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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1위’ 원하는 박태하 감독 “객관적 평가 의미 없다…승점 3 위해 여기 왔다”

박태하 포항 스틸러스 감독이 탬피니스 로버스(싱가포르)전을 앞두고 다부진 각오를 밝혔다.포항은 23일 오후 7시 싱가포르 비샨 스타디움에서 탬피니스와 2025~26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2(ACL2) 조별리그 E조 3차전을 치른다.경기 전 박태하 감독은 “이번이 그룹 스테이지 세 번째 경기인데, 이전 두 경기는 우리가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었다. 아시다시피 내일 경기하는 탬피니스 같은 경우에는 우리보다 위 순위에 있다. 물론 같은 2승이지만, 탬피니스가 득점이 더 많기 때문에 그 부분을 굉장히 경계해야 할 것이다. 우리는 승점 3점을 가져오기 위해 여기에 왔기 때문에 최선을 다해서 승점을 가져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앞서 ACL2 2연승을 거둔 포항은 탬피니스보다 득점이 적어 조 2위에 올라 있다. 이번 대결에서 승전고를 울리면, 탬피니스를 끌어내리고 선두로 올라갈 수 있다.박태하 감독은 “탬피니스 경기가 선두권에 올라가기 위한 중요한 경기가 될 것”이라며 “내일 경기는 사실 경기 이전의 객관적인 평가가 의미 없다고 생각한다. 항상 똑같은 생각으로 어느 팀을 만나든 우리가 준비한 대로 최선을 다할 것이다. 또 앞으로 우리가 그룹 스테이지에서 가장 꼭대기 순위로 올라가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탬피니스를 제압하려면 ‘수비’가 중요하다고 짚었다. 박태하 감독은 “(탬피니스가) 기술적인 부분에서 짧은 패스 위주로 하는 일본 선수들로 많이 구성된 걸로 알고 있다”면서 “그 부분에 대해 우리가 수비적으로 준비를 해야 할 것 같다. 그리고 스피드가 빠른 선수가 다수 있다고 들었는데, 그 부분 또한 경계해야 할 지점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기자회견에 동석한 미드필더 김종우는 “상대가 누구든지 간에 우리가 준비하는 전술적인 부분이 있기 때문에 그에 맞춰 대응하면 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상대의 공격적인 부분들을 잘 준비하고 있다. 상대 공격수 중에 빠른 선수들이 있다고 알고 있어서 그 선수들에게 공이 가지 않게 대처를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김희웅 기자 2025.10.22 22:37
영화

