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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설빙, 간편 디저트로 일상 접점 확대! 유통 채널·제품군 다각화

설빙이 리테일 제품군을 확대하며 디저트 시장 내 경쟁력을 강화한다.설빙은 매장의 대표 메뉴를 기반으로 간편식 디저트를 개발해 소비자들이 집에서도 설빙 고유의 맛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일상 속 브랜드 경험을 확장하고 고객과의 접점을 넓혀가고 있다.해당 제품들은 공식 브랜드 스토어와 쿠팡, 11번가 등 주요 이커머스 채널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소비자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얻고 있다.특히 매장 MD상품으로만 판매되던 ‘설빙 맛있는 옛날 미숫가루’는 2023년 ‘설빙 맛있는 검은콩 미숫가루’는 2024년에 이커머스를 통해 처음 출시된 이후 올해 7월 둘째 주 기준 누적 판매량 14만 개를 돌파하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올해 3월에는 코스트코에 입점해 대형 마트까지 유통 채널을 확대했다.‘설빙 맛있는 옛날 미숫가루’와 ‘설빙 맛있는 검은콩 미숫가루’는 각각 10가지, 12가지 곡물을 배합한 영양음료로, 첨가물 없이 곡물 본연의 맛을 살린 점이 큰 특징이다. 담백하고 고소한 맛은 물론 정량 개별 포장 형태로 위생적이고 휴대가 용이해 소비자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 1회 섭취 용량의 파우치형 제품인 ‘짜먹는 설빙 아이스크림’도 주목받고 있다. 설빙은 지난해 연유맛과 망고맛을 출시한 데 이어 올해 4월에는 팥빙수맛을 새롭게 추가해 제품 라인업을 확장했다. 팥빙수맛은 현재 ‘짜먹는 설빙 아이스크림’ 전체 판매량의 50% 이상을 차지, 제품군 내 입지를 빠르게 구축했다.부드럽고 진한 달콤함으로 전 연령층의 호응을 얻고 있는 ‘짜먹는 설빙 아이스크림’은 올해 7월 둘째 주 기준 누적 판매량 100만 개를 넘어섰으며 올해 마켓컬리와 배민B마트에도 입점, 각 플랫폼의 인기 신상품으로도 선정됐다.설빙 관계자는 “리테일 상품으로 매장뿐만 아니라 다양한 유통 채널에서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히고 있다”며 “집에서 간편하게 설빙 디저트를 즐길 수 있도록 제품군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한편 설빙은 공식 브랜드 스토어를 통해 한 끼 식사 대용으로 가능한 베이커리부터 선물세트까지 다양한 카테고리의 제품을 선보이며 디저트 시장 내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7.22 18:04
산업

빽다방, ‘한 컵 팥빙수’ 여름 시즌 메뉴 4종 출시

더본코리아의 커피전문점 브랜드 빽다방이 무더운 여름 시즌을 맞아 간편하게 한 컵으로 즐기는 팥빙수 등 여름 음료 라인업을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이번 신메뉴는 최근 큰 주목을 받고 있는 컵빙수 트렌드를 반영해 개발됐다. 팥빙수 하면 떠오르는 친숙한 단팥을 활용해 무더위에 지친 고객들이 시원하게 즐기기에 적합하다. 특히 시원하고 달콤한 팥빙수를 간편하게 한 컵으로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한 한 점이 특징이다.먼저 ‘단팥 밀크쉐이크’는 부드러운 밀크쉐이크에 통단팥앙금, 미숫가루, 그래놀라, 연유 등 다양한 토핑을 더해 달콤한 풍미를 자랑한다. 빽다방의 인기 메뉴인 ‘미숫가루’까지 활용해 한층 더 진하고 고소한 맛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단팥 딸기쉐이크’는 새콤달콤한 딸기 맛과 진한 단팥의 조화를 즐길 수 있는 메뉴로, 핑크빛 딸기쉐이크 위에 단팥 토핑을 푸짐하게 올려 먹음직스러운 비주얼까지 완성했다.‘단팥 소프트 아이스크림’과 ‘단팥 요거트 아이스크림’은 후르츠칵테일, 통앙금단팥, 미숫가루 등 다채로운 토핑을 아이스크림 올려내어 색다른 아이스크림 빙수로 즐길 수 있다.최근 대만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수박우롱차’도 빽다방 스타일로 재해석해 선보인다. 수박 과육과 우롱차의 은은한 향이 만나 색다른 풍미를 선사하는 메뉴로 여름철 갈증 해소에 제격이다. 이번 메뉴들은 일부 매장을 제외한 전국 빽다방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단팥 아이스크림’ 메뉴의 경우 매장에서 판매하는 아이스크림 타입에 따라 판매 메뉴가 상이하다.빽다방 관계자는 “여름 하면 생각나는 팥빙수를 더욱 시원하고 달콤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한 컵 팥빙수 형태로 선보이게 되었다”라며,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는 만큼, 고객들이 빽다방 시즌 메뉴로 더위를 달래고 일상 속에서 단팥의 정겨운 맛을 부담 없이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7.14 16:42
산업

