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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연극 ‘가족의 재구성’ 돌아온다…12일 첫선

연극 ‘가족의 재구성’이 돌아온다. 6일 극단 이경에 따르면 창단 10주년을 맞아 ‘가족의 재구성’이 무대에 오른다. ‘가족의 재구성’은 피로 섞이지 않은 남남이 가족을 구성해 살아간다는 가상의 설정을 통해 해체된 가정을 경험한 사람들의 아픈 현실을 들여다보고, 가정의 진정한 의미를 그리는 내용이다. 극중 집안의 가장인 수호 역할은 연극 ‘조선간장’, ‘돈키호테 기사’, ‘일등급 인간’ 등 연극연출가로 활약하다가 무대로 복귀한 관록의 배우 하지우, 연극 ‘행복총량의 법칙’, ‘소원카페’, 뮤지컬 ‘플라스틱 몬스터’ 등에 출연한 홍성민이 연기한다. 수호의 아내이자 두 아들과 딸의 엄마 유선은 넷플릭스 ‘조명가게’, 영화 ‘벌새’, ‘똥파리’ 등 드라마와 영화에서 존재감을 선보인 베테랑 배우 이승연와 함께 연극배우 이소희가 맡는다. 이 외에도 뮤지컬 ‘토요일밤의 열기’, ‘내사랑 내곁에’, 연극 ‘야경’, ‘햄릿’ 등 뮤지컬과 연극무대를 종횡무진하는 배우 강동하 등이 출연한다. 또 넷플릭스 ‘종말의 바보’, ‘카터’ 등에 출연한 배우 박현서, 1948년 ‘수사반장’ 아역배우로 데뷔한 후 40년 넘게 연기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배우 문혁, 연극 ‘면회’, ‘왕을 죽어가다’ 등에서 열연한 배우 정서호, 웹드라마 ‘나무의 시간’, ‘타임테이블’ 등에 출연한 신예 배우 이나 등이 의기투합했다.‘가족의 재구성’은 오는 12일부터 내달 9일까지 대학로 더 씨어터에서 공연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2.06 18:10
예능

[TVis] ‘신혼’ 조세호·‘예랑’ 김종민…‘1박 2일’ ♥핑크빛으로 물들었네

조세호와 김종민이 ‘1박 2일’에서 사랑꾼 면모를 자랑했다.19일 방송된 KBS2 예능 ‘1박 2일 시즌4’에서는 2025년 달력 촬영에 나선 여섯 멤버의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조세호는 지난해 10월 웨딩마치를 울린 9세 연하 아내와의 통화를 공개했다. 조세호는 베이스캠프로 이동하는 차 안에서 일을 마쳤다는 아내의 문자를 받고 곧장 통화를 걸었다.조세호의 아내는 애교 넘치는 목소리로 등장해 “아침에 전화 못 받아서 미안해 원래 언제든 받는데”라고 미안해하며 신혼 티를 냈다. 이어 아내는 “밥 먹었어? 오늘은 야외 취침하지 마. 오늘은 따뜻한 곳에서 자세요”라고 조세호를 걱정하기도 했다. 딘딘이 신혼집에 놀러 가겠다고 하자 조세호 아내는 “언제든 환영입니다”라고 화답했다.이후 최근 11살 연하와 오는 4월 20일 결혼 예정을 발표한 김종민은 다가오는 결혼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산악회 콘셉트로 달력 사진을 촬영하기 위해 출렁다리를 지나던 중 뒤처진 김종민을 문세윤과 유선호가 놀렸다.겁을 잔뜩 먹은 김종민에게 문세윤은 “버진로드라고 생각하고 걸어라. 신랑 입장”이라며 자극한 것. 이에 김종민은 “저도 언젠간 꼭 이런 날이 오지 않을까”라고 발걸음을 옮겨 눈길을 끌었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1.19 20:43
예능

강훈 “연하는 어때요?”…환호성 자아낸 ‘태연’ 이행시 화제

배우 강훈이 가수 태연의 이름으로 이행시를 지은 장면이 핑크빛 분위기를 자아내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21일 방송된 tvN 예능 ‘놀라운 토요일’에는 배우 강훈, 송건희, 유선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이날 강훈은 고정 출연진인 태연의 오랜 팬임을 고백했다. 이에 앞서 강훈은 각종 예능에 출연해 태연에 대한 팬심으로 배우를 시작하게 됐다고 여러 차례 언급하기도 했다. 이날 강훈은 “꿈에 그리던 날이었다”며 태연을 향한 여전한 팬심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이에 다른 출연진들이 강훈과 태연을 옆자리에 앉도록 자리를 옮겨주었고, 두 사람의 투샷이 완정했다.태연과 마주한 강훈은 “제가 소녀시대도 많이 좋아했고, 태연님을 좋아했다. 배우가 된 것도 태연님 덕분이다 감사하다”고 인사했고, 태연은 수줍게 “진짜 만나 뵙고 싶었는데 방송에서 말씀해주셔서 너무 고맙다”고 호응했다.이어 강훈은 ‘태연’으로 이행시도 선보였다. 강훈은 “태연누나, 연하는 어때요?”라며 수줍었던 모습과는 달리 저돌적으로 말했고, 모두의 환호성을 자아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2.22 16:46
예능

