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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나영석 PD “KBS 시절, 9000만원에 아현 뉴타운 빌라 매입” (보글보글)

나영석 PD가 지석진 추천으로 부동산에 투자한 사연을 털어놨다.20일 유튜브 채널 ‘채널 십오야’에는 지석진이 출연한 ‘나영석의 보글보글’ 새 에피소드가 공개됐다. 해당 영상에서 지석진은 나영석 PD와 이우정 작가와 밥을 먹으며 “얘들이 못 나갈 때 나도 돈도 한 푼 없을 때 같이 일했다”며 과거 KBS2 ‘여걸식스’ 시절을 언급했다. 이어 “나영석은 기억할지 모르겠지만, 마포의 재개발 아파트 사연이 있다. 기억나느냐. 너 들어갔느냐”며 “아현 뉴타운 쪽이다. 그때 아마 들어갔으면 꽤 올라갔을 것”이라고 운을 뗐다.지석진은 “내가 평생 부동산에 관심이 많다. 20년 전에 나영석이랑 부동산 이야기를 하다가 10년 뒤 개발될 곳을 미리 싸게 사놓으라고 했다. 현금은 떨어지지만 (부동산) 가치는 올라간다고 했다”며 “지금도 그런 얘기를 하는데 당시 유일하게 그 말을 듣고 실행에 옮긴 사람이 나영석이었다. 그때 갖고 있었으면 좋았을 것”이라고 말했다.나영석은 “마포 뉴타운이 없었을 때다. 당시 어린 사회 초년생이었다. 형이 맨날 이런 데 투자해야 한다고 해서 돈이 없다고 하면 ‘그래도 할 수 있는 곳이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날 차에 태우고 돌아다녔다”며 “강변북로 지나다 보면 낡은 아파트가 있지 않느냐. 그걸 보고 ‘다 쓰러지는 거 같지. 저런 걸 사야 하는 거’라고 했다”고 회상했다.나영석은 “그 자리에 자이가 들어올 예정이었고 지금은 들어 왔다. 그때 (지석진이) 저기서 살라고 했다. 돈 다 긁어모아서 8000만원 있었는데 8500만원 주고 그 빌라를 샀다. 그때부터 틈만 나면 아현동을 차 타고 갔다. 근데 아무런 변화가 없는 거”라며 “그땐 (재개발이) 오래 걸리는지 몰랐다. 2~3년이면 새 집이 생기는 줄 알았다”고 떠올렸다.나영석은 “8500만원이면 재산 중 제일 큰돈이었다. 그게 묶여 있으니까 버티다가 와이프가 저 돈 빼서 큰 전세로 옮겨가자고 해서 부동산에 갔다. 정확하게 복비까지 9000만원에 샀다. 그러고 다시 9000만원에 팔았다. 3년이 지났는데 정확하게 같은 가격에 다시 팔았다”고 털어놨다.나영석은 “너무 궁금해서 그 이후에도 (지석진) 형 생각을 늘 하면서 (빌라 시세를) 체크했다. 팔자마자 아파트가 갑자기 들어서면 가슴이 아프지 않겠느냐. 근데 가슴이 아프지 않을 정도로 한참 지나서 아현동에 자이가 올라왔다. 올라가긴 하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이를 지켜보던 이우정 작가 역시 “정말 한참 후였다. (나영석이) KBS 나오고 CJ 한참 다닌 후였다”고 거들어 웃음을 안겼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6.20 20:52
생활문화

