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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T

임영웅 “상암 콘서트 연습위해 양궁장·비행장 빌려”

가수 임영웅이 ‘아임히어로 더 스타디움’ 비하인드를 전했다. 유튜브 채널 넷플릭스 코리아 측은 30일 ‘임영웅이 직접 전하는 ‘임영웅 | 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 이야기’라는 제목의 동영상을 게재했다.임영웅은 “이번에 제가 넷플릭스에서 여러분께 인사드리게 됐다”면서 “‘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은 저의 버킷리스트였던 상암 콘서트를 준비하는 과정과 우리 영웅시대(팬덤명)를 만나기까지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입니다”라고 소개했다.임영웅은 규모가 큰 공연을 준비하기 위해 리허설을 정말 많이 했다고 밝혔다. 그는 “한 번은 대형 야외 양궁장을 빌려서 연습하기도 했고, 어떤 날은 야외 비행장 같은 곳에 가서 연습하기도 했다”라고 말했다.그러면서 “백 명 넘는 댄서분들과 함께 대형을 맞춰가면서 연습했었는데 많이 덥기도 했지만 다들 에너지 넘치고 즐겁게 연습했던 게 아직도 기억에 많이 남습니다”라고 털어놨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1.30 20:59
OTT

임영웅, 실황 영화 31일 넷플릭스서 공개

트롯 가수 임영웅이 넷플릭스에 진출한다.오는 31일 오전 12시 넷플릭스를 통해 임영웅의 스타디움 입성기가 담긴 영화 ‘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이 한국과 미국, 일본, 대만, 홍콩, 마카오에 동시 공개된다.다양한 글로벌 팬들을 만날 ‘아임히어로’은 지난 2024년 5월 약 10만 명의 영웅시대와 서울월드컵경기장을 하늘빛으로 물들인 임영웅의 첫 스타디움 입성기를 다룬 영화다.공연 실황 영화 최초로 IMAX와 ScreenX 특별관 동시 개봉을 확정한 건 물론, 35만 관객 돌파와 역대 공연 실황 영화 누적 관객 수 1위라는 엄청난 기록도 세웠다.화려하고 다채로운 임영웅의 모습 그리고 무대와 함께 웅장하고 다이내믹한 연출, 밴드 사운드, 퍼포먼스 등이 공연 당시 현장의 열기를 오롯이 전한다. 또한 어디에서도 들을 수 없었던 비하인드와 인터뷰 등도 담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1.30 08:45
예능

임영웅vs정동원, 시청률 놓고 한판승부... ‘가요’ 대잔치 [설연휴볼만한TV]

엿새간 이어지는 설 연휴를 맞아 볼만한 TV 예능, 드라마, 영화를 모아 모아 엄선했습니다. 나 홀로, 가족, 친구, 연인 등 다양한 사람들과 즐겨주세요. <편집자 주> # TV조선 : 임영웅 – ‘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 (29일 오후 6시 50분)방구석 콘서트가 열린다. 가수 임영웅의 지난해 5월 상암 월드컵경기장 단독공연 실황을 담은 ‘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이 TV조선을 통해 방송된다. ‘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은 지난해 8월 영화로 개봉한 후 누적 관객 35만 명을 기록한 바 있다. 29일 방송에서는 생생한 밴드사운드를 더한 초호화 무대 연출과 이를 아우르는 임영웅의 다양한 무대 퍼포먼스, 준비 과정 등이 다시 한번 조명될 예정이다.# ENA : 정동원 스페셜 콘서트 ‘성탄총동원’ (29일 오후 6시 40분)지난 3년 전 전석 매진되었던 트롯 가수 정동원의 연말 콘서트를 다시 볼 기회다. ENA는 29일 TV 최초로 ‘정동원 스페셜 콘서트 : 성탄총동원’을 방송한다. 하이라이트 무대를 중심으로 팬들과 함께 성장해온 정동원의 여정이 담긴다. 또한 그동안 볼 수 없었던 무대 뒤 인간 정동원의 모습과 콘서트 진행 과정에 얽힌 다양한 비하인드 스토리도 담겨 있다. 가요계 끈끈한 우정을 이어온 장민호, 이찬원, 김희재 등 동료 아티스트들의 시선을 통해 바라본 정동원의 성장 과정과 음악에 대한 열정도 만나볼 수 있다. # KBS : ‘트롯대잔치’ (29일 오후 6시 45분)민족 대명절 설을 맞아, 전 세계를 사로 잡은 국가대표 트롯 아티스트들의 초대형 잔치가 펼쳐진다. KBS는 ‘더 컬러스’라는 부제에 맞춰 다양한 컬러로 무대들을 준비한다. 김연자와 진성을 비롯해 린, 박혜신, 안성훈, 박서진, 손태진, 김희재, 양지은, 오유진, 홍지윤, 김소연, 황민우‧황민호까지 다양한 세대의 아티스트가 출연을 확정했다. 특히 ‘대상 스타’ 이찬원이 단독 MC를 맡아 수준급 진행을 이끈다. # MBC : ‘가요대제전’ – 1부 (29일 오후 5시 25분)여객기 참사 여파로 결방된 ‘가요대제전’이 29일과 30일 연달아 방송한다. 이날 ‘가요대제전’에서는 K팝 워너비들이 한 자리에 모여 선물 같은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워너비’ 주제에 맞게 후배 아티스트들의 롤모델 소녀시대 윤아와 샤이니 민호, 그리고 5세대 아이돌 투어스 도훈이 MC로 발탁됐다. 이 외에도 에스파, 에이티즈, 보이넥스트도어, 데이식스, 있지, 아이브, NCT 127, NCT 드림, NCT 위시, 뉴진스, 라이즈, (여자)아이들 등이 출연해 무대를 꾸민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1.29 07:00
뮤직

