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2,090건
뮤직

캣츠아이, 美 CD 판매량 7위…‘톱 10’ 중 유일 걸그룹

글로벌 걸그룹 캣츠아이의 두 번째 EP ‘뷰티풀 카오스’가 지난해 미국에서 많이 팔린 실물 음반 7위에 올랐다. 이 분야 ‘톱 10’에 이름을 올린 걸그룹은 캣츠아이가 유일하다.14일(현지시간) 엔터테인먼트 산업 데이터 조사 업체 루미네이트가 발표한 2025년 연간 보고서에 따르면, 해당 음반은 집계 기간(2025년 1월 3일~2026년 1월 1일) 동안 미국에서 18만 6000장 판매돼 ‘U.S. 톱 10 CD 앨범’ 목록에 포함됐다.1위는 슈퍼스타 테일러 스위프트의 정규 12집 ‘더 라이프 오브 어 쇼걸’이었다. 이를 제외하면 스트레이 키즈, 엔하이픈,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등 K팝 보이그룹의 앨범이 전반적인 강세를 보인 가운데, 데뷔 2년차 걸그룹 캣츠아이의 EP ‘뷰티풀 카오스’가 당당히 한자리를 차지해 막강한 존재감을 증명했다.작년 6월 발매된 EP ‘뷰티풀 카오스’는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 최고 순위 4위를 찍은 이후 현재까지 28주 연속 차트인을 이어가며 장기 흥행 중이다. 이 앨범에 담긴 히트곡 ‘가브리엘라’는 최신 빌보드 ‘핫 100’ 21위(1월 17일 자)에 올라 팀 자체 최고 순위를 경신했고, 또 다른 수록곡 ‘날리’도 동 차트에 누적 13주 이름을 올리며 ‘롱런’ 중이다.캣츠아이는 ‘K팝 방법론’에 기반한 오디션 프로젝트 ‘더 데뷔: 드림 아카데미’를 통해 결성돼 2024년 6월 미국에서 데뷔했다. 이들은 하이브 방시혁 의장이 주도하는 ‘멀티 홈, 멀티 장르’ 전략의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꼽힌다.캣츠아이는 내달 열리는 제68회 그래미 어워드의 ‘베스트 뉴 아티스트’와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부문 수상 후보에 올라 있다. 또한 3월 개최되는 ‘2026 아이하트라디오 뮤직 어워드’ 4개 부문에도 노미네이트됐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6.01.15 11:18
영화

박찬욱 ‘어쩔수가없다’, 美 골든글로브 무관…오스카 빨간불 [왓IS]

박찬욱 감독의 영화 ‘어쩔수가없다’가 미국 골든글로브 무관에 그치며 오스카 레이스에 또다시 빨간불이 커졌다. ‘어쩔수가없다’는 11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베벌리힐스 베벌리힐튼 호텔에서 열린 제83회 미국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뮤지컬·코미디 영화 부문 최우수 작품상, 최우수 외국어(비영어) 영화상, 뮤지컬·코미디 영화 부문 남우주연상(이병헌) 수상에 모두 실패했다.이날 작품상은 ‘원 배틀 애프터 어나더’에 돌아갔고, 외국어영화상 트로피는 ‘시크릿 에이전트’가 품었다. 남우주연상은 ‘마티 슈프림’의 티모시 샬라메가 받았다.이번 수상 실패로 ‘어쩔수가없다’의 아카데미 시상식(오스카) 최종 후보 지명도 불발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의 시선이 이어지고 있다. 골든글로브 시상식은 전 세계 영화와 텔레비전 작품 및 배우의 성과를 조명하는 권위 있는 시상식으로, 오스카와 함께 미국 영화 시상식 양대 산맥으로 꼽힌다. 아카데미보다 먼저 열려 ‘오스카 전초전’으로도 불리며, 실제로 수상 결과가 아카데미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앞서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2020) 역시 골든글로브 외국어 영화상을 받고, 그해 아카데미에서 한국영화 최초로 작품상, 감독상, 국제영화상, 각본상 등 4관왕을 휩쓸었다.더욱이 ‘어쩔수가없다’는 오스카 레이스의 시작점으로 꼽히는 고담 어워즈를 비롯해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 등에서도 연이어 수상에 실패하며 아쉬움을 삼켰다.업계에서도 비관론이 우세한 가운데, ‘어쩔수가없다’가 모두의 예상을 깨고 오스카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반전을 써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현재 ‘어쩔수가없다’는 아커데미 국제영화상 예비 후보로, 최종 후보는 오는 22일 발표된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6.01.12 14:15
해외연예

