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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아이유, 박명수 ‘할명수’ 출연이 끝?…제작진에 회식비+약과 선물 ‘훈훈’

가수 아이유가 특급 의리와 세심한 배려로 ‘할명수’ 제작진을 감동하게 했다.24일 유튜브 채널 ‘할명수’에는 ‘오늘만 패밀리 명절 세뱃돈으로 한탕하러 모인 명家네 식구들’이란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에서 박명수는 설날을 앞두고 가비, 조나단, 더보이즈 현재&큐, 있지 예지, 보이넥스트도어 재현&태산의 세배를 받고 함께 게임을 즐겼다. 이후 새 게스트를 기다리던 박명수는 “아이유는 안 기다리냐”는 제작진 질문에 “아이유는 너무 큰 산이 되어버려서 내가 작아지더라. 이러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박명수는 “(블랙핑크) 지수는 너무 월드클래스고 (에스파) 윈터는 안 올 것 같다. 보고 싶다”면서 “내가 진짜 예뻐했는데 윈터는 와야 하는 거 아니냐”며 급 발끈해 웃음을 안겼다.그리고 이때 아이유가 등장했다. 박명수는 갑작스러운 아이유의 등장에 당황했고, 아이유는 “(박명수) 선생님이 ’지가 아이디어 냈으니 나오겠지‘라고 보드에 썼잖냐”며 유쾌하게 받아쳤다.박명수는 “상상도 못 했다. 꿈인 줄 알았다”면서 “월드투어 잘 끝냈느냐”고 안부를 물었다. 이에 아이유는 “덕분에 성황리에 잘 마쳤다”며 “첫 콘서트 와주셔서 부담될까 봐 초대는 안 했다”고 말했다.이후 두 사람은 함께 명절 게임을 즐겼다. 아이유는 게임으로 세뱃돈 7만 2000원을 모으는 데 성공했다. 이에 박명수는 앞서 자신이 아이유에게 뺏은 돈을 합쳐 총 22만 4000원을 아이유에게 건넸다.아이유는 그 돈에 돌림판으로 획득한 10만원을 더해 약 32만원을 돌려주며 ‘할명수’ 회식비에 보태라고 말했다. 이어 “스물두 분 계신다고 해서 (맞춰서 가져왔다). 설날이니까”라며 제작진에게 직접 준비한 약과를 선물해 훈훈함을 안겼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1.24 23:16
영화

오늘 개봉 ‘검은 수녀들’, 예매량 20만장 돌파…송혜교 흥행작 될까 [차트IS]

‘검은 수녀들’이 압도적 예매율 1위를 기록하며 흥행 청신호를 켰다.24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검은 수녀들’은 개봉일인 이날 오전 8시 기준 예매량 20만 6892장, 예매율 41.1%를 기록했다. 이로써 ‘검은 수녀들’은 개봉 직후 박스오피스 1위로 직행한 ‘히트맨2’(17.9%), ‘말할 수 없는 비밀’(8.9%), ‘아이유 콘서트: 더 위닝’(6.1%) 등 쟁쟁한 경쟁작들을 모두 제치고 전체 1위에 올랐다.이미 개봉 9일 전부터 예매율 정상 자리를 꿰찬 ‘검은 수녀들’은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극장 3사에서도 압도적 수치로 예매율 1위를 달성하며 새해 극장가 강력한 흥행 주자의 탄생을 예고했다.한편 ‘검은 수녀들’은 강력한 악령에 사로잡힌 소년을 구하기 위해 금지된 의식에 나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송혜교, 전여빈, 이진욱, 문우진 등이 출연한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1.24 08:05
드라마

