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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Live, '아이즈원의 잇힝 트립' 시즌2 30일 단독 공개

LG유플러스는 오리지널 콘텐트 '아이즈원의 잇힝(Eat-ing) 트립' 시즌2를 오는 30일 오후 5시 아이돌Live 앱에서 단독으로 공개한다고 28일 밝혔다. LG유플러스가 자체 제작한 이 콘텐트는 아이돌그룹 아이즈원이 국내 여행을 떠나 보고, 먹고, 즐기는 여행 리얼리티다. 강원도 속초 여행 이야기를 담은 시즌1은 국내외 누적 조회 수 700만을 달성했다. 아이즈원은 시즌2에서 여수로 떠나 지역 맛집에서 먹방을 즐겼다. 아이돌Live 앱은 팬들의 사전 투표로 정해진 미션과 게임을 아이즈원이 여행 중 직접 수행하며 팬에게 선물을 증정하는 양방향 소통으로 재미를 더했다. '아이즈원의 잇힝 트립' 시즌2는 5주간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오후 5시에 방송된다. 본방송 직후 멀티캠으로 촬영된 비하인드 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 아이돌Live 서비스는 이용 중인 통신사 관계없이 앱 마켓에서 내려받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UHD2 또는 UHD3 셋톱박스를 이용하는 U+tv 고객은 IPTV용 U+tv 아이돌Live 서비스로 TV에서 더 크게 감상할 수 있다. 정길준 기자 jeong.kiljhun@joongang.co.kr 2020.12.28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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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6월 브랜드평판 1위…블랙핑크-트와이스 뒤이어

방탄소년단이 아이돌 그룹 브랜드 평판 1위를 차지했다. 블랙핑크와 트와이스가 2위와 3위를 채웠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27일 아이돌그룹 브랜드평판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통해 방탄소년단을 6월 1위로 발표했다. 6월 아이돌그룹 100대 브랜드평판 30위 순위는 방탄소년단, 블랙핑크, 트와이스, 아이즈원, 세븐틴, 레드벨벳, 오마이걸, 여자친구, 소녀시대, NCT, 우주소녀, 엑소, AB6IX, (여자)아이들, 온앤오프, 마마무, 위너, 아스트로, 슈퍼주니어, 에이핑크, 몬스타엑스, 더보이즈, 스트레이 키즈,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러블리즈, 에이프릴, ITZY, 위키미키, 비투비, 뉴이스트 순으로 분석됐다. 1위, 방탄소년단 ( RM, 슈가, 진, 제이홉, 지민, 뷔, 정국 ) 브랜드는 참여지수 2,261,072 미디어지수 2,320,309 소통지수 3,586,146 커뮤니티지수 4,445,394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12,612,921로 분석되었다. 지난 5월 브랜드평판지수 7,918,844와 비교하면 59.28% 상승했다. 조사는 2020년 5월 25일부터 2020년 6월 26일까지 100개 아이돌그룹 브랜드 빅데이터 105,591,946개를 추출하여 아이돌그룹 100대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참여지수, 미디어지수, 소통지수, 커뮤니티지수로 측정하여 브랜드평판지수를 분석했다. 지난 2020년 5월 아이돌그룹 100대 브랜드 빅데이터 96,683,577개와 비교하면 9.21% 증가했다. 브랜드 평판지수는 소비자들의 온라인 습관이 브랜드 소비에 큰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찾아내 브랜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서 만들어진 지표이다. 