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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의 ‘과잉보호’, 박세리에 득일까 [IS시선]

‘골프 레전드’ 박세리에 대한 보호가 오히려 패착이 된 분위기다. KBS는 박세리가 가장 앞에서 이끄는 2TV 새 예능 프로그램 ‘팝업상륙작전’ 제작발표회를 취재진의 질문을 받지 않고 진행했다. 박세리는 부친과의 갈등이 표면화된 상황에서 첫 예능 출연에 나서는 상황이다. 개인의 심경은 물론 시청자들의 궁금증도 커질 수밖에 없다. KBS의 처사는 이를 차단한 격이다. ‘팝업상륙작전’은 첫 방송 전인 지난 4일 온라인 제작발표회를 약 35분간 진행했다. 사전녹화 형태였다. 이 자리에는 박세리를 포함해 김해준, 브라이언, 하석진, 곽튜브, 아스트로 MJ 등 출연진이 자리했다.온라인 제작발표회도, 사전 녹화도 문제될 것은 없다. 코로나19 팬데믹 탓에 방송가에서 본격 시작된 온라인 제작발표회는 제작비 등의 이유로 여전히 이어지고 있는 데다가, 출연자들의 스케줄 조율에 어려움이 있을 경우 사전 녹화도 종종 이뤄진다. 그러나 이럴 경우 시청자들을 대신해 취재진에게 사전 질문을 받는다. 새 프로그램에 대한 다양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출연진의 각오 등을 들어보기 위해서다. ‘팝업상륙작전’이 제작발표회에 앞서 질문조차 받지 않은 것은 무척 이례적이다.이에 대해 제작진은 “출연자들 스케줄 조율이 어려워서 제작발표회 진행이 불투명했는데, 녹화 당일에 진행하자고 나중에 의견이 모아져서 녹화가 끝나고 온라인 제작발표회를 진행했다. 제작발표회 녹화는 지난달 24일, 취재진에게 안내 메일은 27일 처음 발송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박세리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부친과 관련된 질문이 나오는 것에 부담을 느낀 거 아니냐는 추측이 나온다. 실제 제작발표회에서는 해당 사안과 관련한 언급은 일절 없었다. 박세리희망재단은 지난해 9월 박세리 이사장의 부친을 사문서위조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으며, 박세리는 기자회견을 열고 눈물을 보여 안타까움을 샀다. 이는 ‘팝업상륙작전’ 첫 방송을 앞두고 불과 한 달 전쯤 알려진 사안이었다. 제작진은 예능프로그램 특성 상 관련 내용을 언급하지 않는 것이 맞다고 판단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제작진의 의도가 어떻든, 취재진의 질문조차 받지 않은 결정은 결과적으로 박세리가 시청자들과 간극을 좁힐 수 있는 기회를 빼앗은 셈이 됐다. ‘팝업상륙작전’에는 연신 웃음을 자아낼 박세리의 모습을 비춰줄 수밖에 없다. 박세리를 향한 아픔에 이목이 쏠린 상황에서 시청자들 사이에선 ‘예능인 박세리’에 대한 몰입감은 떨어지기 마련이다. 박세리에게도 부친과 큰 갈등을 겪고 있는 어려움 속에서 밝은 분위기로 프로그램을 이끄는 것은 부담이 있을 수밖에 없다. 실제 제작발표회 초반 다소 침체된 박세리의 표정과 이를 안쓰럽게 바라보는 브라이언의 눈빛이 전해지기도 했다.제작진은 오히려 제작발표회를 박세리가 무거운 짐을 내려놓고 시청자들에게 첫 인사를 할 수 있는 자리로 만들어야 했다. 그게 박세리 본인이 홀가분하게 예능에 임할 수 있는 배려가 될 수 있고 시청자들이 선입견 없이 ‘팝업상륙작전’을 볼 수 있는 배경이 됐을 터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7.08 0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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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고소’ 박세리의 새로운 도전 ‘팝업상륙작전’… “그냥 먹방‧여행 예능 아냐” [종합]

