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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르노코리아, 부산 물류센터 내 고객 출고장 전면 재정비

르노코리아가 부산 강서구에 위치한 물류센터 내 고객 출고장을 전면 재정비했다고 10일 밝혔다.회사 관계자는 "그랑 콜레오스의 판매량 증가와 더불어 부산물류센터 내 고객 출고장 방문객이 증가함에 따라 고객에게 보다 나은 출고 환경을 제공하고자 지난 2월 중순부터 4월 초까지 출고장 내외부를 전면 재정비했다"고 설명했다.또 신차를 직접 인수하기 위해 부산물류센터를 방문하는 고객들의 만족도를 더욱 높일 수 있도록 신차 검수, 차량 기능 설명, 기념 촬영 등의 출고 과정도 개선했다.지난 9일에는 부산 고객 출고장 전면 재정비를 기념하는 개관식이 진행됐다. 이날 개관식에는 르노코리아 스테판 드블레즈 사장을 비롯해 영업 및 마케팅본부의 정우곤 본부장, 황재섭 전무, 르노코리아 대리점협의회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했고, 신차 인수를 위해 고객 출고장을 방문한 일반 고객들도 함께 해 자리를 빛냈다.이 자리에서 황재섭 전무는 “새롭게 단장한 부산 물류센터 고객 출고장은 단순히 고객에 차를 전달하는 장소를 넘어 새 차를 처음 만나는 특별한 순간과 르노 브랜드에 대한 특별한 경험 및 새로운 기억을 만드는 공간으로 만들어졌다”며 “르노코리아는 고객에게 만족스러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방법을 다각도로 고민하고, 최고의 서비스를 선사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르노코리아 부산물류센터는 르노코리아 내수 및 수출 판매 차량의 물류를 전량 담당하는 유일한 물류센터다. 하루에 탁송 또는 직접 인수를 통한 내수 물량 350대, 부산신항 기준 수출 물량 1200대 등 최대 1550대의 차량을 출고할 수 있는 규모를 갖추고 있다. 더불어, 신차 출고 전 르노 그룹의 엄격한 차량 평가 기준에 맞춰 차량을 검수하는 전문 인력을 갖추고 있는 점도 특징이다.안민구 기자 2025.04.10 15:34
금융·보험·재테크

카카오페이, '장기렌터카 비교 서비스' 출시

카카오페이가 장기 렌터카 수요 증가에 맞춰 사용자가 간편하게 렌터카를 이용할 수 있도록 ‘장기렌터카 비교 서비스’를 7일 출시했다.‘장기렌터카 비교 서비스’는 다양한 캐피탈사의 렌터카 이용 금액과 진행 중인 이벤트, 즉시 출고 가능한 차량 여부까지 확인할 수 있다. 또 ‘신차 출시 알림’을 설정하면 장기 렌트가 가능한 신차가 출시되는 즉시 알람도 받을 수 있다.사용자가 자동차 브랜드별로 인기순 또는 이용금액이 낮은순과 높은순 등으로 설정해 렌트가 가능한 차량을 비교할 수도 있다. 그중 본인이 원하는 차량을 선택하고 세부모델, 연식, 연간 주행거리(1.5만km, 2만km, 2,5만km), 선납금(0%, 10%, 20%, 30%), 이용기간(3년, 4년, 5년) 등 조건을 기입하면 월 이용료가 계산된다. 특히, 즉시 출고를 원하는 사용자는 신청하기 버튼을 클릭해 금융사 사이트 또는 전화상담을 통한 상담 신청이 진행되며, 상담을 통해 최종 견적 확인 후 결제신청까지 완료되면 차량이 즉시 출고된다.'장기렌터카 비교 서비스'에는 하나캐피탈, 농협캐피탈 등 3개 사가 입점했으며, 현재 현대캐피탈과 제휴를 준비하고 있고 연내에 다양한 금융사와 제휴를 통해 사용자의 차량 선택의 폭을 넓힐 계획이다.카카오페이는 "자동차를 구매하기 전 장기렌터카를 고민하는 사용자들이 여러 렌터카 회사의 조건을 각각 따져봐야 하는 번거로움을 해결하기 위해 서비스를 출시하게 됐다"라며, "연내 플랫폼 중 최다 금융사 제휴를 목표로 제휴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4.07 10:02
자동차

