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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장서희 “故이상용, 연예계 발 딛게 해준 분”…‘뽀빠이’ 옆 꼬마 MC 시절 회상

배우 장서희가 고(故) 이상용을 추모하며 특별한 인연을 공개했다.장서희는 11일 자신의 SNS에 “이상용 선생님이 별세하셨어요, 조문하며 가족분들 뵈었는데 눈물이 나서”로 시작하는 글과 사진을 게시했다.이어 장서희는 “저와의 인연은 1983년 KBS 모이자 노래하자 MC로 추천해 주시며 제가 방송에 첫발을 딛게 해주신 분”이라며 “생전 좋은 일도 많이 하신… 선생님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애도했다.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고인과 방송 출연을 했던 모습이 담겨있다. 1983년 당시 11세였던 장서희가 어린이 노래프로그램 ‘모이자 노래하자’에서 MC로 나서 앳된 얼굴로 고 이상용과 나란히 마이크를 쥐고 서 있다.이상용은 지난 9일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향년 81세. 고인은 같은 날 오후 12시 45분께 감기 기운으로 서울성모병원에서 진료를 받고 귀가하던 중 쓰러진 후,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숨을 거뒀다.유족이 홍콩에 거주하고 있는 터라, 빈소는 고인 사망 하루 뒤 마련됐다. 비보에 급거 귀국한 유족은 빈소가 마련된 서울성모병원에서 슬픔 속 조문객을 맞이하고 있다. 고인의 발인은 12일 오전 9시 40분 서울 서초구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에서 엄수된다. 장지는 재단법인 용인공원에 마련된다. 이상용은 1973년 MBC ‘유쾌한 청백전’ 보조 MC로 본격적인 방송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KBS 어린이 노래프로그램 ‘모이자 노래하자’(1975~1984)에서 활약, ‘뽀빠이 아저씨’로 불리며 큰 사랑을 받았다. 고인은 고 송해에 앞서 1985년부터 약 1년간 KBS ‘전국노래자랑’ MC를 맡기도 했으며, 1989년부터는 MBC ‘우정의 무대’를 진행하며 ‘원조 군통령’으로 통했다. 특히 심장병 어린이 560명 이상에게 후원을 아끼지 않으며 선행을 펼쳤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5.11 20:04
스타

‘뽀빠이 아저씨’ 故이상용, 12일 발인…장지는 용인시 선영

‘뽀빠이 아저씨’ 방송인 故(고) 이상용이 오는 12일 영면에 든다. 향년 81세. 고인의 발인은 12일 오전 9시 40분 서울 서초구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에서 엄수된다. 장지는 경기도 용인시 선영에 마련된다. 이상용은 지난 9일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고인은 같은 날 오후 12시 45분께 감기 기운으로 서울성모병원에서 진료를 받고 귀가하던 중 쓰러진 후,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숨을 거뒀다.유족이 홍콩에 거주하고 있는 터라, 빈소는 고인 사망 하루 뒤 마련됐다. 비보에 급거 귀국한 유족은 빈소가 마련된 서울성모병원에서 슬픔 속 조문객을 맞이하고 있다. 이상용은 1973년 MBC ‘유쾌한 청백전’ 보조 MC로 본격적인 방송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KBS 어린이 노래프로그램 ‘모이자 노래하자’(1975~1984)에서 활약, ‘뽀빠이 아저씨’로 불리며 큰 사랑을 받았다. 고인은 고 송해에 앞서 1985년부터 약 1년간 KBS ‘전국노래자랑’ MC를 맡기도 했으며, 1989년부터는 MBC ‘우정의 무대’를 진행하며 ‘원조 군통령’으로 통했다. 특히 심장병 어린이 560명 이상에게 후원을 아끼지 않으며 선행을 펼쳤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5.11 10:04
연예일반

국민들 웃음 책임졌던 ‘뽀빠이’... 故 이상용, 그는 누구?

