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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슈돌’ 이종범, 손자 고태현 야구선수 만들기 특훈 돌입

‘슈퍼맨이 돌아왔다’ 이종범이 야구 황금 DNA를 갖고 있는 손자 고태현의 야구 재능을 깨우기 위한 특훈에 돌입한다.오는 25일 방송되는 KBS2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610회는 ‘함께해서 더 좋은 날’ 편으로 MC 김종민, 랄랄이 함께한다.이종범은 태현이의 타고난 근육과 장딴지 파워를 보고 야구 황금 DNA를 감지한 바. 태현이의 재능을 깨우기 위해 놀이를 빙자한 ‘특훈’에 나선다.삼촌 이정후가 선물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유니폼을 입은 태현이는 공을 보자마자 아빠 고우석처럼 폭풍 투구를 시작해 할아버지 이종범을 설레게 한다. 이어 한 손으로 야구 배트를 잡고 본능적으로 공을 타격하려는 태현이의 모습에 이종범은 입꼬리가 하늘로 올라간다. 랄랄은 “할아버지는 태현이가 배트를 잡기만 해도 기분이 좋으신 게 보인다”라며 투명하게 드러나는 이종범의 마음에 웃음을 터뜨린다.태현이는 할아버지표 특훈에 온몸으로 신남을 드러낸다. 태현이는 홈런을 치고 그라운드를 질주하듯 체육관을 뱅글뱅글 돌며 ‘바람의 아들’이라는 할아버지 별명을 떠올리게 하는 달리기 실력을 보여준다. 무한질주를 하다 매트를 향해 슬라이딩까지 하며 ‘에너자이저 도루천재’의 탄생을 예고해 할아버지의 광대를 한껏 올라가게 만든다. 이종범은 “나이슬라이딩! 할아버지는 그런 걸 원했어”라며 기쁨의 환호성을 지른 후 “체육계가 태현이를 주목할 것 같다”라고 손자바보의 면모를 드러냈다는 후문.할아버지 이종범의 광대를 치솟게 만든 손자 태현이의 올라운더 야구 재능은 ‘슈돌’ 본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6.02.24 08:33
예능

아내 친구→전처와 외도?…시모 재산 노린 며느리의 ‘설계’ 였다 (탐정들의 영업비밀)

