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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 구단 창설 프로젝트…‘신인감독 김연경’ 28일 첫방

‘신인감독 김연경’의 1차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오는 28일 오후 9시 10분 첫 방송 예정인 MBC 새 예능 프로그램 ‘신인감독 김연경’은 신인감독으로 돌아온 배구계의 전설 배구 황제 김연경의 구단 창설 프로젝트다.공개된 티저 영상은 0년 차 신인 감독이지만, 코트 위 레전드의 카리스마는 여전한 김연경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이어진 김연경 감독의 첫 창단팀 ‘필승 원더독스’의 트라이아웃 현장에는 프로 무대에서 방출된 선수, 프로 진출을 꿈꾸는 실업팀 선수, 은퇴 후 다시 코트를 밟으려는 선수 등 다양한 배경을 지닌 참가자들이 등장한다. 감독으로서 새로운 도전에 나선 김연경은 “1군이랑 해도 괜찮을 것 같은데? 희망이 보여!”라며 참가자들의 실력에 깜짝 놀라고, 이 중에는 전직 국가대표 표승주를 비롯한 최정예 실력자들도 포함되어 시청자들의 심박수를 끌어 올린다.또한 이들은 김연경 감독의 친정팀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30년 차 김호철 감독이 이끄는 ‘IBK기업은행 알토스 배구단’, 2024~2025 V-리그(프로배구) 여자부 준우승팀 ‘정관장 레드스파크스’ 등 프로팀과의 맞대결은 물론 전 국민의 심장을 뛰게 할 한일전까지 예고하며 배구 팬들의 시선을 단숨에 고정시킨다. 도파민 보장된 ‘필승 원더독스’의 경기가 과연 어떤 명승부를 펼쳐낼지 관심이 집중된다.그런가 하면 김연경은 “MBC에 속았습니다”, “제 개인 생활을 잃었습니다”, “이러다 사람 죽어” 등 특유의 유쾌한 입담과 예능감으로 웃음을 유발하며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배구 역사상 전례 없는 커리어를 지닌 김연경은 세계 정상급 무대에서 다져온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월드 클래스 지도력을 선보일 예정. ‘감독 김연경’의 새로운 시작을 응원하게 만드는 가운데, 세계 무대를 제패했던 레전드 그녀가 신인감독으로서 어떤 성과를 이뤄낼 수 있을지, ‘끝장나거나 끝장내거나’라는 문구처럼 뜨거운 승부와 유쾌한 반전이 공존할 본방송이 더욱 기다려진다.‘신인감독 김연경’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의 지원을 받아 제작되었으며, 오는 9월 28일 오후 9시 10분 첫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9.09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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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이래서 가요제 한다”…‘80s 서울가요제’ 예선 시작 (놀뭐)

‘놀면 뭐하니?’가 80년대 감성을 되살린 가요제의 시작을 알렸다.26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는 ‘80s MBC 서울가요제’를 추진하는 유재석 PD와 하하 작가의 모습이 그려졌다. 첫 열린 블라인드 오디션 예선에는 목소리가 곧 지문인 거물급 스타부터 귀를 사로잡는 숨은 실력자들까지 등장해 시청자들의 열띤 반응을 불러일으켰다.80년대로 돌아간 유재석과 하하는 각각 PD와 작가로 변신해, 당시 브라운관을 휩쓴 대학가요제, 강변가요제, 해변가요제를 잇는 새로운 가요제를 기획했다. 이번 가요제는 80년대 곡으로만 참가 가능하며, 경연부터 수상까지 이어지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 유재석과 하하는 “80년대 감성이 맞는 분을 찾고 있다. 80년대 맛이 나야 한다”라며, 2025년에 느끼기 힘든 감성을 소화할 목소리를 애타게 찾았다. 오디션 예선이 바로 이어졌다. ‘굴렁쇠 소년’은 한국 록 음악의 르네상스를 알린 명곡 ‘그것만이 내 세상(들국화)’을 선곡해 예선 처음부터 실력자의 등장을 알렸다. 뮤지컬 배우 같은 단단한 발성과 훈남 실루엣에 매료된 유재석은 “일단 잘생긴 것 같다”라며 합격을 외쳤다. ‘제3 한강교’는 여성 보컬로 재해석한 ‘단발머리(조용필)’, ‘숙녀에게(변진섭)’를 선보였다. 보석 같은 음색이 명곡 선택에 대한 우려를 완전히 뒤엎으며 감탄을 자아냈다. 유재석은 “가요제를 내가 이래서 하는 거야. 이런 목소리를 찾고 싶었다”라며, 하하는 “인물 났다!”라며 합격을 외쳤다. ‘낙원상가’는 포크음악의 대중화를 견인한 ‘별이 진다네(여행스케치)’를 선곡, 80년대로 이끄는 애절한 목소리를 선보이며 합격을 받았다. ‘떠나지마(전원석)’를 선곡한 ‘잠수교’의 귀를 사로잡는 음색에 유재석은 “80년대 감성을 상당히 잘 살렸다. 