‘조세호·이준 합류’ 1박 2일, 새 포스터 공개… 친근한 분위기

‘1박 2일’이 새 단장을 마쳤다. 16일 KBS2 예능프로그램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 측은 멤버 6인(김종민, 문세윤, 조세호, 이준, 딘딘, 유선호)의 모습이 담긴 새 메인 포스터 이미지를 공개했다.포스터 속에는 새 멤버 조세호, 이준을 비롯해 김종민, 문세윤, 딘딘, 유선호가 나란히 앉아 환하게 웃음 짓고 있다. 전혀 어색함이 느껴지지 않는 자연스러운 구도를 형성한 여섯 멤버는 마치 원래부터 함께 했었던 것처럼 친근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보는 이에게도 흐뭇함을 선사했다.조세호와 이준이 새 멤버로 합류하면서 6인 체제를 새롭게 구축한 ‘1박 2일’ 팀은 최근 첫 촬영을 성공적으로 마치면서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제작진에 따르면 여섯 멤버는 함께 진행한 첫 녹화였음에도 시종일관 유쾌한 웃음을 만들어내며 촬영 현장 분위기를 떠들썩하게 했다는 후문이다.뿐만 아니라 17년 만에 ‘1박 2일’ 맏형 타이틀을 획득한 김종민, 지난 2016년 막내 PD로 시작해 8년 만에 메인 PD로 올라선 주종현 프로듀서 역시 첫 촬영부터 남다른 존재감을 발산했다고 해 더욱 궁금증을 자아낸다.‘1박 2일’ 시즌4는 오는 18일 방송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8.16 09:24
연예일반

뉴진스 “다음엔 꼭 ‘1박2일’로”…예능 컬래버 ‘완성’

‘1박 2일’이 그룹 뉴진스와 함께 유쾌한 웃음을 전했다.지난 9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에서는 강원도 철원군으로 여행을 떠난 여섯 멤버의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의 시청률은 6.1%(닐슨코리아 전구 기준)를 기록했다. 특히 멤버들이 뉴진스와 퇴근을 건 게임 배틀에서 최종 승리하며 세리머니로 ‘하입 보이’(‘Hype Boy’)를 선보이고, 한껏 신난 유선호가 뉴진스와 완벽 호흡을 자랑하는 춤 실력으로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하는 장면에서는 최고 시청률이 9.2%까지 올랐다.모내기를 마치고 베이스캠프에 모인 ‘1박 2일’ 멤버들은 잠자리 복불복 없는 전원 실내 취침에 환호했다. 하지만 다음날 아침 아이돌 그룹 ‘흥청망청’으로 분해 손님으로 오는 아이돌 그룹과 배틀을 펼쳐야 하는 타이트한 스케줄이 예고되자 멤버들은 평소와는 또 다른 부담감을 안게 됐다.배틀을 위해 늦은 시간까지 단체 보컬 트레이닝에 임한 ‘1박 2일’ 여섯 멤버는 다음날 아침 일찍부터 헤어 스타일링과 메이크업을 받고 아이돌 모드를 장착했다. 모든 준비를 마치고 대결 장소에 도착한 멤버들은 깜짝 손님이 뉴진스임을 알게 되자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발등 부상으로 이날 촬영에 불참한 혜인을 제외한 뉴진스 멤버 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은 “첫 지상파 예능 출연이라 긴장도 많이 했고, 잘할 수 있을지 걱정됐지만 베테랑 선배님들 믿고 왔다”며 ‘1박 2일’ 출연을 결심한 계기를 밝혔다. 또한 뉴진스는 김종민의 레전드 명장면 중 하나인 ‘가능한’을 언급하면서 애청자임을 셀프 인증하기도 했다.장소를 고석정 꽃밭으로 옮긴 뒤 ‘1박 2일’ 멤버들은 뉴진스가 보는 앞에서 전날 밤 연습했던 ‘흥청망청’의 데뷔 무대를 선보였다. 기대 이상의 실력을 보여주는 ‘흥청망청’의 라이브와 문세윤의 소울 과다 애드리브에 뉴진스는 아낌없는 환호와 격한 리액션으로 화답했고, “힐링됐다”, “소름 돋았다” 등의 칭찬까지 쏟아내며 멤버들을 뿌듯하게 만들었다.곧이어 아이돌의 덕목을 가리는 ‘1박 2일'과 뉴진스 멤버들의 배틀이 시작됐다. 몸풀기 게임으로 '전원 동작 일치 게임'이 펼쳐진 가운데, 선공에 나선 '1박 2일' 멤버들은 제시어 '유선호'를 듣고 혼자 다른 포즈를 취한 나인우의 실수로 20점을 얻는데 그쳤다. 뉴진스 역시 혼자 반대 동작을 계속 취하는 다니엘의 존재감이 두드러졌고, 나인우는 “다니엘 씨 반갑습니다”라며 동질감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몸풀기 게임을 동점으로 마친 ‘1박 2일’과 뉴진스는 1라운드 배틀 '엔딩 포즈 -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미션에 돌입했다. 아이돌의 덕목 중 하나인 '엔딩 포즈'와 게임을 동시에 진행해야 하는 1라운드의 심판을 맡은 딘딘은 뉴진스에게만 관대한 편파 판정을 펼쳤고, '1박 2일' 멤버들 역시 이에 동조하며 첫 대결은 뉴진스의 승리로 끝났다.다음 배틀은 '무대 표현력'을 확인할 수 있는 '방과 방 사이' 게임이었다. 뉴진스가 고난도 문제에 고전한 반면 '1박 2일' 멤버들은 풍부한 게임 경험을 바탕으로 더 많은 문제를 맞히면서 2라운드 대결의 승리를 가져갔다.3라운드는 팀원 전체가 릴레이로 춤을 추다가 100초가 되는 순간에 마지막 주자가 종을 치는 방식의 게임 '100초 댄스 댄스'였다. '1박 2일' 멤버들과 뉴진스는 흘러나오는 다양한 노래에 맞춰 흥겨운 댄스 파티를 펼쳤고, 100초와 가까운 97초에 종을 친 하니의 활약에 힘입어 뉴진스가 3라운드 승리를 거뒀다.이어 승점 200점을 건 마지막 라운드 '복불복 간식 3종 세트 맞히기' 대결이 펼쳐졌다. 식초 요구르트, 고추냉이 붕어빵, 소금어묵으로 구성된 3가지 복불복 간식을 세 번 연속으로 피해야 승리하는 이 대결에서 뉴진스의 첫 주자로 나선 해린은 식초 요구르트를 마시고도 전혀 아무렇지 않은 모습으로 '1박 2일' 멤버들과 제작진은 물론, 같은 팀 멤버들까지 속였다.'1박 2일' 멤버들도 식초 요구르트의 늪을 통과하지 못한 가운데, 김종민은 "예능에서는 이렇게 드셔야 합니다"라며 입에 삼켰던 식초 요구르트를 자신의 옷에 그대로 뿜는 시범을 보이며 예능 베테랑의 위엄을 드러냈다. 충격적인 광경을 목격한 뉴진스 멤버들은 비명을 지르며 경악을 금치 못했다.뉴진스와 '1박 2일' 멤버들 모두 실패가 계속된 가운데, 쿨하게 도전한 나인우는 1, 2단계를 모두 가뿐히 통과하며 성공 가능성을 높였다. 소금어묵이 걸린 마지막 단계에서 나인우는 다니엘이 골라준 어묵을 선택해 3단계까지 통과하며 '1박 2일' 팀의 극적인 역전승을 이끌었다.'1박 2일' 멤버들과 함께 승리 세리머니, 클로징 촬영까지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뉴진스 멤버들은 "어렸을 때 엄마랑 '1박 2일'을 재미있게 봤었다. 그래서 오늘 출연한 게 더욱 신기하고 재미있었다"고 소감을 밝히며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저희도 1박 2일로 다시 촬영에 참여해보고 싶다"라는 바람을 전했다.‘1박 2일’은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10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6.10 09:37
연예일반

