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37건
영화

“멋진 한국 관객 분들과 만나네요!” 나탈리 포트만 ‘메이 디셈버’ 개봉 인사

배우 나탈리 포트만이 영화 ‘메이 디셈버’의 한국 개봉을 기념하는 인사 영상을 공개했다.사전 예매량 1만 2000장을 기록하며 명실상부 ‘올해 첫 아트버스터’로 자리매김한 ‘메이 디셈버’가 13일 개봉한 가운데 이번 작품에 프로듀서와 주연 배우로 참여한 나탈리 포트만의 한국 개봉 기념 인사 영상을 공개했다.나탈리 포트만은 “‘메이 디셈버’를 통해 한국의 멋진 관객 분들과 만날 수 있게 돼 너무 기쁘다. 이 영화는 내 마음 속에 특별하게 자리 잡은 작품인데 여러분들도 이 감정의 여정을 함께 경험하시면 좋겠다”고 했다.또 이번 영화에 프로듀서로도 참여한 만큼 얼마나 소중하고 특별한 작품인지 진솔한 소감을 밝혔다. 포트만은 “‘메이 디셈버’가 곧 한국에서 개봉한다. 여러분 한분 한분께 사랑을 보낸다. 한국 여러분 극장에서 만나자”고 인사했다.‘메이 디셈버’는 충격적인 로맨스로 신문 1면을 장식했던 그레이시(줄리안 무어)와 영화에서 그를 연기하게 된 야심 넘치는 배우 엘리자베스(나탈리 포트만), 두 사람이 나누는 매혹적인 진실과 거짓, 비밀을 담은 영화다.나탈리 포트만이 주연이자 프로듀서로 참여한 ‘메이 디셈버’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리에 상영되고 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4.03.13 15:38
무비위크

'프렌치디스패치' 웨스 앤더슨 작품 중 오프닝 스코어 최고

웨스 앤더슨을 향한 국내 영화 팬들의 사랑이 뜨겁다. 영화 '프렌치 디스패치(웨스 앤더슨 감독)'가 개봉 첫 날 감독의 최고 흥행작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의 오프닝 스코어를 훌쩍 뛰어넘으며 다시 한번 웨스 앤더슨 표 아트버스터 흥행 신드롬을 예고했다. 뿐만 아니라 '프렌치 디스패치'는 동시기 개봉한 '장르만 로맨스' '디어 에반 핸슨'을 비롯 장기 상영을 이어가고 있는 '이터널스', '듄' 등 쟁쟁한 작품들을 웃도는 좌석판매율을 기록하며 화제작임을 입증했다. '프렌치 디스패치'는 갑작스럽게 마지막 발행본을 준비하게 된 매거진 프렌치 디스패치의 최정예 저널리스트들이 최종 취재한 4개의 특종을 담은 영화다. 전작을 뛰어넘는 비주얼과 12명의 할리우드 대표 배우들의 앙상블로 완성된 '프렌치 디스패치'는 CGV 골든에그지수 92%를 달성하는 등 실관람객으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11.19 09:01
무비위크

신예 송이재, 오컬트 호러 스릴러 '더씬' 주인공[공식]

신예 송이재가 스크린 첫 주연 도전에 나선다. 송이재는 최근 영화 '더씬(한동석 감독)'에 캐스팅 돼 촬영을 준비 중이다. '더씬'은 유명 감독의 댄스필름에 캐스팅된 두 여배우를 중심으로 과학적으로 설명할 수 없는 괴이한 현상들과 끔찍한 사건들로 전개되는, 우리 인간들이 짊어진 원죄에 관한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제작사 도어이앤엠에 따르면 '더씬'은 아트버스터를 표방하며 국내 영화제는 물론 시체스와 브뤼셀 국제 영화제를 목표로 한 기획작이다. 동서양을 넘나드는 오컬트적인 소재와 호러∙미스테리와 반전 있는 스릴러까지 담은 변주 복합 장르물로 확장한 독특한 세계관을 담았다. 송이재는 시영(김윤혜)과 함께 댄스필름에 동반 출연하게 된 배우 채윤 역을 맡았다. 탄탄한 연기력뿐 아니라 안무 실력까지 겸비해야 하는 캐릭터다. 실제로 현대 무용을 전공한 송이재의 다재다능한 역량이 발휘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2017년 ‘SNL 코리아9’의 크루로 얼굴을 알리기 시작한 송이재는 드라마 ‘퍼퓸’, ‘웰컴2라이프’, ‘김비서가 왜 그럴까’ 등에 출연하며 영역을 넓혀왔다. 그리고 올해 전주국제영화제 3관왕을 휩쓴 ‘낫아웃’(이정곤 감독)에서 수현 역으로 스크린에 데뷔, 신선한 마스크와 흐트러짐 없는 연기로 강렬한 눈도장을 찍었다. 한편 ‘더씬’은 주연배우 김윤혜, 송이재, 박지훈 캐스팅으로 내달 4일 전남 순천에서 본격 크랭크인을 앞두고 있으며, 2022년 극장과 OTT 플랫폼에서 개봉될 예정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10.01 09:29
무비위크

