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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저스트 메이크업’, 첫주 대비 시청량 8배 폭등…팀 손테일vs‘팀 파리 금손 맞대결

쿠팡플레이 예능 ‘저스트 메이크업’이 첫 팀전 미션을 통해 K뷰티와 K팝이 만난 역대급 무대를 탄생시키며 또 한 번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지난 17일 공개한 ‘저스트 메이크업’ 6회에서는 앞서 1:1 데스매치에서 깜짝 추가 합격자까지 총 16명의 생존자가 확정된 가운데, 이번 회차에서는 팀전 미션이 본격적으로 펼쳐졌다. 첫 번째 미션은 K팝 아이돌 그룹 투어스(TWS)의 ‘Lucky To Be Loved’ 무대 메이크업으로, 참가자들은 메이크업을 넘어 무대의 서사와 연출까지 완성해내며, K-뷰티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다.‘저스트 메이크업’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으로 K뷰티를 대표하는 메이크업 아티스트들이 자신만의 색깔로 치열하게 맞붙는 초대형 메이크업 서바이벌이다. 이번 3 라운드는 참가자들이 투표한 우승 후보 상위 4인, 파리 금손, 손테일, 퍼스트맨, 맥티스트가 팀장이 되어 K팝 그룹 투어스(TWS)와 스테이씨(STAYC)의 무대 메이크업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승리팀 전원 생존, 패배팀 전원 탈락이라는 극한의 룰 속에서 심사위원 4인의 평가와 팬 100명의 표가 합산되어 결정돼, 현장은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긴장감에 휩싸였다. 공개된 6화에서는 강력한 우승 후보 ‘팀 손테일’과 ‘팀 파리 금손’의 운명을 건 맞대결이 펼쳐졌다. 무대에 선 투어스 멤버들은 “저희의 곡을 몇 번이고 돌려 보시면서 분석해 주시고, 어떤 의미가 있는지 생각해 주시는 것을 보았다. 이렇게 노력이 깃든 메이크업을 받는다는 일이 얼마나 영광스럽고 감사한 일인지 느꼈다”며 참가자들에게 진심 어린 감사 인사를 전해 더욱 뜻깊은 장면을 남겼다. 두 팀의 무대가 끝난 뒤 진행된 팬 투표에서는 단 16표 차이의 초박빙 결과가 나왔다. 최종 승자는 심사위원단 투표까지 더해질 가운데, 과연 어느 팀이 승자가 될지 호기심을 자극한다.‘저스트 메이크업’은 공개 2주차에 쿠팡플레이 인기작 1위 등극, 첫 주 대비 시청량 748%, 약 8.4배 상승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회차가 거듭될수록 더욱 치열해지는 경쟁과 감동 서사 속에서, 남은 생존자들의 여정에 대한 기대감이 한층 높아지고 있다.‘저스트 메이크업’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공개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0.20 15:17
예능

