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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잔나비 최정훈 “항상 가방에 넣고 다녀”…영감 비결 공개 (라스)

잔나비 최정훈이 ‘라디오스타’에서 고품격 감성 보이스와 진정성 넘치는 음악 이야기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두드린다. 직접 기타 연주로 선보인 히트곡 메들리와 신곡 무대부터 산울림 김창완과의 손 편지 비화, 가사 철학까지 담아내며 스튜디오를 감성으로 물들인다.21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는 백지연, 홍현희, 최정훈, 민경아가 출연하는 ‘끝판왕’ 특집으로 꾸며진다.이날 최정훈은 “낯가리는 관종”이라는 셀프 소개로 분위기를 띄운다. 그는 최근 발표한 네 번째 정규 앨범 타이틀곡 ‘사랑의이름으로!’ 무대를 선보이고, 에스파 카리나와의 피처링 협업 비하인드를 전하다 “카리나의 에스파”라고 말실수(?)를 해 큰 웃음을 안겼다고.그는 시작부터 새로 나온 앨범과 짧은 손 편지를 들고 와 눈길을 끈다. 그는 “김창완 선생님 편을 보고 용기 냈다”고 말하며, 과거 김창완에게 받은 짧은 손 편지 사연도 공개한다. “2017년 라디오 생방송에서 노래를 불렀을 때, 선생님이 글귀를 적어 주셨다. 그걸 액자로 만들어 보관 중”이라며 특별한 기억을 전한다.특히 그는 “‘라디오스타’에서 이렇게 노래를 많이 해도 되냐”며 무대에 나서 스튜디오를 ‘방구석 콘서트’로 만든다. 직접 기타 연주와 함께 감성 메들리를 선보이자, 그의 감미로운 음색에 모두가 빠져들었다고.최정훈은 가장 자랑스러운 상으로 “2020년 한국대중음악상에서 ‘주저하는 연인들을 위해’로 ‘올해의 노래’, ‘최우수 모던록 노래’ 부문에서 2관왕 했던 것을 꼽았다. 그는 “가사는 거의 혼자 쓴다”고 밝히며, ‘슬픔이여안녕’, ‘꿈과 책과 힘과 벽’ 등 직접 쓴 최애 가사를 공개하며 ‘최애 가사 메들리’를 선보여 귀를 즐겁게 한다. 또한 한강 작가의 시집 ‘서랍에 저녁을 넣어 두었다’를 언급하며, “항상 가방에 넣고 다니며 영감을 받은 적 있다”고 말해 주의를 집중시켰다.최정훈은 잔나비 결성 전 아이돌 소속사 연습생 시절도 언급했다. 그는 “스무 살 때 1년 반 정도 FNC 엔터테인먼트에서 연습생 생활을 했었다”며 “당시 엔플라잉 친구들과 함께 연습했는데, 음악적으로 하고 싶은 방향이 달라 팀 색깔을 소화하지 못해 나왔다”고 솔직하게 밝혀 눈길을 끈다.최정훈의 귀 호강 방구석 콘서트는 21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되는 ‘라디오스타’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5.21 09:03
연예일반

[TVis] 제이쓴, 준범 육아난이도 최하... “방송보다 육아가 쉬워” (금쪽 같은)

제이쓴이 아들 준범이를 향해 애정을 드러냈다.16일 채널A ‘금쪽 같은 내새끼’ (이하 ‘금쪽 같은’)에는 아내이자 코미디언 홍현희를 대신해 제이쓴이패널로 출연했다. 장영란은 “원래 그 자리에 있던 사람 같다. 이참에 현희 씨한테 준범이 맡기고 고정 멤버로 오셔라. 너무 잘 어울린다”고 말했다. 그러자 정형돈은 “솔직히 육아랑 방송 중에 뭐가 더 쉽냐?”고 물었다. 제이쓴은 기다렸다는 듯 “육아가 더 쉽다”고 답해 모두의 귀를 의심하게 했다. 그는 “준범이가 집에서 힘들게 하는 스타일이 아니다”면서 “요즘에 어린이지 다녀오면 ‘아빠 보고 싶었다’고 이야기도 한다. 32개월인데 대화가 되니까 신기하다. 덕분에 육아가 더 수월해졌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금쪽 같은’에는 스튜디오에는 두 달전부터 갑자기 등교를 거부하고 있는 초2 아들을 둔 가족이 출연, 엄마는 애교 많고 밝은 성격에 1학년 때까지는 학교생활도 잘했다며 고민을 털어놓았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5.16 21:00
예능

