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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제로베이스원, 9월 1일 정규 1집 발매... 고체 향수·키링 등 소장 가치↑

그룹 제로베이스원이 음악적 성장을 예고했다.제로베이스원(성한빈, 김지웅, 장하오, 석매튜, 김태래, 리키, 김규빈, 박건욱, 한유진)은 20일 공식 SNS를 통해 정규 1집 ‘네버 세이 네버’의 아이콘 버전 개인 콘셉트 필름을 선보였다.공개된 영상 속 제로베이스원은 무대 안팎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9인 9색 빛나는 아티스트적 면모를 보여주고 있어 눈길을 끈다. 멤버별 다양한 연출로 개개인이 가진 매력을 배가한 가운데 이들은 때로는 진지하고, 때로는 장난기 가득한 모습으로 탁월한 콘셉트 소화력을 입증했다. 이와 함께 제로베이스원은 각종 음반 사이트를 통해 ‘네버 세이 네버’의 스마트 앨범도 예약 판매를 시작했다. 해당 앨범은 ‘센츠(SCENTS)’ 버전과 ‘렌티큘러 키링(LENTICULAR KEYRING)’ 버전까지 2종으로 구성됐다. ‘센츠’ 버전에는 프리미엄 향 전문 브랜드와 협업해 멤버들이 제로즈(팬덤명)에게 선물하고 싶은 향으로 제작된 스틱 형태의 고체 향수와 QR 앨범이, ‘렌티큘러 키링’ 버전에는 다각도에서 입체감 있게 멤버들의 모습을 그린 렌티큘러 키링과 QR 앨범이 담겼다. 고체 향수와 키링까지, 실용성 있는 아이템으로 구성돼 소장 가치를 더했다.‘네버 세이 네버’는 제로베이스원이 제로즈와 함께 걸어온 음악 여정에서 가장 빛나는 순간이자, 아티스트로서의 정체성을 확장하는 앨범이다. ‘청춘 3부작’과 ‘파라다이스 2부작’을 거쳐 완성된 제로베이스원의 가장 아이코닉한 모습을 담고 있다. 제로베이스원은 꿈꾸는 모든 이들에게 ‘불가능은 없다(NEVER SAY NEVER)’라는 강렬한 용기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한편, 제로베이스원의 정규 1집 ‘네버 세이 네버’는 오는 9월 1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8.20 09:12
뮤직

아이브, 25일 네번째 미니앨범 컴백 [공식]

‘MZ 워너비 아이콘’ 아이브가 오는 25일 미니 4집 ‘아이브 시크릿’으로 돌아온다.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지난달 31일 아이브 공식 SNS 채널을 통해 네 번째 미니 앨범 ‘아이브 시크릿’'의 무빙 포스터를 게재하고 오는 25일 컴백 소식을 알렸다.공개된 무빙 포스터는 6인 6색의 개성을 담은 멤버별 오브제를 활용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날개를 단 아기 동물 형상을 비롯해 움직이는 종이학과 텀블러, 총구에서 날개가 나오는 장난감 총 등 유니크한 오브제들이 등장해 각기 다른 상징성과 의미를 암시하며 팬들의 궁금증을 자극했다.특히 손에 오브제를 든 멤버들의 뒷모습은 마치 무언가를 숨기고 있는 듯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신보의 비밀스럽고 몽환적인 무드를 한층 고조시켰다. 아울러 SNS를 통해 함께 게재된 “‘XOXZ’ 커밍순”이라는 문구는 타이틀곡 명이 ‘XOXZ’임을 암시, 컴백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끌어올렸다.‘아이브 시크릿’은 지난 2월 발매된 세 번째 미니 앨범 ‘아이브 엠파시’ 이후 약 7개월 만의 신보다. 아이브는 ‘아이브 엠파시’로 5연속 밀리언 셀러를 달성하며 막강한 음반 파워를 입증했고, 선공개곡 ‘레블 하트’와 타이틀곡 ‘애티튜드’로 신보 통산 음악방송 15관왕(‘레블 하트’ 11관왕, ‘애티튜드’ 4관왕)을 거머쥐며 차별화된 존재감을 각인시킨 바 있다.아이브는 오는 25일 네 번째 미니 앨범 ‘아이브 시크릿’과 타이틀곡 ‘XOXZ’를 발매하고 본격적인 컴백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8.01 10:16
뮤직

