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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데이’, 지드래곤X김태호PDX정형돈 황금조합으로 일 낼까 [종합]

지드래곤과 정형돈X데프콘 여기에 김태호 PD까지. ‘무한도전’으로 이미 검증된 조합이 ‘굿데이’로 의기투합해 지상파 예능 자존심 회복에 나선다. MBC 신규 예능 ‘굿데이’(연출 김태호)는 시대의 아이콘 지드래곤이 프로듀서가 돼 한 해를 빛낸 다양한 분야의 인물들과 함께 그 해를 기록할 만한 노래를 만들어내는 음악 프로젝트 프로그램이다. 13일 제작발표회에 나선 김태호 PD는 “작년 여름 지드래곤을 만나 ‘10대 가수 가요제’처럼 올해의 가수들이 한 해를 마무리하는 느낌의 장면을 그려봤다. 지드래곤 역시 가요계 선후배간 세대통합의 가교로 쓰이고 싶다는 이야기를 나눈 게 기억 난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한 해를 빛낸 분들이 그 해를 기록하는 음악을 만들어보고, 발생하는 수익금은 좋은 일에 쓰자는 데 뜻을 모았다”고 설명했다. 지드래곤은 “내가 어릴 때 ‘10대 가수 가요제’를 보면 선배 가수들이 한 자리에 모여서 화합하는 무대를 꾸미는 느낌이 강했다. 공백기 동안 후배들의 무대 모니터링을 많이 했는데, 좋은 느낌의 무대를 같이 나누고 싶었다”면서 “오랜만에 컴백하게 됐는데 뭔가 유의미한 걸 남겨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판을 이왕 짤 거 제대로 짜고 싶었다. 많은 분들이 한자리에 모여 좋은 취지의 일을 한다면 좋은 날로 기억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었다”고 설명했다. 정형돈은 “지드래곤을 만나는 건 즐겁고 행복한 일인데, 유튜브 통해 과거 모습이 재조명되고 있는 상황에서 그 모습을 기억해주시는 분들한테 10년 만에 만나는 이 모습이 어떻게 다가갈지 걱정도 됐다”고 털어놨다. 데프콘 역시 “10년 전 워낙 레전드를 터뜨려놔서, 기대치를 충족시켜드리는 데 대한 고민이 많았다”면서도 “막상 만나니까 또 어떻게든 웃기게 되더라. 앞으로 다가올 날에 대한 기대가 컸다”고 밝혔다. 지드래곤은 “오랜 시간이 지났지만 전혀 공백의 기간이 안 느껴졌다. 개인적으로는 내가 이정도까지 웃을 수 있는지 몰랐을 정도로 늘 웃다 끝나는 기분”이라며 “보고 싶었는데 봐서 너무 좋았고, 형들에게 도와달라고 하며 만난 건데 흔쾌히 수락해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굿데이’는 배우 황정민, 김고은, 김수현, 정해인, 임시완, 광희, 이수혁, 부석순(세븐틴 유닛), 홍진경, 기안84, 안성재 셰프 등 화려한 스타 라인업을 자랑한다. 이 중 지드래곤과 동갑인 88년생들이 뭉친 일명 ‘88나라’는 확실한 기대 포인트다. 프로그램 성공 여부에 따라 내년 시즌도 기획 가능성이 열려 있는 만큼 출연진은 송혜교, 원빈, 박지성, 손흥민 등 함께 하고 싶은 스타들에 일찌감치 러브콜을 보내기도 했다. 김 PD는 “부담이 없진 않지만 아주 크진 않다. 이번 프로젝트는 조금 더 대중성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었고, MBC에서 하는 콘텐츠니까 이슈나 숫자(시청률) 면에서 긍정적인 성과를 내야 해서 부담이 없진 않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처음 생각했던 ‘굿데이’의 결말은 자선콘서트 하는 모습이었다. 이번에는 현실적으로 힘든 상황이지만 다음에 하게 되면 공연까지 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굿데이’는 오는 16일부터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2.13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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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데이’ 김태호 PD “차별 포인트는 지드래곤…잡은 손 안 놓칠 것”