자연이 주는 쾌적성 ‘강릉 모아미래도 오션리버’ 인기

코로나19 이후를 기점으로 주택시장 전반에 쾌적한 주거환경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자연 친화적인 단지들의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이처럼 자연 친화적인 단지들은 주거 만족도가 높고 수요가 많다. 하지만 자연 친화적인 부지에 들어설 수 있는 단지는 한정적이라 수요자들의 선택의 폭은 좁을 수 밖에 없다. 그만큼 ‘그린 프리미엄’ 단지는 희소가치가 뛰어나 일반 단지들에 비해 몸값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실제로 주택산업연구원이 조사해 발표한 ‘2025년 미래주택시장 트렌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들의 35%가 주거지 선택 시 가장 중요한 요소로 자연이 주는 쾌적성을 꼽았다. 다른 조사 발표에도 강, 바다, 공원 등 자연에 관련된 비중이 높게 나타났다.이러한 가운데 ‘강릉 모아미래도 오션리버’는 일부세대에서 오션뷰와 리버뷰를 동시에 누리는 그린 프리미엄 단지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단지 앞 안목해변과 송정해변, 안목해맞이공원, 강릉남대천체육공원, 강릉항, 강릉카페거리, 솔향강릉카라반〮안목커피거리카라반〮송정해수욕장 캠핑장 등이 가까워 쾌적한 환경을 자랑한다.도보 통학이 가능한 동명초를 비롯해 한솔초, 동명중, 경포고, 강릉시립도서관 등이 인근에 위치해 교육환경이 양호하다. 이마트, 하나로마트, 하이마트, 삼성디지털프라자, 송정동 주민센터, 강릉 동인병원 등 다양한 생활편의시설 또한 잘 갖춰져 있다.또한 다수 노선을 가진 버스정류장과 인근에 경강로, 해안로 등이 인접해 시내〮외 접근성이 용이하다. 경강로는 영동고속도로 강릉IC와 7번국도 등으로 연결되는 만큼 인근 광역지역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차량 10분 거리 KTX 강릉역도 쉽게 이용할 수 있어 서울과 수도권 접근성도 우수하다.대형 개발호재도 풍부하다. 강릉역 미래형 복합환승센터, 강릉~인천 경강선 고속철도사업(2029년 예정), 강릉~제진 동해북부선(2027년 예정), 강릉~목포 강호축 고속철도사업(예정), 문화〮관광거점도시 개발, 기업 유치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기대할 수 있는 천연물 바이오 국가산업단지 조성, 옥계일반산업단지 확장, 옥계항 개발 및 항만배후단지 조성사업 등 대형 개발호재로 주거 및 투자 수요 확대가 예상된다.‘강릉 모아미래도 오션리버’ 분양 관계자는 “일부 세대에 한해서 오션뷰와 리버뷰를 동시에 누릴 수 있고 단지 앞 산책로와 자연환경은 어느 단지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 특히 바다와 강 인근에 위치한 단지는 ‘뷰’에 따라서 가격이 형성될 정도”라며 “교통, 교육, 생활, 자연환경까지 모두 갖춘 보기 드문 단지라 미래가치도 밝다”라고 전했다.‘강릉 모아미래도 오션리버’는 35년간 다양한 시공경험과 축척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품격 아파트를 공급해온 ㈜미래도건설의 아파트 브랜드다.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견소동 일원 지하2층~지상16층 11개 동 규모로 전용 ▶84㎡A 326세대 ▶84㎡B 177세대 ▶100㎡ 58세대, 총 561세대로 구성된다. 파격적 혜택도 눈에 띈다. 계약금 500만원(1차), 5% 페이백(잔금 시), 중도금 무이자, 발코니 확장 무상, 일부품목 무상, 계약조건 안심 보장제 등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대표번호와 홈페이지를 통해서 문의 가능하다. 2025.06.13 09:30
산업

런드리24, 매월 2회 24% 세탁 할인 혜택 ‘론디데이’ 실시

의식주컴퍼니가 운영하는 스마트 무인세탁소 런드리24가 전 품목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정기 프로모션 ‘론디데이’를 실시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고물가 속 소비자의 세탁비 부담을 덜고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스마트한 세탁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매월 2주차와 4주차 수요일에 진행되며 드라이클리닝, 이불, 운동화 등 전 품목 세탁 서비스를 24%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코인빨래방과 세탁소 기능을 결합한 무인 스마트 세탁소 런드리24는 이불, 운동화, 리빙 제품 등의 생활 빨래는 물론 의류 수선과 드라이클리닝까지 토탈 세탁 서비스를 전면 무인화 방식으로 365일 24시간 운영하고 있다.런드리24는 모든 세탁물 관리와 고객 응대를 의식주컴퍼니 본사에서 직접 관리하고 있으며 현재 서울 및 수도권을 중심으로 전국 165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이문권 런드리24 사업부문장은 “‘론디데이’는 단순한 할인 이벤트를 넘어 고객이 세탁 서비스를 더 쉽고 합리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기획한 정기 프로모션”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혜택과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런드리24는 전통적인 상가 입지 외에도 1500세대 이상 대단지 아파트 커뮤니티센터 7곳, 삼성전자 연구소 등 삼성전자 캠퍼스 내 6곳, 삼성디스플레이 캠퍼스 내 2곳에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4월에는 강남 지역 6곳에 런드리24의 아이덴티티를 녹여낸 2.0 매장을 구축한 바 있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6.11 09:28
부동산일반