[IS포커스] 이효리 품격·‘흑백요리사’ 제작진 노하우…‘저스트 메이크업’, 시청량 7배 폭증 비결

쿠팡플레이 예능 ‘저스트 메이크업’이 공개 일주일 만에 시청량이 7배 급등하며 시청자들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단순한 뷰티 예능을 넘어, 넷플릭스 시리즈 ‘흑백요리사’를 통해 검증된 제작진이 만들어낸 완성도와 세계적 트렌드를 접목한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저스트 메이크업’은 지난 3일 첫선을 보였다. 공개 직후 입소문을 타며 첫 주 대비 둘째 주 시청량이 무려 665%, 7.65배 상승했다. 지난 10일 4·5회 공개 후에는 쿠팡플레이 인기작 1위, 평점 4.6점을 기록했다. 국외에서는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를 통해 10일 1~5회가 동시 공개되며 240여 개국 시청자에게 선보였다. 해외 성적은 아직 집계되지 않았지만, 세계적으로 확산 중인 K뷰티 열풍을 고려할 때 글로벌 반응 역시 유의미할 것으로 전망된다. ◆ ‘흑백요리사’ 감각 입은 초대형 메이크업 서바이벌‘저스트 메이크업’은 전 세계 인기를 모은 ‘흑백요리사’ 제작사 스튜디오슬램이 K뷰티를 무대로 새롭게 선보이는 프로젝트로, 기획 단계부터 화제를 모았다.이 프로그램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으로 K뷰티를 대표하는 메이크업 아티스트 60인이 자신만의 색깔로 맞붙는 초대형 서바이벌이다. ‘흑백요리사’가 기존 푸드 서바이벌의 지평을 넓혔다면, 이번에는 메이크업이라는 영역에서 ‘기술’과 ‘감성’이 교차하는 새로운 포맷을 구현했다는 평가다.윤현준 스튜디오슬램 대표는 일간스포츠에 “‘흑백요리사’ 소재인 요리에 비해 디자인적인 핸디캡이 있지만, 요리는 먹어볼 수 없고 메이크업은 ‘직접 보는 재미’가 강하다”며 “기존 메이크업이 가진 실용적 측면과 예술적 감각을 어떻게 조화롭게 풀어낼 수 있을지를 고민했다. 미션을 통해 그 조화를 다양한 관점에서 보여주고 싶었고, 이를 통해 메이크업이 무엇인지 알리고자 했다”고 말했다. ‘저스트 메이크업’은 평소 접근성이 높은 ‘메이크업’이라는 소재를 예술성과 일상성 사이에서 절묘하게 조율하고 있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참가자들의 테크닉뿐 아니라 각자가 지닌 뷰티 세계관을 표현하고, 이를 통해 자신의 정체성과 서사를 시각화하는 과정이 흥미롭게 전개된다. 특히 디즈니 캐릭터 콘셉트 메이크업, 화상 자국을 구현한 특수분장 등 창의적인 시도가 이어지며 ‘뷰티 예능’이 어디까지 확장될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각 라운드의 미션 구성도 완성도를 높인다. 첫 번째 라운드는 ‘1시간 안에 나만의 필살기 메이크업 완성’을 주제로 각 출연자의 개성과 강점을 선보이며 캐릭터성을 구축했다. 두 번째 라운드는 ‘쌍둥이를 소재로 한 1대1 미러전’으로 구성됐는데 이는 ‘흑백요리사’의 ‘블라인드 데스매치’ 포맷을 계승한 것으로, ‘뷰티’라는 새로운 무대에서도 치열한 경쟁 서사를 만들어냈다. ◆ 이효리 존재감, 네 심사위원의 시너지…더 뜨거워지는 서바이벌‘저스트 메이크업’ 중심에는 MC인 가수 이효리가 있다. 데뷔 후 약 25년간 대중문화의 흐름을 이끈 그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첫 단독 서바이벌 예능 MC에 나섰다. 이효리는 기존 예능에서 전면에 나서는 것과 달리, ‘저스트 메이크업’에서는 참가자들을 비춰주는 ‘조율자’ 역할을 택했다. 현장에서 출연자들의 긴장을 풀어주는 동시에 심사위원과 참가자 사이를 자연스럽게 연결하며 프로그램의 흐름을 조율한다. ‘보여주기 위한 진행’이 아닌 ‘서포트하는 내레이터’로 접근한 이러한 태도는, 스스로를 낮추면서도 오히려 자신의 존재감은 물론 프로그램의 품격을 높인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효리의 진행 아래 4인의 심사위원단은 프로그램의 핵심 축을 이룬다. 정샘물은 투명 메이크업의 창시자로 섬세한 균형감을, 서옥은 K팝 무대 메이크업의 화려함을, 이사배는 트렌디함과 대중성을, 이진수는 글로벌 브랜드 감각을 대표한다. 이들은 각자의 전문성과 기준을 바탕으로 참가자들의 작품을 해석하며, 평가가 엇갈릴 때마다 긴장감이 극대화된다. 이를 통해 예능적 재미와 전문성의 균형을 동시에 확보했다는 분석이다.참가자들의 면면 또한 화려하다. 이미 업계에서 이름을 알린 아티스트뿐 아니라,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처음 조명받는 신예들도 등장하며 새로운 발견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손테일’의 정교한 브러시워크, ‘뉴욕 마스터’의 글로벌 감각, ‘파리금손’, ‘씬님’, ‘맥티스트’, ‘글리터 마술사’ 등 각기 다른 스타일이 어우러져 K뷰티의 폭넓은 스펙트럼을 구현한다. ‘저스트 메이크업’은 반환점을 돌며 더욱 치열한 서바이벌을 예고했다. 3라운드에서는 K팝 그룹 투어스와 스테이씨의 무대를 주제로, 아티스트들이 한 팀을 이뤄 글로벌 콘셉트의 메이크업을 완성해야 한다. 승리 팀 전원 생존, 패배 팀 전원 탈락이라는 극한의 룰 속에서 긴장감이 최고조에 달했고, 예고편에는 눈물을 터뜨린 참가자들의 모습이 담기며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윤 대표는 “심사위원 구성을 짝수로 두면서 단순히 ‘이겼다’ ‘졌다’로 나뉘는 경쟁이 아니라, 서로의 합의와 설득 과정을 보여주고 싶었다”며 “그 과정이 앞으로의 주요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며, 우승자를 가리는 마지막 순간에는 예상치 못한 결과가 펼쳐질 것”이라고 밝혔다. 김성수 대중문화 평론가는 “‘저스트 메이크업’의 인기 상승세는 단순한 화제성을 넘어 K뷰티 산업의 세계적 경쟁력과 예능 포맷의 결합이라는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 이는 단순한 트렌드 소비가 아니라 기술과 예술이 합쳐진 산업으로서의 K뷰티를 조명하기 때문”이라며 “K뷰티의 미학을 세계로 확장시키는 것은 물론 한국형 서바이벌 포맷의 또 다른 성공 사례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한편 ‘저스트 메이크업’은 총 10부작으로, 3일 3회차가 동시 공개된 후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1회씩 공개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0.17 05:40
사회

