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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카카오, 판교 사옥 폭발물 설치 신고…긴급 재택 전환

카카오가 경기도 판교 사옥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메시지를 받고 전 직원 재택 근무로 긴급 전환했다.15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이날 오전 사옥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메시지를 고객센터에서 접수해 경찰에 즉시 신고한 뒤 이같이 조치했다.카카오 측은 "직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판단해 전 직원 재택 근무로 전환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12.15 13:46
연예일반

[TVis] 아시아 프린스의 재력…장근석, 아지트 관상용 피아노만 4억원 (미우새)

배우 장근석이 아지트를 공개했다.30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새끼’에서는 절친인 배우 이승기, 밴드 FT아일랜드 이홍기를 자신의 아지트에 초대한 장근석의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장극석의 아지트에 들어선 이승기와 이홍기는 연신 감탄을 쏟아냈다. 특히 이들의 눈길을 끈 건 크리스탈 그랜드 피아노. 이승기와 이홍기는 “X재팬 요시키가 치던 피아노 아니냐”고 물었고, 장근석은 “맞다. 근데 관상용”이라고 말했다.해당 피아노는 일본 악기 제작사 가와이(KAWAI)에서 제작한 KAWAI CR-40N으로, 2024년 경매에서 중고품이 4000만엔(약 4억원)에 낙찰된 것으로 알려졌다.“튠도 안 되어 있다”며 관상용 피아노임을 확인한 이승기는 또 아지트 한쪽에 놓인 장근석의 대형 사진 액자를 보며 “이렇게 큰 사진을 본 게 두 명이다. 한 명이 강호동 형, 한 명이 (동방신기) 유노윤호 형”이라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11.30 21:59
연예일반

[TVis] 이홍기, 장근석→김희철 사모임 ‘쪼코볼’ 와해 “난 호구였다” (미우새)

배우 장근석, 이홍기가 사모임 ‘쪼코볼’의 근황을 전했다.30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새끼’에서는 절친인 배우 이승기, 밴드 FT아일랜드 이홍기를 아지트에 초대한 장근석의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이승기는 장근석과 이홍기에게 “둘은 원래 모임이 있지 않느냐”고 물었고, 이홍기는 “우리는 원래 쪼코볼이라는 모임이 있었다”고 답했다.이홍기는 “쪼’끔은 ‘싸’이코 같지만 ‘볼’수록 매력 있는 사람들이란 뜻의 모임이었다. 김희철이 주축이었다”고 부연했고, 장근석은 “지금은 와해됐다. 다들 먹고 사는 일이 바빠서 (그렇게 됐다)”라고 밝혔다.이에 이승기가 “그럼 쪼코볼 때가 둘이 클럽 많이 다닐 때냐. 그럼 플러팅 노하우가 있지 않냐”고 하자, 이홍기는 “우리 둘 다 스무살 초중반이었으니까 그랬다. 근데 난 거기서 호구였다. 내 몸에 춤 DNA가 없었다”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11.30 21:51
연예일반

[TVis] ‘이다인♥’ 이승기, 딸공개 “일주일에 한번씩 얼굴 달라져…하관은 나” (미우새)

