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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갤럭시 심장' 강남에 깃발… 뉴진스 "우리도 애플 마니아"

애플이 스마트폰 '영혼의 맞수' 삼성전자 텃밭에 깃발을 꽂았다. 최근 국내에 간편결제 서비스 '애플페이'를 론칭한 데 이어 온·오프라인 채널을 확대해 점유율 반전을 노린다. 대세 한류 걸그룹 뉴진스(민지·하니·다니엘·해린·혜인)를 세워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 공략에도 총력을 기울인다.애플은 오는 31일 개장을 앞둔 국내 다섯 번째 공식 매장 '애플 강남'을 29일 사전 공개했다. 삼성전자 서초 사옥에서 도보로 15분이면 닿을 수 있는 거리다.애플은 이곳을 신제품 체험 공간을 뛰어넘어 고객이 새로운 기능을 직접 배우고 창의력을 발위할 수 있는 놀이터로 만든다는 계획이다.이를 위해 한국어를 포함해 중국어·일본어·태국어·프랑스어·영어·스페인어·독일어 등 10개 이상의 언어를 구사할 수 있는 숙련된 직원 150여 명이 상주한다.패트릭 슈르프 애플 리테일 아시아 총괄은 "애플에게 한국 고객은 매우 중요하다. 더욱 공고한 관계를 이어가게 돼 뜻깊다"고 말했다.이날 행사에 지난해 7월 데뷔 후 6개월 만에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100'에 입성하며 글로벌 스타 반열에 오른 뉴진스가 '애플 뮤직' 파트너로 참석했다.뉴진스는 남다른 애플 사랑을 과시했다.민지는 "실제로 아이폰과 '에어팟 맥스'를 사용하고 있다"며 "일상에서 가까이할 수 있는 만큼 이번 콜라보가 굉장히 의미있게 느껴진다"고 말했다.하니 역시 "옛날에 선물로 '아이팟 셔플'을 받았는데 자주 쓰는 편이었다"고 했다. 애플 강남은 국내 젊은 소비자의 방문을 유도하기 위해 오는 4월 1일부터 독점으로 뉴진스의 대표곡 'OMG'를 '공간 음향' 기술로 즐길 수 있는 세션을 운영한다.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매시 정각에 15분 동안 '아이폰14' 프로와 에어팟 맥스로 만나볼 수 있다.공간 음향은 동적 머리 추적 기술로 구현했다. 영화나 비디오를 시청할 때 마치 영화관에 온 것처럼 소리가 사방에서 들리는 효과를 낸다.해린은 "평소 음악을 많이 듣는데, 공간 음향은 현장에 있는 듯한 신기한 느낌을 준다"고 말했다. 혜인도 "양옆에서 부르고 있다고 착각할 수도 있다"고 했다.공간 음향의 몰입감을 소개할 노래로 OMG를 선택한 것에 대해 하니는 "통통 튀는 사운드와 각 멤버의 개성 있는 보컬이 가장 잘 드러나는 곡"이라고 답했다.애플이 명동과 잠실, 강남 등 마케팅 요충지를 확장하고, 새로운 한류 스타로 떠오른 뉴진스를 등에 업으면서 젊은 소비자들을 시작으로 국내 점유율에 변화가 생길지 관심이 쏠린다.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1~2분기 아이폰의 국내 점유율은 20%대를 유지하다 3분기 갤럭시 폴더블폰 출시 영향으로 10%대로 떨어졌다. 4분기에는 아이폰 신제품 효과로 30%대로 반등했다.디어드리 오브라이언 애플 리테일 담당 수석부사장은 "애플은 지속해서 고민하면서 혁신적인 최고의 경험을 고객에게 제공하기 위해 노력한다"며 "애플 강남을 개장하면서 이제 더 많은 고객과 최고의 애플 경험을 공유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3.03.30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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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형님' 아이팟, 역사 속으로…"재고 구매 가능"

