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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TVis] ‘요리하는 돌아이’ 윤남노 셰프 “조폭 출신→싱글대디, 오해 多” (‘물어보살’)

‘흑백요리사’에서 요리하는 돌아이로 출연한 윤남노 셰프가 외모 고민을 털어놨다.4일 방송된 KBS Joy 예능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윤남노 셰프가 출연해 자신을 둘러싼 오해와 고민을 전했다.이날 윤남노는 “인상이 안 좋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는다. 조폭 출신인데 정신 차리고 요리한다던가 싱글대디다, 애가 둘이다 등 오해를 많이 받는다. 이런 오해들이 계속 되다보니 못견디겠다”라고 고백했다.이에 서장훈은 “세상에 불만 많은 래퍼같다”라고 솔직한 감상을 전하자 윤남노는 “이런 오해들이 계속되다 보니까 못 견디겠더라. 뭐만 하면 범인으로 몰리는 느낌이다”라고 억울해했다.이수근이 구체적인 일화를 묻자, 운영하는 레스토랑에서 손님의 말에 상처받은 경험을 꺼냈다. 윤남노는 “오픈 키친인데, 드시는 속도를 보면서 음식을 내어드린다”라며 “손님을 볼 때 인상을 쓰면서 봤나보다. 손님이 저한테 했던 말이 말 안 걸었으면 좋겠다, 체할 것 같다더라”라고 떠올렸다. 이어 탈색한 머리에 대해서는 “주방에서 일하다보면 스트레스를 받게 돼서 흰머리가 나더라. 그래서 염색을 하게 된 것”이라고 해명했다.고민을 들은 서장훈은 “이제는 캐릭터의 시대다. 세상이 바뀌었다. 요리하면서 이 캐릭터 유지하는거 나쁘지 않다고 본다”라며 “다만 그 캐릭터를 유지하면서 따뜻함을 같이 가져가야 한다. 이제 유명해졌기 때문에 옛날과는 완전히 다르다”라고 조언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1.04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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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대디’ 최민환 “삼남매에 트라우마 남지 않게 노력” (‘슈돌’)

그룹 FT아일랜드 출신 최민환이 ‘슈돌’에서 삼남매 ‘재율-아윤-아린’을 향한 애틋한 속마음을 고백한다. 6일 KBS2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제작진은 최민환의 스틸을 공개했다. 오는 7일 방송되는 ‘슈돌’ 520회는 ‘너는 나의 봄이야’ 편으로 꾸며진다. 지난달 30일 새롭게 합류하는 최민환과 삼남매 ‘재율-아윤-아린’의 예고 영상이 유튜브를 통해 공개되며 조회수 69만 회를 돌파하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응원을 자아내고 있다. 이에 이번 주 방송에서는 ‘싱글대디’ 최민환과 아이들의 좌충우돌 육아현장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최민환은 저출생 시대에 무려 삼남매를 키우며 취미도 특기도 ‘육아’일 수밖에 없는 진정한 슈퍼맨의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이날 ‘슈돌’ 출연에 앞서 삼남매 육아를 전적으로 책임지고 있는 ‘싱글대디’ 최민환은 재율-아윤-아린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전한다. 최민환은 “아이들 생각해서 마음을 다잡았다. 최대한 아이들한테 트라우마가 남거나 상처가 되지 않도록 정말 많이 노력하고 있다”라며 무엇보다 삼남매가 최우선인 아빠의 깊은 속마음을 드러낸다. 또한 최민환은 삼남매의 엄마에 대해서도 솔직한 심경을 전한다. 그는 “제가 못하는 부분을 정말 많이 해주고 있다. 아이들에게는 소중한 엄마이기 때문에 아이들이 원하면 언제든 볼 수 있게 하고 있다”라며 다른 무엇보다 아이들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이 우선인 아빠의 마음을 드러낸다.이날 최민환은 삼남매 ‘재율-아윤-아린’의 아침밥부터 집안일까지 도맡아 하며 엉덩이를 바닥에 붙일 새도 없이 부지런하게 움직인다. 최민환은 삼남매를 등원시킨 후에도 집에 돌아와 쉬지 않고 청소를 하는 꼼꼼한 면모를 보인다. 또한 최민환은 에너지 넘치는 7세 아들 재율과는 온몸으로 놀아주고, 꾸미는 걸 좋아하는 5세 쌍둥이 자매 아윤-아린과는 액세서리 샵에 방문해 헤어밴드를 구입하는 등 엄마와 아빠가 하는 일을 모두 커버하며 아이들에게 필요한 육아에 빈틈이 생기지 않게 신경을 쓰는 모습을 선보인다고. 