임영웅 팬덤 ‘영웅시대’, 제주항공 참사 유가족에 1700만원 기부

가수 임영웅의 팬덤 ‘영웅시대’가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유가족 지원을 위해 17000여만원을 기부했다.23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조협회는 ‘영웅시대’가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유가족 지원을 위해 성금 약 1700여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기부 총액은 17,153,257원이다.이번 성금은 임영웅 팬으로 알려진 유튜버 ‘뮤직통’이 진행한 모금 방송에 팬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조성됐다. 유가족에게 위로금 형식으로 전달될 예정이다.뮤직통은 “가수의 선한 마음을 본받아 유가족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를 전하고자 모금을 진행했다”며 “따뜻한 나눔에 함께해 주신 영웅시대 팬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신훈 희망브리지 사무총장은 “선한 뜻으로 마음을 모아주신 팬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영웅시대의 응원과 위로가 유가족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1.23 20:00
뮤직

임영웅, “뭐요” 이후 첫 콘서트 “노래로 기쁨 드리는 사람… 영웅시대 감사”

가수 임영웅이 “뭐요” 논란에 대해 간접적으로 언급했다.2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는 임영웅 리사이클 콘서트가 개최됐다.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이날 임영웅은 “저는 노래하는 사람이다. 노래로 즐거움과 위로, 기쁨을 드리는 사람이다. 더 좋은 발전된 모습으로 찾아가겠다”고 말했다.또 그는 자신을 응원해준 영웅시대(팬덤명)에게 “여러분, 진심으로 감사하고 사랑한다”는 감사 표현도 전했다. 앞서 임영웅은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후 시민들의 탄핵 요구 집회가 활발하게 전개되던 지난 7일, 자신의 SNS에 반려견과 찍은 일상 사진을 올렸다가 “이 시국에 뭐하냐?”라며 시국과 동떨어진 행보에 대해 실망감을 표현한 DM을 받았는데 이에 대해 “뭐요” “제가 정치인인가요? 목소리를 왜 내요?”라고 회신을 보낸 것으로 논란이 된 것이다.누리꾼의 갑론을박이 이어진 가운데 평론가들도 임영웅의 발언을 지적했다. 작가 겸 칼럼니스트 황교익은 “정치적 발언을 하지 않는 것은 자유”라면서도 “그러나 정치인만 정치적 목소리를 낼 수 있는 것이라고 말하는 것은 그 추운 날에 광장에 나와 정치적 의사를 표현하는 시민들에게 ‘당신들은 정치인도 아니잖아요’라고 모욕하는 말로 들릴 수 있다”고 지적했다.또 김갑수 평론가는 “시민적 기초 소양의 부족”이라며 “이런 식으로 자기는 빠져나가는 방관자적 태도를 취한다면 현재까지 한국의 역사를 만들어 온 한국인의 자격이 없다고 봐야 한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한편 임영웅은 27~29일, 2025년 1월 2~4일 총 6일에 걸쳐 콘서트를 개최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2.27 21:40
영화

