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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GS건설, 근로자와 함께 안전동행 워크샵 진행

GS건설은 12일 경기도 광명시의 한 아파트 건설현장에서 GS건설 임직원, 협력사 관리자 및 근로자 100여명이 모여 안전에 대한 본질에 접근하고, 함께 개선책을 고민하는 참여형 안전 소통프로그램 ‘안전 동행 워크샵’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이번 워크샵은 실제 현장에서 업무를 수행하는 근로자들의 생생한 의견을 직접 듣고, 본사 차원의 안전관리 정책과 현장의 경험이 조화를 이루는 실질적인 안전 개선책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본사 안전관리 부서 직원뿐 아니라 다양한 공종에서 근무하는 협력사 관리자 및 현장 근로자들이 참여해 사고 위험요인 분석, 안전장비 개선, 작업환경 최적화 등 다각적인 관점에서 아이디어를 공유했다.‘안전 동행 워크샵’은 GS건설의 핵심가치 중 하나인 ‘고객지향’에 맞게, 협력사와 협력사 직원들도 고객의 일부로 정의하는 것에서 시작됐다. 현장의 안전을 위해 일방적인 작업지시나 관찰이 아니라 ‘왜 작업자들이 불안정한 상태에서 진행하는지’ 협력사와 근로자의 관점에서 깊이 있는 이해를 통해, 해결 방안을 함께 도출하겠다는 것이다. 안전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책을 찾기 위해 기존 탑다운 (Top-Down) 방식에서 바텀업 (Bottom-Up)으로 접근하는 새로운 시도다.‘안전 동행 워크샵’에 앞서 GS건설은 협력사 관리자 및 작업자들을 만나 현장의 어려운 점과 개선 아이디어를 청취했다. 워크샵에서는 청취한 의견을 바탕으로 함께 개선점에 대한 의견을 조별로 나눠 자유롭게 토론하는 형태의 행사로 진행됐으며, 이외에도 심폐소생술, 소화기 체험 등 안전체험도 함께 진행됐다.이날 행사에서는 근로자들의 집중력이 떨어지는 퇴근 시간 무렵 낙하 위험 있는 작업에 대한 집중관리 시스템 도입 등 다양한 아이디어가 도출됐고, 향후 GS건설은 본사와 현장의 협업을 통해 도출된 아이디어를 실무에 적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워크샵에 참석한 협력사 소속 근로자는 “현장에서 실제 근무하는 직원들의 어려운 점을 이해하고, 이야기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 것 만으로도 큰 의미가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GS건설 관계자는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현장에서 근무하는 모두가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며, “제안된 의견들을 실제 현장에서 구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서지영 기자 2025.12.15 14:00
예능

[TVis] 김수용, 임형준·김숙 고소 예고…“심폐소생술로 갈비뼈 금, 상해죄” (‘유퀴즈’)

방송인 김수용이 ‘유퀴즈’에서 당시의 위급 상황과 유재석과 나눈 농담 섞인 통화까지 전했다.10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최근 심정지 이후 회복 중인 김수용이 출연해 건강 상태와 당시 상황을 언급했다.유재석은 회복 직후 김수용과의 통화를 떠올리며 “회복된 후 이틀째에 전화를 받았는데 목소리가 멀쩡해서 다행이라고 생각했다”며 “개그맨이다 보니까 그때부터 농담을 하더라. 심폐소생술 때문에 갈비뼈에 금이 가서 그게 더 아픈데, 나가면 임형준하고 김숙을 고소하겠다고 하더라”고 웃음을 보였다.이에 대해 김수용은 “임형준이 며칠 뒤에 문자를 보냈다. ‘상해죄로 고소한다는 얘기 들었다. 선처 부탁드린다. 김숙이 시켰다’고 하더라”며 당시 상황을 재치 있게 전했다.앞서 김수용은 지난달 13일 경기도 가평군에서 유튜브 콘텐츠 촬영 도중 갑자기 쓰러져 구리 한양대학교병원 응급실로 긴급 이송됐다. 이후 급성 심근경색 진단을 받고 혈관확장술을 받았다.심근경색은 심장 근육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혈전 등으로 급격히 막히며 조직이 손상되는 질환이다.한편 김수용은 1991년 KBS 개그맨 공채 7기로 데뷔해 다양한 예능에서 활약해왔다. 최근에는 소속사 유튜브 채널 ‘비보티비’를 통해 수면 유도형 낭독 ASMR 콘텐츠 ‘꼬꼬문’을 선보이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2.10 22:43
예능