‘굿데이’ 김태호 PD가 지드래곤에 대한 굳은 신뢰를 드러냈다. 13일 오후 MBC 신규 예능 프로그램 ‘굿데이’(연출 김태호)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제작발표회에는 지드래곤, 정형돈, 데프콘, 코드 쿤스트 및 김태호 PD가 참석했다. ‘굿데이’는 시대의 아이콘 지드래곤이 프로듀서가 되어 한 해를 빛낸 다양한 분야의 인물들과 함께 그해를 기록할 만한 노래를 만들어내는 음악 프로젝트 프로그램이다. ‘무한도전’에서 환상의 호흡을 자랑했던 지드래곤과 정형돈 콤비의 재회로 일찌감치 주목받았다.김태호 PD는 “작년 여름에 지드래곤은 처음 만났을 때 ‘10대가수 가요제’처럼 올해의 가수들이 한 해를 마무리하는 느낌으로 하는 생각과, 지드래곤이 현재 자기가 가요계에서 위치하고 있는, 선후배 중간에서의 세대통합 하는 가교 되고 싶다고 했던 본인의 쓸모에 대한 게 기억에 난다”며 “이야기는 여름에 했지만 실질적인 기획은 10월쯤 했다. 다들 지드래곤의 컴백을 반신반의하더라. 컴백 하면 얘기해보자 해서, 10월부터 급하게 진행되긴 했는데, 2024~2025년을 살아가고 있는 대중문화예술계에 계신, 올해를 빛내고 작년을 빛낸 분들이 한 해를 기록하는 노래를 만들어보자는 생각으로 기획했다”고 말했다. 김PD는 “매 년 올해를 마무리할 때 나타내는 한자성어 같은 게 있는데, 그 해를 이 노래로 기억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함께 하는 노래를 신곡으로 할지 기존 곡을 편곡할지 고민했는데 지금은 후자 쪽으로 기울었기 때문에 어떤 노래를 들려줄지 기대되기도 한다”고 말했다. 김PD는 그러면서 “우리 프로그램의 차별 포인트는 지드래곤이 있다는 것이고, 지드래곤이 우리 손을 잡아줬다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잡은 손 길게 잡고 싶다는 생각”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형돈은 “(김)태호형이랑은 ‘무도’ 끝나고 처음인 것 같다. (권)지용이와도 처음이고. 늘 좀, 불안감이 있다. 긴장도 있고 걱정도 크다. 그런 기대감을 충족시켜줄 수 있는지. 내가 그런 부담을 가질 필요는 없지만 지용이가 하는 프로그램이고, 지용이가 하는 프로그램에 나와 태호형이 한다는 것 때문에 큰 기대 갖고 계신 분께 보답 못 할까봐 부담감은 있다”고 덧붙였다. ‘굿데이’는 배우 황정민, 김고은, 김수현, 정해인, 임시완, 광희, 이수혁, 부석순(세븐틴 유닛), 홍진경, 기안84, 안성재 셰프 등 화려한 스타 라인업으로 화제몰이에 성공했다. 매 주 일요일 오후 9시 10분 전파를 탄다. 오는 16일 첫 방송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2.13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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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데이’ 정형돈X지드래곤X데프콘 “긴장·설렘·부담 공존했지만 만나면 늘 굿데이였다”

‘굿데이’ 지드래곤과 정형돈, 데프콘이 10년 만에 예능에서 재회한 소감을 밝혔다. 13일 오후 MBC 신규 예능 프로그램 ‘굿데이’(연출 김태호)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제작발표회에는 지드래곤, 정형돈, 데프콘, 코드 쿤스트 및 김태호 PD가 참석했다. 지드래곤과 정형돈, 데크폰은 과거 MBC ‘무한도전’ 가요제에서 환상의 호흡을 맞춘 바 있다. 과거의 영화를 안고 함께 컴백하는 데 대해 정형돈은 “지디를 만나는 건 즐겁고 행복한 일인데, 유튜브 통해 과거 모습이 재조명되고 있는 상황에서 그 모습을 기억해주시는 분들한테 10년 만에 만나는 이 모습이 어떻게 다가갈지 걱정도 됐다”며 “긴장 반 설렘 반 걱정 반 여러 감정이 든다”고 말했다. 