"청년의 목소리가 만드는 현실 변화"…청년과미래, '제10회 청년정책경진대회' 개최

대한민국 청년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정책 경진 대회가 열린다. 사단법인 청년과미래는 오는 8월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2025 제10회 청년정책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올해로 10회를 맞이하는 이번 대회는 청년이 직접 정책을 기획하고 제안하며, 그 결과가 실제 정부 정책이나 국회 입법으로 이어지는 국내 대표 청년참여형 거버넌스 플랫폼으로 평가받고 있다.고용노동부와 여성가족부 등의 정부 부처가 함께하며, 청년이 주체가 되어 일상 속에서 체감하는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정책을 직접 만들어가는 이 대회는 ‘청년 주도 정책 생산의 대표 사례’로 주목받아왔다.특히 올해는 10주년을 맞아, 그간의 정책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청년정책의 제도화 및 입법화를 본격적으로 설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참가 자격은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의 대한민국 청년이며, 개인 또는 최대 3인 이하의 팀 단위로 지원할 수 있다.제안 가능한 정책 주제는 청년의 삶과 밀접한 ▲기후·환경 ▲사회안전과 권익 ▲고용·노동 등 3대 분야다. 대회는 예선과 본선의 2단계로 구성되며, 모든 과정은 청년의 참여와 아이디어 중심으로 진행된다. 예선은 지난 8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청년과미래 홈페이지를 통한 정책제안서 접수로 시작된다. 이후 이달 31일부터 8월 10일까지 심사위원단과 청년심사위원의 평가가 이루어지며, 내달 11일에 본선 진출팀이 개별 연락을 통해 발표된다.본선 진출팀은 다음 달 12일부터 22일까지 본선용 제안서를 제출해야 하며, 8월 30일 개최되는 본선에서는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직접 정책을 발표하게 된다. 본선에서는 5분 이내 발표와 전문가 심사위원단의 질의응답을 거쳐 최종 수상팀이 결정된다.이번 대회의 총 시상 규모는 290만원 상당으로, 고용노동부·여성가족부 장관상을 포함해 아래와 같은 상금이 수여된다. 본선 진출자 전원에게는 ‘참가 인증서’가 발급되며, 수상팀은 2025 제9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기념식에 공식 초청될 예정이다.또한, 우수 정책으로 선정된 제안은 청년과미래 멘토위원장단의 심층 자문을 거쳐 관련 부처 및 국회에공식 제안될 계획이며, 실질적인 정책 반영 가능성까지 열려 있다. 2017년 출범 이후 지금까지 400여 팀 이상의 정책 아이디어가 발굴됐으며, 이 중 일부는 정부 정책 또는 국회 발의로 이어졌다.청년과미래 관계자는 “대회의 10주년을 맞이한 올해는 청년정책 생산의 성과를 총결산하고, 제도화 로드맵까지 그려보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정책에 관심 있는 많은 청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온라인 일간스포츠 기자 2025.07.16 11:05
생활문화