BMW, 노후 차량 교체 시 30만 BMW 코인 지급

BMW코리아가 노후 차량을 말소하고 BMW 신차를 구매한 고객에게 30만 BMW 코인을 제공한다고 31일 밝혔다.BMW는 정부가 지난 3월부터 오는 6월 30일까지 시행하는 노후 자동차 교체 정책을 적극 지원하고 BMW코리아 설립 3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8월까지 노후 차량을 말소하고 6월 30일까지 BMW 신차를 출고하는 고객에게 30만 BMW 코인을 지급한다.이 코인은 BMW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정비 비용을 결제하거나 BMW 드라이빙 센터 프로그램 수강료 결제 등에 사용할 수 있으며 BMW 밴티지 앱 내에서 현금처럼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다.특히 자동차 업계 최초의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인 BMW 밴티지(BMW Vantage)는 ‘BMW 코인’ 생태계를 통해 모빌리티와 여행, 문화 등 라이프스타일 전반에 걸친 통합 혜택을 제공하는 모바일 서비스다. BMW 밴티지 앱 안에서 이용할 수 있는 쇼핑몰인 ‘조이몰(Joy Mall)’을 통해 BMW 및 MINI 라이프스타일 제품을 포함한 다양한 프리미엄 상품들도 판매하고 있다.정부가 오는 6월 30일까지 시행하는 노후 자동차 교체 세제지원 제도는 2014년 12월 31일 이전에 최초 등록한 차량을 2024년 12월 31일 이전부터 등록해 보유하고 있는 고객이 기존 차량을 말소하고 신차를 구매할 때 개별소비세를 감면해주는 정책이다. 말소일 기준으로 앞뒤 2개월 이내에 가솔린, 전기 또는 하이브리드 신차를 구매할 경우 개별소비세의 70%, 최대 100만원까지 감면해 준다. 안민구 기자 2025.03.31 15:34
자동차

시작부터 '삐걱'대는 BYD, 신차 출고 지연에 소비자 '분노'

