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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영입 임무 완료' 후 日 찾은 베츠 "사사키, 세계 최고 투수 될 것...'아빠' 오타니, 아기 낳기 전에 좀 자둬"

"우리 모두 그가 세계 최고의 투수가 될 것이라 믿고 있다."사사키 로키(24) 영입전에 힘을 보태 성공을 이끈 무키 베츠(33·이상 LA 다저스)가 일본을 찾아 새 동료를 향한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베츠는 21일 일본에서 열린 음료 대기업 이토엔의 녹차 브랜드 '오이오이'의 다저스와 파트너십 체결 발표회에 참가했다. 오이오이는 오타니가 전속 광고모델인 것으로 국내에도 잘 알려진 음료 브랜드다.베츠는 현재 메이저리그(MLB)를 대표하는 스타다. 2018년 아메리칸리그 최우수선수(MVP) 등 화려한 수상 내역을 자랑한다. 하지만 일본 내 인지도는 1년 전보다 지금이 훨씬 크다. 오타니 쇼헤이의 동료인 덕분이다. 오타니는 지난 2023시즌 종료 후 다저스와 10년 7억 달러 대형 계약을 맺고 이적했다. 1년 동안 투타겸업은 하지 못했지만 타자로만 뛰며 역대 최초 50홈런 50도루를 달성했고, 월드시리즈 우승도 이뤘다. 일본에선 명실상부한 국민 영웅이다. 자연히 그 영웅의 '1번 동료'인 베츠의 인지도도 남달라질 수밖에 없다.21일 베츠와 만난 일본 기자들의 관심사는 당연히 일본 선수들, 특히 오타니와 사사키에 쏠려 있었다. 지난해까지 일본프로야구(NPB) 지바 롯데에서 뛰었던 사사키는 시즌을 마친 뒤 구단에 포스팅시스템(비공개 경쟁입찰)을 통한 MLB 진출 허락을 받았다 최고 165㎞/h 강속구와 낙차 큰 스플리터를 보유한 그에게 MLB 구단들의 구애가 쏟아졌지만, 사사키는 후보를 추린 끝에 예상대로 '1순위' 다저스와 손을 잡았다. 사사키를 향한 미국 내 관심은 뜨겁다. MLB닷컴은 이미 2023년 그를 두고 전미 1위 유망주 폴 스킨스(피츠버그 파이리츠)와 비교했는데, 스킨스는 올해 성공적으로 데뷔하며 신인왕에 올랐다. MLB닷컴은 그를 국제 유망주 중 1위로 둔 상태다. 2025시즌 전 전미 유망주 랭킹이 발표될 경우 최상위권에 이름을 올릴 거로 보인다.베츠도 사사키 영입전에 힘을 보탰다. 사사키는 각 구단과 1차 면담에서는 선수들의 동행을 금지했지만, 최종 후보에 오른 구단들과 2차 면담 때는 소속팀 선수들의 동행을 허락했다. 다저스의 맞수였던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일본인 선수들의 '대부'인 다르빗슈 유를 필두로 매니 마차도, 조 머스그로브, 에단 살라스 등이 사사키를 구애하러 나왔다. 이에 다저스는 오타니를 필두로 베츠, 프레디 프리먼, 윌 스미스, 토미 에드먼이 미팅에 참가해 사사키가 다저스와 계약할 수 있도록 설득했다.베츠는 사사키에 대해 "성격이 정말 좋은 선수다. 야마모토 요시노부, 오타니와 (다저스에서) 잘 해 나갈 것 같다. 나도 농담을 주고 받으며 웃었다. 미국 문화에 확실히 적응한다면 마운드 위에서도 최고의 투수가 될 것이다. 우리 모두는 그가 세계 최고의 투수가 되어 줄 것이라고 믿고 있다"고 덕담을 전했다. 1년 동안 동료로 지낸 오타니에 대한 질문도 많았다. 베츠는 "정말 멋진 1년이었다. 우승한 것도 정말 감사하지만, 오타니에 대해 잘 알 수 있었고 야마모토도 볼 수 있는 해였기에 정말 특별했다"며 "오타니의 활약을 설명할 수 있는 말이 있을지 잘 모르겠다. 오타니가 미국에 와 이룬 업적은 정말 대단하다. 오타니의 야구는 멋지지만, 사람으로서도 정말 특별하다. 그는 침착하고 멋지지만, 농담도 많이 날린다"고 했다. 이어 "오타니는 신과 같다. 그가 걸어가면 모두가 멈춰서 사진을 찍고, 무심코 그를 바라보곤 한다"며 "월드시리즈에서 어깨를 다쳤지만, 부상을 티내지 않고 끝까지 뛰어 팀을 도왔다. 그게 바로 오타니다. 우리에겐 매우 중요한 존재"라고 치켜세웠다.한편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오타니에 대한 '육아 선배'의 조언 아닌 조언도 나왔다. 오타니는 지난해 12월 29일 개인 소셜네트워크(SNS)를 통해 아내 다나카 마미코의 임신 사실을 공개한 바 있다. 베츠 역시 두 아이를 키우는 가장이다. 일본 기자들이 베츠에게 오타니를 향한 육아 선배 조언을 묻자 그는 "지금 바로 자두는 게 좋을 것"이라며 "아이가 태어나면 (부모의) 개인 시간은 없어져 버린다"고 웃음기 어린 충고를 던졌다.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5.01.21 16:07
예능

