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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유소년 축구 동계 훈련 지원 '2026 그라운드.N 스토브리그 in 제주' 성료

넥슨은 축구 게임 'FC 온라인'과 'FC 모바일'의 유소년 축구 동계 훈련 지원 프로그램 '2026 그라운드.N 스토브리그 in 제주'가 성료했다고 28일 밝혔다. 450여 명의 국내외 유소년 축구선수와 학부모가 참여했다.올해 스토브리그는 ▲제주SK FC ▲수원FC ▲포항 스틸러스 등 K리그 산하 유소년팀을 포함한 국내 남자 5개 팀과 ▲일본 ▲태국 ▲베트남 ▲중국 등 4개국 5개의 해외팀을 비롯해 올해 신설한 국내 여자부 5개 팀까지 총 15개 유소년팀이 뛰어들어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졌다.공식 대회가 없는 동계 시즌 동안 선수들이 실전 감각을 끌어올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15개 팀이 12일 동안 50여 차례의 실전 경기로 능력치를 쌓았다. 올해는 국내 K리그 산하 유소년팀들이 해외 유명 팀과 실전 경쟁을 해볼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됐다.이번 스토브리그의 가장 큰 변화는 여자부 신설이다. 구조적 어려움을 겪는 국내 여자 유소년 축구의 사각지대 해소를 뒷받침했다. 창단 초기라 팀원이 부족했던 제주여자상업고등학교 팀을 위해 제주도교육청과 협력해 세 차례의 연습경기를 주선하기도 했다.'레전드 클래스'에서는 남자부는 ▲이범영(GK) ▲신형민(MF) ▲송진형(MF) ▲임상협(FW) 등 K리그 레전드 4인이, 여자부는 중국 충칭 퉁량룽 드래곤즈를 이끌었던 ▲장외룡 감독과 국가대표 출신 ▲윤영글 골키퍼 코치가 맞춤형 코칭을 지원했다. 학부모를 돕는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참가 선수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행된 '런케이션'에서는 축구의학 권위자인 정태석 박사의 '자녀 부상 예방 팁'과 재활 분야 전문가 안승훈 송파서울병원 운동재활센터장의 '자녀 테이핑 교육' 등이 진행됐다.이 외에도 참가팀이 아닌 제주도 내 일반 학생 500여 명을 초청해 참여형 축구 축제 '풋볼 페스티벌' 등 콘텐츠를 선보였다.박상원 넥슨 FC그룹장은 "올해 스토브리그는 여자부 신설을 비롯해 가족과 지역 사회 모두가 함께하는 축구 문화가 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한국 축구의 미래인 유소년 축구 선수들의 실력 향상과 성장을 돕기 위한 프로젝트를 더욱 발전시켜 게임과 축구가 상생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6.01.28 17:54
축구일반

[그라운드.N스토브리그]경쟁과 배움의 장! 그라운드.N 스토브리그 in 제주. 성공적으로 마쳐! 15개팀 46경기 통해 제주에서 우정과 발전 나눠