아이브, ‘롤라팔루자 파리’ 음향사고도 가뿐히 넘어선 여유만만 K-페퍼

‘MZ 워너비 아이콘’ 아이브가 유럽을 뜨겁게 달궜다.아이브는 지난 20일 오후 7시(이하 현지시각) 프랑스 파리 롱샴 경마장에서 열린 초대형 음악 페스티벌 ‘롤라팔루자 파리’에 참석, 메인 이스트 무대에 올라 약 1시간 동안 공연을 펼쳤다.지난해 ‘롤라팔루자 시카고’에 이어 올해 베를린과 파리까지 연이어 초청된 아이브는 이번 공연을 통해 K팝 걸그룹 최초로 ‘롤라팔루자’ 2년 연속·3개 도시 출격이라는 진기록을 쓰며 글로벌 음악 시장에 또 하나의 이정표를 세웠다.아이브는 버건디와 블랙 컬러를 메인으로 한 착장을 입고 무대에 올랐다. 체인, 가죽, 메탈 등 다양한 소재가 어우러진 펑크 무드의 스타일링은 멤버별 개성을 극대화하면서도 통일감을 자아냈고, 여섯 멤버는 ‘전원 센터 비주얼’을 자랑함과 동시에 압도적인 아우라로 현장의 열기를 단숨에 끌어 올렸다. 특히 ‘레블 하트’로 힘차게 공연의 포문을 연 아이브는 이어진 ‘아이엠’ 무대에서 음향 송출 문제가 발생했지만 침착하게 무대를 끝까지 마무리하는 프로다운 모습을 보였다. 이후 관객들에게 더욱 완성도 높은 공연을 선사하고자 ‘레블 하트’와 ‘아이엠’을 처음부터 다시 선보이기도 했는데 이 과정에서 안유진은 침착하고 주도적인 대처로 현장 분위기를 흔들림 없이 이끌었다. 아이브는 관객들의 더욱더 커진 환호에 힘입어 ‘레블 하트’, ‘아이엠’, ‘배디’, ‘러브 다이브’, ‘애티튜드’, ‘키치’ 등 연이은 히트곡 퍼레이드로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밴드 라이브와 어우러진 풍성한 라이브는 아이브의 퍼포먼스를 더욱 생동감 있게 전달했고, 무대를 가득 채운 이들의 에너지와 무대 매너는 수많은 음악 팬들의 환호를 끌어냈다.이 외에도 세 번째 미니 앨범 수록곡인 ‘티케이오’와 ‘유 워너 크라이’ 무대 역시 시선을 사로잡았다. 수록곡임에도 불구하고 관객들은 한국어 가사를 따라 부르며 떼창을 펼쳤고, 국경을 넘어 사랑받는 아이브의 글로벌 위상을 실감케 했다. 아이브의 ‘K-페퍼(페스티벌 퍼포먼스)’ 면모는 쉬지 않고 이어졌다. 이들은 ‘아센디오’, ‘일레븐’, ‘해야’, ‘애프터 라이크’ 등 국내외 음원 차트를 강타한 히트곡들로 분위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렸고, 상반된 무드의 영어 곡인 ‘슈퍼노바 러브’와 ‘올 나이트’를 통해 현지 팬들과의 경계를 허문 교감의 무대를 완성했다. 특히 마지막 곡인 ‘올 나이트’에서는 영어로 싱어롱을 유도하며 공연의 피날레를 뜨겁게 장식했다.아이브는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롤라팔루자’를 준비하던 순간부터 무대에 올라 관객분들과 소통했던 모든 시간들이 정말 행복하고 즐거웠다”며 “따뜻하게 맞아주신 글로벌 다이브(공식 팬클럽명)들과 현지 관객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한국에서 지켜봐 주시고 응원해 주신 팬분들께도 깊이 감사드린다. 앞으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아이브는 오는 30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팀 K리그와 뉴캐슬 유나이티드 1차전에 참석해 시축과 하프타임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7.21 23:53
뮤직