‘탐정들의 영업비밀’에서 말기 신부전증으로 투병 중인 이모가, 18년 동안 친아들처럼 키운 조카를 위해 친부를 찾아주려는 애절한 사연이 공개됐다. 이와 함께 시어머니의 재산을 노리고 남편의 불륜을 치밀하게 설계한 아내, 그리고 그 덫에 스스로 걸려든 '불륜 중독' 남편의 충격적인 실화까지 전해지며 시청자들을 경악하게 했다.23일 방송된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 속 ‘탐정 24시’ 코너에서는 “18년 전 헤어진 친아버지를 찾아달라”는 20세 청년의 사연이 소개됐다. 의뢰인은 두 살 무렵 부모의 이혼으로 친부의 본가에 맡겨졌지만, 이를 안타깝게 여긴 이모 부부가 데려와 자신들의 두 아들과 함께 18년간 친자식처럼 키웠다. 여기에 “친모는 초등학교 졸업식 때 단 한 번 찾아왔을 뿐이었고, 18년간 양육비는 30만 원이 전부였다”는 사실이 밝혀져 많은 이들이 할 말을 잃었다. 이런 가운데 의뢰인의 이모가 현재 신부전증 말기로, 신장 이식이 절실한 상황이라는 안타까운 소식까지 전해졌다. 의뢰인은 신장 기증까지 결심했지만, 이모는 “고맙지만 받을 수 없었다. 조카가 앞으로 살아갈 날이 더 많은데...”라며 눈물을 쏟아내 보는 이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했다.이모는 자신의 병세가 더 악화되기 전에, 조카가 친부를 만나 마음의 짐을 덜기를 바라는 소망도 전했다. 이를 지켜보던 데프콘은 “이모가 몸이 너무 안 좋다 보니, 더 이상 조카를 지켜주지 못할 수도 있다는 두려움이 큰 것 같다”며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다. 부부 탐정단은 친부에 관한 정보를 얻기 위해 친모부터 찾아갔지만, 아들의 이름을 듣고도 문전박대하는 반응에 충격을 받았다. 김풍은 “남만도 못한 존재로 생각하는 것 같다”며 분노했고, 데프콘 역시 “결혼과 출산을 기억에서 삭제한 것 같다”며 씁쓸함을 드러냈다. 이후 탐정단은 단서를 쫓아 친부의 본가로 추정되는 장소를 찾아갔다. 과연 탐정단은 의뢰인의 친부를 찾아낼 수 있을지 그 결과는 다음 주 방송에서 공개된다.한편 ‘사건 수첩’ 코너에서는 하나뿐인 아들의 ‘불륜 중독’으로 고민에 빠진 어머니의 사연이 그려졌다. 유명한 부부상담 전문가인 의뢰인은 “불륜 때문에 이혼을 당한 아들이 재혼 후에 또 바람피우는 것 같다”며 탐정단을 찾아왔다. 의뢰인은 아들의 불륜으로 인한 이혼이 자신의 명성과 커리어에 악영향을 끼칠 것을 우려해, 첫 번째 이혼 당시 전 며느리에게 거액의 위자료를 지급하며 사태를 수습했다. 그리고 2년 후 아들은 약사인 초혼 여성과 재혼을 했지만, 또다시 외도를 저지르는 듯한 낌새가 포착됐다. 조사 결과, 의뢰인의 아들은 아내의 친구와 외도를 저지르고 있었다. 심지어 집에서 불륜 현장을 들켜 이혼 위기까지 맞았다. 이를 지켜보던 일일 탐정 조민희는 “다른 건 다 참아도 부부 사이에 절대 용서 못하는 게 바람이다”라며 혀를 내둘렀다. 이어 그는 “친정 아버지가 예전에 춤바람이 난 적이 있는데, 엄마가 아버지 돌아가신 후에도 그건 절대 못 잊는다고 하시더라”라고 덧붙여, 한 번의 외도가 남기는 깊은 상처를 실감하게 했다.얼마 후 의뢰인의 아들과 이혼한 전처와의 외도까지 발각됐다. 그런데 이 모든 일은 놀랍게도 며느리가 시어머니의 재산을 노리고 치밀하게 설계한 것이었다. 며느리는 동창회에 남편을 데려가 친구와 자연스럽게 만나게 했고, 전처가 다니는 에스테틱에 같은 시간 예약을 잡아 두 사람이 다시 마주치도록 유도했다. 이를 빌미로 시어머니 명의의 집을 부부 공동 명의로 증여받았고, 결혼 당시 의뢰인이 차려준 약국을 강남 한복판으로 옮겨달라고 요구할 계획까지 세웠다. 심지어 며느리는 “똥개는 똥을 못 끊는다. 난 미끼를 던진 것뿐이고, 그 미끼를 문 건 남편”이라는 충격적인 발언으로 모두를 경악하게 했다. 그렇게 의뢰인 아들의 두 번째 결혼 역시 이혼으로 끝을 맺었고, 의뢰인은 비밀 유지 서약서를 받기 위해 합의를 할 수밖에 없었다.‘탐정들의 영업비밀’은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6.02.24 08:08
연예일반