아버지를 고소하며 힘든 시간을 겪은 골프선수 박세리가 ‘팝업상륙작전’을 통해 새로운 도전을 한다.4일 KBS2 신규 예능 ‘팝업상륙작전’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붐, 김해준, 브라이언, 박세리, 하석진, 곽튜브(곽준빈), 그룹 아스트로 MJ가 참석했다.오는 6일 첫 방송되는 ‘팝업상륙작전’은 국내 도입이 시급한 해외 유명 맛집들을 현지 맛 그대로 소환해 대한민국 백화점에 팝업스토어로 상륙시키는 ‘해외 맛집 직구 프로젝트’다.박세리와 하석진을 주축으로 두 팀으로 나뉜다. 박세리는 가수 브라이언, 개그맨 김해준와 함께 미국 LA로, 하석진은 유튜버 곽튜브, MJ와 팀을 이뤄 일본 도쿄로 떠났다.앞서 박세리희망재단이 지난해 9월 박세리 부친 박준철 씨를 사문서위조 및 사문서위조 행사 혐의로 경찰에 고소한 사실이 지난달 뒤늦게 알려졌다. 이후 박세리는 지난달 18일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아버지와의 갈등을 고백했다. ‘팝업상륙작전’은 박세리가 힘든 시간을 겪고 돌아오는 프로그램으로 화제를 모았다. 이번 프로그램을 6개월 동안 준비했다고 밝힌 박세리는 “일반적인 먹방 프로그램은 아니다. (출연) 결정하는 데 시간이 걸렸다. 프로젝트 자체가 규모가 달라서 부담이 됐다”며 “음식이나 브랜드에 관심도 있어서 저도 모르게 욕심이 생긴 것 같다.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하석진은 “먹방 콘텐츠가 많이 나오는데 보는 것만으로는 대리만족이 힘들다. 이 프로그램은 공유의 폭이 넓어진 예능”이라며 “맛있어 보이는 음식을 시청자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고 실제 경험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이 재미있었다. 우리의 경험을 시청자들에게 나눠줄 수 있다는 점이 이번 프로그램의 가장 큰 매력”이라고 설명했다.‘팝업상륙작전’은 출연진이 직접 해외 식당과 접촉해 한국으로 끌어와야 하는 만큼 어려움이 많은 프로그램이다. 팀장을 맡은 박세리와 하석진은 그냥 먹방, 여행 예능 프로그램이 아니라고 거듭 강조했다. 박세리는 “설득하는 것이 굉장히 어려웠다. 본격적으로 비즈니스를 하며 저희가 직접 (한국으로) 가지고 와야 했다. 수입과 (직접적으로) 관련이 될 수밖에 없어서 부담이 됐다. 방송이라고 재미있게 한다기보다는 책임감이 더 먼저였다”고 토로했다. 하석진은 “내가 언제 누군가를 설득해서 영업을 해보냐고 생각하면서도, 사람 마음을 얻는다는 것이 어렵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미국으로 떠났던 김해준은 “먹자마자 미국의 맛이라고 느껴지는 음식을 선정했다. 흔하지만 미국적인 그런 음식이다. 굉장히 핫한 메뉴”라고 말했다. 일본으로 떠났던 MJ는 “팝업스토어에 중점을 두며 회전률을 생각했다.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을 가지고 오려고 했다. 생각한 대로 잘 진행됐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곽튜브는 ‘지구마불 세계여행’, ‘곽준빈의 세계기사식당’ 등 여러 여행 콘텐츠에 참여하며 각 프로그램의 시즌2를 이끌어낸 주역이다. 곽튜브는 ‘팝업상륙작전’ 시즌2를 묻는 질문에 “제가 하는 프로그램은 운 좋게 시즌2를 많이 갔다. 지금까지 시즌2를 갔던 프로그램만큼 노력을 했다. 제가 할 수 있는 것은 최대한 했다. 그 부분이 잘 나온다면 시즌2 갈 수 있다”고 긍정적으로 답했다.‘팝업상륙작전’은 오는 6일 오후 10시 35분 첫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7.04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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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로 MJ, 전역 첫 뮤지컬 성료“‘겨울나그네’로 한걸음 또 성장”