요즘 분이 아닌 것 같다”라며 합격을 외쳤고, 반대로 하하는 가수 잔나비 최정훈을 추측해 궁금증을 키웠다. ‘뉴욕제과’는 ‘빙글빙글(나미)’, ‘소녀(이문세)’를 카스텔라 같이 부드럽고 달콤한 목소리로 불러내며 합격을 받았다.‘올림픽대로’는 닉네임에 걸맞은 뻥 뚫린 음역대로 ‘너에게로 또 다시(변진섭)’를, ‘순돌이’는 맨바닥에 누워 노래를 부르는 범상치 않은 자세로 ‘비처럼 음악처럼(김현식)’를 불러 합격을 이끌어냈다. 공주풍 드레스에 흰색 장갑을 끼고 참가한 ‘미도파 백화점’은 ‘사랑은 창밖에 빗물 같아요(양수경)’를 촉촉하게 불러내며 합격을 받았다. 유재석과 하하는 ‘미도파 백화점’의 건강한 팔뚝에 꽂혀 운동선수라고 추측해 호기심을 자극했다.특히 ‘피맛골’은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다 아는 ‘목소리가 곧 장르’인 존재감을 뽐내며 가요제를 향한 기대감을 치솟게 했다. 유재석과 하하는 ‘바람 바람 바람(김범룡)’을 부르는 ‘피맛골’의 시원하게 뻗어가는 목소리에 “이 형님이 여길 나온다고? 영광이지”라며 합격을 외쳤다. 오디션 첫 트로트 선곡 ‘무정부르스(강승모)’를 부른 ‘대한극장’은 가수 진성으로 밝혀졌고, 심사 불가한 레전드라는 이유로 탈락했다.친숙한 목소리도 등장해 웃음과 반가움을 안기기도 했다. ‘남산타워’는 세월이 묻어난 목소리로 ‘광화문연가(이문세)’를 불렀고, 유재석과 하하는 ‘미달이 아빠’ 배우 박영규를 추측하며 심사를 보류했다. ‘공작상가’는 첫 소절만에 익숙한 비음과 바이브레이션으로 정체가 탄로났다. 유재석과 하하는 “뭐하러 얼굴을 가려 박명수 형인데”, “이렇게까지 열심히 한다고? 상상도 못했다”라면서 그의 열정적인 참가 의지에도 보류를 외쳤다. 주우재는 ‘포니’, 이이경은 ‘63빌딩’이라는 닉네임으로 지원했지만, 유재석과 하하는 “왜 이렇게 매가리가 없지?”, “노래가 너무 우울하네”라고 각각 평가하며 탈락시켰다.한편 다음 방송 예고편에는 오디션에서 탈락한 주우재와 이이경이 막내 작가로 합류하고, 예선 보류자들 ‘남산타워’, ‘공작상가’와 심층 면접을 진행하는 모습이 담겨 기대감과 궁금증을 끌어올렸다.MBC ‘놀면 뭐하니?’는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30분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7.27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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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만에 부활 ‘쇼미더머니12’, 힙합신 부흥 다시 이끌까 [IS포커스]

국내 대표 힙합 서바이벌 ‘쇼미더머니’가 열두 번째 시즌으로 돌아온다. 다소 침체된 힙합 신의 부흥을 다시 이끌지 주목된다.Mnet은 최근 ‘쇼미더머니’ 시즌12 제작 소식을 알리고 8월부터 지원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쇼미더머니’는 2012년부터 2022년까지 매 년 방송한 힙합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국내 최장수 서바이벌 프로그램이기도 한 ‘쇼미더머니’는 한국 힙합의 대중화를 선도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스윙스, 매드클라운, 넉살, 행주, 비와이, 우원재 등 다양한 래퍼를 메이저 음악 시장으로 끌어 올린 스타 래퍼 등용문으로도 입지를 다졌다. 2012년 첫 시즌부터 매 년 여름을 책임져 온 프로그램은 시즌9부터 세 시즌은 10월부터 12월까지 방송되며 계절 대표 프로그램으로 인식되기도 했다. 거듭되는 시즌에도 막강한 화제성에 힘입어 인기리에 방영돼 왔지만 반복되는 서바이벌 구도에서 시즌별 차별점을 만들어내는 데는 실패했다. 이후 하락세를 타다 2022년 시즌11을 끝으로 명맥이 끊겼는데, 이번에 3년 만에 전격 부활하게 됐다. ‘쇼미더머니’ 새 시즌은 올해 개국 30주년을 맞은 Mnet의 결단이다. 지난 연말 Mnet과 티빙이 협업해 선보인 신규 힙합 오디션 콘텐츠인 ‘랩:퍼블릭’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게 긍정적 시그널로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4월 Mnet 개국 30주년을 맞아 진행된 미디어 행사 ‘CJ ENM 뮤직 미디어 라운지’ 당시 소개된 ‘연내 선보일 계획인 프로그램 라인업’ 중 ‘쇼미더머니’ 새 시즌이 전면에 등장하진 않았으나 내부적으로는 여러 가능성을 보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쇼미더머니’의 부활 소식에 힙합신이 들썩이고 있지만 넘어야 할 산은 여전하다. 최우선적으로는 이전 시즌과의 차별화다. 