‘굿데이’ 지드래곤X정형동, 드디어 만났다…“보고 싶었어요” 격한 포옹

가수 지드래곤의 역대급 프로젝트로 관심을 받고 있는 MBC 예능 ‘굿데이’(‘Good Day’)가 2월 16일 일요일 첫 방송으로 편성을 확정 짓고 1차 티저를 20일 공개했다. ‘굿데이’는 지드래곤이 다양한 분야의 인물들과 함께 올해의 노래를 완성하는 음악 프로젝트다. 지드래곤이 직접 프로듀싱에 나서며 다양한 인물들의 이야기를 음악으로 풀어내는 과정을 리얼리티 예능으로 선보인다. 정형돈, 데프콘, 조세호, 코드 쿤스트 등 지드래곤의 음악적 여정을 함께할 친구들과 밝고 유쾌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공개된 1차 티저에는 지드래곤과 정형돈의 재회 현장이 담겨 호기심을 자극한다. 동묘 한 식당에 자리를 잡은 지드래곤은 긴장감 가득한 표정으로 누군가를 기다리는 모습. 패션의 아이콘으로 사랑받아온 주인공답게 스카프와 선글라스에 네일 아트, 시그니처인 데이지 아이템까지 어느 것 하나 범상치 않은 패션 감각이 단연 시선을 사로잡는다. 곧이어 지드래곤이 기다린 주인공의 정체가 밝혀졌다. 과거 지드래곤과 폭발적인 케미를 선보였던 정형돈이 문 앞으로 모습을 드러낸 것. 격하게 달려나가 진한 포옹을 나누는 두 사람의 모습은 왠지 모를 설렘과 뭉클함을 안기며 여운을 더한다. 지드래곤과 정형돈은 “보고 싶었어요”, “벌써 11년이나 됐다는 게 참 놀랍다”라며 재회 소감을 밝혔다. 티저 속 지드래곤과 정형돈은 어색함도 잠시, “형 너무 귀여우셔요”, “아직도 여전해?”라며 변치않은 티키타카를 자랑하며 웃음을 자아내기도. ‘무한도전 가요제’ 이후 다시 시작될 ‘형용돈죵’ 케미를 기대하게 하며 첫 방송을 향한 궁금증을 한층 더 고조시킨다. 한편, 지드래곤은 정형돈과의 동묘 첫 촬영을 시작으로 다양한 분야의 인물들과 촬영을 진행 중이다. 시상식을 방불케 하는 초호화 라인업이 예고된 가운데 지드래곤을 둘러싼 다양한 관계성 역시 빼놓을 수 없는 관전 포인트다. 지드래곤이 이들과 어떤 음악적 교감과 스토리를 만들어 가며 특별한 노래를 탄생 시킬지, 이들이 한자리에 모여 다함께 노래하는 모습은 어떨지 MBC와 제작사 테오(TEO)가 선보이는 신개념 음악 프로젝트에 한층 더 기대가 치솟는다. ‘굿데이’는 오는 2월 16일 오후 9시 10분 첫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1.20 15:08
영화

뇌 빼고 낄낄낄 ‘히트맨2’, 생각 없이 웃어라 [IS리뷰]