바람이 불었다. 뺨을 찢을 만큼 앙칼지지는 않았다. ‘육지’와는 남다르게 ‘훈훈함’이 스며들어 있었다. 바람들 사이에서 ‘덜 다듬어졌지만 패기 넘치는’ 목소리들이 날아와 귀를 때렸다. 한둘이 아니었다. 젊은 함성들이었다. 소리를 내는 이들은 뛰고, 부딪히고, 쓰러지고, 몸을 던졌다. 그라운드는 뜨거워졌다.20일 오전 제주 조천운동장. 일산 아리 FC 15세 이하(U-15) 팀과 중국 대련 토네이도 팀이 그라운드를 달구고 있었다. 공은 쉽게 멈추지 않았다. 한쪽이 밀어붙이면 곧바로 다른 쪽이 응수했다. 강한 압박 속에서도 양 팀 선수들은 물러서지 않았고, 충돌 뒤에는 곧장 다시 일어섰다. 불필요한 감정 소모는 없었다. 서로의 플레이를 통해 배운 듯, 대응은 점점 빨라지고 판단은 날카로워졌다. 상대의 강점은 또 다른 자극이 됐고, 그 자극은 다시 경기의 밀도를 끌어올렸다. 승부를 넘어, 함께 성장하는 과정이 그라운드 위에 고스란히 펼쳐졌다. 치열하면서도 동시에 큰 배움이 있었던 무대. 바로 ‘2026 그라운드.N 스토브리그 in 제주’(주최: 넥슨코리아, 주관: 제주 SK FC, 후원: 제주특별자치도)였다. 유소년 축구 지원 사업 ‘그라운드.N’의 일환으로, 비시즌인 겨울에 유소년 축구 선수들의 성장과 역량 강화를 위한 실전 경기 환경을 제공하는 훈련 프로그램이다. 이번에는 14일부터 25일까지 제주도 일원에서 진행됐다.2022년 이래로 5회째를 맞이하는 만큼 규모도 넓혔다. 제주 SK, 포항 스틸러스 등 5개 국내 남자 팀, 촌부리 FC(태국), PVF 아카데미(베트남) 등 5개 해외 팀, 제주 서중학교, 경기 단월중학교 등 5개 여자 팀까지 총 15개 팀이 참가했다. 15개 팀이 총 46경기를 진행하며 선수들의 기량을 끌어올렸다. 이 외에도 팀들 간 비공식 연습 경기를 진행하면서 성장에 큰 도움이 됐다. 올해 신설된 여자부는 획기적이었다. 그동안 여자부는 풀뿌리 유소년 축구 사각지대에 놓여 있었다. 더욱이 겨울에는 훈련과 연습 경기 등이 부족했다. 이런 상황에서 여자부까지 확장된 ‘그라운드.N 스토브리그’를 통해 훈련 장소를 제공받고 연습 경기를 진행하면서 실전 감각을 기를 수 있는 환경을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그라운드.N 스토브리그’의 범위에는 선수단만 있는 것이 아니었다. 자녀들의 훈련을 보기 위해 참석한 유소년 축구 학부모들을 위한 ‘휴식과 배움’의 시간도 있었다. 17일과 18일 양일간 제주시 오투힐에서 학부모 대상 체류형 프로그램인 ‘런케이션(Learn-cation)’ 행사도 열었다. 자녀의 경기를 관람하고 휴식하는 기존의 틀을 깨고, 교육·실습·힐링까지 경험의 폭을 확장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축구 선수를 꿈꾸는 자녀를 둔 모든 학부모를 대상으로, 자녀의 성장과 경기력 관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전문 교육과 실습 세션을 제공했다. 정태석 박사(스피크재활의학과 대표원장/대한축구피지컬코치협회 회장), 안승순 센터장(송파서울병원 운동재활센터), 축구 레전드 조원희 등이 강사로 나서 학부모들과 깊은 교감을 나눴다.또한 18일에는 제주대 아라캠퍼스 대운동장에서 ‘그라운드.N 풋볼 페스티벌’이 열렸다. 신형민, 송진형, 임상협 등 전·현직 레전드 선수들의 원포인트 레슨인 ‘레전드 클래스’를 비롯해 3 VS 3 축구, 축구력 테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으며, 하루 동안 500여 명의 인원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오영훈 제주도지사는 “매해 스토브리그 행사를 진행하고 있지만 올해가 유독 더 많은 관심 속에 참여하는 가운데 진행됐다. 유소년 선수들이 성장하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고 평가했다. 2026.01.25 12:02
프로축구