아이돌그룹 100대 브랜드평판 분석을 통해 아이돌 그룹 100대 브랜드에 대한 긍부정 평가, 미디어 관심도, 소비자들의 관심과 소통량을 측정할 수 있다. 브랜드평판 모니터 100명의 평가도 포함됐다. 2위, 블랙핑크 ( 지수, 제니, 로제, 리사 ) 브랜드는 참여지수 730,488 미디어지수 947,257 소통지수 2,774,917 커뮤니티지수 3,336,463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7,789,125로 분석되었다. 지난 5월 브랜드평판지수 4,419,878와 비교하면 76.23% 상승했다. 3위, 트와이스 ( 사나, 다현, 채영, 쯔위, 나연, 모모, 미나, 정연, 지효 ) 브랜드는 참여지수 1,179,112 미디어지수 1,291,180 소통지수 1,709,189 커뮤니티지수 1,774,694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5,954,175로 분석되었다. 지난 5월 브랜드평판지수 4,091,455와 비교하면 45.53% 상승했다. 4위, 아이즈원 ( 권은비, 미야와키 사쿠라, 강혜원, 최예나, 이채연, 김채원, 김민주, 야부키 나코, 혼다 히토미, 조유리, 안유진, 장원영 ) 브랜드는 참여지수 1,025,552 미디어지수 961,929 소통지수 1,236,063 커뮤니티지수 2,318,879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5,542,423 로 분석되었다. 지난 5월 브랜드평판지수 2,585,248와 비교하면 114.39% 상승했다. 5위, 세븐틴 ( 에스쿱스, 정한, 조슈아, 준, 호시, 원우, 우지, 디에잇, 민규, 도겸, 승관, 버논, 디노 ) 브랜드는 참여지수 616,264 미디어지수 907,347 소통지수 260,339 커뮤니티지수 1,121,237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2,905,188로 분석되었다. 지난 5.월 브랜드평판지수 2,434,322와 비교하면 19.34% 상승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 구창환 소장은 "2020년 6월 아이돌그룹 100대 브랜드 평판 순위에서 방탄소년단 브랜드가 1위를 기록했다. 아이돌 그룹 브랜드 카테고리를 보면 지난 2020년 5월 아이돌그룹 100대 브랜드 빅데이터 96,683,577개와 비교하면 9.21% 증가했다. 세부 분석을 보면 브랜드소비 6.63% 하락, 브랜드 이슈 12.95% 상승, 브랜드소통 2.71% 상승, 브랜드확산 20.04%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이돌그룹에 대한 긍부정 비율 분석은 긍정비율 64.98%로 지난 4월 긍정비율 53.02% 보다 11.96% 상승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2020년 6월 아이돌그룹 100대 브랜드평판 1위를 기록한 방탄소년단 브랜드는 링크분석에서 "출시하다, 기록하다, 기부하다"가 높게 나왔고, 키워드 분석에서는 "지민, 유튜브, 역주행"가 높게 나왔다. 긍부정비율 분석에서는 긍정비율 76.02%를 기록했다. 2020년 6월 아이돌그룹 100대 브랜드평판 100위 순위는 방탄소년단, 블랙핑크, 트와이스, 아이즈원, 세븐틴, 레드벨벳, 오마이걸, 여자친구, 소녀시대, NCT, 우주소녀, 엑소, AB6IX, (여자)아이들, 온앤오프, 마마무, 위너, 아스트로, 슈퍼주니어, 에이핑크, 몬스타엑스, 더보이즈, 스트레이 키즈,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러블리즈, 에이프릴, ITZY, 위키미키, 비투비, 뉴이스트, 젝스키스, 베리베리, 빅스, 이달의 소녀, 골든차일드, 핫샷, 샤이니, 펜타곤, 동방신기, AOA, 인피니트, 드림캐쳐, 공원소녀, 빅톤, 티아라, SF9, 2PM, 모모랜드, 빅뱅, 로미오, 버스터즈, 느와르, 갓세븐, 시그니처, 하이라이트, CLC, 프로미스나인, 원어스, 애프터스쿨, 2AM, 밴디트, 에프엑스, 걸스데이, ANS, EXID, 라붐, 블락비, 아르곤, 보이스퍼, 시크릿, CIX, 스텔라, 브라운아이드걸스, 에이티즈, 로켓펀치, 에버글로우, 구구단, 베네핏, 신화, JYJ, 보이프렌드, 나인뮤지스, 베리굿, 