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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2030 차이나 탐구] 연결의 시대, 시진핑 중국의 '인류 운명 공동체’는 무엇?

중국의 새로운 5년이 시작됐다. 2026~2030년 중국은 '15.5 계획' 국가 건설에 나서게 된다. 중국의 경제 성장은 글로벌 지정학 구도를 변화시킬 것이라는 점에서 우리의 관심을 끈다. 그렇다면 중국은 어떤 생각, 어떤 철학으로 2030년을 준비하고 있을까? 시진핑 신시대 중국 발전 모델의 사상적 구조를 탐색한다. 중국 발전의 보다 근원적인 논리를 연구하자는 차원이다.2026년 초 미국 텍사스주에 이례적인 폭설이 내리면서 일부 반도체 공장의 가동이 중단됐다. 이 여파는 글로벌 공급망을 따라 확산되며 여러 산업에 영향을 미쳤고, 아시아 소비자 시장에서도 전자제품 가격 변동으로 이어졌다. 한 지역의 자연재해가 수만 킬로미터 떨어진 곳의 소비자 일상에까지 영향을 미친 사례는 오늘날 산업과 경제가 얼마나 긴밀히 연결돼 있는지를 보여준다.기후, 에너지, 보건, 물류 등 여러 분야에서 한 나라의 문제가 곧 세계적 이슈로 번지는 현상은 이제 드문 일이 아니다. 이러한 상호의존성 속에서 각국이 어떤 방식으로 협력해야 하는지를 둘러싼 다양한 구상이 제시되고 있다. 이런 차원에서 중국이 지속적으로 강조하고 있는 게 바로 ‘인류 운명공동체’ 개념이다.2026년 1월 하순, 미국 텍사스 주가 폭설의 강타를 받으며 미국의 육·해·공 교통망이 마비되면서 글로벌 공급망 ‘단절’ 사태가 발생했다. 생산 중단과 물류 지연이 겹치며 전 세계의 물류비와 상품 가격의 상승을 부추겼다. ▲ 왜 ‘운명공동체’인가오늘날 세계는 경제와 기술, 환경 차원에서 높은 수준의 연결성을 갖고 있다. 하나의 제품이 완성되기까지 여러 국가의 부품과 기술이 투입되고, 한 지역의 금융·무역 변화가 다른 지역의 고용과 소비에 영향을 미친다. 기후 변화나 감염병, 사이버 안보 위협처럼 국경을 넘나드는 문제도 늘고 있다.냉전 시기 형성된 진영 대립 구도나 제로섬 경쟁 논리는 복합 위기가 동시다발적으로 나타나는 오늘날의 국제 환경을 충분히 설명하지 못한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공급망과 기후, 보건 위기처럼 어느 한 나라의 대응만으로는 해결하기 어려운 사안이 늘어나면서 협력의 필요성도 함께 강조되고 있다.이처럼 이익과 위험이 동시에 공유되는 구조 속에서, 국제 질서를 경쟁 중심이 아닌 협력 중심으로 재조정할 필요가 있다. 중국은 ‘인류 운명공동체’ 역시 이러한 문제의식 속에서 제시된 개념이라고 설명한다. 국가 간 갈등을 줄이고 공동의 책임 아래 문제를 해결하자는 방향성을 담고 있다는 얘기다.동양에서는 오래전부터 공동체의 조화와 인간과 자연의 균형을 중시하는 사상이 전해져 왔고 서양에서도 사회계약론이나 국제협력론처럼 공동체적 질서를 모색하는 흐름이 이어져 왔다. 중국은 ‘인류 운명공동체’가 이러한 전통적 사상과 현대 국제사회가 직면한 과제를 결합한 개념이라고 설명한다. 즉 역사적 사유를 바탕으로 오늘날의 글로벌 문제에 대한 협력적 해법을 모색하는 틀이라는 해석이다.▲ 일방 주의보다는 협의 중심 문제 해결 지향중국은 이 구상이 정책 방향과도 연결된다고 설명하며 여러 실천 영역을 제시해왔다. 정치 분야에서는 국가 간 상호 존중을 바탕으로 대화를 확대하고, 일방 주의보다는 협의 중심의 문제 해결을 지향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안보 분야에서는 군사 안보뿐 아니라 식량, 에너지, 보건 등 비전통적 요소까지 포함한 포괄적 안보 개념이 강조된다.경제 분야에서는 보호무역 주의보다는 개방과 협력을 통해 세계 경제의 안정성을 높이자는 주장이 이어진다. 문화 영역에서는 문명 간 우열을 가르기보다 상호 이해와 교류를 확대해야 한다는 점이 강조되며 환경 분야에서는 기후변화 대응과 녹색 전환을 공동 과제로 인식하고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방향이 제시된다.중국은 자국의 대외 정책과 국제 협력 사업을 이러한 구상의 실천 사례로 소개하고 있다. 인프라 협력 사업, 개발도상국 지원, 다자 협의체 참여 등이 대표적인 예로 언급된다.다만 국제사회에서는 이러한 활동을 바라보는 시각이 국가별로 엇갈린다. 일부에서는 협력 확대라는 측면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반면 다른 한편에서는 전략적 영향력 확대 가능성을 경계하는 시각도 존재한다. 이처럼 평가가 나뉘는 점 역시 오늘날 국제 질서 논의의 한 단면으로 볼 수 있다.▲ 전략적 영향력 확대 우려 시각도...기후 위기, 공급망 불안, 보건 위협 등 복합적인 글로벌 문제들이 이어지는 가운데 국제 질서를 어떻게 재구성할 것인가에 대한 논의는 계속되고 있다. ‘인류 운명공동체’는 그중 하나의 접근 방식으로 제시된 개념이다.모든 국가가 동일한 시각을 공유하는 것은 아니지만 상호의존이 심화된 시대에 협력의 틀을 어떻게 만들 것인가라는 질문 자체는 국제사회가 공통으로 마주하고 있는 과제이기도 하다. 앞으로 이 개념이 실제 국제 협력 속에서 어떤 형태로 구현될지는 각국의 이해관계와 선택 속에서 점진적으로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자료 제공: CMG 2026.02.12 10:52
산업

