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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

짧은 말과 무대라도 진심은 전해지는 법…제니 ‘더 루비 익스피리언스’ [종합]

“저를 있는 그대로 봐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글로벌 아티스트 제니가 데뷔 첫 솔로 콘서트를 뜨겁게 마치며 블랙핑크 아닌 그 자신의 매력과 실력을 입증했다. 제니는 15일 인천 운서구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더 루비 익스피리언스’(The Ruby Experience) 타이틀의 단독 콘서트를 개최했다.이날 공연은 지난 7일 발매된 제니의 첫 솔로 정규 앨범 ‘루비’ 발매를 기념해 열린 제니의 단독 콘서트로, 제니가 데뷔한 뒤 처음 개최한 솔로 단독 콘서트다. 제니는 ‘인트로’를 시작으로 ‘스타 어 워’, ‘핸들바’, ‘만트라’, ‘러브 행오버’, ‘제니’, ‘댐 라이트’, ‘서울 시티’, ‘라이크 제니’, ‘위드 더 아이이(웨이 업)’, ‘엑스트라L’,‘F.T.S’, ‘필터’ 등 솔로 앨범 수록곡 전 곡의 퍼포먼스를 선보였다.홀로 선 무대였지만 결코 무대에 압도되지 않는, 오히려 드넓은 무대를 압도하는 카리스마였다. 붉은 커튼 장막이 열리고 거울 퍼포먼스와 함께 무대에 모습을 드러낸 제니는 라이브 퍼포먼스에도 흔들림 없는 특유의 쫀득한 랩과 안정적인 보컬을 선보였다. 여타 K팝 스타들의 콘서트와 달리 1시간 15분 가량의 짧고 굵은 공연이었지만 더할 나위 없이 강렬했다. 변화무쌍한 CG나 조명쇼, 폭죽쇼 등 화려한 무대 연출 없이도 제니면 충분했다. 솔로 제니의 진가를 눈과 귀로 확인한 1만 여 명의 관객들은 쉴 틈 없이 쏟아진 제니표 퍼포먼스에 뜨거운 함성으로 화답했다. 약 50분 동안 타이틀곡 ‘라이크 제니’를 비롯한 10곡의 무대를 쉼 없이 선보인 제니는 “제가 솔로 콘서트는 처음이라, 좀 버벅대도 이해해달라”고 숨을 헐떡이며 첫 인사를 건넸다. 제니는 “저의 첫 단독 콘서트에 와주신 여러분들께 너무너무 감사하다. 막상 여기 올라오니까, 되게 부끄럽다”며 “아직도 너무 꿈만 같고, 현실을 부정하고 있는 것 같은데, 오늘 이 자리에서 실제로 여러분들이랑 얼굴 보고 인사 하고 얘기 하니 조금 (실감이) 온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제니는 “이번 앨범 그리고 콘서트를 준비하면서 너무 많은 배움이 있었던 것 같다. 뭔가 화려하고 모든 걸 멋있게 해내는 모습 말고, 이렇게 조금 바보 같기도 하고 버벅대는, 솔직한 제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담은 앨범이라, 모든 게 다 낯설고 처음 시작하는 것 같다”고 첫 솔로 앨범과 콘서트를 준비한 소회를 전했다. 팬들의 쏟아지는 환호에 벅차오른 듯한 모습의 제니는 “괜찮으시다면 저를 위해 다 같이 소리 한 번 질러줄 수 있겠느냐”고 물었고, 뜨거운 환호와 함성을 온몸으로 느끼며 감격스러워했다. 그러면서 “정말 울지 않겠다고 약속을 했는데, 사실 이렇게 많은 분들한테 제가 앨범을 내고 나서, 너무 큰 사랑을 받고 무한한 사랑만 받았는데, 너무 받아들이기 어려웠다. 그런데 오늘 이렇게 내 눈으로 보니까 너무 감사하고 행복한 것 같다”고 말하며 눈물을 닦았다. 이어진 무대에선 앞서 LA 공연에서 선정적 의상으로 논란이 된 ‘필터’ 퍼포먼스도 꾸며졌다. 국내 무대에선 앞선 논란을 의식해서인지 의상의 수위는 평이했다. 제니는 퍼 코트와 선글라스, 긴 바지를 하나하나 벗어던지며 가벼운 민소매와 핫팬츠로 내면을 마주하는 퍼포먼스를 그려냈다. 앙코르 무대 시작 전, 제니는 “너무너무 감사하다고 진심으로 말하고 싶고, 앞으로도 저는 좋은 음악 하는 좋은 사람 제니일테니까요. 계속 지켜봐주세요 여러분”이라는 인사를 남기고 직접 피아노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스타라이트’를 선보였다. 댄서들과 함께 자유분방한 퍼포먼스로 기쁨을 표현한 그는 마지막곡 ‘트윈’에 혼신을 담아 열창하며 1시간 15분에 걸친 ‘더 루비 익스피리언스’를 마쳤다.이날 현장에는 제니의 공연을 관람하기 위해 뉴진스, 위너 등 스타들이 대거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이들이 공연 직전 착석을 위해 이동하자 현장에 모인 팬들은 큰 함성을 지르며 반가워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3.15 19:43
스포츠일반