아이유x박보검, 마침내 손 잡았다…‘폭싹 속았수다’ 3월 7일 공개

아이유와 박보검의 ‘폭싹 속았수다’가 봄 기운과 찾아온다.23일 넷플릭스는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 공개일을 3월 7일로 확정 짓고 포스터와 함께 예고편을 공개했다. 작품은 제주에서 태어난 ‘요망진 반항아’ 애순이(아이유)와 ‘팔불출 무쇠’ 관식이(박보검)의 모험 가득한 일생을 사계절로 풀어낸 넷플릭스 시리즈다. ‘동백꽃 필 무렵’, ‘쌈 마이웨이’ 임상춘 작가와 ‘미생’, ‘시그널’, ‘나의 아저씨’ 김원석 감독의 만남, 그리고 아이유와 박보검, 문소리, 박해준까지 믿고 보는 배우들이 출연을 확정해 기대를 모은다. 공개된 봄 포스터는 노란 유채꽃밭을 배경으로 손을 꼭 잡고 있는 애순과 관식의 모습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교복과 체육복을 입은 두 사람은 앳되면서도 풋풋한 느낌을 주며, 마치 사계절 중 가장 먼저 찾아오는 봄처럼, 일생 동안 펼쳐질 모험의 출발점에 나란히 선 둘의 이야기를 예고한다.특히 미소를 지으며 여유 있어 보이는 애순과는 달리, 다소 뻣뻣하게 굳은 듯한 관식의 모습은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여전히 꽃잎 같고, 여전히 꿈을 꾸는 당신에게”라는 카피는 어디로 튈지 모르는 요망진 반항아와 뚝심 있는 팔불출 무쇠가 풋풋한 봄을 시작으로 펼쳐질 인생의 사계절 동안 들려줄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높인다. 함께 공개된 예고편은 통통 튀는 발랄한 음악과 함께 유채꽃밭부터 정겨운 시장, 감나무와 시원하게 펼쳐진 바다까지 애순과 관식이 나고 자란 제주도의 모습을 담아냈다. 신발을 신겨주고, 서로 꽃을 꽂아주는 모습으로 설레임을 주다가도, 때로는 신경질적으로 소리 지르고 싸우며 여느 풋풋한 청춘들과 다를 바 없는 모습이다.여기에 “근데, 예뻐”​라고 담백하게 자신의 마음을 전하는 관식과 부끄러워하는 애순의 모습은 아이유와 박보검이 보여줄 설렘 가득 케미스트리에 대한 기대도 한층 끌어올린다. 봄부터 여름을 지나, 가을과 겨울까지 흘러가는 시간 속에서 펼쳐질 두 사람의 모험 가득한 일생을 예고하는 ‘폭싹 속았수다’는 평범한 일상 속에서 그려질 다채로운 이야기로 다가오는 봄을 한층 더 따스하게 만들 전망이다. 오는 3월 7일 공개.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1.23 09:27
예능

‘비운의 걸그룹’ 공원소녀 서령, 첫 솔로 무대→냉정한 평가 ‘삭제’ (언터커버)

