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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넬의 음악, 비주얼 아트로 구현… 전시 ‘쉐도우즈’ 29일 개최

국내 대표 모던록 밴드 넬의 음악을 비주얼 아트로 구현한 전시 ‘쉐도우즈’가 오는 29일 열린다.‘쉐도우즈’는 넬의 사운드를 형체와 색으로 시각화하고 음악에 담긴 감정을 빛과 그림자라는 테마로 풀어낸 기획 전시다.이번 전시는 넬의 음악이 만들어낸 감각의 잔상과 관객의 내면에 스며든 감정을 ‘그림자’라는 키워드에 담았다. 관람객은 공간을 가득 채운 미디어아트와 넬 음악의 울림이 어우러진 몰입 경험을 통해 넬 음악이 가진 다채로운 감정을 색다른 방식으로 체험할 수 있다.전시 포스터에는 미디어 아트 전시에 활용된 8곡의 세트 리스트와 미발표곡까지 포함돼 눈길을 끈다. 넬은 이번 전시를 위해 미발매 신곡 일부를 최초 공개할 예정이라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쉐도우즈’는 넬의 공연 비주얼을 다수 제작해온 아트테크 그룹 앰버린과의 협업으로 완성되었으며, 음악의 여운을 공연 비주얼 영상으로 재해석한 특별한 체험을 선보일 예정이다.‘쉐도우즈’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오는 29일부터 9월 20일까지 서울 마포구 상수동 틸라에서 진행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8.22 14:06
e스포츠(게임)