엔시티 위시, 방콕서 亞 투어 피날레… 14개 지역 25회 공연 완주

엔시티 위시(에스엠엔터테인먼트 소속)가 방콕에서 아시아 투어의 피날레를 화려하게 장식했다.‘엔시티 위시 아시아 투어 로그 인’은 7일 태국 방콕 썬더돔에서 열렸으며, 엔시티 위시의 현지 첫 단독 공연이자 투어의 종착지인 만큼, 초고속 전석 매진을 달성해 엔시티 위시의 ‘원톱 대세’ 인기를 또 한 번 실감케 했다.이로써 엔시티 위시는 지난해 11월 이시카와부터 교토, 카나가와, 효고, 후쿠오카, 아이치, 서울, 마카오, 마닐라, 홍콩, 싱가포르, 타이베이, 자카르타, 방콕까지 아시아 14개 지역에서 총 25회 공연을 성공적으로 개최, 회차 추가 요청과 현지 언론의 스포트라이트까지 폭발적인 호응을 얻으며 거침없는 상승세를 입증했다.이날 엔시티 위시는 ‘위시’, ‘송버드’, ‘스테디’, ‘팝팝’ 등 ‘청량 아이콘’다운 경쾌한 무대, ‘멜트 인사이드 마이 포켓’, ‘나사’, ‘핸즈 업’, ‘터치다운’ 등 에너지로 꽉 채운 강렬한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매력이 빛난 스테이지로 방콕의 밤을 뜨겁게 달궜다.공연장을 가득 메운 팬들은 열띤 환호와 응원을 보냈으며, ‘위시의 모든 성장에는 태국 시즈니가 항상 곁에 있어’라는 문구의 슬로건, 멤버별 상징 색깔을 담은 별을 객석에 수놓은 라이트 박스 이벤트, 미니 2집 버전의 공식 캐릭터 팝츄 모양 헤드 밴드를 직접 제작해 착용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펼치며 엔시티 위시를 향한 애정을 표현했다. 또한 공연에 앞서 6일 방콕 센트럴 월드에서 열린 엔시티 위시 기자회견에는 태국을 대표하는 방송, 뉴스, 매거진, 온라인 매체들이 총출동해 엔시티 위시를 향한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엔시티 위시는 공연을 마치며 “첫 공연부터 마지막 공연까지 모든 걸 쏟아부은 만큼 후회 없이 마무리할 수 있어 더욱 뜻깊다. 이번 투어를 통해 한층 더 성장했고, 시즈니(팬덤 별칭)와도 더 가까워진 것 같아 행복하다. 보내주시는 사랑에 걸맞은 멋진 아티스트로 성장해 시즈니의 어깨가 우주까지 닿을 수 있도록 높이 올려드리겠다. 소중한 투어의 한 페이지를 잘 마치고, 새로운 시작을 향해 힘차게 나아가겠다”고 벅찬 소감을 전했다.한편, 엔시티 위시는 11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에 출연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6.09 16:09
스타

