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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혜진 부친상…슬픔 속 빈소 지켜

배우 심혜진이 부친상을 당했다.20일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등에 따르면 심혜진의 부친은 이날 세상을 떠났다. 향년 86세. 심혜진은 유가족과 슬픔 속 빈소를 지키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고인의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9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22일 오전 7시 40분, 장지는 용인 천주교묘원이다. 1986년 CF 광고 모델로 데뷔한 심혜진은 90년대 당시 왕성한 작품 활동을 통해 연기력과 흥행성을 인정 받은 배우다. ‘안녕, 프란체스카’, ‘힘쎈여자 도봉순’, ‘사랑의 꽈배기’ 등에 출연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2.20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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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격인터뷰] ‘정영림♥’ 심현섭 “올해 4월 결혼…설운도·이문세 형님들도 ‘축하한다’고”

“태어나서 처음으로 명절에 지방을 내려갑니다.”11세 연하 여자친구 정영림 씨와 결혼을 발표한 코미디언 심현섭은 한껏 들뜬 목소리로 이렇게 말했다.심현섭은 22일 일간스포츠와의 전화 통화에서 결혼을 앞둔 소감을 묻자 “영림이에게 늦게나마 만나줘서 고맙고 어떻게 하다가 저같은 사람을 만나서….”라면서 “꿈인지 생시인지 싶다. 응원해 주신 분들께 감사하다”고 밝혔다.결혼식은 올해 4월 서울에서 진행할 계획이다. 심현섭은 “날짜를 이번 설 연휴에 (정림 씨의 집이 있는 울산에 내려가서) 정림 씨 부모님을 뵙고 잡을 생각”이라며 “청송 심씨 일가들도 많고, 고등학교 동문도 크게 있기 때문에 큰 장소로 잡아야 할 것 같다”며 웃었다.심현섭은 결혼 소식이 전해진 후 주변 사람들로부터 축하고 많이 받았다고 했다. 특히 심현섭의 결혼을 누구보다도 간절히 원했던 그의 친적 ‘심고모’ 배우 심혜진도 격하게 축하를 보냈다고. 심현섭은 “정림 씨와 제가 잠시 이별했을 때 ‘얼른 내려가서 빨리 기분 풀어줘 이것아. 네가 이 나이 먹고 누굴 또 만나겠어’란 말 해주셨는데, 결혼 승낙받고 나서도 바로 전화를 주셔서 ‘축하한다. 산 넘었다. 제발 철 좀 들어라’라고 하셨다”고 말했다.이어 “가수 설운도 선배님도 ‘이번에 가야된다 (현)섭아’라고, 이문세 형님도 ‘기도하고 있다. 잘 되길 바란다’고 응원을 많이 해주셨다”며 “제 절친한 친구인 배우 김나운은 얼마 전에 만나서 저를 보고 너무 감격해 울기도 했다”며 주변의 축하에 고마움을 표했다.2세 계획에 대해서는 “아직 결혼을 승낙받은지도 얼마 되지 않아 구체적으로 말씀드리긴 어렵지만 남자들이 결혼하기 전에 검진 받는 걸 하고 왔다”고 귀띔했다. 심현석은 끝으로 “지난해만 해도 ‘너 진짜냐’, ‘방송용 아니냐’는 말을 듣기도 했는데 이렇게 승낙을 받고 나니 어리둥절 하다”며 “앞으로도 ‘조선의 사랑꾼’을 통해 영림이와의 일상을 보여드릴 예정이다. 행복하고 예쁘게 잘 살겠다”고 인사했다.심현섭은 지난해 7월 TV조선 예능 ‘조선의 사랑꾼’을 통해 지인 소개로 만난 영림 씨와의 러브스토리와 일상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심현섭은 1970년생으로 올해 나이 54세, 영림 씨는 1981년생으로 두 사람은 11살 나이 차를 극복하고 열애를 이어왔다.최근 ‘조선의 사랑꾼’ 방송에서는 두 사람이 결별한 듯한 모습이 그려지기도 했으나, 다음 방송에서는 서운함이 쌓인 정림 씨를 심현섭이 적극적인 구애와 이벤트로 풀어주며 재결합에 성공, 결혼 발표 소식까지 전하게 됐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1.22 19:36
예능