엘리스, FT아일랜드, B1A4, 틴탑, 예쁘다, 써드아이, 소녀주의보, 프리스틴, 포켓걸스, 배드키즈, 디원스, 베스티, 티오오, 헬로비너스, 체리블렛, 트위티, 세러데이 이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6.28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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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2월 아이돌그룹 브랜드지수 압도적 1위

그룹 방탄소년단이 컴백 화제성을 이끌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에 따르면 아이돌그룹 100대 브랜드 2020년 2월 빅데이터 분석에서 방탄소년단은 압도적 수치로 1위에 올랐다. 1월 20일부터 2020년 2월 21일까지 100개 아이돌그룹 브랜드 빅데이터 150,656,958개를 추출하여 아이돌그룹 100대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참여지수, 미디어지수, 소통지수, 커뮤니티지수로 측정하여 브랜드평판지수를 분석한 결과다. 1월 아이돌그룹 100대 브랜드 빅데이터 151,156,090개와 비교하면 0.33% 줄어들었다. 1위 방탄소년단 (RM, 슈가, 진, 제이홉, 지민, 뷔, 정국) 브랜드는 참여지수 3,357,376 미디어지수 2,667,461 소통지수 6,197,799 커뮤니티지수 5,833,951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18,056,586로 분석되었다. 지난1월 브랜드평판지수 13,693,956와 비교하면 31.86% 상승했다. 2위에는 여자친구(브랜드평판지수 5,811,904), 3위에는 레드벨벳 (브랜드평판지수 5,632,442), 4위에는 블랙핑크 (브랜드평판지수 5,393,703), 5위에는 (여자)아이들(브랜드평판지수 5,010,992)이 차지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 구창환 소장은 "아이돌그룹에 대한 긍부정 비율 분석은 긍정비율 65.91%로 지난 1월 긍정비율 61.29% 보다 4.62% 상승했다. 2월 아이돌그룹 100대 브랜드평판 1위를 기록한 방탄소년단 브랜드는 링크분석에서 ‘사랑하다, 특별하다, 기부하다’가 높게 나왔고, 키워드 분석에서는 ‘컴백, 앨범, 아미’가 높게 나왔다. 긍부정비율 분석에서는 긍정비율 67.75%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국내 브랜드의 빅데이터 평판분석을 통해 브랜드평판지수를 측정하여 발표하고 있다. 2월 아이돌그룹 100대 브랜드평판 30위 순위는 방탄소년단, 여자친구, 레드벨벳, 블랙핑크, (여자)아이들, 아이즈원, 트와이스, 마마무, 엑소, 이달의 소녀, 젝스키스, 에버글로우, 소녀시대, ITZY, 슈퍼주니어, 세븐틴, 에이핑크, 더보이즈, 빅뱅, 샤이니, 로켓펀치, NCT, 위너, 에이프릴, 오마이걸, 베리베리, ANS, 펜타곤, 시그니처, 체리블렛 순으로 분석되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2.23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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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뱅크' 측 "아이즈원 논의 끝에 출연하기로" [전문]