SPC그룹, 폭염 속 현장 근로자에 냉풍조끼 등 제공 나서

SPC그룹이 폭염으로 인한 온열 질환 예방을 위해 계열사 사업장을 대상으로 근로자 안전보건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파리크라상·비알코리아의 생산 현장에는 착용감과 냉방 지속력을 높인 ‘경량형 냉풍조끼’를 지급했다. 조끼에 소형 선풍기가 달려 있는 보냉장구로 얼음팩 등을 사용하는 일반 냉조끼에 비해 가볍고, 축축함이 없어 현장 직원들의 만족도가 높다.SPC삼립·샤니·SPL은 오븐 등 고온 환경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을 위해 에어컨이 설치된 ‘쿨링 룸’을 총 21개 운영한다. 시원한 공간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이다. 또 계열사 별로 현장 환경에 맞춰 쿨토시, 넥쿨러, 허리형 선풍기 등 온열 질환 예방을 위한 개인 장비를 지급하고 있으며, 현장 관리자들이 이온 음료가 담긴 배낭을 메고 현장을 돌며 직원들의 수분 보충을 돕고 건강도 체크하는 활동을 진행한다. 이 밖에도 전해질 보충에 도움이 되는 식염 포도당을 수시로 제공하며, 삼계탕∙팥빙수∙아이스크림 등 여름 특식을 제공해 영양 보충과 함께 활력 충전도 돕고 있다. 현장 보건관리자 순회 점검, 온열질환 고위험군 대상 상담 등의 예방 활동도 병행한다. SPC그룹 관계자는 “올 여름 예년보다 높은 기온과 폭염일수가 예고된 가운데 근로자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폭염 대응 방안들을 지속 보완하고 체계적인 안전 문화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7.14 15:45
경제일반

CU, 하겐다즈 등 아이스크림 할인 판매…최대 50%

편의점 CU는 하겐다즈와 라라스윗 등 인기 아이스크림 230여종을 할인한다고 8일 밝혔다.CU는 이달 말까지 하겐다즈 컵·바·샌드·파인트 등 전 품목을 두 개 이상 구매 시 40% 할인한다. 저당 아이스크림 라라스윗 40여 종은 40% 할인 또는 원플러스원(1+1)에 판매한다.메로나, 죠스바 등 바 형태 아이스크림 50여 종은 5개 이상 구매 시 50% 할인, 월드콘 등 콘 아이스크림과 팥빙수 등 컵 아이스크림, 빵또아 등 샌드 아이스크림을 포함한 200여 종은 추가 증정 혜택을 받을 수 있다.CU는 이달 1∼4일 서울 평균 기온이 전달보다 8도가량 높아지면서 아이스크림 매출이 53.8% 증가했다고 전했다.한정주 BGF리테일 스낵식품팀 MD(상품기획자)는 "CU는 올해 여름이 작년보다 더울 것이라는 예보를 고려해 아이스크림 행사를 일찍 준비했다"며 "CU는 고객이 원하는 상품을 손쉬운 곳에서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2025.06.08 12:52
생활문화