KBS1 ‘기쁜 우리 좋은 날’ 대본 리딩 현장... 밝은 기운 가득

KBS1 새 일일드라마 ‘기쁜 우리 좋은 날’이 화기애애한 대본 리딩 현장을 공개했다.오는 3월 첫 방송 예정인 ‘기쁜 우리 좋은 날’은 세상 제일 완벽남과 허당녀의 일촉즉발 생사 쟁탈전으로 저마다 ‘내 인생의 주인공’이 되고픈 다양한 세대의 이야기로 가득한 따뜻한 가족 드라마다.‘기쁜 우리 좋은 날’은 ‘한 번 다녀왔습니다’, ‘아버지가 이상해’ 등에서 따뜻하고 섬세한 연출력을 인정받은 이재상 감독과 ‘수지맞은 우리’, ‘아모르 파티-사랑하라, 지금’ 등에서 트렌디한 필력을 뽐낸 남선혜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여기에 윤종훈(고결 역), 엄현경(조은애 역), 정윤(고민호 역), 윤다영(서승리 역) 등 화려한 라인업으로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23일 공개된 ‘기쁜 우리 좋은 날’ 대본 리딩 영상에는 윤종훈(고결 역), 엄현경(조은애 역), 정윤(고민호 역), 윤다영(서승리 역), 김혜옥(강연자 역), 선우재덕(조성준 역), 윤다훈(고대치 역), 문희경(은수정 역), 이상숙(유정란 역) 등 개성 넘치는 배우들이 얼굴을 비췄다.윤종훈은 ‘올해의 젊은 건축가상’ 수상자이자 세상 모든 ‘갑이란 갑’으로 중무장한 완벽남 고결로 분해 몰입도 높은 연기를 보여줬고, 스타트업 ‘럭키조이’ 개발자 조은애를 연기하는 엄현경은 시종일관 밝은 에너지를 발산하며 분위기를 이끌어갔다. 고민호 역의 정윤, 서승리 역의 윤다영은 캐릭터의 매력을 살리는 연기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대본 리딩에서부터 주연 4인방의 케미가 돋보이면서 첫 방송에 대한 기대가 한층 상승했다.여기에 김혜옥, 선우재덕, 윤다훈, 문희경, 이상숙, 정호빈, 이호재, 정영숙 등 관록 있는 배우들의 압도적인 연기 퍼레이드는 ‘기쁜 우리 좋은 날’에 대한 기대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때로는 손에 땀을 쥐게 하는 팽팽한 긴장감을, 때로는 극의 활력을 불어넣는 유쾌한 웃음으로 극의 완급을 조절하는 노련한 내공 덕분에 현장의 열기는 뜨겁게 달아올랐다. 대본 리딩 후 윤종훈은 “현시대에서 가족이 상징하는 것들이 무엇인지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작품이 될 것 같다”고 말했고, 엄현경은 “평범한 하루가 얼마나 소중한지를 깨닫게 해주는 드라마인 것 같아서 그런 점을 생각하고 봐 주시면 좋겠다”고 관전 포인트를 짚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6.02.23 15:21
드라마

정이찬, 임성한 월드 입성…‘닥터신’, 화려한 주연 데뷔

배우 정이찬이 데뷔 후 첫 주연 신고식을 ‘임성한 월드’에서 화려하게 치른다. 23일 TV조선 새 주말미니시리즈 ‘닥터신’ 측은 천재의사 신주신 역으로 발탁된 정이찬의 스틸을 공개했다. 오는 3월 14일 오후 10시 30분에 첫 방송 예정인 ‘닥터신’은 신의 영역에 도전하는 천재 의사와 하루아침에 뇌가 망가져 영혼을 잃어가는 한 여자의 메디컬 스릴러 드라마다. ‘닥터신’은 불의의 사고로 혼수상태에 빠진 톱스타와 그녀를 사랑했던 남자, 그녀를 사랑하고 있는 남자들의 기이한 로맨스를 통해 사랑과 욕망, 금기와 희생이 넘나드는 파격적인 서사를 담는다.‘닥터신’은 범접 불가 상상력으로 ‘파격의 아이콘’에 등극한 피비(임성한) 작가가 최초로 집필하는 메디컬 스릴러 드라마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여기에 ‘결혼작사 이혼작곡’을 연출한 이승훈 감독이 힘을 보태면서 ‘피비표 메디컬 스릴러 드라마’의 긴장감 넘치는 시너지 폭발을 예고한다.정이찬은 극중 누아 병원 신경외과 원장이자 보육원 누아 재단 이사장인, 신의 영역에 도전하는 천재 의사 신주신 역을 맡아 ‘피비표 메디컬 스릴러 드라마’를 이끈다. 극 중 신주신은 아버지 故 신우필 박사를 뛰어넘는, 신기에 가까운 뇌수술 실력을 지닌 뇌수술 권위자다. 의사로서의 능력은 물론 탄탄한 집안 배경과 귀태 넘치는 외모까지 모든 것을 다 갖춘 인물이다.함께 공개된 스틸에는 신주신이 천재적인 뇌수술 권위자답게 극도의 집중력을 발휘하며 수술에 몰입하고 있는 장면이 담겼다. 또한 의사 가운을 걸친 신주신이 심각한 표정으로 와인을 들이켜는 데 이어 누군가를 또렷하게 응시한 채 대화를 나누는 모습으로 불안감을 드리운다. 과연 천재 의사 신주신이 고뇌에 빠진 이유는 무엇일지, 앞으로 펼쳐질 금기를 깬 수술은 어떤 것일지 궁금증을 모은다. 정이찬은 “처음 주연을 맡았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정말 감사하고 설렜다. 작품에 임하며 잘 해내고 싶다는 마음이 커질수록, 그만큼 작품을 이끌어가야 한다는 책임도 무겁게 다가왔다. 그 무게를 부담으로 두기보다, 연기의 원동력으로 삼으려 노력했다. 앞으로 ‘닥터신’ 안에서 몰입감 있는 모습들을 보여드릴 테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며 ‘닥터신’에서 첫 주연을 맡은 설렘과 책임감에 대해 다부진 각오를 밝혔다.특히 정이찬은 독보적인 세계관으로 정평이 난 피비 작가 작품에 합류하게 된 데에 “임성한 작가님의 작품을 함께하게 된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어떤 세계를 그려내셨을지, 그리고 제가 연기할 인물은 어떤 결을 지녔을지 궁금했다. 작가님의 작품은 늘 강한 흡입력으로 시청자를 그 세계 안으로 끌어들이는 힘이 있는 작품이라고 느껴왔기에 단순히 ‘잘 해내야겠다’라는 마음보다 ‘이 세계 안에서 이 인물로 살아가야겠다’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 밀도 있게 인물에 스며드는 것이 이번 작품에 임하는 저의 가장 중요한 자세라고 생각했다”라고 신주신 캐릭터에 대한 진심 어린 애정과 피비 작가에 대한 신뢰를 표했다. 제작진은 “정이찬은 지금껏 우리가 만나본 적 없는 색다르고 파격적인 캐릭터인 ‘닥터신’의 신주신을 완벽하게 구현해 낼 것”이라며 “피비 작가의 첫 메디컬 스릴러 드라마 ‘닥터신’에서 다크호스다운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할 정이찬의 변신을 기대해 달라”라고 밝혔다.‘닥터신’은 오는 3월 14일 오후 10시 30분 TV조선과 쿠팡플레이에서 동시 공개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6.02.23 14:23
영화