배우 장근석이 이승기가 애처가, 딸바보 면모를 드러냈다.30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새끼’에서는 절친인 배우 이승기, 밴드 FT아일랜드 이홍기를 아지트에 초대한 장근석의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이승기는 아이는 잘 크냐는 질문에 “너무 귀엽다. 이제 어린이집 유치원을 가기 시작했다. 오늘도 등하원했다. 와이프(이다인)랑 보통 같이 등하원 시키는데 너무 행복하다. 당연히 힘들고 지치는 순간이 많다. 근데 행복의 임팩트가 비교 불가로 세다”고 털어놨다.이어 결혼을 추천하느냐는 말에 “나는 100% 추천한다”고 즉답했고, 장근석은 “저번 주 이야기랑 다르지 않으냐”고 받아쳤다. 갑작스러운 장근석의 말에 이승기는 당황하며 “이런 거 가지고 장난치면 큰일 난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이승기는 또 일과에 대해 “8시면 아기가 깬다. 나나 와이프나 일어나면 그냥 아기방에 간다. 그러고 같이 놀아주다가 기저귀 갈아주고 얼굴, 이 닦이고 아침밥 주고 옷을 입히고 유치원을 보내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기는 이홍기가 육아 분담을 어떻게 하냐고 하자 “딱 자를 수 없다. 예를 들어서 아이를 샤워시킬 때 다 있으면 같이 들어가서 같이 씻긴다”며 “그걸 가르기 시작하면 싸운다”는 현답을 내놨다. 이승기는 “(딸이) 초반에는 완전 내 얼굴이었다. 근데 애들 얼굴은 계속 바뀐다. 일주일에 한 번씩 바뀐다. 하관은 나다. 그 위는 엄마 얼굴이 나온다. 귀 모양도 엄마랑 똑같다”고 밝혔다.이홍기가 준비한, 앱으로 만든 이승기와 아내 이다인을 합성한 가상의 아기 얼굴을 보고서는 “우리 딸이랑 닮았다. 있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면서 이승기는 휴대전화에 저장된 딸 영상을 공개, “이 재미에 행복하게 재밌게 살고 있다”며 환하게 웃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11.30 21:43
스타

‘이다인♥’ 이승기 “21개월 딸, 너무 귀여워”…영상 최초 공개 (미우새)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김희철을 뛰어넘는 자기애 끝판왕 배우 장근석의 은밀한 사생활이 전격 공개될 예정이다.30일 오후 9시 방송되는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장근석의 ‘시크릿 아지트’가 전격 공개된다. 시크릿 아지트에는 장근석의 얼굴이 대문짝만하게 박힌 액자부터 이름이 수놓아진 의자, 장근석의 이니셜이 새겨진 오브제 등 자기애가 돋보이는 소품이 가득했다. 심지어 장근석은 웬만한 집에는 보기 힘든 초대형 거울 앞에 서서 본인의 외모를 셀프 칭찬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스튜디오에서는 “희철이를 뛰어넘는 자기애가 굉장히 강한 분이다”, “희철이도 저 정도는 아니다”라며 입을 다물지 못했다는 후문이다.이후 평소 장근석과 절친한 사이인 가수 이홍기와 이승기가 시크릿 아지트에 방문했다. 두 사람은 아지트에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충격적인 인테리어에 입을 다물지 못했다. 특히, 오로지 예쁘다는 이유로 놓인 허세 가득한 관상용 오브제를 발견하곤 당황을 금치 못했다. 심지어 장근석이 두 사람을 위해 준비한 요리도 절대 평범하지 않아 모두를 경악하게 했다. 과연 이홍기, 이승기의 눈물을 쏙 빼게 만든 장근석 표 요리의 정체는 무엇이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한편, 셋 중 유일한 유부남인 이승기는 어디서도 공개한 적 없는 육아 스토리를 털어놔 母벤져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이승기는 “딸이 이제 21개월 됐다. 너무 귀엽다”라며 본인의 노래에 맞춰 춤추는 딸의 영상을 최초 공개, 딸바보 면모를 드러냈다. 이에 결혼 생각이 가득한 장근석은 2세에 대한 부러움을 한껏 내비쳤다는 후문이다. 이어서 이들은 여심을 사로잡을 수 있는 ‘플러팅 송’을 공개하며 직접 무대를 선보이기도 했는데, 이들의 ‘플러팅 송’은 무엇이었을지 관심을 모은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1.30 09:08
IT