[심재걸 엔터잡학사전] K팝 ‘20년 대세’ GD를 보면 미래가 보인다

사람을 설명할 때 적당한 단어, 표현이 못 따라주는 경우가 있다. 권지용, GD, 지드래곤. 오히려 이렇게 그 사람 이름으로 모든 걸 대변하고 편하게 의미가 통하는 상황이 그렇다. 선구자, 시대의 아이콘, GOAT 등 의미를 곱씹으면 상당히 대단한 단어들조차 구차하고 식상해진다. 언어가 사람을 감당하지 못한 첫 사례일지 모른다.2006년 빅뱅으로 데뷔, 2025년 현재 시점까지. 1년, 아니 누군가에겐 한순간도 찾아오지 않을 ‘대세’의 흐름을 20년 가까이 유지하고 있다. 그야말로 보법이 다르다. 우리는 왜 이토록 이 사람에게 열광하는가. 더 좋은 음악, 더 좋은 비주얼, 더 좋은 퍼포먼스들이 즐비한 세상에서 말이다. 많은 아티스트들이 차트 1위는 할 수 있어도 GD는 되지 못했다.GD의 20년은 K팝의 역사와 다름없다. 단순한 성과, 흥행의 기록뿐 아니라 수많은 ‘최초’의 행적들은 K팝 매니지먼트, 음악 제작의 방향을 상당 부분 바꿔놓았다. GD 전후로 판이하게 흐름이 달라질 정도로, GD의 발자국을 따라 미래가 펼쳐졌다. 무엇보다 아이돌에 대한 인식 자체를 바꿨다. 멋진 무대를 잘 표현하는 플레이어 이상으로 직접 작사, 작곡, 프로듀싱까지 주도적으로 하는 아티스트, 뮤지션으로 격상됐다. GD의 등장과 함께 여타 기획사에서 아이돌 그룹의 프로듀싱 역량도 중요한 요소로 자리 잡았다. 단독 창작이 아니더라도 작사, 작곡에 참여하는 빈도가 급증했다. 앨범 기획 단계부터 제작 회의에 배석하고, 아티스트의 아이디어를 끌어모으는 작업에 비중을 높였다. 이제는 당연한 과정이지만 GD의 성공이 시작점이었다. USB 앨범 ‘권지용’은 고정 관념을 깬 실험이자 도전이었다. USB 안에 음악이 없고 음원 다운로드 링크만 넣으면서 음반 논란을 낳기도 했다. 전혀 본 적 없는 앨범을 놓고 변화의 수용이냐, 전통의 고수냐, 예술과 제도의 충돌을 보여줬다. 결과적으로 음악 앨범의 물리적 매체로서 역할을 종식시켰다. 입체형 응원봉을 직접 디자인해 새로운 문화를 만든 것도 GD였다. 그전까지 공연장의 응원도구는 풍선이었다. 공식 컬러가 같아 응원 풍선을 놓고 팬덤끼리 갈등을 빚은 사례도 있던 시절이다. 해체가 아닌 이상 그룹 활동에 전념하던 방식도 지드래곤의 솔로 앨범 성공으로 달라졌다. 그룹 앨범과 또 다른 색깔의 멤버별 솔로 앨범이 하나의 코스가 됐다. 패션 연대기 역시 화려하다. 성별의 경계를 파괴하는 젠더리스 스타일은 글로벌 디자이너들의 영감을 자극하고 애정을 독차지하고 있다. 아시아 남성 아티스트 최초로 샤넬의 글로벌 앰배서더로 선정됐다. 국내 연예인 중에서 명품 글로벌 엠버서더로 선정된 첫 사례였다. 파급력과 셀링 파워를 증명하며 현재의 아이돌 스타들이 하이엔드 명품 브랜드의 얼굴이 되는 초석을 마련했다. 일부 브랜드들의 K팝 기획사에 대한 수백억 원 투자로 이어지며 산업 전반의 중흥기를 이끌었다. 또 나이키와 협업한 운동화는 리셀 시장에서 무려 4000만 원에 거래되고, 한정판을 음바페와 홀란드 등 세계적인 축구 스타들도 평소에 즐겨 신어 화제를 모았다.이 모든 굵직한 변곡점과 의미있는 도전 속에는 시대를 읽을 줄 아는 감각이 있다. 패션, 미술의 컬래버레이션을 넘어 이제는 AI, 우주로 그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와 협업해 AI 기반 뮤직비디오 ‘홈 스위트 홈’을 완성했다. 음원은 KAIST와 손잡고 위성 안테나를 이용해, 지구 밖 우주로 전파하는 퍼포먼스를 보여주기도 했다. 음악을 통해 우주와 소통을 시도하는 K팝의 역사적 장면이 됐다. 기술의 영역이자 상상과 감성의 영역인 우주, 이를 닮은 GD의 음악이 절묘하게 결합됐다. KAIST와 협업은 이제 시작처럼 보인다. 첨단 기술과 예술을 융합하는 연구센터를 출범하고, GD와 공동 프로젝트를 구상하고 있다. 어떠한 미래형 콘텐츠가 새롭게 등장할지 기다리는 것만으로 흥미롭다. GD의 음악, GD의 그림, GD의 패션, 이 모든 게 합쳐진 GD의 우주, 완성을 모르는 그 세계는 계속 진화하고 있다.심재걸 대중문화 평론가◇ 필자 소개 : 현재 브랜드마케팅 회사를 운영하며 평론가로도 활동 중입니다. 온·오프라인 미디어에서 연예 저널리스트로 활동했으며 YG엔터테인먼트에서 업계 실무를 경험했습니다. ‘심재걸 엔터 잡학사전’에서 엔터 관련 다양한 현상들을 해설하며 세대간 소통의 장을 마련합니다. 2025.04.16 05:50
뮤직