글로벌 대박 노리는 위메이드, '레전드 오브 이미르' 진짜 매력 펼친다

국내에서 예열을 마친 위메이드의 대작 MMORPG ‘레전드 오브 이미르’가 글로벌 진출을 향한 돛을 올렸다. 게임의 ‘진짜 매력’인 블록체인이 한국의 규제를 넘어 세계 무대에서 제대로 날개를 펼칠 전망이다. 회사의 턴어라운드(실적 개선)와 P2E(돈 버는 게임) 리더십 확보라는 특명을 안았다.글로벌 출격하는 ‘이미르’21일 업계에 따르면 위메이드는 올 하반기 ‘레전드 오브 이미르’의 글로벌 버전 출시를 앞두고 사전 예약을 진행하고 있다.연초 국내에 먼저 론칭한 ‘레전드 오브 이미르’는 위메이드가 4년간 땀을 흘려 완성한 AAA급 온라인 게임이다. 9000년마다 반복되는 세상의 종말 ‘라그나로크’가 일어나기 전까지의 이야기를 담았다. 최신 언리얼 엔진5를 활용해 캐릭터, 아트 요소를 극사실적으로 연출하고, 화려한 스킬 연출과 대규모 필드 전투 시스템으로 몰입감을 극대화했다. 지난 2월 20일 국내 출시 후 양대 마켓 인기 1위, 구글 플레이 매출 1위를 찍었다.그런데 반년 만에 순위가 급격히 하락했다. 이날 기준 구글 플레이 매출 45위에 올랐다. 관련 법규와 가이드라인 부재로 게임의 핵심인 블록체인 생태계를 들여올 수 없는 국내 환경 때문에 여타 MMORPG와 마찬가지로 ‘하향 안정화 단계’에 진입했다.블록체인은 업계 선구자를 자부하는 위메이드의 주요 수익원이다. 지난 2024년 3분기와 4분기 위메이드의 게임 사업 부문 매출에서 블록체인 게임이 차지하는 비중은 각각 49%, 42%로 절반에 가까웠다. 올해 들어서는 20%대로 떨어졌다. 현재 위메이드의 블록체인 게임 매출을 이끄는 대표작은 모바일 MMORPG인 ‘미르4’와 ‘나이트 크로우’다. 각각 2021년 8월, 2024년 3월 글로벌 블록체인 버전으로 나와 회사의 기둥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미르4’는 글로벌 출시 후 MAU(월간 활성 이용자 수) 620만명, 최고 동시 접속자 수 140만명을 기록하며 2023년 국내외 누적 매출 1억4000만 달러(약 1724억원)를 달성했다. 게임 핵심 재화 ‘흑철’을 토큰 ‘드레이코’와 상위 코인 ‘하이드라’로 교환하고, 캐릭터를 NFT(대체 불가 토큰)로 거래하는 경제 시스템을 녹였다.‘나이트 크로우’ 글로벌 버전은 출시 3일 만에 누적 매출 1000만 달러(약 130억원)를 찍었다. 최대 동시 접속자 수는 43만명이다. 마찬가지로 게임 핵심 재화 ‘다이아’로 생성하는 ‘크로우’ 토큰, 총 6개 아이템을 토큰화하는 멀티 토크노믹스, 캐릭터 정보를 하나로 압축한 ‘캐릭터 NFT’ 등이 차별화 요소다. ‘위믹스’ 생태계 통할까이번에 글로벌 출격하는 ‘레전드 오브 이미르’도 독자 경제 시스템을 구축했다.핵심 재화인 ‘지-위믹스’는 공급 방식, 게임 내 획득 방식, 아이템 강화 및 콘텐츠 연계 활용, 수익화 흐름을 하나의 유기적인 구조로 순환해 게임 플레이와 보상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설계했다. ‘지-위믹스’는 여러 서버 이용자가 경쟁하는 인터 서버 콘텐츠에서 몬스터를 사냥해 획득할 수 있고, 캐릭터와 장비 성장에 활용하거나 위메이드의 가상화폐 ‘위믹스’로 직접 교환할 수 있다.위메이드의 블록체인 자회사 위믹스 재단은 ‘레전드 오브 이미르’의 경제 시스템이 안정적으로 돌아가도록 약 102억원(750만 달러)어치의 ‘위믹스’를 시장에서 매입해 준비금으로 확보할 계획이다.위메이드는 ‘레전드 오브 이미르’ 글로벌 버전의 흥행이 절실한 상황이다. 올해 2분기 285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2개 분기 연속으로 적자를 이어갔다. ‘레전드 오브 이미르’ 국내 버전과 수집형 RPG ‘로스트 소드’ 등 신작 효과가 사라진 탓이다.지난 2월 90억원 규모의 해킹 피해를 당한 ‘위믹스’는 보안 우려로 두 번째 상장 폐지를 당해 가상자산 거래소들을 상대로 법적 대응에 나섰다. ‘레전드 오브 이미르’가 글로벌에서 대박을 터뜨려 '위믹스'를 키울 명분을 마련해야 하는 상황이다.위메이드 관계자는 “‘레전드 오브 이미르’ 글로벌 버전에서는 이전 게임들과 달리 ‘위믹스’가 직접 사용되는 게임 토크노믹스를 설계했다”며 “이는 단순한 기술적 변화가 아닌 블록체인 게임 생태계를 바라보는 회사의 장기적 비전을 반영한 전략적 결정”이라고 강조했다.이 관계자는 또 “두 차례 글로벌 성공으로 다진 자신감과 노하우를 앞세워 이번 신작으로 또 한 번 존재감을 각인하겠다”고 덧붙였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8.22 08:00
e스포츠(게임)

마브렉스 웹3 수집형 RPG '메타 토이 드래곤즈 사가' 사전 예약 50만 돌파

넷마블의 블록체인 자회사 마브렉스는 웹3 퍼블리싱을 담당한 수집형 RPG '메타 토이 드래곤즈 사가'의 사전 예약자가 50만명을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웹3 퍼블리싱은 퍼블리셔가 신규 게임의 '온보딩'에 집중하는 일반적인 퍼블리싱과 달리, BM(비즈니스 모델) 설계·마케팅·웹3 인프라 등을 개발사와 함께 진행하는 전방위 협업 방식이다.마브렉스는 웹3 퍼블리싱 모델 도입을 위해 게임 전문 글로벌 블록체인 플랫폼 '이뮤터블'과 2000만 달러 규모의 펀드를 조성했으며, 올해 상반기부터 웹3 퍼블리싱 모델로 신규 게임을 선보이고 있다.'메타 토이 드래곤즈 사가'는 레트로 감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픽셀 아트 스타일의 작품이다. 300여 종의 '토이 드래곤'을 수집해 성장시키는 수집형 RPG다.현재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글로벌 사전 예약 중이며, 이달 말 정식 출시 예정이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8.21 17:38
연예일반