최승우, ‘UFC 신예’ 바셰호스전 계체 통과…“부끄럽지 않게 싸우겠다”

‘스팅’ 최승우(32)와 ‘유짓수’ 유수영(29)이 UFC 출격 준비를 끝냈다. UFC 페더급(65.8kg)에서 활약 중인 최승우(11승 7패)는 이날(이하 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UFC 에이펙스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베토리 vs 돌리제 2’ 계체량에서 66.2kg으로 한계 체중을 맞췄다. 상대 ‘엘 치노’ 케빈 바셰호스(23∙아르헨티나)는 66kg으로 계체를 통과했다. 두 선수는 오는 16일 같은 장소에서 맞붙는다. 같은 대회에 출전하는 ROAD TO UFC 시즌 3 밴텀급(61.2kg) 우승자 유수영은 61.7kg으로 밴텀급 계체를 통과했다. 상대 ‘새비지’ A.J. 커닝햄(30∙미국) 또한 같은 체중으로 계체에 성공했다. 최승우(11승 7패)는 완전 부활을 노린다. 한때 3연승을 기록하며 UFC 랭킹 진입 직전까지 갔던 그는 최근 1승 4패로 부진을 겪고 있다. 최승우는 지난해 7월 스티브 가르시아에게 TKO패하며 종합격투기(MMA)에 대해 새롭게 눈 떴다. 그동안 지지 않기 위해 상대들과 맞부딪혀 싸웠다면 이제 승리하기 위한 경기를 하기로 다짐했다. 가장 먼저 바꾼 건 ‘종합’ 격투기에 대한 이해다. 최승우는 2021년 클린치 레슬링을 활용하며 당시 유망주였던 현 랭킹 12위 유세프 잘랄을 압도하며 뛰어난 경기력을 선보였다. 허나 이후로는 피니시를 노리며 주먹 위주로만 싸웠다. 그는 “지난 패배 이후 ‘종합’ 격투기를 해야겠다고 생각했다”며 “유연하게 대처해 레슬링, 주짓수, 타격을 다양하게 섞겠다”고 강조했다. 두 번째로 바뀐 건 마음가짐이다. 뛰어난 실력을 갖췄지만 경기에서 흥분해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한단 지적을 받아왔던 최승우는 국내 UFC 선수 최초로 장기적인 스포츠 심리 상담을 받았다. 그는 상담 과정을 통해 “스스로를 따뜻하게 칭찬하는 법을 배웠다”며 “내 자신을 믿는 힘과, 마음을 컨트롤 할 수 있는 힘이 생겼다”고 돌아봤다. 이번 상대는 만만치 않다. 14승 1패를 기록하고 있는 특급 유망주다. 강력한 내구력과 꺾이지 않는 투지, 연타의 파괴력이 뛰어나다. 유일한 패배도 현재 UFC 비랭커 중 가장 핫한 파이터인 제앙 실바에게 당했을 뿐이다. 도박사들은 바셰호스의 승리 가능성을 80% 이상으로 평가하고 있다. 하지만 UFC 10전 베테랑인 최승우에겐 신예에겐 없는 관록이 있다. 또한 최승우의 곁엔 한국 최고의 파이터 ‘코리안 좀비’ 정찬성이 코치로 함께 하고 있다. 이번 캠프 기간 내내 최승우를 지도한 정찬성은 이번 경기에도 코너로 함께 할 예정이다. 끝으로 최승우는 “그동안 집중하며 열심히 연습해 온 시간들이 헛되지 않도록, 스스로에게 부끄럽지 않게 최선을 다해 후회 없이 싸우고 오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유수영(14승 3패 2무효)은 아시아를 넘어 세계 정상을 노린다. 그는 한국, 일본, 카자흐스탄에서 활약하며 4개 단체 챔피언에 올랐다. 