심현섭, ‘11세 연하♥’와 이별 후 오열→재회 성공 (‘조선의 사랑꾼’)

‘조선의 사랑꾼’이 심현섭♥정영림 커플의 이별 위기와 감동적인 재회의 순간을 담아냈다. 지난 6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은 시청률 5.6%(닐슨 코리아, 전국 기준)로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이날 방송된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김국진X강수지X최성국X황보라X김지민이 스페셜MC로 찾아온 ‘마린보이’ 박태환과 함께 심현섭♥정영림 커플의 근황을 들여다봤다. 영상을 보기 전 박태환은 “무소식이 희소식이라는데. 좋은 상황이지 않을까?”라며 심현섭♥정영림 커플의 러브스토리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제작진과 만난 심현섭은 평소와 다르게 차분했다. 그는 “솔직하게 4~5일 정도 냉전이 있었다. 영림이, 그리고 영림의 가족까지 저격한 가짜 뉴스에 많이 힘들었다”며 여자친구의 ‘탈북설’, ‘임신설’ 등 괴소문에 지쳤던 근황을 전했다. 이어 그는 “잘 만나고 있다. 이상한 루머나 괴소문도 이슈 중 하나라고 생각하겠다. 근데 영림이가 상처를 좀 받았다”며 “우리는 ‘예비부부’로서 정신적으로도 강해지고 있다. 올해 봄 장인어른께 인사드리러 갈 때 (결혼 날짜에 대해) 말씀드리겠다”고 전해 결혼 준비도 하나씩 진행되고 있음을 밝혔다.그러나 이로부터 이틀 뒤, ‘싸운’ 차원이 아니라 ‘정말 끝났다’는 심현섭&정영림의 이별 소식이 전해져 충격을 안겼다. 한숨도 못 잔 채 울산에서 서울로 올라온 심현섭은 수척한 모습으로 “영림이가 상황적으로 지친 것 같다”고 말했다. 최근 퍼진 가짜 뉴스들 탓에 영림의 어머니가 쓰러지셨고, 친척들마저도 “평범한 사람을 만나라”며 이들의 연애를 반대하고 나서 모두가 많이 지친 상황이었다. 이에 최성국, 황보라는 “어머니께서 쓰러지신 건 크다. 나 같아도 감당 못 할 것 같다”라며 씁쓸한 반응을 보였다.이후 심현섭은 물론 제작진도 정영림과 연락이 닿지 않았다. 그런 가운데, 심현섭은 ‘결추위’ 1대 후원회장 심혜진과 만났다. ‘심고모’ 심혜진은 “사람이 만나고 헤어지는 게 손바닥 뒤집는 것처럼 쉬운 일은 아니다. 무슨 짓을 했냐”며 추궁했다. 알고 보니 심현섭은 울산에 정착하기 위해 사업에 도움을 줄 울산 지인들과 잦은 모임을 가졌었다. 여자친구를 보겠다며 울산에 내려왔지만, 정작 여자친구는 마냥 기다려야 했던 상황. 이 사실을 안 심혜진은 “두 사람이 매일 보는 것도 아니고 한 달에 네 번 겨우 보는데, 그것도 소홀하게 대하면 결혼해서 얼마나 잘하겠냐 싶을 거다. 나도 웬만하면 네 편 들어주고 싶은데 이번은 아니다”라며 호통을 쳤다.게다가 심현섭은 아프다며 약을 사달라는 여자친구의 메시지를 바로 확인하지 않고 밤 12시까지 모임을 가지기도 했다. 심지어 “네가 사다 먹지”라는 막말까지 했다. 이를 듣고 경악한 심혜진은 “왜 그렇게 오만방자하니? 귀싸대기 맞을 일이다. 연인 사이에 항상 좋은 말만 할 수는 없지만, 일단 상대를 기분 나쁘게 했다면 빨리 해결 방법을 찾아라. 다른 방법은 없다. 손이 발이 되도록 빌어라”라며 조언했다.심고모의 조언에 따라 심현섭은 급하게 울산으로 떠났다. 이를 본 김지민은 “(김준호와) 싸우고 지방에 내려갔을 때 일주일 동안 연락을 끊은 적이 있었다. 연락 오는 것도 짜증이 났었는데 막상 남자친구가 찾아오니까 마음이 풀렸다”라며 심현섭과 여자친구 사이의 앙금도 풀리길 기대했다. 이후 심현섭은 연락 두절인 여자친구의 집 앞에서 마냥 기다렸지만 결국 만나지 못했고, 신혼집으로 꾸몄던 울산의 새 보금자리로 돌아가야만 했다.다음날이 밝았고 심현섭은 이별의 아픔에 오열하며 하루를 시작했다. 이내 심현섭은 마지막이 될 수도 있는 메시지를 여자친구에게 보냈고, 끝내 두 사람은 카페에서 재회했다. 어렵게 여자친구와 만난 심현섭은 미안하다며 입을 뗐지만, “둘이 이야기할 시간이 없었다”는 여자친구의 말에 “있었다. 없진 않았다”라며 반박했다. 이후 여자의 마음을 모르는 듯한 심현섭의 답답한 모습과 어색한 침묵에 박태환은 “차라리 운동을 하고 싶다라며 절규했다.그러나 며칠 뒤 두 사람은 “다시 잘 만나기로 했다”는 반가운 소식을 제작진에게 전했다. 정영림은 “생각보다 오빠를 더 마음에 두고 있었다는 걸 느끼게 됐다”고 전해 감동 엔딩을 선사했다. 이어진 예고편에서는 재회 후 180도 달라진 심현섭이 여자친구를 향해 무한 애정 공세를 펼치는 모습이 포착돼 다음 이야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조선의 사랑꾼’은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1.07 08:15
예능