'울산만 5명' K리그1 14라운드 베스트11 공개…'멀티골' 루빅손 MVP

프로축구 K리그1 선두 울산 HD가 14라운드 베스트11에 무려 5명이나 배출했다. 멀티골을 터뜨린 루빅손(울산)은 최우수선수 영예까지 안았다.28일 프로축구연맹이 공개한 K리그1 14라운드 베스트11에 따르면 루빅손을 비롯해 주민규, 아타루, 이명재, 김영권 등 라운드 베스트11 절반에 가까운 5명이 울산 선수들로 꾸려졌다. 라운드 베스트팀 역시 울산의 몫이었다.앞서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울산은 지난 25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대전하나시티즌과의 K리그1 14라운드 홈경기에서 4-1 완승을 거뒀다.특히 루빅손은 이날 후반 19분과 30분 멀티골을 터뜨렸고, 이같은 활약으로 14라운드 최고의 선수로도 선정됐다. K리그1 14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린 포항 스틸러스와 FC서울의 경기가 선정됐다.이날 경기는 전반 4분에 나온 상대 자책골로 포항이 먼저 앞서갔으나, 전반 41분 서울 일류첸코가 동점골을 터뜨리며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이어 후반 39분에는 이호재가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포항이 다시 리드를 가져왔지만, 후반 42분 서울 임상협이 다시 한 번 동점을 만들며 양 팀의 경기는 2대2 무승부로 막을 내렸다.K리그2 15라운드 MVP는 부천FC 루페타가 차지했다.루페타는 27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부천과 충남아산의 경기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며 부천의 3-0 승리를 이끌었다. 루페타는 후반 13분 최병찬의 패스를 받아 발리슛으로 마무리하며 첫 번째 골을 기록했고, 후반 36분에는 골문 앞 혼전 상황에서 집중력을 발휘하며 두 번째 골을 성공시켰다. 베스트 매치는 26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FC안양과 전남 드래곤즈의 경기가 선정됐다. 안양이 전반 13분에 나온 채현우의 선제골과 전반 36분 리영직의 추가골로 앞서갔지만, 전남 김종민이 후반 18분과 후반 27분 연속골을 터뜨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어 후반 종료 직전 전남 발디비아가 극적인 역전골을 터뜨리며 이날 경기는 전남의 3-2 승리로 끝났다.전남은 이날 짜릿한 역전승으로 K리그2 15라운드 베스트 팀에도 이름을 올렸고, 선두 안양을 승점 3점 차로 바짝 추격했다.K리그 라운드 베스트11과 MVP는 한국프로축구연맹 기술위원회 산하 기술연구그룹(TSG)의 정량, 정성 평가를 통해 선정된다.매 라운드 K리그 경기에 배정된 TSG위원은 각각 해당 경기의 베스트11과 MOM(Man Of the Match)을 선정한다. 이후 TSG 경기평가회의를 열어 경기별 베스트11에 선정된 선수들을 대상으로 TSG위원 평점과 의견, K리그 공식 부가 데이터 업체 ‘비프로’ 평점을 종합해 해당 라운드의 K리그1, 2 베스트11을 최종 결정하게 된다.라운드 MVP는 각 경기의 MOM을 후보군으로 정한 뒤, 베스트11과 동일한 방식으로 선정한다.▲ 하나은행 K리그1 2024 14R MVP, 베스트 팀/매치, 베스트11- MVP: 루빅손(울산)- 베스트 팀: 울산- 베스트 매치: 포항(2) vs (2)서울- 베스트11FW: 주민규(울산), 서진수(제주)MF: 루빅손(울산), 김이석(강원), 원두재(김천), 아타루(울산)DF: 이명재(울산), 김영권(울산), 김봉수(김천), 황문기(강원)GK: 김동준(제주)▲하나은행 K리그2 2024 15R MVP, 베스트 팀/매치, 베스트11- MVP: 루페타(부천)- 베스트 팀: 전남- 베스트 매치: 안양(2) vs (3)전남- 베스트11FW: 루페타(부천), 김종민(전남)MF: 이동률(서울E), 신형민(천안), 최한솔(안산), 발디비아(전남)DF: 박민서(서울E), 이웅희(천안), 베니시오(충북청주), 최병찬(부천)GK: 강정묵(천안)김명석 기자 2024.05.28 15:56
프로축구