이에 노력형 슈퍼맨으로 거듭난 최민환의 육아에 관심이 모아진다.2013년 첫 방송된 이래 10년간 국민의 사랑을 받고 있는 ‘슈돌’은 추성훈과 추사랑, 송일국과 삼둥이를 비롯해 이동국과 오남매, 샘 해밍턴과 윌벤 형제, 사유리와 젠, 김준호와 은우-정우 형제, 제이쓴과 준범 등 육아에 익숙하지 않은 부모가 아이를 통해 행복을 알게 되는 모습과 다양한 가족의 형태를 새롭게 조명하며, 육아의 값진 의미를 빛내고 있는 국내 유일의 육아 프로그램이다.오는 7일부터 시간대가 변경돼 일요일 밤 9시 15분에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4.06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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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 "이혼하니 다 눈 녹듯이 사라져..." 초등학생 딸-아들 키우는 싱글대디의 삶 고백

배우 정찬이 싱글대디의 삶을 고두심 앞에서 털어놨다.정찬은 지난 1월 31일 방송된 채널A ‘엄마의 여행 고두심이 좋아서’에 출연해 고두심과 함께 북한산을 찾는 모습을 보여줬다.이날 그는 드라마에서 어머니와 아들로 호흡을 맞춘 뒤 오랜 인연을 이어온 고두심을 위해 양손에 선물과 꽃다발을 들고 식당에 들어섰다.이어 고두심의 단골집에서 식사를 즐긴 두 사람은 대화로 회포를 풀었다. 그러면서 정찬은 "예전에 그런 이야기를 하셨다. 제가 드라마에서 말도 없고 실제로도 그랬다고"라며 과거 차가웠던 인상을 지적받았던 일을 언급했다.고두심은 "솔직히 좀 재수였어"라며 "(다른 선배들이) 쟤 별명은 게슈타포(독일 정치경찰)라고 했다. 독일 병정 같은 느낌"이라고 말했다. 정찬은 "맞다. 그런 이야기하셨다"며 추억에 젖었다.하지만 두 사람은 드라마를 통해 절친한 사이가 됐고, 정찬은 고두심의 딸 결혼식에서 사회를 맡기도 했다. 잠시 후, 정찬은 2015년 이혼 후 초등학생 딸, 아들을 키우는 싱글대디의 삶을 이야기했다. "남자가 애 키우는 게 쉬운 일이니?"라는 고두심의 말에 정찬은 "좋을 때도 있고 힘들 때도 있고. 이혼하니까 뭔가 눈 녹듯이 사라졌다. 제 양쪽 손에 큰 애, 작은 애, 등에 부모님이 남았다. 그런데 그조차도 인생이다. 나만 그런 게 아니다 라는 생각으로 각성한다"고 털어놨다.고두심은 "이 시간까지 잘 왔다. 장하다"고 칭찬하며 정찬을 응원했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3.02.01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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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싱글즈2' 이창수, "추앙받아 본 있나요?" 여친과 열애 고백

'돌싱글즈2' 출연자 이창수가 여자친구와의 교제 사실을 공개 고백해 뜨거운 응원을 받고 있다. 이창수는 5일 유명 돌싱 커뮤니티 카페에 "추앙 받아본 적 있으세요?"라며 장문의 글을 올리면서 최근 교제 중인 여자친구와의 만남 풀 스토리를 털어놨다. 글에서 그는 "얼마 전에 '해방일지'라는 드라마를 봤는데 당미역이 제가 사는 성환역이더라구요^^ 드라마를 보는데 추앙이라는 단어가 저렇게도 쓰이는구나 라는 생각을 했어요. 문득 내가 받고 있는 게 추앙이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어서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답니다"라고 심경을 전했다. ​ 이어 "올해 초 지인의 소개로 그녀를 처음 만났어요. 청순한 외모의 그녀는 딱 제스탈이었어요. ​그녀는 제가 나온 티비 프로그램을 보지 않은 친구였답니다. 오히려 저를 선입견 없이 봐주는 것 같아 좋았어요. 우리는 그렇게 연애를 시작했어요. 하지만 연애는 오래 가지 못했어요. 좋아하는 마음이 더이상 커지지 않아 제가 이별을 통보했거든요. 너무 좋은 사람이라서 이런 적당한 마음으로 만나는 건 그 사람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을 했어요"라고 한차례 이별 위기가 있었음을 알렸다.​ ​이창수는 "하지만 그녀는 오빠동생 사이라도 좋으니 계속 연락을 하고 지내자고 하더군요. 돌싱 모임을 가도 좋고 다른 여자를 만나도 좋다고...처음엔 좋았죠. 지인들을 만나거나 모임도 눈치 보지 않고 갈 수 있고 다른 이성과 연락해도 상관없고, 하지만 점점 미안해지더라구요. 나는 이렇게 자유롭게 사는데 그녀는 저 하나만 보는 게, 뭔가 제가 전형적인 내로남불의 모습이 되어가고 있다랄까요?"라고 애틋한 마음을 설명했다. 나아가 "저는 누구를 만날때 어느정도 선까지는 쉽게 마음을 열지만 그 이상의 마음은 진짜 잘 주지 않았던 것 같아요(중략). 근데 어느날 문득 생각해보니 그녀는 저를 사랑 아니 추앙해주고 있더라구요. 