‘언더커버’에 투개월 도대윤, 걸그룹 공원소녀 출신의 서령 등 큰 용기를 낸 가수들이 뭉클함을 선사했다.19일 방송된 ENA 커버 인플루언서 서바이벌 ‘언더커버’ 2회에서는 다양한 사연을 가진 커버 인플루언서들이 무대에 올라 라이브를 선보였고, ‘TOP 리스너’들의 냉탕과 온탕을 오가는 심사평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이날 15년만의 무대로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았던 도대윤이 모습을 드러냈다. 19세였던 당시 ‘슈퍼스타K3’ 출연 이후 음원 1위도 해봤다는 도대윤은 여러가지 이슈로 미국으로 향했고, 대중의 곁에서 멀어졌다. “미움 받을 용기를 냈다”면서 ‘언더커버’에 출연한 도대윤은 장철웅의 ‘서울 이곳은’을 커버했다. 떨림이 고스란히 느껴진 무대에 정재형은 “큰 결심을 한 것에 박수를 보낸다. 나도 울컥했다”고 격려했다. 도대윤도 “투개월이 아닌 저 혼자 평가를 받으니 묘했다. 2라운드 욕심이 생긴다”고 각오를 다졌다.‘TOP 리스너’들의 기립박수를 이끌어낸 무대도 이어졌다. 이매진 드래곤스 ‘빌리버’ 커버 영상으로 1000만 뷰를 기록한 최진솔의 등장은 ‘언더커버’ 현장 분위기를 바꿔놨다. 최진솔은 이효리의 ‘미스코리아’를 커버, 독특한 음색까지 모두를 매료시킨 무대를 완성했고, 이석훈은 기립 박수를 보내며 “이렇게 맛을 내면서 노래하는 사람이 좋다”면서 ‘저장’했다. 최진솔 역시 “제 목소리에 삭제를 누르는 건 불가능한 일”이라며 근거 있는 자신감으로 다음 무대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미국 유명 토크쇼 ‘엘렌쇼’에 출연했던 비트박서 빅맨도 숀 멘데스, 카밀라 카베요의 ‘세뇨리타’ 커버 무대를 꾸몄다. 자체 리믹스를 한 듯한 노래에 입이 다물어지지 않는 현란한 비트박스까지 기대 이상의 고퀄리티 무대는 수많은 무대를 접했을 ‘TOP 리스너’들에게도 신선한 충격을 선사했다. 박정현은 “너무 감사하다”는 말로 극찬하면서 ‘저장’했다.실력과는 반대로 간신히 위기를 넘긴 커버 가수들도 있었다. 전건호는 아이유, 아이브와 함께 음악 방송 1위 후보에 오른 후 최종 3위를 했던 가수. 전건호는 현재도 ‘차트인’ 중인 노래 ‘다정히 내 이름을 부르면’을 언급하며 “노래는 유명한데 제가 이 노래를 불렀다는 건 아무도 모르신다”고 출연 이유를 전했다. 전건호는 허각의 ‘헬로’를 선곡해 폭발적 성량과 가창력을 보여줬지만, 정재형은 “테크닉은 완벽한테 새로운 느낌이 없다”고 한참을 고민했다. 고민 끝에 ‘저장’을 선택한 정재형은 “자신만의 색깔이 있는지 고민을 해보라”는 진심 어린 조언을 덧붙였다.또 ‘호랑수월가’ 커버로 1600만 뷰를 기록한 탑현도 등장했다. ‘호랑수월가’ 커버 영상이 사랑받으면서 정식 리메이크 음원까지 발매해 음원차트 2위까지 올랐던 탑현은 “많은 분들이 제가 원곡자라고 오해하신다”면서 나래의 ‘호랑수월가’를 커버하며 오해를 풀고 싶다고 말했다. 수없이 부른 노래지만, 이날을 위해 열심히 연습했다는 탑현. 하지만 이석훈은 “노래와 어울리지 않는다. 매력이 없다”고 혹평을 했다. 그러면서도 “1600만 뷰는 잊고, 그 영광에서 벗어나라. 본인에게 잘 어울리는 곡을 하루빨리 찾길 바란다”고 조언하면서 ‘저장’했다.‘비운의 걸그룹’으로 불리며 해체된 공원소녀 출신 서령도 무대에 올랐다. 서령은 “2018년도에 데뷔를 했다. 회사 사정이 안 좋아져 사실상 방치에 가까웠다”며 해체를 할 수밖에 없었던 아픈 사연을 이야기했고, 이에 권은비는 “잘 아는 그룹이다. 저도 해체를 해봐서 이런 마음을 너무 잘 안다”며 서령을 보듬었다. 특히 ‘언더커버’를 통해 처음으로 혼자 무대에 오른다는 서령은 권진아의 ‘운이 좋았지’를 커버했다. 누구보다 진심을 담아 열창했지만 권은비는 “그냥 잘 배웠다는 느낌”이라고 냉정하게 평가하며 ‘삭제’를 선택했다. 서령은 “계속 나아갈거니까 제 자신에게 괜찮다고 말해주고 싶다”면서 눈물을 보였다.걸그룹으로 두 번이나 데뷔를 했던 김예찬도 등장했다. 2015년 ‘어썸 베이비’로 데뷔 후 2018년 ‘핑크판타지’로 재데뷔했다는 김예찬은 “활동하는 7년동안 총 정산이 0원이었다. 택배, 냉면 공장 등 많은 일을 했다. 지금도 고깃집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면서 HYNN(박혜원)의 ‘시든 꽃에 물을 주듯’ 커버 무대를 꾸몄다. 깊은 울림을 선사한 김예찬의 무대에 권은비도 다른 커버 가수들도 눈물을 보였다. 듣는 이들의 마음을 움직인 김예찬은 다음 라운드 진출 기회를 얻었다.그리고 방송 말미에는 버스커 버스커 장범준의 남동생과 라이즈 소희 누나의 등장이 예고돼 과연 그들의 무대가 ‘저장’이 될 수 있을지 3회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렸다. 뿐만 아니라 3회 방송부터는 ‘플리(플레이리스트) 팀 배틀’이라는 대결 과제로 채널 부스를 벗어나 메인 스테이지에서 2라운드가 펼쳐진다. 2라운드 진출에 성공한 60명의 커버 가수 중 오직 30명만이 3라운드 진출하게 돼 쫄깃한 긴장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남’의 노래를 ‘나’의 노래로 만들기 위한 커버 인플루언서들의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는 ENA ‘언더커버’는 매주 일요일 오후 7시 40분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1.20 08:48
예능

투개월 도대윤, ‘언더커버’ 출격…“미움 받을 용기 내”