아크, 오늘(19일) 데뷔 1주년... ‘베트남→멕시코’ 압도적 글로벌 트래픽

그룹 아크가 19일 데뷔 1주년을 맞았다. 아크(앤디, 최한, 도하, 현민, 지빈, 끼엔, 리오토)는 지난 1년간 국내를 넘어 베트남, 브라질 등 글로벌 활동을 활발하게 이어가고 있다.팀명에 담긴 ‘얼웨이즈 리멤버 더 리얼 커넥션’(Always Remember the real Connection)’이라는 의미처럼 공간이나 시간, 각자의 다름을 뛰어넘어 ‘서로의 진실한 연결’을 중요한 가치로 삼고 있는 만큼 아크가 보여준 1년간 ‘어썸’한 활약을 돌아봤다.▲ 베트남→멕시코 막강한 트래픽으로 입증한 글로벌 인기아크는 본격 데뷔 전부터 베트남 현지 주요 매체의 스포트라이트를 받는가 하면, 중국 최대 SNS 플랫폼 웨이보에서 검색어 조회수 116만 건을 돌파하며 글로벌 케이팝 리스너들의 이례적인 관심을 모은 바 있다.데뷔 후 베트남 매체와의 단독 인터뷰, 인도네시아 대표 방송 등에 출연, 브라질과 한국의 문화 차이를 설명하는 자체 콘텐츠와 한국 문화를 베트남어로 소개하는 자체 콘텐츠를 통해 포르투갈어와 베트남어로 직접 소통하며 현지 팬들의 공감대를 이끌어내고 있다. 뿐만 아니라 아크는 지난 13일 스포티파이 ‘K-팝 온!’을 통해 톱10 트렌딩 아티스트 인 멕시코에 오르며 멕시코에서도 높은 인기를 뽐내고 있는 가운데, 아크는 국내를 넘어 브라질, 인도네시아, 베트남에서 압도적인 글로벌 트래픽을 기록하고 있다. ▲ 다양한 브랜드와의 컬래버 ‘시너지 UP’최근 발매한 미니 3집 ‘호프’의 아트워크를 통해 누적 조회수 12억 뷰 이상을 기록한 인기 웹툰 '스위트홈'의 원작자 황영찬 작가와 컬래버를 선보인 아크는 대표 K-뷰티 브랜드 ‘졸스’, ‘포토이즘’과 전 세계 케이팝 팬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팝업을 진행, 신선한 컬래버를 선보였다. 멤버 끼엔 역시 글로벌 스킨케어 브랜드 ‘클레어스’ 앰배서더로 활약하고 있다. 또한 아크는 인도네시아 유명 캐릭터 IP인 카라푸루와 특별한 컬래버까지 선보이고 있다. 특히, K-팝 팬덤과 NFT 커뮤니티를 연결하는 새로운 형태의 글로벌 프로젝트에 차별화된 신선한 행보와 음악을 뛰어넘은 혁신적인 만남으로 글로벌 팬들의 눈길을 모으고 있다. ▲ 유니크한 영상·스토리→독창적인 음악성매 앨범 유니크한 프로모션과 마치 한 편의 영화를 연상시키는 영상은 물론 스토리, 음악, 퍼포먼스로 수많은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아크는 데뷔 앨범 ‘아크’를 통해 우화적 서사를 기반으로 하이퍼 팝과 후드 팝의 요소를 접목한 일렉트릭 힙합부터 퓨처 신스팝 등 다채로운 장르와 실험적인 구성을 선보이며 강렬한 첫인상을 남겼다. 미니 2집 ‘뉴키즈: 아웃 더 박스’로는 기존의 틀을 깨고 자신들만의 방식으로 세상과 연결되는 ‘뉴 키즈’로 성장, K-팝 씬에서 듣기 힘든 새로운 사운드 텍스처를 만들어내며 물리적·문화적 차이를 뛰어넘어 뉴 트렌드를 만들어냈다. 이어 미니 3집 ‘호프’에서는 한국 무속 신앙과 도깨비, 부적 등 전통을 모티브로 한 오리엔탈 감성에 글로벌 음악 트렌드를 접목, 여러 장르를 접목시켜 아크만의 조화로운 음악을 완성시켰다. 오리엔탈팝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혁신적 시도로 아크만의 음악 세계를 확장하는 동시에 차별화된 기획력을 입증했다. 이처럼 지난 2024년 8월 19일 가요계에 당당히 출사표를 던지며 탄탄한 보컬, 랩, 퍼포먼스 실력으로 데뷔와 동시에 ‘다이아몬드형 신인’이라는 수식어를 꿰찬 아크는 이후 발매한 세 개의 앨범을 통해 단 1년 만에 장르, 서사, 퍼포먼스, 음악적 역량 등 모든 영역에서 진일보한 성장을 보여주며 ‘글로벌 Z세대 아이콘’으로 진화했다. 뿐만 아니라 남다른 성장 속도를 뽐내며 빌보드 코리아 ‘7월의 K-팝 루키’로 선정되며 잠재력을 인정받은 만큼 독보적인 존재감을 뽐내고 있는 아크가 계속해서 이어나갈 눈부신 활약에 전 세계 케이팝 팬들의 관심이 모인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8.19 10:19
스타