중국 전기차 업체인 비야디(BYD)의 한국 시장 공략이 지연되고 있다. 첫 모델로 내세운 준중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아토3’의 출시가 보조금 미확정 등으로 지연되고 있어서다. 중국차가 국내에서 살아남기 위해선 결국 가격 경쟁력과 입소문 마케팅을 통한 신뢰 향상이 중요한데 시작부터 난관에 봉착한 모양새다. BYD를 믿고 사전 예약을 한 소비자만 피해를 보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제출 자료 부실, 보조금 퇴짜24일 수입차 업계에 따르면 BYD는 올해 1분기 내 소형 전기 SUV 아토3의 고객 인도가 어려울 전망이다. 환경부의 전기차 보조금 평가가 예상보다 지연되면서 고객 인도가 당초 계획했던 지난 2월 중순에서 무기한 미뤄진 탓이다. 아토3는 지난 1월 12일 국내 전기차 출시를 위한 인증 절차(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효율 인증, 국토교통부 제원 통보, 환경부 배출가스·소음 인증)를 모두 마무리했지만 산업부의 환경친화적 자동차 신고와 한국환경공단의 보급평가(전기차 구매보조금 확정 절차)를 마치지 못해 출시가 지연된 상태다.BYD코리아는 지난달 28일 뒤늦게 보조금 확정 절차를 위해 필요한 기초정보를 환경부에 제출했지만 미비한 자료가 있어 환경부가 현재 보완을 요구한 상태다.환경부 관계자는 “BYD코리아가 전기차 국고 보조금 평가와 관련된 기초 자료를 내지 않고 있다가 뒤늦게 관련 자료를 제출했다”며 “하지만 자료의 내용이 부실해 보완해서 내라고 요구했다"고 밝혔다. 환경부 보조금 책정과 산업부 고시까지 약 한 달 정도 소요되는 것을 고려하면 출고 시기는 내달 중순까지 말릴 가능성이 있다.올해부터 전기차 보조금을 받기 위해서는 더 까다로운 절차를 통과해야 하는 점도 복병으로 꼽힌다. 환경부는 배터리 안전을 강조하며 배터리상태정보제공, 배터리관리시스템(BMS) 알림 기능 장착 여부에 따라 보조금을 추가로 지급한다.특히 안전계수 항목이 신설돼 올해 제조물 책임보험에 가입하지 않거나 차량 충전량 정보(SOC)를 제공하지 않는 자동차 제조사는 전기차 보조금을 단 한푼도 받지 못한다.BYD코리아는 “아토3는 산업부, 환경부, 국토부 3개 행정기관에서 적법한 인증 절차를 통과했고, 출고 전 마지막 단계인 전기차 보조금 산정 및 환경친화적자동차 고시 등재 신청에 대한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며 “신속하게 차량이 인도될 수 있도록 각 행정기관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고 말했다.받기도 전에 '구형'된 아토3문제는 BYD가 아토3 사전계약을 1000대 넘게 받았다는 부분이다. 출고 지연으로 인한 계약 취소 등 후폭풍이 우려되는 지점이다.여기에 BYD는 최근 중국 현지에서 외관과 실내 디자인, 성능을 업그레이드 한 아토3의 부분 변경 모델을 공개했다.신형 아토3는 출시 3년 만에 부분 변경한 모델로 새로운 발광다이오드(LED) 패턴을 넣은 테일램프를 장착하는 등 외관 디자인을 세련되게 다듬고,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신의 눈’(God‘s Eye)을 탑재하는 등 상품성을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중국 내 판매가도 낮춰 경쟁력을 높였다. 가격은 11만5800위안(약 2300만원)부터로, 기존 출시된 아토3 출고가 11만9800위안(약 2400만원)보다 하향 조정된 것이다.이 때문에 BYD코리아를 통해 아토3를 계약한 국내 소비자들은 인도가 지연되는 것에 더해 "신차를 받기도 전에 구형으로 전락해버렸다"는 불만이 나온다. 실제로 전기차 동호회 카페에는 “(BYD의)신차 출시 주기가 빠르다는 것은 들었지만 차를 받기도 전에 구형 모델이 되어 기분이 좋지는 않다" "중국 기업은 어쩔 수 없다”는 반발 글이 여럿 올라왔다. BYD코리아는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30만원 상당의 충전 크레딧을 보상안으로 제시했지만, 일부 고객은 경쟁 모델로 이동하는 분위기다.업계에서는 BYD가 미국과 유럽 등 주요 시장의 수출이 막히자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시장으로 무리하게 진출을 밀어붙였다는 지적이 일각에서 제기된다. BYD는 한국보다 먼저 진출했던 일본에서 인증 문제로 출시 시기가 1년 가까이 지연된 사례가 있다.앞서 EU 집행위원회는 중국산 전기차가 불공정한 보조금을 이유로 최고 35.3%의 추가 상계관세를 부과하기로 했고, 미국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도 대중국 관세(10%+ 추가10% 부과 예정)에 더해 자동차 수입품에 대해 25% 관세를 물리겠다고 밝힌 바 있다.수입차 업계 관계자는 "국내에서 중국산 자동차에 대한 불신이 아직 남아있는 상태에서 이러한 성급한 출시는 오히려 신뢰에 타격을 줄 수 있는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또 다른 관계자는 "아토3의 1000건 사전계약은 중국산 브랜드 우려가 있지만, 가성비 전기차에 대한 소비자 관심을 확실히 보여주는 숫자"라면서 "BYD 스스로가 준비 부족으로 소비자 신뢰를 떨어뜨리는 것은 분명한 실책"이라고 말했다. 이어 "브랜드 신뢰 하락은 향후 출시할 씰, 씨라이언 7 등 차종까지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덧붙였다.시장 지키기 나선 국내 완성차출고가 지연되면서 BYD가 국내에서 초반 돌풍을 일으킬 것이라는 기대감도 한풀 꺾인 상황이다. 현대차, 기아, 테슬라 등은 이미 보조금 산정을 끝내고 지난달부터 판매에 돌입했다. 보통 보조금 산정이 2월에 완료되는 경우가 많았지만, 올해는 한 달 빠른 1월에 산정돼 보조금 규모가 확정됐다.기아는 지난달 EV3와 EV6를 각각 2045대, 859대씩 판매했다. 현대차도 아토3의 경쟁 모델인 아이오닉 5를 1357대 팔았다. 테슬라는 주력 모델인 모델Y(2040대)를 앞세워 지난달에 총 2222대의 판매량을 기록했다.국내 완성차 업계는 BYD가 주춤하는 사이 ’전기차 할인‘을 내세우며 시장 지키기에 돌입했다.현대차는 이달 전기차 아이오닉 5, 아이오닉 5 N, 아이오닉 6 구매 시 각각 100만원의 할인 혜택을 준다. 코나 EV와 GV60에는 300만원, 수소전기차 넥쏘 구매 고객에게는 500만원의 할인을 적용한다. 기아는 생애 첫 전기차를 구매하는 19~34세 고객이 레이 EV·니로 EV·EV3를 구매할 경우 50만원을 할인해 준다.완성차 업계 관계자는 “전기차는 통상 보조금 확정 직후 판매량이 많아 1분기 실적이 한해 농사를 좌우하는 경우가 많다”며 “BYD가 뒤늦게 보조금 산정을 받아 판매를 시작해도 해당 시점에는 지자체별 전기차 보조금 지급 예산도 상당 부분 소진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2025.03.25 07:00
자동차