방탄소년단, 오피셜 북 발간 인터뷰...“우리에게는 목표가 있어”

그룹 방탄소년단 오피셜 북 발간이 예고된 가운데 책에 수록된 인터뷰 일부가 공개됐다.빅히트 뮤직은 21일 오피셜 북 ‘비욘드 더 스토리 : 텐 이어 레코드 오브 BTS’에 수록된 멤버별 인터뷰 코멘트 일부를 방탄소년단 공식 SNS에 게재했다.이날 공개된 인터뷰를 보면 RM은 “그때, 깨달았죠. ‘아 진짜 큰일 났다. 이제 돌이킬 수 없구나”라고 말했고 진은 “그러다가 멤버들이 멘트를 할 때 굉장히 감상에 젖었어요. ‘아…, 미쳤다, 영화 같다. 그래, 이게 내가 그리워하던 거지”, 슈가는 “받아들였으니까. 이제는 그래요, ‘뭐, 어때. 나름대로 재밌잖아?’”라는 말을 남겨 이들이 오피셜 북을 통해 전할 이야기에 궁금증을 증폭시켰다.제이홉은 “서로 이야기를 진짜 많이 했어요. ‘우리는, 나는, 이런 목표가 있어. 너희는 어때? 같이 해 보지 않을래?’”, 지민은 “아직도 저는 방송 카메라 옆에 있던 그 단 한 줄을 기억해요”, 뷔는 “제가 먼저 행복해지고 에너지를 받아야, 그런 사람이 되는 데에 한 걸음씩 가까워질 수 있다고 생각해요”라고 말했다. 정국은 “정말로 그렇게 될 수도 있을 것 같다고 느낀 순간이었어요. ‘무언가 더 있을 것이다’라고 느끼게 된 순간”이라는 코멘트를 남겼다.‘비욘드 더 스토리’는 방탄소년단 데뷔 10주년을 기념해 그간의 활동을 회고하고 미래로의 비상을 기약하는 내용을 담은 공식 도서이다. 이 책은 만 2년에 걸쳐 이루어진 멤버들의 인터뷰를 중심으로 이들이 처음 모인 시절부터 ‘21세기 팝 아이콘’이 되기까지 노력과 고민, 성장 과정뿐 아니라 지난 10년간 K-팝의 변화와 성장도 다룬다. 특히 ‘비욘드 더 스토리’에는 본문에 언급되는 영상이나 음원을 독자들이 즉각적으로 접할 수 있도록 330여개의 QR 코드가 곳곳에 수록됐다.‘비욘드 더 스토리’는 ‘아미 데이’(공식 팬덤명 발표일)로 불리는 내달 9일 발간된다. 한국어를 포함해 영어, 일본어 등 총 23개의 언어로 출간되는 ‘비욘드 더 스토리’는 지난 15일 한국어판 예약판매가 시작됨과 동시에 예스24, 알라딘 등 온라인 서점에서 주간 베스트셀러 1위로 직행했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6.21 08:14
뮤직