지금의 애플 아이폰을 있게 한 음악 플레이어 '아이팟'이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애플은 11일 아이팟 터치의 생산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아이팟 터치는 마지막 아이팟 시리즈 제품으로, 2019년 5월 이후 업데이트가 없었다. 그렉 조스위악 애플 마케팅 담당 수석 부사장은 "아이팟의 정신은 아직 살아있다. 아이폰은 물론 애플워치·맥·아이패드 및 애플 TV에 이르기까지 모든 제품 전반에 걸쳐 탁월한 음악 감상 경험을 통합했다"고 말했다. 애플은 2001년 10월 최초의 아이팟을 출시했다. 이후 셔플과 나노, 터치 등 다양한 제품을 도입했지만, 스마트폰이 대중화하면서 단계적으로 판매를 중단했다. 아이팟 터치는 재고 소진 시까지 공식 홈페이지와 매장, 공인 리셀러에서 구매할 수 있다. 7세대 아이팟 터치의 가격은 199달러(약 25만원)부터 시작한다. 중고나라에서는 10만원 중반대에 거래되고 있다. 두꺼운 베젤의 4인치 디스플레이와 지문 인식 없는 홈 버튼, 'A10 퓨전' 칩이 특징이다. 핑크·레드·스페이스 그레이·실버·골드·블루 색상이 있다. 정길준 기자 jeong.kiljhun@joongang.co.kr 2022.05.11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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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 SKI특집] 지산포레스트, 고속 리프트 4개 가동 재미가 끊이지 않아

국내 주요 스키장들은 분주하게 스키장 오픈을 위한 슬로프 장비와 제설 작업이 시작되고 있다. 지산포레스트리조트(이하 지산리조트)에도 낙엽이 떨어진 빈자리를 채우고 새로운 계절을 맞이할 꽃단장이 시작되었다. 올해 역시 기해년의 마지막 황금 겨울을 보내게 될 스키어들을 위한 레저 스포츠와 각종 편의시설 준비로 스키인들의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지산리조트는 스키장 오픈을 위해 11월 24일 첫 제설을 시작으로 제설기 40기를 가동해 12월 5일 개장을 목표로 본격적인 제설작업을 시작하고 있다. 경기도 이천시 마장면에 위치한 지산리조트는 서울 강남에서 자동차로 40분 거리로, 수도권에서 뛰어난 접근성을 자랑한다. 총연장 7300m, 10면의 슬로프에 1.5km 최장 중급자 코스를 보유하고 있으며, 다양한 경사(7~30도)의 슬로프와 무빙워크가 마련, 초보자부터 상급자까지 여유롭게 스키, 보드를 즐길 수 있다. 스키장을 찾는 이들에겐 기다림 또한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포인트이다. 지산리조트는 시간당 약 12400명의 수송 능력을 갖춘 4기의 고속 리프트 가동과 스키가 익숙하지 않은 초보자들을 위한 1기의 전용 리프트 가동으로 재미의 흐름이 끊기지 않도록 하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이동에 부담을 줄여주는 썬키드(무빙워크)로 스키장을 찾는 모든 이들에게 지루함 없는 즐거움과 편의를 전하고 있다. 지산리조트는 스키장 오픈을 기다리시는 고객들을 위해 'JISAN MUST GO ON 챌린지' 이벤트를 진행 중에 있다. 참여 방법은 스키장에서 착용할 수 있는 용품을 1가지 이상 착용하고 시그니처 포즈로 사진을 찍어 SNS 업로드 하면 된다. 상품으로 애플워치 아이팟 프로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또한 홈페이지에서 룰렛을 돌려 맥북 및 다양한 할인권을 제공한다. 권우근 기자 2020.12.02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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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폰카페’, 아이폰11 사전예약 시작! 아이폰시리즈 전기종 할인판매 이벤트

