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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식스→샤이니?’…‘놀뭐 대축제’ 올 여름 달구나

MBC 예능 ‘놀면 뭐하니?’가 음악 콘텐츠로 돌아온다. ‘환불원정대’, ‘싹쓰리’ 등 그동안 음악 프로젝트로 높은 화제성을 기록한 만큼 ‘놀면 뭐하니?’가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놀면 뭐하니?’(이하 ‘놀뭐’)는 다음달 13일 ‘놀뭐 대축제’ 개최를 확정했다. 국민 MC 유재석을 비롯해 하하, 주우재, 박진주, 이이경, 미주 등 ‘놀뭐’ 멤버들이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무대를 구성할 예정이다. 특히 주우재와 박진주는 듀엣을 결성하고 가수 지코와 블랙핑크 멤버 제니가 함께 낸 신곡 ‘스팟!’ 커버 무대를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이 밖에도 데뷔 10주년을 맞은 그룹 러블리즈가 ‘놀뭐 대축제’에 출격, 2021년 계약 만료 후 처음으로 완전체 무대를 선보인다. 또 밴드 데이식스, god 김태우, 아카펠라 그룹 오직목소리 등이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놀뭐 대축제’ 무대에 함께할 아티스트 라인업은 점차 구체화될 예정이다.특히 지난 25일 방송에서는 그룹 샤이니가 완전체로 출격, ‘놀뭐 대축제’ 출연을 예고했다. 이날 방송에서 샤이니는 ‘링딩동’, ‘루시퍼’, ‘셜록’ 등 히트곡을 연이어 선보이며 ‘놀뭐 대축제’ 맛보기 무대를 보여줘 기대감을 한껏 높였다. ‘놀뭐’의 음악 콘텐츠는 그동안 높은 화제성과 인기를 자랑하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기에 이번 ‘놀뭐 대축제’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앞서 ‘놀뭐’는 ‘환불원정대’, ‘싹쓰리’, ‘MSG워너비’ 등 프로젝트 그룹을 비롯해 ‘유고스타’, ‘유산슬’ 등 유재석의 수많은 부캐를 탄생시키며 인기를 끌었다. 한때 시청률 10%를 넘어서기도 했다.다만 ‘놀뭐’가 음악 콘텐츠에 지나치게 의존한다는 지적도 있다. 그동안 음악 콘텐츠 외 다른 프로젝트에선 눈에 띌 만한 화제성을 만들어 내지 못한 탓이다. ‘놀뭐’는 2022년 이후 PD와 멤버 교체 등 대대적인 개편이 이뤄져 지난해 7월부터 현재의 6인 체제를 유지하고 있는데, 올해는 평균 시청률 3~4%를 기록하고 있다. 동시간대 예능과 비교하면 높은 수치고 과거에 비해 시청 환경이 다변화된 영향도 있지만 한때 10%를 넘어섰던 것을 감안하면 아쉬운 성적이다.하재근 대중문화 평론가는 “‘놀뭐’는 처음 시작했을 때부터 어떤 방향성을 잡고갔다기 보다는 그때그때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을 만한 콘텐츠로 수동적으로 흘러온 경향이 있다. 여전히 자리를 잡았다고 보긴 어렵고 과거 ‘무한도전’처럼 현재도 계속 포맷이나 콘텐츠를 찾아가는 도중으로 보인다”고 짚었다.이어 “축제는 여름과 잘 어울리는 데다 ‘놀뭐’ 멤버들과 유명 가수들까지 나온다면 ‘놀뭐 대축제’는 분명 시청자들이 좋아할 만한 요인이 많다”며 “아직 어떤 것을 보여주겠다는 건지 구체화되지 않았지만 얼마나 다채롭게 무대를 꾸미는지에 따라 과거만큼의 화제성을 몰고올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했다.‘놀뭐 대축제’는 오는 6월 13일 개최될 예정이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5.28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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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현역”…이효리‧성시경‧이석훈의 이유 있는 본업 복귀