데프콘은 “10년 전 워낙 시청자들이 기다려주시는 레전드를 터뜨려놔서, 사실 기대치라는 게 있지 않나. 10년만에 만났는데 어떨까 고민을 많이 했다. 변한 모습으로 어떻게 웃게 할까, 기대치를 충족시켜주기 위해 고민이 많았는데 막상 셋이 만나니까 또 어떻게든지 웃기게 되더라. 오랜만에 만나서 신나기도 신났고 앞으로 다가올 날에 대한 기대가 컸다”고 밝혔다. 지드래곤 역시 “오랜 시간이 지났지만 전혀 공백의 기간이 안 느껴졌다. 사실 개인적으로 예능 트렌드 혹은 그런 걸 떠나서, 형들 자체로 좋아서. 웃음포인트는 항상 만나도, 내가 원래 그정도까지 웃을 수 있는지 몰랐을 정도로 늘 웃다 끝나는 기분이다”고 말했다. 이어 “보고 싶었는데 봐서 너무 좋았고, 내가 생각할 땐, 부담을 갖고 말고보다는, 형들에게 도와달라고 하며 만난건데 흔쾌히 수락해줘서 감사하다. 형들도 나도 시간이 지나서 나이를 자연스럽게 먹었지만 너무 즐겁게, 재미있게 놀면서 촬영했다”고 말했다. 이어 “가수는 제목 따라 간다는 말처럼, 나는 만났을 때 늘 굿데이였다”고 말했다. ‘굿데이’는 시대의 아이콘 지드래곤이 프로듀서가 되어 한 해를 빛낸 다양한 분야의 인물들과 함께 그해를 기록할 만한 노래를 만들어내는 음악 프로젝트 프로그램이다. ‘무한도전’에서 환상의 호흡을 자랑했던 지드래곤과 정형돈 콤비의 재회로 일찌감치 주목받은 ‘굿데이’는 배우 황정민, 김고은, 김수현, 정해인, 임시완, 광희, 이수혁, 부석순(세븐틴 유닛), 홍진경, 기안84, 안성재 셰프 등 화려한 스타 라인업으로 화제몰이에 성공했다.‘굿데이’는 매 주 일요일 오후 9시 10분 전파를 탄다. 오는 16일 첫 방송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2.13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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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데이’ 지드래곤 “오랜만에 컴백하며 가요계 중간 역할 하고 싶었다”

가수 지드래곤이 ‘굿데이’와 함께 컴백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13일 오후 MBC 신규 예능 프로그램 ‘굿데이’(연출 김태호)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제작발표회에는 지드래곤, 정형돈, 데프콘, 코드 쿤스트 및 김태호 PD가 참석했다. ‘굿데이’는 시대의 아이콘 지드래곤이 프로듀서가 되어 한 해를 빛낸 다양한 분야의 인물들과 함께 그해를 기록할 만한 노래를 만들어내는 음악 프로젝트 프로그램이다. 지드래곤은 “공백기 동안 선후배 분들의 활동을 많이 모니터링 했는데, 내가 어릴 때 선배 가수들이 한 자리에 모여서 화합하는 무대를 꾸미는 느낌이 강했다. 좋은 느낌의 무대를 같이 나누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오랜만에 컴백하게 됐는데 방송 환경이 바뀌어서 어떤 자리를 만들 수 있을지 난감하더라. 컴백을 앞두고 보니, 나도 중간세대가 됐는데 컴백 활동 말고 중간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이왕 하는 거 뭔가 유의미한 걸 남겨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지드래곤은 “그래서 판을 이왕 짤 거 제대로 짜고 싶었다. 꼭 가수에 한해서가 아니라 많은 동료 분들이 계시니까 한자리에 모이면 보는 사람들도 즐겁고, 모여서 좋은 취지의 일을 한다면 일반적인 스케줄이 아닌 좋은 날로 기억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었다”고 덧붙였다.‘무한도전’에서 환상의 호흡을 자랑했던 지드래곤과 정형돈 콤비의 재회로 일찌감치 주목받은 ‘굿데이’는 배우 황정민, 김고은, 김수현, 정해인, 임시완, 광희, 이수혁, 부석순(세븐틴 유닛), 홍진경, 기안84, 안성재 셰프 등 화려한 스타 라인업으로 화제몰이에 성공했다.‘굿데이’는 매 주 일요일 오후 9시 10분 전파를 탄다. 오는 16일 첫 방송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2.13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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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데이’ 김태호 PD “지드래곤과 함께 MBC 컴백, 부담 크지 않아”