가수 도대윤이 ‘언더커버’에 출연한다.ENA 커버 인플루언서 서바이벌 ‘언더커버’는 원곡을 재해석해 부르며 새로운 음악 트렌드로 자리잡은 ‘커버(COVER)’ 인플루언서 최강자를 가리는 서바이벌 음악 예능이다.19일 방송될 ‘언더커버’ 2회에서는 근황이 궁금했던 가수들의 등장이 예고돼 기대를 모은다. 특히 지난 2011년 ‘슈퍼스타K 시즌3’에 출연했던 투개월의 도대윤이 무려 15년만에 ‘언더커버’를 통해 무대에 오를 예정.“미움 받을 용기를 냈다”면서 긴장한 모습이 역력한 채로 등장한 도대윤은 장철웅의 ‘서울 이곳은’을 선곡해 커버 무대를 꾸민다. 누구보다 간절했을 도대윤의 무대는 듣는 이들을 숨 죽이게 만들고, 심사를 맡은 정재형 역시 “나도 울컥했다”면서 진심이 담긴 심사평을 전한다. 쏟아지는 응원 속 도대윤은 어떤 결과를 받았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뿐만 아니라 이날에는 음악방송에서 아이유, 아이브와 나란히 1위 후보에 이름을 올리고 3위까지 했던 가수 전건호가 출연한다. 전건호는 ‘다정히 내 이름을 부르면’이라는 노래로 커버 인플루언서들도 커버를 할 정도로 사랑을 받은 노래의 주인공이지만, 정작 노래만 알고 자신의 존재는 알지 못한다면서 ‘언더커버’에 출연한 이유를 전한다.허각의 ‘헬로’를 커버한 전건호는 목소리와 찰떡 같은 선곡, 엄청난 성량과 고음으로 듣는 이들을 놀라게 하지만 노래를 들은 정재형은 “노래 스킬이 곡예를 보는 듯하다. 테크닉은 완벽한데…”라면서 의외의 혹평을 남긴다. 전건호를 향한 냉정하지만 애정 어린 심사평을 남긴 정재형이 과연 어떤 선택을 했을지 본방 사수를 자극한다.‘언더커버’는 매주 일요일 오후 7시 40분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1.18 14:51
뮤직

가수 민서가 선택한 ‘어나더 웨이’... “멈추지말고 달려” [IS인터뷰]