가수 이효리, 성시경, 이석훈이 신곡으로 올 가을을 물들인다. 올가을 아이돌과 아이돌 출신 솔로 가수들이 대거 출격하는 가운데 데뷔 20여 년 차인 이들의 컴백에 눈길이 쏠린다. 세 사람은 최근 가수 활동 대신 예능프로그램과 유튜브 등을 통해 활동을 이어간 터라 본업 복귀에 쏠린 높은 주목도와 화제성은 이들이 여전히 ‘현역’임을 입증한다. 김헌식 대중문화평론가는 “예전에는 가수 활동을 꾸준히 안할 경우 서서히 잊혀지는 경우가 많았지만 이젠 영원한 현역이라는 느낌이 강하다”며 “이는 과거부터 이어진 현재 중장년층 세대를 중심으로 강력한 팬덤이 형성돼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전성기에 비해 꾸준히 곡을 내면서 인기를 구가하는 게 쉽지 않은데 이효리와 성시경, 이석훈 등은 그동안 예능과 유튜브 등을 통해 대중과 꾸준히 소통해온 게 다시 가수로서 주목 받는 데 큰 몫을 했다”고 말했다. 이효리는 지난 1998년 그룹 핑클로 데뷔한 후, 2003년 솔로로 활동을 시작했다. 솔로로서는 2003년 ‘스타일리시 이효리’를 발매한 후 본격 활동을 시작했고 ‘텐 미닛’으로 역대급 신드롬을 불러일으켰다. 명불허전 존재감을 입증했고 ‘유고걸’ 등으로 최전성기를 이어갔다. 이후 롤러코스터 멤버였던 남편 이상순을 만나 어쿠스틱 장르이자 자작곡인 ‘미스코리아’ 등과 공동 자작곡 ‘Seoul’ 등 자신이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음악을 통해 표현하며 아티스트로서 입지를 다져갔다. 한동안 가수로서 휴지기를 가졌던 이효리는 최근 ‘환불원정대’, ‘댄스가수 유랑단’ 등 예능에서 가수로서 모습을 보여주다가 최근 6년 만에 디지털 싱글 ‘후디에 반바지’를 내놓았다. 미디엄 템포를 배경으로 자신만의 길을 당당히 걸어가겠다는 메시지를 전하며 자신의 주체적인 매력을 자연스럽게 녹여냈다. 이제는 젊은 세대에게 유튜버로 더 잘 알려지고 있는 성시경 또한 본업으로 복귀한다. 지난 2021년 5월 정규 8집 앨범 ‘ㅅ(시옷)’을 내놓은 이후 2년5개월 만에 새로운 싱글 ‘잠시라도 우리’를 오는 19일 발매한다. 성시경은 인기 드라마 OST, 프로젝트 앨범, 피처링 등 다양한 분야에 참여했으나, 자신의 이름으로 신곡을 내놓는 건 오랜만이다. 무엇보다 ‘거리에서’, ‘다정하게, 안녕히’, ‘나의 밤 나의 너’ 등 가을 시즌에 발표한 곡들이 성시경 특유의 보컬과 만나 남다른 감성을 불러일으켜 왔던 터라 이번엔 어떤 곡을 내놓을지 관심이 쏠린다. SG 워너비 멤버 이석훈은 지난 16일 미니앨범 ‘무제(無題)’를 발표했다. 이석훈은 그간 MBC FM4U ‘이석훈의 브런치카페’ DJ, 웹예능 ‘썰플리’와 음악 예능 ‘월간 더 스테이지’의 단독 MC로 방송인으로서 눈에 띄는 행보를 보였다. 그랬던 그가 가수로서는 1년 여 만에 리스너를 만난 것. 이석훈은 2010년 첫 솔로 앨범 ‘인사’를 발매한 후, 꾸준히 솔로로서 활동하며 입지를 굳혀 왔다. 이번 앨범은 빈티지한 무드의 ‘향기’를 비롯해 정통 발라드뿐만 아니라 어쿠스틱, 록 발라드, 팝 발라드까지 다양한 장르와 분위기의 5곡으로 구성돼 이석훈의 폭넓은 스페트럼을 엿볼 수 있다.하재근 대중문화평론가는 “과거 무대에서 스포트라이트를 경험한 가수들은 다시 무대에 서고 싶은 욕구가 강하다. 대중들도 ‘본업’을 중요시한다”며 “예능프로그램 출연 등으로 유지되는 인기가 이들에 대한 관심과 화제성의 주요 발판”이라고 말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10.20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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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상반기 방송계 최고 스타는 단연 엄정화..역경 딛고 맞은 ‘제2의 전성기’ [상반기 결산] ②

“엄정화는 연기와 노래, 두 분야 모두 정상에 오른 아티스트.” (임진모 대중문화 평론가)2023년 상반기를 대표하는 방송계 아티스트는 단연 엄정화다. JTBC ‘닥터 차정숙’으로 커리어 하이를 달성한 것도 모자라, 50대 중반의 나이에 tvN ‘댄스가수 유랑단’으로 가수로서 건재함을 증명했다.엄정화는 지난 4일 18.5% 시청률로 종영한 ‘닥터 차정숙’에서 20년간 전업주부로 살다 의사란 꿈에 다시 도전한 40대 여성 ‘차정숙’ 역을 맡아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닥터 차정숙’으로 큰 성공을 거뒀지만, 그렇게 되기까지 엄정화에게는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다. ‘닥터 차정숙’ 이전 엄정화의 마지막 작품은 영화 ‘오케이 마담’(2020), 드라마는 MBC ‘당신은 너무 합니다’(2017)다. 