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59건
스타

이루, ‘큰아버지’ 송대관 추모 “父 태진아 너무 큰 충격”

가수 태진아의 아들 이루가 고(故) 송대관을 추모했다.이루는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흰 국화 사진과 함께 고 송대관 추모글을 올렸다. 이루는 “어릴 적부터 항상 인자하고 다정하게 대해주셨던 큰아버지”라고 고인을 언급하며 “너무나 갑작스럽게 저희 곁을 떠나셔서 너무나도 허망하고 마음이 아프다”고 적었다. 이루는 “너무 큰 충격에 식사도 못 하시고 슬픔 속에서 바쁘게 이곳저곳 전화하시는 모습을 보니 인생의 친구, 형제를 잃으신 아버지의 모습도 너무 안쓰럽다. 두 분이 함께 무대 위에서 노래하시는 모습을 꼭 다시 보고 싶었는데‥”라고 부친의 상황을 전하며 안타까워했다.이어 “큰아빠(고 송대관), 그곳에서는 영원히 평안하시길 기도드린다. 큰아버지로 섬길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고 글을 맺었다.7일 소속사 스타라인업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송대관은 이날 오전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일간스포츠에 “평소 기저질환이나 지병은 없으셨고 최근까지도 방송 활동을 하시다 갑자기 운명하셨다”고 설명했다.빈소는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 1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9일 오전 11시. 장지는 서울추모공원이다.1946년 6월 전라북도 정읍에서 태어난 송대관은 1967년 곡 ‘인정 많은 아저씨’로 데뷔했다. 1975년 발표한 ‘해뜰날’이 대히트를 기록하며 트롯계 대표 가수로 올라섰다. ‘정 때문에’, ‘차표 한 장’, ‘큰 소리 뻥뻥’, ‘고향이 남쪽이랬지’ 등의 히트곡을 남겼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2.07 18:07
드라마

정지소, 훈남 품에 안겼다…유정후 첫 등장 셀렘 폭발 ‘구출 엔딩’(수상한 그녀)

정지소가 진영과 오해를 풀고 유니스 엔터에 복귀했지만 데뷔조 평가에서 자격 미달 판정을 받는 위기에 놓였다.어제 2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수상한 그녀’ 6회에서는 오두리(정지소) 앞에 의문의 남자(유정후)가 등장하며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이날 방송 시청률은 4%(전국 가구 기준, 닐슨 코리아 제공)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이날 방송에서 두리는 퇴출 통보를 한 대니얼 한(진영)에게 “다짜고짜 끝을 내자고? 계약이 장난이야?”라고 따져 물었다. 자신을 믿지 않는 대니얼에게 상처받은 두리는 그대로 연습실에서 나왔다. 하지만 이것도 잠시, 두리는 자신 때문에 손녀 최하나(채원빈)까지 피해를 보진 않을까 걱정했다.이후 두리는 하나와 함께 노인 노래자랑 현장을 우연히 방문했다. 신순애(신신애)의 노래에 감탄하는 사람들을 본 두리는 “어르신들 그게 최선이에요?”라며 무대 위에 올랐다. 이에 하나도 따라나섰고 두 사람은 ‘수상한 자매’라는 팀 이름으로 ‘노란 샤쓰의 사나이’를 불렀다. 노래를 부르는 두리 옆에서 기타를 치는 하나의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흐뭇함을 선사했다.한편 대니얼은 갑용이 두리의 친할아버지 같은 존재임을 알게 됐다. 자신이 두리를 오해했음을 깨달은 대니얼은 곧장 두리를 찾아갔다. 두리와 함께 걷던 대니얼은 박씨의 게스트 하우스를 발견하고 그곳에서 지내기로 했다. 이후 그는 두리에게 “어젠 미안했어. 여러 번 생각해 봤는데 내가 경솔했어”라며 진심 어린 사과를 건넸다. 대니얼에게 사과를 받고 다시 유니스 엔터로 돌아온 두리는 데뷔조 평가에 나섰다. 평가 도중 김애심(차화연)이 등장, 두리는 실수를 연발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유니스 엔터 직원들은 수준 미달인 두리와 하나를 어떻게 할지 논의했다. 하지만 그 순간, 이들은 노인 노래자랑에 나간 두리와 하나의 듀엣 무대 영상을 발견했다. SNS에서 핫 이슈가 된 두 사람에게 또 한 번의 기회가 주어질지 궁금증을 치솟게 했다.그런가 하면 두리를 만나기 위해 유니스 엔터에 방문한 갑용은 그곳에서 말순과 똑 닮은 자넷(김해숙)을 만났다. 갑용은 자넷에게 정체를 물었고, 자넷은 “둘이 50년 넘게 알았다면서 제가 정말 누군지 모르겠어요?”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내뱉고 사라졌다. 갑용을 발견한 두리는 소속사로 찾아온 그에게 곤란한 심정을 내비쳤다. 갑용은 불편해하는 두리에게 미안함을 느끼면서도 서글픈 마음에 한밤중 오토바이를 타고 질주했다. 하지만 운전 중이었던 갑용이 어지럼증을 느껴 긴박감을 더했다.방송 말미, 태진아를 보기 위해 방송국에 간 두리는 인파에 휩쓸려 넘어질 위기에 처했다. 바로 그때, 훈훈한 남자가 등장해 바닥으로 쓰러질 뻔한 두리를 들어 안아 설렘을 유발했다. 남자의 얼굴을 빤히 바라보던 두리는 “설마 박씨?”라고 물었고, 남자는 그녀를 향해 환한 미소를 지어 시청자들의 가슴을 두근거리게 했다. 과연 젊은 남자의 정체는 누구일지, 두리에게 새로운 핑크빛 기류가 감지되며 다음 회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KBS 2TV 수목드라마 ‘수상한 그녀’ 7회는 오는 8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1.03 11:35
드라마

