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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주)디티이큐시스, 화학 산업 판 바꾸는 공정 기술 혁신으로 주목

'기술 혁신'은 미래 화학 산업 환경에서 '변화'라는 화두의 중심에 있다. 과거에서 현재, 그리고 미래로 이어지는 화학 공정의 진화는 효율성 향상, 원료 자동화, 공정 단축과 같은 혁신을 통해 이루어지고 있으며 이는 생산 비용 절감과 저탄소 중심의 환경 부담 최소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특히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분석 기술을 활용해 생산 공정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최적화하는 방식이 주목받고 있다. 이러한 기술을 도입한 기업들은 고도의 정밀성과 안전성이 요구되는 화학 공정의 핵심 인프라를 혁신적으로 개선하며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혁신적인 사고는 생산 효율을 높이고 제품 품질을 향상시키는 동시에 저탄소 산업 환경에서 반드시 필요한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이러한 흐름 속에서 국내 화학 산업계에는 고도의 정밀성과 안전성이 요구되는 화학 공정 핵심 인프라 제작 분야에서 기술 혁신을 바탕으로 성장해 온 강소기업이 있다. 20년간 한 분야를 묵묵히 파고들어 온 (주)디티이큐시스의 이순영 대표가 그 주인공. 그는 현재 국내 유수의 석유화학 그룹과 협력하며 해당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2025 하반기 일간스포츠 선정 혁신한국인 파워코리아 대상을 수상한 디티이큐시스는 화학장치 산업의 공정 자동화, 친환경 설비 구축, 스마트 팩토리형 공정 설계 기술 연구에 집중하며 국내외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산업공학 박사인 이순영 대표는 오랜 기간 실무와 연구개발을 병행하며 축적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화학장치 산업의 공정 시스템 개발 및 자동화 분야를 이끌어 왔다. 또한 대학 강의와 산학 협력을 통해 차세대 엔지니어를 양성하며 기술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기반을 다지고 있다. 이 대표는 "화학 공정 설비는 단 한 번의 설계 오류나 사소해 보이는 불량 부품 하나가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디티이큐시스는 최고 사양의 검증된 부품만을 사용해 고객사의 요구에 부합하는 화학 공정 설비를 제작·공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아울러 그는 환경 규제가 강화되는 현 시점에서 기업들의 혁신과 전략적 접근이 필수적이라고 말한다.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서 기술 혁신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이를 통해 생산성을 높이고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한다면 화학 기업들은 저탄소 환경 속에서도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5.12.24 08:50
생활문화