11번가, 징둥닷컴과 손잡고 중국 역직구 사업 전개

11번가가 중국 이커머스 기업 '징둥닷컴'과 이커머스 사업 협력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징둥닷컴과 전략적 협업을 통해 11번가 판매자들의 해외 진출을 지원, 한국과 중국을 잇는 글로벌 이커머스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11번가는 지난 4일 중국 베이징 징둥닷컴 본사에서 징둥닷컴 산하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사업부문 징둥크로스보더 물류 자회사 '징둥로지스틱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11번가는 판매자의 상품을 중국 소비자에게 판매하는 역직구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서비스 오픈은 올해 상반기 내 이뤄질 예정이다. 이를 통해 11번가 판매자들의 글로벌 판로를 개척해 새로운 성장기회를 창출하고, 한국 제조사의 우수한 제품들을 글로벌 고객에게 알린다는 방침이다.징둥닷컴은 직매입 기반의 유통 구조와 자체 물류망을 동시에 갖춘 중국 대표 이커머스 기업이다. 아시아 최대 수준 규모의 자동화 물류센터 네트워크 및 전국 단위 배송 인프라에 기반한 '빠른 배송'과 엄격한 '정품 판매' 정책으로 다른 중국 이커머스 업체들과는 차별화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특히, 징둥닷컴의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사업부문은 해외 사업자를 대상으로 입점·마케팅·주문 이행에 이르는 전 과정을 아우르는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며 글로벌 브랜드와 중국 소비자를 연결하고 있다. 향후 3년간 1000개의 해외 신규 브랜드를 유치해 누적 100억 위안 규모의 매출 성장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지난해 제시하는 등 해외직구 사업 확장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11번가는 많은 서류가 필요한 입점 과정, 복잡한 통관 절차, 물류비 부담 등으로 높았던 역직구 시장 진입 장벽이 획기적으로 낮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1번가 판매자들은 징둥월드와이드'에서 보다 손쉽게 직접 자신의 상품을 판매할 수 있게 될 예정이다. 현재 징둥닷컴의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사업부문은 전 세계 100여개 국가의 2만여 개 이상 브랜드를 확보하고 있다.또한 징둥닷컴의 경쟁력 있는 상품들을 11번가에서 판매하는 '직구 사업'등 다각도로 협업을 이어 갈 예정이다.신현호 11번가 전략그룹장은 "이번 징둥닷컴과의 협업은 단순한 플랫폼 제휴를 넘어 한국과 중국을 잇는 상시 유통 파이프라인을 구축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글로벌 판매 플랫폼부터 물류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함으로써 11번가 판매자들이 오롯이 상품 경쟁력 향상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마르리아 마오 징둥크로스보더 비즈니스총괄은 "상호 보완성이 매우 높은 11번가와의 협력을 통해 한국의 트렌디한 뷰티·디지털·생활용품 등 모든 카테고리의 우수한 브랜드 상품을 징둥크로스보더에 더욱 확대하고, 징둥로지스틱스를 통해 신속하고 안정적인 해외직구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서지영 기자 2026.02.12 09:38
프로축구