저 까짓게 뭐라고ㅠㅠ 그때 깨달았어요. 나도 열번 찍으면 넘어가는구나라고, 이런 사람을 놓치면 평생 후회할 거라고, 그래서 제가 다시 그녀에게 고백을 했답니다. 너의 모든 것이 좋다고^^"라며 여자친구에 대한 사랑을 고백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지금 시작한 연애의 끝이 해피엔딩일지 새드엔딩일지 알 순 없지만 용기 내서 처음으로 공개 연애를 시작해보려고 합니다. 회원님들 저희 이뿐 사랑하게 마니마니 응원 해주실꺼쥬?^^"라고 당부하며, 여자친구와의 달달한 인증샷을 함께 첨부해 부러움을 자아냈다. 그의 글을 접한 네티즌들은 "창수씨의 사랑 응원합니다", "추앙받으실 자격 있습니다", "예쁜 사랑 축하합니다", "새로운 사랑을 시작한 용기, 응원합니다" 등 폭풍 응원을 보냈다. 한편 '돌싱글즈2' 출연자인 이창수는 경찰 공무원이자 딸을 키우는 싱글대디로 유쾌한 성격과 믿음직한 책임감 등으로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2.07.06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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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해방일지’ 이기우 “입혀진 강박에서 벗어나는 것이 목표” [일문일답]

실장님. 유학파, 재벌 3세 캐릭터가 아니다. 배우 이기우가 지난 29일 종영한 JTBC ‘나의 해방일지’에서 싱글대디 조태훈 역으로 시청자들을 만났다. 극 중 조태훈은 이혼 후 딸 조유림을 홀로 키우는 아빠이자 염미정(김지원 분)의 직장동료. 그런 조태훈이 염기정(이엘 분)을 만나 로맨스를 그리며 변화를 맞는다. 이기우는 대사량도, 감정 표출도 적은 조태훈을 섬세하게 표현하며 시청자들의 몰입을 높였다. 특히 어른의 성숙하고 현실적인 연애를 보여주며 존재감을 드러낸 이기우에 대한 시청자들의 호평 끊이지 않고 있다. ‘나의 해방일지’로 많은 것을 배우고 시청자로서도 함께 울고 웃었다는 이기우. 그는 20~30대를 함께하던 영화 ‘클래식’을 뒤로한 채 ‘나의 해방일지’를 인생 드라마로 꼽으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작품을 마무리한 이기우를 일간스포츠가 만났다. -종영 소감은. “작품에 참여했던 배우라서가 아니라 시청자로서도 푹 빠져서 보던 드라마다. 끝나니 시청자 입장에서 너무 아쉽다. 이번 작품만큼 연락이 뜸했던 친구들에게 연락 온 것이 처음이다. 그만큼 그 친구들이 드라마에 공감했구나 생각했다. 이렇게 많은 공감을 자아내는 드라마인데 마지막이 다가왔다니 아쉽다.” -‘나의 해방일지’ 출연을 결심하게 된 계기가 있나. “내 인생 드라마가 ‘나의 아저씨’다. 결심이라고 할 것도 없이 바로 수락했다. 박해영 작가님의 글이었고 김석윤 감독님이 연출한다는 것 만으로도 어떤 역할이라도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인사하러 갔을 때도 나는 무조건 하겠다고 했다. 대본을 읽고 캐릭터가 마음에 드는 것은 다음 문제였다.” -조태훈 역을 연기할 때 신경 쓴 부분이 있나. “처음 대본을 읽었을 때부터 태훈이 할 수 있는 부분이 없었다. 그렇다고 태훈이 너무 욕심내 버리면 작가님이 설정해놓은 캐릭터에 부합되지 않을 것 같았다. 그래서 스스로 무언가를 했다기 보다 누나인 경선이나 딸 유림이, 혹은 기정이 등 주변 사람들이 태훈이를 만들어 준 것이 크다고 생각한다. 100%중 10%는 태훈이가 하고, 나머지 90%는 기정이 만들어준 캐릭터가 아닐까 싶다. 나는 태훈의 색을 정해놓았을 뿐이다.” -직장인 생활을 해본 적이 없는데 역할에 몰입하기 위해 노력한 점이 있다면. “다행히 (역할이) 업무 팀장이었다. 말단 직원이었으면 어린 친구들에게 자문했어야 했는데 실제로 내 친구들 중 그 정도 직급에 있는 친구들이 있더라. 특히 싱글대디에 직장인에 이혼남인 친구가 있다. 태훈의 모습을 그 친구에게서 가져온 것도 있다. 옛날에 비해 표정이나 에너지가 없는 부분들, 체념하고 책임감으로 살아가는 부분들을 항상 태훈을 연기하러 갈 때 상기하면서 갔다.” -염기정의 고백을 거절한 부분이나 이후에 고백을 받아들이는 장면이 인상 깊었다. “사실 그 부분을 감독님과 많이 이야기했다. 기정에게 고백을 받았을 때도 태훈의 표정이 좋지 않은데, 실제로 사람이 생각지 못한 이야기를 듣고 미안함이 생겼을 때 그런 표정이 나온다고 생각했다. 그 온도를 맞추기 위해 현장에서 감독님과 많이 상의했다. 또 감정을 표현하거나 주위의 자극에 즉각적으로 반응하지 않고 묵묵히 참는 게 습관화됐던 태훈이 기정의 청혼을 받았을 때 ‘그럽시다’라 답한다. 이 네 글자가 담백해 보이지만 태훈의 입장에서는 많은 감정이 들어간 표현이다. 