그룹 아이즈원의 출연에 대해 KBS ‘뮤직뱅크’ 측이 입장을 밝혔다. ‘뮤직뱅크’ 권용택 CP는 20일 “KBS는 사회적 물의를 일으켰거나 불법을 저지른 이들을 자체 절차에 따라 출연규제자로 정하고 있다. 현재까지 아이즈원은 KBS 심의 규정의 어떤 조항에도 저촉되는 바가 없어 출연규제자 명단에 포함되어있지 않다”면서 아이즈원 출연 규제 요청에 대답했다. 하지만 아이즈원을 만든 프로그램이 조작 논란으로 법적 소송 중이기에 내부적으로 심도있게 고민했다는 내용도 전했다. “논란이 많은 상황을 감안하여 내부적으로 긴 논의를 거쳤다. 이번 주로 예정된 아이즈원의 컴백 활동 기간에는 21일 1016회 방송에 한해 아이즈원을 캐스팅하기로 결정했다”고 알렸다. 권 CP는 “이러한 결정이 아이즈원의 출연을 반대하는 시청자들의 목소리에 귀를 닫는 것으로 받아들여지지 않았으면 한다”며 “향후 캐스팅 과정에서도 시청자 여러분들의 우려에 유의하며 신중하게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뮤직뱅크 측 공식입장 전문 뮤직뱅크에 관심과 애정을 보여주신 시청자 여러분 감사합니다. 동일한 아이돌그룹에 대해 출연 요구와 반대의 청원이 각각 1,000명을 넘겼기에, 별개의 청원이지만 함께 답하는 것을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뮤직뱅크 CP로서 아이즈원의 출연 여부에 대한 K-Pop 팬들과 시청자들의 관심과 우려를 잘 알고 있습니다. 엠넷의 오디션 프로그램에 조작이 존재했고 그 프로그램의 결과로 탄생한 아이돌그룹이 아무 일도 없던 것처럼 활동하는 것은 문제가 있지 않은가라는 의견을 존중합니다. 동시에, 멤버들이 조작에 참여한 것도 아니고 현재 그룹의 활동도 조작의 당사자인 엠넷과 무관한데 왜 활동에 불이익을 받아야 하느냐는 반대 의견도 존중합니다. 출연을 반대하는 분들도 소중한 시청자들이고 활동을 보장하라고 요구하는 분들도 소중한 시청자들이기에 더욱 신중하게 판단해야 할 사안이라고 생각했습니다. KBS는 사회적 물의를 일으켰거나 불법을 저지른 이들을 자체 절차에 따라 출연규제자로 정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아이즈원은 KBS 심의 규정의 어떤 조항에도 저촉되는 바가 없어 출연규제자 명단에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물론 규제자 명단에 포함되어 있지 않으니 아무 고민 없이 캐스팅하겠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출연규제자가 아니어서 활동 시기에는 뮤직뱅크의 캐스팅 후보군에 일단 올린다는 원론적 의미이고, 실제 캐스팅 여부는 기존 활동 시기 뮤직뱅크 K차트 순위와 국내외 K-Pop팬들의 반응 등 여러 가지 요소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결정할 사안입니다. 논란이 많은 상황을 감안하여 내부적으로 긴 논의를 거쳤고, 이번 주로 예정된 아이즈원의 컴백 활동 기간에는 2월 21일 1016회 방송에 한해 아이즈원을 캐스팅하기로 결정했음을 알려드립니다. 아이즈원의 활동에 대해 불편한 시선을 보내는 분들의 우려를 잘 알지만 아이즈원의 개별 멤버들이 조작에 관여했다는 증거가 없는 상황에서 열심히 새로운 노래들을 준비한 이들에게 한 번의 방송 기회조차 부여하지 않는 것은 지나치다 판단했습니다. 이러한 결정이 아이즈원의 출연을 반대하는 시청자들의 목소리에 귀를 닫는 것으로 받아 들여지지 않았으면 합니다. 향후 캐스팅 과정에서도 시청자 여러분들의 우려에 유의하며 신중하게 결정할 것입니다. 다시 한 번 뮤직뱅크에 보내 주신 많은 관심과 사랑에 감사드립니다. 2020년 2월 20일 예능센터 1CP 부장 권용택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2.20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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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IS] CJ ENM은 왜 엑스원 데뷔를 강행하나