아이폰11 시리즈가 성공적인 판매를 기록하고 있다. 이에 애플은 내년에 차세대 보급형 모델인 아이폰SE2를 출시할 것이라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내년 상반기 출시 예정인 아이폰SE2의 디자인은 아이폰8과 유사할 것이라고 예측이 되고 있다. 아이폰SE2는 아이폰11에 들어간 A13 애플칩과 3GB LPDDR4X 램을 장착하고 저장용량은 64GB와 128GB의 옵션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성능 사양에도 전작과 동일한 399달러에 판매할 전망이다.이에 ‘우주폰카페’는 전 세계적 관심을 끌고 있는 아이폰11 시리즈를 고객들이 보다 저렴하게 만나볼 수 있는 이벤트와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현재 ‘우주폰카페’에서는 18일부터 24일까지 아이폰11 사전예약 시 저렴한 가격대로 구매가 가능하며, 아이팟2 전원증정과 함께 아이패드 에어3와 애플워치3 42mm, 애플 정품 라이트닝 독, 애플케어 서비스 등을 제공받는다.더불어 아이폰7이나 아이폰XS, XR과 함께 갤럭시노트10, 갤럭시S10, S9, 갤럭시폴드도 저렴하게 구매가 가능하며 갤럭시노트10 같은 경우에는 최저 20~30만원대로 만나볼 수 있다. 갤럭시노트10 개통 후 후기게시판 양식에 맞춰 포토후기를 작성할 경우에는 랜덤 기프티콘까지 지급된다. 뿐만 아니라 갤럭시 S10, 갤럭시 노트9 128G 모델같은 경우에는 10만원대, 노트9 512G는 20만원대로 만나볼 수 있으며, 갤럭시S10 5G와 LG V50 씽큐는 10만원대, 갤럭시A90 5G는 8만원대로 만나볼 수 있다. 애플의 아이폰8 256G 같은 경우에는 10만원대로 아이폰 X의 경우에는 20만원대에 구매가 가능하다. ‘우주폰카페’에서는 공짜폰도 다양하게 판매하고 있다. 아이폰7 128GB, LG Q9, LG G8 128G와 함께 갤럭시A30, 갤럭시A40 등은 100% 할인율을 적용 받아 무료로 받아볼 수 있으며, LG V40 ThinQ도 번호이동 및 기기변경 시 모두 무료로 만나볼 수 있다. 갤럭시S9 스마트폰은 전작 갤럭시S8이 조기 단종 되면서 공짜폰 대열에 합류했다.‘우주폰카페’ 관계자는 “18~24일 동안 아이폰11 사전예약 시 각종 사은품 혜택이나 요금할인, 현금 지원을 보장받을 수 있으며, 아이폰7이나 아이폰XR, 아이폰XS 등도 저렴하게 구매가 가능하다.”라고 말했다.한편, 아이폰11 시리즈를 보다 저렴한 가격대로 구매 가능한 ‘우주폰카페’ 사전예약 일정은 18일부터 24일이며, 초특가 할인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우주폰카페’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소영 기자 2019.10.17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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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폰카페’,아이폰11 사전예약 시 사은품 제공, 아이폰7,XS, 할인

아이폰11 시리즈가 성공적인 판매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애플이 내년에 차세대 보급형 모델인 아이폰SE2를 출시할 것이라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내년 상반기 출시 예정인 아이폰SE2의 디자인은 아이폰8과 유사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됐다. 아이폰SE2는 아이폰11에 들어간 A13 애플칩과 3GB LPDDR4X 램을 장착하고 저장용량은 64GB와 128GB의 옵션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성능 사양에도 전작과 동일한 399달러에 판매할 전망이다. 