카카오, UN 포럼서 인권 기반 AI·공공 기여 사례 발표

카카오는 지난 24일부터 3일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UN 산하 인권최고대표 주최 '제14차 UN 기업과 인권 포럼'에 참석해 인권 기반 AI와 기술의 공공 기여 사례를 발표했다고 26일 밝혔다.UN 기업과 인권 포럼은 2011년 채택된 UN 기업과 인권 이행 원칙을 실천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는 글로벌 회의다. 정부 관계자와 기업을 비롯해 지역 공동체, UN 기구, 인권 단체, 학계 등 이해관계자가 참여한다.카카오는 '인공지능 시대의 인권 증진' 세션에 참여했다. 하진화 AI 세이프티 시니어 매니저는 발표에서 "카카오는 AI 기술 개발 및 운영 전 과정에 인권 보호 체계를 접목하고 있으며, 한국어와 문화 맥락에 최적화된 AI 가드레일 모델을 오픈소스로 공개하는 등 공공 조달의 신뢰성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카카오는 AI 기술의 개발과 서비스 출시, 운영 등에 이르는 과정에 인권 관점을 내재화한 거버넌스를 운영하고 있다. 카카오 그룹의 '안전한 AI를 위한 핵심 체크리스트'는 국가인권위원회가 개발한 'AI 인권영향평가 도구'를 주요 참고 문헌 중 하나로 지정해 제작했으며, 그룹 AI 윤리 원칙인 '카카오 그룹의 책임 있는 AI를 위한 가이드라인'은 인권을 명시적 원칙으로 포함했다. 또 '디지털 아동·청소년 보호 체크리스트'의 경우 유니세프의 디지털 아동 영향 평가를 참고해 개발했다.이 외에도 안전한 AI 관련 기술을 개발해 오픈소스로 공개하는 방식으로 공적 기여를 확대하고 있다. 지난 5월 AI 서비스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검증할 수 있는 AI 가드레일 모델 '카나나 세이프가드'를 만들어 국내 기업 최초로 오픈소스로 공개했다.김경훈 카카오 AI 세이프티 리더는 "기술의 투명성 확보와 공공 기여 확대로 IT 기업으로서 인권 존중을 선도하고, 지속 가능한 기술 생태계와 사람 중심의 AI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11.26 09:11
예능