돌아보는 2024 영화계: 희망편 [2024 연말결산]

코로나19 팬데믹과 함께 시작된 극장 산업 침체기가 여전히 계속되는 상황에서 올 한 해도 극장가에는 다양한 변화가 시도됐다. 비수기 두 편의 천만 영화가 탄생했고, 틈새시장을 노린 얼터너티브 콘텐츠의 강세가 도드라졌다. 반면 충무로를 대표하던 스타들이 연이은 구설에 올랐고 소중한 배우들이 유명을 달리했다. 기쁨과 슬픔이 교차했던 2024년 영화계를 되짚어봤다. <편집자 주>극장에 가는 것이 일상이 아닌 특별한 이벤트가 된 시대라고 혹자는 말한다. 지난 16일까지 집계된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통계 자료에 따르면 2024년 극장을 찾은 전체 관객 수는 지난해보다 약 1000만 명 감소한 1억 1587만 명으로 집계됐다. 그럼에도 한국 영화 산업에 유의미한 족적을 남긴 5가지 희소식을 소개한다. ◇비수기 천만 축포 ‘파묘’, ‘범죄도시4’지난해 ‘서울의 봄’을 이어받은 상반기 첫 천만 영화 축포는 여름과 겨울 대목이 아닌 극장 비수기에 터졌다. 지난 2월 22일 개봉한 장재현 감독의 ‘파묘’가 ‘MZ 무당’이라는 입소문을 타고 1191만 관객과 만나 올해 첫 천만 영화에 등극했다. 이를 이어받아 4월 24일 개봉한 허명행 감독의 ‘범죄도시4’는 1150만 관객을 동원, 앞선 시리즈의 흥행 바통을 이어 ‘트리플 천만’을 달성했다. 특히 ‘파묘’는 설 연휴 직후에 개봉했으나 기대 이상의 성공을 거두며 기존 흥행 공식을 깬 사례로 주목 받았다.◇극장에도 ‘숏폼’…스낵무비 인기멀티플렉스도 관객의 발걸음을 끌어오기 위해 새로운 포맷의 영화를 시도했다. 1~2분 미만의 짧은 길이 ‘숏폼’을 소비하는 ‘시성비’(시간 대비 성능) 영상 트렌드에 맞춰 극장에서도 1시간이 되지 않는 짧은 길이의 영화를 시도했다. 손석구가 주연과 제작에 참여한 ‘밤낚시’는 러닝타임 13분, ‘4분 44초’는 편당 4분 44초 러닝타임 8편을 엮은 44분으로 부담 없이 보기 좋은 길이다. 실제로 영화관을 찾았다가 해당 작품을 복수 관람하는 비율이 높게 집계되며 ‘집이 없어’, ‘엠호텔’ 등 후속 시도를 낳았다. 티켓 가격도 1000원, 4000원 등 부담 없는 가격으로 책정됐기에 관객들이 호기심을 갖고 감상했다는 분석이다. ◇신인 감독·실황 영화 눈도장100억 원대 이상 제작비가 투자된 대작은 물론, 중예산 영화인 ‘허리 영화’ 마저 줄어든 올해 극장가지만 다채로운 장르의 작품이 관객들을 만났다. 먼저 신인 감독들이 알짜배기 흥행을 거둬 눈도장을 찍었다. 스크립터 출신 김세휘 감독은 변요한 주연 서스펜스 ‘그녀가 죽었다’로 123만 관객을 만났으며, 조감독 출신인 남동협 감독(‘핸섬가이즈’)과 김성한 감독(‘하이재킹’)도 각각 177만 관객을 동원하며 의미있는 첫발을 내디뎠다. 트롯스타부터 아이돌 등 가수들의 콘서트 실황 영화도 스크린에서 활약했다. ‘임영웅 │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은 누적관객 35만 명을 기록하며 역대 공연 실황 영화 흥행 1위에 등극했다.◇ 12년 만의 100만 돌파 韓 애니 올해 디즈니 픽사 애니메이션 ‘인사이드 아웃2’이 누적 879만 관객을 동원하며 애니메이션 장르의 존재감을 빛낸 가운데 한국 애니메이션 중에서도 12년 만 100만 돌파 작품이 탄생했다. 바로 ‘사랑의 하츄핑’이다. 인기 애니메이션 ‘캐치! 티니핑’의 첫 극장판인 이 작품은 이번 영화만으로 누적 매출액 110억 8555만원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또한 최종 기록인 123만 누적 관객은 ‘마당을 나온 암탉’과 ‘점박이: 한반도의 공룡3D’를 잇는 국내 애니메이션 흥행 3위에 이름을 올렸다.◇K오컬트·호러 해외 관심도↑‘파묘’를 시작으로 비주류 장르로 여겨지던 한국 오컬트·호러 장르의 글로벌 관심도가 높아졌다. ‘K’를 단 오컬트·호러 장르는 한국적인 색을 담은 매력으로 해외 관객에게 색다르게 다가가기 시작했다. ‘파묘’는 전세계 133개국에서 판매됐으며 인도네시아, 베트남, 캄보디아에선 현지 개봉 한국 영화 흥행 1위를 새로 썼다. 또 세계 3대 판타스틱 영화제 중 하나로 지난 10월 열린 시체스국제판타스틱영화제 경쟁 부문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했다. 이를 이어받아 지난 11월 개봉한 박신양 주연 오컬트·호러 영화 ‘사흘’ 또한 미국, 캐나다, 태국 등 54개국 판매라는 쾌거를 이뤘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2.27 05:50
뮤직