그룹 아스트로 MJ(엠제이)가 뮤지컬 ‘겨울나그네’를 성황리에 마쳤다.MJ는 지난해 12월 16일부터 이달 23일까지 약 2개월간 서울 한전아트센터에서 공연된 뮤지컬 ‘겨울나그네’에서 주인공 한민우 역을 맡아 전역 후 첫 뮤지컬 무대에 섰다.마지막 공연까지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MJ는 24일 소속사 판타지오를 통해 “전역 후 ‘겨울나그네’라는 작품을 만나 ‘한민우’라는 캐릭터에 도전하면서 또 한 걸음 더 성장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연습할 때 항상 선배님들이 많은 조언도 해주시고 친절하게 가르쳐 주셨던 부분들이 성장할 수 있는데 큰 도움이 됐다”며 감사의 소감을 전했다.이어 "무엇보다 응원해 주시고 공연으로 보러 와주신 팬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드리고 싶고, 앞으로도 기회가 된다면 많은 작품을 통해 인사드리고 싶다"며 팬들에 대한 고마움을 전하는 것을 잊지 않았다.‘겨울나그네’는 한국 현대 문학의 거장 고(故) 최인호 작가의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뮤지컬화한 작품이다. 누구나 한 번쯤 꿈꾸었던 가슴 시린 사랑과 잃어버린 젊은 날의 순수를 그렸다. MJ는 극 중 순수한 의대생에서 출생의 비밀로 인해 타락해 가는 한민우로 분해 섬세한 연기력으로 한민우의 굴곡진 삶을 표현했다. 첫사랑에 빠지는 설렘 가득한 로맨스를 시작으로 점차 피폐해지는 인물의 변화를 깊이 있게 묘사하며 관객들을 빠져들게 했다. MJ의 탄탄한 보컬로 펼쳐진 넘버 역시 진한 여운을 선사했다.그는 전역 후 처음 선보이는 작품임에도 불구하고 MJ는 안정적인 연기와 뛰어난 가창력을 선보이며 다음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MJ는 아스트로 메인보컬이자 장르를 가리지 않는 만능 아티스트다. 뮤지컬 배우로는 ‘제이미’, ‘잭 더 리퍼’에 이어 이번 ‘겨울나그네’로 한층 성장한 역량을 보여줬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2.24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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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로 진진, 뮤지컬 ‘겨울나그네’ 막공 성료…“많은 것 배운 작품”

그룹 아스트로 진진이 ‘겨울나그네’로 연기 변신에 성공했다.진진은 지난해 12월 16일부터 지난 21일까지 서울시 서초구 한전아트센터에서 열린 뮤지컬 ‘겨울나그네’에서 박현태 역으로 무대에 올라 관객과 만났다.‘겨울나그네’는 누구나 한 번쯤 꿈꿨던 아름다운 사랑과 잃어버린 젊은 날의 순수를 그린 작품이다. 고(故) 최인호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진진은 낙천적이고 자유분방한 박현태 역을 맡았다. 애틋한 짝사랑 연기로 공감을 유발하고 캐릭터의 매력을 입체적으로 살린 재치 넘치는 표현력으로 유쾌한 웃음을 선사했다. 또한 함께 무대에 오른 멤버 MJ와 무르익은 케미스트리를 보여주며 호평을 이끌어냈다.진진은 22일 소속사 판타지오를 통해 “‘겨울나그네’를 시작한지 얼마 지나지 않은 것 같은데 벌써 마지막 공연이라니 시간이 참 빠른 것 같다. 항상 챙겨줬던 감독님과 스태프들 그리고 선후배들 덕분에 정말 많은 것을 배운 작품인 것 같다. 덕분에 무대 위에서 내가 더 빛날 수 있었던 것 같고 마지막까지 멋지게 마무리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이어 “객석을 채워준 관객에게 너무 감사하다. 우리 로하(공식 팬덤명)도 많이 보러 와줘서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인사했다.한편 진진은 ‘겨울나그네’와 더불어 지난 8일 일본 도쿄에서 개막한 뮤지컬 ‘사랑의 불시착’ 월드투어로 글로벌 관객과 만나고 있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4.02.22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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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로하 사랑해’ 차은우, 눈물의 첫 단독 팬콘 마무리

