핥아먹는 소탈한 모습을 보인다. 스타들의 가식 없는 모습 또한 절친들이 있기에 나올 수 있는 장면으로, ‘안다행’ 제작진의 연출 방향이 제대로 통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안다행’의 김명진PD는 인기 요인에 대해 “찐친들에게서만 볼 수 있는 진정성 때문이라 생각한다”며 “제작진의 큰 개입 없이 오직 절친들끼리 작은 섬에만 있다 보니 진짜 우정과 싸움을 날 것 그대로 볼 수 있다. 이 점이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으로 다가간 것 같다”고 말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7.30 08:00
연예일반

‘안다행’ 신지 “코요태 진작 해체했어야”…리더 김종민 ‘당황’

그룹 코요태가 찐 남매 케미와 특급 예능감으로 안방극장을 장악했다.코요태는 지난 1일 오후 9시 방송된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이하 ‘안다행’)에 출연, 무인도에서 살아남기에 도전했다.이날 코요태는 지난 방송에 이어 무인도에서 아침을 맞이한 가운데, 좌충우돌 아침밥 준비에 나섰다.김종민과 빽가는 신지에게 “쉬어”라며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인 것도 잠시, 신지는 “그냥 아침 굶는 게 어때?”라며 불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에 김종민은 “아침 걸러서 네가 위장병 걸리면 보컬이 없다”라는 농담을 던진 것은 물론, 빽가는 “그럼 우리 뭐 먹고 살아”라며 웃음을 자아냈다.이어 성공적인 요리와 함께 아침 식사를 마친 코요태는 본격적으로 해루질을 시작했다. 고가의 말똥성게를 다수 발견한 코요태는 흥분을 감추지 못했고, 김종민은 신지에게 “내가 캘 테니까 넌 찾아. 그게 그룹 아니야? 이게 코요태의 비결 아니야?”라며 끈끈한 팀워크를 다졌다.하지만 신지는 “맞아. 진작 해체했어야 해”라며 살벌한 농담을 건네며 김종민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이후 우럭 잡기에도 성공한 코요태는 우럭튀김, 말똥성게 비빔밥 등 다양한 요리로 시청자의 입맛을 자극하기도 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5.02 08:31
예능

'안다행', 24년 케미 맛집 코요태 활약 月 예능+2049 전체 1위

'안싸우면 다행이야'가 코요태와 함께 월요일 밤 웃음을 책임졌다. 지난 27일 방송된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에서 코요태의 두 번째 '내손내잡(내 손으로 내가 잡는다)' 이야기가 그려졌다. 두 번째 무인도 살이에 나선 코요태 편 '안다행'은 6.2%(닐슨, 수도권 가구)의 시청률을 기록, 월요 예능 프로그램 전체 1위와 17주 연속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화제성과 경쟁력의 지표로 꼽히는 2049 시청률 역시 전체 1위를 달렸다. 이날 코요태는 섬 입성부터 난관에 부딪혔다. 김종민이 물때 시간을 놓쳐 갯벌을 통해 섬에 들어가야 했던 것. 김종민과 빽가는 첫 출연에 이어 이번에도 신지에게 큰 소리를 들으며 험난한 '내손내잡'을 예상케 했다. 자연인의 집에 도착한 코요태는 그야말로 만신창이였다. 온몸에 진흙을 묻힌 세 사람은 환복 하자마자 통발을 던지러 떠나는 열의를 보여줬지만, 스폿으로 배를 움직이는 것조차 쉽지 않아 붐, 안정환, 빽토커 솔비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신지가 나서 스폿에 겨우 도착했고 통발을 설치하는 데 성공했다. 신지의 신임을 얻기 위한 김종민, 빽가의 노력도 눈물겨웠다. 두 사람은 신지가 좋아하는 소라를 수확하기 위해 고군분투했으나 돌과 소라를 구분하지 못해 명불허전 '덤 앤 더머' 형제로 전락했다. 반면, 신지는 소라를 대량 수확한 것은 물론 간자미를 맨손으로 잡아 감탄을 이끌어냈다. 솔비는 "'만능 손'이다"라며 입을 다물지 못했고, 안정환은 "어복이 있다"라고 극찬했다. 첫 식사 준비 역시 신지의 활약이 돋보였다. 신지에게 "앉아만 있어라"라며 호언장담한 김종민과 빽가는 허둥지둥하는 모습으로 신지를 답답하게 만들었고, 결국 간자미 손질부터 뒷정리, 요리까지 신지가 책임졌다. 코요태는 신지의 '하드캐리' 속에서 소라구이, 소라 무침, 숯불 직화 간자미 구이, 간자미 매운탕 등 풍성한 한상차림을 만들어냈다. 그중에서도 코요태가 간자미 석쇠구이를 즉석에서 시식하는 모습은 시청률을 8.9%(닐슨, 수도권 가구)까지 끌어올리며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환상의 배합으로 탄생된 신지의 매콤 달콤 양념장과 간자미의 컬래버레이션에 시청자들도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이 기세를 이어 코요태가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내손내잡'을 보여줄 수 있을지, 신지를 황제로 만들어주겠다던 김종민과 빽가의 만회 작전은 성공할 수 있을까. 7월 4일 오후 9시 '안싸우면 다행이야'에서 공개된다. 황소영 기자 2022.06.28 14:57
예능