미니, 더 뉴 올-일렉트릭 미니 JCW 2종 사전 예약 실시

미니코리아가 순수전기 고성능 모델 ‘더 뉴 올-일렉트릭 미니(MINI) JCW’ 및 ‘더 뉴 올-일렉트릭 MINI JCW 에이스맨’의 사전 예약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신차 2종은 미니의 고성능 브랜드 JCW 최초의 순수전기 고성능 모델로 전기모터 특유의 즉각적인 반응성과 JCW의 모터스포츠 노하우로 극대화한 역동성, JCW만의 스포티한 디자인을 보유한 것이 특징이다.또한, 두 모델 모두 최고출력 258마력, 최대토크 35.7kg·m를 발휘하는 BMW 그룹의 최신 5.5세대 고전압 시스템을 적용해 한층 즉각적인 가속 성능을 제공한다.특히 스티어링 휠의 패들 스위치를 당겨 부스트 모드를 활성화하면 10초 간 27마력의 추가 출력을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더 뉴 올-일렉트릭 MINI JCW가 5.9초, 더 뉴 올-일렉트릭 JCW 에이스맨이 6.4초이며 1회 충전 주행 거리는 각각 291km와 309km다. 또한 두 모델에는 T맵 기반의 한국형 MINI 내비게이션이 적용됐다.가격은 6000만원에서 6500만원 사이로 책정될 예정이다. 미니코리아는 더 뉴 올-일렉트릭 MINI JCW 모델을 구매하는 모든 구매 고객에게 50만원 상당의 충전카드를 출고 선물로 증정하는 한편, BMW 차징 스테이션에서 충전 시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안민구 기자 2025.03.18 16:08
자동차

르노코리아, ‘2024 어워드’ 행사 개최…영업 우수 담당자 시상

르노코리아가 13일 용인시 르노테크놀로지코리아(구 르노코리아 중앙연구소)에서 지난해 영업 성과를 축하하고 향후 계획을 공유하는 ‘르노코리아 2024 어워드’를 진행했다고 밝혔다.르노코리아 2024 어워드는 스테판 드블레즈 사장을 비롯해 르노코리아 영업본부 임직원들과 파트너사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그랑 콜레오스의 국내 시장 성공을 이어 나갈 영업 전략 발표와 함께 전년도 르노코리아 세일즈와 서비스 등 각 영업 부문 우수 담당자와 우수 지점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 지난해 가장 많은 차량을 판매한 세일즈어드바이저(SA)에게 수여하는 ‘전사 판매왕’은 평택대리점의 정의영 마스터가 차지했다. 르노코리아 신차 판매 경력 13년차의 정의영 마스터는 지난해 그랑 콜레오스 115대를 포함해 총 238대를 판매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그 외 ‘전사 판매 탑(TOP) 10’으로는 시화대리점 이경애 마스터, 양주대리점 안지은 시니어, 하단대리점 김동현 슈페리어, 서산대리점 최응수 엑스퍼트, 김제대리점 이상훈 슈페리어, 여천대리점 이현영 마스터, 부천중앙대리점 조성근 엑스퍼트, 창원대리점 고명호 슈페리어, 수원사업소 김호선 마스터, 시흥대리점 조창현 프론티어, 목포대리점 진종훈 마스터 등이 선정되었다.특히 올해는 지난해 신규 위촉된 SA 중 각 지역본부 별 우수한 실적을 거둔 8명에 대한 ‘2024 루키(Rookie)’ 시상도 거행되었다. 이중 지난해 가장 많은 판매 실적을 거둔 2024 루키는 총 60대를 판매한 병점대리점 김태훈 SA가 차지했다.르노코리아 영업 및 네트워크 총괄 황재섭 전무는 “르노코리아는 지난해 그랑 콜레오스 출시에 앞서 영업담당의 공식 명칭을 세일즈어드바이저로 변경하고 고객 응대 복장에도 변화를 주는 등 고객이 보다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차량 전문가로서 변신을 꾀하였다”면서 “또한 신규 SA도 적극적으로 모집해 자동차 일반, 제품 정보, 세일즈 노하우 등 영업 활동에 필요한 내용을 지속적으로 교육하면서 전문 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 왔다”고 말했다.한편 르노코리아는 지난해 내수 시장에서 3만9816대를 판매하며 2023년 2만2048대 대비 80.6% 성장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해 9월 9일부터 출고를 시작한 르노코리아의 새로운 중형 SUV 그랑 콜레오스가 영업일 기준 75일만에 2만2034대를 판매하며 작년 내수 실적을 견인했다. 그랑 콜레오스는 올해 초 부산공장의 생산설비 보강작업에 따른 생산 물량 축소 상황에서도 지난달까지 총 누적 2만8180대로 판매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안민구 기자 2025.03.13 18:01
자동차