아시아 최고의 유망주들이 모인 토너먼트 ROAD TO UFC 시즌 3도 정복했다. 마침내 세계 최고의 무대 UFC에 입성한 유수영은 “RTU 우승자도 톱컨텐더가 될 수 있고, 챔피언이 될 수 있단 걸 꼭 보여주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데뷔전 전망은 밝다. 도박사들은 유수영의 승리 확률을 80% 이상으로 내다보고 있다. 유수영은 상대 커닝햄(11승 4패)에 대해 “특별히 잘하는 건 없다”고 평가하며 “변칙적인 타격만 조심하면 충분히 승리할 수 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UFC 신인 유수영은 랭킹 진입을 확신한다. 그는 “톱15 위 안의 선수 외에는 내가 충분히 다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랭킹 진입 후 한 명 한 명 잡아서 꼭 챔피언전까지 올라가겠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우선은 전 UFC 페더급 챔피언 일리아 토푸리아의 형 ‘정복자’ 알렉산드레 토푸리아를 콜아웃할 예정이다. 지난 2월 UFC에 데뷔해 동생을 연상케 하는 강력한 펀치력으로 화제가 됐다. 형 토푸리아를 이기면 단숨에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을 수 있다. 이날 메인 이벤트를 장식하는 UFC 미들급(83.9kg) 랭킹 8위 마빈 베토리(31∙이탈리아)와 12위 로만 돌리제(36∙조지아)도 무사히 계체를 통과했다. 두 선수는 모두 84.4kg을 기록했다. 지난해 열린 두 선수의 1차전에선 접전 끝에 베토리가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이번에도 치열한 승부가 예상된다. 최승우가 출전하는 ‘UFC 파이트 나이트: 베토리 vs 돌리제 2’ 메인카드는 오는 16일 오전 8시부터 tvN SPORTS와 티빙(TVING)을 통해 생중계된다. ■ UFC 파이트 나이트: 베토리 vs 돌리제 2 계체 결과 (파운드) 메인카드 (tvN SPORTS/TVING 오전 8시) #8 마빈 베토리 (186) vs #12 로만 돌리제 (186) 치디 은조쿠아니 (172.25)* vs 엘리제우 잘레스키 도스 산토스 (171) 알렉산더 헤르난데스 (156) vs 커트 홀로보 (155.5) 다몬 블랙시어 (136) vs 코디 깁슨 (136) 디야르 누르고자이 (210.5)** vs 브렌드송 히베이루 (205.5) 최승우 (146) vs 케빈 바셰호스 (145.5) 언더카드 (UFC 파이트 패스 오전 5시) #12 왈도 코르테스 아코스타 (261.5) vs 라이언 스팬 (249) 유수영 (136) vs A.J. 커닝햄 (136) 카를로스 베라 (136) vs 조시아스 무사사 (136) 스테파니 루시아누 (116) vs 샘 휴즈 (116) 다니엘 바레스 (126) vs 안드레 리마 (126) 조지아니 누네스 (136) vs 프리실라 카초에이라 (135) 우네이시 두벤 (125.5) vs 칼리 주디스 (125) 김희웅 기자 2025.03.15 13:53
연예일반