작은 것이라도 ‘도전’할 때는 용기가 필요하다. 결과가 어떻게 될지 모르기 때문이다. 여기 두려움을 이겨내고 ‘도전’하기 좋아하는 가수가 있다. 바로 민서다. 그는 2025년 밴드 보컬에 ‘도전’하기로 결심했다. 결과가 어떻게 되든 과정에 집중하기로 했다. 민서는 지난 8일 ‘나인티 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첫 번째 싱글 ‘어나더 웨이’를 발표했다. 그는 일간스포츠와 인터뷰에서 ‘나인티 프로젝트’가 늘 10% 부족한 본인을 생각하며 만든 밴드명이라고 밝혔다. “어떤 일을 할 때마다 늘 90 언저리에 머물러 있는 느낌이에요. 그런데 그 부족함이 또 싫진 않아요. 불안전함 속에서 희망을 찾으면 되니까요.” ‘나인티 프로젝트’는 평소 민서의 곡을 작업해 주던 90년대생 친구들이 함께 모여 결성됐다. 민서는 밴드의 정체성 ‘보컬’을 담당했다. 대중에게 발라더 가수로 익숙한 민서가 밴드 보컬을 한다니 상상이 잘 안됐다. 민서는 “그냥 본인의 또 다른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발라드를 부를 땐 감정을 호소한다면, 나인티 프로젝트에서는 시원시원하고 담백한 저를 만날 수 있을 거예요.”민서의 자신감은 노래를 들어보면 단번에 납득이 된다. ‘어나더 웨이’는 고민과 걱정 속에 살고 있는 사람들에게 위로를 주는 기타 중심의 모던 록 장르 곡이다. 메인 음악 프로듀서는 아이유, NCT 도영, 루시 등 다양한 아티스트와 호흡을 맞춰 온 강버터가 맡았다. 여기에 민서가 작사에 참여하면서 자신의 솔직한 이야기를 담았다. 신곡 ‘어나더 웨이’의 매력은 뮤직비디오를 보면 배가 된다. 드넓은 모래 사장 위를 뛰고 있는 민서가 나온다. ‘두려울 때 고갤 들어 하늘을 봐봐 아침이 와 빛나는 속삭임… 멈추지 말고 달려가 언제나’ 희망찬 가사들과 함께 민서의 보컬이 맞물려 괜스레 울컥한다. 영상미가 돋보이는 뮤직비디오는 강릉에서 촬영됐다. ‘어나더 웨이’ 속 민서의 보컬은 청량함 그 자체였다. 데뷔 전 ‘월간 윤종신’에서 ‘좋아’를 부르는 민서를 보고 입덕한 팬들이라면 깜짝 놀랄 듯하다.민서는 나인티 프로젝트를 지난해 여름 결성했다. 그는 “데뷔하고 댄스, R&B, 재즈 등 여러 가지 도전을 해 봤지만, 진짜 내가 하고 싶은 음악이 무엇인지는 물음표였다. 그래서 나인티 프로젝트를 통해 내가 하고 싶었던, 하지 못했던 ‘꿈’을 실현하고 싶다”고 밝혔다.음원 성적에 대한 욕심은 없다. 그냥 대중이 나인티 프로젝트 노래를 한 번이라도 들어주길 바란다고 했다. 소소한 목표가 있다면 ‘낭만’ ‘청춘’ 유튜브 플레이리스트에 ‘어나더 웨이’가 들어가는 것이다. 민서의 데뷔 여정은 그야말로 ‘어나더 웨이’였다. 2015년 막 20살이 된 민서는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슈퍼스타K 7’(이하 ‘슈스케’)에 출연했다. 당시 쇼트커트에 보이시한 비주얼로 인기를 끌었다.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표현력이 대단했다. 그 결과 톱10까지 진출했다. “그때는 진짜 겁이 없었던 것 같아요. 방송을 잘 모르니까 하고 싶은 대로 했죠. 저에게 ‘슈스케’는 소중한 경험이었죠.”이후 민서는 2016년 미스틱엔터테인먼트 레이블 에이팝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했다. 본인의 정식 앨범 발매 전부터 월간 윤종신 및 드라마 OST에 활발히 참여했다. 2017년 11월 월간 윤종신에서 발매한 ‘좋아’는 국내음원차트에서 1위를 기록했다. 데뷔도 전에 ‘1위 가수’가 된 것이다.민서는 “대중은 저의 ‘감성’을 되게 좋아해 주시는 것 같다. 외적으로는 밝고 쾌활하지만, 속에는 섬세한 부분이 꽤 있다”며 “노래를 통해 감성을 잘 녹여내는 게 저의 강점”이라고 말했다. 민서는 2018년 3월 디지털 싱글 ‘멋진 꿈’으로 정식 데뷔한 후 ‘알지도 못하면서’ ‘이즈 후’ ‘더 다이어리 오브 유’까지 약 1년간 쉴 틈 없이 달려왔다. 틈틈이 연기에도 도전했다. 드라마 ‘좀 예민해도 괜찮아 2’ ‘어쨌든 기념일’ ‘이미테이션’ 등에 출연하며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예능인 민서도 참 매력 있다. 그는 2022년 7월 SBS ‘골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에 합류해 3년 남짓한 시간 동안 FC발라드림 멤버로 활약하고 있다. 민서에게 ‘도전’이란 무엇일까. “좀 무섭더라도 새로운 것을 하는 거예요. 늘 똑같이 가면 아무런 경험치를 못 얻잖아요. 좀 실패하면 어때요. 아무것도 안 하는 삶보다 실패해도 다시 일어서는 게 더 멋있지 않나요?”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1.15 05:38
드라마

송중기·박보검·이종석·공효진·아이유…드라마 톱스타 총출동 [2025 라인업]