가족부터 연인까지 모두가 즐거운 축제, 2025 캠핑요리축제 개막

'2025년 캠핑요리축제'가 열리는 경기도 연천군 재인폭포캠핑장이 26일 축제 분위기로 활기찼다.일간스포츠와 이데일리는 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간 '낭만 한 방울 추억 한 스푼'을 주제로 하는 캠핑요리축제를 연다.캠핑요리축제는 매년 뛰어난 요리 실력을 자랑하며 수준 높은 출품작을 선보이는 참가자들의 뜨거운 열기로 대한민국 대표 '먹핑(먹고 마시는 캠핑)' 축제로 자리 잡았다. 특히 올해는 무대를 기존 자라섬오토캠핑장에서 연천으로 옮겨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날 참가자 전원에게는 10만원 이상의 웰컴 키트가 제공돼 '참가만 해도 본전을 뽑는다'는 소문을 실캄케 했다. 150팀의 참가자들은 이날 오후 각 주제에 맞춰 요리 경연 대회를 펼친다.심사는 스타 셰프 레이먼 킴을 주축으로 캠핑 및 요리 분야 전문가 4인이 맡는다. 이들 심사위원 4인은 각 3팀씩 결선에 오른 요리를 뽑는다. 총 12팀 중 1~3등에는 상금과 푸짐한 경품이 주어진다. 또 특별상도 마련해 참가자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또 이날 행사장은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돼 눈길을 끌고 있다. 요리 대회 본선 시간에 '오뚜기와 함께하는 어린이 요리교실' '페이스페인팅' '추억의 오락실' 등 키즈 프로그램이 따로 운영된다. 요리 경연이 끝난 후에는 가수 서영은·투하이와 함께하는 숲속 작은 음악회, 전문가의 별자리 해설을 듣는 별 보기 이벤트가 진행된다.행사 마지막날인 27일에는 쓸만한 캠핑 용품을 자유롭게 교환하는 '캠핑 플리마켓'도 열린다.연천=안민구 기자 2025.04.26 13:45
영화

‘핸섬가이즈’ 韓코미디 국위선양…피렌체 한국영화제 심사위원상 수상 [공식]