박건 뜨거운 남자였네…박정민, ‘라오파’ 시각장애인 단체 초청 ‘조용한 선행’ [왓IS]

배우 박정민이 선행이 뒤늦게 알려졌다.23일 업계에 따르면 박정민은 지난 20일 자신이 출연하는 뮤지컬 ‘라이프 오브 파이’ 오후 7시 30분 공연 일부에 시각 장애 단체를 초대했다. 박정민은 지난 달부터 관람 지원을 준비했으며, 비용은 본인이 전액 부담한 것으로 전해졌다.온라인상에서는 관객들의 자발적 인증이 이어졌다. 앞서 X(구 트위터) 등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박정민의 후원으로 ‘라이프 오브 파이’를 봤다는 후기가 연이어 게재됐다.한 누리꾼은 “가족 중 시각장애를 가진 분이 계시는데 오늘 박정민 회차 연극을 보러 갔다 왔다”며 “금일 회차에서 많은 시각장애 단체가 박정민의 후원으로 관람할 수 있었다고 들었다. 인터넷에 관련된 내용이 없어 감사를 표하고자 이렇게 (글을) 올린다”고 적었다.또 다른 누리꾼은 박정민이 해당 공연을 후원했다는 제작사 측 문자와 함께 ‘라이브 오브 파이’ 관람권 사진을 올렸다. 해당 좌석은 16만원 상당의 VIP석으로 예매자명에는 박정민의 이름이 기재돼 있다. 박정민은 그간 꾸준히 시각 장애인을 위한 활동에 관심을 가져왔다. 특히 지난해 4월에는 자신이 운영 중인 출판사 무제를 통해 ‘듣는 소설’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당시 박정민은 담당 기자들에게 직접 메일을 발송, 해당 프로젝트에 대해 설명하며 “회사 첫 책 ‘살리는 일’이 출간될 즈음 저희 아버지께서 시력을 잃으셨다. 아들이 만든 첫 책을 보여드릴 수 없다는 생각에 조금 상심했고, 아버지께 책을 선물할 방법이 뭘까 고민하다가 기획하게 됐다”고 밝혔다.이후 ‘유퀴즈’에서도 “아버지뿐만 아니라 눈이 불편하신 분들께 선물을 드리고 싶었다. 그분들은 늘 기다리시니까 오디오북을 만들어서 먼저 드리면 선물이 될 수 있겠다 싶었다”고 전했다. 애초 10편 출간으로 계획됐던 이 프로젝트는 현재 편수 제한 없이 확장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박정민은 ‘라이프 오브 파이’ 외 영화 ‘휴민트’로도 대중을 만나고 있다. 지난 11일 개봉한 ‘휴민트’는 비밀도, 진실도 차가운 얼음 바다에 수장되는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진 이들이 격돌하는 이야기로, 극중 박정민은 북한 국가보위성 조장 박건을 연기했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6.02.23 13:53
연예일반