‘케데헌’ 美 골든글로브 2관왕 쾌거… ‘어쩔수가없다’는 무관 [종합]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골든글로브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반면 박찬욱 감독의 영화 ‘어쩔수가없다’는 수상이 불발돼 희비가 엇갈렸다.11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베벌리 힐튼 호텔에서 제83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장편 애니메이션상과 OST ‘골든’으로 주제가상까지 수상하며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후보에 올랐던 흥행상은 영화 ‘씨너스: 죄인들’이 수상해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해당 부문 수상에는 이르지 못했다.그럼에도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앞서 열린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에서 2관왕을 차지한 데 이어 골든글로브에서도 성과를 거두며, 아카데미 시상식 전망을 밝혔다는 평가다. 올해 골든글로브에 후보로 오른 한국 작품은 영화 ‘어쩔수가없다’ 단 한 편이었다. ‘어쩔수가없다’는 뮤지컬·코미디 영화 부문 최우수 작품상, 최우수 외국어(비영어) 영화상, 뮤지컬·코미디 영화 부문 남우주연상(이병헌) 등 총 3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되며 기대를 모았으나, 모두 수상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과거 골든글로브에선 한국 작품과 배우의 의미 있는 성과도 이어져 왔기에 ‘어쩔수가없다’ 수상 불발은 아쉬움을 남겼다. 2020년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한국 영화 최초로 최우수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했으며 2021년에는 영화 ‘미나리’가 같은 부문에서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2022년에는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1에 출연한 배우 오영수가 TV 시리즈 부문 남우조연상을 수상하며 한국 배우로는 처음으로 골든글로브 연기상을 받았다. 2023년에는 박찬욱 감독의 ‘헤어질 결심’이 외국어영화상 후보에 올랐으나, 수상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한편 1944년 시작된 골든글로브 시상식은 전 세계 영화와 텔레비전 작품 및 배우의 성과를 조명하는 권위 있는 시상식으로, 아카데미 시상식(오스카)과 함께 미국 영화 시상식 양대 산맥으로 꼽힌다. 아카데미보다 먼저 열려 ‘오스카 전초전’으로도 불리며, 실제로 골든글로브 수상 결과가 아카데미 시상식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적지 않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6.01.12 13:35
해외연예

‘어쩔수가없다’, 美 골든글로브 최우수 작품상 불발

영화 ‘어쩔수가없다’가 골든글로브 최우수 작품상 수상이 불발됐다.11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베벌리 힐튼 호텔에서 열린 제83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어쩔수가없다’는 뮤지컬·코미디 영화 부문 최우수 작품상 후보로 이름을 올렸으나 트로피를 거머쥐지는 못했다.‘어쩔수가없다’는 해당 부문에서 ‘블루문’, ‘부고니아’, ‘마티 슈프림’, ‘누벨 바그’, ‘원 배틀 애프터 어나더’ 등과 경쟁을 벌였다. 수상의 영예는 ‘원 배틀 애프터 어나더’에 돌아갔다.이와 함께 ‘어쩔수가없다’는 최우수 외국어(비영어) 영화상 후보에도 이름을 올렸으나, 수상의 영예는 ‘시크릿 에이전트’에 돌아갔으며 배우 이병헌은 뮤지컬·코미디 영화 부문 남우주연상 후보로 경합을 벌였으나, 수상의 영예는 티모시 샬라메에게 돌아갔다.한편 1944년 시작된 골든글로브 시상식은 전 세계 영화와 텔레비전 작품 및 배우의 성과를 조명하는 권위 있는 시상식으로, 아카데미 시상식(오스카)과 함께 미국 영화 시상식 양대 산맥으로 꼽힌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6.01.12 13:18
해외연예