[TVis] 김수용, 심정지 당시 상황 공개… “가슴 콕콕 찔렀는데, 담배 피워” (‘유퀴즈’)

방송인 김수용이 당시 전조 증상부터 심폐소생술로 구조된 순간까지 생생히 털어놨다.10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최근 심정지 이후 회복 중인 김수용이 출연해 건강 상태와 당시 상황을 언급했다.김수용은 촬영 당일에도 반복적으로 찾아온 가슴 통증을 회상했다. 그는 “촬영장에 도착해 어슬렁어슬렁 걸어다니는데 또 콕콕 가슴이 찔렀다”며 “김숙이 ‘왜 그러냐’고 물어서 가슴이 아프다고 했더니 ‘빨리 병원 가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후 김숙의 매니저와 함께 인근 내과를 찾았지만, 가슴 통증을 역류성 식도염 때문일 수 있느냐고 묻자 의사가 “그럴 수도 있다”고 답했다고 전했다. 그는 “차라리 그런 말을 안 했어야 했다. 예전에 건강검진 때 역류성 식도염이 있다고 해서 그렇게 말한 것”이라고 아쉬움을 드러냈다.이어 그는 “잔병이 거의 없는 편이다. 감기도 1~2년에 한 번 걸릴까 말까다. 이런 일이 저한테 닥칠 줄은 몰랐다”며 “심전도를 찍었더니 ‘큰 병원에 가보라’고 하더라. 그래도 ‘촬영 2시간이면 끝나니 끝나고 가야겠다’고 생각했다”고 털어놨다.이어 김수용은 “해서는 안 되는 행동을 했다. 담배를 피웠다. 그런데 그날따라 담배 맛이 너무 쓰더라. ‘왜 이렇게 쓰지’ 하고 끄고 잔디밭으로 걸어갔다. 그리고 임형준 씨와 인사를 했다. 거기까지가 제 기억”이라고 말했다.유재석은 “그 뒤로 가슴을 부여잡더니 그대로 쓰러졌다고 하더라”고 설명했다. 김수용 역시 “저도 들은 이야기다. 그때 기억이 없다. 그래도 쓰러진 곳이 잔디밭이어서 다행이다. 돌 바닥이었으면 큰일 날 뻔했다”며 “119에 바로 신고하고 CPR을 했다. 임형준 씨와 김숙 매니저가 번갈아 가며 심폐소생술을 했다”고 전했다.유재석은 또 “우연이었는지, 임형준이 협심증 약을 목걸이에 달고 다니더라. 즉각적으로 혈관을 확장해주는 약”이라고 말했다. 김수용은 “그 약을 제 입에 넣어줬다고 하더라. 혀가 말려 들어가니까 김숙 씨가 혀를 잡아당기고, 구급대원들도 8분 만에 도착했다”고 긴박했던 순간을 전했다.앞서 김수용은 지난달 13일 경기도 가평군에서 유튜브 콘텐츠 촬영 도중 갑자기 쓰러져 구리 한양대학교병원 응급실로 긴급 이송됐다. 이후 급성 심근경색 진단을 받고 혈관확장술을 받았다.심근경색은 심장 근육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혈전 등으로 급격히 막히며 조직이 손상되는 질환이다.한편 김수용은 1991년 KBS 개그맨 공채 7기로 데뷔해 다양한 예능에서 활약해왔다. 최근에는 소속사 유튜브 채널 ‘비보티비’를 통해 수면 유도형 낭독 ASMR 콘텐츠 ‘꼬꼬문’을 선보이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2.10 22:25
연예일반