이제훈, ‘인신매매 조직’ 참교육 대성공…‘모범택시3’ 2회 9%

‘모범택시3’ 이제훈이 첫 복수 대행 서비스를 성공시켰다.22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3’ 2회에서는 김도기(이제훈)가 인신매매를 일삼는 글로벌 불법 사금융 조직 ‘네코머니’를 일망타진하며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 9%를 기록했다.2회에서는 네코머니가 아시아 전역에 피해자를 발생시킨 실종 살인사건과 연루돼 있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시작부터 충격을 안겼다. 또한 일본 경찰 스즈키(모리 유사쿠)와 인터폴 소속 경위 마이클 창(에단 루이)이 네코머니의 범행을 밝혀내기 위해 국제 공조 중인 상황이었다. 앞서 도기가 네코머니 체육관에서 대결을 벌였던 상대는 공조팀이 심어 놓은 언더커버였고, 도기를 만나지 않았다면 네코머니 보스 마츠다(카샤마츠 쇼)의 경호인력으로 선발될 예정이었다. 계획이 틀어진 마이클은 도기에게 마츠다에게 접근해달라고 공조를 요청했다.마츠다는 도기를 제거할 심산으로 자신의 사무실에 불러냈지만, 도기의 전투력을 실감하고 되려 흥미를 갖기 시작했다. 반면 도기는 짧은 만남을 통해 마츠다가 최측근조차 믿지 못하는 인물이라는 걸 간파했다. 네코머니의 범죄 증거 그리고 의뢰인 이서(차시연)의 행방을 알아내기 위해서는 마츠다의 신의를 얻는 게 중요하다고 여긴 도기는 ‘둘도 없는 의리남’ 연기를 시작했다. 도기가 마음에 든 마츠다는 “내 부하가 돼라”라며 조직원으로 포섭하려 열을 냈지만, 도기는 일부러 제안을 거절하며 마츠다를 안달나게 했다.경계심이 풀린 마츠다는 도기를 인신매매 현장의 알바로 고용했다. 그곳에서 끔찍한 인권유린을 목격한 ‘무지개 히어로즈’는 분개했고, 도기와 장대표(김의성), 안고은(표예진), 최주임(장혁진), 박주임(배유람)이 현장을 급습해 납치된 이들을 구출해 내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도기와 마이클이 의견 충돌을 일으키며 공조에 균열이 갔다. 마이클은 도기가 공조팀에게 정보를 흘려주지 않은 채 피해자들만 구출한 것을 이해하지 못했고, 도기는 그저 범죄자 체포에만 관심이 있는 마이클에게 반감을 드러냈다.하지만 구출한 인질 중엔 이서가 없었고, 도기는 네코머니를 완전히 무너뜨리고 이서를 구할 마지막 설계에 돌입했다. 장대표와 최주임, 박주임은 야쿠자로 변신해 네코머니 조직과 충돌을 일으켰고, 이 과정에서 도기가 마츠다의 목숨을 구하는 척 열연을 펼쳤다. 또한 ‘무지개 히어로즈’는 은퇴한 야쿠자들의 모멸감을 자극해 마츠다와의 전쟁을 부추겼다. 한편 도기가 자신의 목숨을 구했다고 생각한 마츠다는 도기에게 “내 식구가 되라”며 의형제를 제안했고, 마츠다가 자신에게 완벽하게 넘어왔다고 확신한 도기는 그제서야 마츠다의 제안을 받아들였다.