2025년에도 각 방송사는 다채로운 드라마 라인업으로 시청자를 찾아갈 예정이다. 드라마에서 한 번도 시도된 적 없었던 SF 장르부터 40살 나이 차를 뛰어넘은 로맨스까지 장르도 소재도 다양하다. 한동안 드라마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톱스타들의 복귀작도 대거 포함돼 눈길을 끈다. 2025년 최고의 기대작으로 꼽힌 드라마들을 짚어본다.◇ 새해 포문 열 첫 드라마…SF vs 로코 vs 로맨스SBS는 배우 한지민, 이준혁 주연 금토드라마 ‘나의 완벽한 비서’로 방송사 중 가장 먼저 스타트를 끊는다. 3일 첫 방송하는 ‘나의 완벽한 비서’는 일‘만’ 잘하는 헤드헌팅 회사 CEO 지윤(한지민)과 일‘도’ 완벽한 비서 은호(이준혁)의 로맨스를 그린다. ‘빠담빠담’, ‘봄밤’ 등 로맨스 장르에서 두각을 드러낸 한지민의 약 2년 만의 드라마 복귀작이다. 여기에 그동안 주로 장르물에서 활약한 이준혁이 상대역으로 출연, 사내 연애를 그릴 것으로 알려졌다.MBC는 한 주 뒤인 오는 10일 이세영, 나인우 주연 금토드라마 ‘모텔 캘리포니아’로 대적한다. 시골 모텔에서 태어나고 자란 여자 주인공이 12년 전 도망친 고향에서 첫사랑과 재회하며 겪는 우여곡절 로맨스를 그린다. 이세영은 인테리어 디자이너 지강희 역을, 나인우가 그의 첫사랑인 대동물 수의사 천연수 역으로 풋풋한 로맨스 호흡을 보여줄 예정이다. tvN은 SF로 승부수를 띄운다. 4일 첫 방송하는 토일드라마 ‘별들에게 물어봐’는 한국 드라마 최초로 우주 정거장을 배경으로 한 작품. 제작 준비기간만 5년, 제작비는 500억 원에 이르는 대작이다. 배우 공효진, 이민호 등이 출연한다. 공효진을 흥행 스타로 만들어 준 ‘파스타’, ‘질투의 화신’ 극본을 맡은 서향숙 작가, ‘질투의 화신’ 연출 박신우 감독이 다시 재회한 작품으로 더욱 기대를 모은다. ◇ 박보검은 경찰, 이종석은 변호사 ‘변신’배우 송중기가 JTBC ‘마이 유스’로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마이 유스’는 남들보다 늦게 평범한 삶을 시작한 선우해와 자신의 성공을 위해 첫사랑의 평온을 깨뜨려야 하는 성제연의 감성 로맨스로, 송중기는 선우해 역을 맡아 성제연 역의 배우 천우희와 로맨스 호흡을 맞춘다. 송중기는 ‘재벌집 막내아들’ 이후 약 2년 만에 드라마 복귀하는 것으로, 특히 로맨스 장르는 2016년 ‘태양의 후예’ 이후 처음이라 이목이 집중된다. 8월 방영 예정이다. 배우 박보검은 6월 방영 예정인 JTBC ‘굿보이’에 출연한다. 특채로 경찰이 된 메달리스트들이 메달 대신 경찰 신분증을 목에 걸고 비양심과 반칙이 판치는 세상에 맞서 싸우는 코믹 액션 청춘 수사극이다. 그동안 로맨스, 멜로 장르에서 활약한 박보검의 이미지 변신이 기대되는 작품이다. 박보검 외에도 배우 김소현, 오정세, 이상이 등이 출연한다. 아이유도 하반기 방영 계획인 MBC ‘21세기 대군 부인’을 통해 오랜만에 가수가 아닌 연기 활동을 펼친다. 21세기 입헌군주제 대한민국이라는 설정으로, 모든 걸 가진 재벌이지만 신분은 고작 평민이라 짜증스러운 여자와 왕의 아들이지만 아무것도 가질 수 없어 슬픈 남자의 신분타파 로맨스. 아이유의 상대역은 지난해 ‘선재 업고 튀어’로 뜨거운 관심을 받은 변우석. 현재 가장 높은 인기를 구가 중인 두 사람이 보여줄 케미가 어떨지 관심이 모인다.배우 이종석은 5월 방영되는 tvN ‘서초동’으로 복귀한다. 매일 서초동 법조타운으로 출근하는 로펌 소속 변호사들의 유쾌하고 뜨거운 청춘 드라마로, 이종석은 9년 차 변호사 안주형 역을, 배우 문가영이 열정 가득한 1년 차 변호사 강희지 역을 맡는다. 이종석은 2013년 ‘레전드 법정물’로 꼽히는 ‘너의 목소리가 들려’ 이후 또 한 번 법정물에 출연하는 것으로, 이번에는 직접 변호사 역까지 맡아 한층 성숙해진 연기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안판석·임순례·변영주 등…유명 감독 총출동‘봄밤’, ‘졸업’ 등 멜로 장르에서 독보적인 세계를 구축한 안판석 감독은 오는 3월 토일드라마 ‘협상의 기술’로 시청자를 찾아온다. 기업 간 인수 합병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안 감독의 섬세한 연출 스타일이 멜로가 아닌 오피스물에서 어떻게 선보여질지 주목된다. 배우 이제훈, 김대명 등이 출연한다.영화 ‘화차’를 연출한 변영주 감독은 두 번째 드라마 연출작으로 SBS에 편성된 ‘사마귀’를 선보인다. 배우 고현정 주연 ‘사마귀’는 20년 전 5명의 남자를 잔혹하게 살해해 ‘사마귀’라는 별명이 붙은 여성 연쇄살인마의 경찰 아들이 ‘사마귀’의 범행을 모방한 사건의 범인을 잡기 위해 평생 증오해 왔던 엄마와 협력 수사하는 이야기다.임순례 감독은 MBC ‘노무사 노무진’으로 안방극장을 찾아온다. ‘노무사 노무진’은 유령을 보는 노무사의 좌충우돌 노동 문제 해결기를 담은 코믹 판타지로 배우 정경호가 노무진 역으로 캐스팅됐다. 영화 ‘리틀 포레스트’, ‘교섭’ 등을 연출한 임 감독에게 ‘노무사 노무진’은 첫 드라마 연출작이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1.02 06:05
스타