‘더 시즌즈-박보검의 칸타빌레’, 시청률 1.5% 출발…성공할 수 있을까 [왓IS]

‘더 시즌즈-박보검의 칸타빌레’가 1%대 시청률로 출발했다.15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KBS2 뮤직 토크쇼 ‘더 시즌즈-박보검의 칸타빌레’ 첫 회는 전국 기준 1.5%의 시청률을 기록했다.이는 지난달 21일 종영한 전 시즌 ‘더 시즌즈-이영지의 레인보우’ 마지막회 시청률(1.1%) 대비 0.4%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더 시즌즈’는 KBS가 2023년 2월 론칭한 뮤직 토크쇼다. ‘더 시즌즈-박재범의 드라이브’를 시작으로 ‘더 시즌즈-최정훈의 밤의공원’, ‘더 시즌즈-악뮤의 오날오밤’, ‘더 시즌즈-이효리의 레드카펫’, ‘더 시즌즈-지코의 아티스트’, ‘더 시즌즈-이영지의 레인보우’로 이어지고 있으며, 이번이 7번째 시즌이다.화려한 MC 라인업과 별개로 줄곧 시청률 부진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프로그램이기도 하다. ‘더 시즌즈-이영지의 레인보우’ 역시 1.1%로 시작한 후 방송 내내 0%대에서 1%대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금까지 시즌 최고 시청률은 ‘더 시즌즈-악뮤의 오날오밤’과 ‘더 시즌즈-이효리의 레드카펫’이 기록한 1.9%다.앞서 박보검은 ‘더 시즌즈 - 박보검의 칸타빌레’ 제작발표회에서 “시청률이 잘 나오면 좋겠지만, 그 시간 TV를 틀어주시고 함께해 주시는 분들이 계셔서 저까지 함께할 수 있게 됐다”며 “수신료의 가치가 이렇게 빛나는구나 멋진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고 각오를 다진 바 있다.한편 박보검은 이날 방송된 ‘더 시즌즈-박보검의 칸타빌레’ 첫 회에서 안정적인 진행과 타고난 노래 실력으로 눈길을 끌었다. 게스트로는 가수 노영심, 선우정아, 정준일, 세븐틴 호시X우지, 배우 김유정, 진영, 곽동연 등이 출연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3.15 13:39
연예일반