정지소, 진영과 오해 풀었는데... 데뷔 조 평가서 ‘자격 미달’ (수상한 그녀)

정지소가 진영과 오해를 풀고 유니스 엔터에 복귀했지만 데뷔조 평가에서 자격 미달 판정을 받는 위기에 놓였다.2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수상한 그녀’ 6회에서는 오두리(정지소) 앞에 의문의 남자(유정후)가 등장하며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이날 방송 시청률은 4%(전국 가구 기준, 닐슨 코리아 제공)로 자체 최고 시청률 타이를 기록했다. 또한 동시간대 방송된 모든 프로그램에서 1위를 차지하며 안방극장에 재미와 감동을 선사했다.두리는 퇴출 통보를 한 대니얼 한(진영)에게 “다짜고짜 끝을 내자고? 계약이 장난이야?”라고 따져 물었다. 자신을 믿지 않는 대니얼에게 상처받은 두리는 그대로 연습실에서 나왔다. 하지만 이것도 잠시, 두리는 자신 때문에 손녀 최하나(채원빈)까지 피해를 보진 않을까 걱정했다.이후 두리는 하나와 함께 노인 노래자랑 현장을 우연히 방문했다. 신순애(신신애)의 노래에 감탄하는 사람들을 본 두리는 “어르신들 그게 최선이에요?”라며 무대 위에 올랐다. 이에 하나도 따라나섰고 두 사람은 ‘수상한 자매’라는 팀 이름으로 ‘노란 샤쓰의 사나이’를 불렀다. 노래를 부르는 두리 옆에서 기타를 치는 하나의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흐뭇함을 선사했다.한편 대니얼은 갑용이 두리의 친할아버지 같은 존재임을 알게 됐다. 자신이 두리를 오해했음을 깨달은 대니얼은 곧장 두리를 찾아갔다. 두리와 함께 걷던 대니얼은 박씨의 게스트 하우스를 발견하고 그곳에서 지내기로 했다. 이후 그는 두리에게 “어젠 미안했어. 여러 번 생각해 봤는데 내가 경솔했어”라며 진심 어린 사과를 건넸다.대니얼에게 사과를 받고 다시 유니스 엔터로 돌아온 두리는 데뷔조 평가에 나섰다. 평가 도중 김애심(차화연)이 등장, 두리는 실수를 연발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유니스 엔터 직원들은 수준 미달인 두리와 하나를 어떻게 할지 논의했다. 하지만 그 순간, 이들은 노인 노래자랑에 나간 두리와 하나의 듀엣 무대 영상을 발견했다. SNS에서 핫 이슈가 된 두 사람에게 또 한 번의 기회가 주어질지 궁금증을 치솟게 했다.그런가 하면 두리를 만나기 위해 유니스 엔터에 방문한 갑용은 그곳에서 말순과 똑 닮은 자넷(김해숙)을 만났다. 갑용은 자넷에게 정체를 물었고, 자넷은 “둘이 50년 넘게 알았다면서 제가 정말 누군지 모르겠어요?”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내뱉고 사라졌다. 갑용을 발견한 두리는 소속사로 찾아온 그에게 곤란한 심정을 내비쳤다. 갑용은 불편해하는 두리에게 미안함을 느끼면서도 서글픈 마음에 한밤중 오토바이를 타고 질주했다. 하지만 운전 중이었던 갑용이 어지럼증을 느껴 긴박감을 더했다.방송 말미, 태진아를 보기 위해 방송국에 간 두리는 인파에 휩쓸려 넘어질 위기에 처했다. 바로 그때, 훈훈한 남자가 등장해 바닥으로 쓰러질 뻔한 두리를 들어 안아 설렘을 유발했다. 남자의 얼굴을 빤히 바라보던 두리는 “설마 박씨?”라고 물었고, 남자는 그를 향해 환한 미소를 지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1.03 08:07
연예일반

