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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갈' 박성웅, 종영 소감 "다음엔 실제 나처럼 순한 캐릭터로"

배우 박성웅이 '루갈' 종영 소감을 전했다. 17일 종영한 OCN 토일극 '루갈'에서 빌런 황득구를 연기한 박성웅이 "'루갈'은 황득구 뿐만 아니라 모든 캐릭터가 살아있는 다양한 매력을 가진 드라마인 것 같다"며 "함께 출연한 동료 배우들, 스태프들과 함께 모두 열심히 촬영했고 그만큼 기억에 많이 남을 것 같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8주 동안 주말 밤을 함께해준 시청자분들 감사합니다"라고 덧붙였다. '루갈'은 바이오 생명공학 기술로 특별한 능력을 얻은 인간병기들이 모인 특수 조직 루갈이 대한민국 최대 테러집단 아르고스에 맞서 싸우는 사이언스 액션 히어로 드라마. 박성웅은 절대악황득구 캐릭터로 분해 열연을 펼쳤으며 루갈 및 아르고스 조직원들과 끊임 없이 대립하며 ‘절대 악’의 레전드 캐릭터를 탄생시켰다. 비상한 머리와 사업 수단을 지닌 황득구는 누구도 막을 수 없는 최강 빌런이다. 눈물도 피도 없는 악랄함을 가지고 있는 그 앞에 엘리트 경찰 최진혁(강기범)이 등장하며 드라마가 시작됐고 이후 루갈 조직원들과 범죄조직 아르고스의 승부가 매 회 손에 땀을 쥐게 했다. 박성웅은 16화 내내 사건의 중심에서 극을 이끌었다. 강기범이 루갈이 된 사건의 시작도, 아르고스의 분열의 시작 그리고 그들이 움직였던 모든 이유는 황득구로부터 비롯된 것이었다. 세상을 악으로 지배하려는 황득구는 모든 수단을 동원해서라도 원하는 것을 손에 넣었다. 박성웅은 깊은 연기 내공으로 빌런 중의 빌런, 절대악 캐릭터의 새 지평을 열었다. 강렬한 호연으로 매 주말 시청자들에게 긴장감을 선사했고 황득구만의 강렬한 눈빛·목소리 톤·분위기를 보여주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냈다. 또 격렬한 액션 장면을 통해 시원하고 통쾌한 액션까지 선보이며 활약했다. 다음은 박성웅이 소속사를 통해 전한 일문일답. -'루갈' 종영소감은. "겨울에 시작해서 약 6개월간의 촬영을 마쳤다. 함께 출연한 동료 배우들, 스태프들과 함께 모두 너무 열심히 촬영했고 그만큼 기억에 많이 남을 것 같다. 꾸준히 시청해주시고 응원 보내주신시청자 여러분께도 감사의 말씀 전한다." -황득구 캐릭터를 연기하며 중점을 둔 부분은. "황득구는 실제로 본적도, 볼 수도 없는 악랄한 캐릭터다. 내가 생각하는 황득구는 같은 공간에 있기만 해도 불편한, 항상 날이 서 있는 느낌이었다. 촬영이 진행되는 6개월이라는 시간 동안 몸짓 행동 눈빛 모두 날카로운 캐릭터를 연기 하다 보니 정신적으로 쉬운 촬영은 아니었다. 캐릭터에 이입된 삶을 살다 보니 항상 날카로웠던 것 같고 '얼마나 더 악랄해야 하나'에 대한 고민을 끊임없이 했다." -출연 배우들과의 호흡은 어땠나. "루갈, 아르고스 조직원들과 극 중에서는 대립 관계였지만 촬영 현장은 분위기가 좋았다. 다른 배우들과 호흡 맞추는 재미가 있었다. 특히 황득구 캐릭터상 소리를 지르거나 화를 내는 장면이 꽤 많았는데 제가 리허설과 본 촬영을 다르게 할 때면 상대 배우들이 너무 놀라서 그 리액션이 그대로 방송에 나오곤 했습니다. 특히 광철이, 예원이가 많이 놀랐는데 그들의 놀란 표정이 지금도 기억이 난다. 좋은 추억이 된 것 같다." -황득구가 루갈 프로젝트의 첫 실험체였다는 반전이 있었다. 이러한 반전과 결말 예상했나. "예상을 못 한 건 아닙니다. 타노스가 될 줄 알았다. 초반 시청자 반응 중에 루갈은 특수인간인데 일반인 황득구를 못 이기냐는 댓글들을 봤는데, 그런 의미에서 조금 늦게 반전이 밝혀진 것 같다. 조금 더 일찍 밝혀져서 '루갈 4명과 함께 붙었으면 어땠을까' 생각해보기도 했다." -오랜만에 선보인 액션, 힘들지 않았나. "액션은 괜찮았다. 촬영하는 재미가 있다. 