‘더 시즌즈’ 박보검, 매끄러운 진행+노래 실력…세상 떠난 母 생각에 눈물도

배우 박보검이 다양한 게스트들과 함께 성공적인 MC 신고식을 치렀다. 14일 KBS2의 예능프로그램 ‘더 시즌즈-박보검의 칸타빌레’가 첫 공개됐다. ‘더 시즌즈-박보검의 칸타빌레’는 박보검이 진행하는 새 뮤직 토크쇼다.멜로망스의 ‘우리 잠깐 쉬어갈래요’로 오프닝 무대를 선보인 박보검은 자신을 “‘검요일’밤을 책임질 MC 박보검”이라고 소개하며 “‘뮤직뱅크’ 이후 10년 만에 MC로 인사를 드리게 돼서 감회가 새롭다”는 소감을 전했다.첫 게스트로는 노영심이 자리를 빛냈다. 33년 전 KBS 뮤직 토크쇼 역사의 시작을 알린 ‘노영심의 작은음악회’ 진행을 맡았던 노영심은 박보검에게 따뜻한 조언을 건넸다. 이어 두 사람은 ‘학교 가는 길’ 피아노 연주를 선보인 후, 아이유가 박보검에게 추천해 줬다는 노영심의 ‘사진첩’ 듀엣 무대를 꾸몄다.‘사진첩’ 무대에서 박보검은 세상을 떠난 모친이 생각난 듯 울컥하는 모습을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사진첩’은 엄마와 자식이 대화를 주고받는 구성의 곡. 과거 박보검은 한 방송에서 초등학교 4학년 때 모친상을 당한 사실을 털어놓은 바 있다.당시 “돌아보니 가족사진이 없더라. 다 추억인데”라며 오열했던 박보검은 ‘사진첩’ 무대가 끝난 후에도 “소중한 사람들과 사진을 많이 찍어놔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한다. 지금 이 순간을 잘 간직해야겠다고 느낀 곡”이라며 애써 눈물을 참아냈다.반면 이어진 무대에서는 박보검의 밝은 에너지가 다시 빛났다.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을 함께한 김유정, 진영, 곽동연이 출연한 것. 박보검은 김유정, 진영, 곽동연과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으며, 세 사람은 박보검을 위해 ‘팝콘’ 깜짝 무대를 준비, 그를 웃음 짓게 했다.이 외에도 이날 방송에는 ‘더 시즌즈’ 전임 MC 이영지를 비롯해 가수 정준일과 세븐틴 호시X우지등이 출연, 박보검과 따로 또 같이 무대를 꾸몄다. 엔딩은 박보검이 장식했다. 아이유의 ‘금요일에 만나요’를 부르며 관객들과 인사를 나눈 박보검은 객석으로 다가가 일일이 사탕을 나눠주며 관객들에게 특별한 ‘검요일’을 선사했다. ‘더 시즌즈-박보검의 칸타빌레’는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3.15 13:13
프로축구

인천, 2006년생 日 FW 사이조 쇼타 영입

인천 유나이티드가 일본 출신 192cm의 장신 스트라이커 사이조 쇼타(19)를 영입하며 공격력을 강화한다.2006년생 쇼타는 일본 모모야마 가쿠인 고등학교를 졸업하여 2024년 한양대학교에 진학했다. 한양대학교 입학 첫해 2024 KUSF 대학축구 U리그에서 14경기 출전 6득점을 기록하며 실력을 입증했다.쇼타는 높은 제공권은 물론 큰 키임에도 빠른 스피드를 가진 전도유망한 공격자원으로, 인천 공격진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등록명은 ‘쇼타’이며 등번호는 94번으로 배정받았다.쇼타는 “인천이라는 멋진 구단에 오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많이 배우고 소통하며 구단에 이바지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한편 메디컬 테스트 등 입단 절차를 모두 마친 쇼타는 곧바로 팀 훈련에 합류해 기존 선수들과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김희웅 기자 2025.03.15 08:07
예능