영화마다 역할이라는 게 있다. ‘히트맨2’의 롤은 가볍고 유쾌한 ‘팝콘 무비’다. 영화는 일견 황당무계해 보이지만, 나름의 색깔과 뚝심으로 크고 작은 웃음을 유발하며 제 몫을 완벽히 수행한다.이야기는 국정원 요원 출신 작가 준(권상우)이 웹툰 ‘암살요원 준’ 시즌2 제작을 확정하며 시작한다. 앞서 준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그린 ‘암살요원 준’의 대히트로 웹툰 작가로서 전성기를 맞았던 상황. 하지만 소재 고갈로 출발부터 흔들리던 시즌2는 공개되기가 무섭게 평점이 1점대로 떨어지고, 준은 악플에 시달린다. 그렇게 하루아침에 히트 작가에서 ‘뇌절 작가’로 전락한 준은 다시 한번 마음을 가다듬고 웹툰 연재를 시작한다. 그는 자신의 경험치와 상상력을 동원해 독자의 마음을 되돌릴 만한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떠올려낸다. 그러나 폭발적인 반응도 잠시, 웹툰을 모방한 테러가 현실에서 발생하면서 준은 웹툰 작가에서 유력 용의자가 된다.‘히트맨2’는 지난 2020년 1월 개봉한 ‘히트맨’의 속편이다. 작정하고 ‘B급 정서’의 힘을 빌려 만든 ‘히트맨’은 웹툰 작가와 암살 요원이란 참신한 설정, 만화와 실사를 오가는 독특한 구성 등으로 주목받았다. 그 결과 240만 관객을 동원, 쟁쟁한 경쟁작들을 모두 제치고 그해 설 극장가 흥행 복병에 등극했다. 성공한 여느 시리즈물이 그렇듯 ‘히트맨2’는 전편의 흥행 공식을 그대로 따른다. 영화는 자신의 웹툰으로 범죄에 휘말린 준이 직장 동료, 가족과 힘을 합쳐 사건을 해결한다는 큰 얼개를 공유한다. 동시에 과장된 표현과 대사, 슬랩스틱이 가미된 코미디 등으로 특유의 가벼운 톤을 유지하며 B급 코미디 장르에 무난히 안착한다. 웃음 타율도 나쁘지 않다.웹툰, 액션 등 몸집을 키운 요소도 있다. ‘히트맨’ 시리즈는 실사와 웹툰이 지속적으로 교차되는 구조를 취한다. 이번 편의 웹툰은 분량 자체도 많아졌지만, 완성도 면에서도 높은 퀄리티를 자랑한다. 질적, 양적 팽창이다. 액션 역시 업그레이드됐다. 할리우드 영화들에 버금가는 엄청난 스케일은 아니지만, 폭발, 총기 등으로 그 종류가 다양해졌다는 점에서 확실히 스케일이 커졌다. 전편 대비 속도감과 입체감도 좋다. 물론 속편인 만큼 신선도는 약하다. 여기에 웃음을 유발하기 위한 오버스러운 상황과 대사가 때때로 과하게 느껴지는 대목도 있다. 하지만 노련한 배우들의 연기가 이 모든 아쉬움을 보완한다. 주인공 준 역의 권상우는 이번에도 하드캐리한다. 특히 변치 않은 날렵한 몸짓과 감각은 코미디 액션을 순식간에 정통 액션으로 바꿔버린다. 짠내 나는 생활밀착형 코미디 연기 역시 흠잡을 데 없다. 전편에 이어 또 한 번 힘을 보탠 ‘방패연’ 팀의 정준호(덕규 역)와 이이경(철 역), 준의 아내 황우슬혜(미나 역)의 활약도 여전하다. 번듯해 보이지만 어딘가 10%씩 부족한 이들은 각기 다른 개성, 이를 바탕으로 하는 불협화음으로 꾸준히 웃음을 준다. 빌런으로 새롭게 합류한 김성오(피에르 쟝 역), 이순원(용출 역)의 존재감도 기대 이상이다. 두 사람은 서로 다른 위치에서 극에 새로운 활력을 선사한다.오는 22일 개봉. 15세 이상 관람가.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1.20 05:55
예능