모든 설계가 끝났고 ‘무지개 히어로즈’의 참교육 타임이 시작돼 몰입도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도기와 마츠다의 ‘의형제 의식’ 중 은퇴한 야쿠자들의 기습으로 현장은 아수라장이 됐다. 경찰까지 급습한 가운데 도기는 마츠다를 데리고 아지트로 피신, 방심한 틈을 타 마츠다의 비밀 금고 열쇠를 훔쳤다. 도기는 비로소 자신의 정체를 밝혔고 마츠다는 배신감에 치를 떨었다. 인간을 믿지 않고 그저 물건처럼 대해 온 마츠다가 믿음에 의해 무너지고 만 것.이후 도기는 마츠다를 가차 없이 때려눕히며 응징해 통쾌함을 선사했다. 마츠다는 숨겨둔 총을 도기에게 겨누며 마지막 발악을 했고, 그 순간 때마침 현장에 도착한 마이클이 마츠다를 제압하며 상황이 종결됐다. 마이클과 최후의 공조 역시 도기의 계획이었던 것. 이로써 마츠다의 아지트에 갇혀 있던 이서는 무사히 구출됐고, 마이클의 공조팀이 네코머니 조직을 일망타진하며 첫 복수 대행 서비스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후 “5283 운행 종료합니다”라는 도기의 반가운 음성이 엔딩을 장식하며, 다시금 시청자들의 곁으로 돌아온 '무지개 운수'의 다음 복수 대행 서비스에 대한 기대감을 수직 상승하게 했다.‘모범택시3’는 베일에 가려진 택시회사 무지개 운수와 택시기사 김도기가 억울한 피해자를 대신해 복수를 완성하는 사적 복수 대행극으로 매주 금,토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1.23 08:45
영화

에이티즈 VR 콘서트 영화, 12월 5일 메가박스 단독 개봉

그룹 에이티즈(ATEEZ)가 VR 콘서트가 극장에서 펼쳐진다.메가박스는 첫 번째 VR 콘서트 ‘에이티즈 VR 콘서트 : 라이트 더 웨이(ATEEZ VR CONCERT : LIGHT THE WAY)’를 내달 5일 홍대점에서 단독 개봉한다고 18일 밝혔다. ‘에이티즈 VR 콘서트 : 라이트 더 웨이’는 아지트에서 평화로운 시간을 보내던 에이티즈에게 도착한 의문의 메시지로 시작된다. 사라진 팬덤 에이티니(ATINY)를 찾아 나선 여덟 멤버는 불길이 휘몰아치는 폐허, 붕괴 직전의 도시, 짙은 안개로 뒤덮인 다크시티를 오가며 정체 모를 존재에게 쫓기는 여정을 이어간다. 에이티즈의 대표곡들을 VR 콘서트만의 새로운 연출로 재구성한 ‘에이티즈 VR 콘서트: 라이트 더 웨이’는 어메이즈(AMAZE)의 독보적인 최신 기술력으로 완성됐다. 초고화질 12K 실사 촬영과 AI 기반 영상 프로세싱, 언리얼 엔진 기반 VFX가 결합해 마치 에이티즈가 눈앞에서 공연하는 듯한 실재감을 구현한다.1차 예매는 19일 오전 9시 메가박스 모바일 앱과 홈페이지를 통해 오픈된다. 해당 예매는 오는 12월 5일부터 18일 상영 회차에 한해 가능하다. 예매자 전원에게는 랜덤 포토카드(8종 중 1종)가 증정되며, 일부 회차에서는 한정판 스페셜 포토카드가 제공된다. 또한 개봉 1주 차 관람객에게는 A3 메인 포스터를 선착순으로 증정한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11.18 14:03
스포츠일반