주어진 대사가 짧다 보니 표정으로 살을 붙여야 해서 연기 공부를 많이 했다.” -이엘과의 호흡은 어땠나. “호흡은 좋았다. 이엘이 실제로 기정스러운 부분이 있다. 털털하고 시원시원하다. 그러다 보니 현장에서 작품에 관한 이야기보다 수다를 많이 떨었던 것 같다.” -기정에게 매력을 느꼈던 부분이 있나. 실제 이상형과 비슷한가. “이모티콘과 문제를 보내는 기정의 말투가 귀엽고, 매력적이라고 느껴졌다. 나의 경우에는 솔직한 여자를 좋아한다. 매너상 표현을 덜 할 수 있지만 불편함을 참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못마땅한 게 있으면 바로 이야기해줬으면 한다. 사소한 거라도 담아두지 않았으면 좋겠다.” -해방되고 싶은 부분이 있나. “연기자라는 직업을 20년 동안 하며 본의 아니게 화려하게 보이는 직업을 가진 사람으로서 가질 수밖에 없는 강박감이 있었던 것 같다. 그런 것들이 불편하고 불합리하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사실 ‘나의 해방일지’를 촬영하고 드라마를 보기 몇 년 전부터 탈피하려고 노력하고 있었다. 집도 계속 나고 자란 서울에서 벗어났고 한적한 데로 이사를 했다. 나에게 입혀져 있는 강박에서 벗어나려고 노력하고 있다. 그런 것들로부터 해방되는 것이 요즘 목표다.” -변화하려고 노력한 부분은? “돈만 좇고 달리려고 하지 않으려 한다. 사실 ‘나의 해방일지’처럼 의미 있는 드라마를 하고 나니 아무 작품이나 해서는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든다. 아무도 안 써주면 최선의 선택을 해야겠지만, ‘인간 이기우에게도 영향을 줄 수 있는 작품을 한다면 더 좋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 즐기고 누릴 수 있을 때 행할 수 있는 것이 작은 천국일 것 같다.” -20년 연기 활동의 원동력이 있다면 무엇인가. “가족의 힘이 제일 컸다. 나는 연극영화과를 다니는 학생도 아니었고 원래 공무원이 꿈이었다. 갑자기 배우를 한다고 해서 (부모님이) 당황할 법도 한데 내가 즐겁게 일하는 것을 좋아한다. 내 이름이 박힌 영화 ‘클래식’ 간판을 보고 기뻐하는 모습은 10년 치 뿌듯함이었다. 가족뿐만 아니라 배우 생활을 하며 좋은 영향을 주는 사람들을 많이 만났다. 회의적인 느낌을 받았던 적은 한 번도 없었다,” -‘나의 해방일지’가 어떤 작품으로 남게 될까. “나는 나를 항상 객관적으로 보려고 노력하는 편이다. 나를 객관적으로 돌아봤을 때 20년 동안 작품 수십 편을 했지만 ‘이기우의 인생 작품은 데뷔작인 ‘클래식’’이라는 말에 공감한다. 그리고 그것이 나를 다그치는 부분이기도 하다. 20~30대를 ‘클래식’의 태수로 버텨왔다면 40대 처음에 만난 태훈은 앞으로 내가 어떤 색깔의 연기를 해야 하는지 제시해주는 것 같아서 배우 이기우에게 크고 친절한 이정표가 될 것 같다. 그래서 너무 고맙다. 인생 드라마는 이제 ‘나의 해방일지’가 되어야 하지 않을까 싶다.” 이세빈 인턴기자 2022.05.3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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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싱글즈2' 윤남기, 딸 양육 고백한 이다은에게 직진! 최고 시청률 4.9% 급상승

‘돌싱글즈2’ 윤남기가 딸 양육을 고백한 이다은에게 ‘불도저 직진’ 행보를 보여 4MC와 시청자들의 격한 환호를 이끌어냈다.7일 방송된 ‘돌싱글즈2’ 4회에서는 김계성-김은영-김채윤-유소민-윤남기-이다은-이덕연-이창수의 일대일 데이트 현장과 초미의 관심을 모았던 돌싱남녀의 자녀 유무 여부, 정보 공개 직후 소용돌이치는 남녀의 마음까지 모조리 담아내며 몰입감 넘치는 ‘폭풍 전개’가 이어졌다.이날 방송은 4.5%(닐슨코리아 유료방송가구 2부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 2주째 종편 동시간대 1위 자리를 수성하며 시청률 고공 행진을 이어갔다. 특히 분당 최고 시청률은 아이 양육 고백 후 이어진 윤남기와 이다은의 대화 부분으로 무려 4.9%를 기록했다.먼저 이덕연, 유소민의 일대일 데이트 현장이 펼쳐졌다. 드로잉 카페를 찾은 두 사람은 서로의 얼굴 그려주기에 돌입했고, 작업 도중 자연스럽게 눈을 마주 보면서 설렘 가득한 순간을 이어나갔다. 서로의 초상화를 완성한 두 사람은 포인트를 잘 잡은 결과물로 4MC의 감탄을 자아내는가 하면, “이창수의 얼굴을 같이 그려서 선물해 주자”는 이덕연의 즉석 제안으로 합동 작업을 마무리했다. 데이트 후 이덕연은 “유소민에 대한 호감도가 많이 상승했다”, 유소민은 “어색할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괜찮았다”고 밝혔다.