[IS 성남] ‘모따 2G 연속골’ 천안, 성남 2-0 격파…2연승·10위 도약

천안시티FC가 2연패 뒤 2연승을 거두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그 중심에는 외국인 공격수 모따가 있었다. 천안은 26일 오후 7시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성남FC와 하나은행 K리그2 2024 15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2연승을 질주한 천안(승점 16)은 경남FC(승점 15)를 제치고 10위로 도약했다. 반면 성남은 4연패 수렁에 빠졌고, 12위에 머물렀다.전반 초반에 주도권을 내준 천안은 윤재석의 득점으로 흐름을 단숨에 바꿨다. 후반에도 성남이 파상공세를 펼쳤는데, 교체 자원으로 피치를 밟은 모따가 후반 막판 골망을 가르며 상대의 공세를 잠재웠다.앞선 부산 아이파크전에서 두 골을 터뜨린 모따는 이번 경기에서 리그 8호골을 기록, 김종민(전남 드래곤즈)과 함께 서울 이랜드 브루노 실바(9골)에 이어 득점 랭킹 2위에 이름을 올렸다. 홈팀 성남은 4-3-3 포메이션을 꺼냈다. 크리스, 후이즈, 국관우가 최전방에 섰다. 중원은 정원진, 양시후, 알리바예프가 구성했다. 포백 라인은 정승용, 김주원, 김군일, 박광일이 구축했고, 골문은 최필수가 지켰다.원정팀 천안은 4-4-2 대형으로 맞섰다. 정석화와 김륜도가 선봉에 섰다. 미드필드진은 윤재석, 신형민, 이광진, 장백규가 구성했다. 수비진은 오윤석, 마상훈, 이웅희, 구대영이 구축했고, 골키퍼 장갑은 강정묵이 꼈다. 물러설 곳 없는 양 팀은 전반 초반부터 치열한 공방전을 벌였다. 천안이 먼저 포문을 열었다. 전반 11분 코너킥 찬스에서 마상훈의 헤더가 성남 수문장 최필수에게 막히며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 13분 성남 정원진이 때린 슈팅은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3연패 탈출을 외친 성남이 천안을 강하게 몰아붙였다. 전반 27분 크리스가 왼쪽 측면에서 단독 돌파 후 때린 슈팅이 수비수 맞고 옆 그물을 출렁였다. 결실은 웅크렸던 천안이 먼저 봤다. 전반 35분 장백규가 페널티 박스 왼쪽 지역에서 건넨 패스를 문전으로 쇄도하던 윤재석이 슬라이딩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치열했던 전반은 천안의 리드로 끝났다. 득점이 필요했던 성남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조성욱과 김훈민을 투입했다. 두 팀 모두 얼마 지나지 않아 승부수를 띄웠다. 후반 11분 성남은 박지원, 천안은 외국인 듀오 모따와 파울리뉴를 나란히 넣었다.성남은 후반 들어 끊임없이 맹공을 퍼부었다. 후반 34분 정원진, 38분 후이즈 등 거듭 슈팅을 때렸지만, 천안 골문을 외면했다. 후반 막판까지 몰아붙이던 성남은 후반 45분 절호의 찬스를 놓쳤다. 후이즈가 때린 슈팅이 골키퍼에게 막혔고, 재차 때린 슈팅이 골대를 때리며 진한 아쉬움을 남겼다. 도리어 천안이 후반 추가시간에 또 한 번 성남 골문을 열었다. 모따가 역습 상황에서 왼쪽 측면에서 넘어온 낮은 크로스를 왼발로 마무리하며 팽팽하던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성남=김희웅 기자 2024.05.26 20:59
프로축구

천안시티 모따, K리그2 14라운드 MVP

프로축구 K리그2 천안시티FC의 브라질 출신 스트라이커 모따가 K리그2 14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고 프로축구연맹이 24일 밝혔다.모따는 지난 22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부산 아이파크와의 원정 경기에서 멀티골을 넣으며 천안의 3-2 역전승을 이끌었다. 모따는 이 경기에서 전반 21분 헤더로 추격골을 넣었고, 후반 1분에는 감각적인 왼발 로빙슛으로 2-2 동점골을 터뜨렸다.시즌 6, 7번째 골을 넣은 모따는 리그 득점 랭킹에서 2위로 올라섰다.14라운드 '베스트 매치'도 부산과 천안의 경기가 선정됐다. 천안은 모따와 역전 결승골의 주인공 파울리뇨를 포함해 신형민, 구대영, 강정묵을 베스트11에 올리며 '베스트 팀'으로도 뽑혔다.이은경 기자 2024.05.24 09:36
프로축구