임영웅, 내일(27일)부터 연말 콘서트…DM 논란에 입 열까

가수 임영웅이 27일부터 연말 콘서트 무대에 오른다. 대통령 탄핵 정국 속 DM(다이렉트 메시지) 발언으로 논란이 됐던 이슈에 대해서도 입을 열 지 주목된다. 임영웅은 오는 27~29일, 2025년 1월 2~4일 총 6일에 걸쳐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리사이틀 콘서트를 개최한다. 매 콘서트마다 매진 행렬을 보여온 임영웅은 이번 콘서트 또한 티켓 오픈 직후 매진을 기록했으나 공연을 앞두고 부정 이슈에 휘말린 상태라 눈길을 끈다.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후 시민들의 탄핵 요구 집회가 활발하게 전개되던 지난 7일, 자신의 SNS에 반려견과 찍은 일상 사진을 올렸다가 “이 시국에 뭐하냐?”라며 시국과 동떨어진 행보에 대해 실망감을 표현한 DM을 받았는데 이에 대해 “뭐요” “제가 정치인인가요? 목소리를 왜 내요?”라고 회신을 보낸 것으로 논란이 된 것이다.누리꾼의 갑론을박이 이어진 가운데 평론가들도 임영웅의 발언을 지적했다. 작가 겸 칼럼니스트 황교익은 “정치적 발언을 하지 않는 것은 자유”라면서도 “그러나 정치인만 정치적 목소리를 낼 수 있는 것이라고 말하는 것은 그 추운 날에 광장에 나와 정치적 의사를 표현하는 시민들에게 ‘당신들은 정치인도 아니잖아요’라고 모욕하는 말로 들릴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 김갑수 평론가는 “시민적 기초 소양의 부족”이라며 “이런 식으로 자기는 빠져나가는 방관자적 태도를 취한다면 현재까지 한국의 역사를 만들어 온 한국인의 자격이 없다고 봐야 한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DM 논란에 대해 소속사는 26일 현재까지 어떤 입장도 내놓지 않은 상태. 결국 관련한 직, 간접 입장은 임영웅의 콘서트 현장에서 팬들이 제일 먼저 들을 수 있을 전망이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2.26 14:32
뮤직

임영웅 탄핵정국 “뭐요” DM 논란…소속사 연락두절 속 가짜뉴스 의혹도[종합]