‘코웨이 코디’, 나이·성별·경력에 구애받지 않는 일거리 기회 창출

정형화된 기준으로 인재를 선발하는 일반적인 기업 채용 시장에서 벗어나, 다양한 세대와 각양각색의 사연을 지닌 사람들에게 새로운 기회의 문을 열어주는 직업군이 있다. 바로 대한민국 방문점검판매원을 대표하는 ‘코웨이 코디'다. 코디 직업군은 나이·성별·경력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자신의 역량을 펼칠 수 있는 터전을 제공하며, 우리 사회에 새로운 일거리 기회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나이·경력 제한 없는 코웨이 코디, 다양한 세대 아우르는 직업군코웨이 코디의 가장 큰 특징은 개방성에 있다. 성별과 경력을 따지지 않으며, 만 19세 이상이면 남녀노소 누구나 지원할 수 있는 열린 구조를 갖췄다.실제로 코디 조직은 20대부터 60대 이상의 시니어까지 폭넓은 연령 분포를 보인다. 현재 전국에서 활동 중인 코디 중 최연소 코디는 20세이며, 최고령 코디는 72세다. 이러한 폭넓은 연령 분포는 코디라는 직업군이 특정 세대에 국한되지 않는다는 점을 명확히 보여준다.△ 경력단절 여성, N잡러, 제대 군인 등 누구나 도전할 수 있는 직업군다양한 연령의 사람들이 모인 만큼 코디가 되기까지의 배경도 각양각색이다.간호사 출신인 안다윤(39, 가명) 씨는 출산과 육아로 경력이 단절됐다가 코디를 통해 경제활동을 다시 시작했다.최근 확산되는 N잡 트렌드를 보여주는 사례도 있다. 보험업에 종사하는 한예리(44, 가명) 씨는 안정적인 추가 수입을 확보하기 위해 보험업과 함께 코디 업무를 병행하고 있다.성과에 대한 정당한 보상을 중시하는 청년 세대의 가치관을 보여주는 사례도 있다. 군 전역 후 직업을 찾던 이우리(22, 가명) 씨는 고정적인 월급 대신 노력한 만큼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코디 보상 시스템의 장점을 보고 코닥(남성 코디를 지칭하는 용어)에 지원해 활동 중이다.이 외에도 취업이 쉽지 않은 고령의 나이에 코디로 새 인생을 시작한 시니어 여성 사례, 학업 중 남는 시간을 활용해 코디로 용돈 벌이를 하는 대학생 사례까지 다양한 삶의 이야기가 존재한다.△ 코디 직업군의 매력은 '업무 활동의 자율성'과 '성과 기반의 명확한 보상'이처럼 각기 다른 배경을 가진 사람들이 코디라는 직업에 매력을 느끼게 된 이유는 ‘업무 활동의 자율성’과 ‘성과에 기반한 명확한 보상’을 꼽을 수 있다.코디는 코웨이와 위임 계약을 맺고 세일즈 및 점검 업무에 대한 수수료를 받는 자유직업소득자이기에 일반 근로자가 누리기 힘든 직업상의 장점을 지닌다.우선 코디는 일반적인 직장인과 달리 상시적인 출퇴근 없이 자신의 상황에 맞게 업무 스케줄을 자율적으로 설계할 수 있다. 또한 시간 및 공간의 제약에 묶이지 않고, 조직의 엄격한 지위체계 없이 독립적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아울러 본인이 일한 만큼 수익을 낼 수 있다는 명확한 원칙은 나이나 경력에 상관없이 누구나 동등한 위치에서 능력을 발휘하고 그에 상응하는 보상을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코디 직업군의 큰 장점이 되고 있다.△ 업계 1위 코웨이의 적극적 업무 활동 지원 역시 코디 직업군이 갖는 장점업계 1위 기업 코웨이가 제공하는 전략적인 지원 역시 코디에게 큰 강점이다.코웨이는 '실시간 코디 매칭 서비스', '디지털 카탈로그', 'AR 서비스' 등 디지털 툴을 개발하고, 코디들이 자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함으로써 업무 편의성을 높이고 있다. 또한 연중 최대 규모 프로모션인 ‘코웨이 페스타’를 2년 연속 개최하고, 자회사 ‘코웨이라이프솔루션’의 실버 케어 상품을 연계한 결합 상품을 출시하는 등 전사 차원의 마케팅 다각화를 통해 코디에게 더 폭넓은 세일즈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이 외에도 코웨이는 활동 코디를 대상으로 2년에 한 번 건강검진을 제공하는 제도, 명절 및 창립기념일 기념 선물 지급, 경조사 지원 제도 등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국가 보험 제도인 산재보험료를 법적 의무사항인 회사 50% 부담이 아닌 전액 회사가 부담하고 있다.코웨이 관계자는 "코디는 누구나 도전하고 성장할 수 있는 열린 직업군으로 우리 사회에 일자리의 다양성을 부여하고 있다"라며 "코웨이는 파트너 관계인 코디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최고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12.23 09:51
뮤직

지드래곤 대상 3개 포함 7관왕→엑소 강렬 귀환…‘MMA2025’ 올해도 핫했다 [종합]

