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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루비룸 총괄 프로듀싱"…제미나이, 신보 '인사이드 아웃' 발매

제미나이(GEMINI)가 그루비룸의 지원 속에 신보를 꺼낸다. 제미나이는 24일 오후 6시 새 미니앨범 'Inside Out'을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한다. 선공개 싱글 'MIA'가 미국 아이튠즈 R&B 차트 2위에 오르는 성과를 거뒀다. 'Inside Out'은 내면의 두 자아를 빗댔다. 쌍둥이 자리를 뜻하는 'GEMINI'의 정체성과도 맞닿는다. 레이블 @AREA(에어리어)의 수장 그루비룸이 총괄 프로듀싱하고, 일곱 트랙 모두 제미나이의 자작곡이다. CAMO, WOODZ(조승연), 키드밀리(Kid Milli), pH-1, 릴러말즈(Leellamarz), 서리(Seori) 등 감각적인 아티스트들이 힘을 쏟았다. 타이틀곡 'UFO'는 얼터너티브와 힙합 요소가 절묘하게 가미된 트랙. 한 가지 장르에 얽매이지 않는 제미나이의 기질이 그대로 표현됐다. 앞서 공개된 'MIA'의 뮤직비디오와 이어지는 메타포 역시 특별한 울림을 선사할 예정이다. 소속사는 "앨범 전체를 관통하는 스토리인 '두 가지 자아'가 어느 하나에 통제되기 보다, 서로의 색을 내며 절묘하게 밸런스를 이뤄내는 시도"라고 설명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1.11.24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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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미나이, 선공개곡으로 美 아이튠즈 R&B 차트 2위

제미나이(GEMINI)가 미국에서 의미있는 성과를 거뒀다. 최근 발매한 제미나이의 싱글 'MIA'는 미국 아이튠즈 R&B 차트에서 2위를 차지했다. 브루노마스와 앤더슨팩의 그룹 실크소닉의 새 싱글 'Smokin Out The Window' 다음으로 이름을 올리는 기적같은 성과다. 종합 차트에서는 27위까지 오르며 심상치 않은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MIA'는 제미나이와 CAMO, WOODZ(조승연) 등의 조합으로 화제를 모았다. 24일 발매되는 제미나이의 미니앨범 'Inside Out'의 선공개곡이다. 앨범 'Inside Out'은 R&B 계보를 새로 쓰려는 제미나이의 본격적인 음악세계를 의미한다. 크레딧 면면을 살펴보면 더욱 화려하다. 키드밀리(Kid Milli), pH-1, 릴러말즈(Leellamarz), 서리(Seori) 등 감각적인 아티스트들이 제미나이와 함께 이번 앨범을 작업했다. 타이틀곡은 'UFO', 제미나이가 작사·작곡·편곡에 모두 공을 들였다. 최근 가장 뜨거운 주목을 받고 있는 아티스트 Seori가 피처링은 물론 작사, 작곡에 힘을 보탰다. 레이블 @AREA의 수장이자 프로듀싱팀 그루비룸이 작곡, 편곡에 참여하며 완성도를 높였다. 제미나이는 "좋은 반응에 감격스럽다. 'MIA'뿐 아니라 앨범 트랙리스트 모두 리스너들이 다양한 생각을 할 수 있는 장치들이 있다. 조만간 공개될 앨범 역시 기대해도 좋다"고 설명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1.11.22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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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루비룸 픽' 제미나이, 싱글 'MIA' 발매

가수 제미나이(GEMINI)가 신곡을 발매한다. 제미나이는 16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싱글 'MIA'를 선보인다. 지난 3월 박재범과 함께 작업한 싱글 'Trip' 이후 8개월 만이다. 크러쉬, 딘을 이어갈 R&B 아티스트로 꼽히는 제미나이는 이번에 CAMO+WOODZ(조승연)와 의기투합했다. CAMO는 최근 힙합씬에서 가장 주목 받고 있는 래퍼로 꼽히고, 이미 탄탄한 글로벌 팬덤을 보유한 WOODZ와 함께 세 사람의 협업은 미래형 아티스트들의 조합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MIA'는 감각적인 리듬에 힙합 요소를 가미시킨 어반 R&B 곡이다. 사랑과 이별 뒤의 공허함, 그 과정에서 자신을 잃어버린 모습을 노래한다. 그 상황을 마치 길을 잃은 '미아'로 비유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1.11.16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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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루비룸 1호 가수' 제미나이, 8개월 만에 싱글 'MIA'