‘신들린 연애’ 메인 포스터 전격 공개 “험한 연애가 나왔다”

점술가들의 연애 리얼리티 ‘신들린 연애’가 연애 프로그램에 새바람을 불러올 예정이다.3일 SBS ‘신들린 연애’는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오는 18일 첫 방송을 앞둔 ‘신들린 연애’는 MZ 점술가들의 운명을 건 기기묘묘한 연애 리얼리티로 남의 연애운만 점쳐주던 남녀 점술가 8인이 직접 자신의 연애운을 점치며 운명의 상대를 찾는 프로그램이다.공개된 이미지 속에는 점술을 연상시키는 요소들로 채워진 동양적이면서도 트렌디한 화풍의 그림이 담겨 눈길을 끈다. 특히 ‘험한 연애가 나왔다’라는 문구가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자아내며 첫 방송을 향한 기대가 고조된다.‘신들린 연애’는 전에 없던 소재로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며 연애 프로그램의 새로운 맛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각기 다른 점술 분야에 종사하는 여덟 남녀가 서로를 점치며 어떤 로맨스 전개를 펼쳐 나갈지 각종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는 중이다.더불어 신동엽과 유인나, 가비, 유선호로 구성된 MC 군단과 함께 박성준 역술가의 전문적인 시각까지 더해져 풍성한 볼거리 또한 선사할 전망이다.‘신들린 연애’는 오는 18일 오후 10시 20분 첫 방송된다.이수진 인턴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6.03 15:28
연예일반