이루, 父 태진아 ‘사망설’ 다룬 가짜뉴스에 분노 “멀쩡히 살아계신 분을…”

가수 겸 배우 이루가 자신의 가족을 겨냥한 가짜뉴스에 분노를 표했다.14일 이루는 자신의 SNS에 “멀쩡히 잘 살아계시는 분을 죽었다고 보도하는 유튜브 가짜뉴스…이런 건 무슨 생각으로 만들고 제작하는 건지 궁금하네”라며 불쾌감을 드러냈다.이는 이루의 아버지인 가수 태진아의 사망설을 유포한 가짜뉴스로 추측된다. 최근 유튜브 채널에는 태진아가 사망했다는 허무맹랑한 내용의 영상이 올라와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다. 한 유튜버는 태진아가 고속도로에서 교통사고를 당해 응급 수술을 받았다는 가짜뉴스를 퍼트렸고, 다른 유튜버 또한 이를 그대로 받아 영상으로 만들어 조회수를 높이는데 이용했다.태진아는 현재 투병 중인 아내를 보살피며 지내고 있는 중이다. 그는 지난달 말 KBS1 ‘아침마당’에 출연해 ‘옥경이’로 알려진 자신의 아내가 5년 전부터 치매를 앓고 있다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안겼다.태진아는 최근 새 디지털 싱글 ‘당신과 함께 갈거예요’를 발표하며 아내에 대한 변함없는 사랑을 담았다. 태진아는 부인이 치매를 앓고 있던 2년 전부터 조금씩 가사를 적었고, 이루가 작곡을 맡아 이 곡을 만들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2.14 18:19
스타

‘음주운전’ 이루, 父태진아 사진과 함께 “난 못난 아들” 심경

음주운전 및 운전자 바꿔치기 혐의를 안는 가수 겸 배우 이루가 심경을 전했다.이루는 지난 16일 밤 “Good Parents Bad Son(좋은 부모, 못난 아들)”이라는 글을 올렸다. 그러면서 아버지인 가수 태진아와 어머니 이옥형 씨의 다정한 모습이 담긴 사진을 게재했다. 물의를 일으킨 자신의 모습에 죄송한 마음을 전한 것으로 보인다. 이루는 지난해 9월 서울 용산구 한남동의 한 음식점에서 술을 마신 뒤 운전하다 경찰에 적발되자 동승 여성인 프로골퍼 박모씨와 말을 맞추고 박씨가 운전한 것처럼 꾸민 혐의(범인도피 방조)로 지난 4월 불구속 기소됐다. 이밖에도 이루는 지난해 12월 함께 술을 마신 지인에게 자신의 차 키를 건네 주차장에서 음주운전을 하게 한 혐의, 같은 날 음주 교통사고를 낸 혐의도 받는다. 당시 이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75%로 면허 정지에 해당하는 수치였다.이와 관련 지난 15일 서울서부지법 형사11단독 정인재 부장판사는 범인도피방조와 음주운전방조,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과 과속 등 4개 혐의를 받는 이루에 대한 선고 공판에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6.17 14:08
예능