그룹 아스트로 겸 배우 차은우가 서울에서 열린 ‘미스터리 엘리베이터’ (Mystery Elevator) 첫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차은우는 지난 17일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단독 팬콘 ‘2024 저스트 원 텐 미닛 ’ (Just One 10 Minute )를 개최했다.2년여 만에 브랜드 공연 ‘저스트 원 텐 미닛’으로 돌아온 차은우는 업그레이드된 스케일만큼 그간 공개한 적 없는 스페셜한 스테이지로 풍성한 공연을 꾸렸다. ‘미스터리 엘리베이터’라는 부제에 맞춰 엘리베이터 마스터로 변신한 차은우의 색다른 콘셉트와 함께 다양한 역조공 선물도 마련돼 즐거움을 선사했다.이날 차은우는 오프닝부터 파격적인 선곡으로 놀라움을 안겼다. 공연명이기도 한 이효리의 ‘텐미닛’(10 Minutes)을 자신만의 색깔로 편곡한 것은 물론, 첫 솔로 앨범 ‘엔티티’(ENTITY) 수록곡 ‘Fu*king 그레이트 타임’(Fu*king great time) 무대로 반전 매력을 펼쳤다.이어 솔로 앨범의 타이틀곡 ‘스테이’(STAY)를 포함해 ‘웨얼 엠 아이’(WHERE AM I), ‘유어 더 베스트’(You're the best), ‘너와 단둘이’, ‘메모리즈’(Memories) 등 신보의 전곡 무대를 최초로 공개하며 현장 분위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또 팬들과 더욱 가까이에서 소통하기 위해 차은우는 공연장 객석을 돌며 아스트로 정규 3집에 수록한 솔로곡 ‘퍼스트 러브’(First Love), OST로 선보였던 ‘질투’, ‘러브 소 파인’(Love so Fine)을 열창했다. 청량한 퍼포먼스로 펼친 ‘니가 불어와’, ‘노크 (Knock) (널 찾아가)’, ‘캔디 슈가 팝’(Candy Sugar Pop) 무대 역시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엘리베이터를 테마로 진행된 코너도 설렘을 추가했다. 차은우는 ‘으누편집숍’을 열고 하트 3종 세트, 띄어쓰기 플러팅, ‘러브 리’(Love Lee) 챌린지를 선보였고, 콜센터 직원이 되어 팬들과 전화를 주고받았다. 이때 객석에 자리한 아스트로 멤버 MJ(엠제이)와 진진이 코너에 깜짝 참여해 훈훈한 의리를 보여줬다.끝으로 차은우는 감동의 눈물을 흘리며 “이번 공연은 제 첫 솔로 앨범의 곡들을 포함해 혼자 많은 무대를 보여드린 자리라 저에게 큰 도전이었다, 공연장을 채워 주신 여러분을 보면서 참 다행이었고 행복했다”라며 “언제까지나 음악과 무대로 오래오래 뵙고 싶다, 든든한 힘이 되어 주시는 여러분이 저에게는 늘 1순위이고 가장 빛나는 존재다, 아로하 사랑해”라고 소감을 전했다. 앙코르 도중 팬들의 메시지를 담은 영상이 공개됐고 차은우는 울컥한 감사 인사를 전하며 짙은 여운을 나눴다.차은우는 계속해서 말레이시아·태국·필리핀·일본·싱가포르·인도네시아 등 다양한 지역에서 ‘미스터리 엘리베이터’ 투어 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2.19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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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네이트 첫 유닛 루네이브, ‘여기 붙어라’ 지상파 음방 활동 성료

