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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82메이저, 새 앨범 ‘트로피’로 금빛 질주 예고... 30일 발매

82메이저가 컴백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그룹 82메이저(남성모·박석준·윤예찬·조성일·황성빈·김도균)는 지난 9일 공식 SNS를 통해 미니 4집 ‘트로피’ 스케줄러 이미지를 게재했다.공개된 스케줄러는 금빛 트로피 이미지 위에 다양한 콘텐츠 일정이 담겨 있다. 82메이저는 12일 첫 번째 콘셉트 포토를 시작으로 하이라이트 메들리, 앨범 프리뷰 및 예약 판매 오픈, 콘셉트 포토 2종,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 2종을 순차적으로 공개하며 컴백 열기를 끌어올린다.특히 이번 앨범은 82메이저의 확장된 음악적 역량을 확인할 수 있는 앨범으로, 벌써부터 글로벌 팬들의 기대가 뜨겁다. 앞서 멤버별 개성을 담은 컬래버레이션 프로젝트를 통해 아티스트의 영역을 넓혀온 만큼 이번에는 어떤 장르의 음악과 퍼포먼스를 선보일지 관심이 쏠린다.82메이저는 개최하는 콘서트마다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공연형 아이돌’의 존재감을 드러낸 그룹이다. 북미 25개 도시 투어에 이어 ‘워터밤 부산 2025’, ‘케이콘 LA 2025’, ‘TIMA’, ‘ATA 페스티벌 2025’ 등 국내외를 종횡무진하며 활동 영역을 확장했다.또한 82메이저는 지난 4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프르에서 개최된 단독 콘서트 ‘82 신드롬’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최근에는 MBC ‘2025 추석특집 아이돌스타 선수권대회’ 씨름 종목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하며 ‘아이돌 천하장사’ 타이틀을 거머쥐는 등 다방면에서 활약하고 있다.한편 82메이저의 미니 4집 ‘트로피’는 오는 30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0.10 08:34
스타

김재중 “가족 공개하고 나니 너무 속시원해…주위선 너때문에 불효자 됐다고” [IS인터뷰]