박보검, 전임 MC 이영지와 ‘슈퍼노바’ 챌린지 성사…‘칸타빌레’ 오늘(14일) 첫방

‘더 시즌즈-박보검의 칸타빌레’가 첫 방송부터 초호화 게스트들과 함께한다. 14일 첫 방송되는 KBS 2TV 새 뮤직 토크쇼 ‘더 시즌즈-박보검의 칸타빌레’에는 가수 노영심, 선우정아, 정준일, 세븐틴 호시X우지, 배우 김유정, 진영, 곽동연이 출연한다. 이날 ‘더 시즌즈’ 역대 최초의 ‘배우 MC’로 나선 박보검은 특별한 오프닝 무대로 관객들을 사로잡는다. 박보검은 특유의 스윗한 미소와 편안한 매력으로 안정적인 진행 실력을 선보이면서도 예상치 못한 순간에 신입 MC다운 풋풋한 면모를 보여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를 이끌어낸다. 첫 게스트로는 KBS 뮤직 토크쇼의 시작을 연 ‘노영심의 작은음악회’의 MC 노영심이 출격한다. 33년의 시간을 넘어 첫 MC와 현 MC로 만난 노영심, 박보검은 이날 듀엣 무대를 선보인다. 박보검은 울컥하면서도 곡을 끝까지 열창하며 감동을 선사했다고. 여기에 노영심의 절친 선우정아가 깜짝 등장해 노영심과 한 편의 동화 같은 무대를 완성한다. KBS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을 인연으로 박보검과 9년째 친분을 이어온 김유정, 진영, 곽동연도 지원 사격에 나선다. 박보검은 세 사람에게 직접 전화를 돌렸다며 섭외 비하인드를 밝혀 호기심을 자극한다. 특히 김유정, 진영, 곽동연은 리허설 때도 보여주지 않았던 서프라이즈 무대로 박보검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는 전언이다. 또한 박보검의 첫 녹화를 응원하기 위해 방청에 온 전임 MC 이영지가 즉흥으로 무대에 올라 에스파의 ‘슈퍼노바(Supernova)’ 댄스 챌린지를 박보검에게 전수한다. 과연 박보검과 이영지의 챌린지는 성공적으로 이뤄질 수 있을지 기대감이 증폭된다. 이외에도 가수 정준일은 ‘더 시즌즈-박보검의 칸타빌레’ 첫 녹화를 기념해 박보검을 위한 특별한 무대를 준비한다. 녹화 기준 데뷔 2일 차를 맞은 세븐틴 호시X우지는 ‘더 시즌즈-박보검의 칸타빌레’에서 신곡 첫 라이브 무대를 선보인다. 또한 박보검이 세븐틴 호시X우지를 위해 즉석에서 피아노를 연주한 사연은 무엇일지 첫 방송에 관심이 쏠린다. ‘더 시즌즈-박보검의 칸타빌레’는 14일 오후 10시 KBS 2TV에서 방송된다.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3.14 19:01
스타

故 휘성 16일 발인 전 영결식 엄수…“마지막 길 배웅” 당부

가수 고(故) 휘성의 발인에 앞서 영결식이 엄수된다. 14일 휘성 소속사 측은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많은 분들께서 함께해주셨으면 하는 유가족 분들의 바람에 따라, 발인 1시간 전인 16일(일) 오전 6시에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지하 1층 영결식장에서 휘성 님의 영결식이 진행될 예정”이라며 “고인의 마지막 길을 함께 배웅해 주시고 명복을 빌어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전했다.휘성은 지난 10일 오후 6시 29분께 자택인 광진구 소재의 한 아파트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다. 소방당국 등은 휘성 어머니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으나 출동 당시 이미 심정지 상태였다. 앞서 휘성 측은 유족의 충격을 고려해 빈소를 꾸리지 않고 조용히 장례를 치를 예정이었으나 고심 끝에 휘성을 기억하고 사랑한 이들에게 추모의 시간을 마련하기로 결정했다. 휘성의 남동생은 “누구도 위로해 주지 못하는 깊은 외로움이 항상 있었고, 형은 음악과 노래를 통해 그 감정을 달래고 승화시키며 치열하게 살아왔다”면서 “저희 형의 노래와 음악으로 조금이라도 행복했던 기억이 있는 분들은 주저 마시고 부담 없이 편하게 빈소에 방문하시어 형이 떠나는 길 외롭지 않게 함께 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당부했다. 휘성의 장례는 3일장으로 치러진다. 장지는 광릉추모공원이다. 휘성은 2002년 데뷔, ‘안되나요’, ‘불면증’, ‘결혼까지 생각했어’ 등 다수의 히트곡으로 사랑받은 스타이자 실력파 작사, 작곡가 겸 프로듀서였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3.14 17:16
스타

故 휘성 빈소 조문 시작…영정사진 속 밝은 미소 ‘먹먹’ [종합]