지난해 tvN ‘우리들의 블루스’에도 출연했지만 2회 분량의 특별출연에 가까웠다. 이는엄정화가 배우로서 약 3년 간의 공백을 가졌다는 뜻이다. 연기 변신을 위해서는 그에 걸맞는 배역이 주어져야 하지만, 시간이 갈수록 오랜 활동으로 기존 이미지가 고착돼 캐스팅이 난관에 부딪히는 경우도 종종 생긴다. 엄정화도 방송에 출연해 “자신감이 떨어졌던 시기였다”고 말했을 만큼 작품 제안도 줄고, 출연이 결정된 작품도 어그러지는 경우가 있었다.또 엄정화가 tvN ‘유퀴즈 온 더 블록’에서 고백한 것처럼 그는 2010년 갑상선암 투병 후 목소리에 대한 두려움도 갖고 있었다. 이때 자신감을 불어넣은 것은 MBC ‘놀면 뭐하니?’의 환불원정대로, 이후 엄정화는 가수 활동과 함께 배우로 재기할 기회를 엿보고 있었다. 업계에 따르면 ‘닥터 차정숙’도 엄정화의 연기 공백, 차정숙과 엄정화의 맞지 않는 나이대 때문에 캐스팅에 고심이 깊었다고 한다. 하지만 보란 듯 차정숙 역을 맡은 엄정화는 ‘닥터 차정숙’의 주연 배우 김병철, 명세빈, 민우혁도 인정한 흥행 1등 공신이 됐다. 알려지진 않았지만 ‘닥터 차정숙’에 출연하기 전, 엄정화가 주인공을 하기로 한 드라마 제작이 무산된 적도 있다. 결국 엄정화는 가장 빛나는 시기를 맞이하기 전 가장 어두운 시간을 견딘 셈이다. ‘닥터 차정숙’을 연출한 김대진PD는 촬영 돌입 전 엄정화와 미팅을 한 후 비로소 안심할 수 있었다고 했다. 엄정화가 ‘닥터 차정숙’을 정말 잘 해내고 싶다는 진정성이 김 PD에게도 전달됐기 때문이다.김 PD는 본래 ‘닥터 차정숙’은 코믹한 분위기를 고려했지만 엄정화가 억지 코미디를 피하려 하면서 현재 작품으로 완성됐다고 전했다. 김 PD는 “정화 누나가 제작진에 ‘정숙의 톤과 감정이 다 사실적으로 갔으며 좋겠다’고 했다. 처음에는 긴가민가 했지만, 결국 정화 누나의 선택이 옳았다. 억지로 웃기려 하기보다 상황에 충실해 더 좋은 결과물이 나왔다”고 설명했다. 공희정 드라마 평론가는 “엄정화는 그동안 자기 이미지를 바꿔가며 작품 속 역할에 완벽하게 스며들었다. 항상 배우로서 다채로운 변신을 위해 연기하는 것 같다”며 “꾸준히 자기 필모를 쌓아온 엄정화의 10년 후, 20년 후의 연기도 기대된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올해 엄정화는 가수로서도 놀라운 활약을 펼치고 있다. 그는 현재 방영중인 ‘댄스가수 유랑단’에서 해군사관학교, 태권도장, 진해군항제, 대학축제 등 전국을 돌며 공연을 진행하고 있다. 김완선, 이효리 등 멤버들과 함께하지만 결국 무대는 혼자서 채우는 것이기에 솔로 가수의 역량을 다시 한 번 발휘하고 있는 것. 문제는 젊은 세대들이 모여있는 공연장. 엄정화의 마지막 앨범은 2020년 발매된 ‘호피무늬’로, 호응 유도가 중요한 대학축제에 선다는 것은 엄정화에게 또다른 과제로 다가왔다. 하지만 엄정화는 시대를 관통한 히트곡 ‘포이즌’과 ‘페스티벌’로 고려대 학생들에게 뜨거운 ‘떼창 세례’를 받았고, 공연 실황이 찍힌 직캠 영상은 조회수 210만회(25일 기준)을 넘기며 큰 화제를 모았다.‘가수 엄정화’가 다시 각광받기 시작한 것은 그의 무대를 향한 여전한 열정과 변치않는 실력 덕분이다. 엄정화는 무대에서 전성기 시절을 연상시키는 댄스와 라이브, 무대 매너로 “옛날 그 시절로 돌아간 것 같다”는 평을 받았다. 엄정화는 지난 10일과 11일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위버스콘 페스티벌’에서 르세라핌과 함께 무대에 서며 세대 통합을 이뤄내기도 했다. 임진모 대중음악 평론가는 “엄정화는 90년대 후반에서 2000년대 초까지 절대 권위를 행사한 여가수”라며 “김완선 이후 섹시 콘셉트로 당대를 호령하면서 K팝의 댄스 음악을 알린 역할을 했다”고 높이 평가했다. 이어 “엄정화는 끼가 많고 대담하며, 무대에서의 표현력도 압도적이다. 그가 다시 전성기를 맞고 여전히 많은 여성 가수들의 우상이 되는 것이 당연하다”고 덧붙였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6.2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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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완선→화사 ‘댄스가수 유랑단’ 출격..이효리 아이디어 또 통할까 ②