최호종, 무용수 최초 ‘현대카드 다빈치모텔’ 출연

아티스트 최호종이 글로벌 무대에 이어 국내 팬들과 특별한 만남을 준비중이다.최호종이 ‘2025 현대카드 다빈치모텔’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며 9월 21일 관객들과의 특별한 만남을 예고했다. 무용수로서 첫 출연이다. ‘2025 현대카드 다빈치모텔’은 토크, 공연, 전시, 버스킹 등 다채로운 방식을 통해 예술, 학문, 경영, 기술 등 각 분야의 독보적인 아이콘을 소개하는 현대카드의 문화 융복합 페스티벌이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 ‘다빈치모텔’은 음악·아트·학문·패션 등 장르를 한층 확대하며 국내외 핫한 아티스트와 인사들이 총출동한다. 이번 공연에서 최호종은 독창적인 움직임과 압도적인 무대 장악력을 바탕으로 순수예술과 대중예술의 경계를 확장하는 무대를 선보인다. 특히 그만의 압도적인 무대 장악력과 감각적인 안무를 통해 관객에게 전에 없던 예술적 경험을 전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최호종은 올봄 무용수 최초로 전 회차 전석 매진을 기록한 단독 공연 ‘2025 CHOIHOJNG 1ST MOVENOTE ’를 시작으로 다양한 무대에서 과감한 시도를 통해 깊이 있는 예술성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미국 아카데미 영화 박물관(Academy Museum of Motion Pictures)에서 개최된 ‘K-Culture Night at the Academy Museum with KCON’과 ‘KCON LA 2025’ 등에 참가하며 국내를 넘어 글로벌 무대에서도 한국 무용의 예술성을 알렸다. 이로써 그는 ‘K-무용’을 대표하는 독보적인 아티스트로서 자리매김했다.최호종이 합류한 ‘2025 현대카드 다빈치모텔’은 내달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이태원 현대카드 구역 일대에서 개최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8.17 07:09
연예일반

불량 천사로 변신한 앰퍼샌드원... “터닝포인트 될 ‘라우드 앤 프라우드’” [종합]