스포츠 패스 구독했더니 엘 클라시코 직관…쿠팡플레이의 ‘오프라인 팬 유대감 서비스’

#대학생 A씨는 최근 '스포츠 패스 클럽'이 진행한 ‘엘 클라시코(레알 마드리드와 FC바르셀로나의 맞대결)’ 이벤트에 당첨됐다. 그는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직관’의 꿈을 이뤘다. 스포츠 패스 구독료가 단순한 시청료가 아니라, '인생 버킷리스트'를 실현시켜 준 마법의 티켓이 된 순간이었다.#맨유 열혈팬 B씨는 주말 밤마다 ‘감스트 편파 중계’ 알림에 따라 쿠팡플레이를 켠다. 인기 크리에이터 ‘감스트’의 팬심 가득한 리액션으로부터 경기를 시청하며 느끼는 감정들을 대리 만족하고, 온라인 스트리밍 중계방을 통해 타 시청자들과 소통하는 것이 그의 새로운 주말 루틴이 되었다. 쿠팡플레이의 스포츠 패스 클럽은 스포츠 패스 가입자를 위한 전용 리워드 프로그램이다. 스포츠 패스 가입자라면 별도로 신청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혜택 개상이 된다. 스포츠 패스를 얼마나 오래 유지하고 있는지, 쿠팡플레이의 스포츠 콘텐트를 자주 시청하는지에 따라 클럽 점수가 쌓인다. 적립 점수에 따라 응모 기회가 주어진다.이 서비스는 OTT(오버더톱 미디어서비스) 경험을 단순히 온라인 시청에 국한시키지 않고, 오프라인까지 확장되고 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쿠팡플레이가 만들어가는 새로운 스포츠 팬덤 문화이기도 하다. 쿠팡플레이는 유료 시청자를 대상으로 한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엘 클라시코' 직관이나 '편파 중계' 같은 '함께 즐기는' 콘텐츠를 제공한다. 스포츠 OTT를 통한 새로운 팬덤 문화가 만들어지는 것이다. 스포츠 패스 클럽은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즐기는 팬들에게 다양한 보상을 제공한다. 해외 빅리그 직관 기회, K리그 스카이박스 초청, 스타 플레이어의 친필 싸인 유니폼 증정 등 이벤트가 다양하다. 이를 통해 서비스에 대한 몰입도와 충성도를 높이고 있다.스포츠 패스 클럽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꿈의 직관' 이벤트다. 쿠팡플레이는 지난 9~10월 '엘 클라시코', '데어 클라시커' 등 세계적인 빅매치에 항공, 숙박, 티켓 전액을 지원하는 풀패키지 이벤트를 진행했다. 엘 클라시코 당첨자 오경석 씨는 “경기 전날 진행된 스타디움 투어를 통해 레알 마드리드가 지닌 깊은 역사와 전통을 체감할 수 있었고, 경기 당일 현장 팬들의 열정적 응원과 선수들의 놀라운 전술, 빠른 경기 템포를 가까이에서 생생하게 볼 수 있었다”라며, “특별한 기회를 제공해 준 쿠팡플레이 스포츠 패스 관계자에 감사드리며, 축구 팬으로서 오랜 꿈을 실현하는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버킷리스트를 실현한 순간이자, 다시 한번 그곳으로 돌아가고 싶은 새로운 목표를 만들어 준 소중한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쿠팡플레이의 스포츠 패스 클럽에서는 현재 미국프로농구(NBA) 풀 패키지 직관, NBA 유니폼 증정, F1 드라이버 싸인 모자 증정, 맨체스터 시티 뷰잉파티 이벤트가 진행 중이다. 특히, NBA 직관 이벤트의 경우 연말 크리스마스 시즌에 치러질 경기를 대상으로 하고 있어, 더욱 특별한 혜택이 함께 더해질 전망이다. 쿠팡플레이는 일회성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고객 참여형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맨시티 뷰잉파티는 800여 명의 팬들이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내 마련된 대규모 공간에 한 데 모여 경기를 관람하고, 열기를 공유하는 또 다른 체험의 장으로 기대를 모은다. 팬 몰입형 콘텐츠도 눈길을 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열혈 팬으로 유명한 크리에이터 감스트와 함께 하는 '맨유 전용 피드'가 대표적이다. 전통적인 중계의 틀을 깨고, 찐팬의 시각에서 열광하고 감정을 공유하는 '편파 중계 디지털 응원방'을 제공했다. 팬들은 "감스트와 함께 보니 경기가 두 배로 재밌다", “더 몰입된다”고 호응하며 응원과 감정을 공유하고 있다. 쿠팡플레이는 스포츠 팬들이 더 오래 더 즐겁게 머무르는 아지트이자 커뮤니티로서 경험의 서비스로 자리잡고 있다. 이외에도 쿠팡플레이는 국내 최초 프리미어리그(PL) 4K 초고화질 중계, ‘해설 선택’, ‘멀티뷰’ 등 사용자 친화적인 기능을 꾸준히 강화하며 고객의 시청 경험을 강화하고 있다. 해설 선택은 한국어 혹은 현지 영어 해설, 무해설 현장음 중 원하는 소리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옵션으로 개인 입맛에 맞춰 몰입도 높은 시청 경험을 즐길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한 화면에서 최대 4개 경기를 동시 시청할 수 있는 '멀티뷰' 기능을 지원하고 있다. 이은경 기자 2025.11.18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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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만의 컴백’ 오윤혜 “본업은 개그맨이 아니라 가수랍니다” [IS인터뷰]