'그루비룸 1호 가수' 제미나이(GEMINI)가 8개월 만에 새 싱글을 발매한다. 레이블 @AREA는 12일 "제미나이가 신곡 'MIA'를 발표하고 차세대 R&B 아티스트로서 본격적으로 존재감을 증명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루비룸은 최근 미란이의 'Lambo!'에 이어 제미나이까지 공격적으로 음원을 내고 있다. 싱글 'MIA'는 사랑과 이별 뒤의 공허함, 그 과정에서 자신을 잃어버린 모습을 노래한다. 그 상황을 마치 길을 잃은 '미아'로 비유했다. 감각적인 리듬에 힙합 요소를 가미시킨 어반 R&B 곡이다. 제미나이는 그루비룸의 1호 아티스트로 화제를 모으며 데뷔했다. 특유의 음색과 메시지로 해외에서 먼저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 3월 발매된 싱글 'Trip'에서 협업했던 박재범은 "실력과 비주얼을 모두 갖춘 보석"이라고 극찬한 바 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1.11.12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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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버스 뮤직, K팝 스타들 힘입어 플랫폼 성장세

유니버스 뮤직 (UNIVERSE MUSIC)이 전 세계 K팝 팬들을 사로잡았다. 유니버스는 지난 1월 28일 전 세계 134개국 동시 출시 후 유니버스 뮤직, 유니버스 예능, 라디오, 화보 등 다양한 오리지널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들을 독점 공개하며 아티스트와 소통할 수 있는 글로벌 K팝 엔터테인먼트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1월 아이즈원 ‘D-D-DANCE’, 2월 조수미‧비 ‘수호신(Guardians)’, 3월 박지훈 'Call U Up(Feat. 이하이)(Prod. Primary)’, 4월 (여자)아이들 ‘Last Dance(Prod. GroovyRoom)’, 5월 강다니엘 ‘Outerspace (Feat. 로꼬)’, AB6IX ‘GEMINI’, 7월 CIX ‘TESSERACT (Prod. 후이, Minit)’, 더보이즈(THE BOYZ) ‘Drink It’, 몬스타엑스(MONSTA X) ‘KISS OR DEATH’ 등 완성도 높은 음원과 뮤직비디오로 글로벌 호평을 받았다. 특히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와 비가 합을 맞춘 유니버스 테마곡 ‘수호신(Guardians)’ 역시 발매 이후 벅스, 지니, 소리바다 등 각종 클래식 음원 차트 상위권에 안착했다. 벅스 클래식 음원 차트에서는 1주 연속 주간 1위를 고수하며, 클래식 음악 팬들에게도 뜨거운 관심을 얻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1.08.10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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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6IX, 오늘(24일) 신곡 'GEMINI' 음원+M/V 공개

AB6IX(에이비식스)가 유니버스 뮤직을 통해 신곡을 발표한다. ㈜엔씨소프트, ㈜클렙(Klap) 측은 24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AB6IX 신곡 'GEMINI (제미나이)'를 발매하고 유니버스 앱에서 뮤직비디오 풀버전을 독점 공개한다. 'GEMINI'는 AB6IX의 섬세하고 때로는 간절한 보컬과 그루비하면서도 감성적인 트랙이 잘 어우러진 곡. 우주를 떠도는 아름다운 여정을 퓨처 펑크 스타일로 표현했다. 뮤직비디오는 티저 공개 때부터 유니크한 분위기로 시선을 압도했다. 뮤직비디오는 트렌디하고 감각적인 영상을 보여준 '플립이블(Flipevil)'의 서유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몽환적인 분위기 속에서 우주 여정을 떠나는 AB6IX 멤버들의 각기 다른 모습을 감성적인 터치와 함께 장대한 스케일로 표현해 유니버스 세계관에 몰입감을 한층 더 높였다. 특히 유니버스는 오늘 오후 6시부터 이번 신곡 'GEMINI' 발매 기념으로 앱에서 서포트(Support) 이벤트를 동시 진행한다. 해당 미션 달성 시 코엑스 크라운미디어에 'GEMINI' MV 영상 광고 집행과 더불어 서포트에 참여한 팬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포토카드를 선물한다. AB6IX는 최근 새로운 꿈과 도약을 담아낸 앨범 'MO' COMPLETE : HAVE A DREAM'를 통해 한층 더 성숙해진 아티스트로서의 면모를 드러낸 바 있다. 작사, 작곡, 프로듀싱까지 가능한 '만능돌'로 국내외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유니버스를 통해 지금까지 보여준 적 없는 새로운 모습과 매력을 선보인다. 유니버스 뮤직은 K-POP을 대표하는 아티스트들의 신곡을 꾸준히 발매하고 있다. 보다 더 다채로운 장르의 새로운 컨셉의 음악들을 꾸준히 선보일 전망이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5.24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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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루비룸, 자체 레이블 설립…박재범 지원사격 계속