김숙, 김수용 구한 후… “우리도 어떻게 될지 몰라”

방송인 김숙이 최근 주변에서 이어진 건강 위기 상황을 떠올리며 절친들에게 속마음을 털어놨다.8일 유튜브 채널 ‘김숙티비(kimsookTV)’에는 김숙이 송은이, 최강희, 20년 지기 친구 ‘바위 엄마’와 함께 연말 파티를 즐기는 영상이 공개됐다. 드레스를 갖춰 입고 ‘찐친’들과 한 해를 마무리한 자리에서, 네 사람은 2026년 소망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김숙은 “내년에 여행도 많이 다니고, 이사도 하고 싶다”고 소망을 밝히자 송은이는 “그건 늘 하던 거 아니냐. 맨날 움직이고 역마살 있어서 돌아다닌다”며 ‘입구컷’을 날려 웃음을 자아냈다. 당황한 김숙이 “다시 말하겠다”며 “내년에 이 멤버 그대로 여행을 가고 싶다”고 하자, 송은이는 “우린 원래 넷이잖아”라며 또 한 번 장난 섞인 반응을 보였다하지만 최강희가 “나도 그 소망 좋다. 스케줄 맞으면 해외여행 한번 가고 싶다”고 하자 송은이는 “그러네, 넷이서 여행한 지 오래됐다”며 돌변하는 모습을 보여 폭소를 안겼다. 김숙은 “내가 말할 땐 반대하면서 강희가 말하니까 갑자기 찬성하냐”며 서운함을 장난스럽게 드러냈다.이후 김숙은 최근 이어지는 지인들의 건강 문제를 언급하며 조심스레 속내를 꺼냈다. 그는 “주변에 사람이 한 명씩 픽픽 쓰러지는 걸 보니, 우리도 언제 어떻게 될지 모르겠더라”며 “똑같은 옷을 입고, 똑같은 신발을 신고, 한 동네에서 같이 살았으면 좋겠다”고 진심을 전했다.최강희가 “나이 들면 보호자가 없지 않냐”고 말하자 김숙은 “맞다. 우리가 서로 보호자가 돼야 한다”고 답했다. 이어 “내가 이제 곧 갱년기라 서 있어도 화내고, 앉아 있어도 화내고, 가만히 있어도 화낼 수 있으니 잘 피해 다녀라”며 특유의 유머러스함으로 분위기를 다시 밝게 만들었다.앞서 김숙은 지난 11월 가평에서 콘텐츠 촬영을 하던 중 김수용이 심근경색으로 쓰러졌을 때 배우 임형준과 함께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며 골든타임을 확보한 바 있다. 김수용은 병원에서 치료 후 의식을 되찾아 회복 중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2.09 07:13
연예일반

김숙·임형준, 쓰러진 김수용 살린 은인… 심폐소생술로 골든타임 ‘확보’ [왓IS]

배우 임형준과 개그우먼 김숙이 촬영 중 의식을 잃고 쓰러졌던 개그맨 김수용의 회복을 도운 것으로 전해졌다. 1일 가요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난달 13일 경기 가평군에서 진행된 유튜브 콘텐츠 촬영 도중 김수용이 쓰러지자, 즉각 응급조치를 취했다. 김숙은 119 신고 등 빠른 초동 조치로 골든타임을 확보했고, 임형준은 구급대 도착 전까지 김숙 매니저와 함께 심폐소생술(CPR)을 시행하며 의식 회복에 일조했다는 후문이다.한편 김수용은 의료진의 정밀 진단 끝에 급성 심근경색 진단을 받았고, 같은 달 18일 혈관확장술(스텐트)을 성공적으로 받았다. 이후 일반 병실로 옮겨진 뒤 현재는 자택에서 휴식을 취하며 건강 회복에만 집중하고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2.01 19:13
연예일반