‘뽀빠이 아저씨’로 유명한 방송인 이상용이 별세했다. 향년 81세. 9일 소속사 이메이드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상용은 이날 오전 감기 기운으로 서울성모병원에서 진료를 받고 귀가하던 중 쓰러졌다. 이후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숨을 거뒀다.1944년 4월 충남 서천에서 태어난 고인은 고려대학교 임학과를 졸업한 뒤 1971년 CBS 기독교 방송 MC로 방송계에 본격 데뷔했다. ‘뽀빠이’란 별칭을 얻게 된 건, KBS 인기 어린이 노래 프로그램 ‘모이자 노래하자’ 진행을 맡으면서다. 1989년부터는 MBC 군인 위문 예능 프로그램 ‘우정의 무대’의 MC를 맡아 국민적 인기를 끌었다. 이 외에도 KBS ‘전국노래자랑’ ‘출발 동서남북’을 비롯해 MBC ‘늘푸른인생’, MBN ‘뽀빠이 팔도 유람기’ ‘가자 시장속으로’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시청자들을 만났다.국민MC로 시청자에게 웃음을 안긴 고인은 국민훈장 동백장, 체육훈장 기린장문화관광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방송 출연 외에도 1973년 ‘한국어린이보호회(현 세이브더칠드런코리아)’를 세워 심장병 어린이 등 불우아동 돕기 사업을 하거나 1994년 이벤트업체 겸 출판사 ‘뽀빠이훼미리’를 세워 <가슴속의 작은 소망> 등 심장병 어린이 수기를 6권이나 낸 적도 있다.현재 고인의 빈소는 차려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자택 인근 가톨릭대 강남성모병원에 10일쯤 빈소가 마련될 예정이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5.09 17:07
해외연예

짐 해크먼, 심장병에 숨져…부인은 1주일 전 사망

유명 할리우드 배우 진 해크먼이 부인과 숨진 채 발견된 가운데 해크먼이 치매를 앓다 심장병으로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발표했다.미 뉴멕시코주 수사당국은 7일(현지시간) 기자회견을 통해 해크먼의 부인인 피아니스트 벳시 아라카와가 지난달 사망했으며, 일주일 가량이 지난 후 해크먼이 숨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해크먼의 사인에 대해 “고혈압과 죽상경화성 심혈관 질환이며 알츠하이머병이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말했다. 또 “벳시 아라카의 사인은 한타바이러스, 폐 증후군”이라고 말했다. 한타바이러스는 쥐의 배설물로 옮겨지는 바이러스로 사람이 감염되면 독감과 비슷한 발열, 근육통, 기침, 구토, 호흡 곤란을 겪고 심하면 심부전이나 폐부전으로 이어질 수 있다.앞서 지난달 26일 진 해크먼과 그의 아내 벳시 아라카와는 미국 뉴멕시코주 산타페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두 사람이 기르던 반려견도 사망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1960년대부터 배우 생활을 시작한 해크먼은 ‘슈퍼맨’ 시리즈, ‘노웨이 아웃’, ‘미시시피 버닝’, ‘크림슨 타이드’, ‘에너미 오브 스테이트’, ‘로열 타넨바움’ 등에 출연,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활약했다. 특히 ‘프렌치 커넥션’(1971), ‘용서할 수 없는 자들’(1992)로 미국 아카데미시상식 남우주연상, 조연상을 받으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2004년에는 영화계에서 은퇴, 저술가로 활동하며 전쟁과 해양 탐험 등에 대한 책을 썼다.한편 해크먼은 첫 번째 아내 파예 말티즈로 30년간 결혼생활을 하며 세 명의 자녀를 낳고 살았지만 1986년 이혼했다. 이후 32세 연하인 아라카와와 1991년에 재혼했다. 부인 아라카와는 유명한 클래식 피아노 연주자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3.08 11:10
드라마