'독립영화계 얼굴' 우지현 '더스트맨' 3월 개봉 확정

독립영화의 대표 얼굴들 우지현, 심달기, 강길우가 선사하는 아트버스터 '더스트맨(김나경 감독)'이 3월 개봉을 확정하고 호기심을 자아내는 런칭 포스터와 런칭 예고편을 16일 공개했다. '더스트맨'은 스스로 떠도는 삶을 선택한 태산(우지현)이 먼지 위에 그림을 그리며 상처를 치유하고 삶의 희망을 찾아가는 영화이다. 자신만의 색깔을 완성해가고 있는 독립영화 대표 얼굴들 우지현, 심달기, 강길우의 랑데부로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겨울밤에'로 확실한 존재감을 드러낸 우지현이 먼지 위에 그림을 그리는 남자 태산 역을 맡아 매력적인 연기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또한, 넷플릭스 드라마 '보건교사 안은영',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페르소나-키스가 죄' 등의 작품을 통해 2021 충무로 새로운 기대주로 떠오른 심달기가 열정적인 미대생 모아 역을 맡아 심달기만의 매력을 다시 한번 보여줄 예정이다. 여기에 천의 얼굴 강길우가 태산과 함께 길에서 생활하는 발달장애를 지닌 도준 역을 맡아 색다른 변신을 예고한다. '더스트맨'은 단편 '대리시험'(2019), '내 차례'(2017), '도깨비불'(2015), '지금 당장 보건증이 필요해!'(2014) 등 화제의 단편 영화로 국내외 영화제가 주목한 김나경 감독의 첫 장편 데뷔작이다. 김나경 감독은 “인터넷에서 우연히 먼지 낀 트럭 위에 그려진 더스트 아트 ‘기도하는 손’ 그림을 보고 '더스트맨'의 시나리오가 떠올랐다. 이 그림을 보면서 왠지 모를 위안을 얻었다”라고 밝혔다. 제46회 서울독립영화제와 제21회 전주국제영화제 경쟁에 초청된 바 있는 '더스트맨'은 3월 개봉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2.16 08:52
무비위크