이전 방송에서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이창수, 김은영은 ‘심쿵 데이트’ 코스로 향했다. 전날 밤 단체 술자리에서 단둘이 숙소를 이탈할 정도로 저돌적이었던 두 사람은 이동하는 차 안에서 뜻밖의 어색함을 드러냈고, 이지혜는 “술기운에 서로가 더 멋져 보였던 ‘비어 고글’ 현상 아니었을까”라는 우려를 보였다. 그러나 이창수가 김은영과 ‘카누 데이트’ 도중 깜짝 선물과 손편지를 건네는 이벤트를 펼치며 상황이 반전됐다. 김은영은 이창수의 선물을 기쁘게 받으며 뭉클함을 표현했고, 이를 지켜보던 4MC는 “되게 뜨거울 줄 알았더니 순수함과 섬세함이 있다”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일대일 데이트를 모두 마친 돌싱남녀 8인은 숙소로 돌아와 ‘자녀유무 공개’ 시간을 가졌다. 먼저 이창수가 “8세 딸을 키우는 5년 차 싱글 대디”라는 사실을 밝혔고, 자녀가 없는 김은영은 놀란 채 말을 잇지 못했다. 28세 엔지니어 이덕연은 “일곱 살 아들을 키우고 있다, 일 때문에 평일에는 부모님이 키워주시는 상황”이라고 고백한 뒤, “군 시절에 임신과 결혼, 출산과 이혼을 모두 겪었다”고 말했다. 이어 김계성까지 “일곱 살 남자아이를 양육하고 있다”며, 엄마의 부재를 극복하기 위해 아이와 함께 심리치료 중이라는 이야기를 전해 4MC의 눈시울을 붉혔다.김채윤 역시 “다섯 살 딸을 홀로 양육하고 있다”며 험난했던 이혼 과정을 떠올렸다. 그는 “중국인 전 남편과 별거 중이던 시절 아이 여권을 뺏겨 홀로 한국으로 돌아와야 했고, 7개월 만에 다시 만난 아이가 나에게 안기는 순간 어떻게든 데리고 와야겠다고 결심했다. 양육비를 포기하고 데리고 왔다”고 씩씩하게 말했다. 반면 유소민과 윤남기가 아이가 없다고 짧게 밝혔고, 모두의 관심은 마지막 고백자 이다은에게 쏠렸다. 시작부터 굳은 표정을 감추지 못한 채 호흡을 가다듬은 이다은은 “세 살 딸을 키우고 있다, 지금도 아기가 보고 싶다”고 밝힌 뒤 눈물을 쏟았다.이어진 자리에서 싱글맘-싱글대디들은 육아의 고충을 공유하며 이야기꽃을 피웠다. 이를 지켜보던 4MC는 “자녀가 없는 출연진의 마음이 궁금하다”며 이창수, 김은영과 윤남기, 이다은의 관계에 어떠한 변화가 있을지 촉을 세웠다. 이중 이창수에게 직진 중인 김은영은 “자녀가 있다고 해도 상대가 확신을 준다면 괜찮을 것 같다”는 입장과 함께, 이창수의 딸을 궁금해하는 모습으로 긍정 시그널을 보였다.하지만 이다은은 아이가 없는 윤남기의 마음에 확신을 가질 수 없었는지, 둘만의 밤 산책을 제안했다. 여기서 그는 “내가 아이가 있다 보니 마음에 변화가 있을 수 있지 않느냐”고 직접적으로 물었다. 이에 윤남기는 “(네가) 아이 있는 사람을 만나는 게 편하냐, 그게 아니라면 나는 다행”이라며 “원래는 자녀가 있으면 못 만날 것 같다고 했는데, 데이트 이후 마음이 바뀌었다”며 웃었다. 뜻밖의 말에 이혜영-이지혜는 “나 때는 왜 이런 남자가 없었냐”며 돌고래 함성을 질러 폭소를 유발했다.그런가 하면 김채윤은 새벽 5시까지 잠들지 못한 채 깊은 고민에 빠졌다. “아이가 있는 사람을 만나 행복한 가정을 꾸리는 게 소망”이라는 이덕연의 이야기를 들은 후 더욱 마음이 요동치기 시작한 것. 이에 김채윤은 립스틱을 바른 뒤 방을 나와 곤히 잠든 이덕연을 과감히 깨워 모두를 놀라게 했다.MBN ‘돌싱글즈2’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된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1.11.08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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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싱글즈', '하트시그널' 넘었다! 2.8%로 자체 최고 시청률 기염...3커플 탄생

MBN ‘돌싱글즈’가 ‘돌싱 빌리지’에서의 최종 선택에서 배수진X최준호, 이아영X추성연, 박효정X김재열 등 3커플을 탄생시키며 본격 ‘동거 생활’의 시작을 알렸다.8일 방송된 MBN ‘돌싱글즈’ 5회는 2.845%(닐슨미디어 수도권 유료방송가구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 파죽지세 상승세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달성했다. 광고와 화제성의 지표가 되는 2049 타깃 시청률은 0.807%을 기록했으며, 이아영X추성연이 커플로 탄생하는 장면은 4.494%로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특히 커플 탄생 후 동거로 이어지는 분량에서는 내내 4%대의 시청률을 유지, 향후 펼쳐질 동거 스토리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반영했다.