“누군가에게 ‘효자’ 소리 듣는 상상을 어떻게 해보겠어요. 그래도 제가 부모님께 해드리는 마음이나 물질적인 부분들로 그런 이야기를 듣는 게 기분은 좋은데, 주변에선 그러시죠. ‘너 때문에 내가 불효자 된다’고요.” 걸출한 요리 실력으로 K팝 팬들 사이 일찌감치 ‘요리천재’로 통했던 김재중은 KBS2 ‘편스토랑’을 통해 대중에 그 이유 있는 수식어를 증명해냈다. 1년째 프로그램에 반고정으로 출연하며 그만의 독특한 레시피를 선보이고 있는데, 방송에서 그는 요리뿐 아니라 부모님과 여덟 명의 누나, 조카 등 대가족의 일상을 공개하고 있다. 프로그램을 통해 ‘국민 효자’ 수식어까지 얻게 된 그는 최근 일간스포츠와 만난 자리에서 부모님께 60억 대저택을 장만해드리는 등 아들로서의 도리를 한 사실이 알려진 뒤 주위에서 들은 악담(?)을 공개하며 난처해 했다. 가족 예능이 범람하는 시대지만 톱스타가 미디어를 통해 가족을 공개하는 사례는 여전히 흔치 않다. 김재중이 어린 시절 현 가정에 입양됐다는 사실은 이미 그의 데뷔 초부터 ‘돌판’에 공공연히 알려져 있었지만 조심스러운 개인사인 만큼 팬들조차 쉬쉬했던 내용인데, 지난해 KBS1 ‘아침마당’에 팔순의 어머니와 동반 출연한 데 이어 지금은 ‘편스토랑’에서 가족간 다채로운 에피소드를 공개하며 ‘9남매 막내아들’ 김재중의 모습을 펼쳐놓고 있다. “가족을 미디어를 통해 공개한다는 게 얼마나 큰 부담인지 스스로 잘 알고 있었어요. 이제는 오픈되어 있으니 하는 얘기지만, 오랜 시간 동안 제 마음이 열리지 않았었죠. 복잡한 가족사도 있고, 좋게 얘기해도 편집이 어떻게 될지 모르고 누군가는 상처받을 수도 있으니 공개를 꺼려왔는데 30대 중반을 넘어가면서 여러 가지 생각이 들었어요. 뭔가 계속 감추고 지키려고만 하면 안된다는 생각이었죠.”이같은 결심을 하게 된 이유에 대해 김재중은 “(개인적으로) 시련과 고난이 계속 찾아오는데, 그 시련을 쭉 안고 가면 저는 계속 그 안에서 고통받는 사람 밖에 되지 않겠더라”며 “시련을 이겨내야 내가 더 단단해지지 않을까 싶었고, 가족들도 똑같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 담담하게 말을 이어갔다. “부모님 연세가 80이 넘어가시고, 나는 언제까지 내 감정과 내 말을 숨겨야할까 싶었어요. 대담하게 커밍아웃을 해야 하는데, 사실 가족끼리라고 무한대로 솔직한 게 아니라, 더 이야기하기 어려운 것도 있거든요. 그런데 ‘편스토랑’이라는 방송이 큰 기회가 됐죠. 지금도 프로그램에 너무 감사해요. 오해도 풀 수 있었고, 많은 시청자들이 봐주셔서 오히려 속시원하게 이야기할 수 있었어요. 부모님도 마음이 편해졌다 하셨고, 저 또한 곪았던 마음을 털어놓으니 너무 속시원했죠.”“조카들에게 ‘삼촌 버프’가 많이 왔다”며 자랑하기도 했다. “동방신기, JYJ로 활동하던 당시엔 조카들이 친구들에게 ‘우리 삼촌이 누구누구야’라고 이야기하기도 했었는데, 제가 7~8년 동안 한국 활동이 뜸했고 그 사이에 세대 교체가 된 거죠. 그래서 버프가 아예 사라졌었는데, 그 사이에 조카들이 커서 다시 버프가 왔어요 하하. 유튜브 ‘재친구’로 다른 아이돌과 함께 하는 콘텐츠도 많고, ‘편스토랑’으로 기성세대들에게도 인지도가 올라가면서 위아래로 가족들이 기뻐해주는 순간이 왔어요. 너무 기분 좋아요.” 데뷔 후 20년 넘게 톱스타로 활동 중인 김재중. 존재 자체로 하나의 IP인 그는, 자신의 브랜드 가치를 지키기 위해 노력해 온 시간을 솔직하게 돌아봤다. “저라는 브랜드를 계속 발전하는 방향으로만 끌고 가기엔 지칠 때도 많았어요. 좋은 영향을 드리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인데, 개인이 느끼는 슬픔이나 부정적인 감정을 공유하기 어렵고, 외롭고, 그러다보니 실수 하기도 하고. 계속 안 좋은 사이클로 돌아가던 시기도 있었죠. 뭐가 맞는 걸까 고민하고 중간에 포기하고 잠시 쉬어갈까도 했지만, 그보다는 스스로 더 단단해지는 길을 택했어요.” 그렇게 김재중은 소속 그룹의 일원이자 솔로 가수로, 또 배우로서 다양한 활동을 이어왔다. 2023년엔 연예 기획사 인코드를 설립, 직접 운영하며 CSO(최고전략책임자) 직함도 얻었다. 지난해엔 신인 걸그룹 세이마이네임을 제작해 선보였고, 최근엔 전통주 ‘압구정막걸리’를 론칭하고 F&B 사업에도 도전장을 냈다. “(김)준수도, 우리 부모님도, 지인들도 다들 쉬엄쉬엄 하라고 하는데, 저는 쉴 때 멘탈이 아파요. 제가 하던 분야에선 자리잡았어도 또 다른 분야에선 초짜니까, 끊임없이 도전하고 싶어요. 여러 롤을 갖고 산다는 게 쉬운 일은 아니지만, 힘들어도 행복해요.” 20여 년 활동하며 경험한 무수한 실수와 실패 역시 자신을 여기까지 이끈 동력이 된다고 밝힌 김재중은 여전히 뜨거운 도전 의지를 드러냈다. “살면서 실수를 참 많이 했는데, 더 잘 함으로써 덮어나가는 부분이라 생각해요. 저는 실수와 실패가 있기 때문에 더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그 역시 마음에 잊지 않고 담아두는 편이죠. 타인의 조언이나 의견에 마음을 열고 경청해요. 예를 들어, 누군가 리스크를 감지하고 저에게 ‘이러저러하지 마라’고 해주시면, 너무 좋아요. 제가 잘 모르는 부분에 대해 새로운 무언가를 또 배우는 느낌이고, 삶에 있어서 전투력이 엄청 올라가더라고요. 하는 일이 많다는 건 조심해야 하는 것도 그만큼 많다는 얘기지만, 혹시 또 실패하더라도 저는 또 도전할 겁니다. 나태하게 그 자리에 머물러 있진 않을 거예요.”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0.10 05:50
스타