'라라랜드·화양연화→캐롤' 텅 빈 극장 재개봉 열풍

걸작의 향연이다. 영화 '캐롤'이 '라라랜드' 화양연화 리마스터링'에 이어 극장가에 재개봉 영화의 흥행 신드롬을 이어갈 예정이다. 수많은 영화 팬들 사이에서 인생 영화로 꼽히는 뮤지컬 드라마 '라라랜드'는 지난 2020년 3월과 12월 두 번의 재개봉을 통해 코로나19로 침체된 극장가임에도 불구하고 놀라운 흥행 기록을 세웠던 작품이다. 영화는 서로의 무대를 완성해가는 배우 지망생 미아(엠마 스톤)와 재즈 피아니스트 세바스찬(라이언 고슬링)의 아름답고도 애틋한 꿈과 사랑을 그린다. 영화 속 명품 OST와 환상적인 영상미는 평단과 관객들의 극찬을 받았다. 이에 개봉 당시 350만 명이 넘는 스코어를 기록했던 '라라랜드'는 지난 3월엔 개봉 4년 만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고 연말 CGV 별★관 두 번째 상영작으로 선정, 압도적인 좌석판매율을 기록하는 등 걸작의 명성을 이어나갔다. 세계적인 거장 왕가위 감독의 마스터피스 '화양연화 리마스터링'은 지난 크리스마스 연휴 개봉, 독보적인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다. 왕가위 감독의 전작 8편 4K 리마스터링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공개된 첫 작품인 '화양연화 리마스터링'은 개봉 20주년을 맞이해 관객들을 다시 만났다. 특히 영화는 지난 2016년 BBC가 선정한 ‘21세기 가장 위대한 영화 2위’에 올랐던 만큼 관객들의 폭발적인 극찬과 함께 역주행 흥행을 기록하며 ‘클래식은 영원하다’는 사실을 다시금 입증했다. 여기에 뉴욕타임즈, 인디와이어 등 세계 유수 언론 매체가 꼽은 지난 2010년대 최고의 영화 TOP 10에 오른 '캐롤'이 두 작품이 재개봉 라인업에 합류, 극장가를 뜨겁게 달굴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캐롤'은 인생에 단 한 번 오직 그 사람만 보이는 순간, 모든 것을 내던질 수 있는 사랑을 만난 두 여인의 이야기를 그린 감성 드라마다. 영화는 지난 2016년 2월 개봉해 압도적인 극찬과 함께 흥행 역주행을 기록하는 등 ‘캐롤’ 신드롬을 일으키며 본격적인 아트버스터의 탄생을 알렸다. 또한 1950년대 뉴욕이 풍기는 고혹적인 미장센, 토드 헤인즈 감독의 섬세한 연출력 그리고 케이트 블란쳇과 루니 마라의 압도적인 연기까지 완벽한 3박자를 갖춘 작품으로 제88회 아카데미 시상식 6개 부문, 73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 최다 부문 노미네이션 등 전 세계 영화제를 뜨겁게 달구기도 했다. 27일 만날 수 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1.13 17:40
무비위크

CGV, 셀린 시아마 감독 작품 4편 특별 상영

CGV가 1월 22일부터 셀린 시아마 감독 작품 4편을 CGV명동을 비롯한 전국 9개 CGV아트하우스관에서 특별 상영한다고 7일 밝혔다. 셀린 시아마는 지난해 1월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 개봉을 시작으로 국내 아트 영화 관객들 사이에서 팬덤을 형성한 화제의 감독이다.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 흥행 이후 전작들의 국내 개봉 소환 열풍을 일으키며 작년 한 해 ‘톰보이’, ‘워터 릴리스’, ‘걸후드’를 연달아 선보였다. 먼저,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은 18세기 프랑스를 배경으로 원치 않는 결혼을 앞두고 있는 귀족 아가씨 엘로이즈(아델 에넬)와 그의 결혼식 초상화 의뢰를 받은 화가 마리안느((노에미 멜랑)에게 운명처럼 다가온, 영원히 꺼지지 않을 사랑의 기억을 담은 영화다. 여성의 삶과 사랑을 섬세한 감정 표현과 그림 같은 영상으로 담아내 호평 받았다. 제72회 칸 영화제에서 각본상과 퀴어종려상을 수상했다. 15만 명에 가까운 국내 관객을 모으며 2020년 CGV아트하우스 최다 관객을 기록한 작품으로 아트버스터로의 면모를 보이며 셀린 신드롬이 시작되었다. ‘톰보이’는 2011년 작품으로 성별과 상관없이 내가 원하는 나이고 싶은 10살 미카엘(조 허란)의 특별하고 비밀스러운 여름 이야기를 담았다. 제61회 베를린국제영화제 테디상 수상을 비롯한 국제 유수 영화제에 초청받으며 해외 언론과 평단으로부터 극찬을 받았다. 실화는 아니지만 감독의 어린 시절의 경험과 고민을 녹여낸 작품으로 3주 만에 각본을 완성한 것으로도 이슈가 되었다. 국내에서는 CGV 골든에그지수 96%를 기록하며 입소문을 통해 3만 관객을 모았다. ‘워터 릴리스’는 셀린 시아마 감독의 첫 장편 데뷔작으로 2007년 작품이다. 생애 처음 사랑에 빠져들고, 사랑에 뛰어드는 세 소녀 마리(폴린 아콰르), 플로리안(아델 에넬), 안나(루이즈 블라쉬르)의 성장 드라마다. 예기치 못한 순간 사랑에 빠져버린 10대 소녀의 욕망과 감정의 소용돌이를 섬세하면서도 감각적으로 그려내 찬사를 받았고, 제60회 칸 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과 황금 카메라 부문에 초청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워터 릴리스’, ‘톰보이’와 함께 셀린 시아마의 성장 3부작으로 불리는 ‘걸후드’도 주목할 만하다. 사회적 압력 속에 놓인 소녀들이 주인공인 영화로 집, 학교 어디에서도 목소리를 낼 수 없었던 마리엠(카리자 투레)이 세 친구를 만나 반짝이는 자신을 찾아 나서는 찬란한 성장 이야기를 담았다. 세대와 인종을 초월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메시지로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 2014년 프랑스 개봉 당시, 성장 3부작 중 가장 높은 흥행 수익을 기록했다. CGV아트하우스 이원재 파트장은 “셀린 시아마는 지난해 아트하우스 팬들에게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감독이다”며 “새해를 시작하며 성장, 편견에 대한 깊은 메시지를 감각적인 연출로 보여주는 젊은 거장의 작품들을 꼭 만나 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1.07 09:31
무비위크