‘유효 슈팅 8개 선방’ 서울E GK 문정인, K리그2 32라운드 MVP

서울 이랜드 수문장 문정인이 ‘하나원큐 K리그2 2023’ 32라운드 MVP로 선정됐다.문정인은 19일(화)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충북청주FC 대 서울 이랜드 경기에서 충북청주의 유효 슈팅 8개를 모두 막아내는 선방 쇼를 선보였다.그 결과 서울 이랜드는 변경준의 선제골을 지켜내며 1대0으로 무실점 승리했고, 충북청주는 14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마무리하게 됐다.K리그2 32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19일(화)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부산 아이파크 대 안산 그리너스의 경기다.이날 경기는 상대적으로 전력이 약한 안산이 선두 부산을 상대로 경기 초반부터 강한 중원 싸움을 시도했지만, 부산이 포메이션 변화를 통해 유연한 전술 운용을 선보이며 안산의 압박을 잘 막아냈다.안산의 패기와 부산의 노련한 경기 운영이 돋보였던 이날 경기는 양 팀 득점 없이 전반이 마무리됐지만, 후반 들어 부산 최지묵과 페신이 연속 골을 터뜨리며 부산의 2대0 승리로 마무리됐다.부산은 이날 승리로 거침없는 5연승을 이어가며 리그 선두 자리를 굳혔고, 32라운드 베스트 팀에도 선정됐다.MVP: 문정인(서울E)베스트11FW: 이종호(성남), 페신(부산)MF: 장백규(천안), 추상훈(전남), 신형민(천안), 변경준(서울E)DF: 최지묵(부산), 민상기(부산), 조성욱(성남), 차승현(서울E)GK: 문정인(서울E)베스트 팀: 부산베스트 매치: 부산(2) vs (0)안산김희웅 기자 2023.09.21 17:52
프로축구

천안시티FC, 국가대표 출신 신형민 영입…‘위닝 멘털리티’ 기대 [오피셜]

프로축구 K리그2 천안시티FC가 국가대표 출신 미드필더 신형민(37)을 품었다.천안은 17일 “최고의 수비형 미드필더 신형민이 천안의 일원이 된다”고 전했다.구단은 “수비형 미드필더 신형민은 최종 수비를 보호하는 단단한 방어력을 보여줬다. 공격시에도 적극적으로 가담해 수준급 패스를 보여줄 선수”라며 기대를 전했다. 이어 “신형민이 경기장에서 보여주는 투지 넘치는 플레이와, 훈련에서 최선을 다하는 열징이 팀 전체에 사기와 정신력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다”고 덧붙였다.신형민은 구단을 통해 “축구 선수로서 경기장에서 뛸 때가 행복하다. 더 뛰고 싶은 마음이 컸고, 천안에 오게 돼 기쁘다”며 “팀이 어려운 상황이다. 후반기에 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베테랑으로서 필요한 역할, 좋은 모습을 보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신형민은 지난 2008년 포항 스틸러스 유니폼을 입고 프로 무대에 데뷔한 뒤, K리그에서만 347경기 나선 베테랑이다. 전북 현대, 울산 현대를 거치며 6번의 리그 우승을 이뤄내기도 했다. 2010년대 국가대표로도 발탁돼 9경기 나선 바 있다. 지난 2022년에는 울산의 부주장으로 활약, 팀의 17년 만에 우승을 함께하기도 했다. 이후 계약이 만료돼 팀을 떠난 상태였는데,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천안에 합류하면서 선수 커리어를 이어간다. 김우중 기자 2023.07.17 15:35
프로축구