가수 임영웅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 정국 속 경솔한 DM(다이렉트 메시지)을 보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7일 오후 임영웅은 자신의 SNS에 반려견 시월이와의 사진과 함께 “우리 시월이 생일 축하해”라는 글을 게시했다.이를 두고 한 누리꾼이 임영웅의 정치적 무관심을 지적하며 DM을 보냈다가 그에게 답장을 받았다며 온라인 커뮤니티에 대화 내용 캡처 사진과 영상을 게시해 논란이 시작됐다.사진 속 해당 누리꾼은 “이 시국에 뭐하냐”라며 “위헌으로 계엄령 내린 대통령 탄핵안을 두고 온 국민이 모여있는데 목소리 내주는 건 바라지도 않지만 정말 무신경하네요. 앞서 계엄령 겪은 나이대 분들이 당신 주 소비층 아닌가요”라고 DM을 보냈다.이에 임영웅으로 추정되는 계정은 “뭐요”라고 퉁명스럽게 대답한 후 “제가 정치인인가요. 목소리를 왜 내요”라고 반박했다.해당 내용의 진위에 관심이 쏠린 가운데 누리꾼들은 “실망스럽다. 목소리 낸 연예인은 정치인이라서 냈나”, “가만히 있어도 반은 갈 텐데 긁어 부스럼”이라는 반응을 남기는가 하면, 일각에서는 “팬 연령층이 높다 보니 정치적 논란 엮이기 싫은가 봄”이라고 감싸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다수 누리꾼들은 임영웅이 평소 기부 선행을 수없이 많이 해 온 점을 언금하며 이번 논란이 믿어지지 않는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이 가운데 해당 DM을 보낸 인물이 과거 유명 예능 프로그램을 연출한 PD라는 주장이 나오면서 논란이 계속 이어졌다. 하지만 지목된 PD는 “어떤 연예인한테 제가 디엠을 했다고 기사가 난 거 같은데 저는 그런 적이 아예 없다. 기사에서 말하는 인물을 팔로우하지도 않고 그 사람이 어떤 일상을 보내는지 아예 모른다. 내 친구들한테 한 말이었는데 갑자기 세상을 향한 외침에 돼서 당황스럽다”며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논란이 걷잡을 수 없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임영웅이 해당 DM에 직접 답을 한 것인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됐지만 소속사는 8일 밤부터 9일 오전까지 연락을 받지 않고 있다. 한편 임영웅은 오는 27일부터 2025년 1월 4일까지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임영웅 리사이틀(RE:CITAL)’ 콘서트 개최를 앞두고 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2.08 09:25
영화

매출 100억원 ‘눈앞’…임영웅 영화로 보는 공연 실황 영화의 명과 암 [IS포커스]