하지만 액션을 위해 하루에 4시간씩 두 달 넘게 운동·금주·다이어트 했던 것이 쉽지 않았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모든 것이 밸런스가 잘 맞아 황득구 캐릭터가 잘 표현된 것 같다." -앞으로의 활동 계획 "당분간은 악역이 아닌 실제 나와 같은(?) 순하고 유쾌한 캐릭터로 여러분을 만나고 싶다. 앞으로도 다양한 캐릭터로 여러분을 만나기 위해 노력하겠다." 김지현 기자 kim.jihyun3@jtbc.co.kr 2020.05.18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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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루갈' 최진혁, 박성웅 무너뜨려…새로운 삶 사는 멤버들

'루갈' 최진혁 박성웅을 결국 쓰러뜨렸다. 17일 방송된 OCN 토일극 '루갈' 최종회에서는 최진혁(강기범)이 박성웅(황득구)와 혈투를 벌이는 장면이 그려졌다. 두 사람은 '마지막 대결' 답게 가장 치열하고 강렬한 액션을 선보이며 극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이날 최종회는 루갈 멤버들의 위기를 그리며 시작했다. 박성웅에게 잡혀간 박선호(이광철)는 실험체들처럼 변했고 대면한 최진혁에게 공격을 가했다. 최진혁의 도움으로 겨우 공격을 멈춘 박선호는 정신이 돌아왔다. 정혜인(송미나)는박충선(오과장)을 구하러갔지만 아르고스 조직원들에게 습격을 받았다. 조동혁(한태웅)은 김민상(최근철)이 루갈 프로젝트를 위해 자신과 최진혁을 이용했다는 모든 진실을 알게 됐다. '자신과 최진혁을 버리고 어떻게 할 생각이었냐'는 그의 질문에 김민상은 "난 아르고스를 잡고 루갈을 만드는 데 내 전부를 바쳤어. 방해물들은 싹 다 치워버려야지. 난 제2의 제3의 인간병기들을 계속 만들어갈 생각이야"라고 답했다. 조동혁은 김민상이 만들어낸 또 다른 실험체들과 맞서 싸워야 했고, 그들을 모두 쓰러뜨렸다. 위기에 몰리자 김민상은 조동혁을 향해 총구를 들이밀었다. 그러나 차마 조동혁을 쏘지 못했다. 조동혁 역시 김민상을 죽일 수 없었기에 그대로 돌아섰다. 결국 김민상은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같은 시각 최진혁은 박성웅을 잡기 위해 루갈 본부로 향했다. 마침내 다시 마주한 두 사람의 격렬한 혈투가 이어졌다. 끝없이 약물을 주입한 박성웅의 몸은 이전과는 비교도 안 되게 강력해져 있었다. 그러나 그대로 무너질 최진혁이 아니었다. 최진혁은 마침내 최후의 일격을 가했고 박성웅는 "덕분에 재밌었다"는 말을 남기고 쓰러졌다. 아르고스 회장 한지완(최예원)까지 경찰에 붙잡히면서 사건은 종결됐다. 이후 루갈 팀원들은 각자의 삶을 살기 위해 흩어졌다. 몇 년이 지난 뒤, 다시 세상에 나가기 위해 자수를 했던 조동혁은 박선호와 함께 평범하게 일을 하며 살아갔고, 정혜인은 자신이 있던 곳을 벗어나 자유롭게 떠났다. 최진혁은 사설 보안관으로 남아 사건들을 해결하며 살아갔다. 한편 수감생활 중인 박성웅이 다시 눈을 뜨면서 '루갈'의 스토리가 이어질 수 있음을 암시했다. 김지현 기자 kim.jihyun3@jtbc.co.kr 2020.05.18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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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갈' 최진혁, 퍼펙트 리벤지…완벽 심리전+대체불가 액션