'연장 들었다'... 울산 현대, '헝가리 특급' 마틴 아담 오피셜 화보 공개

프로축구 K리그1(1부) 울산 현대가 외국인 공격수 마틴 아담(28·헝가리)의 오피셜 사진의 화제다. 울산은 그동안 선수들의 매력적인 오피셜 사진 공개로 팬들과 관계자들의 호평을 받아왔다. 울산은 “지난 11일 영입이 발표된 공격수 마틴 아담의 입국과 선수단 합류에 맞춰 현대중공업에서 오피셜 촬영을 진행했다. 이번 마틴의 촬영은 이전 오피셜 사진들과 같이 특별한 장소에서 의미를 담아 촬영한 것에 더해 디테일과 홍보에 주안점을 두어 기획됐다”고 27일 전했다. 1m90㎝·95㎏의 체격을 지닌 공격수 마틴은 울산의 모기업인 현대중공업을 표현하기에 가장 적합했고 이를 활용해 구단과 모기업을 홍보하기 위한 오피셜 화보를 촬영하게 됐다. 하지만 울산 측은 정승현, 이동준, 신형민 등 모기업에서 독특한 오피셜 촬영을 한 바 있어 자칫하면 식상한 오피셜 사진이 될 수 있기에 울산은 촬영 전부터 섬세하게 신경을 썼다. 먼저, 현대중공업 문화홍보팀의 협조로 현대중공업 울산공장 곳곳을 답사할 수 있었다. 선박의 ‘대형 엔진’ 뿐만 아니라 선미 아래 위치한 프로펠러에 힘을 전달해 주는 ‘크랭크샤프트’ 공장 내부, 현대중공업 전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암벽까지 거의 모든 곳을 돌아다니며 멋진 사진 촬영을 위해 적합한 장소를 찾아다니기도 했다. 울산은 배경에 이어 디테일한 요소를 챙기기 위해 발품을 팔았다. 실제 현대중공업 근로자들이 착용하는 개인 액세서리 정보를 파악하기 위해 공장 근처에서 정보를 수집하기도 하고 실제 공장 근처의 상점에서 소품을 구매했다. 명찰, 보호구, 안전장비 모두 마틴의 사이즈와 개성에 맞게 준비된 것들이다. 철저하게 그리고 즐겁게 준비된 촬영은 순조로이 진행됐으며 현장을 지켜보던 근로자들도 함께 촬영에 참여했다. 촬영에 함께한 최수영씨는 “응원하는 팀의 선수가 공장에서 같은 복장으로 촬영을 진행하게 될지 몰랐다. 즐거운 이벤트이자 회사와 팀에 더욱 애정을 가지게 되는 계기가 되는 것 같다.”라고 촬영 참여 소감을 전했다. 마틴 역시 쉬는 시간 근로자들에게 사인을 하며 여유롭게 촬영에 임했다. 한편 이번 마틴의 울산 이적은 최근 헝가리 축구계 큰 이슈 중 하나다. 현재 스위스의 FC바젤에서 공격수로 활약 중인 헝가리 대표팀의 주포 ‘아담 살라이’의 후계자로 낙점되어 헝가리 축구계의 큰 관심을 받고 있는 마틴의 이적 기자회견 또한 진행된 바 있다. 헝가리 축구의 기대주인 만큼 소속팀, 프로연맹 수준을 넘어 축구협회 주최로 개최된 인터뷰에서 헝가리 국가대표팀 감독 마르코 로시가 마틴의 이번 울산 이적에 대해 직접 언급, 설명할 정도로 현지에서 엄청난 관심과 이슈를 불러일으켰다. 울산은 이런 헝가리 내 마틴에 대한 관심에 부응하기 위해 이례적으로 입단 소식을 11일 오후 5시가 넘은 시간에 배포하기도 했다. 한국보다 7시간 늦은 시차를 고려해 헝가리에서 원활한 미디어 활동이 이뤄질 뿐만 아니라 더욱 많은 사람들이 울산과 K리그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유도하는 차원의 배려였다. 나아가 이런 기대감과 이슈에 부응하기 위해 울산도 주한 리스트 헝가리 문화원과 함께 손을 잡았다. 소셜 미디어에 올라가는 영상과 사진에 헝가리어 캡션을 기재할 뿐만 아니라 오피셜 사진과 영상 그리고 보도자료를 헝가리어로 번역, 재편집해 헝가리 내 미디어에 정식으로 배포할 예정이다. 울산은 감수와 수정을 거친 매력적인 오피셜 화보, 영상 배포를 통해 헝가리에 K리그와 울산을 알리는 데 일조할 예정이다. 김영서 기자 2022.07.27 15:39
축구