전쟁부터 내란까지 불의 맞선 기록들…제2회 서울국제휘슬러영화제 24일 개최

국가·조직의 불의에 맞서 저항하고 고발하는 영화, 개인 내면의 갈등과 고민을 털어놓는 영화를 상영하는 영화축제인 ‘2025 서울국제휘슬러영화제’가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간 서울 종로구 노무현시민센터에서 막을 올린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서울국제휘슬러영화제는 올해 전 세계 37개 나라에서 장·단편 영화 151편을 접수 받았고, 심사를 거쳐 26편의 영화를 선정, 영화제 기간 동안 상영될 예정이다. 선정된 영화는 한국 영화 8편을 비롯해 영국, 프랑스, 독일, 스위스, 스페인, 그리스 등 유럽 국가들과 미국, 중국, 호주, 이란, 이집트, 요르단, 튀르키에, 세르비아, 칠레, 싱가포르 등 17개 나라에서 제작된 장편·단편의 극영화·다큐영화들이다.개막작으로는 이스라엘의 가자 지구 봉쇄를 돌파하려는 활동가 22명의 모습을 담은 장편 다큐 ‘알 아우다’이다. 싱가포르 국적의 제이슨 수 감독이 제작한 이 다큐멘터리는 ‘비폭력을 통해 불의에 저항하겠다는 결의, 그리고 평범한 사람들이 어떻게 단결하고 연대를 실천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영화다. 팔레스타인에 대한 이스라엘의 무자비한 군사공격과 억압을 목도한 오늘, 감독은 관객에게 ‘행동과 연대’를 촉구한다.특히 올해 영화제에는 ‘내란(內亂) 영화 특별 섹션’이 마련됐다. 지난해 12.3 비상계엄 같은 정치적 격변이 가져온 민주주의 그리고 일상에 닥친 위기를 되돌아보는 국내외 영화를 통해 민주주의와 정의, 인권, 평화의 의미를 떠올릴 수 있는 기회로 기획됐다.‘내란 영화 특별 섹션’에서는 ▲전두환 쿠데타 정권 시기인 1987년 홀연히 나타난 가출소년이 고려대 운동권 학생들과 군사정권에 맞서 싸우게 된 이야기를 담은 ‘정돌이’(김대현 감독), ▲80년 광주의 참상을 전 세계에 알린 위르겐 힌츠페터 기자의 지금까지 한번도 알려지지 않은 5월 광주항쟁의 모습을 담은 다큐 ‘5.18 힌츠페터 스토리’(장영주 감독), ▲칠레 군부독재에 의해 실종된 아버지를 그리워하는 동화 작가가 한국의 광주에서 또 다른 국가폭력이라는 비극을 경험하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군락’(모현신 감독), ▲칠레의 대통령 선거를 배경으로 두 여성의 관계에서 권력과 학대의 본질을 찾아내는 ‘단카, 프리실라 단카’(이나키 벨라스케즈 감독) 등 총 4편이 초청, 상영된다.그 외에도 ▲조기 축구팀에서 낙오자 의식을 지닌 청년의 내면을 그린 ‘내일을 향해 차라’(안윤빈 감독), ▲신(神)에게 부탁해 첫 영화의 존재를 지우고자 영화 파일을 찾으려는 영화 ‘디오니소스를 줍다’(안동호, 유지환 감독), ▲80년대에 3명의 이주 학생이 락밴드를 결성해 인종차별과 자본에 맞서 싸우는 이야기를 담은 ‘The Most Australian Band Ever’(조나단 세케이라 감독) 등의 영화가 상영돼 국내 영화 애호가들이 세계 각국의 ‘휘슬블로어’ 영화들을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영화제 기간 중에는 ‘세상의 모든 곳에 감춰진 불의와 비리에 맞서 정의, 인권, 평화, 생명, 환경과 민주주의의 지속가능을 위해 싸우는 사람들의 영화제’라는 취지에 맞는 특별 포럼도 진행된다. 올해 포럼은 ▲국가 폭력의 뿌리 ▲자본 권력과 노동의 삶 ▲다큐멘터리와 영화의 현실 재현 ▲한국영화의 위기 해법 등을 주제로 전문가들이 시민과 만나 열띤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올해 서울국제휘슬러영화제는 문화예술인들을 지원하는 한국스마트협동조합의 주관으로 진행된다. 지방자치단체 주최 또는 지원으로 열리는 다른 영화제와 달리 시민들의 자발적인 후원 그리고 영화제에 뜻을 같이하는 시민단체, 민간기관, 기업의 협찬으로 준비되고 있다. 시민들의 후원은 사회운동을 위한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소셜펀치’를 통해 접수받고 있다. 올해 영화제는 윤정모 전(前) 한국작가회의 이사장이 지난해에 이어 조직위원장을 맡았으며, 오동진 영화평론가가 공동조직위원장으로 합류했으며 도종환 전 문체부 장관을 비롯한 시민사회·정계·관계·언론계·종교계·노동계·학계 등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영화제의 상임고문으로 지지와 지원에 나서고 있다. 조직위원·집행위원·심사위원 역시 영화계 인사뿐 아니라 각 분야 전문가들과 시민으로 구성되어 영화제의 취지를 살렸다. 한편 지난해 열린 제1회 서울국제휘슬러영화제는 한국·미국·영국·호주·이란·시리아·중국·독일·스웨덴 등 전세계 20여개 나라에서 장·단편 영화 총 101편이 지원, 심사를 거쳐 사흘간 22편이 상영됐다. 서울 홍대 부근 독립영화상영관인 KT&G 상상마당 극장에서 총 2천여명의 관객들이 영화를 관람해 성황을 이뤘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0.14 15:32
프로축구