한그루x최상x박리원x권도형, ‘신데렐라 게임’ 싱크로율 100% 아역 총출동

‘신데렐라 게임’의 첫 화부터 시선을 사로잡는 아역 배우들이 총출동한다.오는 12월 2일 첫 방송 예정인 KBS 2TV 새 일일드라마 ‘신데렐라 게임’은 원수에 의해 가짜 딸로 이용당해 복수의 화신이 된 여자가 진정한 복수의 의미를 깨달으며 성장, 치유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신데렐라 게임’은 극 초반 아역 배우들이 등장, 본격적인 전개가 시작되는 성인 캐릭터에게 힘을 실어줄 전망이다. 김서현, 이천무, 유하연, 구현 등은 각각 한그루, 최상, 박리원, 권도형의 과거 사연을 유려하게 풀어내며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일 예정이다. 앞서 공개된 2차 티저 영상에서 아역과 성인 배우들의 높은 싱크로율을 과시하며 기대감을 높인바. 이에 첫 방송을 나흘 앞두고 각 캐릭터가 품은 과거 서사를 짚어봤다.먼저 ‘신데렐라 게임’의 중심축이 될 구하나의 어린 시절은 김서현이 맡았다. 하나는 불우한 어린 시절을 보낸다. 한 가정에 입양됐지만, 양부모의 온갖 학대를 받으며 고통스러운 삶을 살아간다. 하나는 진구의 도움으로 보육원에 입소하게 되고, 그곳에서 두나를 만나 세상에 둘도 없는 단짝이 된다. 이후 하나는 죽은 친아버지의 친구 집으로 입양을 가지만 한 사건으로 인해 인생의 소용돌이에 휩쓸린다.다정다감한 혜성투어 사장 황진구의 과거는 이천무가 연기한다. 심장병으로 병원 신세를 지는 것이 일상인 진구는 어느 날 위험에 빠진 하나를 구하며 인연을 맺는다. 이후 신여진(나영희) 회장의 후원으로 심장 수술을 받게 된 그는 여진을 두 번째 엄마라고 생각한다. 진구는 그녀의 조카까지 만나게 되며 혜성그룹과 인연을 이어간다.그뿐만 아니라 엄마의 가스라이팅으로 욕망의 화신이 되어버린 윤세영의 어린 시절은 유하연이 책임진다. 세영은 여진의 딸인 사촌 유진을 시기 질투한다. 유진과 함께 놀던 중 그녀가 실종되고, 이후 세영은 신 회장의 유일한 상속녀가 된다. 하지만 유진의 실종과 관련된 진실을 알고 있던 세영은 그녀가 돌아올지 모른다는 생각에 항상 불안해한다.또한, 구지석의 아역은 구현이 맡았다. 하나의 양동생인 지석은 보육원에서 처음 하나를 봤을 때부터 남다른 호기심을 품고 있었다. 그는 하나가 자신의 집으로 입양 오자 누구보다 기뻐하고, 누나 껌딱지가 된다고. 하지만 불의의 사고로 부모님이 돌아가시게 된 후 지석과 하나의 사이에 균열이 일기 시작한다.이소윤은 신여진과 윤성호(최종환)의 외동딸 윤유진으로 변신한다. 부모님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자란 유진은 가족과 함께 놀러 갔다 실종된다. 그녀는 사촌 세영과 놀던 중 의문의 사고를 당하게 되고, 이후 이두나라는 이름으로 살게 된다. 사건 당일 과연 유진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지, 그녀가 품은 사연과 비밀이 벌써 궁금해진다.이처럼 극 초반을 이끌 아역 배우들은 ‘신데렐라 게임’을 이끌어갈 주인공들의 어린 시절을 연기하며 주요 스토리 전개의 열쇠를 쥐고 있다. 성인 연기자들과 높은 싱크로율로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일 이들의 활약은 오는 12월 2일 월요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되는 ‘신데렐라 게임’ 1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1.28 16:15
스타

이진혁, 선천적 심장병으로 병역 면제 판정 [공식]

가수 겸 배우 이진혁이 병역 면제를 받았다.27일 이진혁의 소속사 빌엔터테인먼트는 “이진혁이 선천적 심장병으로 인해 병역 면제를 받게 됐다”고 밝혔다.앞서 이진혁은 지난 2019년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선천적으로 심장병을 앓고 있다. 심장 판막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한다. 모든 사람한테 가슴에 흉터가 있는줄 알았다”고 언급한 바 있다. 지난 2015년 그룹 업텐션으로 데뷔한 이진혁은 지난 2019년 방송된 Mnet ‘프로듀스X’에 출연해 이름을 알렸다. 이후 이진혁은 솔로 가수와 배우로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지난 4월 여섯 번째 미니앨범 ‘뉴 퀘스트 : 정글’을 발매했으며, 지난 6월 종영한 JTBC 드라마 ‘비밀은 없어’에서 송풍백 역할을 맡았다.한편, 이진혁은 지난 17일 인천광역시 중구 운서동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2024 코리아그랜드뮤직어워즈’ 둘째날 송 데이에 시상자로 참석했다. 이진혁은 이날 주현영과 함께 ‘베스트 어덜트 컨템포러리’ 상을 시상했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1.27 15:08
드라마