‘환불원정대’에 이어 이번엔 ‘댄스가수 유랑단’이다.올해 방송을 앞두고 있는 tvN 예능 프로그램 ‘댄스가수 유랑단’(가제)이 촬영에 돌입했다. ‘댄스가수 유랑단’은 김완선, 엄정화, 이효리, 보아, 화사의 전국 콘서트 실황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지난달 론칭 발표가 나온 이후 드디어 최근 촬영을 시작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지난 25일 ‘댄스가수 유랑단’ 멤버 5명은 유튜브 채널 ‘TEO’를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이날 멤버들은 “경기도 화성에서 재킷 사진과 포스터 촬영을 했다”고 말하며 프로그램에 대한 여러 소식을 전했다. 비록 팬들의 접속이 폭주해 라이브 방송은 27분 만에 중단되고 말았지만, 프로그램의 향후 방향성과 게스트 초대 가능성 등 알찬 정보들이 공개되기도 했다. 지난 15일에는 공식 SNS에 공개된 홍보 영상을 통해 ‘댄스가수 유랑단’이 공연을 펼칠 장소와 사연 등을 접수받았다.‘댄스가수 유랑단’은 최고의 커리어를 자랑하는 여성 아티스트들이 전국을 돌며 다양한 팬들을 직접 대면하고 함께 즐기는 전국 투어 콘서트 이야기를 풀어낼 예정이다. 멤버들은 특별한 주제를 바탕으로 각기 개성과 역량을 극대화 한 무대를 선보인다. 앞서 이효리 단독 예능 프로그램이었던 tvN ‘서울 체크인’, ‘캐나다 체크인’을 만든 김태호PD와 강령미PD가 또 한번 의기투합한다. ◇ ‘환불원정대’ 성공 따라갈까데뷔일 기준 화사 9년, 보아 23년, 이효리 25년, 엄정화 30년, 김완선 37년까지 총 124년의 경력을 가진 이들은 한 시대를 대표했던 ‘레전드’ 여성 솔로 가수다. 이들의 만남은 놀랍게도 이효리의 말 한마디에서 비롯됐다. 마찬가지로 이효리의 제안에서 시작됐던 2020년 ‘환불원정대’(이효리, 엄정화, 화사, 제시) 프로젝트와 똑같은 출발점이다. 지난해 4월 ‘서울 체크인’에서 이효리는 “여자 댄스 가수들이 모여서 전국투어 콘서트를 하자고 생각했다. 여가수 유랑단 어떠냐”고 멤버들에게 말을 꺼냈다. 농담처럼 지나가는 말이었지만 멤버 모두 이효리의 생각에 고개를 끄덕였고, 시청자 반응 또한 열광적이었다. 김태호PD는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바로 실행에 옮겼다. MBC ‘놀면 뭐하니’ 속 ‘싹쓰리’와 ‘환불원정대’부터 ‘체크인’ 시리즈까지 이효리와 오랜 호흡을 맞춘 김태호PD가 ‘댄스가수 유랑단’을 정식 프로그램으로 탄생시킨 것이다.야심찬 기획임에는 틀림없지만 ‘댄스가수 유랑단’은 어마어마한 화제성을 모았던 ‘환불원정대’를 떠올릴 수밖에 없는 유사성을 갖고 있다. 이효리의 아이디어에서 착안된 것과 김태호PD의 두 번째 연출, 그리고 이효리, 엄정화, 화사가 환불원정대의 멤버였다는 점이다. 뚜렷한 비교대상이 있다는 점은 불리한 요소로 작용할 수 있지만, ‘환불원정대’와 ‘댄스가수 유랑단’은 레전드 가수의 무대를 다시 화면으로 볼 수 있다는 것과 각자 다른 시대를 빛냈던 아티스트 간 화합과 시너지를 이끌어 낸다는 점에서 흥행 그 이상의 의미가 있다. 또 이효리가 중심을 잡아주지 않았다면 모일 가능성이 희박한 멤버들의 호흡은 기성세대들에게 진한 향수를 느끼게 할 것으로 보인다.더군다나 ‘댄스가수 유랑단’은 ‘환불원정대’와 차별점을 내세울 전망이다. 라이브 방송에서 멤버들은 프로젝트 그룹 활동이 아닌 솔로 가수들이 모여 공연을 펼친다는 점을 강조했다. ‘환불원정대’가 ‘돈 터치 미’까지 발매하며 완전히 새로운 그룹으로 활약한 점과 대조적이다. 서서히 베일을 벗고 있는 ‘댄스가수 유랑단’이 시청자들에게 어떤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할지 주목된다.‘댄스가수 유랑단’은 tvN에서 올해 상반기 방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제작진은 “발대식을 시작으로 전국 유랑 공연을 펼친다”며 “의미 있는 주제와 함께 각 아티스트들의 매력이 듬뿍 묻어나는 무대들을 선보일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3.28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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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X김태호PD, 티빙 '서울체크인'으로 뭉친다