윤일상, 서초동 3층 대저택→미모의 아내·쌍둥이 딸까지 공개 (‘가보자고4’)

‘가보자GO4(가보자고)’에 히트곡 메이커 윤일상이 출연한다.오는 27일 방송되는 MBN ‘가보자GO4’ 12회 선공개 영상에는 작곡가 윤일상이 출연해 압도적인 크기의 서초동 3층 대저택과 미모의 아내를 깜짝 공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윤일상의 집으로 간 MC 안정환과 홍현희는 도심에서 보기 드문 자연 친화적인 동네와 으리으리한 집을 보고 “대저택이다”라며 감탄했고, 각종 나무가 멋들어진 정원과 테라스를 보며 “나무가 너무 예쁘다. 도시적으로 살 줄 알았는데 (의외다)”, “테라스 공간이 너무 부럽다”라고 속마음을 드러냈다.이어 상큼하고 아름다운 미모의 소유자인 윤일상 아내가 등장했다. MC들은 “너무 상큼하다. 아내가 아니라 따님 아니냐”, “나이 차이가 좀 나는 거냐”라며 놀렸고, 윤일상은 당황하며 “많이 차이 안 난다. 7살 차이다”라고 답했다.집 안으로 들어간 MC들은 쌍둥이 남매와 함께한 가족사진을 보며 “너무 귀엽다. 아빠랑 똑 닮았느냐” 물었고, 윤일상의 아내는 “(닮았다는 말) 딸이 싫어한다”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MC들은 “딸은 아빠를 닮아야 잘 산다”라며 위로했고, 이에 “엄마 닮았다”라며 울적해하던 윤일상은 “(나랑) 조금 닮았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이어 집 안을 구경하던 MC들은 거실에 놓인 꽃병을 보며 감탄했고, 윤일상은 “내가 꽃 선물을 자주 한다. 지금도 생각날 때마다 한다”라며 로맨틱한 면모를 보여줬다. 하지만 윤일상의 아내는 “남편이 꽃 선물을 자주 하냐?”라는 질문에 잠시 뜸을 들인 뒤 “꽃집이 생겼는데, 꽃집 아가씨가 마음에 드는지…”라며 웃었다.이에 당황한 윤일상은 “아가씨 아니다. 유부녀다”라고 해명했지만, “유부녀인지 어떻게 알았냐?”라는 질문에 다시 한번 놀라는 장면이 선공개 영상 말미를 장식, 윤일상이 이 위기를 어떻게 넘어갔을지 본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방송은 27일 오후 10시 30분.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4.25 20:38
스타