‘14살 연하 여친♥’ 심현섭 드디어 결혼발표 하나…“잔치국수 무슨 의미?”

TV조선 예능 ‘조선의 사랑꾼’에서 ‘국민 노총각’ 심현섭의 결혼 발표가 이뤄질지 관심이 쏠린다.‘조선의 사랑꾼’ 제작진은 오늘 30일 본 방송에 앞서, ‘사랑꾼’ 멤버들이 총출동한 야유회 현장을 선공개했다. 이 현장에는 심현섭과 열애 중인 여자친구가 깜짝 등장했고, ‘사랑꾼’들은 집요하게 질문을 시작했다.김국진은 야유회 음식을 보며 “이 잔치국수, 두 사람이 준비한 거잖아. 무슨 의미야?”라고 ‘돌직구’를 던졌다. 황보라는 “오늘 결혼 발표하시는 거예요?”라고 물었고, 김지민은 “결혼하고 국수 먹는 게 아니라 국수 먹고 결혼?”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또 최성국은 “심현섭한테는 청송 심씨 종친회가 있잖아요. 부담 안 되세요?”라고 심현섭 여자친구의 마음을 떠보기도 했다. 이에 여자친구는 “저희 아버님께서 9남매이셔서 모이면 많은 분들이 모이세요. 그래서 아... 그냥 가족분들이신가 보다 생각했다"고 웃으며 답했다. 최성국의 “두 분이 싸운 적 있어요?”라는 질문에도, 심현섭은 “그거 싸운 거 아냐”라며 손사래를 쳤고 여자친구는 “그냥...말다툼?”이라고 웃어넘겨 훈훈함을 자아냈다.하지만 쉬는 시간 ‘심고모’ 심혜진이 심현섭에게 전화를 걸어오며 현장에는 긴장감이 감돌았다. 심혜진은 “주소를 보내줄 테니까 거기로 나 데리러 올래?”라고 말했고, 심현섭은 여자친구와 바로 출발했다. 차 안에서 “고모 처음 뵈니까 어때?”라고 심현섭이 묻자, 여자친구는 “좀 떨리는 거죠...”라며 안절부절못했다. 마침내 심현섭 커플은 심혜진이 있는 곳에 도착했지만, 심혜진은 “뭘 하고 왔든지 간에...1시간씩 기다리게 하니?”라며 ‘버럭’했다.심현섭 커플과 심혜진의 첫 만남이 과연 어떻게 흘러갔는지는, 30일 방송되는 ‘조선의 사랑꾼’에서 공개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9.28 13:45
예능