이효리, 김태호PD 그리고 티빙이 손을 잡고 OTT 최초 파일럿 콘텐트를 선보인다. '서울체크인'은 오는 29일에 공개되는 단일 콘텐트로 깜짝 공개 방식을 시도한다. 오는 29일 공개 예정인 티빙 오리지널 ‘서울체크인’은 제주살이 9년차의 이효리가 서울에서 스케줄을 마친 뒤 어디서 자고 누구를 만나고 어디를 갈지, 그녀의 서울 라이프를 담은 리얼리티 콘텐트다. 특히 자연 속에서 생활하던 제주에서의 모습과 전혀 다른 일상을 보여줄 예정이다. 먼저 만날 때마다 시너지를 발산해온 원앤온리 아티스트 이효리와 ‘무한도전’, ‘놀면 뭐하니?’를 연출한 김태호PD의 만남이 대중의 기대를 받고 있다. ‘놀면뭐하니?’ 속 싹쓰리, 환불원정대 프로젝트에서 보여준 그들의 호흡이 이번 ‘서울체크인’을 향한 관심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 ‘서울체크인’은 이효리가 싹쓰리와 환불원정대 스케줄을 위해 모자와 슬리퍼, 백팩으로 간편하게 서울에 올라오면서 ‘오늘은 어디서 자지?’, ‘서울 온 김에 누구 만나고 갈까?’, ‘성수동이 힙하다는데 가볼까?’ 를 생각하는 모습에서 영감을 얻어 기획됐다. 서울이 낯설어진 그녀의 속마음과 고민은 물론, 그녀와 만나는 사람들과의 솔직한 대화를 통해 보는 이에게 위로와 공감을 건넬 '서울체크인'은 김태호PD의 흡입력 있는 연출력이 더해져 더욱 진솔한 리얼리티로 탄생할 예정이다. 무엇보다 독보적인 콘텐츠 라인업을 구축하며 경쟁력을 더해 가는 티빙에서 만나볼 수 있다는 점과 더불어 OTT 최초로 시도되는 파일럿 콘텐트라는 이력이 화제성을 더한다. 슈퍼스타 이효리, 김태호PD와 티빙의 이번 만남이 만들어 낼 파급력에 대중은 물론 업계 안팎의 시선이 모이고 있다. ‘서울체크인’은 오는 29일 정오 티빙에서 공개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1.26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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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우파’ 제시, 신곡 안무 YGX 선택→ 코카N버터 최고점에 눈물

화요일 밤이 이토록 뜨거울 수 있었나. 열정, 감동과 눈물을 다 잡은 여섯 크루들의 세미 파이널 무대들이 공개됐다. 12일 방송된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스우파’) 7회에서는 ‘YGX’가 ‘신곡 안무 창작 미션’에서 제시와 싸이의 선택을 받으며 가산점을 획득했다. 역대급 남자 댄서들이 출격한 ‘맨 오브 우먼 미션’ 무대도 공개됐다. ‘코카N버터’가 파이트 저지 점수 중간 집계 결과 최고점을 기록해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라치카’, ‘훅’ 무대에도 호평이 이어졌다. 이날 방송은 평균 시청률 3.5%, 순간 최고 시청률 4.2%(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수도권 기준)를 기록했다. #제시X싸이의 선택은 ‘YGX’ 신곡 안무 창작에 돌입한 여섯 크루. 각 크루들은 제시의 신곡 ‘콜드 블러디드’(Cold Blooded)를 저마다의 시선으로 해석한 안무를 선보였다. ‘코카N버터’는 섹시하고 강렬한 이미지의 제시와 자신들의 이미지가 비슷하다고 판단, 얼음에 뒤덮인 것처럼 차갑고 접근 불가능한 아우라를 표현했다. ‘환불원정대’를 통해 제시와 작업한 경험이 있는 ‘훅’은 좀비 댄서들과 좀비를 해치우는 혈투를 안무에 표현했고, 색다른 모습으로 싸이와 제시를 놀라게 했다. 한편, ‘케라라케’(KPOP 퍼포먼스하면 라치카, 라치카하면 KPOP 퍼포먼스)라는 유행어를 만들어 내며 K팝 안무에 강한 자신감을 보인 ‘라치카’는 섹시 힙합에 힐(Heel)을 접목해 ‘섹시 힐합(Heel-hop)’을 표현해 제시의 호평을 받았다. ‘프라우드먼’은 ‘냉혈한’의 이미지를 가진 동양 자객의 검무를 담아낸 무대를 선보였고, 차별화된 콘셉트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여성적인 라인과 강렬한 카리스마가 공존한 ‘홀리뱅’의 무대도 제시의 호응을 이끌어 냈다. 제시와 싸이의 선택을 받은 크루는 ‘YGX’였다. 리더 리정은 제시의 음악 방송 무대를 분석하며 ‘차가운 피를 가진 여자’라는 의미를 담은 곡명과 가사를 직관적인 움직임으로 표현했다. 전체적으로 기승전결이 깔끔하게 정돈된 안무를 보여준 ‘YGX’가 가산점과 함께 뮤직비디오 총괄 디렉팅 권한을 갖게 돼 눈길을 끌었다. 