‘미스터트롯2’ 20kg 감량 일민·최대성 등 올하트 받은 강력 참가자들

본편만큼 강력했다. 지난 10일 오후 TV조선에서는 ‘미스터트롯2-새로운 전설의 시작’ 특별편 ‘미공개 올하트 스페셜’이 방송됐다. ‘미공개 올하트 스페셜’은 이번 시즌 참가자들의 상향 평준화된 실력으로 마스터 예심에서 ‘올하트’를 받았음에도 방송 시간의 제약 때문에 부득이하게 미공개됐던 참가자들의 무대를 담은 스페셜 방송이다. 이날 방송에서 첫 순서는 노련미로 중무장한 트롯 명문가 현역부 B조가 열었다. ‘미스터트롯1’에서 ‘한 몸 두 목소리’를 선보인 ‘아수라 트롯’ 주인공 한이재는 안성훈의 ‘엄마꽃’을 선곡, 독특한 퍼포먼스를 잠시 내려놓고 오직 목소리로 정면 승부하며 올하트를 획득했다. 트롯 파이터에서 ‘트롯 꽃도령’으로 변신한 이대원은 영탁의 ‘한량가’로 남심과 여심을 모두 홀렸다. 배우 이동준의 아들로 유명한 일민은 20kg을 감량한 비주얼로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3년 전 대학부로 출전했을 당시 특유의 능청미로 눈도장을 찍었던 일민은, 이번 무대에서는 담백한 가창력을 자랑하며 이미자의 ‘여자의 일생’으로 감성 가득 무대를 선보였다. 장윤정은 “살을 뺀 게 아니라 다른 사람이 된 수준이다. 일부러 지난번에 못 했던 건가 싶은 정도다”며 극찬했다. 류계영의 ‘인생’을 노래한 천재원은 10년 차 무명 가수인 아들 뒷바라지로 고생하는 어머니에게 바치는 절절한 무대로 마스터들의 마음을 움직였다.나훈아의 ‘어매’를 선곡한 현역부 A조 이도진은 ‘미스터트롯1’ 출연을 통해 30년 만에 어머니를 만난 비하인드를 드러냈다. 이도진은 “그리움이 많았기 때문에 늦었지만 효도하고 싶다”며 선곡 이유를 밝혔다. 마스터들은 올하트로 그에게 응원과 위로를 전했다. ‘미스터트롯2’ 출연을 위해 3개월 만에 20kg을 감량한 독종부 최전설은 주체할 수 없는 에너지로 진성의 ‘님의 등불’을 소화하며 올하트를 받았다. 야구선수 출신의 샛별부 오찬성은 성민호의 ‘무정한 사람’을 노래했다. 섬세한 감정선 조절로 나훈아의 ‘가라지’를 완성한 임찬은 프로그램을 준비하면서 구안와사를 겪은 사실을 고백하기도. 임찬은 “어느 날 갑자기 눈과 입이 움직이지 않아 하마터면 무대에 못설 뻔했다”고 말했다.다음은 트롯 새싹의 저력을 보여준 돌풍의 주역 유소년부가 이어받았다. 권도훈은 박상철의 ‘바보 같지만’을 깊이 있게 소화, 반장부 김민건은 ‘검정 고무신’으로 올하트를 기록했다. 영탁의 ‘한량가’를 선곡한 반장부 서건후는 “아버지 꿈이 한량이셔서 대신 꿈을 이뤄드리려고 나왔다”며 스튜디오에 폭소를 터트렸다. 