Mnet '프로듀스X101'의 투표 조작 논란이 사회적 이슈로 확대되는 가운데, 프로젝트 그룹 엑스원(X1)은 데뷔 프로모션을 펼치고 있다. '취업사기' '채용비리'라는 거센 반대 여론에도 CJ ENM은 데뷔를 강행하고 있다. 지난 19일 CJ ENM 본사 사무실이 2차 압수수색을 당했다고 알려진 날, 엑스원은 데뷔 프로모션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첫 앨범 '비상 : QUANTUM LEAP(비상 : 퀀텀 리프)' 트랙리스트 오픈, 팬클럽명 '원잇' 발표, 리얼리티 'X1 FLASH(엑스원 플래시) 방송 등 한꺼번에 컨텐트가 쏟아졌고 Mnet 측은 "압수수색에 대해 잘 모르겠다. 수사 중인 내용이라 확인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특히 데뷔일 기자간담회 개최 안내문과 리얼리티 첫 방송 자료는 '프로듀스' 순위 조작 녹음파일이 발견됐다는 뉴스 이후 언론사에 뿌려져, 엑스원 데뷔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확인하게 했다. 본사의 조작 논란 내사 요청으로 경찰 수사망에 오른 연출진은 대외활동을 올스톱했는데 CJ ENM은 논란의 그룹인 엑스원으로 돈을 벌게 되는 아이러니한 상황이다. '프로듀스'는 CJ ENM 산하 Mnet 채널에서 손꼽히는 고수익 프로젝트다. 방송에 앞서 광고주 초청회를 열고 '프로듀스48'로 만들어진 그룹인 아이즈원을 초청회 행사 가수로 부를 정도로 음반 사업부 전반에서 기대가 컸다. 워너원을 만든 시즌2보다 시청률과 화제성이 낮다고 하지만 그래도 데뷔만 한다면 아이돌그룹 톱5에 손꼽힐 것이 유력하다. 고척스카이돔 데뷔 무대는 선예매 티켓 오픈만으로 전석 매진됐고, 앨범 예약판매는 8만장을 돌파하며 순항 중이다. 김요한과 김우석을 주축으로 한 중국 팬덤들의 공동구매 소식도 연일 업데이트되고 있다. 무엇보다 주식시장이 출렁이지 않는다. 시장에서도 엑스원 논란을 크게 보고 있지 않다는 소리다. CJ ENM이 첫번째 경찰 압수수색을 받은 지난달 31일에도 주가가 올랐고, 두 번째 압수수색 기사가 난 다음날인 20일에도 빨간색 그래프를 그렸다. 검·경 수사로 인해 큰 타격을 입는 기업들과 다른 양상이다. CJ ENM 내에 음악 사업 부문 매출이 큰 비중을 차지하지 않기 때문에 조작 논란의 여파가 미미하다는 분석이다. 조용선 SK증권 연구원은 "방탄소년단의 콘서트 매출 기여와 '빌리프랩' 등 글로벌 IP 경쟁력이 중장기 모멘텀을 지지할 것"이라며 음악 부문 매출 내에서도 '프로듀스'의 비중을 크게 두지 않았다. 이동륜 KB증권 연구원도 "CJ ENM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0.1% 늘어난 1조2604억원, 영업이익은 22.3% 증가한 968억원을 기록해 컨센서스를 상회했다. 광고경기 부진, 한일 무역갈등 등 국내외 매크로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하반기에도 드라마, 영화, 음악 등 주요 콘텐츠 라인업의 흥행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미 잡힌 공연 스케줄도 있다. 법인 일한 문화 교류회는 공식 SNS에 엑스원의 'KMF 2019' 출연을 알리고 "한국 데뷔 후 처음으로 일본 팬들 앞에 나선다"고 소개했다. 엑스원의 공연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CJ ENM 측은 "해당 무대가 확정된 것은 아니다. 조율 중인 단계에서 출연 일정이 SNS를 통해 게시된 것 같다"고 했다. 한일 관계 악화 속에서 출연 여부는 알 수 없다. 다만 해당 공연의 공지를 바탕으로 사전약속된 엑스원 공연이 있을 가능성이 높아진다. 앞서 워너원의 경우 CJ ENM 쪽에서 공연권을 에이전시 등에 넘겨 해외투어를 진행했다. 엑스원 또한 비슷한 방식으로 2020년부터 해외 공연에 나갈 것으로 보인다. 논란 속에서도 성과가 나오는 실정이니, 계약서 조항대로 이행 중인 데뷔 절차를 강제 중단시킬 수도 없다. CJ ENM은 워너원 A&R 담당팀에서 엑스원 앨범도 준비하도록 했다. 전체적인 팀 컨셉트, 티저, 자켓, 뮤직비디오 등 모든 음반 관련 제작을 해당 부서에서 담당한다. 관계자는 "첫 앨범 준비는 '프로듀스' 시작과 동시에 들어간다고 보면 된다. 멤버 구성에 따른 컨셉트를 염두해서 진행하면 이미 데뷔가 늦어버리기 때문에 전체적인 방송 흐름을 보고 미리 컨셉트를 잡는다. 앞선 시즌처럼 속도를 내서 진행하고 있는 상황에 조작 의혹이 불거진 것"이라고 전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얽힌 회사들이 많아 데뷔 중단에 따른 후폭풍이 우려된다. 