제시는 승패를 떠나 모든 크루들이 ‘콜드 블러디드’ 뮤직비디오에 참여해줄 것을 제안했고, 리정의 깔끔한 디렉팅에 화려한 군무가 더해져 뮤직비디오를 완성했다. #’맨 오브 우먼 미션’, 반전 드라마의 주인공 ‘코카N버터’ 울컥 ‘스우파’ 최초의 혼성 무대가 펼쳐질 두 번째 세미파이널 미션도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각 크루들을 위해 내로라하는 남성 댄서들이 지원 사격에 나서며 남녀 댄서들의 시너지를 기대케 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라치카’, ‘훅’, ‘코카N버터’의 무대와 파이트 저지 점수가 공개됐다. 먼저 ‘라치카’의 무대가 공개됐다. ‘커밍아웃 크루’와 조권 등이 지원 사격에 나서 범상치 않은 무대를 예고했다. 늘 밝고 자신감 넘치는 애티튜드를 선보여온 ‘라치카’는 이번 미션 역시 독특한 의상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라치카’는 “누구나 태어난 존재 자체로 아름답다”를 주제로 별종이라 불리는 모든 이들을 빛내주자는 메시지를 담은 무대를 꾸몄다. 파이트 저지들은 “멋진 쇼”, “좋은 에너지를 받았다”고 호평했다. ‘훅’의 든든한 지원군은 다재 다능한 팝핀 댄스 크루 ‘다원즈’와 유쾌한 아티스트 ‘웻보이’였다. ‘훅’은 비를 맞으며 운명적인 사랑을 만나게 된다는 러브 스토리를 위트 넘치는 자신들만의 스타일로 표현한 무대를 선보였고, 파이트 저지들의 극찬 속에 ‘라치카’와 파이트 저지 점수 동점을 기록했다. 이날 반전 드라마의 주인공은 ‘코카N버터’였다. 탈락 위기를 거쳐 세미 파이널까지 진출한 ‘코카N버터’가 파이트 저지 중간 점수 결과 최고점을 기록했다. ‘코카N버터’는 크럼프, 비보이, 현대무용 등 글로벌이 인정한 테크닉 좋은 남자 댄서들과 의기투합해 기존의 선입견을 완전히 깬 무대를 선보였다. ‘코카N버터’는 아담과 이브가 빨간 사과를 건드리며 원초적 욕망에 눈 뜬 것처럼 한순간의 탐욕으로 인해 타락하는 남과 여를 표현한 기획 의도를 정확하게 이해한 파이트 저지 보아의 모습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진 “입이 다물어지지 않는다”는 찬사에 울컥한 모습을 보이며 단숨에 파이트 저지 중간 점수 1위로 올라섰다. ‘스우파’는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20분에 방송된다. 강혜준 기자 kang.hyejun@joongang.co.kr 2021.10.13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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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서 아이키, 에스팀 전속계약…이효리와 한솥밥[공식]

댄서 아이키가 크리에이티브 콘텐츠 기업 에스팀과 전속계약을 체결, 새 출발을 알렸다. 아이키는 지난 2019년 미국 NBC 댄스 오디션 프로그램 ‘월드 오브 댄스(World Of Dance)’ 시즌3에서 4위에 오르며 세계적으로 존재감을 알리기 시작했다. 지난해에는 MBC ‘놀면 뭐하니?’의 프로젝트 그룹 환불원정대의 타이틀곡 ‘돈트 터치 미(DON'T TOUCH ME)’의 안무를 맡아 화제를 모았다. 이후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MBC ‘라디오스타’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 및 라디오 출연은 물론, 각종 광고 모델로 발탁되는 등 대세 행보를 이어가고 있어 크리에이터로서의 새 행보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에스팀은 “감각적이고 독창적인 댄스로 모든 세대의 취향을 저격하며 빛나는 존재감을 발산하는 그녀와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 한계 없는 그녀의 개성과 재능이 더욱 빛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특히 에스팀은 환불원정대 프로젝트를 통해 호흡맞춘 이효리의 소속사이기도 하다. 아이키가 에스팀에 몸 담으면서 이효리와도 한솥밥 식구로 의미있는 인연을 이어갈 전망이다. 한편, 에스팀은 모델, 배우, 방송인, 엔터테이너를 비롯 크리에이터 등 패션과 뷰티 그리고 라이프스타일 전반에서 각광받는 아티스트를 꾸준히 영입하며 거침없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4.19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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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꿈 이뤄졌다" 제시, 15년만 감격의 골든디스크 베스트솔로