신차에 지프·푸조 통합 운영…스텔란티스 부진 탈출 '승부수'

지프와 푸조 브랜드를 보유한 스텔란티스코리아가 수입차 시장 입지 회복에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올해 신차 출시로 분위가 반전에 나섬과 동시에 지프 푸조 브랜드의 전시장과 서비스센터 통합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판매부터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스텔란티스만의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포부다.힘겨웠던 2024년9일 수입차 업계에 따르면 스텔란티스코리아는 ‘최악의 시기’를 보내고 있다. 주요 브랜드인 지프와 푸조의 실적 부진이 장기화되고 있기 때문이다.먼저 지프는 2021년 연간 판매 대수가 1만449대를 기록한 후 2022∼2024년 3년간 판매 실적이 곤두박질쳤다. 2022년에는 7166대로 전년 대비 31.4% 줄어들었고, 2023년에는 4512대를 판매하며 전년 대비 37.0% 감소했다. 급기야 지난해는 2628대를 기록해 전년 대비 연간 판매량이 41.8% 떨어졌다.업계에서는 지프의 판매량 부진 원인으로 2022년부터 이어진 가격 인상을 꼽는다. 2021년 판매 실적이 오르기 무섭게 차량 출고 가격을 높여 고객들의 반발을 샀다가, 이를 할인으로 면피하려는 운영 방식이 고객과의 불통 및 신뢰 저하로 이어졌을 것이란 설명이다. 푸조 역시 지난해 역대 최악의 한 해를 보냈다. 지난해 판매량은 1000대에도 못 미치는 947대를 기록했다. 이는 2005년 922대 이후 19년 만의 최악의 기록이다.푸조는 2014년 3000대 이상을 판매한 수 2015년에는 연간 7000대를 판매하는 기염을 토했다. 하지만 2019년부턴 어려운 시기를 맞았다. 매년 판매량은 조금씩 줄기 시작했고, 2022년에는 12년 만에 2000대 미만 판매를 기록했다. 이후 줄곧 극심한 부진에 빠지며 19년 만에 1000대 미만 실적을 받아들었다.푸조의 부진은 ‘떨어지는 가성비’ ‘사후 서비스(AS) 문제’ ‘국내 소비자들의 의견을 반영하지 못한 모델 라인업’ 등이 꼽힌다. 수입차 업계의 관계자는 “푸조는 프랑스 자동차에 대한 낮은 인지도와 동급 대비 애매한 성능, 가격이 판매 부진의 발목을 잡고 있고, 지프는 오프로드 마니아층이 있지만 ‘오락가락’한 가격 정책에 소비자들로부터 신뢰를 잃고 있다”며 “대대적인 쇄신 방안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꼬집었다. 신차+브랜드 통합 승부수스텔란티스코리아는 올해 신차 출시와 지프 브랜드 통합 운영을 통해 분위기 반전에 나선다는 계획이다.먼저 지프는 올해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을 거친 ‘그랜드 체로키’와 ‘글래디에이터’ 2종을 국내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푸조는 마일드 하이브리드(MHEV)를 내세워 전동화 전환 과정에서 점차 증가하는 하이브리드 수요를 잡을 계획이다. 마일드 하이브리드는 내연기관과 전기차의 장점을 결합한 파워 트레인으로, 탄소 배출량은 대폭 줄이고 효율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푸조는 3008 SUV를 비롯해 308, 408 총 3종의 MHEV 모델을 선보인다. 이에 앞서 스텔란티스코리아는 최근 판매가 주춤한 전기차 시장 공략을 위한 할인 카드도 꺼내 들었다. 이달 한정 전기차 보조금 선제적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보조금을 선제적으로 지원하는 건 업계에서 스텔란티스코리아가 최초다.이번 지원은 수입 전기차의 국고 보조금이 확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국고 및 지자체 보조금에 상응하는 비용을 지급해 구매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전기차 구매에 대한 불확실성을 해소하겠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보조금 선제 지원을 통해 지프 어벤저와 푸조 e-2008을 구입할 경우 각각 539만원, 786만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해당 지원금은 지자체별 지원금이 포함되지 않은 최소 혜택 기준이다. 회사에 따르면 광역시 중 최대 보조금을 지원하는 광주광역시 거주자가 푸조 e-2008과 지프 어벤저를 구입할 경우 예상되는 혜택은 각각 1026만원, 779만원이다. 스텔란티스코리아는 지난해 2월 새롭게 부임한 방실 대표의 지휘 아래 마케팅은 물론 판매 정책, 사후 서비스까지 전방위적인 체질 개선에도 나서고 있다. 최근 두 브랜드를 동시에 선보이는 통합형 네트워크 ‘스텔란티스 브랜드 하우스(SBH)’를 위한 업무협약을 주요 딜러사들과 맺었다.이번 협약을 통해 총 11개의 스텔란티스코리아 전시장과 14개의 서비스센터는 연내에 지프와 푸조 모델을 함께 전시하는 ‘SBH 전시장·서비스센터’로 통합 전환된다.방실 스텔란티스코리아 대표는 “스텔란티스는 SBH 확대를 통해 일원화된 양질의 서비스를 통한 고객 경험 강화 및 브랜드 노출 기회 증대 효과 등을 기대하고 있다”며 “브랜드 간 효율성과 시너지를 최대화해 브랜드 지속 성장의 발판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2025.02.10 07:00
자동차