매년 거듭되는 시즌이 시작될 때마다 ‘쇼미더머니’ 제작진에게 쏟아진 질문은 전 시즌과 차별화 지점이었다. 이에 대한 제작진의 답변은 기존에 비해 조금씩 달라지거나 추가되는 룰에 더해, 새로운 실력자들의 등장이었다. 하지만 열 번의 시즌을 넘어서면서 제작진이 강조한 관전 포인트는 언제부턴가 식상함 혹은 노잼(재미없음) 포인트로 전락했다. 서바이벌이라는 기본 포맷에 새 시즌이 어떤 장치를 더해 시청자를 사로잡느냐에 프로그램 성패가 달렸다. ‘쇼미더머니’가 큰 사랑을 받았던 시절과 달라진 대중음악 트렌드도 새 시즌이 극복해야 할 숙제다. ‘쇼미더머니’와 힙합 가수들이 화제성을 주거니받거니 하며 신 자체를 밀고 끌어올려 2010년대 내내 힙합이 호황을 누렸던 것과 달리 지금은 대중음악신의 스포트라이트가 아이돌 시장과 밴드신으로 옮겨갔는데, 이같은 변화는 힙합이 전하는 메시지에 대한 대중의 공감대가 떨어진 점에 기인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90년대 힙합이 불합리한 사회에 대한 저항의 메시지를 담아낸 것과 달리 2000년대 이후 국내에서 각광받은 힙합의 키워드는 이른바 ‘스웨그’였는데, 이에 대한 대중의 인식이 당대와 달라진 것이다. 스웨그에 열광하던 시절이 있던 반면 지금은 그에 대한 거부 정서가 더 강해졌고, 이를 바라보는 MZ 남녀의 시선도 확연한 차이가 있다. 한 가요 관계자는 “‘쇼미더머니’ 주요 시청층은 1020 세대인데 힙합 부흥기로부터 수년이 지난 현재 리스너들의 정서와 음악 취향에 힙합이 얼마나 닿을지는 알 수 없는 일”이라며 “힙합 정신의 근본을 잃지 않으면서도 트렌디함을 간직한 차세대 래퍼들이 얼마나 등장해줄지, 가사 속에 담긴 철학이 리스너들의 마음을 얼마나 움직일지가 힙합신 재부흥의 관건”이라는 의견을 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7.25 0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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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미란子 김근우 등장에 ‘술렁’… 압도적 피지컬 자랑 (‘뭉찬4’)

셀럽들의 월드컵을 예고한 ‘뭉쳐야 찬다4’가 첫 방송부터 역대급 스케일과 화려한 라인업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지난 6일 방송된 JTBC 대표 스포츠 예능 ‘뭉쳐야 찬다4’(연출 성치경 / 작가 모은설 / 이하 ‘뭉찬’) 첫 방송에서는 ‘판타지리그’를 이끌어 갈 네 팀의 감독 안정환, 박항서, 김남일, 이동국과 선수 후보 56인이 소개됐다. 아이돌, 가수, 배우, 코미디언, 크리에이터, 스포츠스타 등 각 분야에서 축구를 사랑하는 셀럽들이 총출동해 성대한 포문을 열었다.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뭉찬4’ 첫 방송은 유료방송가구 전국 기준 3.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종편 채널 동 시간대 1위를 해당하는 수치로, ‘뭉찬4’는 쾌조의 스타트를 알렸다.이날 ‘뭉찬4’ 드래프트 현장에는 역대 ‘뭉찬’ 드래프트 중 최다 인원인 56명의 선수 후보가 참석했다. 먼저 천만 흥행 신화를 기록한 영화 ‘범죄도시’의 배우 하준부터 ‘낭또’로 유명한 차서원, 31년 차 배우 백성현, 그리고 김강민, 이종현, 윤상현, 김수겸 등 현재 배우계 떠오르는 샛별로 불리는 라이징스타들까지. 경력 불문 다양한 배우들이 출연해 작품 속 캐릭터가 아닌 이들의 축구 실력을 궁금하게 했다.이어 ‘발라드계 호나우딩요’를 자청한 발라드 가수 정승환과 서로 자신이 ‘아이돌계 메시’라고 주장하는 비투비 서은광과 하성운, 그리고 트로트계 왕자님 노지훈과 밴드계 거장 실리카겔 최웅희, 나상현씨밴드 백승렬 등 가요계 각 분야에서도 축구 실력자들이 총출동해 눈길을 끌었다.‘뭉찬3’의 뉴벤저스 출신 선수들도 대거 합류해 반가움을 자아냈다. ‘뭉찬’ 시즌1부터 계속 함께한 이대훈부터 인피니트 남우현, 한승우, 김진짜, 마선호, 허민호, 류은규, 최종우, 게바라, 차주완 등이 그 주인공. 벤치 멤버로 꼽혔던 곽범, 조진세도 돌아와 이목을 집중시켰다.또한 ‘3대 660’이라는 어마어마한 타이틀과 파격적인 의상으로 시선을 강탈한 헬스 크리에이터 말왕, 이탈리아 4부 리그 선수 출신 방송인 알베르토, JTBC 연애 프로그램 ‘연애남매’ 출신 이용우 등 각기 다른 분야의 셀럽들도 모습을 드러냈다.드래프트 등장의 피날레를 장식한 선수는 ‘라미란 아들’ 김근우였다. 국가대표로 활약한 사이클 선수 김근우는 어머니 라미란을 꼭 닮은 눈웃음과 역대급 허벅지로 등장부터 다른 선수들을 긴장하게 만들었다.선수들이 모두 등장한 뒤, 이들을 이끌어 갈 감독들이 소개됐다. ‘FC환타지스타’ 안정환, ‘FC파파클로스’ 박항서, ‘싹쓰리유나이티드’ 김남일, ‘라이온하츠FC’ 이동국 등 네 명의 레전드가 등장할 때마다 선수들은 감탄을 금치 못했다.