또한, 첫 회 1.2%로 시작해 매회 뜨거운 화제성을 폭발시킨 '돌싱글즈'는 굿데이터 코퍼레이션이 집계하는 'TV화제성' 리포트에서도 7월 5째주 비드라마 부문 검색 점유율 1위에 등극했다. 출연자 세네명이 꾸준히 '화제 인물' 톱 10에 오를 정도로 폭발적인 화제성을 이어가고 있다. '하트 시그널'의 전 시즌 최고 시청률인 2.7%를 넘어섰으며, 앞으로 세 커플들의 동거 라이프가 펼쳐지면서 '전무후무'한 포맷의 연애 예능으로 입지를 굳힐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방송에서는 돌싱남녀 8인 김재열-박효정-배수진-빈하영-이아영-정윤식-최준호-추성연의 최종 커플 선택 과정과, 매칭된 커플의 동거 첫 날을 그려내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최종 선택을 앞둔 돌싱 빌리지에서의 마지막 날 아침, 돌싱남녀 8인은 각자의 고민에 빠졌다. 이아영은 전날 밤 배수진이 추성연을 불러내 한밤중 ‘밀담’을 나눈 일을 언급하며 “(추성연이) 배수진에게 갈 것 같다”고 심란한 마음을 표현했다. 박효정은 김재열의 진심에 여전한 의문을 가졌고, 추성연은 홀로 방을 돌아다니며 깊은 생각에 잠겼다. 빈하영은 “나에게 선택권이 있었다면 최준호를 택했을 것”이라며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드디어 돌아온 최종 선택 시간, 케이블카를 타고 내려오는 돌싱녀들을 돌싱남들이 초조하게 기다리는 가운데 박효정의 케이블카에 김재열이 탑승했다. 김재열은 마음의 결정을 내리지 못한 박효정에게 함께 찍은 사진을 귀엽게 흔들며 필사적인 어필을 해 MC들을 ‘빵’ 터트렸고, 케이블카가 하차장에 도착하자 박효정의 손을 박력 있게 잡고 내려 박수를 유발했다.아무도 탑승하지 않아 안타까움을 자아낸 빈하영의 케이블카에 이어, 배수진의 케이블카에는 최준호가 올라탔다. “첫인상부터 수진 씨였고, 아이가 있어서 더 좋았다”며 수줍게 고백한 최준호는 케이블카에서 내리기 전 “전날 밤 추성연과 왜 나갔었느냐”고 물었다. 이에 배수진은 “추성연의 진짜 마음을 확인하고 싶었다”고 답하며 오해를 풀었다. 마지막으로 배수진은 최준호에게 “같이 가요”라며, 케이블카에서 함께 내려 두 번째 커플이 탄생했다.이아영의 케이블카에는 추성연-정윤식이 올랐다. 무거운 공기 속 이아영은 “두 분 감사드린다”는 애교 섞인 인사로 분위기를 띄웠고, 결국 이아영은 추성연과 함께 케이블카에서 하차, 서로의 손을 수줍게 잡았다. 최종적으로 성사된 세 커플은 각자의 ‘리-웨딩’ 촬영을 진행하며 동거 준비를 마쳤고, 일주일 간의 동거 생활 후 서로의 진짜 마음을 확인하는 마지막 선택을 예고했다.이어 배수진X최준호 커플의 첫 동거 영상이 공개됐다. 집안 가득 전시되어 있는 웨딩 촬영 사진에 두 사람이 ‘기겁’한 가운데, 이들은 함께 저녁을 준비하며 찰떡 호흡을 자랑했다. 특히 배수진은 “일주일 동안 골라 봐요. 연인 하고 싶어요, 와이프 하고 싶어요?”라는 돌발 질문으로 최준호를 ‘심쿵’하게 했다. 저녁과 함께 술 한 잔을 나눈 이들은 “내일 아이들이 온다”면서 서로의 자식을 궁금해하는가 하면, 영상 통화로 미리 인사를 나누며 화기애애한 모습을 보였다.이후 배수진은 잠시 망설이다 “전 와이프 진짜 예쁘시죠”라는 돌발 질문을 했고, “실례인 것 같다”는 사과에 최준호는 “괜찮다”며 쿨하게 전 배우자 사진을 공유했다. 배수진 또한 전 남편의 사진을 보여주며 솔직한 대화를 이어갔다. 이혜영, 이지혜, 정겨운, 유세윤 등 MC들은 “아이들의 얼굴을 보면서 전 배우자의 얼굴이 궁금했을 것”이라며 격하게 몰입했다.커플 매칭에 이어 본격 ‘동거 라이프’로 2라운드를 알린 ‘돌싱글즈’의 과감한 행보에 시청자들은 역대급 반응을 쏟아냈다. “배수진X최준호 ‘싱글맘-싱글대디’ 커플, 너무 아름답습니다! 다음 주 아이들과 함께할 일상이 기대되네요”, “김재열 씨의 그립톡 ‘반전 선물’에 빵, 동거 생활이 벌써부터 웃겨요!” “이아영X추성연, 커플 되어서 너무 행복해요! 앞으로도 티키타카 케미 보여주세요”, “매력남녀 빈하영, 정윤식 씨, ‘돌싱글즈’ 시즌5에서 만나요!” 등 뜨거운 응원을 보넀다.돌싱남녀들의 연애X동거 프로젝트를 다루는 러브 버라이어티 MBN ‘돌싱글즈’는 매주 일요일 밤 9시 20분 방송되며 다음 회차부터는 세 커플의 '동거 라이프'가 본격적으로 전개된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사진 제공=MBN ‘돌싱글즈’ 2021.08.09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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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싱글즈' 이혜영, "'미우새' 이기고 싶어" 이상민 간접 언급?