최상X박리원X권도형…‘신데렐라 게임’ 혜성그룹 3인방 첫 스틸 공개

배우 최상, 박리원, 권도형이 얽키고설킨 운명의 실타래에 갇힌다.오는 12월 2일 첫 방송 예정인 KBS 2TV 새 일일드라마 ‘신데렐라 게임’은 원수에 의해 가짜 딸로 이용당해 복수의 화신이 된 여자가 진정한 복수의 의미를 깨달으며 성장, 치유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극 중 최상은 세영의 연인이자 늘 긍정적이고 다정다감한 혜성투어 사장 황진구 역을 맡았다. 어린 시절 심장병을 앓았던 진구는 신여진(나영희)의 후원금으로 수술을 받고 새 인생을 살게 된다.박리원은 엄마의 가스라이팅으로 욕망의 화신이 되어버린 반쪽짜리 상속녀 윤세영으로 변신한다. 세영은 진구의 약혼녀로 결혼 준비 중 과거 연인과 마주하게 되며 혼란에 빠지게 된다.세영의 전 연인이자 구하나(한그루)의 동생 구지석은 권도형이 연기한다. 지석은 자신의 가족을 비극에 빠트리게 한 사건의 배후를 향한 복수심에 혜성그룹에 입사한다. 그곳에서 전 연인인 세영을 마주하며 인생의 소용돌이에 휩싸인다.이와 관련 13일 공개된 스틸 속에는 최상, 박리원, 권도형의 다채로운 모습이 담겨 있어 흥미를 유발한다. 먼저 최상은 교복 차림에 꽃다발을 들고 밝은 미소와 함께 훈훈한 외모를 뽐내고 있다. 이와 반대로 깔끔하고 정돈된 정장 차림의 모습은 반전 매력을 더해 그가 선보일 황진구 캐릭터에 대한 궁금증을 끌어올리고 있다.캐릭터와 200%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박리원이 차가운 시선으로 누군가를 바라보고 있는 장면 또한 흥미롭다. 도도한 얼음 공주같은 박리원은 욕망으로 뒤덮인 윤세영 캐릭터를 현실감 넘치게 그려낸다고 해 기대가 모인다.뿐만 아니라 권도형은 구지석에 완벽 몰입한 모습이다. 공허한 표정과 함께 허공을 응시하는 모습에서 그에게 어떤 일이 벌어진 것인지 본 방송에 대한 호기심이 치솟는다.이렇듯 최상과 박리원, 권도형은 인연인지 악연인지 모르게 복잡하게 얽히며 묘한 삼각관계에 놓이게 된다. 과연 이들이 극에서 어떤 모습으로 등장하게 될지, 세 사람이 선사할 파격적인 에피소드에 관심이 쏠린다.한편, KBS 2TV 새 일일드라마 ‘신데렐라 게임’은 ‘스캔들’ 후속으로 오는 12월 2일 월요일 오후 7시 50분 첫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1.13 18:27
골프일반

동아쏘시오그룹, 더채리티 클래식 기부금 3억원 백혈병어린이재단에 전달

동아쏘시오그룹은 한국 남자프로골프(KPGA) 투어 더채리티 클래식 대회 기부금 일부인 3억원을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기부했다고 31일 밝혔다.이 기부금은 17∼20일 강원도 양양의 설해원에서 열린 더채리티 클래식 2024를 통해 마련됐다. 출전 선수들이 총상금의 10%인 1억원을 냈고, 주최사인 동아쏘시오그룹이 동반 기부금으로 2억원을 더했다.기부금은 백혈병 등 소아암 환우들 지원을 위해 쓰여질 예정이다. 지난 30일 전북 장수군 계남면에 위치한 장수골프리조트에서 열린 기부금 전달식에는 더채리티클래식 2024 초대 챔피언 조우영을 비롯해 허인회, 김민규, 장유빈 등이 참석했다. 또한 서선원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사무총장과 동아쏘시오그룹 관계자도 함께 했다.조우영은 "대회에 참여한 선수들과 함께 상금을 모아 소아 환우들을 위해 기부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 올해 처음 개최하는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어서 기뻤다"라며 "앞으로도 소아 환우들뿐만 아니라 우리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희망과 사랑을 나누는 일에 더 많은 관심을 갖고 참여하겠다"라고 말했다. 동아쏘시오그룹은 이번 더채리티클래식 2024를 통해 총상금과 동일한 10억 원을 기부했다. 선수들도 획득 상금의 10%를 기부해 나눔에 동참했다. 또한 프로암 대회 참가자와 갤러리의 자발적 기부금과 선수 애장품 경매로 모은 수익금 등을 더해 총 12억 원이 넘는 기부금을 마련했다. 동아쏘시오그룹은 "기부금을 단계적으로 백혈병 등 소아암, 소아 심장병과 희귀난치성 질환 등 소아 환우들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더채리티클래식이 우리 사회가 더욱 건강하고 밝게 변화할 수 있는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는 스포츠 이벤트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이형석 기자 2024.10.31 14:44
경제일반