'안다행' 코요태 신지, 섬 도착 전부터 김종민-빽가에 분노

'안싸우면 다행이야'를 다시 찾은 코요태가 분열 위기에 놓인다. 오늘(27일) 오후 9시 방송될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에는 코요태의 두 번째 '내손내잡(내 손으로 내가 잡는다)' 라이프가 그려진다. 이날 김종민과 빽가는 지난번 실수를 만회하고 신지를 황제로 만들어주기 위해 무인도를 재방문한다. 빽가는 "('안다행' 첫 출연 이후) 엄마가 '신지가 혼자 다 하더라'라며 혼내셨다"라고 고백해 웃음을 안긴다. 심지어 빽가가 엄마에게 혼난 사연은 라디오를 통해 소개돼 화제를 모았을 정도. 김종민과 빽가는 "바뀐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며 굳게 다짐한다. 하지만 코요태는 '내손내잡' 시작부터 극한 상황을 맞는다. 김종민이 물때를 착각해 배 정박이 불가능한 것.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붐과 안정환은 "물에 빠져야 하냐. 시작부터 큰일 났다"라며 충격에 휩싸인다. 결국 세 사람은 갯벌을 통해 섬 입성에 나선다. 눈치를 보던 김종민과 빽가는 신지를 위해 인간 가마로 변신하지만, 신지를 들긴커녕 제 몸도 못 가누는 모습으로 명불허전 '덤 앤 더머' 형제의 컴백을 알린다. 끝내 신지는 김종민과 빽가를 향해 "너희 오늘 내가 죽일 거야"라며 그러데이션 분노를 터트리고, 두 사람은 무릎을 꿇는다. "이야기 맴매(?) 맞고 시작하자"라는 신지의 한 마디에 스튜디오까지 얼어붙은 가운데, 김종민과 빽가는 신지의 화를 누그러뜨리고 반전 '내손내잡'을 보여줄 수 있을지 궁금증이 쏠린다. 황소영 기자 2022.06.27 11:11
연예

'안다행', 신조어까지 만들며 불러온 '新 예능 장르'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가 '내손내잡'이란 신조어를 탄생시켰다. '내손내잡'이란 '내 손으로 내가 잡아먹는다' 줄임말로 단순 자급자족을 넘어서 극한의 리얼 야생을 찾은 연예계 대표 절친들이 직접 식재료를 채취해 먹는 '안다행'의 매력을 표현한 말이다. 요즘 유행하는 '내돈내산(내 돈으로 내가 산다)'에 이어 '내손내잡'이란 신조어를 탄생시키며 '안다행'만의 새로운 예능 장르를 개척하고 있다. '안다행'은 극한 야생에서 치열한 생존기를 펼치며 '내손내잡'이라는 콘텐츠를 녹여내 시청자들에게 재미와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실제로 최대 볼거리로 자리 잡은 '내손내잡'은 매번 새로운 섬을 소개하는 것은 물론 어디서도 볼 수 없는 신선한 해산물과 출연진의 기상천외한 레시피를 공유해 더욱 남다른 의미를 지닌다. 함께 고생하고 끼니를 완성하는 절친들의 섬 생활을 꾸밈없이 있는 그대로 보여주는 '안다행'이기에 시청자들의 관심과 사랑 또한 더욱 견고해졌다. 매력은 이뿐만이 아니다. 안방 시청자들에게 대리 성취감을 선사하는 '내손내잡'뿐만 아니라 다양한 절친 조합들도 '안다행'을 더욱 빛나게 했다. '안다행'의 중심 멤버 안정환과 스포츠 스타들·트로트 가수 조합·개그 부부·24년차 장수 그룹 코요태 등 예상을 뛰어넘는 대박 라인업으로 보는 재미를 높였다. 방송은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31일만 설 연휴 특수로 오후 9시 40분 방송된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2.01.31 09:11
연예

'안다행' 코요태, 24년 케미+웃음+먹방 '완벽 3박자'