‘어쩔수가없다’, 美 골든글로브 외국어 영화상 수상 불발

영화 ‘어쩔수가없다’가 골든글로브 최우수 외국어 영화상 부문에서 수상이 불발됐다.11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베벌리 힐튼 호텔에서 열린 제83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어쩔수가없다’는 최우수 외국어(비영어) 영화상 후보로 이름을 올렸으나 트로피를 거머쥐지는 못했다.‘어쩔수가없다’는 해당 부문에서 ‘그저 사고였을 뿐’, ‘시크릿 에이전트’, ‘시라트’, ‘힌드의 목소리’ 등과 경쟁을 벌였으며, 수상의 영예는 ‘시크릿 에이전트’에 돌아갔다.‘어쩔수가없다’는 이와 함께 뮤지컬·코미디 영화 부문 최우수 작품상 후보에도 이름을 올렸다.또한 이병헌은 뮤지컬·코미디 영화 부문 남우주연상 후보로 경합을 벌였으나, 수상의 영예는 티모시 샬라메에게 돌아갔다.한편 1944년 시작된 골든글로브 시상식은 전 세계 영화와 텔레비전 작품 및 배우의 성과를 조명하는 권위 있는 시상식으로, 아카데미 시상식(오스카)과 함께 미국 영화 시상식 양대 산맥으로 꼽힌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6.01.12 12:22
해외연예

‘케데헌’, 美 골든글로브 장편 애니메이션상… 주제가상 이어 2관왕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골든글로브 장편 애니메이션상을 수상했다.11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베벌리 힐튼 호텔에서 열린 제83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장편 애니메이션상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해당 후보에는 ‘엘리오’,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 ‘주토피아2’ 등 쟁쟁한 작품들이 후보에 올라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이날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장편 애니메이션상과 함께 OST ‘골든’으로 주제가상까지 거머쥐며 2관왕을 달성했다. 후보에 올랐던 흥행상은 영화 ‘씨너스: 죄인들’이 수상해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해당 부문 수상에는 이르지 못했다.앞서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지난 4일 미국 산타모니카에서 열린 제31회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에서도 영화 주제가상과 최우수 장편 애니메이션상을 수상하며 2관왕을 기록한 바 있다.한편 1944년 시작된 골든글로브 시상식은 전 세계 영화와 텔레비전 작품 및 배우의 성과를 조명하는 권위 있는 시상식으로, 아카데미 시상식(오스카)과 함께 미국 영화 시상식 양대 산맥으로 꼽힌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6.01.12 12:13
해외연예

이병헌, 美 골든글로브 남우주연상 수상 불발… 수상은 티모시 샬라메

배우 이병헌이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수상이 불발됐다.11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베벌리 힐튼 호텔에서 열린 제83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이병헌은 뮤지컬·코미디 영화 부문 남우주연상 후보로 이름을 올렸으나 트로피를 거머쥐지는 못했다.이병헌은 해당 부문에서 ‘블루문’의 에단 호크, ‘제이 켈리’의 조지 클루니, ‘부고니아’의 제시 플레먼스, ‘원 배틀 애프터 어나더’의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마티 슈프림’의 티모시 샬라메 등과 경합을 벌였다. 수상의 영예는 티모시 샬라메에게 돌아갔다.앞서 골든글로브 연기상을 수상한 한국 배우는 2022년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1으로 TV시리즈 부문 남우조연상을 받은 오영수가 유일하다. 같은 작품으로 이정재가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으나 수상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한편 1944년 시작된 골든글로브 시상식은 전 세계 영화와 텔레비전 작품 및 배우의 성과를 조명하는 권위 있는 시상식으로, 아카데미 시상식(오스카)과 함께 미국 영화 시상식 양대 산맥으로 꼽힌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6.01.12 11:29
해외연예