‘가보자고’ 지누션 지누♥임사라 집 최초 공개…이웃은 ‘뮤지컬 레전드’ 남경주

‘가보자GO 시즌4’(‘가보자고’)에 힙합듀오 지누션의 지누가 출연한다.​오는 27일 방송되는 MBN ‘가보자고’ 12회 선공개 영상에는 지누가 미모의 변호사 아내 임사라와 넓은 정원이 매력적인 러브하우스를 방송 최초로 공개해 눈길을 사로잡았다.MC 안정환과 홍현희는 지누-임사라 부부와 정원에서 수제 햄버거 파티를 열던 중 정원 너머로 들려오는 수상한 목소리에 당황했다. 유쾌한 인사와 함께 등장한 옆집 사람은 “날이 좋아서 그런가 가든 파티 하고 있냐?”라며 말을 걸고, 지누는 “형님 햄버거 드시겠냐?”라며 반갑게 맞이했다. 나무 뒤 얼굴을 빼꼼 내민 옆집 사람의 정체는 ‘레미제라블’, ‘그리스’, ‘시카고’, ‘브로드웨이 42번가’, ‘렌트’ 등에 출연한 레전드 뮤지컬 배우 남경주였다.정원 나무 사이를 가로질러 깜짝 등장한 남경주를 본 MC들은 “옆집에 남경주 선생님이 사시다니, 이사 올 때 알고 온 거냐?”라고 물었고, 지누는 “이사 전 인테리어를 하고 있는데, ‘앞에 사시는 분이 인사하러 오셨다’고 해서 나가보니 계셨다. 그래서 ‘형이 왜 여기 있느냐?” 했다”라고 밝혔다.남경주는 “여기 산지 20년 다 돼간다”라며 “지누 씨네가 지금 다섯 번째 이웃이다. 이전에 B1A4 신우가 2년 정도 살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 동네의 장점에 대해 “조용하고, 다양한 새들이 많다”라고 밝혔고, 지누 부부 역시 “처음 보는 새가 많다”라며 자연친화적인 동네의 장점을 전했다.​이어 MC들은 “계절이 바뀌면 힘들지 않냐?”라고 묻자, 남경주는 “작년 겨울에 눈이 많이 오지 않았나. 눈이 많이 오면 나무가 부러진다. 그래서 모자를 쓰고 나와서 눈을 털었다”라고 밝혔고, 지누의 아내 임사라도 “3월에 눈 많이 왔던 날 (지누도) 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가보자고’는 MC 안정환과 홍현희에게 초대장을 보낸 스타의 집을 찾아가 구경하고, 인생 이야기를 함께 나누는 전 국민 집들이 투어 프로그램이다. 27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4.24 18:36
예능

안재모, 결혼 전 동거 고백 “오기로 짐 싸서 데려와” (‘가보자고’)

MBN ‘가보자GO4(가보자고)’에 배우 안재모가 출연해 아내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한다.오는 13일 방송되는 ‘가보자GO4(가보자고)’ 10회 선공개 영상에는 드라마 ‘야인시대’, ‘남자의 향기’ 등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은 배우 안재모가 미모의 아내와 첫 만남을 공개해 눈길을 사로잡았다.안재모 부부의 안방을 구경하던 MC 안정환과 홍현희는 칸막이로 완벽히 분리된 부부의 침대를 발견하고는 깜짝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안재모는 “아이들 어릴 때 산 침대인데, 다 같이 자다가 애들이 커서 각자 방으로 간 다음에 내가 가운데 벽을 쳤다”라고 밝혔다.이를 듣던 MC들은 “(칸막이가) 가운데 있으면 얼굴이 안 보인다. 반대로 놨으면 얼굴이 보일 텐데 특이하다. 아내와 사이가 좋지 않거나 한 건 아니냐?”라며 “아내와 같이 자고 싶으면 담을 넘어야 하는 거냐?”라고 덧붙였다.또한 안재모의 웨딩 사진을 본 MC들은 아내와 어떻게 만나게 되었는지 물었고, 안재모는 “2009년에 사진 한 장으로 만났다. 친구가 싸이월드를 보고 있었는데 우연히 여자 사진 한 장을 보고 누구냐고 물었다”라며 “만나보니까 성격도 괜찮고 검소하더라”라고 특별했던 첫 만남을 추억했다.그날 이후 연애를 시작한 안재모는 “한 번은 아내를 집에 바래다주고 가는데, 누가 ‘몇 층에 누구 데려다주고 가는 거냐’라고 묻더라. 그 순간 ‘아, 아버님이구나’라고 생각했다. ‘잠깐 올라와서 차 한잔하지’라고 하셔서 얼떨결에 차를 마셨는데 아버님이 ‘자네도 집에서 소중한 아들이겠지만, 나는 내 딸이 가장 소중하다. 끝까지 책임질 거 아니면 그만 만나라’라고 하셨다”라며 결혼 전 장인어른에게 일침을 당한 사건을 언급했다.이에 안재모는 “남자가 오기가 있지. 바로 그다음 날 짐을 싸서 아내를 우리 집으로 데리고 왔다”라고 결혼 전 파격적인 동거 생활을 시작했음을 고백했다. “장인어른이 순순히 보내주셨나?”라고 묻는 MC들의 질문이 선공개 영상 마지막을 장식하며 안재모의 러브스토리 풀버전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한편, ‘가보자GO’ 시즌4는 MC 안정환과 홍현희에게 초대장을 보낸 스타의 집을 찾아가 구경하고, 인생 이야기를 함께 나누는 전 국민 집들이 투어 프로그램으로 오는 13일 오후 10시 30분에 10회가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4.10 19:02
예능