‘미녀와 순정남’, 주말 안방극장 책임질 연기 베테랑 총출동

‘미녀와 순정남’의 배우 박상원, 이일화, 정재순, 임예진, 이두일, 윤유선, 김혜선이 7인 7색 명연기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총출동한다. 오는 23일 저녁 7시 55분 첫 방송 예정인 KBS 2TV 새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은 하루아침에 밑바닥으로 추락하게 된 톱배우와 그녀를 사랑해 다시 일으켜 세우는 초짜 드라마 PD의 산전수전 공중전 인생 역전을 그린 파란만장한 로맨스 성장드라마다. 최고의 배우들과 제작진의 합을 예고하며 작품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17일 ‘미녀와 순정남’ 측은 극을 이끌어갈 박상원(공진택), 이일화(장수연), 정재순(공대숙), 임예진(소금자), 이두일(고현철), 윤유선(김선영), 김혜선(홍애교)의 스틸을 공개했다. 박상원은 극 중 공진단(고윤)의 배다른 형이자 APP 그룹 회장인 공진택을 연기한다. 공진택은 일적으로는 결단력 있고 카리스마 있지만 집에서는 한없이 다정한 인물이다. 진택의 아내 장수연 역은 이일화가 맡았다. 그녀는 부모님의 주선으로 진택을 만나 평화로운 가정을 이루고 있지만 남모를 비밀을 간직하며 노심초사한다. 과연 그 비밀이 무엇일지, 두 사람이 선보일 부부 호흡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정재순은 진택의 고모 공대숙 역으로 분한다. 대숙의 존재가 조카인 진택 가정에 새로운 긴장감을 불어넣는다고. 관록이 깃든 연기로 극을 흥미진진하게 이끌어갈 정재순의 활약이 기대된다. 한편 임예진과 이두일은 각각 소금자, 고현철 역으로 모자지간을 선보이고, 필승의 엄마이자 현철의 아내 김선영 역은 윤유선이 연기한다. 이들은 고부갈등을 포함해 극 중 일어나는 다양한 가족 문제로 예비 시청자들에게 쫄깃한 긴장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진단의 엄마 홍애교 역은 김혜선이 맡아 열연을 펼친다. 진단을 위해서라면 물불 가리지 않는 아들 바보로 그를 APP 그룹 회장 자리에 앉히고자 노력한다. 김혜선은 특유의 차진 캐릭터 소화력으로 매력을 극대화할 전망이다. 이와 관련 ‘미녀와 순정남’ 제작진은 “중견 어벤져스 군단 박상원, 이일화, 정재순, 임예진, 이두일, 윤유선, 김혜선의 열연은 극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 예정”이라면서 “믿고 보는 명품 배우들이 가져올 폭발적인 시너지를 기대하셔도 좋다”고 전했다. 이처럼 박상원, 이일화, 정재순, 임예진, 이두일, 윤유선, 김혜선 등 탄탄한 연기 내공을 지닌 배우들이 한자리에 모인 것만으로도 극에 무게를 더해주고 있다. 독보적인 존재감을 자랑하는 중견 어벤져스 군단의 활약은 오는 23일 저녁 7시 55분 첫 방송 예정인 KBS 2TV 새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에서 만나볼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3.17 15:32
연예일반