“지금도 제가 가수인 걸 잘 모르시고, 개그맨으로 아는 분들이 워낙 많으셔서요.”가수 겸 유튜버 오윤혜가 다시 마이크를 잡았다. 본업인 가수 오윤혜로 돌아온 그의 입에선 ‘노 필터링’ 거침없는 입담 대신 다정하고 포근한 멜로디가 나긋하게 흐른다.오윤혜는 지난달 31일 신곡 ‘안아줘’를 발표했다. 2018년 발표한 ‘겨울달’ 이후 7년 만의 신곡으로, 따뜻한 기타 라인 위에 미디엄 템포의 팝 사운드가 어우러진 감성 넘버다. 오윤혜는 2006년 데뷔 초창기부터 오랜 시간 함께 작업해 온 어반 클래식스(Urban Cla6ix)와 또 한 번 의기투합했다. 유튜브 채널 ‘매불쇼’를 비롯, 다양한 시사 프로그램 및 채널에서 활약하며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지만 일간스포츠와의 ‘신곡 홍보’ 인터뷰에 흔쾌히 나선 오윤혜는 “한동안 내가 좋아하는 음악을 잊고 있었는데, 나를 응원해 주시는 많은 분들께 보답을 해드리고 싶다는 마음으로 신곡을 작업했다”고 말했다. 노래를 접어두고 살아온 시간이 짧지 않았던 만큼, 오윤혜는 과거와 달리 연습에 매진했다. 자신만의 아지트인 차 안에서 목청 터져라 노래를 연습했고, 퇴근 후엔 주차장 차 안에 앉아 고뇌를 거듭하며 작사에 공을 들였다. 가수 오윤혜의 ‘1호 팬’ 남편의 반응을 묻자 “‘살면서 당신에게 ‘안아줘’라는 말을 들어본 적이 없는데 노래 가사에는 많이 나오더라’고 지나가며 이야기하더라”고 쑥스러운 미소를 보인 그는 “‘수없이 많은 밤을 (가사) 영감 때문에 고생하더니 이 곡이 나왔구나’라며 고생했다고 응원해줬다”고 덧붙였다. “남편의 외조 덕분에 ‘안아줘’가 나올 수 있었다”며 고마워한 오윤혜는 “앨범 자켓 디자인도 남편이 했다”고 깨알 같은 자랑도 덧붙였다. 또 오윤혜의 보컬 제자(!)인 방송인 최욱의 ‘안아줘’에 대한 반응을 묻자 “‘안아줘 다음은 뭐야 키스해줘야?’라고 하더라”며 너스레 떨면서도 “(최)욱이오빠는 츤데레다. 무심한 듯 정말 많이 마음을 써주는데, 내가 가수로 사랑 받으면 욱이오빠가 누구보다 기뻐할 것 같다”고 했다. 음원 발매 과정에서 느낀 흥미로운 경험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털어놨다. “한창 가수 활동 할 때와 달라진 건 노래실력은 줄었지만 인지도는 높아졌다는 건데, 인지도가 깡패인가? 10년 전엔 마케팅 과정이 너무 어려웠는데 지금은 많은 분들이 신곡 발매에 호의적이셨어요. 오랜만에 앨범 내면서 활동 당시엔 받지 못했던 큰 관심을 받았는데 되게 생경하고 색다르더라고요.” 그 외에도 신곡에 대해 쏟아지는 많은 리스너들의 응원에 “선물을 받는 기분”이라는 오윤혜는 “꾸준히 음악을 하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 예전처럼 집중해서 할 순 없더라도 분기별로 한 곡씩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그래서 이번 앨범이 중요하다”고 힘 줘 말했다. 지금은 신곡을 갓 출시한 ‘가수 모드’지만 유튜버이자 방송인 오윤혜로서의 활동도 여전하다. 비상계엄 후 이어진 탄핵 정국과 새 정부 탄생 이후 지금까지도 시사 프로그램에서 오윤혜의 활약은 계속되고 있다. 곳곳에서 계속 오윤혜를 필요로 하는 이유는 무엇이라 생각하고 있을까. “저에게 어떤 색다른 면을 기대해서가 아니라 지금처럼 있는 그대로, 날것의 언어로 직설적이고 솔직하고 진솔하게 이야기하는 부분에 매력 느껴서 섭외하신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저는 초심을 잃지 않으려 노력해요. 어떤 부분에선 더 세련될 수도, 정형화 될 수도 있지만 그건 아나운서들이 잘 하니까요. 저는 일반 사람의 언어로, 생각으로 표현하고 말하는 걸 잃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을 해요. 초심 잃은 대한민국 연예인 1위가 살 빠진 싸이고, 2위가 똑똑해진 오윤혜라는 댓글도 있더라고요. 