‘케데헌’ 골든, 美 골든글로브 주제가상 수상… 이재 “엄마 사랑해”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OST ‘골든’이 골든글로브 주제가상을 수상했다.11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베벌리 힐튼 호텔에서 열린 제83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OST ‘골든’은 최우수 오리지널송(주제가상)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해당 부문에는 영화 ‘아바타 : 불과 재’의 주제곡 ‘드림 애스 원’, ‘위키드 : 포 굿’의 ‘노 플레이스 라이크 홈’, ‘씨너스 : 죄인들’의 ‘아이 라이드 투 유’, ‘기차의 꿈’의 ‘트레인 드림즈’ 등이 함께 후보에 올라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골든’을 작곡하고 직접 가창한 이재는 수상 직후 무대에 올라 “K팝 아이돌을 꿈꿨지만 이루지 못했는데, 이렇게 가수이자 작곡가로 이 자리에 서게 됐다. 꿈이 이뤄진 순간”이라며 감격을 전했다. 이어 “가족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도 “엄마 사랑해”라고 한국어로 소감을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이날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주제가상을 비롯해 장편 애니메이션상, 흥행상 등 총 3개 부문 후보에 오르며 작품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앞서 ‘골든’은 지난 4일 미국 산타모니카에서 열린 제31회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에서도 영화 주제가상과 최우수 장편 애니메이션상을 수상하며 2관왕을 달성한 바 있다.한편 1944년 시작된 골든글로브 시상식은 전 세계 영화와 텔레비전 작품 및 배우의 성과를 조명하는 권위 있는 시상식으로, 아카데미 시상식(오스카)과 함께 미국 영화 시상식 양대 산맥으로 꼽힌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6.01.12 11:15
영화

박찬욱·이병헌, 美 골든글로브 레드카펫서 여유로운 미소…수상으로 이어질까

박찬욱 감독과 배우 이병헌이 미국 골든그로브 레드카펫을 밟았다.11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베벌리힐스 베벌리힐튼 호텔에서는 제83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 앞서 레드카펫 행사가 진행됐다.영화 ‘어쩔 수 없다’의 주역으로 시상식에 초대받은 박찬욱 감독과 이병헌은 블랙 수트에 보타이를 입고 레드카펫에 올랐다. 두 사람은 여유로운 미소로 취재진의 플래시 세례에 응했다.‘어쩔수가없다’는 올해 골든글로브 시상식 뮤지컬·코미디 영화 부문 최우수 작품상, 최우수 외국어(비영어) 영화상, 뮤지컬·코미디 영화 부문 남우주연상(이병헌) 총 3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됐다.한국영화가 골든글로브 시상식 후보에 오른 건 박 감독의 전작 ‘헤어질 결심’ 이후 3년 만으로, 앞선 수상작으로는 최우수 외국어영화상을 받은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2020)과 한국계 미국인 정이삭 감독이 연출한 ‘미나리’(2021) 등이 있다.한편 1944년 시작된 골든글로브 시상식은 전 세계 영화와 텔레비전 작품 및 배우의 성과를 조명하는 권위 있는 시상식으로, 아카데미 시상식(오스카)과 함께 미국 영화 시상식 양대 산맥으로 꼽힌다. 아카데미보다 먼저 열려 ‘오스카 전초전’으로도 불리며, 실제로 수상 결과가 아카데미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어쩔수가없다’는 올해 오스카 국제영화상 예비 후보에 올랐으며, 오는 22일 최종 후보 발표를 앞두고 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6.01.12 09:52
프로야구

"시즌 끝나고 하루도 안 쉬었다" 한국 최고인 이유 있네, 실력도 마음가짐도 '국가대표'[IS 사이판]