‘굿데이’ 김태호 PD가 지드래곤과 함께 MBC에 컴백한 소감을 밝혔다. 13일 오후 MBC 신규 예능 프로그램 ‘굿데이’(연출 김태호)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제작발표회에는 지드래곤, 정형돈, 데프콘, 코드 쿤스트 및 김태호 PD가 참석했다. ‘무한도전’, ‘놀면 뭐하니?’ 이후 오랜만에 MBC에 돌아온 김태호 PD는 “이 자리가 예전 ‘무한도전’ 마지막 방송 기자회견 할 때 혼자 이 자리에 있었고, ‘놀면 뭐하니?’ 첫 방송 앞두고도 기자간담회를 했었는데 이렇게 여러 분들과 다시 오게 돼 감회가 새롭다. 삶에 있어서 중요한 포인트에 이 자리에 있었다”고 말했다.‘굿데이’는 시대의 아이콘 지드래곤이 프로듀서가 되어 한 해를 빛낸 다양한 분야의 인물들과 함께 그해를 기록할 만한 노래를 만들어내는 음악 프로젝트 프로그램이다. ‘무한도전’에서 환상의 호흡을 자랑했던 지드래곤과 정형돈 콤비의 재회로 일찌감치 주목받은 ‘굿데이’는 배우 황정민, 김고은, 김수현, 정해인, 임시완, 광희, 이수혁, 부석순(세븐틴 유닛), 홍진경, 기안84, 안성재 셰프 등 화려한 스타 라인업으로 화제몰이에 성공했다.김PD는 “좋은 의도를 가지고 이 콘텐츠를 기획하다 보니 다들 섭외에 좋은 마음으로 응해주셨다. 기쁨과 함께 두려움도 있었다. 여러 여정을 거쳐 다 같이 노래하는 내용으로 갈 것이다 보니 밸런스를 잘 맞춰서 개성에 맞게끔 만나는 방법도 다양하게 했으니 새로운 케미와 재미를 느끼실 것”이라 자신했다. 지드래곤 고정 예능, 화려한 게스트, ‘친정’ MBC 귀환 등 기대가 큰 상황에 대한 부담은 없을까. 김PD는 “부담은 아주 크진 않다. 없다면 거짓말이겠지만. 최근엔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 하는 데 중점을 뒀었는데, 이번 프로젝트는 조금 더 대중성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었다. 특히 MBC에서 하는 콘텐츠니까 이슈나 숫자(시청률) 면에서 긍정적인 성과를 내야 해서 부담이 없진 않다. 요즘은 자연스러운 콘텐츠를 시청자들이 많이 봐주시니까, 인위적으로 하지 않으려 한다. 매 회 촬영하면서 좋았다”고 말했다.‘굿데이’는 매 주 일요일 오후 9시 10분 전파를 탄다. 오는 16일 첫 방송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2.13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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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드래곤, 예능 ‘굿데이’→정규 3집 쌍끌이 노린다 [IS포커스]

가수 지드래곤이 음악과 방송으로 2월 가요계 제패에 나선다. 지드래곤은 오는 25일 세 번째 정규 앨범 ‘위버맨쉬’를 발매한다. 솔로 정규 앨범 발매는 11년 5개월 만인데, 앨범 발매에 앞서 TV 예능 프로그램으로 먼저 팬들 앞에 돌아온다. MBC ‘무한도전’에서 함께 한 김태호 PD 그리고 정형돈의 손을 잡고 오는 18일 신규 예능 MBC ‘굿데이’를 통해서다. 프로그램 론칭 단계부터 화제를 모았는데, 여기에 단 일주일의 시차를 두고 정규 컴백까지 감행하니 그야말로 K팝 아이콘의 ‘귀환’이라 할 만 하다. 