더 플라자, 여름휴가 객실 패키지 '스테이 칠' 출시…프리미엄 빙수도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더 플라자는 여름휴가를 위한 객실 패키지 '스테이 칠'을 9월 8일까지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더 플라자는 북적이는 관광지를 피해 여유로운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객실 패키지를 기획했다.패키지는 디럭스 객실 1박과 더라운지 수박 주스 2잔, 수영복 브랜드 '배럴'의 드라이백으로 구성됐다. 드라이백은 내구성이 높고 생활 방수가 돼 휴가 시즌 필수 아이템이라는 설명이다.패키지를 구매하면 피트니스클럽과 수영장 무료 이용이 가능하다. 가격은 32만원(세금 및 봉사료 별도)부터다. 6월 20일까지 예약 시 얼리버드 할인 20%를 제공한다.여름 빙수 2종도 출시했다.우도 땅콩 팥빙수는 우유 얼음에 팥과 깨 튀일, 우도 땅콩 아이스크림을 얹었다. 함께 제공되는 수제 밤양갱과 감말랭이, 인절미는 빙수의 풍미를 더한다. 망고 빙수는 망고 과육과 망고 셔벗 아이스크림, 달콤한 벌집을 올린 프리미엄 상품이다.가격은 각각 5만5000원, 6만8000원이며 더 플라자 무료 멤버십과 투숙객은 10% 할인을 받을 수 있다.한화호텔앤드리조트 관계자는 "도심 속 안락한 여름휴가를 원하는 호캉스족을 위해 객실 패키지와 함께 특별한 빙수 2종을 준비했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6.19 09:22
연예

'노는언니' 해결사 박세리→허당 한유미, 난생처음 캠핑 '해피엔딩'

국가대표 언니들이 먹고 놀기에 완벽한 일정을 마무리하며 캠핑의 추억을 완성했다. 15일 방송된 티캐스트 E채널 '노는 언니'에는 박세리, 남현희, 한유미, 곽민정, 정유인, 김은혜의 난생처음 캠핑이 마지막 이야기가 펼쳐졌다. 둘째 날 아침 언니들은 화려한 조식 테이블을 마련했다. '라면은 역시 모닝 라면!'이라며 짜장라면으로 예열을 시작한 언니들은 토마호크 스테이크에 이어 전날 잡은 조개를 활용한 봉골레 파스타까지 싹싹 해치웠다. 언니들은 먹방은 1박 2일 동안 어마어마하게 이어졌다. 과자, 쫀드기, 치킨, 산낙지, 해삼, 멍게, 소라, 맥주, 김치알곱창전골, 곱창막창구이, 통오징어구이, 가리비양념범벅, 버터새우구이, 소금새우구이, 버터오징어구이, 스모어, 스파게티면추로스, 버터마약옥수수, 드립커피, 짜파구리, 토마호크 스테이크, 봉골레 파스타, 아이스크림, 포도, 팥빙수 등 총 26가지에 달한다. 그렇다고 해서 먹는 것만이 캠핑의 묘미는 아니었다. 언니들은 배를 채운 만큼 칼로리 소모에도 열을 올렸다. 첫날 조개를 잡고 요리하고 야밤 농구를 하는 등 많은 체력을 쏟았다. 둘째 날에는 설거지 내기 배드민턴, 팥빙수 내기 족구, 긴장 가득한 서바이벌 게임까지 종목을 넘나드는 다양한 운동을 즐기며 남다른 승부욕을 폭발했다. 무엇보다도 이번 캠핑에서 뜨거운 숯불 앞을 지키며 희생하고 여기저기 해결사로 나선 맏언니 박세리, 남다른 센스와 행동력으로 훌륭한 보조 역할을 소화한 남현희와 정유인, 다소 어설프지만 열심히 요리하며 허당 매력을 뿜어낸 '기린즈' 한유미와 김은혜, 특유의 비타민 같은 매력으로 언니들을 보좌한 곽민정까지 멤버들의 개성이 뚜렷이 드러나며 보는 재미를 더했다. 언니들은 조금은 어색했던 첫 만남과 달리 비좁은 캠핑카 안에서 서로의 온기를 의지해 동침하는 사이로 발전했다. 함께 노는 재미를 알아가는 과정이 회를 거듭하면서 자연스럽게 서로에게 스며들어 변해 보는 사람들까지 미소 짓게 만들고 있다. 난생처음 캠핑으로 꽉 찬 1박 2일을 보내고 어느새 다음 놀이를 고민했다. 놀 줄 모르던 언니들은 새롭게 도전하고 싶은 놀 거리를 떠올리며 아이처럼 들떴다. 특히 춤에 관심을 보인 언니들은 봉을 잡고 웨이브 댄스를 연습하며 의욕을 드러냈다. 유재석, 이효리, 비가 선보인 혼성 그룹 싹쓰리처럼 90년대 분위기의 댄스라면 자신들도 소화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의견을 냈다. 과연 제2의 싹쓰리 탄생을 기대해도 좋을지 앞으로의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다음 방송에는 '리치 언니' 박세리의 서울집이 공개된다. 멤버들과 함께하는 첫 집들이인 만큼 어떤 먹방과 에피소드로 시청자들을 배꼽 잡게 할지 기대된다. '노는 언니'는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선수들의 생생한 현장 소식을 바로 만나볼 수 있다.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9.16 08:30
경제