멜론뮤직어워드가 올해 멜론차트를 빛낸 아티스트들과 함께 한 해 동안의 값진 결실을 증명해 보였다. 전세계 음악팬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 환상적인 퍼포먼스를 펼치며 잊지 못할 겨울밤의 추억을 선사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공동대표 권기수, 장윤중)의 뮤직플랫폼 멜론이 주최한 ‘The 17th Melon Music Awards(2025 멜론뮤직어워드, 이하 MMA2025)’가 20일 밤, 1만 8천여 관객의 뜨거운 환호 속에 성료됐다.이날 MMA2025는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카카오뱅크 타이틀 스폰서로 개최됐다. 특히 올해는 1년 이상 구독회원 대상 선예매와 VIP 레드카펫 초청 등 차별화된 멤버십 리워드를 통해, 한국 음악 생태계를 지탱해 온 고객들에게 깊은 감사를 전하는 축제의 장으로 의미를 더했다.#지드래곤, ’올해의 아티스트’,’올해의 앨범’, ‘올해의 베스트송’ 등 7관왕2025년의 주인공은 단연 지드래곤이었다. 지드래곤은 주요상인 ’올해의 아티스트’, ’카카오뱅크 올해의 앨범’, ‘올해의 베스트송’을 휩쓴데 이어 ‘TOP10’, ‘밀리언스 TOP10’, ‘베스트 솔로 남자’, ‘베스트 송라이터’까지 총 7관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지드래곤이 지난 2월 발표한 정규 3집 ‘위버멘쉬’는 발매 4시간 만에 100만 스트리밍을 돌파하며 솔로 아티스트 역대 최단 기록으로 멜론의 전당 ‘밀리언스 앨범’에 입성했다. ‘올해의 베스트송’을 수상한 ‘홈 스위트 홈 (feat. 태양, 대성)’은 올해 상반기 멜론에서 최다 감상자 수를 달성한 곡이었다.지드래곤은 ‘카카오뱅크 올해의 앨범’을 수상하며 “올 한해는 뜻 깊은 한해로 오래 기억될 것 같다. 앨범명을 ‘위버멘쉬’로 지었지만, 뜻은 사실 개인적으로 주문 같은 것이었다. 앞으로도 저의 영감의 원천이 되어주시는 모든 세상 만물 ‘브이아이피(팬덤명)’ 팬 모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제니는 지난 3월 발매한 첫 솔로 정규앨범 ‘루비’로 주요상인 ‘올해의 레코드’를 수상했다. ‘루비’의 타이틀곡 ‘라이크 제니’는 발매 직후 멜론 TOP100 차트에 진입해 현재까지 10개월째 차트인을 이어가며 막강한 음원 파워를 입증 중이다.#‘올해의 신인’ 올데이 프로젝트와 하츠투하츠 공동수상평생 한 번 뿐인 ‘올해의 신인’은 혼성그룹 올데이 프로젝트와 걸그룹 하츠투하츠가 공동 수상했다. 지난 6월 혜성처럼 등장한 올데이 프로젝트는 데뷔곡 ‘페이머스’로 발매 3일 만에 멜론 TOP100 차트 1위를 찍었는데, 이는 지난 2021년 차트 개편 이후 데뷔곡으로 최단 시간 1위를 돌파한 기록으로 화제를 모았었다. 하츠투하츠는 ‘더 체이스’, ‘스타일’, ‘포커스’까지 올해 발매한 세 개의 앨범이 모두 멜론 TOP100과 HOT100 차트에서 선전하며 ‘대세 신예’로 자리매김했다.최고 인기 아티스트에게 주어지는 베스트상 부문에서는 ‘베스트 솔로’ 여자의 주인공으로 첫 번째 정규앨범 ‘로지’를 발매했던 로제가 선정됐다. ‘베스트 그룹’ 여자는 ‘레블 하트’로 2월 멜론 월간차트 1위를 차지한 아이브, ‘베스트 그룹’ 남자는 MZ 이별송 ‘오늘만 아이 러브 유’로 큰 사랑을 받은 보이넥스트도어가 영광을 안았다.‘베스트 OST’는 글로벌 열풍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에서 헌트릭스가 부른 ‘골든’이 차지했다. 베스트 팝 아티스트는 5월 정규앨범 'Play’를 발표했던 에드 시런이 주인공이 되었다. #’베스트 뮤직스타일’ 10CM&올데이 프로젝트, ‘트랙제로 초이스’로 음악의 다양성 조명특별상 부문에서는 높은 장르적 성취를 통해 차트에서 두각을 드러낸 곡과 아티스트에 수여하는 ‘베스트 뮤직스타일’에 리메이크곡 ‘너에게 닿기를’로 TOP100 1위에 올랐던 10CM와 ‘페이머스’의 올데이 프로젝트가 공동 수상했다. 또한, 공연의 가치를 높인 아티스트에게 수여하는 ‘스테이지 오브 더 이어’는 ‘2025 aespa LIVE TOUR – SYNK : aeXIS LINE’로 전세계 팬들과 만나고 있는 에스파가 수상했다. ‘베스트 퍼포먼스’ 여자는 ‘빌려온 고양이’ 무대로 팬심을 흔들었던 아일릿, 남자는 첫 정규앨범 타이틀곡 ‘플라이 업’ 무대로 큰 사랑을 받은 라이즈가 영광을 안았다. 데뷔곡 ‘아이 두 미’의 뮤직비디오로 대중에 선명한 인상을 남긴 키키는 ‘올해의 뮤직비디오’ 상을 받았다.멜론의 인디음악 활성화 프로젝트 ‘트랙제로’와 연계한 ‘트랙제로 초이스’ 시상은 음악 생태계의 다양성을 확인시켜 준 자리였다. 앨범 '자몽살구클럽'의 타이틀곡 '시간을 달리네'를 통해 수상자로 호명된 한로로는 지난해 7월 트랙제로의 ‘이달의 아티스트’로 뽑히며 조명 받은데 이어, 올해는 인디 신을 넘어 대중의 큰 사랑을 받으며 차세대 주역임을 증명했다.