이에 ‘우주폰카페’는 전 세계적 관심을 끌고 있는 아이폰11 시리즈를 고객들이 보다 저렴하게 만나볼 수 있는 이벤트와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현재 ‘우주폰카페’에서는 18일부터 25일꺼지 아이폰11 사전예약 시 저렴한 가격대로 구매가 가능하며, 아이팟2 전원증정과 함께 아이패드 에어3와 애플워치3 42mm, 애플 정품 라이트닝 독, 애플케어 서비스 등을 제공받는다. 더불어 아이폰7이나 아이폰XS, XR과 함께 갤럭시노트10, 갤럭시S10, S9, 갤럭시폴드도 저렴하게 구매가 가능하며 갤럭시노트10 같은 경우에는 최저 20~30만원대로 만나볼 수 있다. 갤럭시노트10 개통 후 후기게시판 양식에 맞춰 포토후기를 작성할 경우에는 랜덤 기프티콘까지 지급된다. 뿐만 아니라 갤럭시 S10, 갤럭시 노트9 128G 모델같은 경우에는 10만원대, 노트9 512G는 20만원대로 만나볼 수 있다. 그 이외에도 갤럭시S10 5G와 LG V50 씽큐는 10만원대, 갤럭시A90 5G는 8만원대로 만나볼 수 있다. 애플의 아이폰8 256G 같은 경우에는 10만원대로 아이폰 X의 경우에는 20만원대에 구매가 가능하다. ‘우주폰카페’에서는 공짜폰도 다양하게 판매하고 있다. 아이폰7 128GB, LG Q9, LG G8 128G와 함께 갤럭시A30, 갤럭시A40 등은 100% 할인율을 적용 받아 무료로 받아볼 수 있으며, LG V40 ThinQ도 번호이동 및 기기변경 시 모두 무료로 만나볼 수 있다. 갤럭시S9 스마트폰은 전작 갤럭시S8이 조기 단종 되면서 공짜폰 대열에 합류했다. ‘우주폰카페’ 관계자는 “18~25일 동안 아이폰11 사전예약 시 각종 사은품 혜택이나 요금할인, 현금 지원을 보장받을 수 있으며, 아이폰7이나 아이폰XR, 아이폰XS 등도 저렴하게 구매가 가능하다.”라고 말했다. 한편, 아이폰11 시리즈를 보다 저렴한 가격대로 구매 가능한 ‘우주폰카페’ 사전예약 일정은 18일부터 25일이며, 초특가 할인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우주폰카페’에서 확인 가능하다.이소영 기자 2019.10.15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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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스토리] 이젠 한국 대표 캐릭터…카카오·라인프렌즈와 손잡으면 잘 팔려요

'잘 키운 캐릭터, 열 톱스타 안 부럽다'.한국은 10여 년 전만해도 미국과 일본이 만든 캐릭터 주수입국 중 하나였다. 하지만 최근 카카오와 네이버 등 국내 간판 IT기업이 직접 개발하고 키운 '토종 캐릭터'가 큰 사랑을 받으면서 캐릭터 시장에 새 지평을 열고 있다. 한류가 글로벌에서 인기를 끌면서 국내는 물론 해외까지 시장 장악력을 빠르게 늘리는 분위기다. 토종 캐릭터를 향한 소비자 반응도 뜨겁다. 국내 식음료와 패션뷰티 업계는 물론 나이키 등 글로벌 스포츠 의류 브랜드까지 친근한 동물 캐릭터로 유명한 카카오IX의 '카카오프렌즈', 네이버의 '라인프렌즈'와 손을 잡으려 든다. 협업을 하는 제품마다 '완판' 행진을 이어가기 때문이다. 지금은 카카오·라인프렌즈 전성시대 카카오프렌즈를 운영하는 카카오IX는 지난 9월을 기점으로 역대 최단기간에 연 매출 1000억원을 돌파했다.모든 부문이 잘 됐다. 카카오IX는 매출 성장의 주요 원동력으로 카카오프렌즈의 온·오프라인 상품 매출 증가, 캐릭터 IP(지식재산권) 라이선스 확대, 해외 시장 진출 등을 꼽았다.매출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리테일 부문은 오프라인 매장 확대와 온라인 카카오프렌즈샵 판매 호조에 힘입어 올해 9월까지 전년 동기 대비 42% 상승했다. 소비자 접점 확대를 위한 판매 채널 확장, 상품 카테고리의 다양화, 채널별 맞춤 상품 기획 등이 시너지를 내며 매출 상승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특히 다른 브랜드와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진행되는 라이선스 수익도 꾸준하게 성장하고 있다. 