프로듀싱팀 그루비룸(Groovyroom)이 독립 레이블을 차린다. 최근 하이어뮤직 소속 프로듀싱팀 그루비룸이 새롭게 론칭한 AREA(에어리어)는 그간 음악신에서 인정받아온 프로듀싱 및 제작 능력을 특화한 별도의 레이블이다. 그루비룸은 AREA를 통해 프로듀싱의 영역을 넘어 전방위 제작을 맡을 계획이며, 새로운 문화를 만드는 데 일조할 수 있는 다양한 브랜드들과의 협업물과 음악적으로 완성도 높은 앨범들을 제작할 계획이다. AREA 1호 아티스트 제미나이(GEMINI)는 4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더블 싱글 ‘Trip(트립)’을 발매한다. 이번 더블 싱글은 AREA와 하이어뮤직의 협력을 통해 공개되는 첫 신보로, ‘Trip’과 ‘Fake (페이크)(Feat. Paul Blanco)’ 2개 트랙으로 구성됐다. ‘Trip’에는 하이어뮤직의 수장 박재범이 가세해 제미나이와 호흡을 맞췄다. 'Trip'은 몽환적인 트랩 비트 위 제미나이의 세련된 보컬이 돋보이는 곡으로, 그의 감미로운 목소리가 가사와 조화롭게 어우러지며 매혹적인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곡 후렴에 등장하는 박재범의 부드러운 랩핑과 중독성 강한 후렴구가 곡의 흡입력을 더하며 리스너들의 귓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Fake’는 차가운 기타 선율과 애절한 제미나이의 보컬이 매력적인 곡이다. 그루비룸의 프로듀싱으로 곡 전체의 완성도를 높였으며, 세련된 감성으로 주목받는 Paul Blanco(폴 블랑코)의 거친 목소리를 그대로 담아내 곡의 쓸쓸한 감정을 극대화했다. 박재범, 제미나이 그리고 그루비룸이 함께 출연한 타이틀곡 'Trip'의 뮤직비디오는 5일 하이어뮤직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에어리어 측은 "그루비룸은 더욱 안정적인 제작 및 신인 등용 시스템을 구축하고자 하이어뮤직과 전략적 파트너쉽을 맺어 본격적인 스타트를 끊었다. 그루비룸이 잘하는 제작/프로듀싱 파트와 하이어뮤직에서 지원하는 매니지먼트, PR 영역의 보강을 통해 기반이 탄탄한 구조를 완성했다. 하이어뮤직의 수장 박재범 대표의 전폭적인 지지와 협조로 AREA의 출범에는 모회사와 자회사의 관계가 아닌 파트너쉽의 구조로서 서로가 윈-윈이 될 수 있는 모델을 완성했다"고 부연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3.04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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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루비룸 휘민 "카니예 웨스트?퍼렐 윌리엄스 같은 아티스트 되고파"