천사인데 불량하고, 불량한데 또 천사다. 서로 맞물릴 것 같지 않은 두 단어를, 그룹 앰퍼샌드원이 절묘하게 엮어냈다. 세 번째 미니앨범 ‘라우드 앤 프라우드’로, 이전과는 180도 다른 ‘반전 매력’을 터뜨릴 채비를 마쳤다.12일 서울 강서구 스카이아트홀에서 열린 앰퍼샌드원 미니 3집 ‘라우드 앤 프라우드’ 발매 쇼케이스에서 멤버 브라이언은 “이번 컴백은 우리에게 터닝포인트”라고 힘주어 말했다. 신보는 지난 4월 미니 2집 ‘와일드 앤 프리’ 발매 이후 약 4개월 만이다.미니 3집은 세상의 기준과 시선에 흔들리지 않는 앰퍼샌드원의 태도를 담아냈다. 윤시윤은 “미니 2집 타이틀곡 ‘킥 스타트’와는 또 다른 스타일, 비주얼이다. 멤버들 모두 실력적으로 성장했고, 색다른 콘셉트를 소화하기 위해 여러모로 도전한 앨범”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브라이언은 “여태까지 청량하고 멋있는 걸 많이 했는데, 이번엔 더 강해지고 힙합 스타일이 돋보여서 기대된다”고 부연했다. ‘불량 천사’가 중요한 키워드다. 앰퍼샌드원은 천사의 전형적인 이미지를 과감히 비틀었다. 순수하고 선량해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자신들만의 ‘불량 천사’로 재탄생했다. 카이렐은 “절대 불량할 수 없을 것 같은 천사가 불량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사람들의 선입견을 깨고 싶었다”며 “사람들이 생각하는 시선, 이미지와 달라도 ‘그대로 멋있고 자신감을 가져도 된다’는 메시지를 담았다”고 말했다.앨범에는 타이틀곡 ‘그게 그거지’를 비롯해 ‘삐걱삐걱’, ‘겟 페이머스’, ‘길을 비켜’, ‘일냈어’, ‘아임 다운’까지 총 6곡이 수록된다. 특히 멤버들의 음악적 성장이 돋보인다. 나캠든과 마카야는 타이틀곡 ‘그게 그거지’를 포함한 전곡의 작사 크레딧에 이름을 올렸다. 나캠든은 “이번에 곡을 받았을 때 비트감이 대체로 빨라서 자신 있었다. 오히려 가사 쓰기가 쉬웠다”며 특히 ‘아임 다운’은 하루 만에 작업을 마쳤다고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마카야도 “팬들과 소통하며 영감을 얻었고, 멤버들의 피드백도 반영했다”고 덧붙였다.그간 앰퍼샌드원은 청량과 카리스마를 자유롭게 오가며 한계 없는 콘셉트 소화력을 보여줬다. 이번 앨범에서는 이들의 자신감 넘치고 당당한 에너지가 더 직관적으로 드러났다. 이날 최초 공개된 ‘그게 그거지’ 무대는 도입부부터 마이크를 던지고 받는 ‘아찔한’ 안무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어 경쾌한 베이스 리듬을 ‘스텝’으로 표현한 구간과 멤버들이 직접 참여해 만든 디테일한 제스처까지 하나하나 볼거리를 더했다. ‘그게 그거지’ 뮤직비디오는 하늘에서 건물이 떨어지고, 멤버들이 에어컨 속으로 들어가게 되는 등 혼란스러운 일들이 벌어졌다. 이런 상황에서도 앰퍼샌드원은 각자의 방식대로 즐기며 ‘진정한 자유’가 무엇인지 보여줬다. 윤시윤은 “에어컨 속으로 빨려들어가는 장면을 촬영할 때 진짜 얼어붙은 것처럼 표현하기 위해 신경 썼다. 머릿결이나 의상을 잘 보면서 디테일이 살아있다”면서 “그리고 진짜 촬영장이 추워서 몰입이 잘 됐다”고 생생한 촬영 비하인드를 밝혔다.한편 앰퍼샌드원의 미니 3집 ‘라우드 앤 프라우드’ 전곡 음원과 타이틀곡 ‘그게 그거지’ 뮤직비디오 본편은 이날 오후 6시에 공개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8.12 15:01
연예일반

앰퍼샌드원 “미니 3집, 터닝포인트 될 것… 불량 천사가 주제”

그룹 앰퍼샌드원이 신보 기대 포인트를 밝혔다.12일 서울 강서구 스카이아트홀에서 앰퍼샌드원은 미니 3집 ‘라우드 앤 프라우드’로 컴백한 소감을 전했다. 최지호는 “완전히 색다른 콘셉트로 컴백했다. 여러모로 도전을 많이 했다”고 말했고, 윤시윤은 “실력적으로 멤버들 모두가 성장했다. 특히 팬들이 많은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이어 브라이언은 “이번 컴백은 우리 팀에게 터닝포인트다. 여태까지 청량 멋있는 거 많이 해왔는데, 미니 3집은 더 강하고 힙합스럽다”고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카이렐은 “불량 천사가 콘셉트인데, 착하고 순수한 천사가 불량하다는 이야기다. 사람들의 선입견을 깨고 싶었다”면서 “사람들이 생각하는 시선, 이미지와 달라도 그리고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다는 메시지가 담겼다”고 설명했다.한편 앰퍼샌드원의 미니 3집 ‘라우드 앤 프라우드’ 전곡 음원과 타이틀곡 ‘그게 그거지 (댓츠 댓)’ 뮤직비디오 본편은 이날 오후 6시에 공개된다. ‘그게 그거지’ 뮤직비디오는 하늘에서 건물이 떨어지는 멤버들이 에어컨 속으로 들어가게 되는 등 혼란스러운 이들이 벌어진다. 이런 상황 속에서도 앰퍼샌드원은 각자의 방식대로 즐기며 ‘진정한 자유’가 무엇인지 보여준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8.12 14:39
IT