[IS시선] 폴리테이너는 시국에 의해 만들어진다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국회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통과되고, 대통령 직무대행을 맡은 한덕수 국무총리에 대한 탄핵안도 국회를 통과하며 정국 불안정이 이어지고 있다. 국민을 향해 총부리를 겨누며 비상계엄을 주동한 이들에 대한 수사가 좀처럼 탄력을 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 속, 상식과 정도를 벗어난 논리로 이들을 호위하는 듯한 주장이 이어지는 등 사태 수습은 아직 갈 길이 멀어 보인다.이에 세대와 성별을 가리지 않은 시민들이 촛불과 응원봉을 들고 거리에 나섰다. 이들 시민 중엔 연예인도 상당수였다. 이승환은 지난 13일 탄핵 촉구 집회, 하림은 24일 파면 촉구 집회의 무대에 각각 올라 음악과 발언으로 현 상황에 대한 의견을 피력했다. 조진웅은 21일 집회 중 영상 발언으로, 이원종은 28일 집회 현장에서 직접 비상계엄의 무도함을 고발하고 민주주의 수호 의지를 드러냈다. 이들 외에도 브로콜리너마저·이날치 등 뮤지션들은 무대를 통해 힘을 보탰고 아이유·뉴진스·유리(소녀시대) 등은 추운 날씨 속 집회에 나서는 팬들을 위한 통 큰 선결제로 간접적으로 마음을 더했다. 모두 저마다의 방식으로 현 시국에 대한 의견을 표출하고 있다. 이같은 분위기 속 연예인의 정치적 발언이 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SNS를 통해 소신을 밝힌 이채연은 악플 테러를 받았고, 아이유는 일부 극우 유튜버로 인해 CIA에 신고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승환은 구미 콘서트 사흘 전, 공연에서 정치적 선동이나 오해를 불러일으키는 발언을 하지 말 것에 서약을 강요당하기도 했다. 이처럼 연예인에게 재갈을 물리는 행태는 낯설지 않다. 실제 그간 국내 정서는 ‘가수는 노래만, 배우는 연기만’을 강요하는 분위기가 뚜렷했다. 때문에 정치적 발언으로 낙인이 찍혀 활동이 어려워지거나 유, 무형의 블랙리스트로 섭외가 끊기는 일도 허다했다. 이승환 역시 최근 유튜브 채널 ‘매불쇼’에 출연해 “다들 (정치)성향 드러내는 걸 힘들어한다. 다들 대표가 있고, 그분부터 압력이 들어가기 때문에 말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며 연예인들이 정치 성향을 드러내는 데 따르는 안팎의 부담을 에둘러 전했다.하지만 이번 사태는 단순히 특정 당 지지 여부로 국한되는 협의의 정치가 아닌, 민주주의와 상식의 문제라는 점에서 연예인의 목소리에도 힘이 실리고 있다. 대한민국 헌법은 모든 시민의 표현의 자유를 보장하고 있다. 최근 ‘시선집중’에 출연한 하림의 말처럼 연예인 역시 자연스럽게 의견을 표명해야 되고, 그게 보장돼야 건강한 사회다. 그 와중에 이승환에게 되도 않는 서약을 강요한 구미시장의 만행은 어불성설이다. 현재 이승환은 구미시장을 상대로 2억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하는 데서 나아가, ‘공연을 앞두고 지방자치단체장과 같은 국가 기관이 연예인에게 ‘정치적 언행, 정치적 선동을 하지 말라’는 서약서을 쓰게 하는 것은 위헌’이라는 확인을 받기 위한 헌법소원도 준비 중이다. 폴리테이너가 생기는 것이 문제가 아니다. 결국 폴리테이너는 시국에 의해 만들어진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2.30 05:42
예능