“보증에 주식 때문에”… 김병옥, 3억 날리고 집에 땅까지 잃어 (‘가보자고’)

MBN ‘가보자GO 시즌4’에 대한민국 대표 악역 배우 김병옥이 출연해 반전 매력을 선사했다.지난 6일 방송된 MBN ‘가보자GO 시즌4’ 9회에는 절제된 카리스마와 강렬한 눈빛이 매력적인 연기파 배우 김병옥이 출연,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엉뚱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김병옥의 집으로 초대를 받아 가게 된 MC 안정환과 홍현희는 김병옥 부부와 함께 집과 삶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김병옥은 “이 집으로 온 지 2년이 좀 넘었다. 전세 난민이라고 하지 않나. 몇 년간 아파트 청약을 계속 신청했는데 당첨이 됐다. 그런데 그때 이자가 7~8% 정도 됐고, 더 이상 버티다가는 경매에 넘어갈 것 같아 손해 보고 정리했다. 손해 금액은 한 3억 정도 된다”라며 씁쓸하게 웃었다. 김병옥의 아내 역시 “기쁜 마음으로 새집에 들어갔는데, 기쁨은 잠시였다. 금리도 오르고, 스트레스도 너무 많이 받았다”라며 안타까운 사건으로 집을 잃어야 했던 과거의 이야기를 덤덤히 털어놨다.MC들은 김병옥 부부에게 ‘결혼하게 된 계기’를 물었고, 김병옥은 “어머니께서 ‘내가 살아 있을 때 결혼했으면 좋겠다. 그런데 내가 오래 못 살 것 같다’라는 말씀을 하셨다. 지금까지 어머니 말을 잘 듣지 않았는데, ‘이건 들어야겠다’라고 생각했다”라며 결혼 계기를 밝혔다. 이어 김병옥은 “우리 어머니는 돌아가시기 전까지 아내 칭찬만 했다”라고 밝혔고, MC들은 역시 “결혼 잘하신 것 같다. 아내 분은 어머님이 주신 큰 선물이다”라고 김병옥의 아내를 칭찬했다.이어 김병옥은 과거 친구들을 위해 보증을 서면서 가지고 있던 땅을 모두 잃게 된 이야기를 밝혀 MC들을 분노하게 했다. MC들은 “(보증 말고) 설마 주식도 했나?” 물었고, 김병옥은 덤덤하게 “예전에 했지”라고 답했다. 이에 MC들은 “주식으로 날린 금액이 얼마 정도 되나?” 물었고, 김병옥의 아내는 “그거만 모았어도 지금 스위트 홈에서 살 텐데”라며 “대략 집 한 채는 더 될 것 같다”라고 말해 다시 한번 모두를 안타깝게 만들었다.집 구경을 마친 뒤 함께 식사하는 자리에 김병옥의 절친이자 연기파 배우 손병호가 깜짝 게스트로 등장했고, 활발하고 에너지 좋은 손병호의 등장에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1989년부터 3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인연을 이어온 김병옥과 손병호는 극단 생활에 대해 “힘들었다”라고 입을 모았다. 손병호는 “1994년 ‘오태석 연극제’를 하는데 오태석 외에 다른 연출자들과 극을 하게 됐다. 그런데 (연출 방법이) 좀 강해서 막 때리더라. 그런데 형은 그걸 다 참으셨다. 대의를 위해서 다 참으신 거다. 그게 형의 성격이다. 말하지 않지만, 묵묵히 지키고 있는 것. 그게 형의 진짜 매력이다”라며 김병옥을 극찬했다.이어 MC들은 손병호에게 김병옥 자녀의 결혼 소식을 들었는지 물었고, 손병호는 “당연히 안다. 그런데 서운하더라. 내가 주례만 57번 했는데, 전혀 말이 없더라. 그런데 ‘덕화 형이 주례 보기로 했어’라고 해서 깨갱했다”라고 유쾌하게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MC들은 김병옥에게 “아내에게 가장 고맙고 미안했던 점은 뭐가 있나?” 물었고, 김병옥은 1초의 고민도 없이 “나는 매일 ‘우리 집사람이 없었으면 나는 어떻게 됐을까’라고 생각한다”라고 답해 감탄을 자아냈다.이어 김병옥은 “어머니가 먼저 돌아가시고 아버지가 7년 후에 돌아가셨는데 치매가 있으셨다. 그때 아내가 정말 고생을 많이 했다. 나와의 관계도 힘들었고, 아버지 간병도 힘들어서 이혼할 수도 있을 정도로 힘들었다”라며 힘들었던 과거의 일을 회상하며 아내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하지만 김병옥은 “고맙다는 표현은 했나?”라는 MC들의 질문에 “경황이 없어서 못 했다.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나서야 그 생각이 들더라. 그 뒤로 ‘즐겁게 살자, 재밌게 살자’ 했는데 쉽지 않더라”라며 머쓱하게 웃어 웃음을 자아냈다.마지막으로 김병옥은 “어떻게 하면 즐겁게 살 수 있을까 생각한다. ‘웃으면서 즐겁게 하루를 보내자’하고. 강아지 산책을 하고 약을 사고. 그런 게 즐겁고 재밌더라”라며 소소한 행복으로 삶을 채워가고 있는 현재의 삶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한편, ‘가보자GO 시즌4’는 MC 안정환과 홍현희에게 초대장을 보낸 스타의 집을 찾아가 구경하고, 인생 이야기를 함께 나누는 전 국민 집들이 투어 프로그램으로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4.07 12:32
예능