SKT 어댑티브 오픈 2025 성료…스포츠로 장애 경계 허물어

SK텔레콤은 지난 11일 경기도 용인시 국가보훈부 88컨트리클럽에서 열린 'SK텔레콤 어댑티브 오픈 2025'가 성료했다고 12일 밝혔다.올해로 4회째인 SK텔레콤 어댑티브 오픈은 발달장애 인식 개선과 편견 없는 스포츠 생태계 조성이 목표다. SK텔레콤의 스포츠 ESG 경영의 일환으로 지난 2022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올해 대회에는 김희섭 SK텔레콤 PR센터장(부사장), 박재형 대한골프협회(KGA) 전무, 서정천 국가보훈처 88컨트리클럽 대표, 김유승 아메리칸익스프레스 코리아 대표 등을 비롯해 프로골퍼들과 스포츠 인플루언서들이 함께 했다.SK텔레콤이 후원하는 이승민·김한별·김재희 프로를 포함해 김하늘, 김홍택, 백석현, 배용준, 신상훈, 엄재웅, 이동환, 최승빈, 최진호, 함정우 프로와 심서준(심짱), 정명훈 등 스포츠 인플루언서들은 각각 두 명의 발달장애 선수들과 3인 팀을 이뤄 경기를 치렀다.이날 대회 개인전 우승(상금 1000만원)은 두 선수가 최종 스코어 동률을 기록한 가운데 백카운트 방식으로 허도경 선수(73타)가 차지했다. 준우승(상금 500만원)은 김선영 선수(73타)에게 돌아갔다. 단체전 우승은 최진호 프로와 황대희, 김태현 선수 팀이 가져갔다.SK텔레콤은 개인전 우승·준우승을 차지한 두 선수의 내년 'US어댑티브 오픈' 및 'The G4D 오픈' 등 국제 발달장애 골프대회 출전을 지원할 예정이다. 최경주 재단은 우승·준우승자에게 골프용품 세트 및 최경주 프로와 함께 레슨과 식사를 하는 '행복한 하루' 프로그램을 제공한다.올해 행사는 골프 외에도 다양한 볼거리와 편의를 마련했다. 발달장애 미술팀인 '로아트'는 클럽하우스 외부에서 소속 작가들의 작품 전시회를 열었고, 발달장애인으로 구성된 앙상블 '드림 위드 앙상블'은 개회식과 만찬장에서 공연을 선보였다. 발달장애 선수 가족들에게는 라운딩 코스를 함께 이동할 수 있는 동반 카트 서비스를 뒷받침했다.이번 대회 주요 경기 내용과 현장 분위기는 SK텔레콤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스크라이크'에 추후 공개할 예정이다.김희섭 SK텔레콤 PR센터장은 "SK텔레콤 어댑티브 오픈이 발달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없애고, 이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불어넣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SK텔레콤은 스포츠를 통한 ESG 활동을 꾸준히 전개해 우리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미치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8.12 13:21
연예일반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 드라마 ‘아이쇼핑’ OST 합본 발매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가 제작한 OST 합본이 발매된다.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는 12일 정오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ENA 월화드라마 ‘아이쇼핑’ OST 합본을 발매한다.‘아이쇼핑’ OST 합본에는 오리지널 스코어 트랙을 포함해 7월 21일 발매된 Part.1 예빛 ‘벤치’, 7월 29일 발매된 Part.2 엘루이 ‘언원티드’, 8월 5일 발매된 Part.3 사뮈 ‘네버더리스’가 수록된다.각 트랙은 하나의 독립된 음악 콘텐츠로 큐레이션되는 등 치밀한 설계가 돋보인다. 드라마의 감정선을 섬세하게 포착한 사운드 위로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 특유의 트렌디한 감성이 더해져 높은 완성도를 자랑한다. 특히,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는 ‘아이쇼핑’의 OST의 기획부터 제작까지 전 과정에 참여했다. 정기고 대표 체제에서 처음 시도되는 OST 프로젝트로 아티스트 매칭부터 곡 작업, 녹음, 커버 아트워크, 비주얼 기획까지 모든 과정을 내부 제작 시스템으로 소화했다.이로써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는 단순한 음원 공급을 넘어, 자신들이 그간 구축해 온 아티스트 중심 창작 방식과 큐레이션 감각을 드라마 OST로까지 성공적으로 확장했다. 음악, 비주얼, 서사가 유기적으로 연결된 감성 중심 콘텐츠 프로덕션 모델을 제시하며, 드라마나 영화 음악 역시 레이블의 독립적인 창작 콘텐츠로 해석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8.12 11:06
산업