서울 아파트 3월 거래량 1만건 돌파

토지거래허가구역 일시 해제 영향으로 지난 3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1만건을 돌파했다.토허구역이 확대 지정된 이후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줄고, 상승 거래 비중도 감소했지만 송파구를 제외한 강남지역과 '마용성'(마포·용산·성동구) 등 인기지역은 오히려 상승 거래 비중이 확대된 것으로 조사됐다.18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이날까지 신고된 서울 아파트 3월 거래량은 1만6건으로 1만건을 넘었다.이는 2단계 스트레스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시행을 2개월 연기하며 거래량이 급증했던 지난해 7월의 9226건을 웃도는 것이자, 2020년 7월 1만1154건을 기록한 이후 4년8개월 만에 가장 많은 것이다.서울 아파트 시장은 2021년 하반기 금리 인상이 시작된 이후 거래량이 크게 감소해 두차례의 '빅스텝'이 단행된 2022년 하반기에는 월 거래량이 1000건에도 못미치는 등 거래 절벽이 심각했다.이후에도 고금리와 전세사기 등의 후폭풍으로 거래 침체가 지속됐고, 대출 규제가 강화된 지난해 9월 이후에도 거래량이 3천건대에 머물렀다.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강남 토허구역이 해제된 지난 2월 6562건으로 다시 늘어나기 시작해 지난 3월에는 거래량이 9000건을 넘었다.이후 서울시가 지난 3월 24일부터 토허구역을 강남3구와 용산구로 확대 지정하자 4월 아파트 거래량은 18일 현재까지 신고건수가 3월의 절반 수준인 4941건에 그치고 있다.다만 4월 거래 신고기한이 이달 말까지인 것을 고려하면 4월 거래량도 2월과 비슷한 6000건대는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토허구역으로 지정된 강남3구와 용산구의 거래량은 4월 들어 거래량이 100건 내외로 급감했지만 '노도강'(노원·도봉·강북구)이나 '금관구'(금천·관악·구로구) 등 서울 외곽지역은 4월 거래량이 2월 거래량에 육박하거나 넘어선 상태다.토허구역 확대 이후 일단 서울 아파트 상승 거래 비중은 감소했다.부동산R114가 국토교통부의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 신고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달 24일 토허구역 확대 지정 이후 팔린 거래의 56%가 강남 토허구역 해제 기간(2월13일∼3월23일)의 거래가격보다 높은 상승 거래였다.토허구역 해제 기간의 연초 대비 상승 거래 비중이 60%였던 것과 비교해 상승은 줄고 하락 거래는 늘어난 것이다.다만 송파구를 제외한 강남·서초구는 토허제 확대 여파로 거래량이 급감한 상황에서도 상승 거래 비중이 증가했다.강남구는 토허구역 해제 기간에 71%였던 상승 거래 비중이 토허제 확대 지정 이후 73%로 늘었고, 서초구는 토허 지정 후 상승 거래가 75%에 달했다.거래 절벽 속에서도 재건축 추진 단지나 고가 아파트는 비싼 가격에 팔려나간 결과다.실제 강남구 압구정동 현대아파트 일대는 시공사 선정 등 재건축 호재에 연일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다.신현대 11차 전용면적 183.41㎡는 지난달 말 99억5천만원에 계약돼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고 한양1차 전용 78.05㎡는 지난달 중순 60억원에, 현대8차 111.5㎡와 163.67㎡는 지난달 말 각각 56억5000만원과 75억원에 거래되며 역대 최고가를 찍었다.강남권에서 토허구역 해제 기간에 가격 오름폭이 컸던 송파구만 상승 거래가 77%에서 66%로 감소했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5.18 12:31
산업