“조직 완성도↑ 중점” 한일전으로 2026년 시작하는 포항…日 감바 오사카 꺾고 첫 승 따낼까

포항 스틸러스가 한일전으로 2026시즌을 시작한다.포항 스틸러스는 오는 12일 오후 7시 포항스틸야드에서 감바 오사카(일본)와 2025~26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2(ACL2) 16강 1차전을 치른다. 올해 포항의 첫 경기다.사전 기자회견에 나선 박태하 포항 감독은 “지난해와 비교해 우리 팀 선수들의 구성에 큰 변화는 없다. 그래서 조직적인 완성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준비했다”며 “내일 경기 승리를 위해서는 전방의 조르지, 이호재, 주닝요 선수의 활약이 중요하다. 최근 이 선수들이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만큼, 내일 경기에서도 긍정적인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포항은 겨울 이적시장에서 외국인 공격수 트란지스카와 미드필더 니시야 켄토 등 외국인 선수를 품었다. 기존 선수들과 신입생들이 발리에서 손발을 맞췄고, 감바 오사카를 상대로 첫선을 보인다. 2026년 첫 경기에서 승리하고 기분 좋은 출발을 할지 주목된다.박태하 감독은 “감바 오사카는 전통적으로 강한 팀이라는 점은 잘 알고 있다. 지난주 감바 오사카 경기를 보면서 잘 짜여 있고 기본기가 탄탄한 팀이라는 인상을 받았다”면서 “상대하기엔 쉽지 않은 팀이지만, 우리도 우리 나름대로 감바 오사카를 이기기 위한 플랜을 준비하고 있다. 상대가 하고자 하는 걸 얼마나 잘 차단하느냐, 그리고 우리가 준비한 경기를 얼마나 잘 펼치느냐에 따라 승패가 갈릴 것이라 생각한다”고 전했다.수비수 전민광은 “최근 우리 선수들의 컨디션이 많이 올라와 있다. 특히 이번 경기는 한일전인 만큼 우리 선수들이 더욱 집중력과 책임감을 가지고 경기에 임하자는 이야기를 나눴다. 내일 좋은 경기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면서 “감바 오사카가 좋은 팀이고 경기력도 뛰어난 팀이지만, 1차전은 우리의 홈 경기다. 우리가 준비한 것을 자신 있게, 그대로 보여주는 경기를 하자고 선수들에게 말하고 싶다”고 했다.김희웅 기자 2026.02.12 06:33
스타

K팝 데뷔 초동 2위·음방 1위 석권…알디원, 워너원·제베원 기세 잇는다 [IS포커스]