힙합 프로듀서 그루비룸(GroovyRoom)의 휘민이 진솔한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15일 하이어뮤직은 공식 SNS를 통해 패션 브랜드 AMBUSH(앰부쉬)와 그루비룸의 휘민이 함께 촬영한 음악‧패션 다큐멘터리 영상 ‘AMBUSH X HWIMIN (휘민) ; Extreme Close-up (익스트림 클로즈업)’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휘민은 “내 이야기를 하는 건 처음인 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고 음악, 패션, AMBUSH 브랜드 등 다양한 주제를 두고 솔직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음악을 처음 시작하게 된 계기, 지금의 자리에 오기까지 겪었던 고난들도 가감 없이 공개했다. 특히 하이어뮤직의 수장인 박재범 대표와의 만남에서 열정적으로 자신의 PR을 했던 일화들도 밝혔다. 또한 “Kanye West(카니예 웨스트), Pharrell Williams(퍼렐 윌리엄스), Teddy(테디)와 같은 아티스트가 되고 싶었다”고 밝힌 휘민은 요즘 신예 R&B 아티스트 GEMINI (제미나이)를 가장 눈여겨보고 있다고 언급하며 음악 동료에 대한 애정 어린 관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다양한 분야에서 트렌드를 주도하는 아티스트인 만큼 평소 ‘최애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휘민은 AMBUSH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Yoon(윤)에 대해 밝히며 “이 브랜드의 옷을 입고 촬영을 할 수 있게 돼 영광”이라는 소감을 전했다. 앞서 AMBUSH는 한계를 뛰어 넘어 모든 가능성에 도전하는 진정한 아티스트 그루비룸 휘민을 브랜드 뮤즈로 선정했다. 이는 AMBUSH가 추구하는 브랜드의 방향성과도 어울리는 선택으로, 휘민은 아시아 아티스트 중 다큐멘터리 콘텐츠에 최초 출연이라는 유의미한 성과를 남기게 됐다. 이번 영상은 뉴이스트, 식케이, pH-1, 하온 등의 아티스트들과 작업한 바 있는 일루민 크리에이티브 디렉터가 메가폰을 잡았다. 지난해 발매한 하이어뮤직 컴필레이션 수록곡 ‘The Purge’의 M/V 이후 다시 한번 그 케미를 보여주었다. 한편, 그루비룸 휘민은 최근 Mnet ‘쇼미더머니9’에 프로듀서로 출연, 프로듀싱한 곡 ‘VVS’로 각종 음원차트 1위를 석권하고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1.15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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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미래, 이번엔 발라드로 컴백…로코베리 손 잡았다

윤미래가 발라드로 돌아온다. 25일 하얀달 엔터테인먼트는 “로코베리의 첫 번째 프로젝트 ‘Prod. 로코베리 프로젝트’ 세 번째 주자로 가수 윤미래가 함께했다”고 밝혔다. 케이시가 가창한 ‘잊어가지마’와 동명의 리메이크 곡으로 지난해 1월 발매한 케이시의 첫 미니앨범 ‘사랑받고 싶어’에 수록돼 많은 사랑을 받았던 곡이다. 사랑했던 기억들을 잊지 않으려는 마음을 그린 ‘잊어가지마’는 로코베리가 기획 단계부터 윤미래의 음색을 염두에 두고 작업했던 곡이라는 설명이다. 지난해 솔로앨범 ‘GEMINI2’을 시작으로 SBS ‘더팬’의 준우승자이자 소속사 후배 아티스트인 비비의 ‘니 마음을 훔치는 도둑’, 수란의 새 앨범 피처링 등 힙합 장르에 집중해온 윤미래는 오랜만에 발라드로 신곡을 내게 됐다. ‘태양의 후예’ OST ‘Always’, ‘괜찮아, 사랑이야’ OST ‘너를 사랑해’ 등을 통해 대히트를 기록한 윤미래와 로코베리는 또 한 번의 특급 시너지를 발휘한 이번 신곡을 통해 음악팬들의 감성을 완벽히 저격할 전망이다.R&B 발라드로 돌아온 윤미래 싱글 ‘잊어가지마(Prod. 로코베리)’는 29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9.03.25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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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IS] 윤미래, '랩퀸'의 귀환…주류로 나온 힙합 개척자 [종합]