현대차, ‘디 올 뉴 팰리세이드’ 출시…4383만원부터

현대자동차의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팰리세이드가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왔다.현대차는 14일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소재 ‘메종 디탈리’에서 프리미엄 플래그십 대형 SUV ‘디 올 뉴 팰리세이드(이하 팰리세이드)’의 론칭 행사를 진행하고, 15일부터 고객 인도를 시작한다고 밝혔다.팰리세이드는 6년만에 선보이는 2세대 완전변경 모델이다. 독창적인 캐릭터가 돋보이는 웅장하고 대담한 외장 디자인, 5m가 넘는 전장의 장점을 활용해 탑승객을 배려하는 넉넉한 실내 공간성, 3열 공간을 기반으로 한 7인승 및 9인승 모델 구성,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 최초 적용 등 플래그십 대형 SUV에 걸맞은 고급감을 갖추고 돌아왔다.특히 지난달 시작된 사전계약은 첫 날에만 3.3만대가 넘는 주문이 몰리며 국내 대형 SUV 시장에서 팰리세이드의 인기를 증명했다. 이날 진행된 론칭 행사에서 현대차 대표이사 이동석 사장과 문용문 금속노조 현대차지부장이 무대에 올라 팰리세이드를 함께 소개했다. 현대차 노사 대표가 신차 행사에 공동으로 참석한 것은 역대 처음이다.이동석 사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완벽한 품질과 적기 양산을 통해 고객 만족을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용문 현대차지부장은 “완벽품질의 디 올 뉴 팰리세이드를 생산하여 고객의 소중한 자동차 가족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현대차 노사는 기존 팰리세이드 모델의 유연 생산을 위해 울산 2·4·5공장에서 생산하기로 협의한 바 있으며, 신형 팰리세이드 역시 최대 생산, 적기 공급, 완벽 품질 구현을 위해 노력할 것임을 다짐했다. 팰리세이드는 2.5 터보 가솔린과 2.5 터보 하이브리드 2개의 파워트레인으로 운영된다.2.5 터보 가솔린은 최고 출력 281마력, 최대 토크 43.0kgf∙m, 복합연비 9.7km/ℓ이며, 2.5 터보 하이브리드는 시스템 최고 출력 334 마력을 갖추고 1회 주유 시 1000km가 넘는 주행거리를 자랑한다. 특히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 모델은 E-라이드, E-핸들링, E-EHA, e-DTVC 등 구동모터를 활용한 주행특화 기술을 적용해 승차감과 주행성능을 향상시켰다.또한 1.65kWh 300V급 고전압 리튬 이온 배터리를 탑재하고 실내 V2L, 스테이 모드 등의 기능을 추가로 구성해 전기차에서 누릴 수 있었던 EV 특화 편의 기술을 하이브리드 모델 최초로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신형 팰리세이드 2.5 터보 가솔린 모델의 트림별 가격은 9인승 4383만~5586만원이며, 7인승 4447만~5706만원이다.2.5 터보 하이브리드 모델은 9인승 4982만~6186만원이며, 7인승 5068만~6326만원으로 책정됐다.현대차는 이날부터 2.5 터보 가솔린 모델을 우선적으로 출시하고, 하이브리드 모델의 경우 인증 절차 등을 거쳐 2분기 중 출고를 시작할 계획이다.안민구 기자 2025.01.15 10:27
자동차