#멜론차트 주역들을 위한 ‘맞춤형 무대 연출’로 K팝 영향력 확장멜론 TOP100과 HOT100을 휩쓴 화제의 아티스트들이 총출동한 메인 공연은 ‘레전드 무대’로 유명한 MMA의 명성을 그대로 이어갔다. 특히, 각 아티스트의 세계관을 녹여낸 맞춤형 무대 연출은 국내 대표 엔터테인먼트 기업의 독창적인 기획력과 어우러져 최상의 시너지를 냈다. 이는 현장에 있는 관객과 실시간으로 시청중인 글로벌 음악팬 모두에게 감명을 전하며 K팝의 영향력을 더욱 확장하는 상징적인 자리가 되었다.라이즈는 팀명에 담긴 ‘성장과 실현’의 서사를 웅장함·강렬함·전율이라는 세 가지 콘셉트로 풀어낸 ‘페임’, ‘백 배드 백’, ‘플라이 업’의 퍼포먼스를 연달아 선보였다. 가죽 재킷을 단체로 맞춰 입은 ‘페임’ 무대, 앤톤의 감미로운 목소리와 소희의 뛰어난 가창력이 빛난 ‘백 배드 백’, 스쿨룩을 차려입은 ‘플라이 업’ 무대는 전세계 브리즈(팬덤명)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아이브는 ‘레블 하트’, ‘에티튜드’, ‘엑스오엑스지’ 등 한 해를 빛낸 히트곡 무대를 모두 선보였다. ‘K팝 퀸’답게 흰색 수트로 전원 차려 입고 등장하여 에너지 넘치고 카리스마 넘치는 퍼포먼스가 돋보였다. ‘엑스오엑스지’는 박진감 넘치는 편곡으로 평소와 다른 매력을 전달했고, ‘레블 하트’는 도발적이고 주체적인 아이브만의 매력을 총체적으로 느끼게 했다.밀리터리룩을 차려 입은 엑소는 정규 1집 타이틀곡이었던 ‘늑대와 미녀’ 인트로를 시작으로 4집 수록곡 ‘전야’, 명실상부 그룹 대표곡인 ‘으르렁’, 내년 1월 발매될 정규 8집 수록곡 ‘백 잇 업’의 파워풀한 무대까지 방송 최초로 공개하며 ‘K팝 킹’의 귀환을 화려하게 알렸다. 세훈과 카이의 댄스 브레이크, 관객의 떼창까지 어우러져 K팝의 역사를 써 내려온 현재진행형 아이돌 엑소의 과거와 현재를 모두 다채롭게 즐길 수 있었다.레드와 금장의 제복 차림으로 등장한 에스파는 MMA2025만을 위해 새롭게 편곡한 히트곡 메들리를 펼쳤다. 수 많은 댄서들과 함께 보인 ‘드리프트’의 웅장한 댄스 브레이크 퍼포먼스와 한층 강렬해진 ‘리치 맨’ 및 멤버들의 댄스 브레이크가 이어진 ‘더티 워크’ 무대는 에스파 특유의 강렬한 ‘쇠맛’으로 좌중을 압도했다.제니는 화이트 베일 차림으로 혼자서도 무대를 꽉 채우는 듯한 존재감으로 시작부터 관객들을 압도했다. 첫 솔로 정규앨범 ‘루비’의 수록곡 ‘서울 시티’로 포문을 열었는데, 글로벌 스타답게 자기자신이 곧 무대가 되는 예술적 퍼포먼스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메가 히트곡 ‘라이크 제니’ 무대에서는 백댄서 군단과 함께 원형 무대 중간에서 독무와 라이브를 선보여서 한편의 뮤지컬을 보는듯 하였다.지드래곤의 무대는 음악, 패션, 트렌드 모두가 집대성된 그야말로 아티스트의 경지를 보여주는 시간이었다. ‘드라마’에서 붉은 의상과 왕관을 쓴 채 나타난 그는 존재 자체가 단연 K팝의 황제와도 같은 아우라를 분출했고, 이어진 ‘홈 스위트 홈’은 화려한 색감과 흠뻑 자신의 무대에 몰입되어 있는 모습이 전세계 팬들에게 강한 카타르시스를 불러일으켰다. 마지막 무대 ‘삐딱하게’는 다채로운 애드립이 돋보였다. 황제에서 내려와 장난꾸러기 소년으로 변신했는데, 특히 아티스트석으로 가서 올데이 프로젝트, 지코 등 출연 가수들과 다 함께 무대를 즐기는 모습은 오늘의 하이라이트였다. 배우, 예능인, 유튜버, 스포츠 스타 등 각 분야 셀럽들로 이뤄진 시상자 라인업은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 이들은 시상대에 올라 올 한 해 K팝을 빛낸 아티스트들의 성과를 함께 축하하며 시상식의 의미를 더했다.주요상 ‘올해의 아티스트’와 ‘올해의 베스트송’을 시상한 가수 윤종신은 “수상자 명단에는 빠져서아쉽지만 오늘은 시상자로 멋진 상 발표하겠다”며 “12월이 되면 마음이 굉장히 벅차 오른다. 올 한해 다들 열심히 노력하셨는데, 1년간 달려온 많은 아티스트 중에서 차트는 물론 가요계에 정말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한 아티스트”라는 소개로 주인공인 지드래곤을 밝혔다.또한, 배우 박은빈은 주요상 ‘올해의 레코드’ 시상을 맡아서 “오늘 멜론뮤직어워드를 돕는 스태프 분들이 무려 천여명이라고 한다. 이 분들이 맡은 바 최선을 다 하고 있기 때문에 오늘의 무대가 완성될 수 있었을 것이다. 각 분야 최고의 프로들이 모여서 만든 무대처럼 음악 그 이상의 작품을 탄생시킨 주인공에게 드리는 상”이라는 소개와 함께 수상자로 제니를 발표했다.장윤중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대표는 “이번 MMA2025는 멜론의 모든 역량을 집약해 아티스트의 성과를 전세계에 알리는 한편, 오랜 시간 멜론을 아껴주신 고객들에게 최고의 자부심을 드리고자 힘썼다”며 “앞으로도 멜론은 K팝의 가치를 가장 잘 이해하는 플랫폼으로서, 전 세계 음악팬들이 열망하는 K팝 대표 축제의 위상을 굳건히 지켜나갈 것”이라고 전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2.21 10:15
메이저리그