‘재벌X형사’ 살인 용의자=곽시양?.. 충격 반전에 최고 9.8%

안보현이 살인 용의자를 검거하려 출동한 현장에서 형 곽시양과 조우하는 충격적인 반전이 벌어졌다.지난 15일에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재벌X형사’ 13화는 강하서 강력 1팀에서 한수그룹 회장이자 진이수(안보현)의 아버지인 진명철(장현성)의 자택에서 벌어진 사망사건 수사를 착수함과 동시에 이수의 혼외자 스캔들이 터지는 등 한수일가를 뒤흔드는 대형 사건이 연이어 발생해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이에 ‘재벌X형사’는 닐슨코리아 기준 최고 시청률 9.8%, 전국 8.3%, 수도권 8.1%를 기록했다. 또한 2049 시청률은 2.4%를 기록하며 금토드라마 1위를 수성했다.이날 방송은 진회장의 집에서 벌어진 미스터리한 사망 사건과 함께 강렬한 서막을 열었다. 한 남성이 복부를 칼에 찔린 채 직접 차를 몰고 진회장의 저택에 갔고, 필사적으로 담장을 기어오른 남성은 그대로 앞마당에 추락, 누군가에게 전화를 걸다가 의식을 잃었다. 다음 날 아침, 진회장이 시장 선거 상대 후보인 왕종태(장혁진)보다 우세한 여론조사 결과가 나오며 훈훈한 분위기가 이어졌지만, 문제의 남성 시신이 발견되며 일순간 상황이 역전됐다. 더욱이 강하서 강력 1팀이 사건을 배당 받고 진회장의 저택으로 출동하며 파란이 시작됐다.이수는 아버지의 집에서 사망 사건이 벌어졌다는 사실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더욱이 사망자가 무엇 때문에 진회장의 집에 들어온 것인지 알 수 없고, 이수 집안 사람 그 누구도 사망자를 모른다고 주장하는 상황. 이때 사건 당시 집에 있던 진회장의 와이프 조희자(전혜진)은 사건에 관해 묻는 강현(박지현)과 이수에게 ‘자신은 전혀 관계가 없다’며 히스테릭한 반응을 보이면서도 “그 사람이 어떻게 죽은 거냐”고 묻는 등 수상한 모습을 보여 의문을 자아냈다. 이 소식은 진회장과 진승주(곽시양)에게도 전해졌다. 진회장은 선거를 앞두고 벌어진 악재에 크게 당황했다. 반면 어머니가 걱정돼 집으로 돌아왔다가 이수와 강현을 만난 승주는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이면서도 언뜻언뜻 의미심장한 눈빛을 보여 긴장감을 더했다.이후 사망자가 이미 실종 신고가 된 한대훈(홍서준)이라는 인물로 밝혀졌고, 한대훈의 아내(양소민)는 이수와 강현에게 한대훈이 결혼 후 사업 실패를 계속하다가 도박에 빠졌으며 6개월 전 연락도 없이 사라졌다면서 한수그룹과는 아무 관계가 없는 사람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진회장 저택 사건이 기사화되면서 언론은 사망자와 한수일가의 관련성에 포커스를 맞췄다. 이에 진회장은 “만일 그 분의 죽음이 저희 집안과 관련이 되어 있다면 책임을 지겠다”라고 언론에 공표하며 자신과 가족의 결백을 주장했다. 그러나 집에 돌아와 희자와 마주한 진회장은 한대훈과 희자의 관계를 의심해, 사건의 전말에 궁금증을 치솟게 했다.한편 강력 1팀은 한대훈 차량 내부 블랙박스 영상을 통해 용의자와 사건 현장을 특정했다. 준영(강상준)은 범행 현장으로 추정되는 야산을 조사해 사망자의 행적을 추적했고, 이수와 강현은 사망 전 한대훈의 차에 함께 타고 있던 폭행 전과 6범 오광식(유일한)을 은신처에서 체포했다. 하지만 오광식은 한대훈의 사망 사실을 전혀 모르는 눈치였다. 또한 자신은 그저 조폭들의 심부름으로 한대훈에게 빚을 받기 위해 함께 다녔을 뿐이며, 사건 당일 한대훈이 ‘12억을 한 번에 갚을 수 있는 건수가 있다’고 말해 야산에 따라갔는데 괴한들이 나타나 한대훈을 공격했다고 주장했다.이에 이수는 오광식을 잡범이라고 판단했고, 그 순간 충격적인 사실이 드러났다. 한대훈이 사망 직전 전화를 건 인물이 승주로 밝혀진 것. 깜짝 놀란 이수는 곧장 승주를 찾아가, 한대훈을 아느냐고 물으며 통화기록에 대해 말했다. 승주는 당혹스러워하던 것도 잠시, 한대훈과의 만남을 떠올렸다. 진회장의 출판기념회장에서 한대훈에게 명함을 받은 게 전부라는 것. 이수는 사건의 정황상 승주와 한대훈의 관계를 허투루 흘릴 수 없었고, 승주에게 재차 한대훈과의 연결고리를 캐물었다. 이에 승주는 단호한 모습으로 “내가 단 한 번이라도 너한테 거짓말한 적이 있니? 믿어. 나 그 사람 전혀 모르는 사람이야”라고 일축했다. 하지만 모든 의구심이 풀리지 않았던 이수는 출판기념회 당일 CCTV를 확인하기 위해 한수그룹 보안실로 찾아갔다.복잡한 심경으로 집에 돌아온 이수는 또 한 번의 파란을 맞이했다. 왕종태가 시장 선거를 앞두고 발생한 진회장의 네거티브 이슈에 불을 지피려는 요량으로, 끝내 이수의 혼외자 스캔들을 터뜨린 것. 이수가 집 앞에 진을 친 기자들의 집중포화에 당황하자, 이 모습을 목격한 강현과 미숙(윤유선)이 나서서 이수를 보호했다. 이후 둘만 남은 강현은 이수를 진심으로 위로했지만, 가정사에서 비롯된 연이은 사건에 마음을 다친 이수에게 그늘이 역력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이때 진회장이 이수를 불러 자신으로 인해 여러모로 곤경에 처한 이수에게 진심으로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하지만 이수에겐 명철의 사과를 받아줄 마음의 여유가 없었다. 이수는 “당신이 시장 선거에 나가면 내가 이렇게 될 거라는 걸 정말 몰랐느냐”라고 모진 말을 던지고 매정히 돌아서 보는 이의 마음까지 짠하게 했다.다음 날, 밤새 한대훈의 블랙박스와 CCTV 영상을 모두 분석한 경진(김신비)이 새로운 유력 용의자 최현배(김윤성)를 특정해냈다. 최현배는 사건 당일 한대훈의 차량을 미행하고, 사건 장소인 야산부터 진회장의 저택까지 모두 따라다닌 인물. 앞서 오광식이 말한 괴한 중 하나일 가능성이 매우 높았다. 이에 강현과 준영은 용의자 검거를 위해 즉각 출동했다. 그리고 가슴앓이와 악플 세례로 인해 뜬눈으로 밤을 지새운 이수는 ‘수사의 치트키 안 올 거냐?’는 준영의 문자를 받고 다시금 마음을 다 잡은 뒤 체포조에 합류해 흐뭇한 미소를 자아냈다.이 가운데 극 말미,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장감 속 반전이 폭발했다. 이수와 강현, 준영이 잠복을 이어가던 중 최현배가 모습을 드러냈고, 강현은 최현배의 뒤를 밟아 공범까지 잡자는 계획을 세웠다. 이후 세 사람은 폐건물에서 최현배가 누군가와 접선하는 현장을 기습했다. 강현과 준영이 최현배를 쫓고, 이수가 공범 쪽을 쫓게 된 상황. 최현배를 체포한 강현은 그의 차 트렁크에서 피투성이가 된 여성을 발견하고 경악했다. 더욱이 홀로 공범을 쫓아간 이수가 체포한 사람이 바로 형인 승주로 밝혀지며 극이 종료돼, 시청자들을 충격으로 몰아넣었다. 이에 세상 둘 도 없던 의좋은 이복 형제의 운명은 어떻게 될지, 트렁크 속 납치된 여성은 누구일지 의문이 꼬리에 꼬리를 물며, 예측할 수 없는 전개로 시선을 붙드는 ‘재벌X형사’ 다음 화에 기대감이 고조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3.16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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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X형사’ 안보현·박지현, 출구 없는 수조에서 죽다 살아나