'루갈' 최진혁이 대체불가한 액션으로 박성웅에 통쾌한 복수를 했다. 2일 방송된 OCN 주말극 '루갈' 11회에는 최진혁(강기범)이 심리전과 액션을 겸비해 박성웅(황득구)을 제압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전 박성웅의 사업을 초토화시킨 최진혁은 이번에는 반드시 그를 잡을 심산이었다. 최진혁은 전파 조작으로 인공 눈을 방해하는 박성웅의 작전에도 이미 준비가 돼 있었다. 또 경찰에 대한 능욕과 과거를 들먹이는 박성웅의 말에도 최진혁은 절대 흔들리지 않았다. 두 사람의 최후의 만찬에서 완벽한 타이밍을 발견한 최진혁은 아르고스 조직원들을 순식간에 제압했다. 이어 박성웅의 속셈을 모두 파악했음을 밝히고 회복된 인공 눈을 통해 날아오는 총알도 재빠르게 피했다. 최진혁은 "둘 중 하나는 죽어야 끝나"라며 박성웅을 처치하며 아르고스의 끝을 예고하는 다짐을 보였다. 이날 최진혁은 아르고스를 반드시 퇴치하겠다는 일념으로 최후의 복수를 꿈꾼 강기범을 연기했다. 여러 번의 기회 앞에서도 박성웅을 처치에 실패했던 과거의 설움을 인공 눈을 이용한 대체불가의 액션과 상대의 심리를 꿰뚫는 능력을 더한 복수로 그려내 안방극장에 통쾌함을 안겨줬다. '루갈' 12회는 오늘(3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5.03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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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루갈' 최진혁, 진화한 인공눈 통해 박성웅 실체 파악

'루갈' 최진혁의 인공눈이 진화하기 시작했다. 5일 오후 10시 50분 방송된 OCN 토일극 '루갈' 4회에서는 최진혁이 진화된 인공눈을 통해 박성웅의 실체를 조금 더 구체적으로 파악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앞서 루갈은 아르고스를 소탕하기 위해 그들의 본거지 중 하나인 재즈바에 침투했다. 작전 수행 중 루갈은 박성웅(황득구)이 보내온 실험체들과 맞닥뜨렸고 우연히 아르고스 내부 싸움에 휘말렸던 박선호(이광철)는 죽음의 위기에서 겨우 살아남았다. 또 예상치 못했던 김다현(설민준)의 진짜 정체와 인공눈의 진화는 새로운 전개를 예고했다. 복수를 목전에 두고 쓰러졌던 최진혁(강기범)은 박성웅을 향해 분노했다. 불가피하게 인공눈을 셧다운 시켰던 김민상(최근철)이었지만 그도 루갈 앞에 놓인 상황이 언제나 통제 불가였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대응 강도를 높여야 한다고 생각한 김민상은 윗선에 살인 면허를 허락해달라고 요청했다. 최진혁도 단독행동을 반성하고 계속해서 자기를 통제해달라며 김민상에게 믿음을 보였다. 자신들이 쫓아야 할 박성웅의 실체를 확인한 루갈은 작전 수행 중 위기 상황을 겪으며 점점 끈끈해져 갔다. 루갈은 다음 작전을 위해 심기일전했다. 아르고스 본거지에 잠입한 루갈. 김다현이 운영하는 재즈바는 생각보다 위험하지 않은 공간인 듯 보였다. 모두가 방심하고 있던 그때 박성웅이 보내온 실험체들이 들이닥쳤다. 무리해서 신체를 개조한 실험체들은 좀비 같은 몰골로 사람들을 습격했다. 정혜인(송미나)은 급히 사람들을 대피시켰고 최진혁과 조동혁(한태웅)은 실험체들과 조직원들을 처리하며 상황 파악에 나섰다. 박성웅이 노리던 이는 뜻밖에도 김다현. 단순 세력 다툼으로 보였던 두 사람의 충돌은 김다현의 숨은 정체가 드러나며 예상치 못한 반전을 안겼다. 김다현은 김민상이 오래전부터 아르고스에 심어놓은 경찰이자 첩자였다. 이 사실을 안 박성웅은 그를 잡아들여 실험체로 만들었다. 한편 밖을 살피고 있던 박선호는 재즈바 보컬 소리가 위험에 처한 것을 목격했다. 박성웅의 심부름을 나선 보컬이 아르고스 내부 전쟁에 휘말리게 된 것. 박선호는 혼자 조직원들을 상대하기엔 무리였고 결국 두 사람은 납치돼 냉동차 안에 갇혔다. 더는 희망이 없는 듯 보였을 때 박선호는 마지막 남은 힘을 짜내 컨트롤러를 작동했다. 루갈 팀원들은 드론이 알려주는 길을 따라 박선호가 있는 곳을 찾아낼 수 있었다. 그러나 함께 갇혔던 소리가 이미 목숨을 잃은 뒤였다. 이날 일로 박선호는 큰 수술을 했고 박성웅에게 끌려간 김다현은 김민상과 연락이 끊겼다. 최진혁은 인공눈을 이용해 재즈바에서 녹화된 장면과 CCTV를 돌려보며 모든 일의 원흉이 또다시 박성웅이라는 사실을 알아냈다. 