강원, ‘호주 원정’ 걸렸다…2025~26 ACLE·ACL2 추첨 결과 공개

아시아축구연맹(AFC)이 15일 오후 4시(한국시간) 말레이시아 AFC하우스에서 2025~26 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이하 ‘ACLE’)의 리그 스테이지와 2025~26 AFC 챔피언스리그2(이하 ‘ACL2’)의 그룹 스테이지 추첨식을 개최했다.먼저 아시아 대륙 상위 24개 클럽이 참가하는 ACLE에는 K리그 팀 가운데 지난 시즌 K리그1 우승팀 울산 HD와 준우승팀 강원FC, K리그1 3위 FC서울이 참가한다.추첨 결과 울산은 홈에서 부리람 유나이티드(태국), 멜버른 시티 FC(호주), 산프레체 히로시마(일본), 청두 룽청(중국)을 만나고, 원정에서 상하이 포트(중국), 비셀 고베(일본), 상하이 선화(중국), 마치다 젤비아(일본)와 경기를 펼친다.2020시즌 이후 5년 만에 ACL에 나서는 서울은 울산과 마찬가지로 홈에서 부리람 유나이티드(태국), 멜버른 시티 FC(호주), 산프레체 히로시마(일본), 청두 룽청(중국)과 경기를 펼치고, 원정에서 상하이 포트(중국), 비셀 고베(일본), 상하이 선화(중국), 마치다 젤비아(일본)를 상대한다.올 시즌 창단 첫 ACL에 나서는 강원은 홈에서 상하이 포트(중국), 비셀 고베(일본), 상하이 선화(중국), 마치다 젤비아(일본)를 상대하고, 원정에서 부리람 유나이티드(태국), 멜버른 시티 FC(호주), 산프레체 히로시마(일본), 청두 룽청(중국)을 만난다.2025~26 ACLE 동아시아 지역 리그 스테이지는 9월 17일 1차전을 시작으로 내년 2월 18일 8차전까지 약 5개월에 걸쳐 열린다. 리그 스테이지는 팀당 홈, 원정 경기를 각각 4경기씩 총 8경기를 치르게 되며, 리그 스테이지 종료 후에는 동, 서아시아 리그 각각 상위 8개 팀이 16강에 자동 진출한다. 한편 ACL2 그룹 스테이지에는 32개 클럽이 나서며, K리그 팀 중에는 포항이 지난 시즌 코리아컵 우승팀 자격으로 참가한다.추첨 결과 포항은 H조에서 BG 빠툼 유나이티드(태국), 카야 FC 일로일로(필리핀), 탬피니스 로버스 FC(싱가포르)를 만난다. ACL2는 4개 팀씩 8개 조로 나눠 홈 앤 어웨이 라운드 로빈 방식으로 9월 17일 첫 경기를 시작으로 12월 3일까지 그룹 스테이지를 치른다. 그룹 스테이지 종료 후에는 각 조 상위 2개 팀이 16강에 진출한다.김희웅 기자 2025.08.16 08:06
축구일반

뉴캐슬 에디 하우 감독, "박승수 출전하는 건 한국 관중도 흥미로울 것"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K리그 올스타팀 ‘팀 K리그’와 대결을 앞두고 경기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뉴캐슬의 에디 하우 감독과 수비수 댄 번은 29일 서울 영등포구 IFC에서 쿠팡플레이 시리즈 경기 공식 기자회견에 나섰다. 뉴캐슬은 30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팀 K리그와 대결한다. 이어 8월 3일에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토트넘 홋스퍼와 친선경기를 치른다. 에디 하우 감독은 “어젯밤 한국에 도착해서 호텔로 향했고, 오늘 기자회견을 위해 처음으로 밖에 나왔다가 날씨가 너무 더워서 깜짝 놀랐다”며 웃었다. 뉴캐슬의 베테랑 수비수 번은 “공항에 뉴캐슬 선수들을 보기 위해 한국팬이 나와있는 걸 보고 우리의 영향력이 크다는 걸 실감할 수 있었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최근 뉴캐슬에 입단한 18세의 K리그 유망주 출신 박승수가 이번 두 차례 친선전에서 그라운드를 밟을지도 관심사다. 박승수는 올 시즌 K리그2 수원 삼성에서 뛰었고, 지난 24일 뉴캐슬에 공식 입단했다. 입단하자마자 아시아 투어 명단에 이름을 올린 그는 27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아스널과의 아시아 투어 친선전 엔트리에 들어갔으나 뛰지는 못했다. 하우 감독은 “박승수가 내일 경기에 출전하는 건 한국의 관중에게도 매우 흥미로운 일이 될 것”이라며 박승수가 뉴캐슬 데뷔전을 치를 가능성이 크다고 예고했다. 그는 이어 “입단 후 잠깐 잉글랜드에서 머물고, 곧바로 아시아 투어에 합류했다. 쉽지 않은 일정”이라고 박승수의 상황에 대해 설명하면서 “그에 대해 평가를 하기엔 짧은 시간만 함께 했다. 박승수가 팀에 남을지, 향후 어떤 역할을 할지는 아직 모르지만 선수의 태도와 실력에 대해 긍정적인 인상을 받았다”고 평가했다. 뉴캐슬은 2021년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가 주도하는 컨소시엄에 매각된 뒤 지난 시즌 카라바오컵(리그컵)에서 우승했으며, EPL 5위에 올라 이번 시즌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경쟁한다.하우 감독이 이끄는 뉴캐슬엔 브라질 미드필더 브루노 기마랑이스, 잉글랜드 국가대표 출신 풀백 키어런 트리피어, 윙어 하비 반스 등이 포진해 있다.올 시즌 득점 1위 전진우(전북)를 필두로 특급 윙어 아사니(광주), 미드필더 보야니치(울산) 등 K리그를 대표하는 선수들이 한국을 처음 방문하는 뉴캐슬에 맞선다.이은경 기자 2025.07.29 16:30
국가대표