[TVis] ‘신혼’ 조세호·‘예랑’ 김종민…‘1박 2일’ ♥핑크빛으로 물들었네

조세호와 김종민이 ‘1박 2일’에서 사랑꾼 면모를 자랑했다.19일 방송된 KBS2 예능 ‘1박 2일 시즌4’에서는 2025년 달력 촬영에 나선 여섯 멤버의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조세호는 지난해 10월 웨딩마치를 울린 9세 연하 아내와의 통화를 공개했다. 조세호는 베이스캠프로 이동하는 차 안에서 일을 마쳤다는 아내의 문자를 받고 곧장 통화를 걸었다.조세호의 아내는 애교 넘치는 목소리로 등장해 “아침에 전화 못 받아서 미안해 원래 언제든 받는데”라고 미안해하며 신혼 티를 냈다. 이어 아내는 “밥 먹었어? 오늘은 야외 취침하지 마. 오늘은 따뜻한 곳에서 자세요”라고 조세호를 걱정하기도 했다. 딘딘이 신혼집에 놀러 가겠다고 하자 조세호 아내는 “언제든 환영입니다”라고 화답했다.이후 최근 11살 연하와 오는 4월 20일 결혼 예정을 발표한 김종민은 다가오는 결혼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산악회 콘셉트로 달력 사진을 촬영하기 위해 출렁다리를 지나던 중 뒤처진 김종민을 문세윤과 유선호가 놀렸다.겁을 잔뜩 먹은 김종민에게 문세윤은 “버진로드라고 생각하고 걸어라. 신랑 입장”이라며 자극한 것. 이에 김종민은 “저도 언젠간 꼭 이런 날이 오지 않을까”라고 발걸음을 옮겨 눈길을 끌었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1.19 20:43
예능

[TVis] 전소민, 1년 만 컴백에 사고쳤다…하하 “너 일부러 그랬지” (런닝맨)

배우 전소민이 1년 만에 ‘런닝맨’에 돌아와 예능감을 발산했다.19일 방송된 SBS 예능 ‘런닝맨’에서는 전소민이 드라마 ‘지송합니다’에서 호흡을 맞춘 배우 최다니엘과 함께 출연했다. 이날 게임 진행에 앞서 팀이 발표되자 전소민은 자신 없어 하는 지예은에게 “되게 약하더만”이라고 말했다. 지예은은 “저 약해요”라고 수긍했다. 최다니엘은 지예은에게 “키가 엄청 크세요”라고 거듭 놀라워했다.슬레이트를 친 전소민은 ‘구 썸남’ 양세찬에게 “근데 너 오늘 왜 이렇게 못생겼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어진 피지컬 퀴즈 게임 첫 주자로 나선 전소민은 “나 머리 안 쓴지 너무 오래됐는데”라고 말해 멤버들의 “언제는 썼니”라는 핀잔을 들었다. 무게추 50kg를 당긴 채 정답을 맞춰야하는 게임에서 전소민은 꿈쩍도 하지 않아 당황했다. 40kg로 무게를 조절한 채 정답을 외쳤으나 전소민은 추를 놓쳐 하하에게 거듭 생크림을 터뜨렸다. 결국 참다 못한 하하는 “너 일부러 했지”라고 말하며 응징해 여전한 전소민과 남매 케미를 자랑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1.19 18:34
뮤직

제로베이스원, ‘닥터! 닥터!’ 두 번째 콘셉트 포토 공개

그룹 제로베이스원이 중독적인 비주얼로 컴백 열기를 끌어올렸다.제로베이스원(성한빈, 김지웅, 장하오, 석매튜, 김태래, 리키, 김규빈, 박건욱, 한유진)은 18일 0시 공식 SNS를 통해 미니 5집의 선공개곡 ‘닥터! 닥터!(Doctor! Doctor!)’의 두 번째 콘셉트 포토를 공개했다.공개된 사진 속 제로베이스원은 9인 9색 초현실 비주얼을 자랑하며, 보는 것만으로도 힐링을 선사하고 있다. 특히, 아홉 멤버는 마치 사랑에 중독된 모습이다. 핑크 톤의 오브제들과 함께, 사랑의 과정에서 겪게 되는 미스터리한 감정들을 그려낸 듯한 멤버들의 다양한 표정 연기가 인상적이다.색감 등 콘셉트 포토의 전반적인 무드는 발랄하고 키치하지만, 현실과 상상의 구분이 모호한 공간의 활용은 설명하기 힘든 묘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특히 최근 공개된 디지털 커버는 일본 호러 만화계의 거장 ‘이토 준지’가 작업한 것으로, 미스터리한 무드가 물씬 풍기는 작화를 통해 선공개곡 ‘닥터! 닥터!’를 향한 궁금증을 더욱 고조시킨 바 있다.‘닥터! 닥터!’는 사랑의 감정을 뜨거운 열병에 비유, 사랑이 없으면 살 수 없을 것 같은 애타는 마음을 중독성 있게 그린 이지 리스닝 계열의 곡이다. 찬란한 청춘 서사를 써 내려가고 있는 제로베이스원이 내달 미니 5집 발매를 앞두고 선공개하는 수록곡인 만큼 음악적 완성도에 대한 자신감을 엿볼 수 있다.제로베이스원은 한국과 일본에서 동시 컴백하며 역대급 쌍끌이 흥행을 정조준했다. 이들은 오는 2월 24일 미니 5집을 발매하는 가운데, 이에 앞서 1월 20일 수록곡 ‘닥터! 닥터!’를 선공개한다. 오는 1월 29일에는 일본 EP 1집 ‘프레젠트(PREZENT)’를 선보이며 국내는 물론 열도 팬들까지 사로잡을 채비를 마쳤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1.18 11:53
예능