카카오프렌즈는 지난 2017년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실시한 캐릭터 선호도 조사 결과에서 수년간 정상을 지켜온 '뽀로로'를 누르고 1위에 올랐다. 특히 인기 캐릭터 '라이언'는 사내에서 ‘라이언 상무’로 불렸는데, 그동안의 공로를 인정받아 2017년 카카오 정기 인사 때 ‘전무’로 승진할 만큼 위세가 좋다.라인프렌즈의 매출도 고공행진 중이다. 지난 2016년 1010억원이었던 매출은 지난해 1973억원까지 늘었다. 업계는 라인프렌즈의 올해 매출이 20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해외에서 장사가 잘 된다. 라인프렌즈는 전세계 14개 국가, 150여 개 스토어를 운영하고 있다.2017년 BTS와 손잡고 만든 캐릭터 'BT21'이 라인프렌즈에 변곡점이 됐다. BTS가 월드스타로 올라서고, 폭발적인 인기를 끌면서 국내·외 라인프렌즈 스토어에 BTS 팬이 몰려들고 있다.한국 라인프렌즈 이태원점은 지난 1일 한국관광공사가 총 137개국 2만227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BTS 발자취를 따라가고 싶은 한국 관광명소'를 발표한 결과 4위(11.8%)에 오를 정도로 BTS 팬의 '성지'로 꼽힌다. 한국콘텐츠진흥원에 따르면 국내 캐릭터 산업 시장 규모는 지난 2016년 11조573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2005년 2조700억원에서 11년 만에 5배 급증한 수치다. 특히 카카오프렌즈, 라인프렌즈 등 모바일 메신저들의 캐릭터가 급부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라이언 음료·아이팟 케이스까지…출시 하면 '완판' 캐릭터 인기가 치솟자 콜라보레이션을 하려는 브랜드도 늘어나고 있다. 일단 손만 잡으면 비교적 적은 비용으로 완판 행진도 걸을 수 있어서다. 이디야커피는 지난 3월 커피 프랜차이즈 최초로 카카오프렌즈와 협업물을 만들어 주목받았다. 3~4월 한정 판매된 봄 시즌메뉴 ‘어피치 블러썸 라떼’와 ‘어피치 블러썸 티’가 대표적이다. 어피치 블러썸 라떼는 봄철 벚꽃을 연상하게 하는 핑크빛 음료 위에 캐릭터 어피치의 뒷모습을 형상화한 마쉬멜로우를 토핑한 제품이었다. 봄 시즌 메뉴는 맛 못지않게 시각적으로도 큰 효과를 주면서 50만잔 가량이 팔렸다. MD 제품도 잘 팔렸다. 이디야에 따르면 카카오프렌즈와 협업물은 지난 5월 한 달 만에 10만개의 판매고를 달성했다.이디야커피 관계자는 "고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고자 카카오프렌즈와 다양한 콜라보레이션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며 "캐릭터와 잘 융합되는 맛과 디자인, 그리고 합리적인 가격대 설정이 음료와 MD 모두 높은 판매량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글로벌 브랜드도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나이키코리아는 카카오와 함께 카카오프렌즈 캐릭터인 라이언, 오프라인 스토어 등을 통해 공동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출시 제품마다 인기다. 지난 8월 선보인 ‘카카오프렌즈 조이라이드 리미티드 콜렉션’은 1차 물량이 하루 이틀새 모두 소진됐다. 특히 에어팟 케이스의 경우 완판 행진을 이어가면서 재출시를 요구하는 소비자의 목소리가 높았다는 후문이다.광고주들은 홍보 모델에 민감하다. 어떤 스타를 기용하느냐에 따라 매출과 브랜드 이미지에 큰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연예인 광고 하나로 특정 브랜드나 제품이 갑자기 뜨기도 하고, 반대로 주저 앉기도 한다. 모두가 선호하는 톱배우를 모델로 발탁한들 마음이 편한 건 아니다. 몸값이 지나치게 비싸서다.업계에 따르면 국내에서 'A급'으로 분류되는 스타의 몸값은 10억원 이상이다. 그마저도 각종 초상권 범위, 모델과 관련한 갑작스런 사생활 이슈 등장 가능성 같은 리스크를 감내해야 한다.업계 관계자는 "캐릭터는 일반 톱모델과 달리 감수해야 할 사생활 리스크가 없다. 작업 과정이 수월하고, 경비 절감도 된다"며 "최근 키덜트 문화가 인기다. 카카오프렌즈와 라인프렌즈 인기가 단발성에 그치지 않고 꾸준하게 성장하고 있다는 점을 볼 때 유통가의 협업 러브콜도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19.10.14 07:00