이주승, 조부상... ‘나혼산’에도 나왔던 6·25참전 용사 [공식]

배우 이주승이 조부상을 당했다. 23일 이주승 소속사 빅보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주승의 할아버지 이종규 씨는 지난 22일 별세했다. 향년 97세.고인의 빈소는 서울 광진구 건국대학교병원 장례식장 103호실에 마련됐다. 손주 이주승이 상주로 이름을 올렸으며, 발인은 오는 24일 오전 9시 10분이다.앞서 이주승은 2024년 2월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 할아버지에 대해 “자주 찾아뵙는다”며 각별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당시 이종구 씨는 6·25전쟁에 장교로 참전한 참전 용사이자 전역 후 초등학교 교사로 봉직해 온 인물로 소개돼 화제를 모았다.한편 이주승은 드라마 ‘고교처세왕’, ‘식샤를합시다2’, ‘프로듀사’ 등에서 활약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6.02.23 10:24
연예일반

‘충직한 진돗개 상’ 송지호, 남지현 오라비로 눈도장 ‘쾅’

KBS2 주말드라마 ‘은애하는 도적님아’에서 코믹과 정극을 오가는 전천후 활약을 펼치며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눈도장을 찍은 배우 송지호가 진심 어린 소회를 전했다.인연엔터테인먼트 소속 송지호는 극중 홍은조(남지현)의 오라비이자 낙방 전문 '허당 도련님' 홍대일 역으로 극의 활력을 불어넣었다. 특히 대군 이열(문상민)의 정체를 모른 채 도둑으로 오해해 호통을 치거나, 자신의 관상을 ‘충직한 진돗개 상’이라 자화자찬하는 장면은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하며 신스틸러의 면모를 톡톡히 입증했다.단순한 코믹 캐릭터에 그치지 않고 송지호는 진한 가족애를 담은 반전 연기로 극의 무게감을 더했다. 아버지 홍민직(김석훈)의 죽음 앞에서 오열하는 ‘애끓는 사부곡’ 장면은 보는 이들의 눈시울을 붉혔으며, 철부지 오라비에서 가문을 지키려는 든든한 아들로 성장하는 입체적인 서사를 섬세하게 그려내며 연기 호평을 이끌어냈다.종영을 맞이한 송지호는 23일 소속사를 통해 “홍대일이라는 인물을 만나 함께 울고 웃었던 시간들이 저에게는 큰 선물이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현장에서 함께 고생한 감독님, 작가님, 동료 배우분들, 그리고 마지막까지 ‘은애하는 도적님아’를 아껴주신 시청자분들 덕분에 행복하게 완주할 수 있었다”며 따뜻한 감사를 덧붙였다.송지호는 그동안 다양한 작품을 통해 독보적인 존재감을 각인시켜 왔다. 드라마 ‘닥터 차정숙’, ‘선재 업고 튀어’, ‘구필수는 없다’, ‘비밀의 숲’ 등 화제작마다 독보적인 색깔로 사랑받은 그는 이번 ‘은애하는 도적님아’에서도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증명하며 믿고 보는 배우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했다.한편, 송지호는 추후 새로운 작품으로 대중과 만날 예정이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6.02.23 09:51
스타

정동원, 오늘(23일) 해병대 입대…“성숙한 모습으로 돌아올 것”