그러나 압도적 아우라로 등장한 감독들은 유치한 신경전으로 반전 매력을 보여줬다. 스승 박항서에게 ‘조축’ 감독 경력으로 텃세를 부리는 안정환, 선수들에게 자신의 매력을 어필하던 중 “베트남에 오면 잘 모시겠다”는 치트키를 꺼낸 박항서, ‘뭉찬2’, ‘뭉찬3’ 코치 출신으로 안정환에게 복수를 다짐한 이동국과 김남일 등 축구 레전드들의 귀여운 티격태격이 웃음을 선사했다.이후 네 명의 감독들이 제시한 네 개의 테스트로 본격적인 드래프트가 펼쳐졌다. 첫 번째 테스트는 박항서 감독이 제시한 피지컬 테스트였다. 감독들의 신경전만큼이나 치열한 선수들 간 피지컬 대결이 이어졌다. 마치 피지컬 서바이벌 예능 프로그램 같은 열기가 현장을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그중 돌아온 ‘수박남 1호’ 이장군과 헬스 크리에이터 말왕의 대결이 모두를 집중하게 했다. 부상 소식이 있었던 이장군은 전매특허인 허벅지로 수박 깨기 퍼포먼스로 부활을 알렸다. 이에 맞서는 말왕은 이동국부터 내로라하는 운동인들 모두가 실패했던 수박 깨기에 성공해 만만치 않은 상대임을 증명했다. 두 사람의 대결 결과는 다음회로 미뤄져 궁금증을 증폭시켰다.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구 레전드로 구성된 감독 라인업부터 놀라운 피지컬과 화려한 경력으로 무장한 선수들까지. 그야 말로 역대급 스케일의 ‘판타지리그’가 시작됐다. 특히 안정환, 박항서, 김남일, 이동국이 축구 경력과 계급장을 떼고 감독으로 맞붙는 점이 흥미를 자아냈다.또한 일이 없을 때 낮에는 공사장에서 일하고, 밤에는 축구장에서 뛸 만큼 축구에 진심인 31년 차 배우 백성현, 현역 카바디 선수임에도 ‘뭉찬4’에 출연을 결정한 이장군, 십자인대 파열 이후로 재활에 매진해 다시 돌아온 홍범석 등 축구에 진심인 선수들의 면면이 시청자들의 가슴까지 뛰게 만들었다.한편 방송 말미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방송 최초로 시도되는 15m 수직 낙하 트래핑 테스트가 그려졌다. 실패하는 선수들의 모습 뒤로 김남일의 시범이 펼쳐져 궁금증을 자극했다. JTBC ‘뭉쳐야 찬다4’는 매주 일요일 오후 7시 10분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4.07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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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즈 소희 누나’ 이지민, 무대 공포증 극복 → 상큼한 걸그룹 (언더커버)

‘언더커버’ 치열한 접전 끝에 생존한 실력자들의 귀호강 무대가 펼쳐졌다.23일 방송된 ENA 커버 인플루언서 서바이벌 ‘언더커버’ 7회에서는 3라운드에서 살아남은 24인의 커버 가수들이 파이널로 가는 마지막 4라운드 ‘듀엣 태그 배틀’ 미션에 돌입했다. 4라운드부터는 ‘스페셜 리스너’인 관객들의 평가까지 더해져 결과를 예측할 수 없는 쫄깃함을 선사했다. 이날 방송에서 커버 가수들은 ‘듀엣 태그 미션’을 위해 서로에게 러브콜을 보내면서 팀을 결성했다. ‘러브’, ‘라이프’, ‘드림’, ‘아이 엠’ 4개의 태그 중 같은 태그를 선택한 3팀이 2:2:2로 듀엣 배틀을 진행했고, 1등을 차지한 팀만 생존하고 2위, 3위 팀은 무조건 탈락하는 살떨리는 미션에 커버 가수들도 긴장했다.라이즈 소희 누나 이지민&정다인, 박준성&장성규, 빈센트블루&서사무엘이 ‘드림’ 태그를 골라 맞붙게 됐다. 이지민&정다인은 오마이걸의 ‘비밀정원’을 커버했다. 걸그룹 못지 않은 비주얼과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무대를 꽉 채운 두 사람에게 ‘톱 리스너’ 정재형은 “경연곡으로 걸그룹 노래는 어려운데, 잘 했다. 열심히 연습한 게 보였다”고 응원했다.특히 무대공포증으로 긴장한 모습이 역력했던 이지민에게 박정현은 “무대를 하면 할수록 공포증은 없어질거다. 오늘 큰 산을 넘었다고 생각하라”면서 따뜻한 조언을 건네 훈훈함을 자아냈다.박준성&장성규가 무대에 오르자 정재형은 “우리들 사이에서 두 분은 언더독이다. 오늘 대진표가 심상치 않다”면서 실력, 화제성 등을 가지고 있는 상대팀을 언급했다. 하지만 박준성&장성규는 모두가 피하고 싶어했던 빈센트블루&서사무엘이 있는 ‘드림’ 태그를 일부러 골랐다. 박준성은 “부담감이 있지만, 허투루 4라운드까지 올라온 건 아니라고 생각한다. 결과는 모르는 거 아니냐.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두 사람은 YB의 ‘흰 수염 고래’를 커버했다. 열심히 연습한만큼 최고의 합을 보여준 두 사람은 비주얼은 물론 실력까지 인정받으면서 박수를 이끌어냈다. 권은비는 “한 음 한 음 진심을 다해 부르는 모습에 울컥했다”고 소감을 전했고, 정재형은 “실력이 정말 많이 늘어서 흐뭇해지기도 한 무대”라면서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빈센트블루&서사무엘은 현진영의 ‘소리쳐봐’ 커버 무대를 꾸몄다. 