“70세 이상 고령 감독은…” 中 막장, 전 사령탑에 ‘가장 뻔뻔하다’ 막말→이래서 중국 가겠나

중국 언론이 브란코 이반코비치(크로아티아) 전 중국 축구대표팀 감독을 강도 높게 비난했다.비평은 ‘막말’ 수준에 가까웠다.중국 매체 소후닷컴은 27일 “이반코비치 감독은 중국 축구대표팀 역사상 가장 뻔뻔한 감독”이라며 “패배에 대한 후회는 없고, 오직 공로와 보상만 바라는 감독이다. 축구협회는 (감독 선발에)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고 전했다.이반코비치 감독을 향한 중국 언론의 집중포화는 최근 인터뷰 때문이다. 이반코비치 감독은 부임 기간, 자신이 중국 축구를 발전시켰다는 뉘앙스로 말해서 뭇매를 맞고 있다.지난해 중국 대표팀 지휘봉을 쥔 이반코비치 감독은 올해 6월 경질됐다. 중국을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본선으로 이끌지 못했다는 이유에서다. 최근 크로아티아 언론 이브닝 뉴스와 인터뷰에 임한 이반코비치 감독은 “감독 관점에서 보면 우리는 정말 뛰어난 성과를 거뒀다”며 “18~23세 사이의 선수 17명을 대표팀에 발탁해 아시아에서 경쟁력 있는 팀을 구축했다. 특히 안방에서 열린 호주와 경기에서는 상대가 경험 많은 선수를 앞세워 2-0으로 이겼지만, 후반전에는 경기를 완벽히 장악하며 상대를 압도했다”고 자찬했다.이반코비치 감독의 자평에 ‘어이없다’고 표현한 소후닷컴은 “(호주전) 후반전에는 팀이 유리했음에도 0-2로 패한 것은 분명하다. 칭찬할 것이 있을까”라며 “감독 생활 동안 일본전 0-7 패배, 싱가포르전 무승부, 사우디아라비아전 역전패 등 치욕적인 일들은 언급하지 않았다. 특히 홈에서 사우디를 상대했을 때는 한 명이 더 있었지만, 패배했다. 이것이 어떻게 그의 훌륭함을 보여주는가?”라고 반문했다.이어 “이반코비치 감독의 자화자찬은 분명 그가 자신의 상황에 대한 자각이 부족함을 보여준다. 중국 대표팀 역대 사령탑을 살펴보면, 국내 감독이든 외국인 감독이든, 최종 성적이 어떻든 간에 패배와 치욕적인 월드컵 예선 경험을 공로로 여기는 사람은 거의 없었다. 이 관점에서 이반코비치 감독은 중국 축구 역사상 가장 무능하고 파렴치한 감독이라고 할 수 있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중국축구협회는 이반코비치 감독과 결별한 뒤 새 사령탑을 물색하고 있다. 지난달부터 여러 감독 이름이 오르내렸지만, 여전히 깜깜무소식이다.매체는 이 사건은 중국축구협회에 경종을 울렸다“면서 ”차기 감독을 뽑을 때, 70세 이상 고령 감독은 신중하게 고려해야 한다. 이 연령대 감독들은 종종 고착된 전술 개념과 완고한 성격을 지녔으며 더 큰 성공을 향한 의지와 야망이 부족하다“고 꼬집었다.김희웅 기자 2025.07.27 16:27
해외축구