그런 가운데 최진혁의 인공눈은 스스로 진화를 시작했다. 인공눈은 최진혁에게 말을 걸어왔다. 최진혁의 신체 능력 또한 전보다 월등히 좋아졌다. 더 강력해진 인공눈으로 박성웅에 대한 모든 것을 찾아낸 최진혁. 그는 "지금부터 넌 내 방식대로 잡는다"는 말과 함께 다시 일어서며 박성웅을 향한 복수를 다짐했다. 김지현 기자 kim.jihyun3@jtbc.co.kr 2020.04.06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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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혁의 극강 친화력 하나된 '루갈'

최진혁이 '루갈'을 하나로 만들었다. 5일 방송된 OCN 주말극 '루갈' 4회에는 김민상(최근철)에게 자유를 달라 요청한 최진혁(강기범)이 루갈 팀원들과 팀워크를 다지며 즐겁고 의미 있는 시간을 가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서로의 아픔과 외로움을 공감하며 한뜻을 이루기 시작한 루갈에게 최진혁은 각자의 소원을 들어줄 것을 약속했다. 비로소 이전보다 끈끈해지는 모습을 보여줬다. 새 미션을 받은 최진혁과 루갈 팀은 김다현(설민준)의 재즈 바에 들이닥친 실험체들과 싸웠다. 아직 수동 제어가 익숙지 않아 위험할 뻔한 최진혁에게 조동혁(한태웅)은 소원을 들어달라는 핑계로 혼자서 남은 아르고스 조직원들을 처리하며 두 명의 루갈 요원이 서로를 믿고 하나의 뜻을 이뤄가는 모습으로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날 최진혁은 각각의 특징이 뚜렷한 루갈 팀을 한데 모으는 친화력을 발휘하는 강기범을 현실감 있게 표현하며 극의 몰입도를 끌어냈다. 앞으로의 활약이 더욱 기대감을 높인 회차였다. '루갈'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4.06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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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갈' 한지완, 최진혁·박성웅과 갈등 구조 그린다 "예측 불허"

'루갈' 한지완이 최진혁·박성웅과 본격적인 갈등 구조를 그린다. 3일 OCN 토일극 '루갈' 뜻밖의 상황에서 얽힌 한지완(최예원)과 최진혁(강기범)의 모습을 포착했다. 이어 보스를 죽이고 아르고스를 집어삼킨 박성웅(황득구)과 최예원의 핏빛 전쟁도 예고했다. 사진 속 위기에 빠진 한지완과 그의 앞에 나타난 최진혁의 모습이 담겨 긴장감을 높인다. 아르고스의 후계자가 된 최예원에겐 수많은 위협이 도사리고 있을 터. 부하들을 데리고 어딘가로 향하던 그는 조직원들에게 가로막히고 만다. 놀란 한지완을 보호하듯 나타난 최진혁이 궁금증을 자극한다. 예상 밖의 상황에서 마주한 루갈과 아르고스의 묘한 관계는 어떻게 풀려나갈까. 또 다른 사진에는 서로를 잡아먹을 듯이 바라보는 박성웅과 한지완의 모습도 포착됐다. 박정학의 죽음에 관한 비밀로 묶인 두 사람. 루갈의 복수가 막 시작된 시점에서 아르고스 내부에서도 전쟁을 시작한 박성웅과 한지완의 관계가 어떤 전개로 휘몰아칠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제작진은 "인공눈 히어로 강기범과 빌런 황득구가 어떻게 서로를 쫓을지 치밀한 수 싸움과 강렬한 대립을 기대해 달라"며 "두 사람과 최예원의 얽히고설킨 관계는 예측할 수 없는 전개를 가져올 예정"이라고 전했다. '루갈' 3회는 4일 오후 10시 50분 방송. 2020.04.0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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