그룹 루네이트의 첫 유닛 루네이브가 지상파 음악 방송 활동을 성료했다.루네이브(타쿠마, 준우, 도현, 지은호, 은섭)는 지난달 22일 디지털 싱글 ‘여기 붙어라’를 발매하고, 2주간 KBS2 ‘뮤직뱅크’, MBC ‘쇼! 음악중심’, SBS ‘인기가요’ 등 지상파 음악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활발한 유닛 활동을 펼쳤다.음악 방송 무대를 통해 루네이브는 하이클래스 실력은 물론 유닛만의 색깔 있는 케미스트리를 입증했다. 멤버들은 청량한 사운드에 맞춰 절도 넘치면서도 힙한 그루브가 느껴지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특히 후반부 템포가 빨라지는 구간에서는 메인 댄서 준우를 중심으로 분위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리는 군무를 펼치며 마지막까지 신나는 에너지를 발산했다.쾌활한 청춘의 플레이그라운드를 표현한 루네이브의 키치한 콘셉트도 이목을 모았다. 매 무대 다른 컬러와 아이템으로 포인트를 준 발랄한 스타일링과 비주얼이 보는 재미를 배가했고, 5인 5색 재치 넘치는 제스처와 생기로운 표정 연기가 글로벌 팬심을 매료시켰다.또 루네이브는 ‘여기 붙어라’ 댄스 챌린지와 스페셜 필름 촬영 비하인드 및 리액션 영상, 안무 영상 등 자체 콘텐츠를 공개하며 무대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색다른 매력을 발산했다. ‘여기 붙어라’ 챌린지에는 소속사 선배인 아스트로 MJ·진진이 함께해 훈훈함을 자아냈고, 방예담, 이스트샤인 동재·피닉스·루민, 앰퍼샌드원 나캠든·마카야, 휘브 재하·원준, 제로베이스원 리키·한유진, 키스오브라이프 쥴리, 판타지보이즈 홍성민·케이단, MCND 휘준·윈 등도 참여해 화제를 모았다.루네이브는 계속해서 다양한 방식으로 팬들과 만남을 이어갈 예정이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12.05 08:59
스타

세븐, '겨울나그네'로 뮤지컬 무대 복귀

가수 세븐이 ‘겨울나그네’로 뮤지컬 무대에 복귀한다.세븐은 다음달 15일부터 서울 서초구 한전아트센터에서 개막하는 ‘겨울나그네’에서 박현태 역을 맡았다. 이 역할에는 세븐과 함께 슈퍼주니어 려욱, 아스트로 진진이 트리플 캐스팅됐다. 극중 박현태는 주인공 한민우를 진동생처럼 아끼며 정다혜에 대한 감정 사이에서 갈등하는 인물이다.세븐은 지난 2015년 ‘엘리자벳’에서 죽음 역할을 맡아 뮤지컬에 데뷔한 이후 2018년 ‘도그파이트’ 버드레이스 역, 2021년 ‘사랑했어요’ 윤기철 역으로 무대에 올랐다. 이번이 4번째 뮤지컬 작품이다.‘겨울나그네’는 한국 현대문학의 대문호 고 최인호 작가의 소설이 원작이다. 누구나 한번쯤 꿈꾸었던 아름다운 사랑과 잃어버린 젊은 날의 순수에 대해 이야기한다.1997년 예술의전당 개관 10주년 기념으로 제작된 뮤지컬 ‘겨울나그네’는 예술의 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돼 흥행에 성공했고 2005년 12월 국립극장에서 업그레이드된 공연으로 다시 선보였다. 올해 공연은 최인호 작가 10주기를 맞아 새롭게 재창작돼 돌아온다. ‘명성황후’, ‘영웅’ 등을 제작한 ㈜에이콤이 제작을 맡고 윤홍선 프로듀서와 윤호진 예술감독을 필두로, 김민영 연출, 김형석 작곡가, 양재선 작사가, 신은경 작곡/음악감독, 박동우 무대 디자이너, 구윤영 조명 디자이너 등이 참여해 클래식이 주는 감동은 유지하면서 달라진 시대상에 맞춰 새로운 조화를 보여주는 작품으로 재탄생시킬 예정이다.순수한 의대생이었으나 아버지의 죽음과 출생의 비밀로 뜻하지 않은 사건들에 휘말리는 한민우 역에는 이창섭과 인성(SF9), MJ(아스트로), 렌이 캐스팅됐다. 민우와 운명같은 사랑에 빠지지만 계속되는 엇갈림 속에 현태에게 의지하게 되는 성악과 학생 정다혜 역에 한재아, 임예진, 제니 역에 민선예, 여은이 출연한다. 주아, 오진영, 김상현, 진상현, 서영주, 서범석 등 탄탄한 연기력에 기반한 조연들과 앙상블들의 합류로 극의 완성도를 더할 예정이다.이번 공연은 내년 2월 25일까지 예정돼 있다. 1차 티켓오픈은 오는 15일 인터파크에서 진행된다.김은구 기자 cowboy@edaily.co.kr 2023.11.10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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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로 MJ, 오늘(8일) 군악대 만기 전역