가수 고(故) 휘성의 빈소가 공개돼 지인 및 팬들의 추모가 이어지고 있다. 14일 오전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17호실에 고 휘성의 빈소가 마련됐다. 이날 오전 11시부터 조문객의 추모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영정사진 속 휘성은 무대에서 환하게 웃고 있는 얼굴로 조문객을 맞고 있어 애잔함을 자아냈다.가요계 동료 및 관계자들이 보낸 조화가 빈소를 가득 메운 가운데, 빈소에는 휘성의 생전 사진과 앨범 등이 놓여 있어 마지막까지 불타올랐던 고인의 음악 열정을 추억하게 했다. 조문객들은 침통한 분위기 속 고인에게 인사를 하고 직접 써 온 편지 등을 영정 앞에 올려두기도 했다. 가요계 등 연예계 동료들의 추모 발걸음도 이어지고 있다. 같은 소속사 후배 아이칠린은 가장 먼저 빈소를 찾아와 돌아간 선배의 넋을 위로했고, 15일 합동 콘서트를 열기로 했던 KCM 역시 침통한 표정으로 빈소를 찾았다. 휘성은 지난 10일 오후 6시 29분께 자택인 광진구 소재의 한 아파트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다. 소방당국 등은 휘성 어머니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으나 출동 당시 이미 심정지 상태였다. 앞서 휘성 측은 유족의 충격을 고려해 빈소를 꾸리지 않고 조용히 장례를 치를 예정이었으나 고심 끝에 휘성을 기억하고 사랑한 이들에게 추모의 시간을 마련하기로 결정했다. 휘성의 남동생은 “누구도 위로해 주지 못하는 깊은 외로움이 항상 있었고, 형은 음악과 노래를 통해 그 감정을 달래고 승화시키며 치열하게 살아왔다”면서 “저희 형의 노래와 음악으로 조금이라도 행복했던 기억이 있는 분들은 주저 마시고 부담 없이 편하게 빈소에 방문하시어 형이 떠나는 길 외롭지 않게 함께 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당부했다. 또 유족 측은 해당 영정사진에 대해 “오른쪽 빛은 일부러 수정하지 않았다. 동생이 형 휘성이 빛을 받으면서 환하게 웃으며 노래하는 그 모습 자체를 원해 원본 그대로를 사용했다”고 설명했다.휘성의 장례는 3일장으로 치러진다. 발인은 16일 오전 7시 30분. 발인식 엄수 전인 오전 6시 30분 영결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장지는 광릉추모공원이다. 휘성은 2002년 데뷔, ‘안되나요’, ‘불면증’, ‘결혼까지 생각했어’ 등 다수의 히트곡으로 사랑받은 스타이자 실력파 작사, 작곡가 겸 프로듀서였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3.14 13:35
스타

故 휘성 영정사진 공개…무대 위 밝은 미소

가수 고(故) 휘성의 영정 사진이 공개됐다. 14일 유족 측은 휘성의 영정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휘성은 무대 위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유족 측은 “오른쪽 빛은 일부러 수정하지 않았다”며 “동생이 형 휘성이 빛을 받으면서 환하게 웃으며 노래하는 그 모습 자체를 원해 원본 그대로를 사용했다”고 설명했다.휘성은 지난 10일 오후 6시 29분께 자택인 광진구 소재의 한 아파트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다. 소방당국 등은 휘성 어머니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으나 출동 당시 이미 심정지 상태였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1차 부검 소견은 사인 미상으로, 정밀 검사 결과가 나오기까지는 2주 가량 소요될 예정이다. 휘성의 빈소는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14일 오전 11시부터 추모객들의 조문을 받는다. 앞서 휘성 측은 유족의 충격을 고려해 빈소를 꾸리지 않고 조용히 장례를 치를 예정이었으나 고심 끝에 휘성을 기억하고 사랑한 이들에게 추모의 시간을 마련하기로 결정했다. 휘성의 남동생은 “누구도 위로해 주지 못하는 깊은 외로움이 항상 있었고, 형은 음악과 노래를 통해 그 감정을 달래고 승화시키며 치열하게 살아왔다”면서 “저희 형의 노래와 음악으로 조금이라도 행복했던 기억이 있는 분들은 주저 마시고 부담 없이 편하게 빈소에 방문하시어 형이 떠나는 길 외롭지 않게 함께 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당부했다. 휘성의 장례는 3일장으로 치러진다. 발인은 16일 오전 7시 30분으로 당일 오전 6시 30분 영결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장지는 광릉추모공원이다. 휘성은 2002년 데뷔, ‘안되나요’, ‘불면증’, ‘결혼까지 생각했어’ 등 다수의 히트곡으로 사랑받은 스타이자 실력파 작사, 작곡가 겸 프로듀서였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3.14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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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미, 故휘성 추모 “이제 행복하게 가도 돼…안녕 나의 소울메이트”