대선 앞두고 세종 아파트값 17개 시도 중 최고 상승률

내달 대선을 앞두고 세종시의 집값이 파죽지세로 오르고 있다.한국부동산원이 9일 발표한 5월 첫째 주(5월 5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이 전주 대비 0.02% 하락한 가운데 세종시는 0.40% 상승했다.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높은 상승률로, 서울(0.08%)은 물론 강남 3구의 가격 상승률을 웃돈다.이로써 올해 세종시의 누적 상승률도 0.04%를 기록하며 플러스 전환했다.다만 지난 4월 둘째주 0.04% 오르며 상승 전환한 뒤 4월 셋째 주 0.23%, 4월 넷째주 0.49% 등 거침없이 확대하던 상승폭은 이번 주 다소 줄었다.이같은 집값 상승은 대선을 앞두고 대통령실과 국회의 세종시 이전 공약 등이 나오면서 수요 증가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 영향으로 관측된다.부동산원은 보도자료에서 "주거 여건이 양호한 도담·새롬·종촌동의 선호 단지 위주로 집값이 상승했다"고 설명했다.서울도 0.08% 상승하며 14주째 상승세를 이어갔다.서초(0.19%), 마포(0.18%), 성동(0.18%), 강남·양천(0.15%), 용산(0.14%), 송파(0.12%) 등 선호 지역의 상승폭이 큰 편이다. 25개 자치구 가운데 도봉(-0.01%)만 하락했으며 중랑·노원·강북은 보합(0.00%)을 나타냈다.인천(-0.01%)과 경기(-0.01%)는 나란히 하락세를 지속했으나 과천(0.20%), 용인 수지(0.17%), 성남 분당구(0.11%) 등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어 같은 지역 안에서도 온도차가 감지된다.전국 아파트 매맷값은 0.01% 하락했지만 전주(-0.02%)보다는 낙폭이 소폭 줄었다.지방은 0.03% 하락한 가운데 5대 광역시(-0.07%-0.06%), 8개도(-0.05%→-0.02%) 등은 낙폭이 다소 줄었다.전국 전셋값은 보합을 유지했다. 서울은 전주와 마찬가지로 0.03% 상승했다.서울에선 강동구(0.12%)의 상승률이 높은 편이었으며 서초는 0.03% 내리며 6주째 하락세를 지속했다.메이플자이 입주가 임박하면서 잠원동 전셋값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3000가구 이상 대단지인 메이플자이는 내달 말 입주를 시작한다.경기도는 0.01% 오르고 인천은 보합을 기록했다.지방(-0.0%1)은 전주의 낙폭을 유지했으나 세종시(0.12%→0.14%)는 주요 단지의 가격 상승에 힘입어 전주보다 상승폭을 키웠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5.09 18:07
산업

아이파크 삼성 펜트하우스, 경매서 130억원에 낙찰…역대 최고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아이파크 삼성' 펜트하우스 매물이 경매시장에서 역대 최고가에 낙찰됐다.8일 부동산 경·공매 데이터 전문기업 지지옥션에 따르면 이날 경매를 진행한 '아이파크 삼성' 전용면적 269㎡ 최고층은 2명이 입찰해 130억4352만원에 낙찰됐다.이는 공동주택 경매 중 역대 최고 낙찰가로, 기존 최고가 기록인 지난해 6월 낙찰된 서울 용산구 한남동 '나인원 한남' 전용 244㎡의 113억7000만원을 뛰어넘는 것이다.이날 낙찰된 '아이파크 삼성' 매물은 작년 12월 경매시장에 나올 때 감정가가 144억원으로 산정돼 공동주택 경매 역사상 최고 감정가를 기록했다.이 매물은 한 차례 유찰되면서 최저 입찰가가 115억2000만원으로 낮아진 상태에서 이날 두 번째 경매가 진행됐다.이런 고가 매물은 수요가 제한적일 수밖에 없어 유찰이 반복되는 경향이 있으나 최근 강남권의 집값 상승세에 힘입어 시장의 예상보다 빠르게 새 주인을 찾은 것으로 보인다.최근 경매시장에서는 서울시의 토지거래허가구역 재지정 이후 강남권 아파트 매물에 수요가 몰리며 낙찰가와 낙찰가율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경매에서 낙찰받은 물건은 토지거래 허가 대상에서 제외된다.이주현 지지옥션 선임연구원은 "이런 주택은 수요자가 제한적일 수밖에 없으나 아무래도 주변 아파트 가격이 상승하다 보니 수요자가 높은 가격을 써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5.08 17:07
예능