빅뱅-아이브, 뮤빗 5월의 ‘HIT’ 아티스트

그룹 빅뱅과 아이브가 ‘이달의 HIT’에 이름을 올렸다. 글로벌 팬덤 플랫폼 뮤빗 팬덤실험실의 아티스트 리포트 5월호에 따르면, 4년 만에 컴백한 빅뱅과 브랜드 평판 1위의 아이브가 이달의 HIT 부문에 나란히 선정됐다. 빅뱅은 지난 4월 발매한 ‘봄여름가을겨울’이 발매 직후 각종 음원 사이트의 1위를 꿰차며 명실공히 음원 시장 최강자임을 입증했다. 아이튠즈 월드 와이드 차트와 미국 빌보드 ‘글로벌 200’ 등 해외 차트에서도 상위권을 기록하며 폭넓은 글로벌 인기를 보여줬다. 4세대 대표 걸그룹 아이브 역시 탄탄한 글로벌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두 번째 싱글 ‘러브 다이브’는 총 44만장 이상으로 판매량을 경신했다. 국내외 음원 차트 상위권에 꾸준히 랭크되며 글로벌 상승세를 잇고 있다. 또 5월의 라이징 아티스트에는 워너원을 거쳐 솔로 가수 자리매김한 윤지성과 데뷔 1924일 만에 첫 음악방송 1위를 거머쥔 드림캐쳐가 뽑혔다. 윤지성은 데뷔 후 첫 작사, 작곡에 참여한 타이틀곡 ‘블룸’으로 컴백, 팬들의 열띤 사랑을 받으며 ‘봄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했다. 드림캐쳐는 정규 2집 ‘아포칼립스 : 세이브 어스’가 발매 직후 미국 등 20개 지역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에서 1위를 기록해 향후 행보에 청신호를 켰다. 뮤빗 팬덤실험실의 아티스트 리포트는 한 달간 집계된 뮤빗 내 데이터를 바탕으로 매월 발간하는 보고서다. 팬덤실험실의 ‘동영상 차트’에서 제공하는 유튜브 및 뮤빗 내 뮤직비디오 조회 수를 기반으로 한 달간 집계된 데이터를 분석해 매월 발표한다. 뮤빗은 한국 대표 방송사들의 음악 영상을 아티스트별, 멤버별, 앨범별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서비스와 다양한 K팝 팬덤 활동을 제공하고 있다. 이현아 기자 lee.hyunah1@joongang.co.kr 2022.05.13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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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콘, 친환경 소재앨범 플래시백 예판 시작

그룹 아이콘의 새 앨범 예약 판매가 18일 오후 3시부터 시작됐다. 아이콘의 미니 4집 ‘플래시백’은 포토북 버전, 디지팩 버전, 키트 총 3가지 형태로 발매된다. 포토북 버전은 구성품 이미지가 다른 2종으로 출시된다. 112쪽 가량의 사진집을 비롯해 포스트카드 세트, 랜덤 포토 스티커 등이 포함된다. 초도 제작 수량에 한해 아이콘의 매력을 담은 양면 포스터가 별도 증정된다. 디지팩 버전은 아이콘 멤버별 이미지를 활용해 만들어진 6종으로 준비된다. 20페이지로 완성된 책자와 접지 포스터, 랜덤 폴라로이드 등 알찬 내용이 팬들의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별도의 기기 없이 스마트 디바이스로 음악을 즐길 수 있는 키트 앨범은 뒷면 이미지가 다른 6종으로 꾸려진다. 타이틀 카드 및 리릭 포토카드 세트, 스티커 등 다양한 종류의 구성품으로 소장 가치를 높였다. 특히 이번 앨범은 국제산림관리협의회(FSC) 인증을 받은 용지와 저탄소 친환경 용지 및 콩기름 잉크, 환경보호 코팅으로 제작됐다. 키트 앨범 또한 FSC 인증 용지와 생분해 플라스틱(PLA)이 사용됐으며 포장비닐도 옥수수 전분에서 추출한 원료로 만든 친환경 수지를 활용했다. 이번 음반 예약 판매는 5월 9일까지며, 10일부터는 YG 셀렉트, 위버스샵, KTOWN4U를 비롯해 전국 온·오프라인 음반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음원 전곡은 5월 3일 공개된다. 아이콘은 6월 25일과 26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현아 기자 lee.hyunah1@joongang.co.kr 2022.04.18 16:49
연예

프로미스나인, 짜릿한 미드나잇 비주얼 '핫 아이콘'