설빙 ‘인절미떡뻥’, ‘인절미스낵’ 출시

스테디셀러 ‘인절미설빙’으로 ‘할매 입맛’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는 설빙이 새로운 인절미 디저트로 다시 한번 소비자 공략에 나섰다. ‘인절미꿀떡’, ‘인절미토스트’, ‘인절미아이스크림’에 이어 이번엔 쉽고 간편하게 먹기 좋은 스낵형 인절미 간식을 선보이는 것. 코리안 디저트 카페 ‘설빙’은 편의점 세븐일레븐과 함께 ‘인절미떡뻥’, ‘인절미스낵’을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이번에 출시한 ‘인절미떡뻥’과 ‘인절미스낵’은 편의점 인절미 디저트 시리즈의 일환으로, 세븐일레븐의 두번째 콜라보다. 그동안 설빙 매장에서만 즐길 수 있던 인절미 디저트를 가정에서도 쉽게 즐길 수 있다. ‘인절미떡뻥’은 온 가족이 즐겨 먹는 추억의 간식 쌀떡국튀밥에 고소한 인절미 콩고물을 고르게 묻힌 영양간식이다. 한입에 먹기 좋은 적당한 크기와 고소하고 담백한 맛, 그리고 바삭한 식감에 남녀노소 부담없이 즐겨먹을 수 있다. ‘인절미스낵’은 100% 국내산 쌀 그릿츠를 사용해 좀더 바삭한 식감을 살렸다. 특히 설빙이 직접 테스트해 만든 인절미 시즈닝으로 진한 콩가루 맛과 고소한 풍미를 자랑한다. 튀기지 않아 담백하며 자극적이지 않아 우유, 두유, 커피 등과 곁들여 먹기 좋고 팥빙수, 아이스크림, 요거트 토핑으로도 잘 어울려 아이들 간식으로도 제격이다. 한편 설빙은 지난 6월 세븐일레븐과 함께 인절미 디저트 3종 ‘인절미’, ‘인절미롤케익’, ‘인절미크림단팥빵’을 출시했다. 우리나라 전통 재료에 트렌디한 맛과 포장을 더해 요즘 입맛인 ‘할매 입맛’ 디저트로 각광받고 있으며, 특히 설빙 디저트를 가까운 편의점에서 쉽게 만날 수 있어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설빙 브랜드 관계자는 “지난 6월에 이어 설빙표 편의점 인절미 디저트를 선보이게 됐다”라며 “설빙은 코리안 디저트 카페로서 인절미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전통 재료를 활용한 다양한 간식을 개발 중이다. 앞으로도 전통 재료들의 화려한 변신을 기대해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0.08.05 10:49
경제

폴 바셋, 여름 디저트 빙수 3종 출시

커피 전문 브랜드 폴 바셋이 신제품 빙수 3종을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신제품은 커피 빙수, 아이스크림 팥빙수, 토마토 빙수로 구성됐다. 커피 빙수는 폴 바셋 시그니처 블렌드로 만든 커피 얼음 위에 상하목장 아이스크림과 게이샤 원두를 토핑했다. 스페셜티 커피 중에서도 최고가로 분류되는 게이샤 원두 가루를 토핑하여 진한 커피의 맛과 풍미를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아이스크림 팥빙수는 우유 얼음 위에 통팥은 물론, 인절미와 상하목장 우유 아이스크림을 올혔다. 토마토 빙수는 다른 카페 브랜드에서 선보이지 않았던 스페셜 빙수로, 토마토 본연의 상큼한 맛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상하농원에서 재배한 생토마토와 함께 얼린 얼음 위에 연유와 토마토 토핑을 더했다. 폴 바셋 관계자는 "올해 폴 바셋에서 빙수를 처음 선보였다”며 “폴 바셋 대표 여름 메뉴인 상하목장 아이스크림과 프라페를 잇는 신메뉴”라고 소개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0.06.24 15:51
경제