한양대학교 의약생명과학과 정동탁 교수, 심장 질환에 대한 기전연구와 유전자 치료제 개발에 앞장서

심부전, 심근경색, 협심증 등 심혈관 질환은 전 세계 사망 원인 1순위로 꼽히지만 유전적 변이에 의한 심장병 이외에는 아직까지 치료약이 없는 실정이다. 이런 가운데 한양대 ERICA 의약생명과학과 정동탁 교수가 심장 질환에 대한 기전연구와 유전자 치료제 개발에 앞장서 눈길을 끌고 있다. 정 교수는 미국 뉴욕 마운트 시나이 의과대학 심혈관센터에서 심장 근육 심근 세포의 칼슘 조절 능력을 회복시키는 연구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칼슘 조절 펌프를 조절하는 단백질 SERCA2a의 전사후 조절 단계에서 핵심적으로 작용하는 선택적 miRNA를 발견하고 관련 논문을 저명한 과학 저널 에 게재해 큰 반향을 일으켰다. 정 교수는 또 다른 관심 주제인 심장 섬유화 및 심장 섬유화 억제 혹은 제거 방법에 관한 연구에도 매진했다. 이후 섬유화를 제거하는 핵심 단백질을 동정했고 이 단백질을 조절해 심장 기능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내용의 논문을 여러 건 발표했다. 이런 일련의 성과를 계기로 2020년 한양대학교에 부임해 분자의약실험실을 개설했다. 이곳에서 다양한 심장병 치료법을 개발하고 있으며 특히 심장뿐 아니라 다양한 조직에 응용 가능한 섬유화 기전 연구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2024 일간스포츠 선정 혁신한국인 파워코리아 대상을 수상한 정동탁 교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바이오․의료 분야 디지털 바이오 연구 혁신에 필요한 R&D 기반을 조성하고자 추진하는 2024 ‘바이오․의료기술개발사업’에 선정되면서 심장병 연구에 대한 기대치를 한층 높였다. 그는 심부전 환자 및 동물 모델 빅데이터의 지능형 멀티 오믹스 분석 결과를 토대로 심부전 질환 진단 바이오마커를 발굴하고 혁신적인 치료 기술을 개발하는 최종 연구 목표를 달성할 계획이다. 정동탁 교수는 “심장 섬유화를 조절할 수 있는 핵심 인자들을 동정하면 다양한 질환에도 접목할 수 있는 파급력이 발생한다”면서 “관련 연구 그룹, 연구 영역 중 또 한 가지 눈여겨볼 부분은 바로 정밀 의학 시대에 반드시 필요한 유전자 치료제와 그 전달체 연구이므로 이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2024.10.02 11:20
스포츠일반