'2루수 최다 홈런' 제프 켄트, MLB 명예의 전당 입성…트럼프 지지 받은 클레먼스는 탈락

제프 켄트(57)가 마침내 명예의 전당에 올랐다.켄트는 8일(한국시간) 실시된 메이저리그(MLB) '현대야구 시대위원회' 투표에서 16표 중 14표를 획득해 명예의 전당에 입성했다. 현대야구 시대위원회는 1980년 이후 활약한 선수들 가운데 미국야구기자협회(BBWAA) 투표에서 탈락한 선수를 대상으로 3년마다 재투표하는 위원회다. 16명의 위원 중 75%인 12표 이상을 획득하면 명예의 전당에 오를 수 있다.켄트는 1992년 데뷔, 2008년까지 17시즌 동안 MLB에서 뛰며 통산 타율 0.290 377홈런 1518타점을 기록했다. 올스타 선전은 5번. 역대 2루수 통산 최다 홈런 기록을 보유할 만큼 '공격형 2루수'로 평가받았다. 올해 후보에 오른 다른 7명은 탈락했다. 가장 주목받은 건 로저 클레멘스였다. 통산 354승 4672탈삼진을 기록한 레전드지만, 선수 시절 약물 논란이 있었다. 취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그의 명예의 전당 입성을 지지해 화제를 모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클레먼스는 금지약물 양성 반응을 보인 적이 없다. (버락) 오바마 행정부 법무부가 스테로이드를 복용했다는 혐의로 그를 기소했을 때 약물 복용을 부인한 클레먼스는 모든 혐의에 대해 무죄 판결도 받았다"라고 강조한 바 있다. 카를로스 델가도는 9표, 돈 매팅리와 데일 머피는 각각 6표를 받았다. 역시 약물 이슈가 있는 배리 본즈와 클레멘스는 5표도 받지 못했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5.12.08 14:03
e스포츠(게임)

넥슨재단, 재활시설 환아 심리 부담 완화 콘텐츠 제작

넥슨재단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운영하는 '뉴콘텐츠아카데미 단기과정'으로 대전세종충남·넥슨후원 공공어린이재활병원 환아들을 위한 체험형 콘텐츠 2종을 제작했다고 3일 밝혔다.뉴콘텐츠아카데미 단기과정은 AI, XR 등 신기술 콘텐츠 분야 전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운영 중인 프로그램이다. 6개월간 관련 분야 역량 강화 교육과 콘텐츠 선도 기업과 연계한 프로젝트 제작 및 상용화 과정의 실무 교육을 제공한다.넥슨재단은 어린이 재활의료 시설을 찾은 환아들이 치료 대기 과정에서 느낄 수 있는 두려움과 불편함을 완화하고, 병원에서의 경험을 보다 긍정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해당 프로그램에 참여했다.넥슨재단은 이번 프로젝트로 대전세종충남·넥슨후원 공공어린이재활병원 환아들을 위해 넥슨 '메이플스토리' IP를 활용한 2종의 체험형 콘텐츠를 제작했다. 제작 콘텐츠는 12월 4일부터 12월 6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리는 'AI 콘텐츠 페스티벌 2025' 행사에서 전시될 예정이다.전시 콘텐츠는 모바일 웹 기반 인터랙션 콘텐츠와 모션 캡처 기술을 활용한 콘텐츠 등 총 2종으로 구성됐다.먼저 '오픈소스랩' 팀이 제작한 '포니움'은 사용자가 나만의 버섯 캐릭터(포니)를 생성해 포니들의 실시간 대화를 관찰하며 힐링하고 장식품, 간식 등을 활용해 포니와 애정도를 쌓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미디밍글x블루밍호프'가 제작한 '레츠고! 메이플'은 '메이플스토리' BGM에 맞춘 손뼉 치기, 방울 터뜨리기 등 신체적 제약 없이 즐길 수 있는 3종의 미니게임과 사탕, 슬랩 팔찌 등 용기 에너지를 얻을 수 있는 뽑기존 등으로 구성됐다.김정욱 넥슨재단 이사장은 "환아들을 위해 넥슨의 IP를 활용해 제작한 최초의 체험형 콘텐츠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이 콘텐츠로 병원이 환아들에게 재미있는 게임을 즐기고 나만의 버섯 친구를 만날 수 있는 활기차고 따뜻한 공간으로 기억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12.03 09:59
생활문화