식음료업계, 전통 곡물로 만든 ‘블랙 컬러’ 식품 인기

옛 것을 새롭게 즐긴다는 뜻의 ‘뉴트로’ 열풍이 지속되면서 식음료업계에서 전통 식재료를 활용한 제품들도 인기를 얻고 있다. 최근에는 약콩, 흑임자, 검은보리 등 검은색 곡물이 함유된 ‘블랙 푸드’들이 이색적인 먹거리로 주목 받으면서 다양한 신제품들이 쏟아지고 있다.검은색을 띄는 식재료는 ‘안토시아닌’이라는 성분이 풍부해 노화 예방과 면역력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건강에 관심이 많은 소비자들에게도 각광을 받고 있다. 친숙한 맛으로 젊은 층을 사로잡은 ‘블랙 컬러’ 푸드들을 소개한다. 국내산 약콩이 함유된 프리미엄 건강간식‘블랙 푸드’로 잘 알려진 대표 식품은 바로 고소한 맛이 일품인 약콩이다. 약콩이 들어간 제품들은 100% 국내산 약콩을 함유한 것을 강조하며 소비자들에게 맛에 대한 만족감뿐만 아니라 원료에 대한 품질로도 신뢰를 얻고 있다. 연세대학교 연세우유의 ‘약콩 365’는 껍질까지 통째로 갈아 넣어 약콩의 풍부한 영양을 그대로 즐길 수 있다. 연세대학교 식품과학위원회와 함께 연구 개발된 제품으로 100% 국내산 약콩만을 사용해 약콩액을 제조한 것이 특징이다. 국내산 약콩액을 87%나 함유해 기존 두유와 차별화했으며 보리, 현미, 멥쌀, 옥수수, 찰보리 등 국산 19곡을 더해 고소한 맛을 더욱 살렸다. 천연 해조류에서 추출한 성분을 첨가해 콩에 부족한 칼슘까지 첨가했으며 안정제, 유화제, 소포제와 같은 화학첨가제를 일절 첨가하지 않아 아이들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농심켈로그가 선보인 ‘미숫가루 큐브&검정약콩’은 고소한 맛의 프로틴 그래놀라 제품이다. 식물성 콩 단백질이 강화된 특수 그래놀라에 100% 국내산 검정약콩과 동결건조공법의 미숫가루 큐브를 더해 입에서 부드럽게 녹는 미숫가루 큐브와 검정약콩의 달콤하고 고소한 맛을 함께 느낄 수 있다. 이 제품은 250㎖ 우유와 함께 먹으면 삶은 계란 3개를 먹는 것과 같은 양의 단백질 섭취량을 제공한다. 또한 단백질 제품은 맛이 없다는 소비자들의 선입견을 깨고 맛있고 간편한 제품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흑임자의 고소한 식감과 쫄깃한 맛전통 한국 요리에 자주 사용되는 재료인 흑임자는 한국인에게 친근한 맛으로 다가가고 있다. 최근에는 떡의 고명으로 즐기는 흑임자의 특성을 본떠 아이스크림이나 음료에 흑임자와 함께 쫄깃한 떡을 첨가해 고소한 맛과 씹는 재미까지 더한 디저트들이 인기를 얻고 있다. 빙그레의 비비빅은 1975년 출시되어 40년이 넘는 시간 동안 많은 사랑을 받은 장수제품이다. 빙그레는 지난해 3월 ‘비비빅 더 프라임 인절미’를 출시한데 이어 두 번째 비비빅 더 프라임 시리즈로 흑임자를 선보였다. ‘비비빅 더 프라임 흑임자’는 흑임자의 맛을 살려 담백하고 고소한 맛이 특징으로 미니 찰떡을 넣어 쫀득쫀득한 식감까지 살렸다. 파스쿠찌의 '레드빈 흑임자 그라니따'는 고소한 흑임자와 고운 우유 얼음에 달콤한 크림을 더한 아이스 음료다. 이 제품은 2011년 첫 출시된 이후 매년 업그레이드되는 시그니처 메뉴로 이탈리아 디저트인 그라니따에 팥빙수 요소를 더해 개발한 1인 빙수 콘셉트 메뉴다. 올해 출시한 ‘레드빈 흑임자 그라니따’는 2012년 출시돼 인기를 얻었던 메뉴로 고소한 흑임자와 고운 우유 얼음에 달콤한 크림과 인절미 토핑을 더했다. 검은 보리로 만든 깊은 맛의 데일리 음료이 밖에도 검은보리를 가볍게 마실 수 있는 데일리 음료로 선보인 제품도 눈길을 끈다. 구수하고 깊은 맛이 특징인 곡물 음료는 카페인이 함유되지 않아 무더운 여름 수분 보충에 특히 탁월하다. 하이트진로음료의 ‘블랙보리’는 세계 최초로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신품종 검정보리를 일상에서 간편하게 마실 수 있도록 음료화한 제품이다. 검정보리는 일반 보리와 비교했을 때 항산화 물질인 안토시아닌 함량이 4배 높고 식이섬유도 1.5배 많다고 알려져 있다. ‘블랙보리’는 100% 국내산 검정보리를 사용해 전통 보리숭늉의 맛을 구현했고, 볶은 검정보리를 추출하는 공법을 통해 잡미와 쓴맛을 최소화하고 보리의 깊고 진한 맛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색소와 설탕을 첨가하지 않았으며 이뇨 작용이 없는 보리차 특성상 체내 수분 보충과 갈증 해소에 뛰어나 어디서든 편하게 즐길 수 있다. 하이트진로음료는 ‘블랙보리’의 인기에 힘입어 최근 검정보리에 맥문동을 추가한 ‘블랙보리 라이트’를 출시했다. 기존 블랙보리가 가마솥 보리숭늉 맛을 재현한 깔끔하고 진한 타입의 차음료인 반면, ‘블랙보리 라이트’는 집에서 보리를 볶고 끓여 만든 홈메이드 보리차 맛 타입으로 맑고 깔끔한 맛이 장점이다.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19.08.16 10:47
경제