포항 12년만에 ACL 결승행…승부차기 끝에 울산 꺾어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4강 ‘동해안 더비’에서 포항 스틸러스가 울산 현대를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포항은 20일 중립 지역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1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동아시아 권역 4강전에서 연장까지 120분간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5-4로 울산을 눌렀다. 포항은 우승을 차지한 2009년 이후 12년 만에 대회 결승에 올랐다. 포항은 다음달 23일 사우디아리비아 리야드에서 장현수의 소속팀 알힐랄(사우디)과 우승을 다툰다. 포항은 준우승팀 상금 200만 달러(23억7000만원)를 확보했다. 울산이 후반 7분 윤일록(29)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포항이 후반 44분 그랜트의 극적인 헤딩 동점골을 터트렸다. 연장 전후반 30분간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결국 승부차기에 돌입했다. 선축한 울산의 첫번째 키커 불투이스의 슛은 크로스바 위로 크게 벗어났다. 포항 1번 키커 임상협의 슛은 몸을 날린 골키퍼 조현우 손에 맞고 들어갔다. 울산 2번 키커 이청용의 킥을 포항 골키퍼 이준이 막아냈다. 하지만 이준이 킥 전에 골라인에서 먼저 발을 떼서 이청용이 다시 찼고, 이번에는 가운데로 차 넣었다. 포항 2번 키커 권완규도 성공했다. 울산과 포항 3번 키커 김지현과 김성주도 각각 성공했다. 울산 4번 키커 김기희가 여유있게 넣자, 포항 4번 키커 전민광도 골망을 흔들었다. 울산 5번키커 박용우가 성공해 4-4를 만들었지만, 포항 5번 키커 강상우가 성공해 긴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앞서 0-0으로 맞선 후반 6분 울산 설영우가 왼쪽 측면에서 오버래핑하며 로빙 패스를 올렸다. 윤빛가람의 땅볼 크로스를 포항 골키퍼 이준이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고 잡았다가 놓쳤다. 이 공을 놓치지 않고 문전에서 윤일록이 왼발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프랑스 몽펠리에에서 뛰었던 윤일록은 지난 7월 울산 유니폼을 입었다. 전북 현대와 4강전에 이어 8강전에서도 득점포를 가동했다. 울산 골키퍼 조현우가 포항의 공세를 막아냈다. 하지만 후반 23분 변수가 발생했다. 중원에서 울산 미드필더 원두재가 임상협에게 거친 태클을 했고, 주심은 레드카드를 꺼냈다. 홍명보 울산 감독은 박용우와 이청용을 교체 투입했다. 후반 35분에는 바코-이동경-오세훈을 빼고 홍철-신형민-김지현을 한번에 넣었다. 전북과 8강전에서 연장 혈투를 펼친데다 수적 열세를 고려한 교체였다. 포항은 기어코 후반 44분 극적인 동점골을 뽑아냈다. 원거리 프리킥을 그랜트가 헤딩슛으로 연결했다. 공은 높은 포물선을 그렸고, 오른쪽 골포스트 안쪽을 맞고 골대 안으로 들어갔다. 앞서 양팀은 한번씩 골대 불운이 있었다. 전반 6분 포항은 임상협의 왼쪽 크로스를 문전에서 이승모가 헤딩슛으로 연결했으나공은 골포스트를 맞았다. 후반 16분 이동경의 패스를 받은 윤빛가람의 절묘한 슛도 오른쪽 골 포스트를 때렸다. 한 명이 모자란 울산이 중앙수비 불투이스를 중심으로 연장 전후반 30분을 잘 버텨냈다. 결국 승부차기에 돌입했고, 최종 승자는 포항이었다. 매년 모기업(포스코)이 지원을 줄이는 탓에 포항은 올 시즌 일류첸코와 팔로세비치, 송민규를 떠나 보냈다. 주전 골키퍼 강현무도 부상으로 이탈했다. 하지만 백업 골키퍼 이준이 승부차기 승리를 이끌었다. 김기동 포항 감독은 ‘기동 매직’을 이뤄냈다. 박린 기자 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 2021.10.20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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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환의 환희볼] 전북에 약했던 울산, 올해 무엇이 달라졌나