가수 제시가 골든디스크어워즈 베스트 솔로 아티스트 상으로 대세 입지를 굳혔다. 제시는 지난 9일 비대면 생중계로 진행된 제35회 골든디스크어워즈 with 큐라프록스에서 베스트 솔로 아티스트 상을 수상하며 지난해 활약상을 또 한 번 인정받았다. 이날 제시는 "이렇게 좋은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 오래 꿈 꿔왔는데 15년이 걸렸다"며 베스트 솔로 아티스트 상 트로피를 한참 바라보는 모습으로 감동을 더했다. 또한 "'눈누난나'에 많은 사랑을 보내주셔서 감사하다. 더 열심히 하고, 올해도 좋은 모습으로 뵙겠다. 피네이션 싸이 오빠와 모든 스태프 분들에게도 감사하다"고 밝혔다. 'Who Dat B'와 '눈누난나'를 EDM 버전으로 꾸민 본무대에서 제시는 특유의 스웨그를 드러내며 시상식을 마음껏 즐기는 모습을 보였다. 제시의 여유 넘치는 표정과 퍼포먼스에서도 독보적으로 힙한 매력이 고스란히 전해졌다. 제시는 지난해 챌린지 열풍의 중심에 선 '눈누난나'로 최고 음원 성적을 기록하는 등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또한 프로젝트 그룹 환불원정대 활동을 통해서도 음원 차트 정상에 오르는 저력을 보였다. '눈누난나' 뮤직비디오는 최근 조회수 7000만 뷰를 돌파하며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1.10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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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골든 백스테이지] 마마무 "좋은 음악과 무대로 보답할 것"

그룹 마마무가 '제35회 골든디스크' 수상 후 못다 한 소감을 밝혔다. 9일 오후 언택트로 열린 '제35회 골든디스크어워즈 with 큐라프록스'에서는 디지털음원 부문 백스테이지 인터뷰가 진행됐다. JTBC 송민교 아나운서가 MC를 맡았다. 이날 화사는 그룹 본상과 더불어 솔로 본상으로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해 마마무뿐 아니라 솔로 아티스트, 환불원정대, 여은파까지 종횡무진 활약한 화사는 "감당하기 힘들 정도로 과분한 한 해였다. 다음 앨범을 위해서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밖에 안 든다. 2021년에도 새로운 행보를 보이겠지만 부담은 가지지 않으려고 한다"고 말했다. 솔로와 그룹상을 받을 때 차이를 묻자 "느낌이 많이 다르다. 그룹으로 상을 받을 때도 행복하지만 솔로로서 사랑을 받을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운이 좋고 더 힘든 일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더 감사하다"고 밝혔다. "편견을 벗어난 자유로운 표현을 보여드리고 싶다. 암울한 시기이니만큼 많은 분들에게 힘과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드러낸 화사는 "'마리아'는 제가 연습생 때부터 그림을 그렸던 주제다. 제가 너무나도 위로가 필요한 상황에, '나를 위한 위로'로 시작했던 곡이었다. (많은 사랑까지 받아서) 더 의미 있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마마무 완전체가 등장했다. 멤버 및 가족, 팬덤 무무에게 고마움을 전한 마마무는 "올해도 많은 음악과 무대로 보답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작년, 1년 만에 컴백했었는데코로나19로 인해 팬들과 많이 함께하지 못했다. 이번 연도에는 알차게 꽉꽉 채워서 자주 찾아뵐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 멤버에 이어 휘인 역시 솔로 앨범 준비를 하고 있다는 근황이 전해지기도 했다. 