국가대표부 김시원이 선보인 강민주의 ‘회룡포’는 타악 퍼포먼스와 절묘한 조화를 이루어 한 편의 예술 작품 같은 무대를 이뤘다. ‘오늘 만큼은 고막 구조대’라는 출사표를 던진 119 구조대원 김홍종은 독특한 음색과 신선함을 가미한 박구윤의 ‘두 바퀴’를 불렀다.‘미스터트롯1’ 이후 아빠가 되어 돌아온 대디부 최대성은 윙크의 ‘아따 고것참’을 넘치는 흥으로 신명나게 장식했다. 현인의 ‘꿈속의 사랑’을 선택한 진웅은 한 편의 뮤지컬을 보는 듯한 고품격 무대와 부드러운 완급 조절을 선보이며 마스터 군단의 극찬을 받았다. 영화 ‘복면달호’ OST ‘이차선 다리’의 작곡가 김민진은 아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미스터트롯2’에 참가했다고 밝혀 궁금증을 높였다. 김민진의 5살 아들은 가족과 함께 한 외출에서 에스컬레이터에서 넘어지며 손가락 세 개를 절단하는 안타까운 사고를 당했다. “아빠가 당당하게 도전하는 모습을 보고 아들도 자신감을 가지길 바란다”고 참가 이유를 드러낸 김민진은 태진아의 ‘애인’ 무대를 짙은 감성으로 가득 채웠다.‘보이스트롯’ 우승자인 우승부 박세욱은 “사실 ‘미스터트롯1’에 지원했었는데, 미리 잡혀있던 다른 일정과 마스터 예심이 겹쳐 불참하게 돼 아쉬움이 컸다”고 고백했다. ‘미스터트롯1’ 출신 장민호와 김희재는 “아! 그때 한 명 안 왔던 분인가”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타 오디션에서 우승을 차지하고도 ‘미스터트롯2’를 향한 갈증으로 포기하지 않고 다시 도전을 택한 박세욱은 은정의 ‘눈물비’를 호소력 깊은 보이스로 장식했다. 진성의 ‘기도합니다’로 무대에 오른 대학부 강재수는 기교와 소울 두 마리 토끼 모두 잡은 시원시원한 무대로 올하트를 터트렸다. 송가인 ‘서울의 달’을 부른 임채평은 까다로운 음정까지 매끄럽게 소화했다. 락커의 트롯 도전으로 기대를 모았던 타장르부 성유빈은 양인자의 ‘립스틱 짙게 바르고’를, 영지의 ‘돈은 내가 낼게요’로 무대에 오른 슬리피는 주종목 ‘랩 트롯’으로 무대를 휘어잡으며 올하트를 획득했다. 더레이는 나훈아의 ‘테스형!’으로 남다른 꺾기 실력을 발휘, 전직 발라드 가수 황기동은 윤수일의 ‘터미널’로 잔망 가득한 무대를 완성했다.아이돌부 한태이는 승국이의 ‘검문할게요’로 무대를 꾸몄고, 눈물을 쏟아내며 한동안 감정을 가라앉히지 못했다. 그는 불의의 사고를 당한 뒤 의식 불명 상태에서 호흡기를 삽관하다가 성대를 크게 다쳤던 사실을 고백했다. 모든 역경을 딛고 만들어낸 한태이의 무대에 박수가 쏟아졌다. ‘미스터트롯2’는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3.01.11 10:17
연예일반