두 사람이 무대에 등장하자마자 모두가 기대감을 드러냈다. 매번 생각지 못한 아이디어로 신선한 무대를 선보였던 빈센트블루가 아이디어 고갈과 컨디션 난조로 위기를 맞은 듯 보였지만 리스너들의 귀를 사로잡은 도입부터 경험을 무시할 수 없는 노련함으로 흥 폭발 무대를 완성했다. 두 사람은 그루비룸 이휘민과 박규정으로부터 극찬을 이끌어낸 반면 정재형과 이석훈에게는 “아마추어가 아니라 우리의 기대가 훨씬 높다는 것을 알아줬으면 좋겠다”, “실력을 자랑하는 무대 같았다”는 반전 심사평을 듣기도 했다.‘톱 리스너’들의 점수는 공개되지 않은 상황에서 이지민&정다인, 박준성&장성규, 빈센트블루&서사무엘은 객석에서 라이브 무대를 직관한 ‘스페셜 리스너’들로부터 각각 256점, 399점, 453점을 받았다. 그리고 ‘톱 리스너’들의 점수까지 더한 최종 결과가 발표됐고, 결과를 받고 알 수 없는 표정을 짓는 이들의 모습이 포착돼 과연 누가 생존해 파이널 라운드에 진출하게 될지 다음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뿐만 아니라 ‘라이프’ 태그를 선택한 시소&이오늘, 쓰복만&차다빈, 서희&이지민의 무대도 펼쳐졌다. 시소&이오늘은 짙은의 ‘백야’를 선곡해 노래가 가지고 있는 서정적인 분위기를 제대로 살리면서 감동을 선사했고, 쓰복만&차다빈은 처진 달팽이의 ‘말하는 대로’를 진심을 다해 열창했다. 또 서희&이지민은 브라운 아이즈의 ‘브라운 시티’를 선곡해 무대를 즐기는 여유 넘치는 모습으로 환호를 이끌어냈다.‘톱 리스너’와 ‘스페셜 리스너’의 점수를 합산한 결과 서희&이지민이 총점 904점이라는 고득점을 받으며 1위로 파이널 진출을 확정했다. 그리고 2위를 한 시소&이오늘, 3위 쓰복만&차다빈은 자동으로 탈락하며 ‘언더커버’에서의 여정을 마무리했다. 그리고 이어진 8회 예고 영상에서 ‘러브’, ‘아이 엠’ 태그를 선택한 커버 가수들의 무대가 펼쳐졌다. 특히 계속해서 경신되는 최고 점수와 그루비룸 박규정, 정재형 등 커버 가수들의 무대에 감탄하는 ‘톱 리스너’들의 모습이 담겨 기대를 모았다.한편 ‘남’의 노래를 ‘나’의 노래로 만들기 위한 커버 인플루언서들의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는 ENA ‘언더커버’는 매주 일요일 오후 7시 40분 방송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2.24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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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더커버’ 박정현, 이렇게 살벌했나…냉·온탕 오가는 심사평

‘언더커버’ 박정현이 냉탕과 온탕을 오가는 반전 심사로 시선을 모은다. 12일 첫 방송되는 ENA 커버 인플루언서 서바이벌 ‘언더커버’는 원곡을 재해석해 부르며 새로운 음악 트렌드로 자리잡은 ‘커버’ 인플루언서 최강자를 가리는 서바이벌 음악 예능 프로그램이다. 1회에서는 SNS에서 이미 기본 팔로우 100만 명 이상의 두터운 팬층을 확보하고 있는 커버 인플루언서들이 출연하는데, 실력자들이 예상 밖 혹평을 받으며 첫 라운드부터 대거 탈락했다고 전해져 눈길을 끈다. 특히 박정현은 한 커버 인플루언서의 노래에 답답함을 드러내며 “가사 전달 안되는 거 아시나요?”라며 돌직구를 던진다. 한 번의 기회를 더 달라는 간절한 요청에 박정현은 무반주로 기회를 한 번 더 주지만 노래를 중간에 중단시키며 살 떨리는 심사평을 덧붙인다.반면 박정현을 사로잡은 커버 인플루언서도 등장한다. “노래를 따로 배워본 적 없다”는 이 커버 인플루언서는 도원경의 ‘다시 사랑한다면’을 선곡해 커버한다. 노래를 배운 적은 없지만 기대 이상의 실력과 감성으로 감탄이 쏟아지고, 박정현 역시 “제 플레이리스트에 저장하겠다”고 극찬해 어떤 커버 인플루언서의 무대일지 본방송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방송은 12일 오후 7시 40분.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1.12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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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진 ‘미스터트롯3’… 제2의 임영웅 나올 수 있을까 [종합]