방한 앞두고 23골 공격수의 이적 요청…대체자는 아프리카 특급?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뉴캐슬이 주전 공격수 알렉산더 이삭(26)의 이적 요청으로 혼란에 빠진 가운데, 같은 포지션의 니콜라 잭슨(24·첼시)이 대체자로 언급됐다.영국 매체 토크스포츠는 27일(한국시간) “뉴캐슬이 이삭의 대체자로 잭슨을 영입 후보에 추가했다”라고 주장했다.차기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나서는 뉴캐슬은 최근 주전 공격수 이삭이 구단에 이적 요청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져 비상 상태다. 프리시즌 아시아 투어를 앞둔 상황에서 이뤄진 요청이라, 급하게 대체자를 구해야 할 처지다. 이삭은 리버풀(잉글랜드)의 관심을 받는 거로 알려졌다. 실제로 이삭은 구단의 투어 명단에서 빠졌다. 이삭은 지난 시즌 EPL에서만 23골을 몰아친 특급 공격수. 때문에 시즌이 끝나기도 전부터 여러 구단의 관심을 받았다. 이에 뉴캐슬은 재계약을 통해 그를 잡고자 했지만, 협상은 교착 상태인 거로 알려졌다. 매체는 “뉴캐슬과 이삭의 재계약 협상이 결렬된 이유는 주급 30만 파운드(약 5억 5800만원)에 달하는 임금 요구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현재 그를 노리는 리버풀, 알 힐랄(사우디아라비아)은 이 요구를 수용할 의향이 있는 거로 알려져 이적설에 불이 붙었다. 이에 뉴캐슬이 이삭의 대체자로 잭슨을 고려 중이라는 게 매체의 주장이다. 매체는 “이삭의 미래가 불확실해지자, 에디 하우 뉴캐슬 감독과 코치진은 공격진 보강을 위해 잠재적 대체자를 살펴보기 시작했다”며 “잭슨은 지난 시즌 첼시에서 공식전 13골을 넣은 뒤, 뉴캐슬의 대체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라고 주장했다.잭슨은 지난 2023년 비야레알(스페인)을 떠나 첼시에 입성했다. 지금까지 공식전 81경기서 30골을 터뜨렸다. 첼시는 잭슨과 무려 2033년까지 계약을 연장했지만, 이번 이적시장에서만 주앙 페드로와 리암 델랍이라는 공격수를 품었다. 잭슨 입장에선 새로운 출전 시간 경쟁을 벌여야 하는 상황이다.한편 매체는 이삭의 대체자로 올리 왓킨스(애스턴 빌라)와 벤자민 세스코(라이프치히)를 언급하기도 했다. 뉴캐슬은 27일 오후 싱가포르 국립 경기장에서 아스널과 친선전을 벌인다. 이어 7월 30일엔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팀 K리그와, 8월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토트넘을 차례로 만난다.김우중 기자 2025.07.27 16:00
해외축구

아스널 vs AC밀란, 프리시즌 빅매치…프로토 승부식 86회차 대상 경기 발매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하형주)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한국스포츠레저㈜가 오는 7월 23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싱가포르 국립경기장에서 열리는 아스널(홈)-AC밀란(원정)전을 대상으로 한 프로토 승부식 86회차 게임을 발매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차에서는 해당 경기를 대상으로 ▲일반 ▲핸디캡 ▲언더오버 ▲SUM 등 총 4개 게임 유형으로 발매되며, 모든 게임은 23일 오후 8시 30분까지 전국 스포츠토토 판매점 및 공식 인터넷 발매사이트 베트맨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아스널과 AC밀란은 유럽을 대표하는 전통의 명문 클럽이다. 이번 맞대결은 양 팀이 2025-26 시즌 개막을 앞두고 전력을 점검하는 중요한 시험 무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아스널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스페인 국가대표 미드필더 마르틴 수비멘디를 영입하며 중원에 힘을 더했다. '제2의 사비 알론소'로 불리는 수비멘디는 기존의 데클란 라이스, 마르틴 외데고르와 함께 중원 라인을 강화할 전망이다. 반면, AC밀란은 베테랑 미드필더 루카 모드리치를 품에 안으며 경험과 노련미를 보강했지만, 이번 경기 출전 여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지난 시즌 아스널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2위(20승 14무 4패)를 차지했고, AC밀란은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8위(18승 9무 11패)에 머물렀다. 양 팀의 최근 맞대결은 2022년 12월 프리시즌 경기였으며, 당시 아스널이 2-1로 승리한 바 있다. 이번 경기는 새로운 전력 조합 실험과 유망주 기용, 주전 라인업 점검 등 다양한 변수가 얽혀 있다. 프리시즌 특성상 경기 당일 라인업이나 운영 방식에 변화가 생길 가능성도 크다. 이에 따라 단순한 전력 비교보다는 상대 전적 등 여러 요소를 종합한 면밀한 분석이 요구되며, 참여자는 경기 직전까지 관련 정보를 충분히 확인한 뒤 예측에 나서는 것이 도움이 될 전망이다.한국스포츠레저 관계자는 “프리시즌 일정에서 가장 주목받는 경기 중 하나로 꼽히는 아스널과 AC밀란의 친선경기가 프로토 승부식 86회차 대상경기로 포함됐다”며 “단일 경기지만 다양한 유형으로 게임이 구성된 만큼, 해외 축구팬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구매자는 투표권 상단에 인쇄된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해 별도 로그인 없이 적중 여부를 즉시 확인할 수 있다. 경기 일정, 분석 자료, 배당률 등 자세한 게임 정보는 스포츠토토 공식 발매사이트 베트맨과 토토가이드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안희수 기자 2025.07.23 12:41
해외축구