제이쓴 “♥홍현희와 해외서 한 달씩 살자 계획해” (살아보고서)

‘살아보고서’의 MC 제이쓴이 “아내 홍현희와 결혼할 당시, ‘태국 한 달 살이’를 알아봤다”며 해외살이에 대한 로망을 밝힌다.26일 오후 10시 20분 방송되는 MBN·MBC드라마넷 신규 예능 ‘살아보고서’는 다양한 의뢰인의 조건과 목적에 맞춰 해외 국가는 물론, 맞춤형 생활 가이드와 더불어 놀랍고 흥미로운 꿀팁을 선사하는 프로그램이다.이날 ‘살아볼 의뢰인’으로 출격한 배우 김응수는 MC 이지혜와 제이쓴에게 ‘해외살이’ 맞춤 컨설팅을 요청한다. 이지혜는 도시보다 시골을 선호하는 김응수를 위해 인도네시아 발리에서의 한 달 살이를 추천하고, 제이쓴은 본격 소개에 앞서 “다들 해외에서 한 번 살아보고 싶다고 생각하지 않느냐”고 운을 뗀 뒤, “저도 아내(홍현희)와 결혼할 때 세계 각국에서 한 달씩 살아보자는 계획을 세우기도 했다”고 로망을 밝힌다. 이후 그는 ‘태국 한 달 살이’에 최적화된 장소로 치앙마이를 ‘강추’하면서 ‘태국 국제 부부’인 윤성훈, 남폰을 소개한다. ‘살아본 가이드’로 나선 ‘한국인 남편’ 윤성훈은 “군대 후임이 한국에서 어학연수를 하던 태국인 아내(남폰)를 소개해 줘, 10년을 연애하다가 결혼에 골인했다”고 털어놓은 뒤, 거주 중인 ‘무반’ 하우스를 전격 공개한다. ‘무반’은 태국의 타운하우스를 일컫는데, 이곳에는 전용 산책로부터 강아지 공원, 헬스장, 수영장 등이 두루 갖춰져 있어 감탄을 자아낸다. 여기에 남폰은 “골프장, 주유소, 국제 학교까지 갖춘 ‘무반’도 있다”고 덧붙여 ‘골프 마니아’인 김응수를 솔깃하게 만든다. 특히 ‘태국 국제 부부’는 현지의 저렴한 골프장 정보를 대방출하는데, 이를 들은 MC들은 “한국에서 라운딩 한 번 하는 가격으로 한 달 동안 골프를 칠 수 있다”는 설명에 입을 떡 벌린다. 또한 “태국 운전면허증만 있으면 내국인 가격으로 할인을 받을 수 있다”는 부부의 ‘꿀팁’에 또 한 번 감동받는다. 제이쓴은 부부의 설명에 만족스러워하며 “실제로 태국 한 달 살이를 하려고 알아봤는데, ‘태국 살이’를 하는 게 증명되고, 여러 테스트를 거치면 발급받을 수 있다”고 설명해 김응수의 마음을 뒤흔든다. 과연 김응수가 이지혜, 제이쓴이 추천한 ‘한 달 살이’ 중 어떤 곳을 최종 선택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살아보고서’ 첫 회는 26일 오후 10시 20분 MBN과 MBC드라마넷에서 동시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3.26 14:14
스타