“다른 여자와 성관계 가진 적 없어” 바람 남편 ‘검사 결과’ 거짓→아내 분노 (‘이혼숙려캠프’)

‘이혼숙려캠프’ 바람부부 남편의 심리 검사에 거짓이 나와 충격을 자아냈다.지난 16일 방송된 JTBC 예능 ‘이혼숙려캠프’에는 김찬호, 윤희아 부부가 출연해 배우자의 속마음을 알아보는 심리생리검사를 진행했다.이날 방송에서는 아내인 윤희아는 김찬호에게 “결혼 후 아내가 아닌 다른 여자와 성관계를 한 적이 있냐”고 질문했으나 남편은 “절대 없다”고 단호하게 답했다. 그러나 남편의 대답이 거짓으로 나와 충격을 자아냈다.서장훈은 “지금까지 거기까지는 가지 않았다고 계속 이야기 했는데 왜 이런 결과가 나왔을까” 물었고 남편은 “과거의 죄책감 때문인 거 같다”라며 “절대로 용납할 수 없다”고 부인했다.아내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다른 질문들은 다 상관이 없다. 첫 번째 질문이 문제다. 신뢰를 잃었다”고 말하며 “현장에서 도망치고 싶었다”고 심경을 밝혔다.이후 아내는 남편에게 “당신 여태까지 6년 동안 거짓말했냐”며 “캠프 오기 전에 이미 내가 말했었다 거짓말이면 ‘여기 오지 말자’라고 말했다”고 분노했다.앞서 남편은 “바람핀 것은 맞다. 그렇지만 성관계는 안했다”고 주장해 화제를 모았다. 그러면서 남편은 “오픈 채팅에서 만난 여자와 모텔까지 갔다. 같이 맞는데 성관계는 안 했다"고 말해 화제가 됐다. 남편은 “아내랑 다투고 오픈 채팅에 만난 여자랑 어쩌다 모텔까지 갔다. 누워서 스킨십을 하고 벌거벗은 상태가 됐으나 갑자기 죄책감이 밀려왔다. 그래서 뛰쳐 나왔다”며 성관계 사실에 대해 부인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1.17 09:22
뮤직

아이브, ‘레블 하트’ 선공개 전 콘셉트 포토 추가 공개

그룹 아이브가 오는 13일 선공개 곡 ‘레블 하트’ 발매를 앞두고 콘셉트 포토를 추가 공개했다.아이브는 지난 11일 공식 SNS 채널에 세 번째 EP 앨범 ‘아이브 엠파시’의 개인 및 단체 콘셉트 포토를 추가 게재했다. 가을, 장원영, 리즈에 이어 이번에는 안유진, 레이, 이서의 개인 콘셉트 포토와 단체 콘셉트 포토가 베일을 벗었다.먼저 화이트 퍼 재킷을 걸친 안유진은 깊이 있는 눈빛과 뚜렷한 이목구비, 패션 매거진 표지 모델을 연상케 하는 포토제닉한 포즈로 글로벌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 냈다.이어 독특한 펌 헤어 스타일을 완벽하게 소화한 레이는 치명적인 눈빛과 함께 레이만의 유니크한 무드를 탄생시켰고, 컴백 활동을 위해 보랏빛 헤어로 파격 변신한 이서는 신비롭고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며 팬심을 저격했다.단체 콘셉트 포토에서는 아이브의 돈독한 케미스트리가 돋보였다. 여섯 멤버들은 건물 옥상에서 다 함께 카메라를 응시하며 다채로운 비주얼을 자랑하는가 하면, 서로를 끌어안은 채 환히 웃음을 지으며 보는 것만으로도 기분 좋은 에너지를 선사했다.오는 13일 선공개되는 신보 타이틀곡 ‘레블 하트’는 다양한 서사를 가진 반항아들의 연대 행진을 그린 곡이다. 아이브는 ‘레블 하트’를 통해 또 한 번 ‘자기 확신’에서 파생된 새로운 스타일의 음악을 선보이며 리스너들의 귓가를 사로잡을 전망이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1.12 12:14
일본야구