그룹 아스트로 멤버 MJ(엠제이)가 8일 만기 전역한다.MJ는 이날 약 1년 6개월간의 군 복무를 마치고 전역한다. 지난해 5월 육군 현역으로 입대한 MJ는 군악대에서 착실하게 군 복무를 수행해 왔다. 국방의 의무를 마친 MJ는 별도의 전역 행사 없이 이날 오후 7시 아스트로 공식 유튜브 채널 라이브 방송을 통해 팬들에게 복귀 인사를 전한다. 특히 이날 방송은 MJ가 전역 후 팬들과 처음 만나는 자리로 Q&A 코너, 근황 토크 등 그동안 보여주지 못한 MJ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며 글로벌 팬들과 뜻깊은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MJ는 아스트로 메인보컬이자 솔로 가수, 뮤지컬 배우로 다방면에서 활약을 펼쳤다. 입대 전인 지난 2021년 11월에는 첫 솔로 앨범 ‘해피 바이러스’(Happy Virus’), 타이틀곡 ‘계세요 (Get Set Yo) (Feat. 김태연)’로 SBS M, SBS FiL ‘더 트롯쇼’ 월간 1위를 차지하며 솔로 아티스트로서도 역량과 매력을 입증했다. 또 뮤지컬 ‘제이미’, ‘잭 더 리퍼’에도 출연해 사랑을 받았다.이 외에도 프로젝트 트로트 그룹 다섯장으로 ‘눈물비’, ‘잘 될 거야’, ‘시선고정’ 등 트로트곡을 발매하고 웹드라마 ‘춘정자란’ OST ‘봄날의 기억’에 참여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11.08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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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즈 플래닛’ 정민규, 판타지오와 전속계약 체결 “전폭적 지지”

Mnet ‘보이즈 플래닛’ 출신 정민규가 판타지오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18일 판타지오 관계자는 “다채로운 매력과 성장 가능성이 높은 정민규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다양한 작품과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전했다.정민규는 2017년 SBS 슈퍼모델 선발대회를 통해 데뷔, 다양한 광고를 통해 얼굴을 알렸다. 이후 재능tv ‘남자 사람 친구 14일’, 플레이리스트 웹무비 ‘브로젝트’, XtvN ‘복수노트2’, tvN D ‘통통한 연애’ 시즌 1, 2 등을 통해 깔끔하고 훈훈한 비주얼로 관심을 모았다. 또한 지난해에는 첫 정극 드라마 ‘스폰서’에서 새로운 모습을 보여준 바 있다.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보이그룹 서바이벌 ‘보이즈 플래닛’에 출연, 하루가 다르게 성장해 나가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끌었다. 계속해서 신선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정민규가 배우와 가수 매니지먼트는 물론 드라마를 제작하는 종합 엔터테인먼트사 판타지오와 함께할 앞으로의 행보에 많은 관심이 집중된다.정민규와 전속 계약을 체결한 판타지오에는 아스트로(MJ, 진진, 차은우, 故문빈, 윤산하), 위키미키(지수연, 엘리, 최유정, 김도연, 세이, 루아, 리나, 루시), 옹성우, 백윤식, 임현성, 김미화, 백서빈, 조인, 박예린, 추예진 등이 소속돼있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5.18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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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정 주가조작 피해 호소→故서세원 韓서 장례식..다사다난 연예계 [이슈박스]