그룹 알파드라이브원의 상승세가 심상치 않다. 데뷔와 동시에 이례적인 성과를 거두며 K팝 신에서 ‘초대형 신인’이라는 수식어를 입증했다. 알파드라이브원은 지난해 7월 첫 방송된 Mnet 오디션 프로그램 ‘보이즈 2 플래닛’을 통해 결성된 8인조 보이그룹이다. 글로벌 투표로 데뷔가 확정된 이들은 지난달 12일 미니 1집 ‘유포리아’를 발표하며 공식 데뷔했다. 첫 앨범임에도 성적은 압도적이다. ‘유포리아’는 초동(발매 후 일주일 기준) 144만 장을 돌파하며 역대 K팝 그룹 데뷔 앨범 초동 판매량 2위에 올랐다. 2023년 제로베이스원이 ‘유스 인 더 셰이드’로 세운 182만 장에 이은 기록이다. 데뷔 앨범으로 밀리언셀러를 달성한 것은 물론, 단숨에 최상위권 기록에 이름을 올리며 ‘음반 강자’의 탄생을 알렸다.이로써 알파드라이브원은 Mnet 서바이벌 출신 보이그룹의 흥행 계보를 다시 한번 이을 것으로 기대감을 높인다. ‘프로듀스101 시즌2’의 워너원, ‘보이즈 플래닛’의 제로베이스원 모두 데뷔와 동시에 폭발적인 음반 판매량을 기록하며 시장 판도를 흔든 바 있다. 알파드라이브원 역시 오디션을 통해 축적된 서사와 검증된 실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팬덤을 형성했고, CJ ENM이 주최하는 ‘마마 어워즈’ 등 대형 시상식 무대에 오르며 데뷔 전부터 존재감을 드러냈다는 점에서 유사한 궤적을 보였다. 알파드라이브원의 성과는 시장 환경 등을 고려할 때 더욱 두드러진다. K팝 앨범 판매가 정점을 찍었던 시기와 달리, 최근에는 밀리언셀러 숫자 자체가 감소하는 흐름이다. 팬덤 중심 소비가 재편되는 국면에서 기록한 초동 144만 장은 체감 무게가 훨씬 크다. 여기에 K팝 그룹들의 경쟁이 더 치열해진 가운데, 알파드라이브원은 타이틀곡 ‘프릭 알람’으로 데뷔 2주 만에 음악방송 4관왕을 차지했고 지상파 3사 1위를 모두 석권했다. 데뷔곡으로 지상파 3사 음악방송 정상에 오른 것은 2017년 워너원 이후 약 9년 만이다. 워너원의 데뷔 앨범 초동(약 41만 장)을 크게 웃돌았고, 제로베이스원이 이루지 못한 지상파 3사 1위를 달성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남다르다.차별점은 콘셉트에서 더 드러난다. 워너원과 제로베이스원이 비교적 청량한 이미지로 대중성과 팬덤을 동시에 공략했다면, 알파드라이브원은 강렬한 힙합 기반 사운드와 밀도 높은 퍼포먼스를 전면에 내세웠다. ‘프릭 알람’은 소년 서사의 연장선 위에 있으면서도 묵직하고 공격적인 에너지로 자유와 질주감을 강조한 댄스곡이다. 여덟 멤버의 역량을 전면에 배치한 군무는 팀의 정체성을 선명하게 각인시켰다. ‘유포리아’ 또한 각자의 꿈을 향해 달려온 멤버들의 개별 서사를 하나의 팀 서사로 엮어내며, 팀이 만들어내는 폭발적인 에너지를 집약적으로 담아냈다. 최근 데뷔 앨범으로 국내 활동을 마무리한 알파드라이브원은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확장 속도 역시 가파르다. ‘프릭 알람’ 뮤직비디오는 공개 17시간 만에 950만 뷰를 돌파했고, 11일 기준 6300만 뷰를 넘어섰다. ‘유포리아’는 공개 직후 월드와이드 아이튠즈 앨범 차트 7위에 올랐으며, 18개 지역 톱5에 랭크됐다. 일본 라인뮤직, 중국 QQ뮤직 등 아시아 주요 플랫폼에서도 1위를 기록했다. 특히 3월 일본 활동을 앞두고 오리콘과 빌보드 재팬 차트 상위권에 안착하며 현지 시장에서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한 터라 이들이 써내려갈 성적에도 기대감을 높인다. 하재근 대중문화 평론가는 “알파드라이브원의 성과는 단순한 서바이벌 프로그램 효과가 아니라, 그 서사를 음악과 퍼포먼스로 완성도 있게 연결한 결과다. 청량 대신 트렌디하고 강렬한 방향을 택해 대중성을 확장했다는 점에서 차별성이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들이 이 기세를 얼마나 안정적으로 이어가느냐에 따라 향후 오디션 프로그램의 흥행 공식이 재정립될 수 있고, K팝 차세대 보이그룹 경쟁 구도에도 적지 않은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내다봤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6.02.12 06:00
스타