가수 임영웅이 ‘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으로 100억원에 가까운 매출을 기록하며 공연 실황 영화의 새 역사를 썼다. 그의 어마어마한 팬덤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는 지점이자 공연 실황 영화의 명과 암이 여실히 드러나는 대목이다.21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임영웅│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이하 ‘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은 지난 주말(10월 18일~20일) 사흘간 9071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34만 6291명을 기록했다.이로써 ‘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은 2019년 개봉한 방탄소년단의 ‘러브 유어셀프 인 서울’(누적관객수 34만 2366명)을 꺾고 공연 실황 영화 최고 흥행작에 등극했다.수익도 어마어마하다. ‘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이 그간 벌어들인 돈은 98억 133만원에 달한다. 공연 실황 영화가 35만명에 가까운 관객을 모으는 것도 이례적이지만, 100억원에 육박하는 매출을 낸 건 그야말로 전례 없는 일이다.이는 콘텐츠 시장 내 공연 실황 영화의 위치 변화를 확인할 수 있는 사례다. 그간 콘서트 실황 영화는 말 그대로 대안 콘텐츠에 불과했다. 하지만 ‘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이 웬만한 중저예산보다 더 많은 수익을 내면서 공연 실황 영화가 대안을 넘어 하나의 주력 콘텐츠로 자리 잡았음을 입증했다.CGV 관계자는 “(공연 실황 영화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대안 콘텐츠로 시작됐지만, 이제 하나의 축이 됐다. 시장에서 완전히 자리 잡아 가는 과정에 있다고 본다”며 “극장에게는 확실한 효자 콘텐츠가 됐다. N차 관람자, 해비 유저가 많고 상영 시간대도 타지 않는다. 포기할 수 없는 좋은 먹거리”라고 말했다. 다만 명 뒤에는 분명한 암도 존재한다. 공연 실황 영화 흥행의 이면은 객단가를 뜻하는 ATP(Average Ticket Price)에서 고스란히 드러난다. 앞서 언급했듯 ‘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의 누적매출액은 약 98억원으로, ATP는 2만 8303원을 웃돈다. 최근 흥행작인 ‘베테랑2’(ATP 9629원)의 세 배다. 종전 공연 실황 영화 흥행 1위였던 ‘러브 유어셀프 인 서울’과의 격차도 크다. ‘러브 유어셀프 인 서울’은 당시 34만 2366명으로 모아 32억 968만원을 챙겼다. 이 영화의 ATP는 9374원이다. 즉 임영웅의 ‘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은 영화 티켓값을 ‘베테랑2’ 같은 일반 영화와 방탄소년단 공연 실황 ‘러브 유어셀프 인 서울’보다 세 배 높게 받아서 100억원을 벌어들였다는 뜻이다. 특수관 주상영이란 장르적 특성과 개봉 시기를 얼추 맞춘다고 해도 ‘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의 객단가는 압도적으로 높다. 일례로 지난해 개봉한 ‘방탄소년단: 옛 투 컴 인 시네마’ 대비 ‘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 티켓값은 최대 4000원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임영웅의 직전 공연 실황 영화 ‘아임 히어로 더 파이널’과 비교해도 최대 23% 상승했다. 이 기간 멀티플렉스의 평균 티켓값은 오르지 않았다.이런 기이한 티켓값 상승이 소리 소문 없이 가능했던 이유는 공연 실황 영화가 팬심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이다. 좋아하는 아티스트의 영화를 보고 흥행을 견인하고자 하는 건 팬들의 당연한 심리다. 문제는 이 선의를 악용한 잇속 차리기에 있다. 공연 실황 영화의 티켓 가격은 고정값이 아닌 변동값으로 아티스트별로 상이하다. 부금율(영화상영 수익분배비율) 역시 차이가 있는데 모두 IP(지식재산권) 보유사인 아티스트 소속사와 극장 간 협의 하에 결정된다. 익명의 극장 관계자에 따르면 공연 실황 영화 부금율은 최근 1:9까지 치솟았다. 많은 쪽이 소속사다.다시 말해 ‘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의 100억원 매출이라는 성과는 단순 수치나 기록을 넘어 향후 개봉할 공연 실황 영화의 요금이 천정부지로 치솟을 수 있다는 것을 뜻한다. 사실상 막을 대안도 없다.업계 한 관계자는 “공연 실황 영화는 극장뿐 아니라 IP사의 주요 매출 창구가 됐다. OTT 판매에 따른 부가 수익 창출도 가능한 데다 극장 반응 자체도 좋다. 그러다 보니 티켓값이나 부금율 조율을 입맛대로 할 수 있다. 흥행작이 나오다 보면 이러한 현상은 더 심해질 것”이라며 “결국 팬들의 등골만 휘는 꼴”이라고 꼬집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10.22 06:01
영화

임영웅 ‘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 공연 실황 영화 새 역사…BTS도 제쳤다

가수 임영웅이 방탄소년단을 꺾고 공연 실황 영화의 새 역사를 썼다.20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임영웅│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은 전날 3795명의 관객을 추가하며 누적관객수 34만 3334명을 기록했다. 지금까지 누적매출액은 97억 507만원이다.이로써 ‘임영웅│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은 공연 실황 영화 최고 흥행작에 등극했다. 종전 1위는 2019년 개봉, 누적관객수 34만 2366명, 누적매출액 32억 968만원을 기록한 방탄소년단의 ‘러브 유어셀프 인 서울’이다.지난 8월 28일 CGV에서 단독 개봉한 ‘임영웅│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은 앞선 5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임영웅의 콘서트 ‘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 공연 실황 영화로, 콘서트 현장의 열기부터 스타디움 입성을 위해 1년여간 의기투합한 임영웅과 제작진의 비하인드와 인터뷰 등을 담았다. 한편 ‘임영웅│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은 현재 ‘스페셜 라이브 상영회’를 진행 중이다. 오는 22일까지 진행되는 ‘스페셜 라이브 상영회’는 영화 종료 후 ‘스페셜 라이브’ 영상을 상영하는 이벤트로, 영화 본편에 미처 담지 못한 임영웅의 라이브 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10.20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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