‘김준호♥’ 김지민, “아무리 화나도 김준호 얼굴 보면 풀려” (‘조선의 사랑꾼’)

‘조선의 사랑꾼’ 김지민이 김준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12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시험관 시술로 소중한 아이를 얻은 김승현♥장정윤 부부가 산부인과를 찾았다. 두 사람의 냉전이 포착되자, 김지민은 “난 아무리 화나도 (김준호) 얼굴 보면 풀리던데. 잘생겼잖아”라며 팔불출 면모를 선보여 황보라의 질책을 받았다. 산부인과에서 출산 전 아내의 첫 태동 검사를 기다리고 있던 김승현은 “큰딸 수빈이가 뱃속에 있을 때 병원에 못 가준 것도 미안하고”라며 과거를 돌아봤다. 그는 “수빈이가 태어날 때 일이 있어서 못 갔다. 수빈이가 신생아 때 병원에서 못 보고, 집에 데려오고 나서 처음 봤다”며 회상했다. 이어 김승현은 “그때는 수빈이 곁에 있어주지 못해서 미안한 마음이 크다”며 “때로는 수빈이가 동생을 맡아서 놀아주기도 하고. 그런 모습 보면 너무 좋을 것 같다”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검사가 끝나고 식당에서 김승현은 아내에게 “조만간에 수빈이랑 같이 편하게 식사하면 좋을 것 같다”고 바람을 드러냈고, 아내와 의논 중이던 김승현에게 김지민의 전화가 걸려왔다. 김승현을 만난 김지민은 “오늘 오빠네 영상 봤는데, 난리도 그런 난리가 없었다”며 질책을 쏟아냈다. 이어 김지민은 “오빠 이거 방송 나가면 ‘거울치료’ 된다. 나 ‘조선의 사랑꾼’ 나가고 나서 엄청나게 착해졌다”며 “솔직히 점수를 따지자면 공감 제로”라고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절친의 솔직한 대화를 지켜본 황보라는 “마음 속으로는 (김승현이) 너랑 손절하려고 할 수도 있다”며 농담을 건넸다. 이어 김지민은 김승현에게 “공감도 연습해야 한다. 우리는 4년 정도 연습했다. 김준호 씨는 완전 T다. 그런데 지금은 공감 능력 200%다. 오빠가 배워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프러포즈 성공한 남자’로 거듭난 심현섭을 돕기 위해 ‘청송 심씨 종친회’에서 나섰다. 종친회 모임에서 심현섭이 “내후년에 애를 낳아도 애가 중1이면 70살”이라고 걱정하자, 문중 어른은 “괜찮다. 문중에서 장학금도 나온다”며 ‘청송 심씨’의 자부심을 드러냈다. 이윽고 모델 심하은의 남편인 前 축구 국가대표 이천수까지 합류했다. 이날 청송 심씨 문중 회의 안건으로 심현섭 ‘결혼 추진 위원회’ 1대 후원회장 심혜진의 뒤를 이을 2대 후원회장 선거가 이뤄졌다. 차기 후원회장으로는 심형래, 심권호, 심하은이 입후보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심하은은 “혜진 언니가 힘들어서 사퇴하는데 어떤 마음인지 알 것 같다. 지금 현섭 오빠를 보니, 얼굴에서 빛이 난다”며 “살아온 모든 경험치를 쏟아부어서 (결혼을) 성사시키겠다”는 공약으로 환호성을 받았다. 그런데 심하은의 남편 이천수도 추천을 받고 후보에 등판, ‘그라운드의 풍운아’답게 예상 밖 행보를 보였다. 이에 심하은은 “이천수를 12년 동안 데리고 산 게 저다. 참을성과 끈기 하면 저”라며 “저희 신랑 너무 바쁘다. 저는 전업주부라 시간이 많다. 그리고 누구보다도 심현섭 씨의 여자친구와 제가 더 소통이 잘 되지 않을까?”라고 말해 지지를 얻었다. 이에 지지 않고 이천수는 “제가 울산의 명예 시민이다. 축구의 고향이 울산이고, 울산에서 인기투표 1위를 했다. 예비 형수님도 울산 분”이라며 “울산의 축구장에서 (심현섭이) 결혼식을 하면 어떨까?”라고 공약해 문중의 마음을 뒤흔들었다. 심지어 이천수는 “제가 심형래, 심권호 선배님과 원래 친분이 있다. 이 두 분을 단일화해서 제가 흡수하겠다”며 더 큰 지지를 얻었다. 결국 심현섭 ‘결추위’ 2대 후원회장으로는 이천수가 아내 심하은보다 6표를 더 얻어 당선됐다. ‘조선의 사랑꾼’은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8.13 08:22
연예일반