'랩퀸' 윤미래가 돌아왔다. 랩과 보컬 둘다 완벽한 독보적 아티스트 윤미래의 색깔을 정규앨범 가득 채웠다. 개인적인 아픔부터 남편, 아들에 대한 애정까지 자신의 진솔함을 노래로 담았다.윤미래가 5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정규앨범 '제미나이2(Gemini2)'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었다. 2002년 '제미나이'를 잇는 두 번째 시리즈로 16년만의 정규다. 오랜만의 컴백에 윤미래는 "싱글을 빨리 내는 요즘 스타일과 다른 올드스쿨이니까 완성도 높은 음악을 하나씩 채워내기 위한 시간이 필요했다"고 말했다.그동안 드라마 OST와 각종 프로젝트 싱글, 그룹 MFBTY 활동에 집중해온 윤미래는 이번 앨범을 통해 자신만의 블랙뮤직을 보여주고자 했다. 앨범에는 윤미래의 거침없는 래핑을 수록한 첫 곡 ‘Rap Queen’, 따뜻한 사랑의 마음을 표현한 ‘Cookie’, 씨에라, 크리스 브라운과 작업한 세계적인 프로듀싱팀 Blaq tuxedo이 참여한 ‘Peach’ 등이 수록됐다. 또 힙합씬 실력파 프로듀서 랍티미스트와 로꼬&화사의 히트곡 ‘주지마’ 프로듀서 우기를 비롯해 래퍼 더블케이 등이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프로듀서이자 남편 타이거JK는 윤미래를 위해 '양보의 아이콘'을 자처했다. "드렁큰타이거 앨범 작업을 위해 뭉친 랍티미스트와 우기였는데 내가 부른 것보다 윤미래가 너무 완벽하게 가이드를 잡아놔서 윤미래 맞춤곡이 됐다. 자존심 문제인데 사실 빼앗겼다"고 답했다.또 "노래를 잘 하는 분들이 너무 많지 않나. 윤미래만의 색깔, 윤미래만의 길을 어떻게 가져갈까 하다가 기교를 절제했다. 흥얼대면서 그루브를 담은 보컬로 윤미래만의 목소리 매력을 잘 담아낼 수 있길 원했다. 밋밋할 수 있지만 느낌으로 채웠다"고 설명했다.블랙뮤직에 집중해 트랙을 채웠다는 윤미래는 "나는 무대 위에서 가장 행복하다. 서로 주고받는 에너지는 말로 표현할 수 없다. 그 때문에 계속 음악을 하는 것 같다. 천국같은 기분이라 무대를 계속 할 수 밖에 없다"며 "랩을 너무 좋아한다. 음악을 들을 땐 멜로디 있는 노래를 즐겨 듣는데 공연과 무대는 역시 힙합이라 생각한다. 공연을 많이 하고 싶기 때문에 이번 앨범도 힙합 위주로 채웠다"면서 14, 15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단독콘서트에 대한 기대를 당부했다.타이틀곡 '유앤미'(You&Me)는 남녀간 우정 이상의 아슬아슬한 감정변화를 그린 네오소울 장르다. 비욘세 등 팝스타와 작업한 프로듀서 패트릭 스미스가 작곡했고 씨스타 등과 작업한 작사가 박영웅과 알앤비 보컬 후즈가 노랫말을 붙였다. 또 다른 타이틀곡 '개같애'는 사랑하는 연인들이라면 공감할 일상의 이야기를 재미있게 표현한 알앤비 힙합 트랙이다. 남편 타이거JK가 랩피처링을 맡았다.특히 '개같애'의 센 가사로 걱정이 많았는데 타이거JK는 "인터뷰에서 '랩 배틀로 부부싸움 하시나요?'라는 질문을 받아 구체화됐다. 곡 만들 때는 너무 재미있게 작업했다. 부부들이 '개같애'라는 말도 못하고 이 가사를 순화하면 가식이지 않을까라는 생각이다. 사랑노래라고 항상 아름다워야할까 하는 생각에 재미있게 풀어냈다"고 설명했다. 윤미래는 "내 일상을 노래로 담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엄마일 때, 아내일 때, 아티스트일 때의 모습을 앨범에 담았다"면서 "후배들에게도 그런 말 해주고 싶다. '비 유어 셀프'. 유행에 갇히지 말고 스스로의 매력을 찾았으면"이라고 말했다.16년 전 정규앨범을 낼 때만해도 힙합은 비주류였는데, 윤미래는 "올해 21년차가 됐다. 처음 힙합을 시작했을 때는 서로가 아티스트였고 팬이었다. 공연을 하고 또 무대 내려와 공연을 보고 그랬다. 큰바지 입고 나쁘게 보는 시선이 많았는데 요즘엔 꼭 힙합 아티스트가 행사에 있을 정도로 주류가 됐다. 너무 신기하고 기분이 좋다"고 기뻐했다.윤미래는 14, 15일 장충체육관 단독콘서트를 시작으로 정규앨범 활발한 활동을 펼친다. "콘서트에서 발라드 타임, 힙합 타임 다 있을 것 같다. 아무데서나 하지 않는 노래들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윤미래보다 더 유명한 월드스타가 두 명이 게스트로 온다"고 자신했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사진=김진경기자 2018.07.05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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