볼보, '패밀리 재구매 프로그램’ 실시…최대 200만원 지원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재구매 고객 대상으로 특별한 혜택을 제공하는 ‘볼보 패밀리 재구매 프로그램’을 도입했다고 7일 밝혔다.해당 프로그램은 볼보 공식 딜러사를 통해 신차 또는 인증 중고차를 구매했던 고객이 볼보 공식 딜러사에서 신차를 재구매하는 경우 최대 200만원의 혜택을 제공한다.특히 개인 명의 고객은 본인뿐만 아니라 배우자, 본인 및 배우자의 부모, 조부모, 형제자매, 자녀, 자녀의 배우자, 손주까지 포함한 가족 구성원이 동일한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법인 명의 고객은 동일 법인명 법인 대표 및 배우자의 부모, 조부모, 형제자매, 자녀, 자녀의 배우자, 손주까지 해당된다. 단, 재구매 출고일 기준 볼보 차량 소유자임이 확인되어야 혜택을 적용받을 수 있다. 세부 혜택은 차종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올해 1분기 출시 예정인 순수 전기 SUV ‘EX30’은 50만원, 60 클러스터(XC60, V60 CC, S60)와 XC40은 100만원, 볼보의 플래그십 라인인 90 클러스터(XC90, V90 CC, S90)는 200만원의 혜택이 지원된다.또한 볼보는 기존에 소유하고 있는 볼보 차량을 쉽고 편리하게 매각할 수 있도록 ‘볼보 셀렉트 트레이드인 프로그램’도 실시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볼보 신차를 구매한 고객이 현재 보유 중인 볼보 중고차를 ‘볼보 셀렉트(SELEKT)’로 매각할 경우 고객에게 50만원의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대상은 출고 이후 6년 이내 또는 주행 거리 12만km 이하의 볼보 차량을 보유한 고객이다.이윤모 볼보차코리아 대표는 “이번 프로그램은 고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지속적인 신뢰에 보답하기 위한 것으로, 볼보 오너 고객들이 소중한 가족들과 함께 스웨디시 프리미엄을 경험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안민구 기자 2025.01.07 15:09
자동차