[TVis] 심현섭, 울산 소개팅녀 ‘홀릭’…“14살 연하 영어 강사”(‘조선의 사랑꾼’)

개그맨 심현섭이 울산 소개팅 상대에 무한 애정을 드러냈다. 29일 오후 방송한 TV조선 예능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103번째 울산 소개팅에 나선 심현섭의 모습이 그려졌다.나 홀로 울산에서 소개팅을 하고 온 심현섭은 이날 심혜진을 만나 해당 사실을 털어놓으며 “결정사(결혼정보회사) 부산 지점에서 연결해 줬다. 부산 (소개팅 편) 방송을 다 봤더라. 고모가 힘들 거 같으니까 자기들끼리 집중 회의 후 나한테 (여자) 프로필이 왔다”고 말했다. 이어 소개팅 상대에 대해 “나랑 14살 차이가 난다. 학원 영어 선생님”이라고 소개하며 “커피숍에서 만났는데 3시간 30분이 엄청 빨리 갔다. 3남매 중 막내였는데 장녀 같았다. 저는 꿈이 장인, 장모님과 놀러 다니는 건데 연세가 많지 않으시더라. 그 점도 좋았다”고 밝혔다. 심현섭은 또 “일주일 동안 친한 사람들과 (카카오)톡 하는 거 6개월 치를 했다”며 연신 미소를 지었고, 해당 메시지를 확인한 심혜진은 “얘네 웃긴다. (심현섭이) ‘다른 사람 만나지 마라’는 메시지를 보냈다. 그랬더니 여자분이 ‘네’라고 했다”며 놀라워했다.이후 심현섭은 미리 사둔 스카프 선물을 들고 울산으로 향했다. 특히 심현섭은 “포장이 성의 없다”는 심혜진의 조언에 따라 달리는 열차 안에서 직접 선물을 포장하는가 하면, 정성스럽게 손 편지를 써 내려가며 사랑꾼 면모를 보였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4.29 22:40
연예일반