연예계는 하루가 멀다 하고 이슈가 쏟아집니다. 끊임없이 나오는 이슈들 사이에서 한 주간 가장 많은 관심이 쏠린 사건 및 사고를 정리합니다. 4월5주차(24~29일)에도 연예계는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았다. 가수 임창정이 주가조작 세력에 대한 피해를 호소했고 가수 이루가 앞서 음주운전 당시 동승자 바꿔치기를 시도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코미디언 고(故) 서세원의 장례는 한국에서 치러지는 것으로 결정됐다. 또 하늘의 별이 된 그룹 아스트로 멤버 고(故) 문빈에 대한 애도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SG증권발’ 사태…임창정, 주가조작 가담 의혹에 “나도 피해자” 호소 25일 JTBC ‘뉴스룸’은 임창정이 최근 10여개의 종목의 주가가 급락한, 이른바 ‘SG증권발’ 주가조작 의심 세력에게 돈을 맡긴 투자자였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임창정은 자신의 연예기획사 지분 일부를 50억 원에 파는 대신 그 중 30억 원을 이들에게 재투자했다. 그 과정에서 임창정은 자신과 부인의 신분증을 맡겨 대리 투자를 할 수 있도록 위임했다. 또 JTBC는 임창정이 동료 가수 A씨에게 투자를 제안했다고도 보도했다. A씨는 가수 박혜경으로 밝혀졌다. 이 같은 보도가 나온 뒤 임창정은 주가조작 사실을 모른 채 투자했다가 피해를 입었다고 강하게 호소했다. 임창정은 “그들(작전 세력)에게서 엔터 사업의 자금을 투자 받기로 별도의 약속을 받았던 터라 이들이 하는 말을 좋은 재태크로만 그대로 믿었다”며 “그들에게 강하게 항의했지만 이미 늦었고 아무런 소용이 없었다”고 주장했다.또 박혜경에게 투자를 제안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이 모든 과정에서 내 자금을 이들에게 투자해서 큰 손해를 보았을 뿐 다른 투자자들에게 주식과 관련하여 어떠한 유치나 영업행위를 하지 않았다”고 강하게 반박했다. 박혜경 또한 자신이 무지해 투자를 한 것이며, 임창정에게 투자 권유를 받은 사실이 없다고 입장을 내놨다. 현재 금융당국과 경찰은 해당 사안에 대한 수사를 벌이고 있다. 작전세력으로 의심되는 일당은 전문직, 연예인 등 자산가들에게 자금을 유치해 대리 투자하는 방식으로 10여개 종목 주가를 끌어올린 혐의를 받는다. 금융위원회 자본시장조사단 소속 특별사법경찰은 작전 세력으로 추정되는 10명을 특정했으며, 서울남부지검은 이들에 대한 출국금지 조처를 내린 상태다. ◇‘음주운전’ 이루, 범인 도피 방조 혐의로 결국 재판행이루가 음주운전 당시 동승자 바꿔치기를 시도한 혐의로 재판을 받게 됐다. 최근 법조계에 따르면 최근 서울서부지방검찰청 형사2부는 이루를 범인 도피 방조와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이루는 지난해 9월 서울시 용산구의 한 음식점에서 술을 마신 뒤 운전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당초 조사에서 이루는 동승자 A씨가 운전했다고 주장하면서도 자신의 음주운전 혐의는 부인했다. 그러나 폐쇄회로(CC)TV 영상엔 이루가 운전석에 탑승하는 모습이 포착된 것으로로 전해졌다. 이에 경찰은 지난해 11월 A씨를 범인 도피 혐의로, 이루는 A씨와 말을 맞춘 정황이 확인돼 범인 도피 방조 혐의로 검찰에 넘겼다. 또 이루는 지난해 12월 함께 술을 마신 지인에게 자신의 차 키를 건네 주차장에서 음주운전을 하게 한 혐의, 같은 날 음주 교통사고를 낸 혐의도 받고 있다. 