“분명히 세계를 지배하는 스타가 탄생할 것입니다.”대한민국에 트롯 신드롬을 일으킨 ‘미스터트롯’이 시즌 3로 돌아왔다. 나이 제한 폐지, 달라진 심사 방식, 일본 진출 특전 등 다양한 변화를 예고한 가운데, 제2의 임영웅이 될 만한 또 다른 트롯 스타가 등장할지 많은 관심이 모인다.19일 첫 방송을 앞두고 TV조선 ‘미스터트롯3’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민병주 CP, 김주연 PD와 마스터로 참여하는 장윤정, 붐, 이경규, 김연자, 진성, 장민호, 영탁, 안성훈, 박지현이 참석했다. 이날 민병주 CP는 ‘미스터트롯’이 새 시즌으로 돌아오면서 많은 변화를 시도했다고 밝혔다. 민 CP는 “먼저 이경규 마스터를 모신 것이 가장 큰 변화다. 또 이번 시즌에 처음으로 나이 제한을 없앴는데 상당히 많은 분들이 신청해주시면서 성원을 보내주고 있다”고 말했다. 김주연 PD는 “마스터 군단을 두 종류로 나눴다. 선배 마스터 군단과 국민 마스터로 나누어서 심사 방식이 많이 달라졌다. 이러한 방식을 선택하면서 합격과 불합격 결과가 명확하게 바뀌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트롯 오디션이 많이 진행되면서 현역 가수가 정말 많아졌다. 그러면서 트롯 시장이 활성화 됐다”며 “사람이 너무 많아지다보니 새로운 얼굴을 찾는 것에 어려움을 겪었다. 그래서 목소리만 듣는 구성을 택하게 되면서 모든 것을 없애는 선택을 했다”고 구성 변화 이유를 설명했다. 현재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가수 김연자, 진성도 ‘미스터트롯3’에 마스터로 참석한 소감을 밝혔다. 김연자는 “선배 가수로서 ‘미스터트롯3’에 참여할 수 있어 영광스럽다”며 “또 다시 스타가 탄생할 것이다. 이 자리에 함께 할 수 있어서 감개무량하다”고 전했다. 진성은 “기존 가수 입장에서 반성을 많이 했다. 노래를 오래 하면 무대를 할 때 최선을 다하지 않을 때가 있다. 그럴 때마다 후회가 느껴진다. 참가자들이 이거 아니면 안 된다고 생각하고 임하는 모습을 보면서 반성했다”며 “이번 ‘미스터트롯3’를 통해서도 분명히 세계를 지배하는 스타가 탄생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전 시즌에는 참가자로 출연했으나 ‘미스터트롯’을 통해 엄청난 인기를 얻고 마스터 자리에 오른 트롯 가수들도 남다른 소감을 전했다. 지난 2020년 방송된 ‘내일은 미스터트롯’에서 선을 차지한 영탁은 “무대에 섰을 때 긴장감처럼 (심사할 때도) 못지 않은 긴장감을 느낀다”며 “참가자들이 준비한 것을 무대에서 제대로 다 보여줬으면 한다. 실수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마음을 갖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내일은 미스터트롯’의 현역부로 참가해 최종 6위를 기록한 장민호는 “현역으로 함께 하다가 마스터로 출연했다. 더 이상 나올 아마추어가 없는데 ‘어디서 숨어있다가 나왔을까’라고 생각했다. 실력자들이 정말 많다”고 밝혔다. 지난 시즌 우승자인 안성훈은 “지난 시즌에 현역으로 참가했는데 벌써 마스터가 됐다”며 “마스터로 참여하고 있으나 떨리는 마음으로 심사하고 있다. 바로 전기수 선배로서 응원하는 마음이다. 저희를 보면서 긴장을 풀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미스터트롯3’는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2.19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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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스 온 파이어’ 결승 진출 TOP10 공개… 여성 보컬 그룹 탄생 임박

‘걸스 온 파이어’ 결승 무대에 진출할 TOP10이 확정됐다.지난 11일 방송된 JTBC ‘걸스 온 파이어’ 9회에서는 ‘플레이오프 2차전’ 결과에 따라 TOP10과 탈락자로 참가자들의 운명이 갈렸다.플레이오프 2차전은 5인조 그룹 미션으로 꾸며졌다. 색다른 TOP5 조합의 재미를 선사한 가운데 15인의 참가자들은 5인조로 3팀을 결성, 2개 라운드에 걸쳐 대결을 벌였다. 합산 점수가 가장 높은 1위 팀은 전원 생존하고, 나머지 2·3위 팀에서 5명의 탈락자가 나왔다.1라운드는 레타 팀(레타·윤민서·임옥연·김규리·칸아미나)의 무대로 시작됐다. 5인 5색의 개성 강한 참가자들이 만나 등장만으로도 힙한 매력을 예고했다. 이들은 빅뱅의 ‘더티 캐쉬’를 선곡, 참가자 중 유일한 래퍼인 레타의 장점을 부각했다. 머니건 퍼포먼스를 비롯해 댄스 브레이크 구간을 넣어 갓데뷔한 아이돌 그룹 같은 에너지 넘치는 무대를 완성했다. 영케이는 “개인보다 팀 자체로 돋보인 무대였다”라면서도 “개개인의 역량이 돋보이는 파트도 있었다면 더 좋지 않았을까 한다”고 아쉬워했다.이나영 팀(이나영·양이레·이수영·정유리·조예인)의 1라운드 경연곡은 라이즈의 ‘겟 어 기타’였다. 꿈을 향해 달려 나가는 소녀들의 이야기를 하이틴 콘셉트로 그려냈다. 윤종신은 “‘걸스 온 파이어’가 첫 여성 보컬 그룹 오디션이지 않나. 