(주)니에프스, XR·메타버스 융합으로 차세대 미디어 생태계 열다

XR과 디지털 기술 전문가들이 모여 설립한 뉴미디어 콘텐츠 스튜디오 (주)니에프스(대표 김창배)가 메타버스와 버추얼 프로덕션 기술을 기반으로 새로운 콘텐츠 제작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회사는 현실과 가상이 자연스럽게 융합된 차세대 미디어 경험을 창출하며, 혁신적인 기술력으로 뉴미디어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2025 하반기 일간스포츠 선정 혁신한국인 파워코리아 대상을 수상한 니에프스는 ▲버추얼 프로덕션 스튜디오 구축 ▲XR 영상 제작 ▲버추얼 프로덕션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세 가지 핵심 사업 영역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다. LED Wall과 크로마키 기반 XR 스튜디오 및 미디어 교육센터를 설계·구축하며 최적화된 촬영 환경을 제공하고, 드라마·교육·홍보 영상 등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를 첨단 가상 배경 기술로 제작한다. 또한 방송 관계자와 교육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전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XR 인재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버추얼 프로덕션의 핵심 기술인 카메라 트래킹 솔루션은 실제 카메라의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추적해 가상 배경과 완벽히 동기화함으로써 자연스럽고 현실감 있는 영상을 구현한다. 회사는 적외선 방식과 비전 옵티컬 방식의 두 가지 트래킹 시스템을 제공해 실내 스튜디오뿐 아니라 야외 환경에서도 정밀하고 안정적인 촬영이 가능하도록 지원한다.이와 함께 실시간 렌더링 기반의 미디어 서버와 고해상도 LED Wall을 통합 제공해 완벽한 버추얼 프로덕션 환경을 구축하고 있다. 해당 시스템은 카메라 트래킹, 크로마키, 실시간 3D 엔진을 유기적으로 연동해 복잡한 가상 환경도 즉시 구현할 수 있다.김창배 대표는 교육 및 방송 분야에서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기술력을 입증했다. 전북콘텐츠융합진흥원, 글로벌사이버대학교, 충청북도교육청, 전북대학교 등 다수의 XR 스튜디오 구축을 성공적으로 완료했으며, MBC VR 다큐멘터리 '너를 만났다'와 국방홍보원 '전투상보' 등 방송 제작에도 참여했다.니에프스 김창배 대표는 "버추얼 프로덕션은 더 이상 대형 제작사만의 전유물이 아니다"며, "누구나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보편적 제작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기술 연구와 솔루션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XR과 메타버스 기술을 기반으로 뉴미디어 콘텐츠 산업의 미래를 선도하겠다"고 덧붙였다. 2025.11.27 18:08
산업