당시 이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75%로 면허 정지 수준이었다. ◇故서세원, 캄보디아서 화장…韓서 한국코미디언협회장으로 장례 고(故) 서세원이 최근 캄보디아에서 갑작스럽게 사망한 가운데, 현지에서 화장 절차 후 국내에서 한국코미디어협회장으로 장례를 치른다. 28일 유가족은 입장문을 내고 열악한 환경 등 현지 사정 탓에 캄보디아 현지에서 서세원의 화장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장례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한국코미디언협회장으로 치러지며, 조문은 오는 30일부터 진행된다. 발인은 내달 2일이다. 고인의 장례 예배와 화장 절차는 유가족이 입장 발표한 날 캄보디아 현지에서 유가족과 지인이 참석한 가운데 엄수됐다. 서세원의 딸인 변호사 겸 방송인 서동주도 캄보디아 현지에서 아버지의 마지막 길을 함께 했다. 고인의 유골함은 29일 한국에 도착할 예정이다.다만 서세원의 사망 원인에 대해선 유가족은 여전히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다. 유가족은 “지난 24일 캄보디아 현지 경찰로부터 당뇨병으로 인한 심정지로 사망하였다는 검안 결과가 기재된 사망 증명서를 교부 받았다”며 “그러나 여러 가지 정황상 사망 사유를 쉽게 납득할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고인의 사망과 관련하여 수많은 억측과 가짜 뉴스, 악성 루머가 언론 기사, 각종 영상물과 게시글에 넘쳐나는 것을 접하고 더 큰 충격과 슬픔에 빠졌다”고 고통을 호소하며 “유가족에 대한 가해 행위가 지속될 경우 불가피하게 변호사의 도움을 받아 고인 사망에 대한 추측성 보도를 한 언론사 및 기자, 영상물 제작 유포자(유튜브, 소셜미디어 등) 및 악성 루머 유포자 등을 찾아내서 민형사상의 책임을 묻겠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故문빈 애도 발걸음 이어져…추모공간 방문 연장 지난 19일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고(故) 문빈에 대한 애도가 추모공간을 중심으로 이어지고 있다. 문빈의 여동생인 그룹 빌리의 멤버 문수아, 문빈과 함께 했던 아스트로 멤버들, 그리고 절친했던 연예계 인사들이 문빈을 향한 편지들을 남겨 먹먹함을 안기고 있다. 문수아는 고인의 소속사 판타지오 사옥에 마련된 추모공간에 쪽지를 남겨 오빠에게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오빠 나야 하나뿐인 소중한 동생 수아. 너무 많이 울어서 이제 그만 울게. 오빠 몫까지 내가 열심히 살 거야”라는 글이 적힌 쪽지 두 장을 추모공간 근처 나무에 붙였다. 그룹 아스트로 멤버 차은우도 “빈아, 네가 보고픈 밤이다. 이 나쁜 놈아”라고 야속함을 드러내며 “달나라에서는 꼭 몇백배 더 행복해라. 네가 남기고 간 건 내가 책임치고 챙길테니 너무 걱정말고 고생했다. 사랑하고, 미안하다. 친구야”라고 고인에 대한 애틋한 감정을 적었다. 멤버 산하도 “형 말대로 나 꼭 행복할게. 꼭 지킬게. 많이, 내가 많이 사랑하고 사랑해”라고 고인을 떠올렸다. 멤버 진진과 MJ는 “걱정하지 마라, 너무 사랑한다”, “내가 더 가까이 있었더라면, 지켜주지 못해 미안하다”는 말을 남겼다.절친으로 알려진 그룹 세븐틴의 멤버 승관은 “조금만 기다려주라, 온 우주가 너의 것처럼 느끼게 해 줄게”라는 쪽지를 남겼다. 같은 소속사 후배 그룹 위키미키의 최유정도 “이제는 편히 쉬어요. 우리들 꿈에도 한 번씩 들러주고 그래요. 너무 든든했고 고마웠어요”라고 애도했다.문빈의 추모공간에는 팬들이 두고 간 꽃다발부터 그의 사진이 들어간 굿즈까지 고인을 기리는 추억들이 놓여 있다. 팬들의 발길이 여전히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판타지오는 문빈의 49재인 오는 6월6일까지 방문 기간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4.3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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