이은지, 오늘(8일) ‘가요광장’ 불참… “건강상의 이유” [공식]

방송인 이은지가 건강상의 이유로 라디오 생방송에 불참했다.8일 KBS 쿨FM ‘이은지의 가요광장’ 제작진은 공식 SNS를 통해 “‘은지네 편집숍 OMG’ 코너는 디제이의 건강상의 이유로 오늘 하루 쉬어간다”며 “갑작스러운 공지 죄송하며 청취자 여러분의 양해 부탁드린다”고 전했다.이날 방송은 KBS 엄지인 아나운서가 스페셜 DJ로 나서 진행했다.한편, 이은지는 지난 4일 종영한 ENA‧EBS ‘추성훈의 밥값은 해야지’, MBC ‘2025 추석특집 아이돌스타 선수권대회’ 등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0.08 16:13
스타

슈퍼주니어 성민, 결혼 후 10년 공백기 ”루머와 악플...집에만 있었다” (‘슈돌’)

슈퍼주니어 출신 성민이 가족을 위한 용기 있는 도전에 나섰다.성민은 7일 오후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스페셜 방송에 출연했다. 아이돌 그룹의 멤버로 활동하며 최고의 인기를 달리던 성민은 연애와 결혼을 선택한 후 수많은 루머에 휩싸이며 10년 동안 활동하지 못했던 과거를 전하며 눈시울을 붉혔다.성민은 "주변인들에게도 한 번도 속마음을 털어놓은 적이 없다. 아이돌이 결혼하는 게 제가 처음이다 보니 처음에는 팬들이 놀랄 것 같아서 어떻게 전해야 하나 고민이 많았는데 소문이 나고 기사가 나면서 대응을 못했다. 점점 루머가 커지고 수많은 악플들을 보면서 사람들이 나를 욕하는 것 같고 나쁘게 바라보는 것 같아 어떤 말도 못 하고 집에만 있었다. 가수 말고 할 수 있는 일이 없는데 점점 설 곳이 없어지는 것 같아 무서웠다"고 고백했다.이후 아내 김사은을 지키기 위해 결혼을 선택했지만 10년 동안 활동을 하지 못한 채 긴 공백기를 보내게 된 성민은 아내가 가장이 되어 가정을 지킨 것에 대한 미안함을 드러냈고 김사은 역시 "남편이 저보다 더 힘들었을 것이다. 제가 피해를 준 것 같아 남편에게 미안하고 속상했다"며 성민을 배려했다.성민은 결혼 10년 만에 기적처럼 찾아온 아들 도윤이를 보며 트로트 가수로서 새로운 도약을 준비했다. 무대에 대한 갈증을 이겨내기 위해 트로트 가수로 변신했지만 경연 대회 출연 당시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했던 성민은 기초부터 배우기 위해 트로트 작곡가 이호섭의 노래교실을 찾아 4년간 수련한 끝에 애제자로 거듭났다.노래 수업을 마친 성민은 집으로 돌아와 며칠 후 잡힌 '전국노래자랑' 무대를 위해 최선을 다해 준비하는 모습을 보인 것은 물론 도윤이와 시간을 보내고 직접 이유식을 준비하고 먹이는 등 능숙한 아빠의 모습을 보였다.며칠 후 신인 트로트 가수로 '전국노래자랑' 무대에 선 성민은 항상 진심을 갖고 임하라는 남희석의 조언을 받고 폭우 속에서도 자신을 응원하는 팬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래했다.아들과 아내를 위해 용기를 내 무대에 선 성민은 "도윤이가 무럭무럭 성장해서 제 무대를 보고 멋있다고 말해주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 20년 차 가수이긴 하지만 새롭게 시작하는 신인 트로트 가수다. 너무 미워하지 말고 예쁘게 봐주시고 많이 사랑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앞으로의 각오를 전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0.07 14:36
예능