가수 정동원이 해병대에 입대한다.정동원은 23일 해병대 교육훈련단에 입소해 국방의 의무를 이행한다.앞서 지난해 12월 소속사 쇼플레이엔터테인먼트는 “정동원이 오랜 시간 동안 품어온 뜻에 따른 결정”이라며 “입소 당일에는 별도의 공식 행사를 진행하지 않으니 마음으로만 응원해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정동원 군이 건강하게 국방의 의무를 마치고 더욱 성숙한 모습으로 여러분 곁에 돌아올 수 있도록 따뜻한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해병대 입대에 앞서 정동원은 지난 5일 리메이크 미니앨범 ‘소품집 Vol.2’를 발매했다. 이는 지난해 3월 발표한 정규앨범 ‘키다리의 선물’ 이후 약 1년 만의 신보다. 또한 입대 전인 오는 13일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팬들과 직접 만나는 특별한 팬콘서트를 개최하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한편 정동원의 전역 예정일은 2027년 8월이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6.02.23 07:37
영화

이준익도 이병헌도…숏폼 시장으로 눈돌린 영화계 [IS포커스]

한국영화계를 대표하는 감독들과 주요 배급사들이 연이어 숏폼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침체된 극장 산업과 달리 높은 성장 잠재력과 안정적인 수익 구조로 업계 지형을 바꾸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22일 영화계에 따르면 영화 ‘왕의 남자’ ‘사도’ 등을 연출한 이준익 감독은 상반기 숏드라마 ‘아버지의 집밥’ 촬영에 들어간다. ‘아버지의 집밥’은 아내가 사고 후 ‘요리 백지증’에 걸리면서 남편이 집밥을 담당하게 되는 이야기로, 동명 웹툰이 원작이다. 주연배우로는 정진영, 이정은, 변요한 등이 캐스팅됐다.앞선 4일에는 영화 ‘극한직업’ 이병헌 감독이 숏드라마 ‘애아빠는 남사친’을 선보였다. ‘애아빠는 남사친’은 연애도 결혼도 안 했지만 육아는 함께하는 남사친 여사친의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로, 이 감독은 기획 및 연출을 맡았다.메이저 배급사의 움직임도 포착됐다. 최근 ‘만약에 우리’, ‘왕과 사는 남자’를 극장에 건 쇼박스는 상반기 숏드라마 ‘브라이덜샤워: 사라진 신부’와 ‘망돌이 된 최애가 귀신 붙어 찾아왔다!’ 공개를 앞두고 준비에 한창이다. ‘아버지의 집밥’, ‘애아빠는 남사친’의 경우 영화 ‘나의 사랑 나의 신부’, ‘독전’ 등을 탄생시킨 키다리스튜디오 산하 레진엔터테인먼트 작품이다. 영화계 인력과 자본이 숏폼 시장으로 움직이는 배경은 명확하다. 시장의 성장성이다. 극장 산업은 관객 감소 등으로 수익성 압박을 받고 있는 반면, 숏폼 시장은 빠르게 몸집을 키우고 있다. 시장에서 예측하는 숏폼 규모는 글로벌 약 13조원(2024년 기준), 국내 약 6500억원이다. 리서치앤마켓은 숏폼 시장이 2030년까지 연평균 10.5% 지속 성장하며, 시장 가치는 17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비용 효율성과 명확한 수익 회수 구조는 이러한 움직임을 부추기고 있다. 한국 상업영화의 평균 제작비는 100억원 전후지만, 숏폼 드라마는 몇부작이냐에 따라 다르지만 대체로 5000만원에서 1억 5000만원 가량이 업계 평균 수준이다. 제작 리드타임 역시 통상 1~3주, 길어도 3개월 내외로 짧아 자본 회전율이 높다.수익 구조는 프리미엄 전환형 모델을 기반으로 한다. 대부분의 숏폼 드라마는 웹툰처럼 전체 분량의 10~20%를 무료 공개한 뒤 유료 결제로 전환하는 방식으로, 구독료(SVOD) 외 광고 기반 수익, 브랜드 PPL, 굿즈 및 2차 저작권(IP 세컨더리 라이선싱) 등 다층적 수익 파이프라인 구축도 가능하다.업계 한 관계자는 “숏폼은 제작비 부담이 적고 수익화 구조가 명확해 기존 극장 중심 산업 구조의 한계를 보완할 수 있는 전략적 대안”이라며 “영화계의 자본과 인력이 숏폼으로 이동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산업 진화 과정”이라고 짚었다.하재근 대중문화 평론가는 “시대 변화에 따른 자연스러운 흐름”이라며 “대중의 소비 방식과 전반적인 환경이 달라졌기 때문에 감독과 제작사 모두 방향을 바꿀 수밖에 없다. 이러한 분위기는 하나의 추세로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6.02.23 06:00
연예일반