‘핸섬가이즈’가 한국 코미디 영화의 위상을 글로벌에 떨치고 있다.31일 배급사 NEW는 ‘핸섬가이즈’가 제23회 피렌체 한국영화제에서 심사위원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작품은 평화로운 전원생활을 꿈꾸던 재필(이성민)과 상구(이희준)가 하필이면 귀신들린 집으로 이사 오며 벌어지는 고자극 오싹 코미디다. ‘핸섬가이즈’는 지난 20일부터 28일까지 열린 제23회 피렌체 한국영화제에서 심사위원상을 차지했다. 이로써 지난해 수상한 제57회 시체스영화제 관객상에 이어 또 한 번 유수 영화제의 러브콜을 받으며 전 세계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았다.피렌체 한국영화제는 독립, 단편 영화를 비롯해 블록버스터, 장르물 등 소재와 형식의 경계 없이 다양한 작품을 이탈리아에 소개하는 문화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 올해는 황정민 배우의 회고전을 열고, 나홍진, 추창민, 이종필 감독 등이 참석해 한국 영화계 주요 인사들의 관심 속 국내 주목도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이번 ‘핸섬가이즈’의 수상은 언어의 한계를 뛰어넘는 글로벌 대중성을 보유한 동시에 장르의 범위를 확장했다는 유의미한 발자취를 남겼다.심사위원단은 “공포와 코미디를 넘나드는 남동협 감독의 연출과 서구적 소재에 한국영화의 색깔을 입힌 유연함이 돋보인다”라며 “우리 사회에 필요한 ‘겉모습에 속지 말라’라는 메시지를 주연 배우들의 압도적인 연기와 빠른 전개를 자랑하는 각본으로 완성해 영화제 기간 절대 놓칠 수 없는 영화로 주목했다”고 수상 이유를 전했다.장편 영화 데뷔작으로 충무로에 신선한 바람을 불러일으킨 남동협 감독은 “피렌체 한국영화제 관계자와 관객분들에게 감사하다. 다음 작품으로 또다시 초대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한국영화 코미디 장르를 대표하는 작품으로 자리매김한 ‘핸섬가이즈’는 국내 극장 상영 이후 VOD 서비스 개시 및 글로벌 OTT 등에 유통되어 관객과의 접점을 이어가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온라인상영관통합전산망 통계 정보에 따르면 ‘핸섬가이즈’는 극장 177만 관객을 동원한데 이어 IPTV 결제 등 온라인 이용건수가 약 33만 건에 달하며 누적 210만 850건의 관람 수치를 기록 중이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3.31 15:01
영화

홍상수 감독 ‘수유천’ 국내 9월 개봉…♥김민희 로카르노 수상작

홍상수 감독의 32번째 장편영화 ‘수유천’이 오는 9월 국내 개봉한다고 19일 제작사 영화제작전원사가 밝혔다.‘수유천’은 대학교 강사가 몇 년째 일하지 못하고 있는 외삼촌에게 촌극 연출을 부탁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홍상수 감독에게는 ‘우리 선희’(2013),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2015), ‘강변호텔’(2018)에 이어 4번째로 로카르노 영화제에 공식 초청작품이다.주연을 맡은 배우 김민희는 지난 17일(현지시간) 제77회 로카르노 영화제 국제경쟁 부문에서‘수유천’으로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했다. 김민희는 홍상수 감독의 2017년 ‘밤의 해변에서 혼자’로 베를린 영화제 최우수 연기상을 받은 데 이어 해외 주요 영화제에서 다시 한번 수상을 하게 되었다. 로카르노 영화제 심사위원단 측은 “섬세함과 인내, 절제를 위한 대담함이 필요하다, 홍상수 감독의 깊이 감동적인 영화 ‘수유천’에서 이 여배우는 이 모든 것과 그 이상의 훨씬 더 많은 것을 해내어 심사위원단 모두를 경탄하게 했다”고 심사평을 전했다.한편 ‘수유천’에는 김민희 외에 홍상수 감독의 전작들에 다수 출연해 온 권해효, 조윤희, 하성국이 참여했다. 오는 9월 개봉 예정이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8.19 17:59
뮤직