"안 쉬고 바로 (다음 시즌) 준비했어요."그 누구보다 일찍 새 시즌 준비에 나선 선수들이 있다. 오는 3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을 대비, 현재 미국령 사이판에서 몸을 만들고 있는 야구대표팀 선수들이다. 하지만 마냥 전지훈련 날을 기다린 건 아니다. 각자의 방법대로 치열하게 비시즌을 보내며 전지훈련을 준비했다. 지난해 국내 투수 다승 1위(12승)·평균자책점(ERA) 2위(3.24)의 준수한 성적을 낸 원태인(삼성 라이온즈)은 K-베이스볼 시리즈 평가전과 시상식 등으로 바쁜 겨울을 보냈다. 12월엔 조아제약 프로야구 대상 최고 투수상을 비롯해 일구상 최고 투수상 등을 받은 그는, 시상식이 모두 서울에서 열리는 바람에 서울과 대구를 오가는 바쁜 스케줄을 보냈다. 하지만 원태인은 그 가운데에서도 몸을 만들었다. 현명하게 스케줄을 소화했다. 그냥 서울만 올라오는 게 아니라, 서울에 있는 사설 트레이닝 센터에서 몸을 만들었다. 구속 및 구위 향상을 위해 한화 출신 김진영이 운영하는 도슨트 야구 아카데미를 찾아 몸을 만들고 피드백도 받았다. "서울에 일이나 행사가 있을 때마다 평소 가보고 싶었던 센터에 찾아가 여러 가지를 배웠다"는 원태인은 "원래는 1월 말까지 공을 안 잡고 푹 쉬는 편인데, 이번엔 WBC를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한 달 가량 빠르게 공을 잡았다. WBC에 모든 걸 쏟아 붓기 위해 준비했다"라고 말했다. 지난해 '세이브왕' 박영현(KT 위즈)도 쉴틈 없는 비시즌을 보냈다. 지난해 67경기에 나와 5승 6패 1홀드 35세이브를 기록, 리그에서 가장 많은 세이브를 작성하며 비교적 성공적인 시즌을 보낸 박영현은 11월에 열린 K-베이스볼 시리즈 한일전에서도 2이닝 무실점 호투했으나 정작 본인은 "실망스러웠다"라며 비시즌 더 굵은 땀을 흘렸다. "비시즌에 하루도 쉬지 않았다"라고 말한 박영현은 "일본전 때 구속도, 밸런스도 솔직히 마음에 안 들었다. 시리즈가 끝난 후에 쉬지 않고 폼과 밸런스를 연구하면서 시간을 보냈다"라고 말했다. 리그에서 2점대 평균자책점(2.75)으로 최연소 홀드왕(32개)에 오르고 항저우 아시안게임(AG) 금메달까지 수확했던 2023년의 투구 영상을 끊임없이 돌려 보면서 몸을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박영현은 "쉬지 않고 바로 몸을 만들다 보니 지금은 많이 좋아졌다. 지금의 상태를 WBC까지 잘 유지하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지난 시즌 최고령 홀드왕(35개) 노경은(SSG 랜더스)은 더 독하다. 자기관리가 철저해 적지 않은 나이에도 위력적인 공을 던지는 그는 지난 시즌을 마치고 쉬지 않고 꾸준히 컨디션을 유지했다는 후문. 그 결과 그는 1월 초순임에도 벌써 불펜피칭을 할 수 있는 몸을 만들고 캠프에 합류했다. 지난해 부상으로 고전했던 고우석(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역시 새 시즌 준비를 일찌감치 시작, 노경은과 함께 13일 불펜피칭에 나설 예정이다. 류지현 대표팀 감독 역시 흐뭇하다. 류 감독은 "선수들이 비시즌 동안 몸을 잘 만들어왔다"라며 "사이판 캠프에서 컨디션을 차근차근 끌어 올려 3월 본 대회에서 100% 공을 던질 수 있게 하는 게 목표다. 따뜻한 곳에서 몸을 잘 만들었으면 좋겠다"라고 바랐다. 사이판=윤승재 기자 2026.01.12 07:40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