‘김재중 걸그룹’ 세이마이네임, 뉴 천하장사 탄생…’아육대’ 씨름 금메달

세이마이네임이 추석 연휴에 짜릿한 씨름 명경기를 선보였다.걸그룹 세이마이네임(SAY MY NAME)은 지난 6일 방송된 MBC ‘2025 추석특집 아이돌스타 선수권대회 1부’에 출연, 여자 씨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맹활약을 펼쳤다. 세이마이네임의 히토미, 카니, 준휘는 팀을 대표해 여자 씨름 경기에 출전했고, 사랑스러운 외모에 반전 파워를 보여주며 자랑스러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태현 해설 위원이 "가르치는 대로 흡수했던 친구들"이라고 칭찬한 세이마이네임은 기대감 속에 예선 경기에 나섰다. 하츠투하츠와 예선전을 치른 세이마이네임은 첫 선수로 출전한 준휘가 시작과 동시에 기습 밭다리 기술로 빠른 첫 승리를 거두며 분위기를 가져왔다. 또한 세이마이네임의 에이스로 주목받은 카니 역시 막강한 파워와 안정적인 기술로 상대를 제압, 손쉽게 승리를 가져오면서 준결승행 티켓을 손에 쥐었다.이어진 준결승에서 피프티피프티와 맞붙은 세이마이네임은 연습 때 배운 기술을 완벽 적용하며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최종 결선을 앞둔 세이마이네임은 금메달을 따게 된다면 대표님께 하고 싶은 소망으로 “멤버가 한 명 더 늘어났으니 자동차 1대 더 사주세요”라고 당돌한 한마디를 전하는가 하면, 이어진 결승전에서 눈을 뗄 수 없는 경기를 이어가며 긴장감을 더했다. 준휘와 카니는 치열한 접전 끝에 화려한 기술로 2승을 먼저 가져오면서 최종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멤버들과 함께 우승 기념 ‘iLy’ 무대를 선보여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만들었다.이번 추석 ‘새로운 천하장사’의 주인공이 된 세이마이네임은 올 한 해, 바쁜 활동으로 팬들을 만나왔으며 계속해서 다양한 콘텐츠로 팬들을 찾아갈 예정이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0.07 10:33
뮤직

키키, 추석 한복 인사 “데뷔 첫 해 1위·신인상 모두 티키 덕분”