방송과 음악 두 마리 토끼 사냥에 나서는 지드래곤의 이번 행보에 대해 김헌식 대중문화 평론가는 “지드래곤은 활동 공백이 상당히 길긴 했으나 유튜브 등을 통해 그간 팬덤이 확실하게 다져졌고, 이에 맞춰 지드래곤 역시 완성도 높으면서도 크리에이티브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이번 역시 성공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 지드래곤과 김태호 PD 합잡, 흥행으로 이어질까앨범에 앞서 선보이는 ‘굿데이’는 지드래곤이 다양한 분야의 인물들과 함께 올해의 노래를 완성하는 음악 프로젝트로, 김태호 PD가 퇴사 3년 만에 친정 MBC에서 선보이는 작품으로도 화제를 모았다. ‘무한도전’ 가요제를 통해 정형돈과 지드래곤 콤비를 탄생시킨 김 PD가 ‘굿데이’에서 어떤 시너지를 보여줄지 일찌감치 기대를 모았다. ‘굿데이’는 지드래곤, 정형돈을 비롯해 배우 황정민, 김고은, 김수현, 정해인, 임시완, 이수혁 등 화려한 라인업으로도 이목을 끌었다. ‘무한도전’이 익숙한 세대에게는 다소 익숙한 포맷과 조합이라는 점이 한계로 지적되기도 하지만 기존 예능에서 좀처럼 보기 힘든 화려한 배우 라인업이 음악을 소재로 뭉친다는 점이 신선함으로 다가온다는 의견도 많다. 여기에 지드래곤이 메인 호스트로 나서는 만큼 중량감도 상당하다. 김 평론가는 ‘굿데이’에 대해 “요리, 연애, 피지컬 생존 등 콘셉트 예능이 각광받고 있는 현 예능계 분위기에서 새로운 활로를 개척하는 입장인 김 PD로서는 K팝 스타를 주인공으로 한 예능이 가장 용이하고 유망한 선택이었을 것”이라며 “지드래곤을 중심으로 형성된 K팝 팬덤을 응집하는 게 글로벌 무대에서도 반응을 이끌어내는 돌파구가 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 11년 5개월 만 솔로 정규 앨범…스스로를 넘어선다‘굿데이’ 출항 일주일 뒤엔 정규 앨범을 띄운다. 지난해 말 선공개했던 두 곡에 이어 두 달 만에 내놓는 정규 3집 ‘위버맨쉬’는 지드래곤이 2013년 9월 발매한 솔로 정규 2집 ‘쿠데타’ 이후 무려 11년 5개월 만에 선보이는 정규 앨범이다. 소속사에 따르면 이번 앨범은 철학자 프리드리히 니체가 삶의 목표로 제시한 인간상인 넘어서는 사람, 독일어 ‘위버맨쉬’(초인)을 콘셉트로 했다. 이에 맞춰 지드래곤은 스스로를 넘어서는 존재로서 더욱 강렬하고 단단한 모습으로 돌아온다는 각오다. 지드래곤은 지난해 10월 7년 4개월 만에 발매한 디지털 싱글 ‘파워’와 11월 빅뱅 멤버인 태양, 대성과 함께한 신곡 ‘홈 스윗 홈’으로 차트 1위를 달성했다. 특히 ‘홈 스윗 홈’은 멜론, 지니뮤직에서 2개월 연속 월간 차트 1위를 차지하는 등 변함없이 막강한 파워를 입증했다. 이에 아직은 베일에 가려진 본 타이틀곡으로 써낼 성적 또한 기대하지 않을 수 없다. 김 평론가는 “지드래곤은 긴 공백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창작을 농축시켜 한층 성숙해진 음악을 보여줬다. 짧은 컴백 주기를 두고 컴백하는 가수들과 완성도가 다른 음악을 보여주면서 달라진 K팝 환경에도 성공적으로 안착했다”며 정규 앨범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국내를 평정한 지드래곤의 주가는 해외에서도 여전히 뜨거운 분위기다. 지난달 프랑스의 ‘노란 동전 모으기 자선 행사’에 참석해 레전드 공연을 펼쳐 K팝의 위상을 높인 그는 오는 22일 태국 방콕의 라차망칼라 국립 경기장에서 진행되는 ‘케이-스타 스파크’ 출연을 확정했다. 또 오는 5월 31일, 6월 1일 미국 캘리포니아 패서디나 로즈볼의 브룩사이드에서 열리는 ‘헤드 인 더 클라우드 로스앤젤레스 2025’ 라인업에도 헤드라이너로 이름을 올렸다. 월드투어로도 팬들을 만난다. 지드래곤의 솔로 투어는 2017년 개최한 두 번째 투어 ‘액트 III: M.O.T.T.E’ 이후 무려 8년 만으로, 당시 그는 4개월간 총 36회 공연을 성료하며 65만 4000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K팝 솔로 가수 역대 최대 규모 투어 기록을 세운 바 있다. 김 평론가는 “지드래곤은 지금은 일반적인 수순이 된 K팝 그룹 멤버들 솔로 활동의 선구자라 할 수 있다. 지난 시간 동안 솔로 활동에서도 확고한 음악적 역량을 보여줬기 때문에 팬들 또한 완전체를 염원하면서도 개별 활동을 적극 지지하고 있다. 