한편, 이날 경기도 고양시 대화동 킨텍스에서 언택트로 열린 '제35회 골든디스크어워즈 with 큐라프록스' 디지털음원 부문은 JTBC와 JTBC2, JTBC4에서 방송되며 'U+아이돌Live서비스'를 통해서도 볼 수 있다. 가수 겸 배우 이승기와 배우 박소담이 진행을 맡았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1.09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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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백' 엄정화 "선물처럼 '호피무늬'와 만났다"(일문일답)

가수 엄정화가 ‘호피무늬’로 역대급 컴백을 앞두고 있다. 엄정화는 22일 오후 6시 새 디지털 싱글 ‘호피무늬(Feat. 화사, DPR LIVE)’ 음원을 발매한다. ‘호피무늬(Feat. 화사, DPR LIVE)’는 영원한 건 없다 해도 영원할 순간은 있다는 강렬한 메시지를 담아낸 곡으로 다이나믹 듀오 개코, 화사, DPR LIVE, 챈슬러, 리아킴까지 실력파 아티스트들이 대거 참여해 최고의 완성도를 예고하고 있다. 2017년 이후 3년 만의 컴백, 가요계의 대체불가 아이콘의 귀환으로 대중들의 관심이 한층 커지는 가운데 엄정화가 발매에 앞서 ‘호피무늬(Feat. 화사, DPR LIVE)’를 더욱 뜻 깊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비하인드를 직접 밝혔다. 이하 엄정화 일문일답 -3년만의 컴백인데 소감이 어떤가? "전혀 예상치도 못하게, 마치 서프라이즈 선물처럼 이 곡을 만나게 되었고 컴백을 하게 되어 너무나 즐거운 마음이다." -3년만의 신곡으로 ‘호피무늬’를 고른 이유와 노래에 담긴 비하인드가 있다면? "환불원정대 준비 당시 멤버들이 각자 좋아하는 스타일의 곡을 한 곡씩 준비해 와서 서로 들려주는 상황이 있었다. 이번 신곡 ‘호피무늬’는 당시 제가 준비하던 곡이었다. 물론 최종적으로는 ‘DON'T TOUCH ME (돈 터치 미)’로 활동하게 됐지만 그 후 이효리와 저녁 식사 중에 ‘호피무늬’에 대한 대화를 나누게 됐다. 당시 효리가 ‘이 곡이 너무 좋을 것 같다’ ‘들을수록 좋으니 빨리 만들면 좋겠다’고 말해줬다. 나 역시 이 곡을 너무 좋아하고 불러보고 싶었던 터라 아메바컬쳐에 먼저 프러포즈하게 됐다. ‘결과에 마음 주지 말고 즐기면서 하세요’ 라고 말해준 효리에게 고맙다고 전하고 싶다." -개코, 화사, DPR LIVE, 리아킴, 챈슬러까지 초호화 라인업 구성은 어떻게 이뤄졌나? "오래전부터 다이나믹듀오의 개코와 작업을 꼭 해보고 싶었다. 그래서 환불원정대에게 최고의 곡을 만들어줄 프로듀서로 개코를 생각해 곡을 요청하게 되었다. 또 ‘호피무늬’의 인트로를 듣는 순간 오직 화사가 떠올라서 환불원정대를 통해 친분을 갖게 된 화사에게 피처링을 요청했고 화사 역시 흔쾌히 참여하겠다는 답을 주었다. DPR LIVE의 음악은 항상 힙하다고 생각을 해왔던 터라, 이 곡에 참여 해준다면 음악의 완성도가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생각해서 요청 드렸다. 리아킴은 평소 그녀의 안무를 너무 좋아해서 부탁하게 됐고 챈슬러 또한 곡을 더욱 풍성하게 해줄 수 있는 아티스트라 생각해 요청했다. 두 분 모두 감사하게도 그 자리에서 바로 참여를 결정해주었다. 결과적으로 제가 함께 작업 하고 싶었던 아티스트들과 이번 신곡을 완성할 수 있게 됐고 다시 한 번 개코, 화사, DPR LIVE, 리아킴, 챈슬러, 패디(Padi)님께 감사드린다." -다양한 활동으로 바쁜 한 해를 보냈는데, 2020년을 마무리하는 인사 한 마디. "제게 2020년은 환불원정대를 통해 많은 선물과 응원을 받은 한 해이다. 너무 감사드리고 기쁜 만큼 이제는 제가 ‘호피무늬’를 통해 여러분들에게 선물을 드리고 싶다. 이번 신곡은 엄정화가 이야기하는 희망과 현실에 대한 노래다. 우리 모두가 힘든 지금의 상황 속에서도 이 노래가 주는 메시지처럼 자기 스스로를 기쁘게 하고 희망의 마음만은 계속 놓지 않으시길 바란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12.22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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