‘젠지미’ 그룹 키키가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아 따뜻한 인사를 전했다.키키는 지난 5일 공식 SNS를 통해 단체 한복 사진을 공개하며 추석 인사를 전했다. 공개된 이미지 속 키키는 각기 다른 스타일의 한복을 맞춰 입고 러블리한 비주얼을 뽐내 눈길을 사로잡았다.키키는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를 통해 “티키(공식 팬클럽명)와 함께하는 첫 추석이라 더 특별한 것 같아요. 올해 데뷔곡 ‘아이 두 미’로 음악방송에서 1위도 하고, 신인상도 탈 수 있었는데, 모두 티키 덕분이라고 생각해요. 매 순간을 행복하게 만들어 주신 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사랑한다고 꼭 전하고 싶어요. 모두 즐겁고 풍성한 한가위 보내세요!”라고 전했다.지난 3월 데뷔곡 ‘아이 두 미’로 가요계에 출사표를 던진 키키는 정식 데뷔 13일 만에 MBC ‘쇼! 음악중심’에서 지상파 음악방송 1위를 차지하며 ‘2025년 기대주’로 급부상했다. 이어 3월부터 6월에 걸쳐 4개월 연속 신인 아이돌그룹 브랜드평판 1위를 기록했고, ‘2025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에서 신인 여자아이돌 부문 1위를 수상하며 존재감을 굳혔다 ‘아이 두 미’로 식지 않은 열기를 이어가던 키키는 8월 첫 디지털 싱글 앨범 ‘댄싱 얼론’을 통해 팀의 색을 또렷이 각인시켰다. 자연스러운 5인 5색 매력이 주목받으며 광고계에서도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다. 멤버들은 따로 또 같이 뷰티·패션·식품 등 다수 브랜드의 모델로 낙점됐고, 대중의 높은 호감도가 요구되는 금융 브랜드 모델까지 섭렵하며 ‘광고계 슈퍼 루키’로 자리매김했다. 또 매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멤버들의 케미스트리가 돋보이는 자체 콘텐츠 ‘키키팡팡’과 ‘티키타카’를 선보이며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키키는 하반기에도 다채로운 활동을 펼치며 꽉 찬 한 해를 만들어 나갈 전망이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0.06 11:15
뮤직

키라스 “데뷔 첫 추석 뜻깊고 감회 남달라” 한복 인사

신인 걸그룹 키라스가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이해 의미있는 인사를 전했다.키라스는 6일 린브랜딩을 통해 “데뷔 후 처음으로 맞는 추석이라 더욱 뜻깊고 감회가 남다릅니다. 앞으로 무대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열심히 준비하고 있으니 조금만 기다려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라고 밝혔다.이어 “우리 키블리(팬덤명)도 오랜만에 가족들과 맛있는 음식도 먹고 즐겁고 행복한 한가위 보내시길 바랍니다”라고 덧붙였다.키라스의 따뜻한 추석 인사와 함께 공개된 이미지에는 여섯 멤버들의 우아하고 사랑스러운 한복 자태가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그 동안 무대 위에서 특유의 카리스마와 넘치는 에너지로 화제를 모았다면, 이번 한복 사진에서는 단아하고 차분한 매력을 드러내 시선을 사로잡았다. 키라스는 새 앨범 작업을 위해 추석 연휴에도 연습에 매진한다. 또 팬들과 소통하기 위해 공식 유튜브 채널 및 SNS 등을 통해 특별한 콘텐츠들을 순차 공개할 계획이라 기대를 모은다. 또한 6일부터 8일까지 방송되는 MBC ‘아이돌스타 선수권대회’(아육대)에도 출연할 예정이다.한편 키라스는 지난 5월 데뷔한 후 폭발적인 라이브 실력을 자랑하며 ‘차세대 실력파 슈퍼 루키’로 굳건히 자리잡았다. 이후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첫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유명 브랜드 엠버서더 자리를 꿰차는 등 신인으로서는 이례적인 성과를 내며 글로벌 활동을 펼쳤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0.06 10:49
영화

[IS인터뷰] ‘사마귀’ 임시완 “밝은 척 쉽지 않아”