스타벅스 코리아, 2026 커피 앰배서더 탄생… 커피 관능·전문 강연 등 경합 거쳐 최종 선정

스타벅스 코리아가 2026년 새해 스타벅스를 대표하는 최고의 커피전문가인 제22대 커피 앰배서더를 선발했다.스타벅스는 지난 21일 ‘2026 커피 앰배서더 컵’과 파트너 대상 연중 최대 규모의 커피 축제인 ‘별다방 엑스포’도 함께 진행했다. 스타벅스 커피전문가와 파트너들은 이날 서로 커피 경험을 나누고 역량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스타벅스의 커피 앰배서더는 매년 각 국가별로 가장 우수한 커피 지식과 열정을 보유한 바리스타 1인을 선발하는 ‘커피 앰배서더 컵’ 대회를 열고 있다. 국내에서는 2004년부터 매해 커피 앰배서더를 선발해 다양한 대내외 활동을 통해 스타벅스의 커피 문화와 전문 지식 등을 전파하고 있다.올해 역시 ‘2026 커피 앰배서더 컵’ 대회를 통해 제22대 커피 앰배서더는 삼성동점의 김도형 파트너가 최종 선발했다.이번 커피 앰배서더 선발은 전국의 스타벅스 파트너들을 대상으로 자율적으로 참가 신청을 받아, 커피 지식 테스트, 커피 추출 및 스토리텔링, 라떼 아트 등의 예선과 본선을 실시했다.최종 대회에서는 결선에 오른 5명의 커피 전문가가 커피를 주제로 한 전문 강연·커피 관능 평가 테스트 등의 치열한 경합을 펼쳤다. 가장 우수한 실력을 보인 김도형 커피전문가가 2026년도 커피 앰배서더로 선정됐다.김도형 22대 커피 앰배서더는 “그동안 커피마스터로 쌓은 노하우와 스킬을 바탕으로 현장에서 파트너들과 함께 소통하며, 긍정적인 영향력을 전파하는 커피 앰배서더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김도형 커피 앰배서더는 내년부터 커피 앰배서더로서 본격적인 임기를 시작하며, 스타벅스 코리아의 다양한 대내외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스타벅스는 사내 파트너 대상 연중 최대 규모의 커피 세미나인 ‘별다방 엑스포’도 개최했다. 지난해 첫 행사에 이은 두 번째 행사로 올해 약 400여 명의 파트너들이 참석했다.‘별다방 엑스포’는 스타벅스 파트너에게 특별한 커피 경험을 전달하고자 기획된 커피 세미나다. 파트너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함으로써 커피와 품질, 서비스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파트너 개개인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파트너들은 푸어오버·케맥스 등 다양한 추출기구를 활용해 직접 커피를 추출하고 시음하며 바리스타로서 커피 스킬을 강화할 수 있는 ▲브루잉 바 체험 프로그램과 ▲스타벅스 칵테일 음료를 경험하는 바 믹사토 ▲리저브 매장에서 사용하는 최고급 커피 머신인 블랙이글을 활용한 에스프레소 체험 ▲나만의 원두를 만드는 블렌딩 바 등을 체험했다.또한 라떼아트 챔피언이 직접 노하우를 전수하는 ▲라떼아트 클래스 ▲커피앰배서더의 미니 커피 특강 ▲커피의 맛과 향을 감별하는 커핑 체험 클래스 ▲커피 아로마 체험 등 지식 및 스킬 함양을 위한 클래스도 다채롭게 경험했다.정운경 스타벅스 커피 엑설런스 센터 센터장은 “매년 진행되는 ‘커피 앰배서더 컵’과 ‘별다방 엑스포’는 스타벅스 파트너들이 오롯이 커피에만 집중하며 이를 통해 바리스타로서의 자긍심을 느끼는 연중 가장 큰 행사로 자리 잡았다“며 “파트너들의 커피에 대한 열정을 바탕으로 스타벅스만의 커피 스토리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한편 스타벅스는 개점 26주년을 맞아 국내 처음으로 커피 전문가 양성을 위한 전문 조직인 ‘커피 엑설런스 센터(CEC)’를 새롭게 출범했다. 커피 서비스 전문가 양성 및 고객 경험 극대화를 위한 차별화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최정예 전문가로 구성된 엑셀런스 코치들이 직접 매장을 방문해 커피 제조와 서비스를 시연하는 등의 현장 중심의 심층적인 맞춤형 코칭을 진행하고 있다. 또 커피 품질과 서비스 강화를 위한 각종 제도 및 커피 대회 등을 기획하고, 서비스 기준과 개선 방향을 수립하는 등의 다양한 역할을 수행해 나가고 있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11.24 16:48
IT

네이버 커넥트재단, 국제 로보틱스 대회 지원…미래 로봇 인재 육성

네이버 커넥트재단은 로봇 분야 미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국제 로보틱스 대회를 지원했다고 10일 밝혔다.지난 8일 네이버 1784에서는 UN 산하 기관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이 주최하는 청소년 글로벌 로보틱스 챌린지 '더 로보틱스 포 굿 유쓰 챌린지'에 참가할 국내 대표팀을 선발하기 위한 결선 대회가 치러졌다.'식량 안보'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대회에는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실시한 예선을 통과한 전국 고등학생 17개 팀, 총 81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작물 재배, 관개, 수확 등을 수행하며 식량 문제를 해결하는 로봇을 설계하고 시뮬레이션하는 과제를 수행했다. 지정된 구역에 씨앗을 심고 물을 주는 미션과 과일의 신선도를 분류하는 미션을 수행할 로봇을 제작해 본선 현장에서 로봇이 자율적으로 임무를 수행하도록 작동시켰다.로봇 소프트웨어를 설계·구현하는 임베디드 시스템 엔지니어인 김태윤 네이버랩스 연구원이 본선 심사에 참여했다. 또 네이버랩스에서 로봇 AI 학습을 위한 데이터 플랫폼 연구를 담당하고 있는 김남일 리더는 미래 도시 및 공간에서의 피지컬 AI의 중요성과 새로운 상호작용 방식을 강조한 특강을 진행했다.네이버 커넥트재단은 내년에도 로보틱스 분야 청소년 대상 멘토링 프로그램 운영 등 차세대 기술 인재 발굴과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날 네이버 커넥트재단과 한국과학창의재단은 청소년 AI·SW 교육 활성화 및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김지각 네이버 커넥트재단 리더는 "로보틱스는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는 유망 기술 분야"라며 "커넥트재단은 미래 세대가 로보틱스와 같은 성장 잠재력 높은 핵심 기술을 학습하며 미래 산업을 주도할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11.10 15:42
자동차