‘악녀일기’로 인기를 모은 방송인 에이미가 절친 고(故) 휘성을 애도했다. 에이미는 지난 13일 자신의 SNS에 “이젠 행복하게 가도 돼, 정말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널 사랑해, 단지 아쉬운 건 이런 모든 사람들의 마음을 너가 못 느끼고 간거야, 이게 너무 마음 아파 이 모든 것을 담아 내가 보낼게, 이제 웃어도 돼 아무 생각말고! 아직 어떤 준비도 되지 않았지만 남은 난 어떻게 살아가겠지, 고마웠어.. 그동안 내 친구로 있어준 거... 더 잘해줄걸, 더 내가 감싸안을걸, 삐지지말걸, 서운한것도 참을걸, 내가 서운했던것만 생각하고 지금의 넌 다 강해져 있을 거라고 생각한 내가 정말 밉다”라고 적었다.이어 에이미는 “우리 모든게 나아지면 얘기하기로 했잖아, 그래서 서로가 서로의 편이 되어 믿어주기로 했잖아, 누군가가 정말 믿어주는게 얼마나 힘이 되는지 우린 알고 있었잖아.. 이젠 암것도 생각하지말고 편히 가... 행복하고 누구도 널 맘다치게 할수 없는 곳으로! 안녕 나의 소울메이트”라고 적으며 고인을 추모했다. 이 글 이외에도 에이미는 휘성과 생전 나란히 찍힌 사진 한 장을 공개하는가 하면, 콘서트를 통해 팬들을 만나기로 예정돼 있던 휘성의 부재에 대한 속상함을 전하며 “곧 보러 갈게”라며 조문 계획을 밝혔다.에이미는 과거 휘성과 마음을 나눈 소울메이트로 알려졌다.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이에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휘성의 비보에 어렵게 마음을 꺼냈다. 휘성은 지난 10일 오후 6시 29분께 자택인 광진구 소재의 한 아파트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다. 소방당국 등은 휘성 어머니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으나 출동 당시 이미 심정지 상태였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1차 부검 소견은 사인 미상으로, 정밀 검사 결과가 나오기까지는 2주 가량 소요될 예정이다. 휘성의 빈소는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14일 오전 11시부터 추모객들의 조문을 받는다. 앞서 휘성 측은 유족의 충격을 고려해 빈소를 꾸리지 않고 조용히 장례를 치를 예정이었으나 고심 끝에 휘성을 기억하고 사랑한 이들에게 추모의 시간을 마련하기로 결정했다. 휘성의 남동생은 “누구도 위로해 주지 못하는 깊은 외로움이 항상 있었고, 형은 음악과 노래를 통해 그 감정을 달래고 승화시키며 치열하게 살아왔다”면서 “저희 형의 노래와 음악으로 조금이라도 행복했던 기억이 있는 분들은 주저 마시고 부담 없이 편하게 빈소에 방문하시어 형이 떠나는 길 외롭지 않게 함께 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당부했다. 휘성의 장례는 3일장으로 치러진다. 발인은 16일, 장지는 광릉추모공원이다. 휘성은 2002년 데뷔, ‘안되나요’, ‘불면증’, ‘결혼까지 생각했어’ 등 다수의 히트곡으로 사랑받은 스타이자 실력파 작사, 작곡가 겸 프로듀서였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3.14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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