‘재벌X형사’ 안보현과 박지현이 성공적으로 수사를 마무리했다.지난 9일에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재벌X형사’ 12화에서는 이수(안보현)와 강현(박지현)이 의문의 연쇄 자살 사건의 근원인 사이비 집단 ‘오륜회’에서 잠입 수사를 펼친 끝에, 악질적인 범죄 혐의를 모조리 밝혀내고, 안타까운 신도들을 구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재벌X형사’ 12화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 10.1%를 기록했다.앞서 오륜회 교주(최정우)의 사택에 몰래 숨어 들었다가 오륜회 일원에게 발각 당할 위기에 놓였던 강현은 이수의 기지로 상황을 모면하고 무사히 숙소로 돌아왔다. 이후 방으로 돌아온 이수는 강현에게 건네받은 지문 샘플을 오륜회 밖에 있는 최 이사(김명수)에게 보내기 위해 긴박한 작전을 이어갔다. 오륜회가 이수의 휴대전화를 보관하고 있는 상황. 이에 이수는 창문틀에 지문 샘플을 끼워둔 채 형광등으로 모스부호를 만들어 누군가에게 메시지를 전해 의아함을 자아냈다.오륜회 바깥 상황 역시 파란의 연속이었다. 다음 날 최 이사는 이수에게서 전해 받은 지문 샘플을 들고 강하서에 찾아가 준영(강상준)과 경진(김신비)을 비롯한 형사들에게 이수와 강현의 잠입 사실을 전했다. 강하서에서는 ‘보리’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교주의 신원을 알아내기 위해 노력하던 상황. 지문 감식 결과 보리의 정체는 사기 전과 3범인 신우혁으로 밝혀졌다. 이와 함께 오륜회 총무 이성욱(성환) 사망 사건이 보도되면서, 강현이 휴가를 갔다고 믿었던 아버지 형준(권해효)과 미숙(윤유선)은 딸의 안위를 걱정했고, SBC 기자 이기석(서동원)은 후배 기자가 취재를 위해 오륜회에 잠입한 사실을 알아채고 강하서에 공조를 요청하는 등 사건의 크기가 눈덩이처럼 커졌다.한편 오륜회 내부 상황은 한층 긴박해졌다. 오륜회와 커넥션이 있는 강하서 서장 황성구(김병춘)를 통해 강현이 잠입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신우혁이 오륜회 매니저(백수희)를 통해 신입회원 리스트를 확인한 것. 그러나 신우혁의 심복인 줄 알았던 매니저는 사실 잠복 취재 중이던 SBC 김정연 기자였고, 김 기자가 한발 먼저 강현의 인적 사항을 리스트에서 빼낸 덕분에 강현은 위기를 모면할 수 있었다. 김 기자는 강현에게 내부에서 취재한 신우혁과 오륜회의 악질적인 행태를 고발했다. 다단계 회사의 노하우로 사이비 종교를 만든 신우혁이 신도들을 동원해 요양병원 봉사활동을 다니며 노인들에게 마약 성분이 들어있는 차를 대접해 중독시키고, 돈 많고 갑자기 죽어도 이상하지 않은 노인을 선별해 전 재산을 바치면 좋은 후생을 얻을 수 있다고 속인 뒤 독약으로 살해한다는 것. 김 기자는 교주의 응답을 받았다는 것은 독약을 받는다는 의미라며 이번에 응답을 받게 될 신도는 총 일곱 명이라고 귀띔했다. 이어 교주가 강현의 존재를 눈치 챈 것 같다며 피신하라고 조언했지만 강현은 사람들을 구하겠다며 정중히 거절했다.외부의 수사도 급진전됐다. 신우혁은 파이프에 관통상을 당한 적도 없었고, ‘몸에 칼을 대지 말라’는 오륜회의 교리가 무색하게 얼굴 전체를 성형한 뒤 도주할 계획까지 꾸미고 있었다. 이 사실을 오륜회 핵심 멤버인 이성욱과 문동수(신희국)가 알아차리자 입막음 차원에서 살해한 것으로 보이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수집된 증거들로는 체포의 명분이 부족했기 때문에, 신우혁의 살인 혐의를 입증할 수밖에 없었다. 이에 준영과 경진은 부검을 거부하고 있는 이성욱의 아내(이다영)를 찾아가 신우혁의 모든 거짓말과 범죄 행각을 밝히며, 오륜회의 신도로서 그녀가 품고 있던 맹목적인 믿음을 산산조각내며 끝내 부검 동의를 얻어냈다.