김수용, 급성 심근경색 후… “나아지고 있어” 후배 개그맨에 안부

방송인 김수용이 최근 급성 심근경색으로 쓰러진 뒤 회복 중인 근황을 전했다.개그맨 허동환은 18일 “기사보고 마니 놀랐다. 소중한 사람 또 잃는 줄 알았다”며 김수용과 나눈 메시지 내용을 공개했다.공개된 메시지에서 허동환이 “기사 보고 너무 놀라서 연락 드리고 싶은데 회복중이라고 연락보다 문자 드립니다”라고 안부를 물었고, 이에 김수용은 “나아지고 있어. 고마워”라고 답장해 눈길을 끌었다.또 허동환은 과거 김수용과 함께 찍은 사진도 올리며 “소중한 형 건강하길 바라요”라며 진심으로 그의 회복을 응원했다.앞서 가요계에 따르면 김수용은 지난 14일 경기도 가평군에서 유튜브 콘텐츠를 촬영하던 중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 구급대가 심폐소생술을 실시했고, 김수용은 구리 한양대병원으로 이송됐다.소속사 미디어랩시소는 당시 “지난 17일에는 일반 병실로 옮겨져 의료진의 세심한 치료와 관리 아래 건강을 회복하고 있다”며 “완전히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1.19 07:37
스타

‘촬영 중 실신’ 김수용 “다행히 안 죽었다” 근황 공개

촬영 도중 쓰러져 응급실로 실려간 개그맨 김수용이 후배를 통해 근황을 전했다.17일 개그맨 윤석주는 자신의 SNS에 “개그맨 김수용 선배가 쓰러졌다는 소식을 듣고 깜짝 놀라서 메시지를 드렸다”는 글과 함께 김수용과 나눈 대화 캡처를 공개했다.캡처 속 윤석주가 “형님 괜찮으시냐. 걱정된다”고 하자 김수용은 “다행히 안 죽었다. 죽었다 살아났다”고 했다.윤석주가 “조의금 굳었다”고 농담을 하자 김수용 역시 “까비”(아깝다)라고 받아쳤다.앞서 16일 소속사는 “김수용이 13일 목요일에 유튜브 콘텐츠를 촬영하다가 의식을 잃어 응급실로 옮겨졌다”며 “현재는 의식을 되찾아 회복했다. 휴대폰도 할 수 있고 말도 할 수 있는 상태”라고 전했다.김수용은 당시 경기 가평군에서 유튜브 촬영을 하다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소방 구급대가 심폐소생술 등을 한 뒤 구리 한양대병원 응급실로 이송했다. 위중한 상태였으나 호흡과 의식을 회복해 중환자실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이에 윤석주는 “개그맨이란, 몸은 아파도 마음은 쉽게 주저앉지 않는 사람들이다”라며 “이 업계의 묘한 힘 오늘도 느낀다. 수용 선배, 얼른 회복하시길”이라고 응원했다.한편 김수용은 1991년 KBS 개그맨 공채 7기로 데뷔했으며 다양한 예능에서 활약했다. 최근에는 소속사 유튜브 채널 ‘비보티비’를 통해 수면 유도형 낭독 ASMR 콘텐츠 ‘꼬꼬문’을 선보이고 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1.18 07:43
생활문화

생명 존중의 가치에서 출발한 전문 응급처치 교육기관 ‘마인드앤매뉴얼’