케이트 블란쳇X루니 마라 '캐롤', 1월 27일 재개봉

영화 '캐롤(토드 헤인즈 감독)'이 오는 1월 27일 재개봉을 확정했다. '캐롤'이 개봉 5주년을 기념해 오는 1월 27일 재개봉을 확정, 론칭 포스터 2종과 론칭 예고편을 5일 공개했다. 영화 '캐롤'은 인생에 단 한 번 오직 그 사람만 보이는 순간, 모든 것을 내던질 수 있는 사랑을 만난 두 여인의 이야기를 그린 감성 드라마. 지난 2016년 2월 개봉해 압도적인 극찬을 불러일으키며 흥행 역주행을 기록하는 등 본격적인 아트버스터의 탄생을 알렸던 작품이다. 영화는 ‘20세기의 에드거 앨런 포’라 불리는 작가 패트리샤 하이스미스의 자전적 소설 '소금의 값(The Price of Salt)'를 원작으로 하는 작품으로 최근 '다크 워터스', '원더스트럭' 등으로 세계를 휩쓸며 왕성한 활동을 선보이는 거장 토드 헤인즈 감독의 대표작이다. 특히, 하늘에서 떨어진 운명적인 사랑을 마주하게 된 주인공 캐롤과 테레즈를 연기한 케이트 블란쳇과 루니 마라의 필모그래피에 빠질 수 없는 작품으로 눈빛만으로도 감정을 온전히 전달하는 완벽한 연기를 통해 평단과 관객 모두를 사로잡았다. 영화는 제68회 칸영화제 여우주연상을 비롯해 제88회 아카데미 시상식 6개 부문 후보, 제73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 최다 부문 노미네이션 등 전 세계 영화제 77개 부문 수상과 246회 부문 노미네이션을 기록했다. 한편, 재개봉 확정 소식과 함께 공개된 론칭 포스터 2종은 사랑한다는 말을 눈빛으로 고스란히 담아낸 캐롤과 테레즈의 모습을 담아내 시선을 사로잡는다. 함께 공개된 론칭 예고편은 영화 속 최고의 명장면 중 하나인 눈 오는 겨울 테레즈가 캐롤의 모습을 사진으로 간직하는 장면을 담아내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린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1.05 08:13
무비위크

"연기파만 뭉쳤다" 송강호→이민지 '1승' 드림팀 윤곽(종합)