[석광인 성인가요] 추억의 '쎄시봉' 재현…‘7080 DJ 문화축제’ 시민잔치로 열린다

‘쎄시봉’이라고 있었다. 1960년대 서울에서 젊음의 거리로 꼽히던 무교동에 문을 연, ‘음악다방’으로 불리던 곳이다. 음악다방은 DJ 부스가 있어 손님들이 신청하는 노래를 DJ가 구수한 멘트와 함께 소개를 해줬는데 1970년대부터 1980년대까지 서울은 물론 전국의 도시에서 유행했다. ‘쎄시봉’은 그 중에서도 최고의 핫플레이스였고 한국 대중음악 발전사에 있어서도 큰 비중을 차지한다. 조영남, 윤형주, 송창식, 이장희 등 한국 대중음악계에 포크 열풍을 일으킨 주역들이 찾아 인연을 맺어갔던 장소다. 여름의 막바지에 당시의 추억을 경험해볼 수 있는 축제가 마련된다. 음악다방을 재현하는 DJ쇼와 가수들의 공연을 결합시킨 ‘7080 DJ 문화축제’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오는 27일과 28일 양일간 오후 5시 서울 은평문화예술회관 공연장에서 펼쳐진다. (사)한국방송DJ협회(회장 최성훈·사진) 주최, 서울특별시의 ‘민간축제지원 및 육성사업’에 따른 후원으로 마련됐다. 7080 DJ와 가수들이 서울시민과 함께하는 문화축제의 일환이다. 7080 실버세대가 젊은 시절의 추억을 되살리면서 문화적 갈증을 해소하는 광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레트로 감성에 관심이 많은 MZ세대에게는 7080 DJ 문화를 직접 체험해보는 자리다.행사의 첫날인 27일에는 개막식 전에 입장한 시민관객들이 공연장 로비에서 볼거리로 DJ 겸 음반수집가 김정배가 내놓은 7080 LP음반들을 관람할 수 있다. 또 현장에 음악다방 뮤직박스를 재현한 DJ 체험부스도 마련돼 DJ쇼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젊은 세대와 실버세대 모두가 추억의 사진을 남길 수 있게 뮤직박스 포토존도 별도로 설치된다.오후 5시부터 열리는 DJ쇼는 관람객의 신청을 받아 즉석에서 사연과 신청곡을 소개하고 틀어주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또 퀴즈타임 등을 통해 푸짐한 상품이 제공된다.이날의 또 다른 볼거리는 오후 6시부터 진행되는 시민노래자랑이다. 예선을 통과한 참가자들의 시민노래자랑 본선이 진행된다.참가를 원하는 시민은 참가곡과 본인 소개서를 협회 이메일로 8월 20일까지 보내야 하며 심사를 거쳐 최종 7명의 본선 진출자를 뽑는다. 나이 제한과 장르 구분은 없지만 가급적 7080노래를 선곡하면 유리할 것이라는 귀띔이다.심사위원으로 유명작곡가 계동균과 김선민, 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가수협회 윤천금 회장, 한국방송DJ협회 장민 명예회장이 위촉됐다. 출전자 중 상위 입상자 3명에게 소정의 상금 외에 참가자 본인의 창작곡 또는 유명작곡가의 곡을 받아 음반을 취입할 기회를 제공한다.둘째 날인 28일 축제에는 MBC FM ‘싱글벙글쇼’의 진행자로 큰 인기를 누렸던 강석이 DJ로 출연해 오랜만에 관객들과 직접 대화를 나눈다. 또 EDM 음악의 창시자 한용진이 출연한다. 우리나라의 유일한 6인조 올드 팝 밴드 ‘마일스톤스’의 출연도 예정돼 올드팝 팬들을 설레게 한다. ‘7080 DJ 문화축제’의 게스트로 출연하는 형식이지만 축제에 참여하는 시민들은 평소에는 좀처럼 만나기 어려운 7080을 대표하는 인기 가수들의 공연을 현장에서 직접 관람하는 절호의 기회도 마련된다. ‘잊게 해주오’와 ‘나의 20년’을 부른 장계현과 ‘그집앞’과 ‘촛불잔치’의 주인공 이재성, ‘장난감 병정’의 박강성, 혼성듀오 한마음 출신으로 ‘촛불 켜는 밤’을 히트시킨 양하영 등이 무대에 올라 라이브의 진수를 선보인다.스페셜 무대로 관객들의 흥을 돋우기 위해 캐나다 출신 귀화 한국인 DJ 페리(Ferry)의 무대도 펼쳐진다.1일차 개막식은 협회의 사무총장직을 맡고 있는 장필순의 사회로 시작한다. 선착순 무료입장으로 관람객 전원에게 선물을 증정한다. ‘조규민의 오프닝 DJ 쇼’에는 마일스톤스가 출연해 히트 팝송을 등을 노래한다. 음악과 문화를 통한 중장년층과 MZ간 소통과 교류의 장이 마련되기를 기대해 본다.석광인 대기자전 스포츠조선 연예부장전 예당미디어 대표현 차트코리아 편집인 2024.08.14 05:40
연예일반