생활/문화

모바일 게임도 구독…'애플 아케이드' 서비스 시작

애플은 20일 모바일 게임 구독 서비스인 '애플 아케이드'를 국내에 선보인다. 애플 아케이드는 앱스토어에서 내려받을 수 있는 게임 중 애플이 선정한 일부 게임을 구독해 즐길 수 있는 서비스다. 유료 게임을 하나씩 구매하는 대신 한 달에 6500원(국내 기준)을 내고 이 서비스를 구독하면 광고나 추가 구매 없이 다양한 게임을 즐길 수 있다.특히 아이폰·아이패드·맥을 넘나들며 플레이하던 지점에서 게임을 계속할 수 있다. 첫 달은 무료이며 가족 공유를 통해 한 번 구독으로 최대 5명까지 공유할 수 있다.애플은 '레고 브롤즈', '비욘드 어 스틸 스카이' 등 100개 이상의 신작 게임을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20일에는 iOS13으로 업데이트한 아이폰과 아이팟 터치 7세대 제품에서 플레이할 수 있고, 아이패드와 맥은 순차적으로 업데이트할 예정이다.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2019.09.20 06:00
생활/문화

에이즈 퇴치폰 '아이폰7 레드' 24일부터 주문 가능

애플은 에이즈(AIDS) 없는 세대를 만들고자 하는 비영리 단체 레드(RED)와의 10년이 넘는 파트너십을 기념해 레드 컬러의 알루미늄으로 마감된 '아이폰7·아이폰7 플러스 레드 스페셜 에디션'을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애플은 "이를 통해 에이즈 없는 세대를 만들고자 하는 글로벌 펀드의 노력에 기여할 수 있는 이례적인 방법을 고객들에게 제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애플 CEO 팀 쿡은 “오리지널 아이팟 나노 스페셜 에디션부터 아이폰, 아이패드 및 애플 워치용 비츠 제품 및 액세서리 라인업에 이르기까지 10년 전 애플이 레드와 함께 일을 시작한 이래 우리 고객들은 다양한 애플 제품 구매를 통해 에이즈 퇴치 운동에 막대한 영향력을 끼쳐 왔다”고 말했다.레드는 인구의 3분의 2 이상이 HIV에 감염된 채 살아가는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지역에서, 생명을 살리는 HIV·에이즈 프로그램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는 사업을 하고 있다.레드가 모금한 모든 기부금은 글로벌 펀드의 HIV·에이즈 기금으로 바로 전달되어 테스트, 상담, 치료 및 예방을 위해 사용된다. 특히 임산부의 바이러스가 태아에게 전이되지 못하도록 힘쓰는 데 중점적으로 사용되고 있다.레드는 2006년 창설된 이래 글로벌 펀드를 위해 4억6500만 달러 이상의 기금을 마련했으며, 이 가운데 1억3000만 달러 이상을 애플로부터 지원받았다.새롭게 선보이는 아이폰 레드 스페셜 에디션은 24일부터 한국을 포함해 전 세계의 온라인과 매장에서 주문할 수 있다. 배송은 이달 말부터 시작된다.아이폰7·아이폰7 플러스 레드는 128GB 및 256GB 모델로 출시되며 106만원부터 판매된다.권오용 기자 bandy@joongang.co.kr 2017.03.22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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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감전 위험 리콜, 리콜 대상 플러그 어댑터 '알고 교환하세요!'