“’god 찐팬’ 아이유, 명품+산삼 선물”…추정 가격에 ‘술렁’ (‘라스’)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god의 맏형 박준형이 데뷔 25주년에도 콘서트가 매진 행렬이었던 근황을 밝히면서 ‘연예인의 연예인’임을 인증한다. 또한 god의 찐팬으로 알려진 가수 아이유에게 받은 최고급 선물을 공개해 궁금증을 높인다.오는 25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는 가수 박준형, 가수 조현아, 정지선 셰프, 공무원 유튜버 충주맨이 출연하는 ‘사랑해 그리고 기억해’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번 특집은 올 한 해 ‘라디오스타’를 빛낸 인물들이 한자리에 모이면서 웃음과 재미, 감동을 선사하는 ‘선물 그 자체’의 방송이 될 예정이다. 박준형은 데뷔 25주년에도 god의 콘서트가 매진 행렬 중이라는 사실에 미소를 지으면서 팬클럽인 ‘fangod’ 출신 연예인들의 얘기를 꺼낸다. 그중에서도 가수 아이유에 대해 그는 ‘찐팬’이었다고 인정하면서 몰래 콘서트를 다녀가기도 한다고 밝힌다.박준형은 아이유의 공연 게스트로 출연했을 때 명품 선글라스와 함께, 무려 ‘산삼’을 선물 받았다고 해 놀라움을 자아낸다. 특히 그는 지인의 추정으로 산삼의 엄청난 가격을 전해 들었다며 이를 밝혀 모두가 입을 쩍 벌어지게 했다고.또한 그는 god가 아이돌 최초로 100회 콘서트의 역사를 쓰게 된 것과 관련한 얘기와 기록이 언급되자 흐뭇한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인터넷 백과사전에 기록된 한 음반의 판매 수량이 틀렸다면서 더 많이 팔렸다고 ‘숫자’를 정확하게 알리며 공개 수정을 요청해 관심을 높인다.그런가 하면 박준형은 god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인 프로듀서 박진영에 대해 끊이지 않는 폭로까지 더해져 웃음을 제대로 터트린다. 박진영에게 무대 조언을 들은 뒤, 영구 박제될 만한 ‘방송사고’를 만들었다고 해 녹화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고.10년 만에 들어도 빵빵 터지는 ‘뽀빠이 바지 똥 사건’도 소환돼 폭소를 안긴다. 박준형은 당시 의상이 이른바 ‘뽀빠이 바지’로 불리는 멜빵바지였는데, 화장실 상태(?) 때문에 용변을 보다가 결국 바지에 실례를 한 에피소드를 디테일하게 얘기해 모두를 녹다운시킨다.또 가장 기억에 남는 크리스마스를 묻자 박준형은 아내에게 프러포즈를 한 날을 회상했는데 이마저도 다시 ‘냄새’ 얘기로 빠져 모두를 박장대소하게 했다는 후문이다.엉뚱 발랄하지만, god의 든든한 맏형 박준형의 숨 쉴 틈 없는 에피소드와 디테일이 살아있는 ‘냄새’ 얘기 시리즈는 25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되는 ‘라디오스타’에서 확인할 수 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2.24 08:15
스타

아이유, 스키터 증후군 고백 “모기 물리면 진물·부종…살이 죽어” (‘유인라디오’)

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스키터 증후군을 앓고 있다고 고백했다.아이유는 19일 유튜브 채널 ‘유인라디오’에 출연, 절친 유인나와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밸런스 게임에 도전한 아이유는 ‘자는데 밤새 모기 소리만 들리기 vs 소리가 아예 없는데 자고 일어나 보니까 모기 엄청 물린 것’ 질문을 받고 “차라리 소리만 들리기로 하겠다”고 말했다. 아이유는 “유인나 씨는 아시겠지만 제가 모기 물리면 혹부리 영감처럼 부풀어 오르고, 그것 때문에 항생제를 먹어야 하고, 진물이 나고 그러다 결국 죽는 살이 생기더라”고 모기 알러지를 고백하며 병명을 검색했다. 아이유가 공개한 병명은 스키터 증후군이다. 아이유는 “넓은 면적으로 퍼지고 붉어지고 부종처럼 심하게 부풀어 오르고 물집도 잡힌다”고 설명했다. 이어 “얼굴 쪽을 꼭 그렇게 문다. 흉이 진다. 어릴 때 모기 물려 심하게 앓았던 부분들은 지금도 살이 죽어 있다. 그 부분이 바늘로 찔러도 느낌이 없을 정도로 살이 죽어 있을 정도”라며 “그래서 저는 바퀴벌레보다도 모기가 훨씬 싫다”고 덧붙였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2.19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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