처음에는 답이 안 그려졌는데, 참가자들이 답을 알려준 것 같아 대견하다”고 칭찬했다. 또한 개코와 영케이는 “이나영이 뽑으면 무대가 다 잘 되고 안정적”이라고 말했다.1라운드의 마지막 주자로 강윤정 팀(강윤정·황세영·이아름솔·박서정·최아임)이 출격했다. 보컬 실력자들이 대거 포진해 있는 팀으로 무대 전부터 기대감이 고조됐다. 아이유의 ‘오블리비아테’로 호흡을 맞춘 이들은 타 팀보다 평균 연령이 높은 점을 무기로 삼아 탱고 장르로 차별화를 꾀했다. 개코는 “진짜 팀 같이 멋있었다. 마지막에 프로듀서쪽으로 다가올 때에는 위압감이 느껴질 정도였다”고 칭찬했다.2라운드의 시작 역시 레타 팀이 끊었다. 1라운드와는 180도 변신한 모습으로 등장해 레드벨벳 슬기의 ‘28 리즌스’를 불렀다. 이들은 퍼포먼스에 중점을 둔 1라운드와는 달리, 개인의 보컬에 몰입할 수 있는 2라운드 무대로 반전을 이뤘다. 개코는 “합이 안 맞는 느낌이다. 각자의 매력이 있는데, 서로가 매력을 감쇠하고 있다”고, 영케이는 “나에게 스포트라이트가 주어지는 순간 그 파트를 어떻게 하면 잘 살릴지를 더 고민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솔직한 심사평을 전했다.이나영 팀은 1라운드와 2라운드의 스토리텔링을 잇는 전략을 택했다. 꿈을 이룬 소녀들의 성공한 모습을 전 세대가 아는 엄정화의 메가 히트곡 ‘디스코’와 연결했다. 윤종신은 “기획이 지혜롭다. 레트로 무드로 두 무대를 꾸민 콘셉트가 너무 좋았다”고 전했다. 특히, 엄정화의 콘서트 퍼포먼스 디렉터로 활약한 바 있는 킹키는 “대중적인 곡을 어떻게 새롭게 보여줄 수 있을까 고민을 많이 했는데 ‘이렇게도 해석할 수 있구나’ 하고 한 방 맞은 느낌이다. 원곡의 색깔도 놓치지 않고 새로운 시도를 하면서 똑똑하게 연출한 것 같아 박수를 보내드리고 싶다”고 칭찬했다.2라운드의 마지막 무대를 장식하게 된 강윤정 팀도 동방신기의 ‘섬씽’으로 1라운드와는 차별화된 모습을 보여줬다. 수준 높은 보컬과 퍼포먼스에 풍부한 화음을 더해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했다. 영화 ‘위대한 개츠비’ 속 파티 장면을 모티브로 삼았다. 강윤정 팀은 개코에게 100점 만점을 받았다. 개코는 “저 여자들 짱이다”라면서 날것의 심사평을 선사하며 웃음을 자아냈다.플레이오프 2차전 최종 1위는 1168점의 이나영 팀이 차지했다. 2위는 강윤정 팀(1157점), 3위는 레타 팀(1104점)이 자리했다. 프로듀서들의 신중한 논의 끝에 강윤정, 김규리, 박서정, 양이레, 이나영, 이수영, 정유리, 조예인, 칸아미나, 황세영이 TOP10으로 확정됐다. ‘걸스 온 파이어’는 실력파 여성 보컬 그룹의 탄생을 그리는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이수진 인턴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6.12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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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스 온 파이어’ 경연곡 음원 오늘(5일) 공개

JTBC ‘걸스 온 파이어’ 경연곡을 정식 음원으로 들을 수 있다.‘걸스 온 파이어’ 참가자들이 부른 ‘잭팟’, ‘더 나이트’, ‘LMM’, ‘갓즈’ 등 총 4곡이 5일 정오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첫 번째 트랙은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1위를 차지한 이나영, 레타의 ‘잭팟’이다. 경연 이후 방송 최초로 프로듀서 영케이에게 역대 최고점인 100점 만점을 받으며 그야말로 잭팟을 터뜨린 무대다. 7인조 보이그룹 블락비의 원곡을 단 두 사람이 엄청난 에너지로 무대를 채우며 또 하나의 레전드 무대를 탄생시켰다. 두 번째 트랙은 최아임, 손영서, 조예인이 부른 ‘더 나이트’다. 이 곡은 JTBC 드라마 ‘괴물’의 OST로 한국 포크 음악의 대부 최백호가 가창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발라드 보컬 최아임, 재즈 보컬 손영서, 소울 R&B 보컬 조예인까지 장르가 다른 세 사람의 묵직하고도 짙은 감성을 느낄 수 있다.세번째 트랙은 황세영, 강윤정, 이아름솔, 김예빈이 화사의 ‘LMM’으로 호흡을 맞췄다. 혼자 버려진 듯한 불안 속에서 결국 단단해진다는 자전적인 가사가 특징이다. 세 차례의 경연에서 고득점을 받은 실력자들이 모인 만큼 4인 4색의 진정성 있는 보이스와 하모니는 더욱 깊은 여운을 선사한다.네 번째 트랙은 본선 3라운드 ‘라이벌 끝장 승부’ 당시 압도적인 퍼포먼스로 보컬 신의 등장을 알린 강윤정과 황세영의 ‘갓즈’다. ‘2023 리그 오브 레전드(LoL) 월드 챔피언십’의 공식 주제가로 원곡은 뉴진스가 불렀다. 