울산 현대가 ‘천적’ 전북 현대와 포항 스틸러스를 연달아 잡았다. 울산은 지난 19일 K리그1 경기에서 전북을 4-2로 이겼다. 이어 22일에는 포항을 1-0으로 꺾고 리그 1위(승점 33)에 올랐다. 아직 울산보다 2경기를 덜 치른 전북(승점 29)과 승점 4점 차다. 울산은 올 시즌 초반만 해도 압도적인 모습이 아니었다. 그런 울산이 난적 전북과 포항을 연이어 격파한 것은 최근 몇 시즌 간 처음 보는 장면인 듯하다. 승부처에서 작아졌던 울산이 그만큼 달라졌다는 뜻이다. 울산은 2019년 5월 12일 이후 2년 만에 전북을 이겼다. 특히 전주에서 전북을 이긴 건 2017년 8월 6일 이후 4년 만이었다. 울산은 이번에 전북에 이기기 전까지 정규리그에서 전북을 상대로 7연속 무승(3무 4패)을 이어가고 있었는데, 사실 그 속 내용은 더 처참했다. 울산은 2019년과 2020년 K리그에서 2년 연속으로 막판에 전북에 역전당해 우승을 놓쳤다. 지난해에는 FA컵 결승에서도 전북에 져서 우승컵을 내줬다. 울산이 지난 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했음에도 불구하고 국내에서는 늘 막판에 미끄러졌다. 뒷심이 부족하다는 느낌이 강했다. 그래서 전북 선수들은 울산을 상대로 굉장한 자신감을 보여왔다. 지난해 전북 선수들은 시즌 내내 “쫓아가는 게 더 편하다”, “승점 3점 차 정도만 유지하면 막판에 얼마든지 뒤집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리고 2년 동안 그 말이 현실이 됐다. 심리적인 자신감과 위축감, 그 차이가 울산을 전북 앞에서 유독 작아지게 만들었다. 전북은 최철순, 이용 등 팀에서 오래 뛴 베테랑들이 확실하게 분위기를 다잡고 있다. 전북이 오랜 기간 연속으로 우승하다 보니, 전북 선수들은 해외 진출이 아닌 이상 거의 팀을 옮기지 않는다. ‘우승 DNA가 있다’는 말이 이런 바탕에서 나온다. 팀이 다소 흔들릴 때도 이들이 중심을 잡아준다. 반면 울산은 우승 문턱에서 자주 미끄러졌고, 그 결과 최근 몇 시즌 동안 선수들의 이적이 잦아졌다. 팀에 ‘장기 근속자’가 없었다. 지난 시즌이 끝나고 그나마 울산에서 자리를 잡고 있던 김태환(미드필더)과 김인성(공격수)마저 이적을 타진했다. 이들을 잡은 게 신임 홍명보 감독이었다. 그는 팀에 대한 믿음이 부족했던 선수들에게 확실한 믿음을 주고 남도록 설득했다. 김태환은 유럽축구에서 흔히 볼 수 있지만, K리그에서는 보기 드문 파이터 형의 선수다. 심판 판정에 격렬하게 항의하다가 가끔 지나치게 흥분하기도 했는데, 홍명보 감독이 올 시즌 김태환을 잘 다잡아주면서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잘하도록 하고 있다. 신형민 역시 팀이 어려울 때 분위기를 끌어올려 주는 선수다. 울산이 지난달 수원의 젊은 선수들에게 실점하면서 0-3으로 대패한 적이 있는데, 이때 신형민이 작정하고 선수들에게 ‘창피하지 않냐’며 정신력을 다잡도록 도왔다. 그리고 신형민은 바로 다음 경기였던 전북전(4월 21일 0-0 무)에서 미드필더로 나서 좋은 활약을 했다. 울산의 최강점은 미드필더다. 선수층이 매우 두껍고, 상대 팀에 따라 홍명보 감독이 효율적인 조합을 만들어낸다. 조지아 대표로 뛰는 바코가 기술이 뛰어난 플레이로 공격을 이끌고, 신형민처럼 ‘스피릿’이 있는 선수가 분위기를 바꾼다. 울산이 전북전에서 승리한 가장 큰 요인이 바로 미드필드 싸움에서 완승했다는 점이다. 전북은 울산에 비해 상대적으로 미드필더 조합이 만족스럽지 않았다. 또 한 가지, 전북전 승리 요인은 22세 이하 선수였다. 전북전에서 울산의 김민준(21)이 32분을 뛰면서 골을 넣었지만, 전북의 이성윤(21)은 18분간 보여준 게 거의 없었다. 이 차이도 승패를 가르는 한 요인이 됐다. 울산의 남은 과제는 공격수 보강이다. 울산과 전북의 2강 체제는 올 시즌 내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울산이 지난해까지 이어왔던 ‘전북 공포증’에서는 많이 벗어난 것으로 보이지만, 아직도 두 팀 중 누가 더 압도적이라고 평가하기는 어렵다. 울산은 강력한 미드필더에 비해 톱 공격수가 약하다. 여름 이적 시장에서 울산과 전북 모두 선수 보강을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적 시장에서 어떤 선수를 영입해 팀에 잘 녹아들도록 만드느냐가 결국 올 시즌 K리그 우승을 가르는 열쇠가 될 전망이다. JTBC 축구 해설위원 2021.05.24 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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