'이혼설 일축' 걸그룹 아내 두고 바람난 일본 국대 유격수, "야구로 보답할 수 있도록"

불륜설로 논란의 중심에 선 겐다 소스케(32·세이부 라이온스)가 침묵을 깼다.12일 일본 매체 스포츠호치에 따르면 이날 겐다는 개인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저의 경솔한 행동으로 인해 심려와 걱정을 끼쳐 드린 점을 진심으로 사과한다. 또한 아내에게 힘들고 슬픈 마음을 안겨준 것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다. 일부 보도 내용과는 다르지만, 이번 사안에 대해 아내와 직접 대화를 나누었고 부부가 함께 앞으로 나아갈 것을 결심했다'며 이혼설을 일축했다.일본 주간지 주간문춘은 지난달 25일 '겐다가 긴자의 고급클럽에서 일하는 A 씨와 불륜관계'라고 폭로했다. 보도에 따르면 겐다는 지난해 11월 열린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기간 대만에서 A 씨와 밀회를 즐겼고 같은 달 열린 선수회 송년 골프 전날에는 사이타마현 한 호텔에서 동숙을 하기도 했다. 관련 사진이 함께 공개돼 파문이 일파만파 확산했다. 이에 대해 겐다는 '스스로 반성하고 야구로 보답할 수 있도록 정진해 나갈 것'이라며 '연초부터 연습을 이어온 시설로 옮겨 야구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겠다. 신뢰를 배신한 라이온스 팬 여러분과 라이온스 구단에 야구 인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그 신뢰를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다시 한번 죄송하다'라고 사죄의 마음을 밝혔다.겐타는 NPB를 대표하는 리그 정상급 내야수다. 2017년 신인왕 출신으로 베스트 나인 4회(2018~2021) 유격수 부문 골든글러브 7회(2017~2024) 등 화려한 개인 경력을 자랑한다. NPB 통산 타격 성적은 1011경기 타율 0.269(1067안타) 17홈런 265타점. 올 시즌에는 143경기 타율 0.264(138안타) 3홈런 21타점을 기록했다. 2019 프리미어12, 2020 도쿄 올림픽,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국가대표로 출전하기도 했다. 그의 아내는 걸그룹 노기자카46 멤버 출신 에토 미사로 2019년 10월 결혼, 슬하에 2명의 자녀를 두고 있다. 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01.12 08:53
예능

[TVis] 송중기 “♥케이티가 한국말 몰라도 좋아해” 세레나데 열창 (‘더 시즌즈’)

배우 송중기가 아내 케이티를 위한 세레나데를 선보였다.10일 방송된 KBS2 ‘더 시즌즈-이영지의 레인보우’에는 영화 ‘보고타: 마지막 기회의 땅’으로 돌아온 배우 송중기가 찾아왔다. 이날 송중기는 “와이프는 한국음악과 문화를 저를 만나고 접했다”며 “저는 잔나비 노래를 좋아해서 차에서 습관처럼 틀어놓는데 ‘주저하는 연인들을 위해’, 곽진언씨 ‘자랑’ 등 제가 좋아하는 노래를 듣다보니 와이프가 한국말을 몰라도 멜로디를 좋아하더라”라고 말했다.송중기의 사랑꾼 면모에 이영지는 “이 가정 끼고 싶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가장 의미 있는 노래를 묻자 송중기는 “위로받고 기대고 싶을 때 보는 드라마가 있다. ‘나의 아저씨’다”라며 “OST중에 곽진언 씨가 리메이크한 ‘내마음에 비친 내모습’ 들려주고 싶어서 골라봤다”라면서 무대를 선보였다. 담백하고 기교 없는 목소리로 노래를 마친 송중기는 뒤이어 성시경의 ‘두 사람’을 선곡해 열창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1.10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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