“BTS RM도 의자 하나 보러”…1400평 저택에 서장훈 “돈 더 벌어야” (이웃집 백만장자)

‘대한민국 1세대 CI 디자이너’ 구정순이 BTS RM도 탐낸 컬렉션을 포함해 미술품 500점이 걸린 '1400평 대저택'을 공개한다.7일 오후 방송되는 EBS, E채널 공동 제작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이하 ‘이웃집 백만장자’)에서는 구정순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눈다. 구정순은 지난 50여 년 동안 L*의 전신인 금성사부터 시작해 K*S, 애*콜, 싸*월드 등 우리나라 국민이라면 누구나 아는 굵직한 기업들의 로고를 탄생시킨 장본인이다. 회사에서 해고를 당한 실업자 신세에서 청담동 명품거리의 건물주, 그리고 우리나라 브랜드 로고의 1인자가 되기까지 그녀가 가져온 인생 철학을 낱낱이 파헤쳐 볼 예정이다.서장훈과 조나단이 방문한 백만장자 구정순의 집은 완벽한 배산임수에 ‘1400평 대저택’의 위용을 자랑한다. 그 안에는 500점의 미술 작품을 전시하고 일반에 개방하고 있어, 많은 사람들이 이를 감상하기 위해 구정순의 집을 방문한다. 특히 빌보드를 점령한 그룹 BTS의 리더 RM이 의자 하나를 보기 위해 구정순의 집을 방문한 적이 있다고 전해져 이목을 집중시킨다. 그 의자는 바로 전설적인 가구 장인 조지 나카시마의 작품으로, 스티브 잡스가 유일하게 사랑한 가구로도 유명하다. 구정순은 의자 가격에 대해 “억이 넘는다”라고 귀띔해 서장훈, 조나단의 입이 떡 벌어지게 만든다.이런 가운데 서장훈은 구정순 하우스에 빠진 또 한 명의 유명인으로 등극할 전망이다. 구정순 하우스의 어마어마한 규모와 그 안을 가득 채운 다양한 미술 작품에 압도된 서장훈은 “나도 나중에 이런 집을 지으려면 돈을 더 열심히 벌어야겠다”고 속내를 드러낸다. 이어서 팝아트 거장 데이비드 호크니의 약 15m 크기 대형 그림 앞에서 서장훈은 “이 사이즈라면 웬만한 아파트값은 될 것”이라며 “나중에 우리집 벽에 걸면 진짜 행복하겠다”라며 한참을 감상에 빠지기도 했다.‘이웃집 백만장자’는 매주 수요일 밤 9시 55분에 방송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5.07 13:58
산업

서울시 "토허구역 확대 지정 한달간 집값·거래량 진정세"