MBN ‘돌싱글즈’ 이혜영이 동시간대 시청률 1위 프로그램을 향한 남다른 경쟁심을 불태운다.오는 8월 1일 방송하는 MBN ‘돌싱글즈’ 4회에서는 돌싱 빌리지에서 3박 4일간의 합숙에 돌입한 돌싱남녀 8인, 김재열-박효정-배수진-빈하영-이아영-정윤식-최준호-추성연의 마지막 1:1 데이트 현장이 펼쳐진다.이날 돌싱남녀들의 네 번째 이야기를 관전하기 위해 스튜디오에 자리한 MC 이혜영은 “아들 민하가 ‘미우새’를 좋아해 본방송을 시청하지 못했다”는 유세윤의 고백에 짧고 굵은 탄식을 내뱉는다. 이후 이혜영은 “‘돌싱글즈’가 방송된 후 만나는 친구와 만나지 말아야 할 친구가 가려졌다”며, “우리 방송을 까먹고 ‘그’ 프로그램을 본 친구는 안 만난다”며 너스레를 떤다.뼈 있는 농담의 의미를 알아차린 유세윤은 “이혜영 씨는 그래도 된다, 누구보다 이겨야 하는 프로그램”이라며 맞장구친다. 이에 이혜영은 “진짜로 이기고 싶다”고 강조해, 스튜디오를 웃음으로 물들인다.그런가 하면 이혜영은 같은 ‘돌싱’ 출신인 남편의 프로그램을 향한 반응에 대해서도 솔직히 전한다. “경험이 있는 사람들끼리 같이 보니까, 남편도 프로그램에 흠뻑 빠져들었다”라며, 돌싱남녀 8인을 향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낸다.제작진은 “돌아오는 4회 방송에서는 돌싱남녀 8인이 각자의 1:1 데이트를 마무리한 뒤, 최종 선택 전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기 위해 치열한 마지막 밤을 보내게 된다”며,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 같고, 예상치 못한 반전이 도사리고 있는 4회를 기대해도 좋다”고 밝혔다.한편 한 번 다녀온 돌싱남녀 8인의 연애X동거 프로젝트인 MBN ‘돌싱글즈’는 ‘싱글맘-싱글대디’ 배수진X최준호의 로맨틱 데이트와 박효정X김재열의 ‘극과 극’ 허둥지둥 낚시 데이트가 큰 화제를 모으며 폭발적인 팬덤이 생겨나고 있다. ‘돌싱글즈’ 4회는 8월 1일(일) 밤 9시 20분 방송된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사진 제공=MBN ‘돌싱글즈’ 2021.07.29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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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싱글즈' 배수진x최준호, 1대1 데이트...이대로 커플 탄생?

“우리 다음에 같이 키즈카페 가요~.” MBN ‘돌싱글즈’ 배수진X최준호가 로맨틱 데이트로 싱글맘-싱글대디의 공감대를 형성하며 ‘커플 탄생’을 예감케 했다. 25일 밤 방송된 MBN ‘돌싱글즈’에서는 돌싱남녀 8인 김재열-박효정-배수진-빈하영-이아영-정윤식-최준호-추성연의 마지막 1:1 데이트가 시작되는 한편, 이들을 지켜보는 4MC 이혜영-유세윤-이지혜-정겨운의 ‘차진 중계’가 가미되며 극강의 몰입을 선사했다. 어느덧 시작된 돌싱 빌리지의 셋째 날 아침, 돌싱남녀 8인은 아침부터 원하는 상대와의 1:1 데이트를 쟁취하기 위한 치열한 눈치작전을 벌였다. 배수진과 동시에 추성연에게 마음이 있던 이아영이 빠른 행동력으로 추성연과의 데이트 코스에 먼저 도장을 찍은 것. 뒤늦게 상황을 알게 된 ‘싱글맘’ 배수진은 고민 끝에 선택 장소가 아닌 남자 숙소를 방문, ‘싱글대디’ 최준호를 불러내 적극적인 데이트 신청을 했다. 전날 밤 배수진의 아이 양육 고백 후 박효정에게 마음을 돌린 김재열은 아침 일찍부터 박효정에게 데이트 신청 쪽지를 보내는가 하면, 코스를 선택하는 장소에서 박효정을 하염없이 기다리는 직진 작전으로 1:1 데이트권을 따냈다. 반면 처음부터 이아영에게 호감을 보였으나 데이트가 성사되지 못한 정윤식은 이아영을 위해 직접 준비한 선물과 고백을 담은 쪽지를 보내 마음을 표현했다. 본격적인 1:1 데이트가 시작됐다. ‘낭만’ 코스를 고른 배수진X최준호는 아이를 홀로 기르게 된 자신의 상황을 솔직하게 오픈하며 특별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둘 다 네 살 아들을 키우고 있기에 서로의 아이 동영상을 보여주며 미소를 머금고, 아이에 대한 이야기꽃을 피운 것. 이혜영은 “너무 아름다운 장면이다, 이 커플은 (마음 확인이) 끝났다”며 남다른 촉을 발동했다. 반면 전날 밤 박효정에게 ‘돌직구 고백’을 감행한 김재열은 배수진에서 박효정으로 마음을 돌린 데 대한 설명을 제대로 이어나가지 못해 4MC의 탄식을 유발했다. “수가 보이고, 진심에 대한 의문이 든다”는 박효정의 추궁에 김재열은 사태를 수습하지 못한 채 우왕좌왕했다. 상황을 지켜보던 유세윤은 눈물을 흘리며 ‘웃픔’을 표현했다. 