'1승'을 이끌 완벽한 드림팀이다. 영화 '1승(신연식 감독)'에 송강호, 박정민에 이어 이민지가 합류하면서, 궁금증을 증폭시킨 '드림팀 윤곽'이 조금 더 모양새를 갖췄다. '1승'은 인생에서 단 한번의 성공도 맛본 적 없는 배구 감독이 단 한번의 1승만 하면 되는 여자 배구단을 만나면서 도전에 나서는 이야기를 그리는 영화다. 앞서 신연식 감독과 송강호의 만남으로 한 차례 화제를 모았으며, 이후 신연식 감독과 남다른 인연이 있는 박정민이 가세, 여기에 '독립영화계 여제'라는 수식어를 꿰찬 이민지까지 캐스팅 돼 역대급 '연기파 라인업'을 완성했다. '1승'은 신연식 감독과 송강호가 준비 중이었던 '거미집'이 여러 이유로 제작 과정에 차질이 빚어지면서 먼저 선보이기로 의기투합한 작품. 송강호가 많은 시나리오 중 특히나 매료된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은다. 신연식 감독은 '동주'로 유수의 각본상을 휩쓴 작가이자 '페어러브' '조류인간' '러시안소설' '배우는 배우다' '로마서8:37' 등 작품을 쓰고 연출하고 제작한 충무로 멀티플레이어이자 아트버스터로 유명하다. 이러한 신연식 감독에 대한 깊은 신뢰를 바탕으로 '1승' 출연까지 결정지은 송강호는 망해가는 어린이 배구 교실을 운영하다가 해체 직전의 여자배구단 감독으로 발탁된 김우진 역을 맡아 지금껏 본 적 없는 새로운 배우 송강호의 얼굴을 선보일 전망이다. 명확한 역할이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차곡차곡 쌓은 내공으로 남다른 존재감을 담보로 하는 이민지는 신연신 감독의 지휘 아래 '1승' 팀에 무리없이 녹아들 것으로 보인다. 대선배 송강호와 맞추게 될 호흡도 흥미롭다. 특히 '1승'은 제작 소식이 전해진 후 네티즌들 사이에서 가상 캐스팅이 화두에 오를 만큼 뜨거운 화제성을 자랑했다. 그 중심에 투입된 이민지에 관심도가 높은 것은 당연지사. 데뷔 후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연기 스펙트럼을 확장, 독보적인 색깔을 갖춘 배우로 성장한 이민지가 이번 영화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또한 충무로가 애정하는 샛별에서 어엿한 주연배우로 대세 반열에 오른 박정민도 함께 할 예정. '동주'로 배우 인생 전환점을 맞이했던 만큼 러브콜에 흔쾌히 화답한 의리와 믿음이다. 막강한 주연 라인업을 바탕으로 전 캐스팅을 순조롭게 진행 중인 '1승'은 프리 프로덕션 단계를 거쳐 오는 11월 크랭크인을 목표로 하고 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8.31 11:07
무비위크

'작은 아씨들', 한달만에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스코어 넘었다

영화 '작은 아씨들'이 관객들의 꾸준한 지지 속에 개봉 약 한 달만에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을 뛰어넘는 스코어를 경신했다. '작은 아씨들'은 2월 12일 개봉 이후 약 한 달만에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2014)의 최종 관객수 81만 7405명을 뛰어넘는 놀라운 흥행 기록을 경신했다. 이는 극심한 비수기에도 멈추지 않는 장기 흥행으로 이뤄낸 기록으로 더욱 뜻깊은 의미를 지닌다. 여기에 '작은 아씨들'은 2020년 개봉한 외화 중 '닥터 두리틀'과 '미드웨이'를 잇는 최고 흥행 외화까지 등극해 진정한 2020년 아트버스터가 탄생했음을 입증했다. '작은 아씨들'은 네 자매와 이웃집 소년의 어른이 되기 위한 사랑과 성장을 담은 드라마로 세계적인 명작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뉴 클래식 작품. 극장 및 안방에서 절찬상영중이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3.12 10:16
무비위크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 12만 돌파..뜨거운 아트버스터

영화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이 2월 7일 오전, 개봉 23일 만에 12만 관객을 돌파했다.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셀린 시아마 감독)'은 원치 않는 결혼을 앞두고 있는 귀족 아가씨 엘로이즈와 그의 결혼식 초상화 의뢰를 받은 화가 마리안느에게 다가온, 영원히 꺼지지 않을 사랑의 기억을 담은 영화다. 7일 오전 12만 관객을 돌파하며 타오르는 흥행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아카데미 시상식을 앞두고 외화 신작들이 대거 개봉하는 가운데,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은 유일한 로맨스 장르이자 신분을 뛰어넘는 여성 간의 연대와 평등의 메시지로 여성 관객들의 뜨거운 지지와 함께 장기 상영을 이어가고 있다.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의 12만 관객 돌파는 '클로젯', '버즈 오브 프레이' 등 블록버스터 작품의 개봉과 '페인 앤 글로리', '조조 래빗' 등 주목받는 다양성 영화 사이에서 거둔 성과이자, 개봉 4주 차임에도 높은 예매율과 좌석판매율을 바탕으로 관객 동원을 이어가고 있어 작품의 힘을 실감케 한다. 특히, CGV 홈페이지 성별 예매 분포에 따르면 전체 관람객 중 78%에 이르는 여성 관객들의 지지와 액션, 코미디, 미스터리 장르 속에서 유일한 로맨스 장르로 애틋한 감성과 진한 여운을 전하며 관객몰이를 이어가고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2.07 17:34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