하하” 이같은 그의 초심은, 시사 콘텐츠계 ‘대세’ 방송인이 된 현 시점의 ‘양적’ 측면에서도 유효한데 이는 가수로서도, 유튜버로서도 녹록하지 않았던 지난 시간들의 경험을 통해 얻은 깨달음이다.“20대 땐 허황된 생각도 많았는데, 결혼하고 아기 낳고 현실의 처절함을 느끼고 나니 보통날의 소중함을 깨닫게 됐어요. 매일매일 최선을 다해서 채워가는 것, 그게 제일 중요한 부분이더라고요. 음악 활동을 접고 방송에 매진한 뒤 불과 2~3년 전까지만 해도, 방송가의 생리를 깨닫기 전까진 조바심과 조급함이 있었어요. 지금은 마음을 많이 내려놨어요. 잘 되면 너무 감사하지만, 나에게 무언가 주어졌을 때 최선을 다하자는 마음이죠. 지금보다 엄청나게 좋은 기회가 온다 해도 나의 마인드가, 인생이 확 바뀌는 건 없을 것 같아요.”최근엔 개인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고 신곡 작업 과정이나 브이로그를 공개하는 등 자신의 일상을 보다 밀착해 보여주고 있다. 자신의 채널을 만든 이유는 “찐으로 소통하고 싶어서”다. “‘오정TV’는 연애, 사랑 이야기를 주로 다루다 보니 제 이야기를 하는 데는 한계가 있어요. 제 채널에선 요즘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과 고민을 함께 나누고, 서로 위로 주고받으며 소통하고 싶어요. 브이로그를 공개한 건 제가 어떤 사람인지 미리 알려드리고 싶어서였고, 앞으론 고민상담 하듯 저의 이야기를 사람들과 나누고 싶어요.” 누군가의 카운셀러를 자처한 오윤혜에게, 요즘 그가 느끼는 고민에 대해 묻자 그는 놀랍게도 이미 스스로 고민해결 완료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요즘 안성재 셰프의 ‘작은 약속을 매일 지키다 보면 인생도 나를 밀어주기 시작한다’는 명언이 많이 와닿는데요, 그래서 저도 저 자신과 약속한 매일 5km 뛰기를 지금 3~4개월 정도 하고 있어요. 그건 저에게 또 하나의 돌파구였죠. 뛰면서 머리가 정리되고, 다른데서 느낄 수 없는 호르몬 같은 게 나오는데 비가 오나 눈이 오나 항상 매일매일 헬스장에서 작은 약속을 지켜나가다 보니 정말 건강해졌어요. 5년 전에 비해 살도 많이 빠져서 이번에 뮤직비디오도 찍을 수 있게 됐죠. 의도하진 않았지만 나와의 작은 약속을 지켜가다 보니 스스로 시너지가 나는 것 같아요. 방송활동 할 때도 ‘나를 속이지 말자. 방송을 위해서 혹은 대세 때문에 내 마음에 없는 말 하지 말자’라는 게 나와의 약속이었는데 그걸 지켜가다 보니 많은 분들이 제가 하는 말들을 응원해주시죠. 큰 걸 바라는 게 아니라, 작년의 나보다 오늘의 내가 나으면 된 거라고 생각해요.” 누군가의 눈엔 특별한 셀럽 혹은 지식인처럼 느껴질 수 있지만 여느 이웃과 같은 보통의 삶을 살며, 세상 그리고 사람들과 진솔하게 소통해 온 오윤혜는 그렇게 지혜롭게, 방송인으로서의 성장통도 이겨내고 또 한 뼘 쑥 자란 듯한 모습이다. 이같은 자신의 모습에 대해 오윤혜는 “‘매불쇼’가 저를 업어 키웠다고도 얘기했는데, 정말 빈 말이 아니고, (최)욱이오빠 그리고 (정)영진오빠, ‘매불쇼’(구 불금쇼) 식구들이 지금의 저를 있게 해줬다”고 고마워했다. 그는 “저에겐 너무 친정 같은 곳이고, 욱이오빠에게 조금이라도 피해가 갈까봐 저도 제 자리에서 최선을 다 하려고 한다”며 “‘매불쇼’ 최고의 아웃풋이 되어 오빠를 든든하게 지켜주고 싶다”고 다부진 미소로 말했다. 자신의 이름을 딴 프로그램에 대한 소망도 여전했는데 왠지 그의 꿈은 치열했던 올 한 해를 보내며 좀 더 구체화 된 느낌이다. “‘오윤혜쇼’ 같은 것도 하고 싶어요. 오프라 윈프리 쇼 같은, 점잖은 인터뷰 아닌 재미있고 유쾌한 프로그램을 할 수 있다면 너무 좋을 거 같아요. 오윤혜쇼를 하게 된다면 제 인생의 엄청 큰 버킷리스트를 완성하는 게 될 거예요.”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1.11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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