‘조선의 사랑꾼’ 정호철♥이혜지 ‘무명 개그맨의 유명 결혼식’ 비하인드 공개

정호철, 이혜지의 결혼식이 방송 최초 공개됐다.8일 ‘조선의 사랑꾼’에서 사회 신동엽, 축가 이효리, 주례 하지원 등이 나서 화제가 된 11년 차 개그우먼 이혜지와 10년 차 개그맨 정호철의 결혼식이 방송됐다. 이날 ‘조선의 사랑꾼’은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4.5%의 시청률로 동시간대 종편 1위를 기록했다.‘장동건, 고소영, 현빈, 손예진 그리고 정호철, 이혜지’라 적힌 청첩장을 제작진에게 건넨 정호철과 이혜지는 호화로운 결혼식이 된 배경을 설명했다. 정호철은 개그맨 도전 6년 차에 자리 잡게 된 ‘웃찾사’와 ‘코미디 빅리그’가 폐지되자, 개그 프로 작가와의 인연으로 신동엽과 유튜브 예능을 함께 진행하게 됐다. 이 예능에서 신동엽이 게스트들에게 후배 정호철의 결혼을 홍보하면서 ‘무명 개그맨의 유명 결혼식’이 탄생하게 됐다.결혼식 날, 사회를 맡은 신동엽은 “오늘 고생해”라며 정호철의 하반신을 향해 짓궂은 농담을 던져 정호철의 긴장을 풀었다. 예식장에는 최양락, 박성호, 이국주, 유세윤, 문세윤은 물론 김지민까지 개그계 선후배들이 하객으로 총출동했다. 이윽고 이혜지가 서프라이즈로 부른 조혜련이 비밀리에 식장으로 들어섰다. 철통 보안을 지키려던 조혜련은 노력이 무색하게 ‘일일 드레스 헬퍼’가 된 장도연에게 단번에 들켜 웃음을 선사했다. 개그맨 부부의 결혼식답게 라이브로 춤과 노래를 부르며 등장한 주인공들은 감동 넘치는 신동엽의 축사와 센스 있는 하지원의 주례로 훈훈함까지 선사했다. 거기다 이효리가 가수 생활 최초로 피아노 반주에 맞춰 김동률의 ‘감사’를 부르며 감동을 끌어올렸다. 조혜련은 보기 힘든 ‘신동엽의 춤’까지 이끌어내며 대미를 장식했다.심현섭의 결혼정보회사 등록기도 공개됐다. 고모 심혜진의 등쌀에 밀려온 심현섭은 “배우들이 결혼정보회사 대표로 계시는 데가 많은데 혹시 고모가 여기 대표시냐”고 말해 심혜진의 눈총을 샀다. 그는 “결혼정보회사 와본 적 있느냐”는 심혜진의 질문에 “지금도 횟수가 안 끝나서 남아있는 데가 있을 수도 있다”고 밝혀 폭소를 유발했다. 이내 진지해진 심현섭은 어머니의 간병과 병행할 수 없어 혼기를 놓쳤던 일화를 밝혔다. 심혜진은 “때를 놓친 게 아니라, 그때는 인연이 없었다고 해야지”라며 위로를 전했다. 이윽고 15년 전 심현섭의 미팅을 주선했던 전문가와 상담이 시작됐다. 심현섭은 음식 프랜차이즈 회사에 이사로 재직하며 연예인 수익 없이도 연 수입 1억 원, 섬과 함께 밀물 때만 드러나는 부동산 등이 있다고 ‘억’ 소리 나는 자산가의 실체를 공개해 부러움을 샀다. 그는 전문가에게 본질적인 피드백을 받으며 본격적인 인연 찾기에 돌입했다.한편 ‘조선의 사랑꾼’은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이수진 인턴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4.09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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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가문의 영광’ 고윤, 알고 보니 심혜진과 육촌 가족… “한작품 하고파”[인터뷰]

배우 심혜진과 고윤이 사실 육촌지간이었다.고윤은 25일 영화 ‘가문의 영광: 리턴즈’ 개봉을 맞아 서울 중구 일간스포츠 사옥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심혜진과 육촌 가족이라고 밝혔다.고윤은 “심혜진 선배의 남편이신 한상구 회장이 내 사촌형”이라며 “심혜진 선배가 내게 육촌 형수 되시고, 또 두 분의 아들이 DJ 레이든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하고 있다. 우리 집안에도 연예계 종사자들이 꽤 있는 셈”이라고 이야기했다.고윤은 “피가 전혀 섞이지 않았는데도 이미지가 닮아 보인다”는 말에 “형수는 대한민국 최고의 여배우셨다. 그런 말씀을 들으니 너무 영광”이라면서 “언젠가 한 작품에서 호흡해 보고 싶다. 가족으로 나오면 더 좋을 것 같다”고 희망했다. 심혜진은 추석을 맞아 개봉하는 ‘가문의 영광: 리턴즈’에도 든든한 응원을 보냈다고. 고윤은 “우리 가족 단체 대화방이 있는데 거기서도 ‘추석 때 꼭 보겠노라’고 응원해주시고, 방금도 인터뷰 간다고 했더니 전화로 격려의 말을 해주셨다”며 “사실 이런 이야기를 데뷔하고 처음 해본다. 형수께 누가 되지 않도록 나도 배우로서 열심히 활동해 인지도를 더욱 높여가고 싶다”고 말했다.‘가문의 영광: 리턴즈’는 잘나가는 스타 작가 대서(윤현민)와 가문의 막내딸 진경(유라)을 결혼시키기 위해 온갖 음모를 꾸미는 장씨 가문의 사생결단 결혼성사 대작전을 그린 코미디 영화다. 고윤은 이 작품에서 장씨 가문의 왼팔 종칠을 연기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9.25 12:45
연예일반