그룹 프로미스나인(fromis_9)이 짜릿한 비주얼 변신을 뽐냈다. 프로미스나인(이새롬 송하영 장규리 박지원 노지선 이서연 이채영 이나경 백지헌)은 최근 공식 SNS를 통해 미니 4집 ‘Midnight Guest’(미드나잇 게스트)의 다양한 콘셉트를 담은 오피셜 포토를 순차적으로 공개했다. 지난해 두 번째 싱글 앨범 ‘9 WAY TICKET’(나인 웨이 티켓)과 스페셜 싱글 앨범 ‘Talk & Talk’(톡앤톡)으로 톡톡 튀는 청량 에너지를 발산했던 프로미스나인은 새 앨범을 통해 짜릿하고 두근대는 상황을 직면한 아홉 멤버의 모습을 과감하게 풀어냈다. 다채로운 매력을 아우르는 아홉 멤버의 뛰어난 비주얼과 콘셉트 소화력에 감각적인 스타일링이 더해져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프로미스나인은 첫 번째로 공개된 신보의 ‘Before Midnight’ 버전 오피셜 포토를 통해 신데렐라 같은 우아한 비주얼을 뽐냈다. 레이스, 오간자, 쉬폰 소재의 드레스로 세련된 매력을 과시하는 한편, 절제된 표정 연기로 한층 깊어진 분위기를 풍겼다. 특히, 단체 컷과 함께 공개된 멤버별 클로즈업 컷은 조명이 만들어낸 음영이 멤버들의 얼굴 위에 절묘하게 맞물려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후 프로미스나인은 ‘After Midnight’ 버전의 Part.1 오피셜 포토를 통해 컬러감이 돋보이는 스포티한 룩을 선보였다. 공간을 자유자재로 활용한 역동적인 포즈로 프로미스나인만의 밝고 건강한 매력을 배가했다. 무심한 듯 시크한 표정에서 한결 성숙해진 면모가 느껴진다. 마지막으로 공개된 ‘After Midnight’ 버전의 Part.2 오피셜 포토에는 귀여운 악동으로 변신한 프로미스나인의 모습이 담겼다. 각자의 개성이 돋보이는 캐주얼 룩과 함께 짜릿한 순간을 즐기는 아홉 멤버의 환한 미소와 자유분방한 에너지가 매력적이다. 이처럼 프로미스나인은 신데렐라의 마법이 풀리는 자정을 기준으로 상반된 매력의 비포&애프터 오피셜 포토를 공개, ‘워너비 핫 아이콘’다운 폭넓은 스펙트럼을 입증했다. 지난해 ‘Talk & Talk’으로 데뷔 후 처음으로 음악방송 1위에 오르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 중인 프로미스나인이 새 앨범 ‘Midnight Guest’으로 또 어떤 음악과 퍼포먼스를 선보일지 기대감이 증폭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1.06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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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설고 외로운…"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컨셉 포토 공개

투모로우바이투게더(휴닝카이·태현·범규·연준·수빈)가 새 앨범 컨셉트 포토를 최초 공개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29일 0시 공식 홈페이지와 SNS 채널에 세 번째 미니앨범 'minisode1 : Blue Hour' 컨셉트 포토를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컨셉트 포토는 R 버전으로 단체 사진 속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온라인 공간에 함께하고 있다. 자신만의 공간에서 화면을 바라보고 있는 멤버들은 한 자리에 있지 않지만 같이 있는 듯한 모습으로 낯설고 조금은 외로운 느낌을 풍긴다. 포토는 특히 휴대폰 화면 형태로 구현돼 시선을 사로잡는다. 홈페이지에서 비밀번호를 입력해 잠금 화면을 풀면 단체 사진과 멤버별 개인 사진을 확인할 수 있다. 개인 컨셉트 포토는 앨범 형식으로 공개돼 색다른 재미를 준다. 앞서 공개된 픽셀 아트 역시 호기심을 불러일으켰다. TV, 게임기가 있는 방 안을 배경으로 한 화면에 '5:53'이라는 시간이 적혀 있어 과연 '5:53'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앨범에 대한 전 세계 팬들의 궁금증을 한껏 고조시키고 있다. 새 앨범은 10월 26일 발표된다. 지난해 3월 데뷔 이후 '꿈의 장' 시리즈로 음원·음반 등에서 자체 기록을 경신, 끊임없는 성장세를 보여 주며 성장의 아이콘으로 자리 잡은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이번 앨범에서는 또 어떤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이 집중된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0.09.29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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