여기에 코로나19를 지나면서 K팝의 위상과 입지가 강해진 시너지가 더해져 지드래곤의 해외 공연도 힘을 받고 있다”고 짚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2.07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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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아이브 파워…‘레블 하트’ 음원차트 ‘퍼펙트 올킬’

‘MZ 워너비 아이콘’ 아이브가 선공개 타이틀곡 ‘레블 하트’로 음원차트 ‘퍼펙트 올킬’을 달성했다. 지난달 13일 발매한 아이브의 세 번째 미니앨범 ‘아이브 엠파시’의 선공개곡 ‘레블 하트’가 4일 오전 10시 기준 국내 음원사이트 멜론, 지니, 벅스, 바이브의 실시간 차트와 톱100에서 1위를 석권하는 ‘PAK’(퍼펙트 올킬)를 달성했다. 발매와 동시에 꾸준한 상승 곡선을 보여주며 ‘레블 하트’의 흥행몰이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콘크리트 차트로 불리는 멜론의 상위권 차트를 뒤흔들며 막강한 음원 파워를 자랑하고 있다. ‘레블 하트’는 다채로운 보컬 하모니와 벅차오르는 후렴구, 감미로운 스트링에 업템포 드럼이 더해진 풍성한 사운드가 특징이다. 그간 아이브가 보여준 특유의 컬러를 지키면서도 성숙해진 시선과 관점으로 따뜻한 위로와 공감을 선사하며 전에 없던 ‘뉴 스타일’을 완성했다. 아이브는 지난달 23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KBS2 ‘뮤직뱅크’, MBC ‘쇼! 음악중심’에 이어 SBS ‘인기가요’에서 1위 트로피를 거머쥐었고, ‘엠카운트다운’과 ‘인기가요’에서 2주 연속 1위에 오르며 6관왕을 기록했다. 특히 다양한 밴드들이 선보인 밴드 챌린지는 물론, 다양한 서사를 가진 반항아들의 연대 행진을 그린 뮤직비디오의 인기에 화력이 더해졌다. 선공개 타이틀곡 ‘레블 하트’로 컴백 분위기를 예열한 아이브는 본 타이틀곡 ‘애티튜드’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2.04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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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드래곤, 공식 팬 커뮤니티 개설…활발 소통 예고

가수 지드래곤이 공식 팬 커뮤니티를 오픈했다.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은 지난 3일 지드래곤이 팬덤 비즈니스 솔루션 ‘비스테이지’를 통해 공식 팬 커뮤니티를 오픈했다고 전했다. 88개월만에 낸 앨범에 쏟아진 폭발적이고 지속적인 사랑과 관심에 대한 보답으로 오픈하게 된 만큼 이번 공식 팬 커뮤니티 모집 소식은 팬들에게 의미가 남다를 전망이다.지드래곤은 해당 공식 팬 커뮤니티를 통해 다채로운 매력을 전하며 글로벌 팬덤과 적극적인 소통에 나설 예정이다. 공지사항, 공식 콘텐츠, SNS 채널 연결, 음원 감상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추후 다양한 독점 혜택을 즐길 수 있는 공식 멤버십 또한 모집할 예정이다.갤럭시코퍼레이션 관계자는 “지드래곤의 글로벌 팬들과 적극적이고 긴밀하게 소통하기 위해 비스테이지를 오픈하게 됐다”며 “지드래곤의 컴백을 기다리고 사랑해준 팬들에게 아티스트의 다양한 모습과 매력을 가깝게 전달하며, 양질의 소통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비스테이지 관계자 또한 “K-팝의 아이콘인 지드래곤의 팬 커뮤니티를 비스테이지를 통해 오픈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비스테이지가 가진 팬덤 비즈니스 노하우를 통해 글로벌 팬덤을 강화하고 지드래곤이 팬들과 활발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지드래곤은 오는 16일 김태호 PD와 손을 잡고 MBC 예능 프로그램 ‘굿데이’로 찾아온다. ‘굿데이’는 지드래곤이 다양한 분야의 인물들과 함께 올해의 노래를 완성하는 음악 프로젝트로, 정형돈, 세븐틴 부석순, 안성재 셰프, 88년생 동갑내기들인 김수현, 정해인, 임시완, 이수혁, 광희 등 화려한 게스트 라인업이 예고됐다.