SM, 어닝 서프라이즈…4분기 영업이익 62.2% 급증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 대표 장철혁·탁영준)가 2025년 4분기 연결 기준, 4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SM은 11일 실적 공시를 통해 2025년 4분기 연결 기준 ▲매출 3190억 원, ▲영업이익 546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 16.6%, 영업이익 62.2% 증가한 수치로,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어닝서프라이즈를 실현했으며, 영업이익률도 17.1%로 전년동기 대비 4.8%포인트 상승해 개선된 수익성을 입증했다. 당기순이익 역시 274억원으로 흑자 전환하며 기업 가치를 높였다.별도기준으로는 ▲매출 2022억 원, ▲영업이익 395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1%, 10.2%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293억 원으로 전년 대비 106.5% 늘어났다.이번 성과는 NCT 드림•에스파•라이즈•NCT 위시 등 핵심 IP의 글로벌 투어 확대 성과와 아티스트 IP를 활용한 MD·라이선싱 사업이 본격적으로 실적에 반영된 결과이며, SM C&C•SM 재팬 등 주요 종속법인들의 실적 개선과 디어유의 연결 편입 효과 또한 연결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이어 SM은 이번 실적 발표와 함께 지속 가능한 성장 구조에 초점을 맞춘 ‘SM NEXT 3.0’ 전략의 구체적인 실행 방향을 공유했다.탁영준 공동대표는 'SM NEXT 3.0'에 대하여 “단기적인 외형 확장이나 속도 경쟁이 아닌, 지속 가능한 성장 구조를 구축하는데 초점을 둔 전략이다”라며, “제작 조직의 자율성과 효율을 높이는 멀티 크리에이티브 시스템을 통해 IP 기획과 제작 전반에서 보다 예측 가능하고 재현 가능한 성과를 만들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신규 IP 육성과 글로벌 확장 전략을 균형 있게 추진하면서 외형 성장과 수익성, 그리고 IP의 장기 경쟁력을 동시에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장철혁 공동대표는 “’SM NEXT 3.0’의 글로벌 확장은 지속가능성과 효율성을 중시하는 방향으로 설계되었다. SM은 이에 맞춰 전략적 파트너십을 적극 활용하고, IP별 특성과 시장 여건에 맞춰 타겟 지역을 세분화함으로써 확장 과정에서의 성과 가시성과 실행 효율성을 극대화할 예정이다”고 전했다.SM은 2026년 상반기에도 강력한 아티스트 라인업을 앞세워 음반·음원 및 공연 매출의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1분기에는 엑소와 아이린의 정규 앨범을 비롯해 NCT JNJM, 하츠투하츠 등의 신보가 연이어 공개되며, 2분기에는 태용, 에스파, NCT 위시의 정규 앨범과 라이즈, 하츠투하츠의 미니 앨범, 려욱의 싱글 등이 예고되어 있다.콘서트 부문 역시 글로벌 무대를 중심으로 활발한 활동이 이어진다. 1분기에는 작년부터 이어진 슈퍼주니어 20주년 기념 투어를 필두로 NCT 드림, 에스파, 라이즈, NCT 위시, 태용 등이 아시아 전역에서 공연을 펼치며, 2분기에는 엑소 투어, 동방신기 닛산 스타디움 공연과 하츠투하츠의 첫 미국 쇼케이스 등이 펼쳐진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6.02.11 17:12
프로축구

포항, 12일 日 감바 오사카와 ACL2 16강 1차전…새 얼굴 주목

포항 스틸러스가 홈에서 더 넓은 아시아 무대를 향한 걸음을 내디딘다.포항 스틸러스는 오는 12일 오후 7시 포항스틸야드에서 감바 오사카와 2025~26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2(ACL2) 16강 1차전을 치른다. 포항은 지난해 ACL2 그룹 스테이지 6차전 카야 원정 경기에서 1-0 승리를 거두며 조 2위로 16강에 진출했다. 토너먼트 첫 무대부터 J리그 전통 강호 감바 오사카를 상대하게 됐다.이번 경기는 포항의 2026년 공식 첫 경기다. 겨울 이적시장을 거치며 선수단 변화가 컸던 만큼, 새롭게 구성된 전력의 조직력이 시험대에 오른다. 공격수 트란지스카와 미드필더 니시야 켄토 등 새 외국인 선수들의 경기력도 관심사다. 발리에서 새 얼굴들과 함께 동계 전지훈련을 진행한 포항은 홈 팬들 앞에서 첫 경기를 치르며 본격적인 여정의 시작을 알린다.ACL2 8강 진출 염원을 담아 경기 당일 스틸스토어에서 ACL2 유니폼을 30% 할인 판매한다. 또한 새로운 담요와 머플러, 응원 도구 등을 선보인다. 추운 날씨 속 관중 편의를 위해 푸드트럭 픽업 QR 주문을 운영한다. 이 밖에도 GS25와 BHC치킨, 요거트월드 등 다양한 먹거리가 홈 관중을 맞이한다.이벤트 관련 자세한 내용은 구단 공식 소셜 미디어에서 확인할 수 있다. 포항 스틸러스 홈 경기 티켓 예매는 구단 공식 홈페이지와 티켓링크를 통해 가능하다.김희웅 기자 2026.02.11 16:05
산업