그룹 코요태가 24년 우정과 함께 성공적인 '내손내잡'을 보여줬다. 지난 24일 방송된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에는 코요태 김종민, 빽가, 신지의 섬 생활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진 가운데, 6.9%(닐슨, 수도권 가구)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화제성과 경쟁력의 지표로 꼽히는 2049 시청률은 2.3%(닐슨, 수도권)를 찍었다. 이날 코요태는 빽가 표 '무쇠 커피'로 아침을 열었다. 신지는 아침부터 김종민과 빽가를 향해 잔소리를 퍼부어 두 번째 날부터 만만치 않은 섬 생활을 예상케 했다. 하지만 우려와 달리 24년 동안 호흡을 맞춰온 만큼 첫 번째 날보다 알찬 '내손내잡(내 손으로 내가 잡아먹는다)'을 보여줬다. 특히 코요태 멤버들이 갓 잡은 돌멍게를 시식하는 모습은 순간 시청률을 8.6%까지 끌어올리며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김종민과 신지는 "진짜 맛있다. 먹어본 사람만 아는 맛"이라며 감탄했고, 해산물을 먹지 못하는 빽가 또한 궁금증을 참지 못하고 생애 처음으로 돌멍게를 맛본 후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이를 지켜본 빽토커들은 코요태 멤버들이 어마어마한 크기를 자랑하는 돌멍게를 시식하는 장면에 흥분했다. 코요태는 통발 낚시와 멍게 채취로 놀라운 성과를 거뒀다. 코요태는 신선하고 풍성한 자연 식재료에 콘서트에 버금가는 즉흥 공연을 선보였고, 시청자들의 흥을 끌어올렸다. 역대급 한 상차림도 일품이었다. 돌게탕부터 돌게찜, 볼락구이, 멍게 비빔밥, 게살 비빔밥까지 무려 5가지 메뉴를 보여준 것. 자연 속 먹방으로 보는 이들에게 힐링을 선사했다. 섬 생활 동안 서로를 다독여주고 응원하면서 코요태의 우정도 더욱 굳건해지는 시간이 됐다. '안싸우면 다행이야'는 극한의 리얼 야생을 찾은 연예계 대표 절친들의 '내손내잡' 라이프를 담은 프로그램이다.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MBC에서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1.25 08:12
연예

코요태, 티격태격 케미 '안다행' 2049 시청률 자체 최고

코요태가 24년 우정에 빛나는 자급자족 생활로 '안싸우면 다행이야'를 빛냈다. 지난 17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안싸우면 다행이야'는 코요태 김종민, 빽가, 신지의 첫 자급자족 라이프가 그려진 가운데, 7.2%(닐슨, 수도권 가구)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화제성과 경쟁력의 지표로 꼽히는 2049 시청률은 2.8%(닐슨, 수도권)로, '안싸우면 다행이야' 자체 최고 2049 시청률을 경신했다. 데뷔 24년 차를 맞이한 코요태의 명불허전 케미스트리가 시청자들의 마음을 제대로 사로잡았다. 이날 김종민, 신지, 빽가는 '안싸우면 다행이야'에 등장한 가장 작은 바위섬에서 자급자족을 시작했다. 뗏목을 타고 섬에 도착한 세 사람은 24년 만에 처음으로 함께하는 섬 생활인 만큼 상상치 못한 케미스트리를 보여줬다. 각자 너무 다른 성격으로 티격태격하던 것도 잠시, 함께한 시간만큼 단단한 우정을 자랑했다. 섬 입성부터 화장실 만들기, 식재료 수확 및 손질, 첫 식사 준비까지, 신지는 리더십과 생활력을 발휘했다. 김종민과 빽가는 신지가 없으면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덤 앤 더버' 콤비로 웃음을 안겼다. 입만 열면 청산유수인 김종민, 겁 많고 까다로운 빽가 사이에서 신지가 왜 코요태 내 서열 1위인지 다시금 알 수 있는 계기가 됐다. 특히 신지가 김종민, 빽가가 잡은 대왕 문어를 손질하고 삶기 시작하는 장면은 순간 시청률을 10.3%까지 끌어올리며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이 가운데 김종민은 섬 경력자들도 쉽지 않은 대왕 문어를 잡는데 성공하고, 야생살이 경력직다운 정보력을 전하며 멤버들과 '빽토커'들의 감탄을 불렀다. '빽토커' 안정환, 붐, 신동은 코요태의 자급자족을 모니터 하는 내내 신지에게 감정 이입하며 탄식했다. 하지만 신지는 김종민, 빽가의 엉성한 모습에 버럭 하면서도 "엉망진창이지만 재밌다"라는 속마음을 내비쳤다. 남매 케미스트리를 자랑한 코요태 멤버들의 먹방도 시청자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갓 잡은 자연산 문어숙회와 문어, 개조개, 거북손을 통으로 넣은 해물탕을 선보인 세 사람은 고생한 만큼 맛깔스러운 먹방을 보여줬다. 다음 방송에는 어떤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웃음과 감동을 책임질지 궁금증이 모인다. 코요태 김종민, 신지, 빽가의 자급자족 라이프는 24일 오후 9시 '안싸우면 다행이야'에서 계속될 예정이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1.18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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