아스널 16세 돌풍 막스 다우먼, 선수단 탈의실 ‘출입 금지’ 전망… “믿을 수 없는 규정” 또 적용 [AI 스포츠]

아스널(잉글랜드) 유망주 막스 다우먼(16)이 2025~26시즌 1군 탈의실 출입이 금지될 거로 보인다. 영국 축구협회(FA)의 엄격한 규정 때문이다.22일(한국시간) 스포츠바이블에 따르면 아스널은 새로운 시즌 준비를 위해 싱가포르와 홍콩을 도는 아시아 프리시즌 투어에 나섰다. 이번 투어에서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여기에 오게 되어 매우 신난다. 팬들의 환영이 놀라웠고, 그들은 매우 열정적이다. 환경이나 날씨에 적응 중인데 오늘 아침 훈련을 못 했기에 그 상황에도 적응해야 했다”고 밝혔다. 아스널은 23일 AC 밀란(이탈리아)과 친선전을 벌인다.아스널 주요 선수인 데클란 라이스, 윌리엄 살리바 등의 출전이 예고된 가운데, 2009년생 공격형 미드필더 다우먼도 30인 명단에 포함됐다. 다우먼은 지난 1월 겨울 훈련 캠프에도 동행했으며, 투어에서 등번호 56번을 부여받았다. 아르테타 감독은 그를 “엄청난 재능”이라 평하며 올 시즌 계획에 넣을 가능성을 시사했다.매체가 주목한 건 다우먼의 나이다. 특히 다우먼이 2025~26시즌 공식전에 데뷔했을 경우, 동료들과 같은 탈의실을 쓸 수 없을 거라 주장했다. 이는 잉글랜드 축구협회(FA) 가이드라인상 만 18세 미만 선수는 법적으로 ‘아동’으로 분류돼, 성인과 함께 탈의실을 사용할 수 없게 되어 있기 때문이다.실제로 아르테타 감독은 이 규정에 대해 “믿을 수 없는(unbelievable)” 규정이라고 언급한 적이 있다. 이는 이전에 에단 응와네리가 18세가 되기 전 1군 탈의실 출입이 제한되었을 때와 같은 맥락이다. 이번에도 다우먼은 선배 응와네리와 동일한 상황을 겪게 될 예정이다.다우먼은 이번 시즌 아스널 유스팀에서 23경기 19골 5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주목을 받고 있는 신성이다. 그는 오는 12월 16세가 되지만, 규정상 성인과 동석은 제한된다.프리미어리그는 모든 구단에 해당 규정을 적용 중이며, 향후 다우먼이 1군에 콜업될 경우 또 다른 '탈의실 금지' 사례가 될 가능성이 높다.온라인 일간스포츠 2025.07.22 17:49
해외축구