한국관광공사, 밀라노서 "한국인처럼 즐겨보세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2026 밀라노 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오는 22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 코리아하우스에서 한국관광의 매력을 선보인다.코리아하우스는 대한체육회에서 운영하는 선수단 지원 및 스포츠 외교의 거점으로, 밀라노 동계올림픽에는 공사, CJ,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등 민·관 기관이 공동 참여해 한국의 문화·관광 콘텐츠를 종합적으로 소개하는 공간이다.CJ와 협업을 통해 ‘K데일리케이션, 한국인처럼 즐겨보세요’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한국관광 홍보관을 구성했다. 최근 방한 관광객의 여정과 소비패턴이 한국인과 유사한 점에 착안해, 실제 한국인의 일상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했다. 방문객들은 본인의 여행 성향을 진단하고 추천 관광지를 제안받는 ‘K-데스티네이션 게임’을 시작으로 ▲한강 편의점 콘셉트 ‘비비고 K-푸드’ ▲CJ ENM 인기 드라마 촬영지를 연계한 ‘K-엔터테인먼트’ ▲지역 관광지 테마 향(香) 체험과 올리브영 인기 제품을 체험하는 ‘K-뷰티’ 코너 등을 차례로 돌며 한국여행의 맛보기 코스를 즐길 수 있다.아울러 ‘한국관광 주간’을 지정해 소비자 체험행사를 집중 운영하고 있다. ‘소다팝’, ‘라이크 제니’ 등 인기 곡의 댄스 클래스와 함께 아이돌 메이크업 체험, 퍼스널 컬러 진단, 국악 전통공연 등 다양한 취향을 아우르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홍보관을 방문한 이탈리아인 소피아 씨는 ‘케이팝 데몬 헌터스’를 좋아하는 딸과 함께 K-팝 댄스와 아이돌 메이크업을 체험하며 한국 문화를 생생하게 느꼈다”며, “여행성향 진단 게임에서는 ‘부산’과 ‘제주’를 추천받아 다음에 한국에 가게 되면 꼭 방문할 생각”이라고 말했다.공사는 9일(현지시각 기준) 2026 밀라노 국제관광박람회를 계기로 현지 여행업계와 미디어 관계자를 홍보관으로 초청하여 비즈니스 네트워킹 행사를 개최했다. 이를 통해 유럽 시장을 겨냥한 고부가 한국관광 상품 개발과 협업 가능성을 모색할 계획이다.백지혜 구미대양주팀 팀장은 “이탈리아를 비롯한 유럽 각국은 20대 Z세대가 작년부터 시장성장을 주도해 왔으며, 올해에도 뚜렷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라며, ”타깃별 유럽시장 방한 마케팅을 통해 동아시아 대표 관광 목적지로서 한국의 브랜드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6.02.10 16:58
산업