[오동진 영화만사] 제11회 들꽃영화상 대상 ‘절해고도’, 이름을 남기다

지난 5월29일에 열린 제11회 들꽃영화상 시상식의 최대 이변은 대상 수상작이었다. 극영화 감독상과 다큐멘터리 감독상 후보 모두를 대상으로 해서 그중 최고작에 수여하게 되는 그랑프리 대상을, 올해는 김미영 감독의 ‘절해고도’가 차지했다. 시상식 내내 각본상, 주연상, 감독상 등에 호명되지 않아서 김미영 감독 스스로도 살짝 수상을 포기하고 있던 터였다. 시상자인 정지영 감독이 대상을 호명할 때 시상식이 열린 서울 상암동 한국영상자료원 1관에서는 환호가 터졌다. ‘절해고도’는 지난 9월 개봉 당시 단 4046명의 관객만이 들었던 영화였다. 들꽃영화상은 외면 받은 수작의 독립영화를 다시 모아 재평가의 기회를 얻게 한다. ‘절해고도’는 상업적인 성공은 거두지 못했을지언정 작품성만큼은 제대로 인정을 받게 된 셈이다. 호랑이는 죽어서 가죽을 남기고 독립영화는 죽어도 이름을 남긴다.들꽃영화상은 사전에 수상자를 공표하지 않는 영화상이다. 그런 점에서 귀감이 된다. 그러나 그렇게까지 되기에는 주최 측의 지난한 노력이 있었던 점에 주목해야 한다. 심사를 끝내고 시상식이 있기까지 약 2주 정도는 들꽃영화상 운영위원회는 수상자(작) 공개 ‘압력’에 시달린다. 수상을 하면 참석하고 그렇지 않으면 참석하지 않겠다, 혹은 참석하기 어렵다는 얘기를 듣게 되기 때문이다. 스타급 배우들이 참석하면 행사의 흥행으로 이어지기 쉽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칸영화제도 개인상(주연상)을 받는 사람에게 시상식에 참여했으면 ‘좋겠다’는 정도로 ‘느낌’을 준다. 그렇다고 대놓고 당신, 상을 받는다고 말해주지는 않는다. 들꽃영화상이 스타 섭외라는 멍에의 굴레를 벗어나 있는 것은 독립영화 배우라 스타성에 휘둘리지 않는다는 점 때문이기도 하겠다. 그러나 그것도 꼭 그렇지만은 않다. 지금까지 수상한 사람들 면면을 보면 ‘기생충’의 최우식도 있었고 ‘콘크리트 유토피아’의 김선영 같은 배우도 있다. 스타들이 시상식에 대해 어떤 생각과 태도를 갖게 하느냐는 그 시상식이 지켜내야 할 모토 같은 것이다. 들꽃영화상은 총 16개 부문(사전제작지원 부문, 특별상 혹은 공로상 부문 포함) 후보 거의 전원이 참석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들꽃영화상의 심사 방식은 비교적 엄격하기로 유명하다. 더욱 특징적인 것은 출품 형식이 아니라는 것이다. 보통의 영화상은 출품을 해야 후보 자격을 얻는다. 출품이 원칙이다. 그래서 왜 이렇게 좋은 작품이 후보에도 오르지 못 했느냐는 지적이 나오기도 한다. 과거 이창동 감독의 작품 중 ‘버닝’이 백상예술대상에서는 상을 탔지만 청룡영화상에서는 상을 못 탄 이유는 청룡영화상에는 출품을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에 비해 들꽃영화상은 지난 해 3월1일부터 올해 2월말까지 극장에서 단 하루라도 상영된 독립영화 전편을 대상으로 한다. 올해 1차 심사 대상은 176편이었다. 들꽃은 총 네 차례 정도의 심사 과정을 거치는데 176편 중 절반 정도를 운영위원회가 걸러내는 것이 1차이고 그 절반을 두고 8명의 예심위원들이 투입되는 것이 2차 예심이다. 또 거기서 뽑힌 36편 정도의 작품으로 5명의 심사위원이 심사하는 3차 본선이 있다. 특히 올해는 거기서 끝나지 않았다. 본심에서 뽑힌 16편 중에서 다시 최종심을 갖는다. 이 최종심은 일종의 미국 아카데미 방식으로 지난 회까지 수상을 한 모든 수상자들이 투표를 하고 이를 집계하는 것이다. 이렇게 해서 뽑혀진 작품이 올해의 16개 부문 영화들이다.한편 들꽃영화상이 국내의 영화제, 영화상과 두드러진 차별성은 국가나 지방자치단체의 예산 지원을 전혀 받지 않는다는 것이다. 오로지 민간과 영화인들의 순수한 후원 협찬으로 운영된다. 늘 예산 부족에 허덕이지만 비교적 자유롭고 독립적으로 상을 유지할 수 있는 이유다. 올해의 수상작들은 7월2일~6일간 상암동 한국영상자료원 제2관에서 재상영된다. 상영 스케줄은 추후 자료원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다.오동진 영화평론가 2024.06.13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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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P 신인 넥스지, 20일 글로벌 정식 데뷔…팬덤명 공개