의혹이 말끔하게 해소되길 기다리다간, 연습생들은 이도저도 못하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엑스원 멤버들도 논란을 모를 수 없다. 대중과 팬들의 여러 반응을 알고 있기에 더욱 실력적 성장을 보여주기 위해 피나는 노력을 하고 있다는 전언이다. 한 스태프는 "앞선 시즌에 비해 나이 어린 친구들이 많아 습득력도 빠르고 다들 열심히 하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결국 CJ ENM은 연습생들을 방패삼아 데뷔를 강행하는 꼴이다. 제3의 가요관계자는 "엑스원 데뷔를 하고 활동을 시작한 상황에서 조사 결과가 어떻게 나온다고 한들 큰 변동이 있을 것 같지는 않다. 최악의 경우 순위가 잘못됐다는 발표가 나오더라도, 중간에 새 멤버가 투입될 가능성도 없고 멤버 도중 하차는 더욱 말이 되질 않는다. 이런 전반적인 상황들을 고려한 수사 결과 발표가 있지 않겠나"고 조심스레 말했다. 광고업계에선 엑스원의 논란을 심각하게 바라보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이전 시즌 그룹들이 찍었던 이니스프리, 지마켓, 아이더 등의 브랜드 관계자들은 이미 다른 아이돌그룹과 접촉했거나 이전 계약을 유지 중이다. "데뷔 쇼콘 공식 스폰서로 참여한 서브웨이처럼 단발성 계약을 체결할 수는 있겠지만, 경찰 조사 중인 상황에서 엑스원을 모델로 기용한다는 것은 도박에 가까운 일"이라는 설명이다. 연출자 주거지와 휴대전화도 압수수색 당한 상황에서 수사가 어디까지 번질지는 알 수 없다. Mnet 측은 "제작진과 연락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내사 요청 단계부터 일관해 왔다. '프로듀스X101' 조작 논란에 제작진과 신원미상의 소속사 관계자를 고소·고발한 진상규명위원회 측은 당장 데뷔를 중단하라는 성명서를 냈다. 진상규명위 260명의 법률대리인 김태환 마스트법률사무소 변호사는 "데뷔를 강행하는 것에 대한 우려의 반응들이 있기에 별도의 법적 조치가 가능한가 알아보고 있다. 수사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 CJ ENM 측의 스케줄 강행을 막을 수 있는지 다방면으로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CJ ENM 내부에서도 데뷔를 놓고 여러 말이 나온다. 만약에 벌어질 멤버 교체라는 최악의 상황을 우려하기도 하고, 엑스원 멤버들에 '조작'이라는 꼬리표가 붙는 것을 안타까워하는 반응도 있다. 하지만 데뷔 중단이라는 총대를 멜 사람은 없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9.08.2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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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설문③] 스키즈·세븐틴·BTS, 2019 대박예감 아이돌

올해도 일간스포츠가 설 특집으로 '아이돌 설문 조사'를 진행했다. 매년 설 특집으로 기획하는 아이돌 설문은 현직 아이돌 가수들이 직접 조사에 참여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이번에는 2019년 얼굴천재부터 핫보디돌, 같이 컬래버레이션 하고 싶거나 그룹을 해보고 싶은 아이돌 가수, 밥 한 끼 같이 먹고 싶은 가수, 남사친·여사친 하고 싶은 아이돌 등 다양한 항목별 최고의 아이돌을 꼽았다. 설문 조사엔 총 19팀(갓세븐·뉴이스트·마마무·모모랜드·몬스타엑스·방탄소년단·블랙핑크·세븐틴·스트레이키즈·(여자)아이들·아이콘·아이즈원·워너원·여자친구·임팩트·청하·체리블렛·트와이스·SF9)의 아이돌 가수가 설문에 응했다. 솔직한 대답을 듣고자 익명으로 진행했다.트와이스, 알고보면 '도라이스?'…반전매력돌 1위트와이스의 매력엔 끝이 없다. 무대 위에선 환한 미소로 상큼발랄함을 어필하지만 무대 아래선 반전의 '비글 그룹'이다. 트와이스는 8표를 받아 '올해 알려졌으면 하는 반전매력돌' 1위에 올랐다. "'도라이스'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로 톡톡 튀는 상큼한 그룹", "밝고 건강한 것만 잘 어울리는 그룹이 아니다", "알고보면 섹시하다"는 이유였다.6표를 받은 (여자)아이들은 무대 위 걸크러쉬와 반전되는 엉뚱한 4차원 매력을 갖고 있었다. 