서울시는 토지거래허가구역(토허구역) 확대 지정 후 한 달간 모니터링 결과 집값과 거래량 모두 진정세를 나타냈다고 20일 밝혔다.시는 지난 2월 13일 잠실·삼성·대치·청담을 토허구역에서 해제했다가 부동산시장이 과열 양상을 보이자 한 달여만인 지난달 24일 강남 3구와 용산구 아파트 전체를 토허구역으로 확대 지정했다.이후 투기수요와 풍선효과를 차단하는 등 시장 안정화를 위해 거래 동향을 집중 모니터링하고 현장점검을 강화했다.시에 따르면 4월 2주 강남 3구 및 용산 지역의 가격 상승률은 전고점(3월 3주) 대비 축소됐다.강남구는 0.83%에서 0.16%로, 서초구는 0.69%에서 0.16%로, 송파구는 0.79%에서 0.08%로, 용산구는 0.34%에서 0.14%로 각각 상승률이 하락했다.인근 지역인 마포구는 0.29%에서 0.13%로, 성동구는 0.37%에서 0.23%로, 강동구는 0.28%에서 0.09%로 상승 폭이 줄어 풍선효과는 아직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또한 국토교통부 실거래 공개자료(4월 18일 기준)를 기준으로 강남 3구와 용산구의 토허구역 효력 발생(3월 24일) 전후 거래량을 비교했을 때 이전(3월 1∼23일) 1797건에서 이후(3월 24일∼4월 18일) 31건으로 현저히 감소했다.마포, 성동, 강동 등 인접 지역에서도 거래 건수가 토허구역 효력 발생 전후 1천389건에서 397건으로 줄었으나 지정 지역만큼의 뚜렷한 감소세는 아니었다.아울러 시는 3월부터 국토교통부, 자치구와 함께 중개사무소 총 214곳을 대상으로 현장 점검을 벌여 의심 거래 59건을 발견해 정밀 조사를 하고 있다.의심 거래를 유형별로 나누면 차입금 과다 25건, 편법 증여 11건, 허위 신고 1건, 기타 22건이다.아파트 커뮤니티 앱을 통해 해당 단지에서 신고가를 경신한 거래가 나왔다는 허위 사실을 유포, 가격 부양을 유도한 집값 담합 의심 사례도 나와 서울시 민생사법경찰국이 수사 중이다.가족 간 차입금 내역이 확인되지 않아 증여세 탈루가 의심되는 1건에 대해서는 국세청 통보 조치를 마쳤다.갭투자를 활용해 29억원 상당의 주택을 매수하면서 임대보증금 1억2000만원을 제외한 자기자금 28억원 전체를 부친으로부터 증여 및 차입한 거래에 대해서도 정밀조사가 진행되고 있다.시는 이번 주부터 국토부, 자치구와 허가 대상 아파트의 실거주 의무 위반 등 사후 이용 실태 현장점검에도 나선다.대상 아파트에 방문해 우편물, 아파트 관리사무소 입주대장, 차량등록 여부 등을 직접 확인하는 방식이다.위반자에 대해서는 실거래가의 최대 10%에 해당하는 이행강제금을 부과하는 등 강력 조치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시는 투기수요 차단을 위해 재건축·재개발 이슈가 있는 압구정·여의도·목동·성수(압·여·목·성) 4개 주요 단지(4.58㎢)를 토허구역으로 재지정했다.이에 따라 오는 26일 만료 예정이었던 지정 기간은 내년 4월 26일까지 1년 연장됐다.김성보 서울시 행정2부시장은 "토허구역 확대 지정 이후 발생할 수 있는 시장 혼선과 투기 수요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모든 수단을 총동원했고, 실제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후속 조치를 빈틈없이 이어가는 한편 주택공급 확대와 시장 모니터링 강화 등 다양한 정책을 병행해 실수요자가 안정적으로 내 집을 마련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덧붙였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4.20 16:34
산업

상승세 이어가는 강남3구·용산·성동…매주 최고가

서울 강남 3구와 용산구, 성동구의 아파트값 상승세가 지속되며 매주 최고가를 높여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토지거래허가구역(토허제) 확대 재지정으로 거래량은 줄겠지만, 매매가에는 큰 영향이 없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6일 한국부동산원의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를 보면 2021년 6월 매매가를 기준점(100)으로 지난 3월 다섯째주(3월 31일 기준) 서초구의 매매가격지수는 115.96으로 2012년 관련 통계를 집계한 이래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이는 2021~2022년의 최고점(106.17)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강남구(112.43), 송파구(112.10), 용산구(108.18), 성동구(108.78) 등도 같은 통계에서 나란히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2021~2022년 구별 최고점은 강남구 105.73, 송파구 105.36, 용산구 105.80, 성동구 102.13 등이다.이들 지역은 올해 들어서도 상승세를 지속하며 최고치 기록을 매주 높여나가고 있다.올해 들어 지난 3월 말까지 강남구는 3.43% 상승했으며 서초구와 송파구도 각각 2.97%, 3.90% 올랐다.용산구(1.35%), 성동구(1.60%)도 서울 평균 상승률(1.02%)을 웃돌았다.특히 강남·서초·용산구는 지난달 24일부터 구 전체가 토지거래허가구역(토허제)으로 지정됐는데도 상승폭이 다소 둔화했을 뿐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송파구가 토허제 확대 시행 계획이 발표된 직후인 3월 넷째주 0.03% 내리며 1년1개월여만에 하락했으나 한 주 만에 바로 다시 상승 전환하며 최고치를 경신했다.이는 서울 전체 평균 매매가격지수가 99.64로, 2021~2022년 전고점(104.25)에 아직 한참 못 미치는 것과는 대조적인 모습이다.전문가들은 '똘똘한 한 채' 선호를 가장 큰 원인으로 손꼽으면서 다주택자에 대한 중과세율 등이 풀리지 않는 한 이러한 상승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나아가 토허제 확대 재지정으로 거래량은 줄겠지만, 매매가에는 큰 영향이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양지영 신한투자증권 자산관리컨설팅부 주거용부동산팀장은 "집값이 단기 급상승한 데 따른 피로감이 있고, 토허제 지정으로 수요 감소도 불가피해 상승폭은 둔화하겠지만 그렇다고 가격이 하락 전환할 것으로 보지는 않는다"면서 "집을 새로 사든, 여러 채를 갖고 있다가 한채만 남기든 다들 이런 지역을 원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양 팀장은 "기준금리가 상반기 중 한 차례 더 인하되면 오히려 집값 상승 기폭제가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박원갑 KB국민은행 수석부동산전문위원은 "과거에도 토허제 시행으로 거래량은 줄었지만 가격은 별 영향이 없었다"며 "미국 관세가 어떤 영향을 가져올지 지켜봐야겠지만 강남권은 강보합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4.06 09:53
생활문화