“전 제 작품에 한 번도 만족감을 가져본 적이 없어요.”배우 임시완이 신작 ‘사마귀’에 대한 만족도를 묻자 이렇게 답했다. 임시완은 최근 일간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이번에는 액션에 대한 아쉬움이 크다. 내가 액션에 특화된 배우였다면 어떤 감정선, 서사도 액션으로 더 풍부하게 만들 수 있지 않았을까 싶다”고 털어놨다.지난달 26일 공개된 ‘사마귀’​는 모든 룰이 무너진 살인청부업계의 라이징 킬러들이 일인자 자리를 놓고 벌이는 대결을 그린 넷플릭스 영화로, 변성현 감독의 ‘길복순’(2023) 스핀오프다. “‘길복순’에 원래 사마귀 목소리가 나와요. 그때 변성현 감독이 목소리 연기를 부탁했는데, 그 신이 최종적으로 빠지면서 제 출연도 불발됐죠. 그날 이후 전 제가 사마귀라고 인지하고 지냈어요.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사마귀’를 찍게 될 때까지 기다리겠다고 생각했죠. 운명을 받아들이는 마음이었어요.”다행히 오래지 않아 ‘사마귀’의 제작이 시작됐다. 다만 감독은 변성현이 아닌 신예 이태성 감독으로 변경됐다. 임시완은 “청천벽력 같았다. 다른 옵션을 생각한 적이 없어서 당혹스러움은 있었다”면서도 “변 감독님이 ‘이 감독은 본인과 오래 일한 조감독으로, 이 세계관을 잘 이끌어갈 거’라고 하셨다. 그래서 믿고 잘해보겠다고 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그렇게 이 감독의 설계 아래 생동하게 된 사마귀는 한울로, 청부살인회사 MK엔터 소속 A급 킬러이자 MZ 킬러로 설정됐다. 일 사, 마귀 마, 귀신 귀란 뜻을 담은 ‘사마귀’란 별칭이 무색할 만큼 인정도 사랑도 많은 캐릭터다.“연기하면 가장 힘들었던 건 텐션을 올리는 거였어요. 한울은 자기 감정을 숨기려고 더 밝은 척해요. 허세스러운 면도 있고 설레발치고 호들갑 떠는 캐릭터죠. 이렇게 제 텐션을 띄우기까지 에너지가 많이 들어갔어요. 어떤 날에는 진이 다 빠졌죠.” 육체적으로도 쉬운 작업은 아니었을 거라고 여겼다. ‘사마귀’의 메인 장르는 액션으로, 러닝타임 대부분이 액션 신이다. 한울은 자신의 트레이드마크인 낫을 양손에 쥔 채 곤충 사마귀의 움직임을 본뜬 액션을 소화한다.“본격적으로 액션을 한 건 처음이지만, 연습 기간이 짧지는 않았어요. 언젠가 다가올 액션을 위해 복싱, 킥복싱도 다니고 꾸준히 액션 스쿨도 다녔죠. 아이돌(제국의 아이들) 활동이 액션 연기도 도움은 됐죠. 다만 이게 크게 도움이 됐으려면 활동을 14년 정도는 해야 했어요. 7년은 부족하죠(웃음).”액션만큼이나 눈길을 사로잡는 화려한 의상을 놓고는 “설정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임시완은 “한울은 옷에 관심이 많은 MZ 킬러로, 의상 콘셉트는 조상경 의상 감독님이 맡아서 해주셨다”며 “다양한 옷을 입다 보니 아이돌 활동할 때 생각도 많이 났다. 실제로 ‘바람의 유령’ 무대 의상 같은 게 있었다”며 장난스레 웃었다.아이돌까지는 아니지만, 무대 위 임시완의 모습도 곧 만날 수 있을 거라고 했다. 실제 이날 인터뷰에 화려한 염색모로 등장한 임시완은 “이 헤어스타일은 가수용”이라며 “앨범을 준비 중이다. 간만에 가수로 돌아가려고 한다”고 귀띔했다.“장르는 미디엄 템포의 팝으로, 완전히 댄스 곡은 아니에요. 그래도 한 번 들으면 바로 캐치되는 곡일 거예요. 음반 발매는 10월 말에서 11월 사이로 생각하고 있어요. 물론 일정이 조정될 수도 있지만, 올해 나오는 걸 목표로 하고 있으니 기대해 주세요.”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10.05 06:25
연예일반

[한복인터뷰] “팬들과 첫 추석” 앳하트, 롤모델은 소녀시대… “새로운 시대 열고파” [IS한가위]