특히 멤버 중 슈화가 3표를 받으며 팀내 가장 웃긴 멤버로 꼽혔다. 워너원으로 활동한 이대휘(5표)와 박우진(3표)은 각각 3위와 5위에 올랐다. 이대휘를 뽑은 아이돌들은 "은근 섹시하다" "상남자다"라고 설명했고, 박우진에 대해선 "환상적인 노래 실력"이라며 래퍼 포지션에 국한되지 않은 숨은 보컬 매력을 소개했다. 인기드라마 '스카이캐슬'에서 우주 역할로 활약한 SF9의 찬희도 4표를 받아 4위에 랭크했다. 그의 반전매력에 대해 묻자 "사실 배우 아니고 가수다" "나이는 어리지만 어른미가 있다" "정말 깜찍해서 장난치고 싶을 때가 있다"고 전했다.기타 재미있는 답변으로는 '인싸포즈'를 많이 아는 아스트로 문빈, 엽기표정을 잘하는 NCT 재현, 바보같은 순박한 매력의 갓세븐 JB, 쿨가이 스타일의 뉴이스트 백호, 수다스러운 세븐틴 민규 등이 있었다. 스키즈·뉴이스트, 2019년 떠오르는 기대주아이돌들이 직접 뽑은 2019년 기대되는 그룹은 누굴까. 선택지 없이 세 팀을 적어 낸 결과 1위는 제33회 골든디스크어워즈 신인상에 빛나는 스트레이키즈였다. 이들의 성장을 기대하는 동료들의 목소리가 무려 27표나 됐다. 2위엔 세븐틴(24표)이 올랐다. 세 팀을 뽑아달라는 질문에 '세븐틴 퍼포먼스팀, 힙합팀, 보컬팀' '세븐틴 부석순' '세븐틴 리더즈' 등 유닛 답변까지 나와 눈길을 끌었다. 3위는 매년 놀라운 행보를 걷는 방탄소년단(21표)이 차지했다. 빌보드 1위 가수, 최연소 훈장 가수라는 독보적 타이틀을 만들어내고 있는 이들이 올해엔 어떤 노래와 퍼포먼스로 전세계를 놀라게할지 기대된다. 한국과 일본을 사로잡은 트와이스 또한 빼놓을 수 없다. 자신들만의 길을 개척해 걸그룹 인기 확장을 이끈 대한민국 대표 가수다. 19표를 받아 5위에 랭크했다.완전체로 뭉친 뉴이스트에 대한 기대와 관심도 증폭됐다. 재계약을 알리고 새로운 출발점에 선 다섯 명의 멤버가 보여줄 시너지에 궁금증이 모아진다. 20표를 받아 2019년 기대되는 아이돌그룹 4위에 이름을 올렸다.김연지·황지영기자 2019.02.02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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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논란' 차주혁, '남녀공학'까지 덩달아 관심 집중

차주혁의 거듭된 마약 논란으로 아이돌 그룹 '남녀공학'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남녀공학은 티아라가 속해있던 코어콘텐츠미디어 소속으로 2010년 결성됐던 10인조 남녀 혼성 아이돌그룹이다. 대표곡으로는 'Too Late', '삐리뽐 빼리뽐' 등이 있고 미소수미, 한빛효영, 한별혜원, 악동광행, 천지유성, 지혜태운, 열혈강호, 가온누리, 알찬성민, 별빛찬미 등이 함께 활동했다. 류화영의 언니 류효영, 지코의 친형 우태운, 아이즈원 최예나의 오빠 최성민, 허찬미, 등이 남녀공학 출신이다.남녀공학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이유는 차주혁 때문이다. 차주혁은 당시 열혈강호라는 예명으로 활동했으며 성추행 의혹, 미성년자 당시 유흥업소 출입 등 데뷔 전 문란했던 과거가 논란이 돼 2011년 팀에서 탈퇴했다.차주혁의 탈퇴로 뿔뿔히 흩어지게 된 남녀공학의 다른 멤버들은 각각 5Dolls(파이브돌스)와 SPEED(스피드)로 다시 데뷔하기도 했다.한편, 27일 차주혁의 마약 혐의 소식이 전해져 온라인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다.동일 범죄로 형을 살고 나왔음에도 출소 12일 만에 또다시 물의를 일으킨 차주혁에 대해 대중은 싸늘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tbc.co.kr 2018.12.27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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