또 오는 22일(현지시간)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새로운 K-팝 쇼 ‘케이 스타 스파크’ 출연을 확정해 글로벌 팬덤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2.04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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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브 컴백, 자기애 넘어 공감으로 완성형 이상의 성장 꿈꾸다 [종합]

그룹 아이브가 자기확신에서 나아간 공감의 키워드를 들고 10개월 만에 돌아왔다. 아이브는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콘레드 호텔에서 세 번째 미니 앨범 ‘아이브 엠파시’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를 진행하고 앨범 및 타이틀곡에 대해 소개했다. 아이브의 컴백은 지난해 4월 발매한 ‘아이브 스위치’ 이후 10개월 만. 리더 안유진은 “오랜만에 앨범을 발매하는 만큼 두근대고 설렌다. 빨리 들려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앨범 공백기 동안 펼친 월드투어에 대해 리즈는 “긴 시간 동안 월드투어를 했는데 돈독해지기도 하고 성장한 것 같아 뜻깊다”고 소회도 전했다. ‘아이브 엠파시’는 아이브가 자기 확신에서 나아가 타인과 공감과 유대를 나누겠다는 의지를 담은 앨범이다. 장원영은 “전작을 통해 자기애 가득찬 아이브의 매력을 보여드렸다면 이번엔 시선을 넓혀 공감의 이야기를 담아 봤다. 시대와 세대의 공감을 자아내는 앨범”이라고 소개했다. 선공개곡 ‘레블 하트’에 이어 야심차게 선보이는 타이틀곡 ‘애티튜드’는 수잔 베가의 ‘탐스 다이너’를 샘플링한 곡으로 화려한 신스 사운드와 대중들에게 친숙한 멜로디, 중독성 넘치는 후렴구가 특징이다. 바꿀 수 없는 상황에서 유일하게 바꿀 수 있는 것은 나의 ‘태도’ 뿐이기에, 바꿀 수 없는 상황을 유쾌하게 받아들이는 자세가 노랫말에 담겼다. 타이틀곡 작사에 참여한 장원영은 “바꿀 수 없는 상황을 받아들이는 유쾌한 마음가짐을 가사에 담아봤다. 나를 럭키비키로 사랑해주신 만큼 럭키비키 마인드를 장착하고 작사했다.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유쾌하게 말했다.리즈 또한 새 타이틀곡에 대해 “‘아이 엠’보다 완성도가 높은 곡이 나올 줄은 상상을 못했었다”면서도 “그래도 음악방송은 연습을 많이 했기 때문에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고 자신을 한다”고 밝혔다.데뷔부터 4세대 톱 그룹으로 활약해 온 아이브. 5세대 걸그룹의 등장에 대해 가을은 “우리가 연차로 따지면 오래 됐는데, 생각보다 실감이 나진 않아 선배님이라는 게 꿈 같다. 4세대 아이돌 중 완성형 아이돌이라는 수식어를 붙여 주셔서 감사하고, 본받을 수 있는 선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선후배라기보다는 나란히 한 자리에 서서 같이 성장할 수 있는 사이가 되면 좋겠다”고 전했다. ‘완성형 아이돌’이라는 세간의 호평에 대해 장원영은 “너무 감사할 뿐이다. 그런 시선들이 우리에게는 오히려 새로운 자극이 된다. 또 다른 도전을 할 때도 힘이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럼에도 우리가 늘 해온 것을 하면서 우리 만의 스탠스로 나가려고 한다”는 각오를 덧붙였다.