“데뷔 후 팬분들과 첫 추석을 함께할 수 있어 정말 기뻐요. 모두 건강 잘 챙기시고, 맛있는 음식도 많이 드셨으면 좋겠습니다.” (서현)신인 걸그룹 앳하트가 이름처럼 ‘사랑스러운’ 추석 인사를 건넸다. 지난 8월 ‘플롯 트위스트’로 데뷔한 앳하트는 SM엔터테인먼트 출신들이 설립한 타이탄 콘텐츠의 1호 걸그룹이다. 첫 명절을 앞두고 일간스포츠와 만난 멤버들의 얼굴에는 설렘이 가득했다. “팬들과 함께하는 첫 명절이라니 너무 특별해요. 앞으로도 오래도록 명절은 물론 사계절을 팬들과 함께 보내고 싶습니다.” (봄)“짧은 시간이었지만 팬분들과 가까이에서 소통할 수 있어 영광이었어요. 이번 추석을 함께 맞게 돼 더욱 행복합니다.” (아린)앳하트는 한국 국적의 아린, 봄, 서현, 나현과 일본인 아우로라, 일본·미국 이중 국적의 미치, 필리핀 출신 케이틀린으로 구성된 7인조 다국적 그룹이다. 현재 아우로라는 현재 건강상의 이유로 활동을 잠시 중단한 상태다. 멤버들의 국적만큼이나 명절을 보내는 방식도 다양하다. 미치는 “한국 친구들은 가족과 함께 보내지만, 저희 외국인 멤버들은 부모님이 멀리 계셔 아쉽다”며 “그래도 한국의 추석은 집처럼 따뜻하다. 갈비찜, 잡채 같은 음식부터 윷놀이까지 모두 신기하다”며 웃었다.인터뷰를 진행하면서 멤버들은 선홍빛, 연보라 등 각기 다른 색감의 한복을 입었지만, 함께 모였을 때는 하나의 아름다움을 완성했다. 이는 “멤버 개성이 다르기에 앳하트가 더 빛난다”는 이들의 말과도 닮아 있었다. 멤버들의 이력도 다채롭다. 세 살 때부터 발레·재즈·탭댄스·뮤지컬을 두루 섭렵한 미치, 스트릿 댄스와 케이팝 댄스에 특화된 아린, 부모님의 반대를 무릅쓰고 지방에서 올라와 꿈을 키운 봄, 배우 준비생에서 아이돌로 전향한 서현, 방탄소년단을 계기로 K팝에 빠진 케이틀린, 데뷔 전 스타벅스 RTD 음료 광고 모델로 얼굴을 알린 나현까지. 서로 다른 배경이 모여 앳하트만의 독창적인 서사를 만들어가고 있다.음악 역시 이를 증명한다. 총 5곡이 실린 ‘플롯 트위스트’는 각 트랙의 개성이 뚜렷하다. 앨범명과 동명의 타이틀곡 ‘플롯 트위스트’는 팝과 EDM을 섞은 댄스 트랙으로, 몽환적인 분위기와 강렬한 사운드를 동시에 담았다. 1970~80년대 디스코 장르에 자주 쓰였던 전자드럼 사운드를 재치 있게 활용한 것도 특징이다. 이 외에도 아프로비트 기반의 댄스곡 ‘푸시 백’, 미디엄 템포의 R&B 트랙 ‘닷 닷 닷...’, 선공개곡 ‘굿 걸(앳하트)’ 등이 수록됐다. 해외에서 먼저 반응이 터졌다. 할리우드 리포터, NME, 롤링스톤 등 유수 매체들이 ‘2025년 가장 주목해야 할 K팝 그룹’으로 앳하트를 조명했다. 데뷔곡 ‘플롯 트위스트’는 중국 4대 음악 플랫폼 중 하나인 쿠거우 뮤직 한국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며 인기를 입증했다.아린은 “‘플롯 트위스트’는 K팝 신에서 쉽게 볼 수 없었던 새로운 감각의 곡이다. 여기에 파트너링 안무가 더해져 시너지를 냈고, 해외 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긴 것 같다”고 말했다. 케이틀린은 “수록곡마다 멤버들의 보컬 톤이 다르지만, 그 조화가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앳하트의 롤모델은 ‘소녀시대’다. 아홉 명의 소녀들이 하나의 시대를 열었던 것처럼, 앳하트 역시 “미래가 기대되는 팀이 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현재 신곡 작업에 몰두 중인 이들은 “‘플롯 트위스트’에서 보여준 것과는 또 다른 매력을 준비하고 있다”며 기대감을 높였다. 앞으로 앳하트가 그려갈 미래는 이미 분명했다. 멤버들은 저마다의 꿈을 한목소리로 밝혔다.“세계적인 무대에서 5관왕을 달성하고, 월드투어로 더 많은 팬들을 만나고 싶습니다.” (미치)“고척돔 전 좌석을 매진시키는 콘서트를 열고 싶어요.” (아린)“멜론 연간 차트 1위를 기록해, 그 해를 대표하는 곡을 남기고 싶습니다.” (봄)“그래미어워즈와 빌보드 메인 차트 1위를 꼭 이루고 싶어요.” (케이틀린)“연말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받고 싶습니다.” (나현)“무엇보다 음악방송 1위를 가장 간절히 원해요.” (서현)앳하트는 끝으로 “짧은 시간 동안 큰 성장을 이룰 수 있었던 건 모두 팬분들 덕분”이라며 “추석에는 앳하트 노래와 함께 맛있는 음식 드시고, 건강하고 행복한 명절 보내시길 바란다. 해피 추석!”이라고 인사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0.02 06:00
뮤직