이수지가 한가인 저격했다? 과도한 연결짓기 멈춰야 [현장에서]

코미디언 이수지의 ‘대치맘’ 패러디가 배우 한가인에게 불똥이 튀었다. 이수진의 패러디를 본 일부 누리꾼들이 어린 자녀를 위해 라이딩을 하는 영상을 올린 한가인에게 조롱을 쏟아내고 있는 것. 시작은 이수지가 지난 4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휴먼 페이크 다큐-자식이 좋다’ 영상을 올리면서다. 이 영상에서 이수지는 대치동의 한 학부모인 ‘제이미맘’으로 변신해 어린 자녀의 라이딩부터 학원 방문까지의 일과를 풍자했다. 해당 영상은 27일 기준 700만뷰를 넘어설 만큼 큰 화제를 모았다. 이수지가 영상에서 착용한 이른바 ‘대치맘의 교복’이라 불리던 명품 패딩은, 해당 패러디를 불편하게 여긴 사람들이 많았는지 이후 강남권 중고 거래 플랫폼에 매물로 대거 쏟아졌다. 또한 해당 영상을 시청한 일부 누리꾼들이 대치동을 포함한 강남권 학부모들을 향해 비난을 쏟아냈는데, 이들은 한가인이 유튜브 채널에 과거 업로드한 라이딩 영상에도 조롱을 퍼붓기 시작했다. 결국 한가인은 자녀를 보호하기 위해 해당 영상을 비공개 처리했다. 일각에선 이수지가 한가인을 겨냥한 것 아니냐는 의심까지 하고 있다. 그러나 일련의 논란은 지나치게 과도하다. 이수지는 해당 영상에서 특정 인물을 대상으로 삼은 게 아니라, 대한민국의 극성 교육열을 풍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과열된 사교육과 국내 최고 학군으로 꼽히는 대치동의 풍경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홍현희가 지난 2013년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에서 ‘강남엄마’를 패러디했을 만큼 강남의 교육열을 풍자한 건 오래된 일이며, 새로운 일도 아니다. 게다가 이수지는 그간 해당 채널에선 배우 차주영을 패러디했으며, ‘SNL코리아’에선 아프리카TV의 VJ 과즙세연을 모사하는 등 꾸준히 다양한 인물들을 패러디해왔다. 물론 이수지의 영상과 한가인의 영상이 일정 부분 겹치는 게 있기에, 오해를 낳을 수는 있다. 한가인이 해당 영상을 비공개 처리 했는데도 이수지 측에서 아무런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기에, 그런 오해가 부채질된 측면도 없진 않다. 그렇다고 이수지가 한가인을 저격하기 위해 해당 영상을 만들었다는 건, 분명 지나친 해석이다. 이수지의 ‘대치맘’ 패러디는 한국 교육열의 현주소를 빗대고, 이를 통해 사교육 문제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끔 하는 면이 있다. 그럼에도 그 영상을 그저 누군가를 조롱하는 원인으로 사용할 뿐 아니라 굳이 한가인 유튜브 채널까지 찾아가 욕설까지 쏟아내는 건, 욕하고픈 명분을 찾은 것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2.27 16:41
예능

‘흑백요리사’ 만찢남 조광효 셰프, ‘안성재 빙의’ 안정환에 진땀 (‘가보자GO’)