[헬스코칭⑤] 운동 제대로 알고 즐기자! 자전거 허벅지 근육 강화시켜 무릎 통증 완화

아침, 저녁으로 선선해서 운동하기 좋은 9월이다. 청명한 가을 하늘과 시원한 바람에 자전거를 타고 나가기 좋은 계절이 찾아왔다. 최근 공유 자전거와 전용도로가 늘어나면서 누구나 쉽게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다. 자전거를 이용해 등하교하거나 출퇴근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무릎 건강에 좋은 유산소 운동자전거 타기는 대표적인 유산소 운동이다. 근력과 근지구력 향상에 효과적이다. 무릎 관절의 질환이 있는 사람이 안전하게 할 수 있는 운동이다. 또한 손목과 가슴, 배, 허리, 허벅지, 어깨, 팔 등 상체 및 코어 근육을 골고루 사용하는 전신운동으로 심폐기능 향상뿐만 아니라 순환기 계통의 기능 향상, 유산소적 운동능력 향상, 하체 근력 강화에도 효과적이다. 자전거를 한 시간 탈 경우 400~1000kcal가 소모돼 체중 감량도 기대할 수 있다. 무릎 관절염 환자의 경우 허벅지 앞쪽과 뒤쪽 근육을 강화하는 운동을 꾸준히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허벅지 근육을 강화하고 무릎 주변의 근력이 강화되면, 무릎 관절의 안정성 제공과 함께 혈액 순환이 원활해져 통증 완화에도 효과가 있다.스포츠손상 전문 바른세상병원 관절센터 허재원 원장(정형외과 전문의)은 "무릎 관절 건강을 위해서는 평소 허벅지 위쪽 근육인 대퇴사두근을 강화해 주는 것이 좋다. 해당 근육이 튼튼하면 무릎 관절의 안정성이 높아지고 활동 시 무릎에 가해지는 스트레스를 흡수해 주기 때문"이라며 "자전거 타기는 근력 강화와 폐활량 증강 등 건강에 도움이 되며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발생할 수 있는 근육 결핍을 예방하는 데도 도움이 되는 생활 운동"이라고 설명했다.잘못된 자전거 타기, 무릎 부상 주의해야세계보건기구(WHO) 자료에 따르면, 자전거를 1년 이상 꾸준히 탈 경우 심장병, 당뇨병, 비만 발병 가능성이 50%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전거를 탈 때, 폐의 탄력이 증가해 공기를 최대로 마시고 내쉴 수 있는 능력이 향상된다. 기도를 통한 공기의 이동이 빨라지고 혈액이 심장에서 빠르게 박출되어 순환을 돕는다. 또한 달리기나 걷기 운동보다 칼로리 소비량이 많다.하지만 아무리 좋은 운동도 자신의 몸 상태에 맞지 않는다면 오히려 건강에 해가 될 수 있다. 허재원 원장은 "잘못된 자세로 자전거를 탈 경우 손목 저림, 십자인대 손상, 장경인대증후군 등의 질환을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라고 강조한다. 갑자기 방향을 전환하거나 울퉁불퉁한 길에서 넘어지는 경우, 전, 후방십자인대파열과 같은 무릎 부상이 발생할 수 있다. 자전거를 탈 때 무릎에 무리가 가는 경우가 많은데, 가장 적절한 높이는 페달이 지면과 가장 가까이 내려갔을 때 무릎이 살짝 굽혀지는 정도다. 무릎을 너무 곧게 펴면 오히려 라이딩에 좋지 않다. 무릎이 너무 펴져서 엉덩이까지 움직이면 페달링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이와 반대로 무릎이 너무 굽혀지면 연골판 및 무릎 주변의 인대와 힘줄에 무리가 가서 통증이 발생할 수 있다. 장경인대증후군 또한 자전거 타기를 즐기는 사람들이 흔히 겪는 무릎 질환이다. 반복적으로 무릎을 구부리고 펴는 동작을 시행하게 되면 허벅지 바깥쪽을 따라 길게 뻗어있는 장경인대가 대퇴골 끝단의 외상과라는 튀어나온 뼈 부분 지난다. 이 과정에서 반복적으로 무릎 주변의 인대와 뼈가 마찰되면서 점액낭에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평소 반복적으로 과도하게 운동하는 경우, 무릎 외측의 통증이 발생한다면 장경인대증후군의 가능성이 높아 전문의의 진료가 필요하다. 자기 몸에 맞는 자전거 선택과 바른 자세가 중요자전거를 선택할 때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하는 점은 자신의 신장에 맞는 자전거 사이즈를 파악하는 것이다. 자전거의 프레임 사이즈가 너무 작거나 클 경우 효율적인 힘 전달이 어렵고, 무릎이나 어깨 등에 부담을 줘 피로감과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 자신의 체형에 맞게 핸들과 안장의 높이 및 간격을 맞춰 바른 자세로 타는 것이 중요하다. 안장이 너무 낮으면 무릎 관절이 구부러진 상태에서 페달을 밟아야 하므로 무릎에 부담이 커질 수 있다. 두 발과 무릎이 11자 모양이 되도록 페달링 해야 한다. 무릎이 안쪽이나 바깥쪽으로 틀어진 상태로 페달을 밟을 경우 무릎 관절에 무리가 간다. 또 11자 모양을 유지해야 다른 안쪽과 바깥쪽 근육이 균형 있게 움직일 수 있고, 발목 관절을 보호할 수 있다. 허리를 과하게 숙인 채로 자전거를 타면 척추에 가해지는 압력이 커져 요통이 발생한다. 심하면 허리디스크로 발전할 수 있다. 따라서 자전거를 탈 때는 허리를 30도 정도 가볍게 굽혀 허리에 가해지는 부담과 충격을 줄여주는 것이 좋다. 핸들을 잡을 때는 팔꿈치를 가볍게 구부린 상태로 잡아야 근육의 부담을 덜고 지면의 충격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다.이형석 기자 2024.09.10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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