윤상♥심혜진 아들 이찬영, 아이돌 데뷔하나…SM “8월 1일 보이그룹 공개” [공식]

가수 겸 작곡가 윤상, 배우 심혜진의 아들 이찬영이 SM엔터테인먼트 신인 그룹으로 데뷔할까.SM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8일 일간스포츠에 “다음 달 1일 남자 신인 그룹에 대해 공개할 예정이다. 많은 기대 부탁한다”고 밝혔다.이날 한 매체는 지난 2018년 SBS ‘싱글와이프 2’에서 공개된 이찬영이 당시 꿈이었던 수영선수가 아닌 새로운 꿈인 K팝 아이돌을 위해 오랜 기간 준비해왔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이찬영은 NCT로 활동했던 성찬, 쇼타로 그리고 SM루키즈로 공개된 은석, 승환과 함께 오는 9월 데뷔한다.2003년생인 이찬영은 윤상, 심혜진 부부의 장남이다. 미국 뉴저지에서 미국 주니어 수영계 유망주로 활약했다. 윤상, 심혜진 부부와 함께 출연한 ‘싱글와이프 2’에서 아이돌 못지않은 비주얼로 관심을 받기도 했다.한편 이찬영 합류설이 불거진 신인 그룹은 SM엔터테인먼트가 NCT 이후 7년 만에 선보이는 보이그룹이다. 해당 보이그룹은 7인조로 지난 5월 NCT를 떠난 성찬, 쇼타로 그리고 SM루키즈로 공개된 은석, 승환 외에 3인이 추가된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7.18 16:37
연예일반