레거시는 살아있다… 3년 만에 ‘4조 클럽’ 복귀한 아모레퍼시픽의 원천은

K뷰티 대표기업 아모레퍼시픽이 3년 만에 매출 4조원대를 회복했다. 외형 확대보다 수익성과 지역 분산에 초점을 맞춘 전략 전환의 결과다. 과거 중국 시장에 대한 높은 의존도가 실적 변동성을 키웠다면, 최근에는 미주와 유럽을 중심으로 주요 권역에서 매출과 이익이 고르게 늘며 사업 구조의 안정성이 높아졌다는 평가다.아모레퍼시픽그룹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4조6232억원, 영업이익 3680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8.5%, 영업이익은 47.6% 증가했다. 4분기 희망퇴직에 따른 일회성 비용이 반영됐으나 증권가 전망을 웃도는 실적을 냈다.실적 회복의 핵심은 해외 사업이다. 국내 사업의 영업이익은 소폭 감소한 반면, 해외 영업이익은 두 배 이상 증가하며 전체 수익성을 끌어올렸다. 미주 지역 매출은 전년 대비 20% 늘었고,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지역 매출은 40%를 웃돌았다. 북미에서는 라네즈를 중심으로 정가 판매 비중이 높은 유통 채널이 확대됐고, EMEA 지역에서는 주요 브랜드의 인지도가 빠르게 상승했다.지역 분산 전략은 수익성 개선과 직결됐다. 면세점과 방문판매 등 할인 중심 채널 비중을 줄이고, 북미와 유럽에서 이익률이 높은 채널을 확대하면서 마진 구조가 개선됐다. 단순 매출 성장보다 이익 기여도가 높은 지역과 채널에 집중한 전략이 실적에 반영됐다는 분석이다.중국 시장에서는 외형 확장보다 구조 개선에 무게를 뒀다. 수익성이 낮은 오프라인 매장을 정리하고 브랜드 운영 효율을 높이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일본과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에서도 더마와 헤어케어 등 비교적 수익성이 안정적인 카테고리를 중심으로 매출이 증가했다.업계에서는 아모레퍼시픽의 사례를 국내 화장품 대기업 전반의 전략 전환을 보여주는 신호로 보고있다. 단일 시장 의존에서 벗어나 지역별 성장성과 수익성을 고려한 분산 전략이 본격화되면서, 글로벌 시장에서 안정적인 이익 창출 능력이 기업 경쟁력의 핵심 요소로 부상하고 있다는 분석이다.아모레퍼시픽 그룹 관계자는 “중장기 비전 ‘크리에이트 뉴뷰티’를 통해 글로벌 뷰티와 웰니스 산업을 선도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며 “이를 위해 ▲글로벌 핵심 시장 집중 육성▲통합 뷰티 솔루션 강화▲바이오 기술 기반 항노화 개발▲민첩한 조직 혁신 ▲인공지능 기반 업무 전환 등 5대 전략 과제를 지속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또 다른 K뷰티 대기업인 LG생활건강과 애경산업은 매출과 영업이익이 동반 축소하며 쓴맛을 봤다. LG생활건강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6조 3555억원, 영업이익은 1707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6.7%, 62.8% 감소했다. 애경산업은 매출 6545억원, 영업이익 211억원으로 각각 3.6%, 54.8% 감소했다. 화장품 사업은 중국 실적 부진이 전체 해외 매출에까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서지영 기자 2026.02.10 07:31
해외축구

오현규의 골이 오프사이드 선언되자 '눈 찢기'…베식타시 홈팬 인종차별 논란

튀르키예 프로축구 베식타시 JK에서 공격수로 활약하는 오현규(25)가 팀 합류 후 첫 경기부터 맹활약했다. 이러한 가운데, 현지에서 오현규를 향한 인종차별적 행위가 보였다.베식타시는 9일(한국 시각) 오전 2시 튀르키예 이스탄불에 위치한 튀프라쉬 스타디움에서 알란야스포르와 벌인 2025~26시즌 튀르키예 쉬페르리그 21라운드 홈경기에서 2-2로 비겼다. 이날 경기로 베식타시는 10승 7무 4패(승점 37)를 기록, 리그 5위를 유지했다. 쉬페르리그는 튀르키예 1부 축구리그로, 총 18개 구단이 참가한다.한국 축구대표팀 공격수 오현규가 인상 깊은 활약을 펼쳤다. 그는 이날 경기에서 4-1-4-1 포메이션의 원톱으로 선발 출전, 골을 넣는 등 맹활약했다. 팀이 0-2로 뒤진 전반 33분 페널티킥(PK)을 유도해 추격 발판을 놓는 데 이어 후반 8분에는 감각적인 오버헤드킥으로 동점 골을 터뜨렸다. 팀 합류 나흘 만에 잡은 출전 기회에 완벽하게 보답했다.최초 판정은 오프사이드였으나 주심이 비디오 판독(VAR) 끝에 득점을 선언하면서 오현규의 득점이 인정됐다. 득점 세리머니를 하다 멈췄던 오현규도 그제야 동료들과 기쁨을 나눴다. 베식타시 팬들은 오현규의 성(last name)인 "OHOH!"를 연신 외쳤다. 구단 소셜 미디어(SNS)에도 오현규를 칭찬하는 댓글로 가득하다.축구 통계 매체 풋몹에 따르면 오현규는 패스 성공률 80%, 유효 슈팅 3회, 드리블 성공 3회, 볼 경합 성공 9회를 기록하며 평점 8.4점을 받았다. 득점뿐 아니라 페널티킥 유도까지, 공격 전반에서 확실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현지 매체 GZT는 '베식타시가 시즌 중반 이적 시장에서 영입한 한국인 공격수 오현규가 데뷔전에서 골을 넣으며 화려하게 시즌을 시작했다'고 했다.경기 후 오현규는 베식타시 구단을 통해 "홈에서 데뷔전을 치러 정말 기쁘다. 이렇게 훌륭한 팀에서 뛸 수 있다는 점이 스스로 너무 자랑스럽다. 하지만 오늘 승리하지 못한 점은 만족스럽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오현규는 "더 열심히 하겠다. 경기장 분위기가 정말 환상적이었다. 마치 꿈의 경기장 같았다. 오늘 분위기는 정말 최고였다"라고 덧붙였다.다만, 이날 경기 도중 오현규를 향한 인종 차별로 보이는 행위가 포착돼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SNS에 게재된 현지 영상을 살펴보면, 일부 베식타시 홈 팬이 오현규의 골이 오프사이드로 판정되자 눈을 찢는 제스처를 보였다. 정황상 '아시아인이라서 (심판으로부터) 차별 당했다'는 의미로 파악할 수 있으나, 이러한 행동은 아시아인의 생김새를 모욕하는 행위로 받아들여진다.김영서 기자 zerostop@edaily.co.kr 2026.02.10 00:01
산업