이수와 강현은 신우혁이 신도들에게 독약을 주는 현장을 기습할 계획을 세우고 다음 날 아침으로 디데이를 정했다. 하지만 그 전에 이미 신우혁이 김 기자가 강현의 인적 사항을 빼돌렸다는 사실을 알아챈 후 김 기자를 사택으로 끌고 갔다. 강현은 이를 목격하고 위장을 벗어 던지며 이수까지 불러내 예정보다 빨리 오륜회와의 전면전을 시작했다. 두 사람은 신우혁의 수하들과 격렬한 혈투를 벌였지만, 수적 열세를 극복할 수 없었다. 결국 이수와 강현을 결박한 신우혁은 두 사람을 살해한 뒤 흔적도 없이 사라질 것이라고 비아냥거려 보는 이를 분노하게 했다. 이때 이수가 반전 카드를 꺼냈다. 이수는 신우혁에게 사택 주변에서 한수전자 개발팀이 만든 신형 '투명 스텔스 드론'이 비행 중이며 지금 팀원들이 출동 중이라고 으름장을 놓은 것. 하지만 신우혁은 이수의 때아닌 드론설에 코웃음을 치고는 사택 마룻바닥 아래 숨겨져 있던 비밀 수조에 두 사람을 가둬버린 뒤 배수관에 물을 틀고 도주해버렸다. 강현은 익사체로 발견된 문동수가 이곳에서 살해당했음을 직감했고, 이수와 강현은 점점 물이 차오르는 수조에 갇혀 동료들이 달려 오기만을 기다려 손에 땀을 쥐는 긴장감을 자아냈다.그 순간 이수의 허풍 같은 주장이 사실로 드러나 짜릿한 전율을 선사했다. 드론을 통해 이수의 구조 신호를 확인한 최 이사는 강하서로 달려가 상황을 알렸다. 이에 형사들은 특공대까지 동원해 현장에 출동, 연락을 받은 이기석도 오륜회의 근거지로 향했고 도주하던 신우혁 일당은 언론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특공대에 의해 보기 좋게 검거됐다. 하지만 형사들은 사택 어느 곳에서도 이수와 강현을 찾을 수 없었고, 점점 차오르는 수위 속에서 강현이 정신을 잃어 위기감이 최고조로 치달았다. 이때 준영은 수조 벽을 두드리는 이수의 구조 신호를 캐치하고 바닥에 수조가 있다는 사실을 알아냈고, 촌각을 다투는 가운데 수조로 이어지는 파이프관을 발견한 경진이 실탄으로 파이프관을 깨뜨리며 차오르는 물을 막았다. 다행히 수조에서 물은 빠졌지만, 강현의 의식을 잃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에 이수는 처절한 심폐소생술로 간신히 강현의 숨을 돌려놓았고, 때마침 준영이 수조 문을 여는 스위치를 찾아내 두 사람을 구조하는 데 성공했다. 이후 안 팀장(김결)의 배려로 강현이 비로소 신우혁의 손목에 수갑을 채우고, 독약을 받을 위기에 놓였던 신도들을 구해낸 뒤, 소식을 듣고 달려온 부모님의 품에 무사히 돌아가 통쾌하고도 묵직한 여운을 선사했다.여기에서 끝이 아니었다. 이성욱의 시신을 부검하던 윤지원(정가희 분)이 이성욱의 위장에서 사망 전 일부러 삼킨 것으로 보이는 USB 메모리를 발견하고, 이를 강하서 형사과장 박찬건(이도엽)에게 건넨 것. 그 안에는 이성욱의 자백 영상과 신우혁의 범죄 증거, 나아가 신우혁에게 뒷돈을 받는 황성구의 얼굴이 찍힌 영상이 담겨 있었다. 형사과장은 자신의 상사인 황성구를 체포하며 경찰 내부의 비리까지 뿌리뽑았다. 그리고 억울하게 파면당했던 형준이 강하서의 서장으로 복직하며 모든 것이 해피엔딩으로 마무리됐다.그러나 극 말미, 새로운 사건과 함께 이수의 앞날에 파란이 예고됐다. 피를 흘리는 한 남성이 이수의 부친 진명철(장현성)의 집에서 사망하는 사건이 벌어진 것. 더욱이 함께 공개된 예고 영상에는 사망자가 마지막으로 통화한 사람이 이수의 형 진승주(곽시양)로 밝혀지고, 이수 모친의 죽음이 기사화되는 등 이수의 가족 모두가 엄청난 소용돌이 속에 휘말리는 모습이 그려져 향후 전개에 궁금증을 수직 상승시켰다.‘재벌X형사’는 철부지 재벌3세가 강력팀 형사가 되어 보여주는 ‘돈에는 돈, 빽에는 빽’ FLEX 수사기. 매주 금, 토 밤 10시에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3.10 09:26
프로농구