‘김사부3’ 안효섭‧이성경→유연석..캐릭터 성장‧원년 멤버들 의리 빛났다③

SBS 금토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는 시즌을 거듭할수록 캐릭터들의 변화로 눈길을 끌었다. 시즌3에선 극중 배우 안효섭과 이성경이 시즌2 당시 초짜 티를 벗어던지고 선배 의사로 성장했으며, 이들의 알콩달콩 로맨스도 무르익었다. 여기에 시즌1부터 함께한 원년 멤버들은 익숙함을 안겼고, 시즌1의 유연석 등이 특별출연해 의리를 빛냈다. ◆‘3년차’ 안효섭‧이성경, 달콤‧짠내 로맨스도 전 시즌에서 돌담병원 의사로서 첫발을 내디뎠던 서우진(안효섭)과 차은재(이성경)는 시즌3에선 각각 일반외과, 흉부외과 전문의로 성장했다. 동시에 선배로 거듭나 후배들을 살뜰히 챙기는 모습은 훈훈함을 자아냈다. 앞서 안효섭은 드라마 방영 전 시즌2에 이어 시즌3에 출연한 것에 대해 “안 할 이유가 없었다. 당연히 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작품에 애정을 드러내며 “시즌3를 촬영하는데 사부님의 분위기가 있는 대사들이더라. 우진이가 생각보다 사부님의 영향을 많이 받고 있더라”고 서우진의 캐릭터 변화를 예고한 바 있다.이처럼 극중 서우진으로 분한 안효섭은 ‘리틀 김사부’의 모습으로 활약했다. 전 시즌에서 시즌1의 강동주(유연석)에 이어 청춘의 얼굴을 그려내며 응원을 받았는데, 시즌3에선 캐릭터의 성장한 면모를 입체적으로 표현해냈다. 의사로서 미숙함을 벗어던지며, 선배로서의 모습뿐 아니라 김사부처럼 모든 환자의 생명을 우선시하는, 즉 낭만을 지키려는 캐릭터를 만들어갔다. 안효섭과 함께 시즌2에서 청춘 의사들의 열정과 좌절을 표현해낸 이성경도 ‘성장의 아이콘’에서 ‘후배들의 멘토’로 변신한 차은재를 연기했다. 차은재는 한때 수술 울렁증으로 힘든 시기를 보냈으나 돌담병원에서 이를 극복하고 김사부도 믿고 맡기는 수술 실력을 갖춘 의사가 된 인물이다. 이성경은 수술 장면 등을 능숙하게 연기하는 등 캐릭터의 프로페셔널함과, 후배들의 용기를 북돋는 따뜻함을 그려내 시청자들에게 흐뭇함을 안겼다. 무엇보다 안효섭과 이성경이 함께 만들어간 로맨스는 시간의 흐름을 차곡차곡 담아내는 시즌제의 묘미를 더했다. 극중 서우진과 차은재는 돌담병원에서 모두가 아는 비밀연애로 사랑을 키워나갔다. 안효섭과 이성경은 알콩달콩 설렘부터 3년차 연인의 위기까지, 달콤과 짠내를 오가는 로맨스를 만들어갔다. 안효섭은 “시즌2 때는 이성경과 친해지는 중이었다. 그래서 오히려 서우진과 차은재가 선을 넘지 않을 수 있었던 것 같다”며 “그후로 3년이 지나면서 친구로서의 사랑이 생기며 연기가 더 수월해졌다”고 말했다. 이성경은 역시 “이제는 서로 연기할 때 성향이나 개인적인 성향까지도 경계 없이 알게 됐다”며 “잘 모를 때는 조심스러웠는데 서로 편해지다 보니 3년 된 커플의 모습을 연기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원년멤버들 활약…유연석‧박효주 ‘의리’ 시즌3에서 한 가족 같은 ‘돌담즈’ 원년 멤버들은 더 막강한 팀워크를 자랑하며 극의 탄탄함을 더했다. 또 전 시즌에 출연한 배우 유연석, 박효주 등이 등장해 드라마의 세계관을 이어갔다. 김민재는 극 중 책임감 강하고 정의로운 돌담병원 간호사 박은탁 역을 연기했다. 김민재는 ‘낭만닥터 김사부 시즌1’ 출연 이후 주연으로 거듭났으나, 시즌2에 이어 시즌3에서 다시 조연 캐릭터를 맡아 눈길을 끌었다. 주연 못지 않은 활약을 보여준 김민재는 “시즌1을 찍을 때 20~21살이었는데 지금 28살이 됐다”며 “연기를 어떻게 해야 힐지, 배우로서 어떻게 거듭날 수 있을지 덕분에 배웠고 성장했다. 시즌3에서 자그마한 힘을 보탤 수 있어 감사하다”고 우정을 드러냈다. 또 다른 원년 멤버인 수간호사 오명심 역의 진경, 돌담병원 행정실장 장기태 역의 임원희, 프리랜서 마취과 담당의 남도일 역의 변우민, 응급의학과 정쌤 정인수 역의 윤나무 등 돌담병원의 터줏대감들의 모습은 익숙함을 안겼다. 이들은 탄탄한 연기 내공을 바탕으로 농익은 유머러스함과 찰떡 호흡으로 극을 단단히 채웠다. 또 시즌1의 초짜 의사였던 강동주가 6년 반 만에 돌담병원 일반외과 전문의 강동주로 돌아와 시청자들의 환호를 불러일으켰다. 특히 후배인 수술 천재 서우진과 호흡을 맞추면서 선후배 에이스의 모습을 그려내 시리즈 팬들의 짜릿함을 안겼다. 시즌2에서 마취과 교수 심혜진 역을 맡아 큰 사랑을 받은 박효주도 최종회를 하루 앞둔 16일 15회에서 변치 않은 모습으로 등장해 반가움을 자아낼 예정이다. 또 한번 ‘팩트폭격’ 대사로 통쾌함과 원년 멤버들과의 티키타카 호흡을 보여줄지 관심이 쏠린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6.1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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