치열한 경쟁 속에서 끝까지 살아남아 승리하겠다는 강렬한 의지를 록 장르로 재해석했다. 마치 결승전을 방불케 하는 웅장한 분위기 속에 신들의 전쟁 콘셉트로 눈과 귀가 모두 즐거운 퍼포먼스를 완성시키며 프로듀서들의 기립을 이끌었다. 해당 무대 영상은 글로벌 숏폼 모바일 비디오 플랫폼 틱톡(TikTok)에서만 140만 뷰에 육박할 정도로 큰 화제를 모았다.‘걸스 온 파이어’는 새로운 K-POP을 이끈다는 목표 아래 멤버 전원이 완성형 메인 보컬로 구성된 실력파 여성 보컬 그룹의 탄생을 그리는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매 주 화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6.05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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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스 온 파이어’ 첫방 D-1…관전 포인트 셋

JTBC ‘걸스 온 파이어’가 새로운 K팝을 선도할 여성 보컬 그룹 탄생을 이끈다.‘걸스 온 파이어’는 ‘슈퍼밴드’, ‘팬텀싱어’ 제작진의 숨은 뮤지션 발굴 프로젝트 3탄으로, 아이돌 음악이 주류인 K팝 시장의 판도를 바꿀 여성 보컬 그룹 결성기를 그린다. 첫 방송을 단 하루 앞둔 가운데 ‘걸스 온 파이어’에서만 만날 수 있는 관전포인트를 짚어봤다.▲ 오디션 노하우 집약…전 세계 약 190개 지역 송출 확정‘슈퍼밴드’, ‘팬텀싱어’ 등 제작진이 다시 한번 의기투합한 ‘걸스 온 파이어’는 음악 예능의 명가 JTBC가 선보이는 신규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그간의 오디션 노하우를 집약할 전망으로 실력파 여성 보컬 50인의 화려한 면면 공개와 함께 살벌한 보컬 대결을 예고하는 티저가 연이어 공개돼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걸스 온 파이어’는 국내뿐만 아니라 일본 OTT 플랫폼 Lemino, 대만 OTT 플랫폼 friDay에서 동시 생중계된다. 나아가 아시아 콘텐츠를 제공하는 미국의 비디오 스트리밍 서비스인 글로벌 OTT Rakuten Viki를 통해서는 미주, 유럽, 중동, 오세아니아, 인도 등 약 190여 개 국가 및 지역에 송출될 예정이다. ▲ 본선 1라운드부터 ‘1 vs 1 맞짱 승부’…잔혹해진 룰·확장된 스케일세 차례의 예심을 거쳐 실력을 검증받은 최정예 50인이 모여 본선 대결을 펼친다. 여러 관문을 거친 만큼 참가자들은 본선 1라운드부터 퀄리티 높은 무대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가운데 여성 보컬 그룹이 되기 위한 첫 번째 관문의 룰이 ‘1 vs 1 맞짱 승부’로 밝혀졌다. 오직 1명의 참가자만이 본선 2라운드로 직행, 시작부터 절반의 참가자가 탈락 위기에 처하는 잔혹한 룰로 참가자들 간 첨예한 신경전이 예고됐다.극한의 경연 룰에 더해 압도적인 무대 스케일도 관전 포인트 중 하나다. 예고편 속 참가자들은 실제 불구덩이를 지나가는가 하면, E-스포츠 경기장을 연상케 하는 화려한 무대에서 대결을 펼쳐 기대를 모았다.▲ 3세대 아이돌 출신→버추얼 싱어까지…오직 보컬로만 승부한다오디션 프로그램의 경우, 참가자들이 주인공인 만큼 본선 진출 50인의 프로필 공개와 동시에 이들의 다양한 스펙이 화제를 모았다. 3세대 아이돌 출신부터 뮤지컬계 라이징 스타, K팝 버추얼 아이돌 싱어, YG 오디션 1위 등 다양한 사연을 가진 참가자들이 대거 등장한다. 숨은 실력자들이 오직 보컬로만 승부를 벌일 예정인 가운데, 오디션 심사위원 경력 16년 차의 윤종신도 “여긴 좀 다르다”며 혀를 내두른다는 후문. 어디서도 보지 못한 새로운 유형의 실력파 여성 보컬들이 선사할 폭발적인 무대와 에너지에 관심이 모인다.▲ 데뷔 17년 만 단독 MC 장도연과 분야별 최정상 6인의 프로듀서 군단‘걸스 온 파이어’ 진행은 데뷔 17년 만 처음으로 오디션 프로그램 진행에 나서는 장도연이 맡았다. 센스 있는 입담은 물론 참가자들을 따스하게 챙겨주는 장도연 특유의 공감형 진행으로 참가자들의 힘을 북돋웠다는 후문이다.보컬과 랩, 퍼포먼스 등 각 분야에서 최정상을 찍은 6인의 프로듀서 조합도 색다르다. ‘오디션계 미다스 손’ 윤종신, ‘뮤지션들의 뮤지션’ 선우정아, ‘힙합씬의 리빙 레전드’ 개코, ‘멀티 엔터테이너’ 정은지, ‘육각형 아티스트’ 영케이, ‘퍼포먼스 디렉터’ 킹키가 펼칠 활약에도 이목이 집중된다. 이들은 작사, 작곡 등 프로듀싱 능력도 겸비한 만큼 자신들의 경험을 살려 최고의 여성 보컬 그룹 결성을 위한 다양한 시선과 깊이 있는 조언을 전해줄 전망이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4.15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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