박지현-김단비 42득점 합작 우리은행, 박신자컵 2연승 [IS 청주]

주말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첫 경기에서 승전고를 울린 건 지난 시즌 WKBL 챔피언 아산 우리은행이었다.위성우 감독이 이끄는 우리은행은 27일 오전 11시 충북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용인 삼성생명과의 ‘2023 우리은행 박신자컵’ 조별 예선 A조 2일 차 경기에서 76-67로 이겼다.우리은행은 이날 승리로 조별 2연승을 거뒀다. 대회 첫날(26일)엔 2차 연장 접전 끝에 도요타 안텔롭스(일본)를 꺾었다. 승리의 주역은 국가대표 듀오 박지현과 김단비였다. 박지현(28득점)과 김단비(14득점)는 무려 42득점을 합작하며 연승을 이끌었다. 특히 박지현은 28득점 10리바운드 6어시스트 만점 활약을 펼쳤다. 지난 경기에 이어 연속 20득점 이상을 기록했다. 유승희 역시 17득점을 보탰다.삼성생명은 경기 초반 연속 3점슛을 터뜨리며 우리은행을 압박했으나, 슛감을 마지막까지 이어가지 못했다. 김단비(18득점) 신이슬(13득점) 강유림(8득점)이 분전했지만 4쿼터 연속 턴오버에 고개를 숙였다. 대회 첫 경기에 나선 삼성생명은 조수아·신이슬·강유림·김단비·이해란을 선발로 내세웠다. 항저우 아시안게임(AG) 대표 이해란과 강유림이 동시에 코트를 밟았다. 2연승을 노리는 우리은행에선 김단비·노현지·유승희·나윤정·박지현이 나섰다. 직전 도요타 안텔롭스와의 연장 접전에서 풀타임 소화한 김단비·박지현·유승희가 나란히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1쿼터 초반 두 팀은 다른 스타일로 득점을 쌓았다. 우리은행이 박지현·김단비의 레이업으로 앞서나가자, 삼성생명은 조수아·김단비의 외곽슛으로 균형을 맞췄다.이후 두 팀은 한 차례씩 공격 흐름이 끊겼다. 우리은행의 3점슛은 다소 길었고, 삼성생명에선 패스 미스와 트래블링이 나왔다. 흐름은 삼성생명이 먼저 가져왔다. 역습 상황에서 이해란이 질주하며 우리은행 백지원으로부터 U파울을 이끌었다. 자유투라인에 선 이해란은 1구를 성공하며 팀에 4점차 리드를 안겼다 이에 우리은행 김단비가 3점슛과 자유투로 동점을 만들었으나, 삼성생명의 외곽슛이 다시 터졌다. 김유선이 팀의 다섯 번째 3점슛을 터뜨렸다. 1쿼터는 18-15 삼성생명의 리드였다.2쿼터 우리은행은 ‘국가대표’ 박지현을 앞세워 반격에 나섰다. 박지현은 레이업·피벗 플레이·미드레인지 점퍼 등 다양한 공격 기술을 뽐내며 추격했다. 무려 8점을 몰아치는 활약이었다. 이어 우리은행은 유승희, 최이샘의 연속 득점으로 2점차 리드를 잡았다. 3분 17초를 남기고는 김단비가 장거리 3점슛이 깔끔하게 림을 갈랐다. 이후 삼성생명 김단비와 우리은행 박지현이 멋진 피벗 플레이에 이은 득점을 주고받았다. 전반은 우리은행이 37-35로 앞섰다.3쿼터에도 우리은행 김단비, 박지현의 개인 능력이 빛났다. 삼성생명의 끈질긴 추격이 이어질때면, 김단비와 박지현이 득점으로 계속 흐름을 끊었다. 삼성생명이 3점슛으로 추격하자, 이번에는 박지현·유승희의 연속 3점슛으로 8점 차로 달아났다. 노현지까지 외곽슛을 터뜨린 우리은행은 3쿼터를 58-54로 앞서며 마쳤다. 삼성생명은 신이슬과 강유림이 3쿼터에만 5득점씩 올렸지만, 우리은행 박지현(9득점)을 막아내지 못했다. 우리은행은 4쿼터 연속 3점슛으로 다시 한번 달아났다. 나윤정·유승희가 연속으로 림을 갈랐다. 삼성생명도 보고만 있지 않았다. 김단비가 공격 리바운드에 이은 득점에 성공하며 추격했다. 하지만 김단비의 패스는 다시 한번 박지현의 앤드원 플레이를 이끌었다. 박지현이 자유투에 성공하며 순식간에 9점 차로 앞섰다. 삼성생명은 연속 공격 리바운드를 잡아냈으나, 득점으로 이어가진 못했다. 김단비·박지현·유승희는 연속 스틸로 삼성생명의 공격 흐름을 막았다. 4쿼터 1분 9초를 남기고 두 팀의 격차는 11점까지 벌어졌다. 삼성생명은 마지막까지 자유투로 추격을 전개했으나, 승패를 바꾸진 못했다. 우리은행은 조별 2연승을 질주했다.청주=김우중 기자 ujkim50@edaily.co.kr 2023.08.27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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