중도금 무이자 제공하는 ‘창원 메가시티 자이&위브’

중도금 전액 무이자, 계약금 1차 1,000만원 정액제 등 혜택…31일(월) 특공 청약 계약금 정액제, 중도금 무이자 등 수요자들의 자금 부담을 낮춰주는 분양 단지의 인기가 높게 나타나고 있다. 통상 중도금 대출로 발생되는 이자는 신규 아파트를 분양 받는 수분양자들에게 분양가와 함께 지불해야 하는 비용으로 해당 금액까지 고려한 자금 계획을 세워야 하기 때문이다.최근 대출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 금융 당국의 규제 강화 움직임까지 맞물리면서 수요자들의 혼란과 불안이 가중되고 있는 점도 금융 혜택을 제공하는 단지의 인기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지방 분양 시장도 마찬가지다. 두산건설 컨소시엄이 경남 창원시 일원에 선보이는 ‘창원 메가시티 자이&위브’의 경우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와 중도금 전액 무이자의 금융 혜택을 제시하며 지난21일(금) 견본주택을 개관했다. 금융 혜택을 제공한다는 점이 입소문을 타면서 견본주택 오픈 3일간 1만7,000여 명이 방문하는 등 주말 내내 북새통을 이뤘다.이 단지의 경우 중도금 무이자 혜택을 통해 수천만원에 달하는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실제로 견본주택에 방문한 예비 청약자는 “최근 새 아파트 분양가가 치솟고 있어 중도금 이자 등의 비용까지 고려하면 자금 부담이 너무 크다”라며 “분양가의 60%에 해당하는 이자율을 5%만 계산해봐도 국민평형(전용 84㎡) 기준으로 약 3,000만원이 넘는 이자가 발생하는데, 이만큼의 비용을 줄일 수 있어서 혜택이 정말 크다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업계에서는 앞으로 시중은행이 중도금 대출 등 집단대출 금리를 더 인하하긴 어려울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은행권이 자체적으로 대출 위험 관리를 강화하도록 유도하고 있는 데다 앞으로는 중도금 대출 역시 소득 심사 대상에 포함되기 때문이다. 이처럼 가계대출 규제가 더욱 강화되는 상황에서 자금 부담을 덜어주는 단지의 인기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금융 혜택이 사업 주체나 시공사의 의무사항이 아닌 만큼 이 같은 혜택을 제공하는 단지의 희소가치 역시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분양 관계자는 “창원 메가시티 자이&위브는 최근 시장 상황을 고려해 중도금 무이자와 계약금 정액제 등을 제공하여 수요자들의 자금 부담을 덜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라며 “합리적인 가격으로 지역 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브랜드 새 아파트를 마련할 수 있는 만큼 수요자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대야구역 재개발정비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창원 메가시티 자이&위브는 지하 4층~지상 37층, 17개 동 총 2,638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전용면적 54~102㎡ 2,041가구를 일반분양한다.청약 일정은 3월 31일(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4월 1일(화) 1순위, 2일(수) 2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4월 8일(화)이며, 정당 계약은 4월 21일(월)~24일(목) 4일간 진행된다. 재당첨 제한과 전매제한이 없으며, 실거주의무도 적용 받지 않는다. 견본주택은 경상남도 창원특례시 성산구 중앙동 일원에 위치해 있으며 입주는 2028년 12월 예정이다. 2025.03.30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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