㈜마인드앤매뉴얼(대표 박진우)은 2018년 대한심폐소생협회 일반인 교육기관으로 출발해, 2022년 행정안전부 안전교육기관 및 어린이안전교육 전문기관으로 인가를 받으며 시작한 전문성과 공신력을 확보한 교육기관이다.이 기관의 사명(社名)인 마인드앤매뉴얼은 ‘이타적인 마음(Mind)’과 ‘정확한 매뉴얼(Manual)’이 결합될 때 비로소 생명을 살리는 기적이 가능하다는 뜻을 담고 있다.마인드앤매뉴얼의 교육철학은 ‘마음’과 ‘매뉴얼’ 두 영역으로 나누어져 있다.‘마음(Mind)’의 영역에서는 국민 모두가 안전과 응급처치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도록 사회공헌활동과 캠페인 중심의 프로젝트를 꾸준히 하고 있다.최근에 할로윈을 앞두고 소속 지역 시민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체험 부스를 운영, 단순한 응급처치 기술 교육을 넘어서 응급처치의 필요성을 쉽게 인식하게 함으로써 생명을 존중하는 문화의 확산을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반면 ‘매뉴얼(Manual)’의 영역은 실습 중심의 체득형 교육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예고 없는 응급상황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즉각적인 대처 능력’이다. 실제로 국내외 안전사고 통계에 따르면, 초기 5분 이내의 응급처치 여부가 생존율을 좌우하는 결정적 요인으로 꼽힌다. 이에 따라 응급처치 교육의 중요성이 점점 강조되는 가운데, 응급처치 전문 교육기관 마인드앤매뉴얼은 IoT기업 ‘아임랩(I’mLab)’과 협력하여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실습 방식을 개발하고 있으며, 대한심폐소생협회의 글로벌 기준과 선진 교육프로그램을 반영해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고품질의 응급처치 교육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는 데 노력하고 있다. 개인, 기업, 학교, 공공기관 등 다양한 조직을 대상으로 응급처치, 심폐소생술(CPR), AED 사용법,보건안전교육 등 을 운영하고 있으며, 전 과정은 실제 상황을 반영한 현장 중심의 실습 교육으로 관련 자격을 갖춘 응급구조사, 간호사, 산업안전 전문가등이 직접 진행한다.또한 교육생 수준에 따라 난이도와 콘텐츠를 조정하는 표준화된 커리큘럼을 운영하고 있다.마인드앤매뉴얼 관계자는 “누구나 위급한 순간에 주저하지 않고 한 사람의 생명을 살릴 수 있는 행동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며 “앞으로도 공공기관과 민간기업, 교육기관 등과 협력해 안전한 사회 환경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2025.11.10 14:30
드라마

‘대리 용서’ 논란 ‘우주메리미’ 방심위 민원行…“피해자 2차 가해” [왓IS]

SBS 금토드라마 ‘우주메리미’가 불법 촬영 범죄 장면을 다루는 방식이 논란이 된 가운데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에 관련 민원이 접수됐다.27일 SBS 시청자 게시판에는 ‘결국 방심위에다 민원 넣고 왔다’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작성자는 “‘우주메리미’ 불법 촬영 연출 관련해서 사과 안 하실 거면 방심위 위원들 만날 준비 하시고, 사과하더라도 방심위 규칙상 의견진술을 하면 방심위 위원들 앞에서 CP가 진술해야 한다. 그러게 드라마를 제작할 때 조심하셨어야죠”라고 비판했다.해당 작성자를 비롯해 시청자들이 문제 삼고 있는 에피소드는 지난 25일 방송된 ‘우주메리미’ 6회다. 극중 러닝 중이던 윤진경(신슬기)이 갑자기 쓰러진 시민에게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던 중, 한 남성이 이를 몰래 촬영했고 이를 목격한 백상현(배나라)는 그 휴대전화를 빼앗아 삭제하며 “이번이 처음인 것 같아서 봐주지만, 다음엔 얄짤없다”고 경고했다.이후 SBS 유튜브 채널에는 해당 장면이 포함된 클립 영상과 함께 ‘신슬기 도촬한 금수저 몰카범. 배나라의 시원한 참교육’이라는 제목으로 숏츠 영상이 게재됐으나 시청자들은 “불법 촬영을 한 범죄자를 왜 남이 마음대로 용서하냐”, “경찰에 넘기지 않는데 왜 ‘참교육’인지 모르겠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문제를 제기했다. 방심위 민원 작성자 또한 “피해자는 여성임에도 불구하고 사건 판단과 해결 과정이 남자 캐릭터 중심으로 전개되었을 뿐만 아니라 초범 여부를 자의적으로 판단했다. 가해자를 경찰에 신고하지 않는 설정으로 불법 촬영 피해자들에게 2차 가해를 주었을뿐더러 심지어 가해자를 미화 시켰다”며 “이는 방송 윤리에 어긋나는 행동임에도 SBS는 어떠한 사과도 하지 않고 있다. 위원님들 이번 사안을 심각하게 여겨서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게 해 달라”고 강조했다. 논란이 확산되며 SBS는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했던 ‘참교육’ 숏츠 영상을 삭제했다. SBS 측은 이번 사안에 대해 별도의 입장을 내지 않고 있다. 한편 ‘우주메리미’는 최고급 신혼집 경품을 사수하려는 두 남녀의 달달살벌한 90일간의 위장 신혼기로, 배우 최우식, 정소민이 주연을 맡았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0.28 15:21
드라마