멤버 전원 일본인으로 구성된 JYP 신인 보이그룹 넥스지가 공식 팬넘명을 발표하며 본격 데뷔 예열에 나섰다. JYP엔터테인먼트는 2일 공식 SNS 채널에 넥스지(토모야, 유우, 하루, 소 건, 세이타, 휴이, 유키)의 오피셜 로고 영상을 공개했다. 오는 5월 20일 글로벌 데뷔를 앞둔 넥스지는 ‘새로운 세대의 문을 열겠다’는 포부가 담긴 그룹명의 로고 모션으로 무한한 가능성을 기대케 했다. 이와 함께 “NEXT TO YOU”즉 “곁에서 서로 항상 힘이 되어주는 존재”라는 의미를 품은 팬덤명 ‘NEX2Y’도 소개했다. 2023년 JYP와 일본 최대 음반사 소니뮤직이 합작한 오디션 프로그램 ‘니지 프로젝트’ 시즌2를 통해 탄생한 넥스지는 ‘글로벌 대세’ 스트레이 키즈 이후 JYP엔터테인먼트에서 약 6년 만에 선보이는 신인 보이그룹이다. ‘Next Z(G)eneration’을 축약한 그룹명 넥스지는 JYP 대표 프로듀서이자 ‘니지 프로젝트’ 심사위원 박진영이 앞으로의 미래를 새로운 세대와 함께 열어갔으면 하는 마음을 담아 지은 팀명이다. 넥스지의 데뷔 싱글 ‘라이드 더 바이브’는 오는 20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정식 발매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5.02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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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수·김민희 ‘여행자의 필요’ 24일 국내 개봉

홍상수 감독의 신작 ‘여행자의 필요’가 베일을 벗었다.1일 배급사 영화제작전원사, 콘텐츠판다에 따르면 영화 ‘여행자의 필요’가 오는 24일 국내 개봉을 확정하고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했다.‘여행자의 필요’는 프랑스에서 온 여자 이리스(이자벨 위페르)가 한국에서 이송(김승윤)과 원주(이혜영)에게 프랑스어를 가르치고 막걸리를 마시며 생활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홍상수 감독과 이자벨 위페르가 ‘다른나라에서’, ‘클레어의 카메라’에 이어 세 번째로 협업한 작품이다. 이혜영, 권해효, 조윤희, 하성국, 김승윤 등도 함께했다. 또한 홍상수 감독의 연인인 김민희가 제작실장으로 참여했다.앞서 ‘여행자의 필요’는 ‘제74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장편 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됐고, 홍상수 감독은 은곰상 심사위원대상을 받았다. 이는 베를린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서 최고상인 황금곰상 다음으로 높은 권위의 상이다. 홍상수 감독은 베를린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7번 초청돼 5번 수상하는 기록을 세웠다.한편 ‘여행자의 필요’는 오는 24일 국내 개봉한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4.04.01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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