제너럴 모터스, 인천 고교생 대상 STEM 교육 프로젝트 결과 발표

제너럴 모터스(GM)는 인천 지역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AI·SW 중심 STEM(과학, 기술, 공학, 수학) 교육 프로젝트 결과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인천시 부평구 GM 한국사업장 본사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지난 5월 프로젝트 발대식 이후 약 6개월간 진행된 연구 활동의 결실을 공유하는 자리로, 학생들이 직접 지역사회 문제를 진단하고 해결책을제시한 결과물을 발표했다.이번 발표회에는 헥터 비자레알(Hector Villareal) GM 한국사업장 사장, 브라이언 맥머레이(Brian McMurray) 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 사장, 윤명옥 GM 한국사업장 커뮤니케이션 총괄 전무 겸최고마케팅책임자, 닐 드림슨(Neal Dreamson) 한국뉴욕주립대 교수, 박동훈 인천광역시 교육청 장학관, 조규민 세이브더칠드런 인천아동권리센터장 등이 참석해 학생들의 성과를 격려했다.헥터 비자레알 GM 한국사업장 사장은 “오늘 행사는 대담한 아이디어와 협업, 그리고 젊은 세대의 가능성을 축하하는 동시에 참여 학생들의 기술적 역량뿐 아니라 지역사회에 대한 깊은 관심을 확인할 수있었던 자리”라며, “GM은 혁신과 포용을 이끄는 교육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미래를 만들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브라이언 맥머레이 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 사장은 “재능 있는 학생들의 놀라운 성과를 직접 볼 수 있어 매우 영광이며, 이는 단순한 혁신을 넘어, 호기심과 협업, 그리고 뚜렷한 목적의식을 반영한결과”라며, “STEM 프로그램이 변화하는 모빌리티 환경 속에서 우리 사회가 직면하게 될 다양한 과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젊은 세대의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믿는다”라고 말했다.닐 드림슨(Neal Dreamson) 한국뉴욕주립대 교수는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와 글로벌 문제를 스스로 고민하고 해결책을 제시하는 과정에서 성장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기관과 협력해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올해 프로젝트에는 인천 지역 15개 고등학교 동아리에서 약 70명의 학생이 참여했으며, 한국뉴욕주립대 대학생 멘토 15명(프로젝트 총괄: 닐드림슨) 과 GM 한국사업장 임직원 약 10명, 각 학교의 동아리담당 교사 15명이 함께 협력하여 실질적인 멘토링과 운영 지원을 제공했다.학생들은 ‘글로컬 문제 해결 모델’을 기반으로 AI, SW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지역사회가 직면한 다양한 문제를 발굴하고, 이에 대한 해결 방안과 프로토타입을 개발해 시연했다. 특히,인천진산과학고등학교 팀은 운전 중 운전자의 패닉 상태를 실시간으로 감지해 차량을 자동 감속·정지시키고, 긴급 구조 요청까지 연계하는 ‘운전 중 패닉 감지 및 자동 대응 시스템’ 프로토타입을 제안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10.29 15:08
생활문화

영재고, 국제고 대비반 운영, 영어교육의 새 패러다임 제시

정보화시대의 핵심 경쟁력으로 떠오른 영어 능력. 이에 발맞춰 차세대 영어교육의 비전을 제시하는 글로리영어학원(원장 강연주)이 주목받고 있다. 인천 연수구 해돋이로에 위치한 이 학원은 입시영어와 실용영어를 융합한 하이브리드 커리큘럼을 기반으로 균형 잡힌 영어 실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영어영문학을 전공한 강연주 원장은 기존 영어교육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15년 티칭 경험을 바탕으로 효율적이고 실질적인 교육 방법을 개발했다. 특히 초등 고학년부터 고등학생까지 소수정예 1:1 맞춤 수업과 단체 수업 병행을 통해 학생별 학습 수준과 성향에 맞는 지도 방식을 실현하고 있다.인천 송도 글로리영어학원의 수업은 영어 실력을 구성하는 다섯 가지 핵심 영역(문법·영작·독해·듣기·문장 구조파악)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특히 영작 수업에서는 학생이 직접 문장을 구성하고 1:1 첨삭 지도를 통해 문법 실력을 향상시켜 주는 방식으로 실질적인 작문 능력을 키운다.학생이 배운 내용을 강사에게 설명하는 ‘하브루타 교육법’을 초등생과 중등 저학년 대상으로 주 1회 실시해, 학습 내용을 스스로 정리하고 표현할 수 있는 자기주도 학습 능력을 기른다. 학습 후에는 그날 진도와 과제, 테스트 결과를 학부모에게 상세히 전달해 학습의 흐름을 지속적으로 점검할 수 있도록 돕는다.정기적인 소통을 통해 학생의 내신 성적 향상은 물론 학습 계획 수립, 진로 상담, 동기 부여까지 포괄하는 전인적 학습관리를 제공한다.2025 하반기 일간스포츠 선정 혁신한국인 파워코리아 대상을 수상한 글로리영어학원 강연주 원장은 “앞으로 초등부와 중·고등부를 분리 운영해 보다 정교한 맞춤 교육을 시행하고 학원 내 무료 영어 도서관을 조성해 학생들의 창의성과 사고력을 더욱 키워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5.10.02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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