잠 못 이루는 열대야, 편의점 야간 매출 바꿨다

잠 못 이루는 열대야가 편의점 야간 판매실적도 바꿔놨다. 4일 홈플러스가 운영하는 편의점 ‘365플러스’에 따르면 본격적인 열대야가 시작된 지난달 1일부터 31일까지의 야간(밤 10시~익일 새벽 4시) 매출은 전월 동기 대비 2.7% 증가했다. 야간 시간대에 가장 눈에 띄게 판매가 증가한 상품은 단연 ‘얼음’이다. 봉지얼음(1kg) 의 경우 전월 대비 46.2% 증가했으며, 컵 얼음도 11.8% 높아졌다. 빙과류도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아이스크림 카테고리의 판매는 전월 대비 7.1% 상승했다. 특히 팥빙수 제품군은 전월 대비 무려 138.5% 증가하며 높은 판매량을 보였다. 여름철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맥주 판매는 전월 대비 19.1% 증가한 반면, 알코올 도수가 높은 위스키는 34.2% 감소했다. 아울러 늦은 밤까지 끝없이 흐르는 땀을 닦을 수 있는 화장지 등 제지류의 7월 야간 매출도 전월 대비 240.6%나 급증했다. 반면 별도의 조리과정이 필요한 ‘뜨거운’ 상품들은 상대적으로 저조한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우선 탄산음료 판매가 전월 대비 7.5% 증가한 것과 달리 뜨거운 즉석 커피 제품군의 판매는 전월 대비 24.2% 하락했다. 컵라면의 야간 판매도 6.6% 역신장했고, 전자레인지 등을 활용해 별도의 조리가 필요한 어묵 역시 10.4% 감소했으며 냉동만두 역시 12.5% 줄었다. 이상도 홈플러스 365상품팀장은 “밤 늦게까지 부쩍 높아진 기온에 잠을 설친 고객들이 인근 편의점에서 더위를 식히기 위한 상품들을 구매하는 경우가 잦아지면서 365플러스의 야간 판매 트렌드가 변하고 있다”고 밝혔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ins.com 2017.08.04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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