아이브가 생각하는 아이브스러움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리즈는 “당당함과 나르시시즘의 아이덴티티를 표현해왔는데 그 부분이 가장 아이브 답다는 생각이 된다. 또 완성형 외에 성장형이라는 이야기도 해주시는데 앞으로도 성장할 수 있는 그룹이라 생각한다”고 다부지게 말했다.안유진 역시 “완성형 아이돌이라는 평가를 데뷔 초부터 받았는데, 사실 우리는 부족하지만 그에 걸맞게 성장해가고 싶다는 말을 해왔다. 아직까지는 완성을 위한 과정을 겪고 있다고 생각한다. 또 올해 5년차이긴 하지만 만으로는 3년 정도 밖에 지나지 않았다. 다양한 앨범을 통해 보여드리고 싶은 것도 많고, 더 많은 무대 경험을 통해 더 여유로운 퍼포먼스를 보여줄 수 있는 가수가 되고 싶다”고 욕심을 드러냈다. ‘MZ 워너비 아이콘’으로서 갖는 영향력과, 그에 대한 책임감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장원영은 “우리의 행동이나 음악을 들으시면서 자라는 친구들이 많다보니 영향이 많다는 걸 체감하게 된다. 그럴 때일수록 저 자신과 아이브의 언행에 신중해지는 것 같다. 앞으로도 긍정적이고 좋은 영향만 끼치고 싶다”도 강조했다. 끝으로 레이는 “우리도 데뷔할 때부터 여섯 명 서로 공감하면서 팀워크를 키워왔다. 이번에 음악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공감을 이야기하게 돼 기쁘다. 잘 전달될 수 있게 활동 열심히 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2.03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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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베이스원, 24일 미니 5집 컴백…이번엔 ‘블루 파라다이스’

그룹 제로베이스원이 ‘파라다이스’ 2부작을 선보인다.제로베이스원은 3일 0시, 공식 SNS를 통해 미니 5집 ‘블루 파라다이스’의 보이스 티저를 게재하며, 앨범명을 최초 공개했다.보이스 티저에는 칠흑 같이 어두운 밤, 누군가 공중전화 부스의 수화기를 통해 “파인드 블루”라는 미션을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에 ‘BLUE’의 의미에 다양한 해석과 추측이 잇따랐다.앨범 포스터도 베일을 벗었다. 건물들을 지나치자 등장하는 분수대를 중심으로 펼쳐진 풍경은 신비로운 무드를 자아내며 눈길을 끌었다. 제로베이스원의 컴백은 지난해 8월 발매된 미니 4집 ‘시네마 파라다이스’ 이후 약 6개월 만이다. 이들은 미니 5집 ‘블루 파라다이스’를 통해 ‘파라다이스’ 2부작을 이어가게 됐다. 지난 앨범으로 운명, 영원, 사랑 등에 대한 아홉 멤버의 한층 성숙해진 서사를 담아냈다면, 이번 앨범으로는 ‘미스터리 청량’을 내세운 멤버들의 음악 여정이 마치 게임처럼 펼쳐질 예정이다.제로베이스원은 그간 데뷔 앨범을 시작으로 4개 앨범 연속 발매 하루 만에 ‘밀리언셀러’ 반열에 올리며 대체 불가 5세대 아이콘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 미니 5집 컴백에 앞서 선공개한 수록곡 ‘닥터! 닥터!’도 발매 직후 국내 음원 차트 1위는 물론 중국 최대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플랫폼 QQ뮤직, 유튜브 인기 급상승 음악 차트를 휩쓸며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제로베이스원은 오는 24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미니 5집 ‘블루 파라다이스’를 발매하고, 전격 컴백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2.03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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