2003년~2015년 한국·유럽 등에서 맥·아이폰·아이패드·아이팟 등과 함께 교류(AC) 전원 플러그 어댑터에서 감전 위험이 발견돼 애플이 리콜에 나섰다.시기 및 지역으로 볼 때 한국에서 팔렸던 애플 제품 대부분이 리콜 대상일 가능성이 있어 사용자들의 확인이 요구된다.애플은 28일(현지시간) 한국과 유럽 대륙, 호주, 뉴질랜드, 아르헨티나, 브라질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든 2구 AC 플러그 어댑터가 “극히 드문 경우 파손돼 만지면 감전의 위험이 생길 수 있음”을 확인했다며 리콜 방침을 발표했다.이 플러그 어댑터는 애플이 판매한 ‘여행용 어댑터 키트’에도 포함돼 있었다. 애플은 리콜 대상 플러그에 문제가 생긴 사례를 전 세계에서 12건 파악했다고 밝혔다.리콜 대상은 전원 어댑터 본체가 아니라, 여기에 끼웠다가 뺐다가 할 수 있는 플러그 어댑터다. 오리 머리와 닮았다고 해서 ‘덕헤드’ 혹은 ‘벽면 어댑터’라고도 불리는 이 플러그 어댑터는 벽면 전원과 전원 어댑터 본체를 연결해 주는 구실을 한다.납작한 육각기둥(한국·유럽용)이나 정육면체(미국용)에 가까운 모양의 일체형 5W USB 전원 어댑터는 리콜 대상이 아니다.리콜 대상 플러그 어댑터는 2구 애플 전원 어댑터에 연결되는 부분인 내부 슬롯에 4∼5자의 글자가 표시돼 있거나 혹은 아무 글자도 표시돼 있지 않다.이와 달리, 문제가 없고 리콜 대상이 아닌 새 모델 플러그 어댑터는 슬롯에 ‘KOR’, ‘EUR’, ‘AUS’, ‘ARG’, ‘BRA’ 등 세 글자로 된 지역 코드가 표시돼 있다.미국과 영국, 중국, 일본 등 다른 지역용 플러그 어댑터는 리콜 대상이 아니다.리콜 대상 플러그 어댑터를 가진 고객은 맥과 아이패드, 아이폰, 아이팟의 일련번호를 확인한 후 현지 애플 공인 서비스 제공업체(locate.apple.com/kr/ko/)에서 새 플러그로 교환할 수 있다.온라인 일간스포츠'애플 감전 위험 리콜' 2016.01.29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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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감전 위험 리콜, 한국 유럽 등 플러그 어댑터에서 결함 발생

2003년~2015년 한국·유럽 등에서 맥·아이폰·아이패드·아이팟 등과 함께 교류(AC) 전원 플러그 어댑터에서 감전 위험이 발견돼 애플이 리콜에 나섰다.시기 및 지역으로 볼 때 한국에서 팔렸던 애플 제품 대부분이 리콜 대상일 가능성이 있어 사용자들의 확인이 요구된다.애플은 28일(현지시간) 한국과 유럽 대륙, 호주, 뉴질랜드, 아르헨티나, 브라질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든 2구 AC 플러그 어댑터가 “극히 드문 경우 파손돼 만지면 감전의 위험이 생길 수 있음”을 확인했다며 리콜 방침을 발표했다.이 플러그 어댑터는 애플이 판매한 ‘여행용 어댑터 키트’에도 포함돼 있었다. 애플은 리콜 대상 플러그에 문제가 생긴 사례를 전 세계에서 12건 파악했다고 밝혔다.리콜 대상은 전원 어댑터 본체가 아니라, 여기에 끼웠다가 뺐다가 할 수 있는 플러그 어댑터다. 오리 머리와 닮았다고 해서 ‘덕헤드’ 혹은 ‘벽면 어댑터’라고도 불리는 이 플러그 어댑터는 벽면 전원과 전원 어댑터 본체를 연결해 주는 구실을 한다.납작한 육각기둥(한국·유럽용)이나 정육면체(미국용)에 가까운 모양의 일체형 5W USB 전원 어댑터는 리콜 대상이 아니다.리콜 대상 플러그 어댑터는 2구 애플 전원 어댑터에 연결되는 부분인 내부 슬롯에 4∼5자의 글자가 표시돼 있거나 혹은 아무 글자도 표시돼 있지 않다.이와 달리, 문제가 없고 리콜 대상이 아닌 새 모델 플러그 어댑터는 슬롯에 ‘KOR’, ‘EUR’, ‘AUS’, ‘ARG’, ‘BRA’ 등 세 글자로 된 지역 코드가 표시돼 있다.미국과 영국, 중국, 일본 등 다른 지역용 플러그 어댑터는 리콜 대상이 아니다.리콜 대상 플러그 어댑터를 가진 고객은 맥과 아이패드, 아이폰, 아이팟의 일련번호를 확인한 후 현지 애플 공인 서비스 제공업체(locate.apple.com/kr/ko/)에서 새 플러그로 교환할 수 있다.온라인 일간스포츠'애플 감전 위험 리콜' 2016.01.29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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