“처음이니까 몰카 용서”..콘텐츠 제작자, 성인지 감수성 퇴화 주의해야 [현장에서]

SBS 금토드라마 ‘우주메리미’가 불법 촬영 범죄 장면을 다루는 방식으로 논란에 휩싸였다. 시청자들의 비판이 이어지자 SBS 측은 관련 유튜브 영상을 삭제했다. 이번 사태는 단순히 한 드라마의 논란을 넘어, 콘텐츠 제작자들의 성인지 감수성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다시 일깨운 사건으로 여겨지고 있다.지난 25일 방송된 ‘우주메리미’ 6회에서는 러닝 중이던 윤진경(신슬기)이 갑자기 쓰러진 시민에게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던 중, 한 남성이 그런 진경의 신체를 몰래 촬영하는 장면이 그려졌다.이를 목격한 백상현(배나라)은 불법 촬영 범죄자의 휴대전화를 빼앗아 사진을 삭제하며 “이번에는 처음인 것 같아서 봐주지만, 다음엔 얄짤없다”고 경고했다. 이후 SBS 유튜브 채널에는 해당 장면이 포함된 클립 영상과 함께 ‘신슬기 도촬한 금수저 몰카범. 배나라의 시원한 참교육’이라는 제목으로 숏츠 영상도 게재했다. 하지만 방송 직후부터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시청자들의 비판이 이어졌다. 이들은 “불법 촬영을 한 범죄자를 왜 남이 마음대로 용서하냐”, “경찰에 넘기지 않는데 왜 ‘참교육’인지 모르겠다”, “너무 올드한 전개” 등의 반응을 보이며 문제를 제기했다.해당 장면이 가장 큰 비판을 받은 이유는 불법 촬영 범죄자를 제재하는 상황에서 법적 처벌 과정은 생략한 채, 피해자가 아닌 타인인 남자 캐릭터가 용서하며 이를 ‘참교육’이라는 단어로 마무리를 지었기 때문이다. 논란이 커지자 SBS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됐던 문제의 영상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SBS 측은 이번 사안에 대해 별도의 입장을 내지 않고 있다. 2018년 방송된 ‘라이브’ 9회, 2020년 방송된 ‘18 어게인’ 13회, ‘여신강림’ 2회 등 그간 여러 드라마에서 불법 촬영 범죄를 다루는 장면은 자주 등장했다. 그러나 이들 작품에서는 모두 범죄자가 경찰에 인계되는 과정이 짧게라도 묘사돼 논란으로 번지지 않았다.하지만 ‘우주메리미’는 불법 촬영이란 범죄와 그 해결 과정이 로맨스 코미디 장르에서 남성 캐릭터의 매력을 강화하는 수단으로 활용돼 매우 위험하다는 비판마저 제기되고 있다. 불법 촬영이 심각한 사회 범죄로 떠오르고 있는 상황에서 ‘우주메리미’처럼 이 범죄와 해결 방법을 극중 장치로 쉽게 사용하는 건, 자칫 콘텐츠 제작에서 성인지 감수성이 퇴보하는 방향으로 갈 수도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스토리를 집필한 작가와 연출을 맡은 감독, 해당 캐릭터를 연기한 배우, 그리고 유튜브에 클립을 업로드한 마케팅 담당자까지. 콘텐츠 제작 과정 전반에 참여하는 모두가 성인지 감수성에 대한 인식을 다시 점검하고, 보다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0.28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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