급기야 박효정은 “배수진 씨가 안 좋아진 거지, 그렇다고 내가 좋아진 건가?”라고 반문했다. 더욱 꼬여버린 상황에 4MC는 “이 커플은 힘들 것 같다”고 입을 모았다. 밤이 찾아오자 배수진과 최준호는 여수의 포차 거리에서 데이트를 이어나갔다. 이 자리에서 배수진은 “사실 추성연 씨에게 마음이 있었다”고 밝혔고, 최준호는 “솔직히 나한테 관심 있는 줄 알았다”며 씁쓸한 표정을 지었다. 화기애애한 이야기 도중 최준호는 “나중에 꼭 같이 키즈카페 가요”라고 은근한 ‘애프터 신청’을 했고, 두 사람은 숙소로 돌아와 2차 술자리를 이어갔다. 이 자리에서 배수진이 눈물을 흘리고, 최준호가 고개를 숙이는 장면이 예고돼 다음 회차에 대한 궁금증을 한층 높였다. 두 커플의 ‘극과 극’ 데이트 온도에 시청자들의 반응 또한 폭발했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돌싱들의 저돌적인 데이트, 너무 재밌어요!”, “추성연 씨에게 직진하는 이아영 씨와, 이를 존중하며 자신의 마음을 표현한 정윤식 씨 모두 감동입니다”, “배수진X최준호 커플 너무 잘 어울리네요, 꼭 해피 엔딩이길!”, “배에서 뛰어내리고 싶은 김재열 씨! 낚시 데이트 내내 쓰러지게 웃었네요”, “다음 주 이아영X추성연, 빈하영X정윤식 커플의 데이트도 너무 기대됩니다!” 등 폭발적인 반응을 드러냈다. 돌싱남녀들의 연애X동거 프로젝트를 다루는 러브 버라이어티 MBN ‘돌싱글즈’는 매주 일요일 밤 9시 20분 방송된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사진 제공=MBN ‘돌싱글즈’ 2021.07.26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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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이태성, 아들이 준비한 깜짝 생일파티에 감동 눈물

이태성의 진심 어린 눈물이 시청자들에게 진한 울림을 선사했다. 24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는 배우 이태성이 서른 여섯 번째 생일을 맞이한 모습이 그려졌다. 아들 한승이가 깜짝 이벤트를 준비했다. 앞서 이태성은 아들의 열 번째 생일을 맞이해 히어로 슈트부터 사탕 콜라 실험까지 취향에 꼭 맞춘 특별한 생일 파티를 열어주며 유쾌함을 전했다. 이번엔 반대로 생일을 맞이한 이태성을 위해 한승이가 열 살 인생의 첫 이벤트를 마련했다. 이태성은 귀가하자마자 생일 축하 이벤트 소품으로 꾸며진 집안 풍경과 기다렸다는 듯 생일 축하 피아노 연주를 하는 아들의 모습에 함박웃음을 지었다. 미역국을 조리해 밥상을 차려준 한승이에게 "살다 보니 아들에게 미역국도 받아보네"라며 대견해 해 훈훈함을 더했다. 이후 아빠가 좋아하는 초콜릿과 촬영장에서 주로 시간을 보내는 그를 위해 이름을 새긴 간이 의자, 손수 제작한 일일 쿠폰까지 선물하는 세심한 아들의 마음씨에 또 한 번 감동했다. 한승이의 진심이 담긴 편지를 건네받은 이태성은 한참 말없이 편지만 읽어 내려가다가 결국 눈물을 참지 못했다. 홀로 자신을 키워준 아빠 이태성에 대한 고마움이 담겨 있었던 것. 이태성은 그런 자신을 지켜보며 함께 눈물을 흘리는 아들을 꼭 껴안고 함께 부자지간의 애틋한 정을 나누며 보는 이들을 찡하게 만들었다. 이태성은 친한 지인과 만나 저녁을 먹으며 육아 공감대를 형성, 현실 아빠의 고민과 싱글대디의 고충을 털어놨다. 아빠가 TV에 나오는 연예인임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는 한승이가 자신 때문에 혹여나 상처받는 일이 생길까 봐 걱정이 된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과거 한승이를 기르며 겪었던 일들과 경제적인 문제, 가장으로서의 책임감까지 이제껏 말하지 못했던 이야기들을 고백해 모벤저스와 MC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그런 가운데에도 잘 자라준 아들과 곁에서 함께 잘 보살펴준 어머니를 향해 미안함과 고마움을 표했다. 인간미(美) 넘치는 모습으로 드라마와 예능에서 다채로운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이태성은 tvN 주말극 '화양연화 - 삶이 꽃이 되는 순간'을 통해서도 시청자와 만나고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5.25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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