이루, 음주운전 사고로 입건…父 태진아는 어쩌나

가수 이루가 음주운전으로 사고를 낸 혐의로 경찰에 입건된 가운데, 아버지 태진아의 활동에도 영향을 미치게 될지 이목이 쏠린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20일 이루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다. 이루는 지난 19일 오후 서울시 용산구 강변북로 구리 방향 한남대교와 동호대교 사이에서 우측 가드레일을 들이받는 사고를 낸 혐의를 받는다. 당시 이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 수준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2005년 가수로 데뷔한 이루는 태진아의 아들로도 유명하다. 태진아는 지난 12일 TV조선 ‘아바드림’에서 허스키한 목소리와 51년 내공이 돋보이는 무대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한 13일 KBS1 ‘아침마당’에 출연해 후배 트로트 가수 양성 계획을 전하며 “아들 이루와 작업을 하고 있다. 미리 10곡 정도 써놨다가 누구를 할 것 인가 고민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2.12.20 09:28
연예

더블레스, "뮤지컬 배우에서 트로트 가수 변신, 진작할 걸~"

더블레스(최도진, 이사야, 이하준)가 “트로트 가수들의 꿈의 무대인 ‘아침마당’에 출연하게 돼 부모님들까지 밤잠을 못 주무셨다”면서 감격스런 출연 소감을 전했다. 더블레스는 지난 달 31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의 ’명불허전‘ 코너에 출연해 ’스타들의 이유 있는 변신‘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더블레스는 뮤지컬 배우에서 트로트 가수로 변신하게 된 사연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하준은 “사실 혼자라면 감히 엄두를 못 냈을 텐데 셋이기에 가능했다”라며 “서로의 장단점을 잘 알고 있고, 동고동락을 한 절친한 친구다 보니까 트로트 오디션에 함께 도전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최도진은 “뮤지컬 선배들이 ‘트로트에 도전했다가 잘못되면 더 힘들지 않겠냐’면서 걱정해 주셨는데, 다행히 결승전까지 올라가 큰 관심을 받게 됐다. 그간 활동한 것 중에 가장 왕성히 활동하고 있어서 가족들이 너무 좋아하신다”라며 웃었다. 이사야 역시 “아버지가 ‘아침마당’ 애청자셔서 출연 전날부터 밤잠을 설치셨다. 진작 트로트에 도전을 할 걸 그랬다.(웃음) 부모님들이 생각하는 트로트 가수의 성공 기준인 ‘아침마당’에 처음 출연하게 되어서 기쁘다”라고 밝혔다. 더블레스는 솔직하고 유쾌한 입담 만큼이나 매력이 넘쳐나는 무대를 꾸몄다. 신곡 ‘심장아 나대지마라’로 완벽 호흡을 발산해 단숨에 무대를 장악한 것. 방송 후 더블레스는 ‘트로트계 현장 인기의 척도’인 ‘송광호 노래교실’로 이동해 서울 영등포의 한 백화점에서 노래교실 회원들과 만났다. 이날 더블레스는 ‘심장아 나대지마라’와 ‘사나이순정’을 부르면서 노래를 쉽고 재밌게 부르는 법을 송광호 강사와 함께 가르쳤다. 더블레스는 “‘아침마당’을 통해, 태진아 선생님의 50주년 앨범 신곡 ‘공수래 공수거’ 첫 무대를 직접 관람할 수 있어서 더 큰 영광이었다. 또한 ‘송광호 노래교실’의 열기를 직접 느낄 수 있어서 감동이었다. 단 한 순간도 눈길을 떼지 않고 저희 노래를 함께 듣고 불러주신 노래교실 회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오늘 무대에서 받은 사랑 잊지 않고, 더욱 발전하는 더블레스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심장아 나대지마라’로 광폭 활동을 이어가는 더블레스는 첫 번째 정규 앨범 작업에도 한창이다. 유예진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1.06.01 09:16
무비위크