남지현이란 확신... ‘은애하는 도적님아’로 입증한 사극 필승 법칙 [줌인]

남지현은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KBS2 주말드라마 ‘은애하는 도적님아’에서 영혼이 바뀌는 판타지 설정마저 노련한 연기력으로 매끄럽게 그려냈다. 특히 그의 자연스러운 비주얼은 사극이라는 장르와 만나 독보적인 고전미를 완성했다.지난 22일 종영한 ‘은애하는 도적님아’는 의적으로 활동하던 여인과 그를 쫒던 대군의 영혼이 뒤바뀌며 벌어지는 조선판 판타지 사극 로맨스다. 극중 남지현은 낮에는 의녀로, 밤에는 의적 길동으로 활동하는 홍은조를 연기했다. 홍은조는 양반 아버지와 천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얼녀다. 가족의 생계를 위해 자신의 삶은 뒷전으로 미룬 채 헌신하는 ‘조선판 소녀가장’이지만, 밤이면 굶주린 이웃을 위해 권세가들의 곳간을 터는 위태로운 이중생활을 이어가는 인물이다. 홍은조일 때의 남지현은 의녀 특유의 희생정신을 얼굴에 고스란히 담아낸다. 초롱초롱한 눈빛과 입가에 머금은 따뜻한 미소, 그리고 단 한 사람도 굶어 죽지 않길 바라는 간절한 염원이 그의 단아한 자태에 서려 있다. 하지만 이열 대군(문상민)과 영혼이 뒤바뀐 순간, 남지현은 완전히 딴판이 된다. 눈가에는 묘하게 장난기가 서리고 목소리는 무게감 있게 낮아진다. 뒷짐을 지고 “내가 조선의 왕자다”라며 거드름 피우듯 걸을 때면, 얼녀라는 출생의 한계에 갇혀 있던 홍은조의 모습은 온데간데없이 사라진다. 이에 대해 하재근 문화 평론가는 “캐릭터의 결을 섬세하게 넘나드는 남지현의 완급 조절은 자칫 가벼울 수 있는 판타지 서사에 묵직한 설득력을 부여하며 극의 중심을 단단히 잡았다”고 극찬했다. 남지현은 유독 사극에서 빛나는 배우다. 2004년 드라마 ‘사랑한다 말해줘’로 데뷔한 그는, 2009년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어린 덕만공주 역을 맡아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성인이 된 후 연기력은 더욱 만개했다. 2018년 tvN ‘백일의 낭군님’에서 남지현은 생활력 만렙의 홍심 캐릭터를 맡아 당당하고 주체적인 여성상을 완벽히 구축했다. 기억을 잃은 왕세자를 먹여 살리는 억척스러우면서도 사랑스러운 모습은 시청률 14.4%라는 대기록의 핵심 동력이었다.이는 현재까지도 ‘내 남편과 결혼해줘’, ‘선재 업고 튀어’같은 화제작들도 깨지 못한 tvN 월화드라마 역대 최고 기록으로 남아있다. ‘은애하는 도적님아’ 역시 1회 시청률 4.3%로 출발해 15회에서 7.7%까지 상승하며 MBC ‘판사 이한영’, tvN ‘언더커버 미쓰홍’ 등 동시간대 쟁쟁한 경쟁작 사이에서 내실 있는 흥행을 이어갔다. (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하 평론가는 “남지현의 정갈하고 무구한 마스크는 사극이라는 고전적 서사에 독보적인 당위성을 부여한다. 인위적이지 않은 비주얼과 탄탄한 발성으로 판타지 설정마저 현실로 믿게 만드는 그의 저력은 놀랍다”며 “결국 ‘은애하는 도적님아’는 흥행 보증수표를 넘어, 남지현의 연기적 확장을 증명한 또 하나의 ‘사극 필독서’가 될 전망”이라고 평가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6.02.23 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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