에이피알, 메디큐브 단일 브랜드 매출 1조 4000억 원 돌파

글로벌 뷰티 기업 에이피알의 대표 뷰티 브랜드 ‘메디큐브’가 지난해 단일 브랜드 매출액 1조 4천억 원을 돌파하며 글로벌 메가 뷰티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에이피알은 2025년 메디큐브의 화장품 부문과 에이지알(AGE-R) 뷰티 디바이스 부문을 합산한 브랜드 전체 연간 매출액이 1조 4000억 원을 넘어섰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메디큐브 론칭 10년 만에 단일 브랜드 기준 ‘1조 클럽’에 입성하며 K-뷰티를 대표하는 메가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국내 뷰티 브랜드 가운데 단일 브랜드 기준 최고 매출을 기록했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할 만하다.이번 성과는 메디큐브만의 고효능 스킨케어 제품과 혁신 기술 기반 뷰티 디바이스의 시너지가 주요한 영향을 미쳤다. 먼저 화장품 부문에서는 ‘제로모공패드’, ‘콜라겐 나이트 랩핑 마스크’, ‘PDRN 핑크 펩타이드 앰플’ 등 피부 유형과 고민에 맞춘 스킨케어 제품들이 소비자들로부터 높은 인지도와 호응을 얻으며 판매를 견인했다. 여기에 뷰티 디바이스와의 병용 효과가 인기를 끌며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그 결과 2025년 메디큐브 화장품 부문 매출은 전년 대비 3배 이상 성장하며 1조 원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뷰티 디바이스 부문 역시 꾸준한 수요를 바탕으로 빠른 성장세를 보였다. 지난해 뷰티 디바이스 부문 매출은 4천억 원을 넘어섰으며, 이는 메디큐브 에이지알이 론칭된 2021년과 비교했을 때 4년 만에 약 100배 성장한 수치다. 에이피알은 현재 R&D 조직과 자체 생산시설, 물류센터에 이르는 뷰티 밸류체인 내재화 아래 △클렌징 △기초 관리 △피부탄력 개선 △윤곽 등 기능별 세분화된 라인업을 구축하며 뷰티 디바이스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메디큐브는 글로벌 무대에서도 활약하며 해외 매출 1조 원을 돌파하기도 했다. 특히 지난해 미국 시장 공략에 주력한 메디큐브는 LA와 뉴욕에서 팝업 스토어를 운영했으며, 뉴욕 타임스퀘어 옥외광고도 두 차례 진행하는 등 현지 내 브랜드 영향력 강화 행보를 이어왔다. 이외에도 일본, 중화권 등 다양한 지역에서 팝업 행사와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글로벌 영향력을 강화했다.에이피알은 올해도 메디큐브를 중심으로 한 내실 있는 성장 흐름을 이어갈 방침이다. 화장품 부문에서는 헤어 및 바디 라인 출시를 통해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뷰티 디바이스 부문 역시 독자 기술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신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미국, 일본과 같은 주력 시장을 넘어 유럽과 동남아시아 등 글로벌 전반에 대한 사업 확장을 가속화할 전망이다.에이피알 관계자는 “이번 메디큐브 성과는 우수한 제품력과 기술 경쟁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소비자들과 신뢰를 쌓아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뷰티 솔루션을 통해 K뷰티를 넘어 글로벌을 대표하는 뷰티 브랜드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지영 기자 2026.02.09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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