'유명가수전' 김연자, TOP3·김준휘와 흥으로 채운 금요일 밤

가수 김연자가 금요일 밤을 흥으로 가득 채웠다. 지난 7일 방송된 JTBC ‘유명가수전’에서는 폭발적인 성량으로 트로트 열풍을 이끈 국보급 트로트 여왕, 47년차 가수 김연자가 유명가수로 출연해 TOP3 이승윤, 정홍일, 이무진과 뉴페이스로 출연한 ‘싱어게인’ 10호 가수 김준휘에게 흥 넘치는 디너쇼 비법을 전수했다. 이날 김연자는 화려한 디너쇼 분위기로 장식된 스튜디오에서 ‘블링블링’을 부르며 깜짝 등장했다. TOP3, 김준휘와 첫 만남에서 이들이 유명 가수를 넘어 ‘롱롱 가수’가 될 것 같다고 예언, 라이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흥’이라고 밝히며 디너쇼 비법을 알려주겠다고 나섰다. 이어 그는 녹화 시간이 낮인 만큼 디너쇼 대신 ‘런치 쇼’를 통한 무대 매너를 보여주겠다면서 ‘고향역’, ‘청춘을 돌려다오’, ‘까투리 타령’ 등 하이라이트 메들리를 펼쳐 놀라움을 안겼다. 평소 ‘싱어게인’의 애청자였음을 밝힌 김연자는 자신도 오디션 출신 가수임을 밝혔다. 그는 1974년 16세의 나이에 TBC ‘전국 가요 신인 스타 쇼’에서 오디션 최연소 우승을 차지했다. 하지만 ‘이미자 모창 가수’라는 혹평을 듣고 다시 일본 오디션에 참가하는 등 오랫동안 개성을 찾기 위해 노력, 고군분투했다고 털어놓으며 TOP3와 김준휘를 격려했다. 더욱이 김연자는 트로트 외에도 발라드 장르인 가수 이은미의 ‘녹턴’을 부르는 등 블루투스 창법으로 팔색조 매력을 뽐냈다. 이에 TOP3와 김준휘가 트로트 장르에 도전, 먼저 정홍일은 태진아의 ‘옥경이’를 선곡해 색다른 매력을 보여줬다. 그는 “제 아내 이름도 (은)경이다”라며 로맨틱한 면모를 드러내 김연자의 마음을 심쿵하게 했다. 또 이무진은 오승근이 ‘내 나이가 어때서’를 완벽하게 소화하자 “트로트 맛을 내려고 노력한 게 보인다. 끼쟁이다”라며 선배로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김준휘는 나훈아의 ‘무시로’를 자신만의 느낌으로 해석했으며, 이승윤은 태진아의 ‘진진자라’를 불러 현장을 ‘승며들게’했다. 이에 김연자는 “어떤 노래를 불러도 자기 걸로 만든다”고 애정 어린 평가를 건넸다. 이어 김연자의 인생 곡 코너에서 이무진은 ‘수은동’을 원곡과 전혀 다른 버전으로 열창, 김준휘는 느낌 충만한 ‘영동 부르스’를, 이승윤은 ‘아모르파티’를 새롭게 편곡,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김연자는 “내 노래를 빼앗길 것 같다”고 최고의 극찬을 해 훈훈함을 더했다. 더불어 TOP3, 김준휘가 자신들에게 생소한 장르인 트로트를 어려워하자 트로트의 맛을 살릴 수 있는 밀당법 강의를 펼치며 격려와 응원으로 멤버들의 트로트 실력을 향상시켰다. 특히 김연자는 정홍일이 병원에 계신 아버지를 위해 바치는 자작곡 ‘아버지’를 듣고 공감했다. 정홍일의 어린 시절 이야기에 “아버지가 이발소를 하셨는데 사람들이 오면 내게 노래를 많이 시켜서 원망했을 때가 있었다. 그런데 지금은 제일 많이 감사한 존재다”라고 말했다. “과거 일본에서 스케줄 중에 아버지가 돌아가셨다. 식구들이 모든 절차를 끝낸 후 부고 소식을 전했다. 아직까지 불효라고 생각한다. 아버지 생각이 많이 난다”며 속 깊은 이야기를 꺼내며 눈물을 흘렸다. 더불어 김연자는 남자친구와 함께 ‘싱어게인’의 원 픽으로 정홍일을 꼽으며 힘을 실어주기도 했다. 그는 퀴즈 시간에 정홍일을 외치며 특급 사심을 드러내는가 하면 엔딩 무대로 정홍일과 ‘아침의 나라에서’로 호흡을 맞추며 시청자들에게 완벽한 무대를 선보였다. 끝으로 김연자는 “같은 장르의 음악을 하는 분들이 아니라 긴장했지만, 용기를 갖고 나왔다. 그런데 저를 감싸주셔서 감사하다. TV에서 보는 것 보다 훨씬 귀엽고 순수한 것 같다. 너무 만족한다. 말로는 부족할 정도로 행복했고 감사하다”라고 출연 소감을 남겼다. 이렇듯 김연자와 TOP3, 김준휘는 각자 하는 장르는 다르지만, 음악으로 하나 돼 완벽한 소통과 공감을 이뤄냈다. 서로의 음악 장르를 이해하고 다양한 의견을 전달하며 진정한 동료애를 보여줬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5.08 09:32
연예

'불후의 명곡' 백일섭 부자, 어버이날 특집 출연

배우 백일섭이 아들과 함께 노래한다. 8일 KBS2 '불후의 명곡'에는 어버이날을 맞이해 연예계 대표 효자&효녀 스타 가족들이 총출동한다. 가족들의 따뜻한 사랑과 웃음을 시청자들에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꼭 닮은 붕어빵 부자 백일섭과 아들도 출연한다. 평소 백일섭의 애창곡인 나훈아의 ‘고장난 벽시계’를 선곡해 감동의 무대를 펼친다. 음악인 가족 이상우와 아들은 한동준의 ‘사랑의 서약’으로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사하며, 트로트 모자 임주리&재하는 김진호의 ‘가족사진’ 무대로 서로를 향한 진심을 전한다. 우승자 출신 모자 남상일과 어머니가 재출연, 태진아의 ‘사모곡’으로 애틋한 무대를 펼친다. 또한 배기성 부부와 양가 어머니는 박상철의 ‘무조건’으로 유쾌한 무대를 꾸밀 예정이며, 다재다능 삼부자 상호·상민과 아버지가 남인수의 ‘이별의 부산 정거장’으로 웃음과 감동이 함께하는 무대를 꾸민다. 8일 오후 6시 5분에 KBS 2TV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5.07 15:52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