‘흑백요리사’ 만찢남 조광효 셰프가 ‘가보자GO’에 깜짝 출연한다.오는 19일 방송되는 MBN 예능 ‘가보자GO’ 시즌3 5회 선공개 영상에서는 최근 요리 열풍을 불러일으킨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이하 ‘흑백요리사’)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던 조광효 셰프가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빈티지한 인테리어와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한 가게로 향한 안정환과 홍현희는 멀리서 나타난 누군가를 보고 화들짝 놀라 게스트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어 예상치 못한 조광효 셰프가 등장, MC들은 당황한 것도 잠시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MC들은 “‘백종원 선생님이 대단하다’고 찬사를 아끼지 않았던 ‘만찢남’ 맞나? 만화를 보고 요리를 시작했다고 들었는데 맞는지?”라고 물었고, 조광효 셰프는 “맞다. 만화를 보고 영감을 얻어서 시작했다”라고 답해 MC들을 놀라게 했다.이어 MC들이 “요즘 얼마나 바쁜가? 찾는 곳이 많을 것 같다”라고 묻자, 조광효 셰프는 “대만에서도 동파육을 먹으러 많이 온다”라고 답해 요즘 대세임을 실감케 했다.홍현희는 “백종원 선생님이 극찬했던 요리가 궁금하다”라고 운을 띄웠고, 안정환 역시 “웬만한 셰프들의 음식은 다 먹어봤다. 특히 중국음식을 많이 먹어봤다”라고 말해 조광효 셰프를 긴장하게 했다.특히 영상 말미에 안정환은 “비계와 고기를 같이 씹었을 때 고기가 겉돌면 이건 동파육이 아니다”, “재료를 따로 삶았나?”, “향신료는 어떤 걸 썼는지” 등 냉철한 질문을 쏟아내 조광효 셰프를 긴장하게 했고, 조광효 셰프는 “마치 요리 대회에서 심사받는 기분이다”라고 속마음을 고백했다. 과연 조 셰프의 음식 맛을 본 MC들이 어떤 맛 평가를 했을지 본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자아낸다.‘가보자GO’ 시즌3는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20분에 방송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0.18 18:03
예능

변진섭, 12살 연하 아내에 고백 스토리 공개 …홍현희 반응은(‘가보자GO’)

가수 변진섭이 초라했던 과거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5일 방송되는 MBN 리얼 버라이어티 ‘가보자GO’ 3회 선공개 영상에는 가수 변진섭이 아내에게 고백했던 날의 에피소드가 담겼다. 변진섭은 MC들에게 미모의 12살 연하 아내에게 고백을 했던 이야기를 들려줬다. 변진섭은 “아내를 데려다주던 어느 날, ‘넌 나를 어떻게 생각하니? 나를 사랑하는 게 아니라면 지금 여기서 끝내자’라고 고백했다”라고 밝혔다. 이를 들은 홍현희는 “너무 싫어. 고기 몇 번 사주고 데이트 몇 번 하고 어우”라며 질색했고, 변진섭은 “나 얘기 안 할래”라며 상처받은 표정을 지었다.이어 홍현희는 “만난 지 얼마 만에 물어본 거냐?”라고 물었고, 변진섭은 “한 달 정도”라고 답했다. MC들은 변진섭의 답변에 “한 달? 성격 진짜 급하다”라며 웃었고, 이에 변진섭은 “자꾸 웃으면 나 얘기 못해”라고 답했다. 변진섭은 “아내에게 ‘나에 대한 마음이 사랑이 아니라면 여기서 끝내자’라고 했더니, 아무말 없이 차 문을 닫고 가버리더라. 너무 당황해서 얼어붙었다. 마치 내가 영화 속 주인공 같았다”라고 밝혔다. 이어 변진섭은 “그때 ‘앤 머레이’의 ‘You Needed Me’가 흘러나왔다. 10분 정도 지나니까 현실로 돌아오더라. 그래서 다시 아내에게 ‘내가 너무 급했던 거 같아’라고 삐삐를 했다”라고 말했다. 이에 MC들은 손사래를 치며 “왜 이래”, “어휴 질척댔네”라고 말해 모두를 폭소하게 했다. 방송은 5일 오후 8시 20분.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0.05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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