아스널 특급 유망주, 1군 라커룸 ‘출입 금지’ 가능성…“너무 어려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아스널의 한 유망주가 한동안 1군 라커룸에 들어설 수 없을 것이란 주장이 나와 눈길을 끌었다. 기대주로 꼽히는 미드필더 맥스 다우먼(16)이 너무 ‘어려서’다.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22일(한국시간) “아스널의 유망주가 ‘믿기지 않는’ 이유로 이번 시즌 1군 라커룸에 출입할 수 없을 거로 보인다”라고 주장했다.최근 아스널은 프리시즌 아시아 투어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싱가포르로 향했다. 아스널은 23일 오후 싱가포르에서 AC 밀란(이탈리아)과 맞붙는다. 이어 뉴캐슬, 토트넘, 비야레알 등과의 일정을 앞에 뒀다.지난 3시즌 연속 리그 준우승에 머문 아스널은 아시아 투어를 대비해 30인의 스쿼드를 편성했다. 눈길을 끄는 건 ‘2009년생’ 유망주 다우먼이다. 기대주로 꼽히는 그는 이미 한동안 1군과 훈련을 함께해 왔으며, 지난 1월 전지훈련 캠프에도 이름을 올린 거로 알려졌다. 앞서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은 그를 두고 ‘엄청난 재능’이라는 호평을 남기기도 했다.한편 매체가 주목한 건 다우먼의 나이다. 매체는 “만약 다우먼이 2025~26시즌 아스널의 1군 경기에 출전할 경우, 그는 동료, 선수들과는 별도로 라커룸을 사용해야 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이는 잉글랜드 축구협회(FA) 가이드라인에 따른 것이다. 매체에 따르면 법적으로 ‘아동’으로 분류되는 만 18세 미만의 선수는 성인 선수와 함께 탈의하지 않는 것이 권장되는 거로 알려졌다. 공교롭게도 아스널이 이같이 다소 황당한 상황을 맞이한 건 처음이 아니다. 매체는 “아르테타 감독은 과거 에단 은와네리(18)가 이 규정으로 인해 라커룸에 출입할 수 없다는 사실을 두고 ‘믿기지 않는다’고 언급한 바 있다”라고 돌아봤다. 다우먼은 오는 12월에야 만 16세가 된다. 만약 시즌 중 1군으로 발탁된다면, 은와네리와 같은 상황을 맞이하게 된다. 한편 다우먼은 지난 2024~25시즌 아스널 유소년팀 소속으로 공식전 23경기 19골 5도움이라는 빼어난 성적을 올렸다.김우중 기자 2025.07.22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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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 ‘AFC 엘리트 국제심판 세미나’ 국내 유치

대한축구협회(KFA)가 아시아축구연맹(AFC)이 진행하는 ‘2025 AFC 엘리트 심판 세미나’를 국내에 유치했다고 21일 밝혔다.협회에 따르면 이번 세미나는 21일부터 25일까지 서울에서 개최된다. 국제축구연맹(FIFA) 및 AFC 주관 국제대회 VAR 심판 양성 및 운영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KFA는 "국제 심판 네트워크 형성과 한국 심판의 국제 경쟁력 제고를 위해 국내 유치를 적극 추진했다"라고 설명했다.이번 세미나는 그랜드 머큐어 앰배서더 호텔 서울 용산(실내 교육)과 양천해누리체육공원(실외 실습)에서 개최된다. 참가자는 총 99명으로, 아시아 각국에서 온 86명의 AFC 엘리트 심판 외 7명의 FIFA 및 AFC 공인 강사단, 6명의 AFC 운영 관계자로 구성됐다. 강사진은 기술 강사 5명, 체력강사 2명으로, 말레이시아, 일본, 싱가포르, 우즈베키스탄 등 다국적 강사들이다.KFA는 "세미나 기간 동안 소니코리아와 함께 VAR 실습 교육 인프라 제공하고, 수송 지원, 실전훈련팀 섭외 및 훈련 물품 지원 등 현장 운영에 나선다"라고 부연했다.또 "이와 함께 국내 심판 12명을 옵저버(10명)와 연락관(2명) 자격으로 참가시켜 FIFA 및 AFC 관계자와의 직접적인 소통을 강화하고, 중장기적으로 월드컵을 비롯한 국제무대 심판 배출 기반을 다진다는 계획"이라고 덧붙였다.문진희 심판위원장은 "이번 세미나는 AFC 주최 각종 대회에서 활약하는 엘리트 심판들과 교류하고, 교육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다. FIFA와 AFC 심판 강사들이 제공하는 양질의 정보들을 통해 우리 심판들이 한 단계 성장하고, 각 나라 심판들과 국제대회 배정을 놓고 선의의 경쟁을 펼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김우중 기자 2025.07.21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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