대우건설, 개포우성7차 조경특화 설계 제안

대우건설은 '개포우성7차(단지명 써밋 프라니티)'에 단지 전체를 하나의 공원처럼 조성하는 명품 조경설계를 제안했다고 12일 밝혔다. 개포의 세대 교체를 주도하는 랜드마크로 만들기 위한 특화 설계라는 게 대우건설의 설명이다.써밋 프라니티의 조경 설계는 루브르 박물관, 엘리제궁, 루이비통 본사 등을 설계한 프랑스 건축가 장 미쉘 빌모트와 VIRON(바이런)이 공동으로 작업했다. VIRON의 디자인 디렉터인 김영민 교수는 서울시립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이다. '서울특별시 조경상 우수상', '서울국제정원박람회 작가정원', 'IDEA Design Award 본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김영민 교수는 '대지에 새겨진 자연의 결이 도시와 호흡하다'를 주제로, 지상 구조물을 최소화하고 필로티 높이를 높여 단지 전체를 하나의 공원처럼 조성하는 설계를 제안했다. 써밋 프라니티는 AI를 활용해 예술과 미디어를 접목하고, 입주민이 예술 작품에 직접 참여하며 서로 소통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특히 조경 시설 중 하나인 '인터랙티브 AI 아트존'은 사람의 행동, 소리, 터치 등 직접적인 움직임을 분석해 매번 다른 미디어 아트를 선보인다. 이러한 방식은 입주민에게 예술적인 경험을 제공할뿐만 아니라 사람과 AI의 상호작용을 통해 신선함과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아트 플레이그라운드(Art Playground)는 아이들의 상상력이 작품처럼 펼쳐지는 놀이 공간으로, 사자 형태의 조형 놀이대가 눈길을 끈다. 이 놀이대는 단지 인근에 위치한 명문 사학인 ‘중동고등학교’ 상징 동물을 모티브로 했다. 특히 사자 조형물이 중동고등학교 방향을 바라보고 있어 아이들이 미래를 향한 꿈을 키워나가도록 응원하는 마음을 담았다.워터폴 가든(Waterfall Garden)은 레스토랑과 자연스럽게 맞닿아 있는 선큰 공간을 활용한 중앙 정원으로 조형미를 담은 수경시설이자 휴게공간이다. 이 중앙정원에 설치된 벽천은 벽면을 타고 흐르는 물을 이용해 주변 자연환경과 더욱 잘 어우러지게 하는 역할을 한다. 또 정적인 단지에 생명력을 불어 넣어 아름다운 경관을 연출한다. 써밋 프라니티의 조경 특화 설계 중 시크릿 필로티 가든(Secret Piloti Garden)이 이목을 끈다. 모든 동의 필로티 하부 공간에 조성되는 시크릿 필로티 가든은 프라이빗 가든, 프라이빗 아웃도어 짐, 웰컴 가든으로 구성된다. 프라이빗 가든은 돌의 정원, 숲의 정원, 물의 정원 3가지 테마로 이뤄졌다. 프라이빗 아웃도어 짐은 반 실내형 운동공간으로 프라이버시와 개방감을 동시에 고려해 가벼운 운동을 즐길 수 있고, 웰컴 가든은 출입구 전면에 위치해 자연과 단지를 부드럽게 이어주는 공간이다.대우건설 관계자는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그랜드 슬램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본상,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 본상,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본상 달성 및 대한민국 최고의 디자인상도 수상 등 국내외에서 인정받은 대우건설의 독보적인 디자인 역량으로 조경 미학의 진수를 선사할 것"이라며 "자연을 닮은 '풍경' 속에서 일상의 '품격'이 완성될 수 있도록 인간과 자연의 조화로움을 만들어 지상의 모든 공간이 공원이 되는 가장 특별한 라이프를 조합원께 선사하겠다"고 전했다.서지영 기자 2025.08.12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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