아이브, 美 빌보드 이머징 아티스트 1위…글로벌 저력 빛났다

‘MZ 워너비 아이콘’ 아이브가 미국 빌보드에서 글로벌 저력을 입증했다.지난달 30일(현지시간)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10월 4일 자)에 따르면, 아이브는 빌보드 ‘이머징 아티스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또 지난 8월 발매된 미니 4집 ‘아이브 시크릿’은 월드 앨범 4위,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 14위, 톱 앨범 세일즈 16위를 기록했고, 타이틀곡 ‘XOXZ(엑스오엑스지)’는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에 이름을 올렸다. 또 아이브는 빌보드 아티스트 100에도 랭크되며 총 6개 차트에 동시 진입했다.신보 ‘아이브 시크릿’은 화려한 표정 뒤 숨겨진 감정의 흐름에 집중한 앨범이다. 타이틀곡 ‘XOXZ’는 ‘사랑해, 잘 자. 그리고 꿈속에서 만나’라는 뜻의 아이브표 신조어 ‘XOXZ’를 노래하며, 아이브는 해당 곡을 통해 지상파 음악방송 3사 1위를 섭렵했다.아이브는 지난 2월 발매한 미니 3집 ‘아이브 엠파시’와 이번 ‘아이브 시크릿’으로 국내외 차트와 시상식을 석권하며 거침없는 ‘아이브 신드롬’을 이어가고 있다. 이들은 미니 3집 선공개곡 ‘레블 하트’로 국내 음원 차트 퍼펙트 올킬(PAK)을 달성한 데 이어 타이틀곡 ‘애티튜드’의 기록을 더해 단일 앨범 통산 음악방송 15관왕(‘레블 하트’ 11관왕, ‘애티튜드’ 4관왕)에 올랐다.시상식에서도 존재감을 입증했다. 아이브는 ‘2025 케이 월드 드림 어워즈’에서 대상에 해당하는 ‘K 월드 드림 베스트 아티스트상’ 여자 그룹 부문을, ‘2025 더팩트 뮤직 어워즈’에서 음원 대상 격인 ‘사운드 오브 더 이어’ 트로피를 품에 안으며 두 번의 대상을 거머쥐었다.아이브는 최근 일본 4대 록 페스티벌 중 하나인 ‘록 인 재팬 페스티벌 2025’ 무대에 올라 현지 팬심을 매료시켰다. 아울러 2025년 9월 걸그룹·아이돌 브랜드평판에서 1위를 차지, 국내외를 막론한 대중성과 화제성을 입증했다. 활동 종료 후에도 뜨거운 흥행 열기가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들의 다음 행보에 관심이 집중된다.아이브는 오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서울 KSPO돔에서 두 번째 월드 투어 ‘쇼 왓 아이 엠’의 포문을 연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0.01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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