'노 재팬'은 옛날 얘기…일본차, 할인 없이도 흥행 질주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한동안 외면받던 일본 완성차 업계가 올해 부활의 날개를 펼치고 있다. 일본산 제품 불매운동인 ‘노 재팬’ 영향에서 벗어난 데다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하이브리드 차량의 인기가 높은 것이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업계 부진 속 나홀로 선전17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올해(1~11월) 렉서스·토요타·혼다 등 일본 브랜드 차량 판매량이 총 2만3608대로 집계됐다.이는 전년 동기보다 12.3% 증가한 수치다. 이에 따라 전체 수입차(테슬라 제외) 내 비중도 11.2%로 4년 만에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국가별 등록 대수로 보면 일본차를 제외한 미국(-32.0%), 유럽(-14.6%) 브랜드 차종이 모두 감소했다. 수입차 전체가 판매량 감소한 상황에서 일본차만 유독 수입차로서 승승장구하는 셈이다.특히 일본차 중에서도 렉서스의 성장이 눈에 띈다. 올해 렉서스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5.4% 늘어난 1만2849대를 기록해 전체 수입차 판매량 5위를 기록했다. 아직 한 달이 남았지만, 수입차 판매 호조 지표인 ‘1만대’ 판매도 이미 달성했다.같은 뿌리인 토요타 역시 한국 시장에서 호실적을 기록 중이다. 올해 11월까지 전년 대비 13.3% 증가한 8614대를 팔아, 1만대 클럽을 눈앞에 뒀다. 혼다의 성장세도 눈길을 끈다. 올해 2145대를 팔았다. 전년 대비 73.7% 증가한 수치다.올해부터 수입차 판매량 수치에 포함된 테슬라를 제외하면 수입차 탑10 브랜드 중 전년 대비 성장세를 기록한 것은 렉서스, 토요타, 혼다 등 일본 완성차 브랜드가 유일하다. 국토교통부 통계를 사용하는 카이즈유 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일본차 판매 1위는 렉서스 ‘ES’로 집계됐다. 판매 대수는 6469대였다. 렉서스 ‘NX’는 3547대, 토요타 ‘라브4’는 2613대, 렉서스 ‘RX’는 1593대, 토요타 ‘캠리’는 1586대로 일본차 ‘톱5’에 포함됐다. 하이브리드 공략 통했다주목할 만한 점은 수입차 업체들이 경기 침체와 고금리 등의 영향으로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도 일본차들은 별도의 할인 프로모션 없이 지난해보다 판매량을 늘리며 선전하고 있다는 점이다. 일본차는 2010년대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2011년 1만8936대던 판매 대수가 2018년 4만5253대로 2.3배 증가했다. 2018년 당시 국내 수입차 전체 판매량의 18.7%를 일본산 차량이 차지할 정도였다. 그러나 점차 독일 브랜드 차량에 밀리면서 점유율이 10% 수준으로 떨어졌다. 여기에 2019년 노 재팬 운동이 불거진 이후 판매량은 추락했다. 2020년 2만564대, 2021년 2만548대 판매에 그쳤다.하지만 지난해부터 노 재팬이 사그라들기 시작했다. 경제·산업 분야에서 협력하자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일본 극우세력과 혐한 정치인 등 한국에 피해를 주는 일본인과 일본 기업·제품을 구별하기 시작한 것도 영향을 줬다.여기에 전기차가 캐즘(일시적 수요 둔화)를 겪으며 주춤하는 사이 하이브리드차 수요가 폭발했고, 하이브리드 기술력이 뛰어난 일본 자동차 브랜드가 수혜를 입었다는 분석이다.실제 올해 1~11월 하이브리드 차량은 11만9905대 판매되며 전년 동기보다 50.8% 증가했다. 수입차 시장 내 점유율만 56.8%에 달하며 유일한 성장세를 나타냈다.국산 하이브리드차보다 상대적으로 출고기간이 짧은 것도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 현대차와 기아 등 국산 주력 하이브리드 모델은 계약부터 신차를 받는 데까지 걸리는 시간인 출고기간이 평균 6개월 이상 걸린다. 반면 토요타나 혼다 등 일본차는 한 달이면 충분하다.업계 관계자는 “현대차·기아의 하이브리드 차량 출고 대기 기간이 길어지면서 일부 수요가 일본차로 넘어갔을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도 일본차 ‘엄지척’일본차의 인기는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소비자들의 품질 만족도가 타 브랜드 대비 압도적이기 때문이다.자동차 리서치 전문기관 컨슈머인사이트에 따르면 올해 판매 서비스 만족도(SSI) 1위는 토요타였고 2위는 렉서스다. 두 브랜드 모두 3년 연속 해당 순위를 이어갔다. 자동차 품질(TGW) 관련 소비자 체험 평가에서도 토요타가 초기품질(TGW-i), 내구품질(TGW-d) 양대 분야를 석권했으며 렉서스는 각각 2위에 올랐다. 컨슈머인사이트는 2001년부터 매년 약 10만 명의 자동차 소비자를 대상으로 기획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 7월 전국 자동차 보유자 및 2년 이내 차량 구입 의향자 총 9만5389명을 대상으로 조사했다.판매 서비스 만족도(SSI) 부문에서 토요타가 2015년부터 올해까지 총 6회 1위를 차지했으며, 렉서스 브랜드는 2016년부터 총 4회에 걸쳐 1위를 차지하며 10년간 양 브랜드가 판매 서비스 만족도(SSI) 부문의 1위 자리를 지켰다.AS 만족도(CSI)는 최근 1년간 공식 서비스 센터를 이용한 소비자의 애프터 서비스 이용에 대한 평가로 토요타 브랜드는 851점으로 2위를, 렉서스 브랜드는 849점으로 3위를 차지하는 등 전체 브랜드 평균 점수인 804점보다 높은 점수를 받았다.혼다는 두 부문에서 순위권에 들지 못했지만 품질이 우수하다고 인정받고 있다.이에 일본차들은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을 강조하고 있다. 토요타 라브4 하이브리드(HEV)는 4430만원, 혼다 CR-V HEV는 5240만원에 판매된다. 체급이 좀 더 큰 쏘렌토 HEV의 가격은 3885만~4929만원이다.2025년형 토요타 캠리 HEV는 4800만원, 혼다 어코드 HEV는 5340만원에 팔린다. 크기가 좀 더 큰 현대차 그랜저 HEV와 경쟁할 수 있는 가격대다. 그랜저 HEV는 프리미어가 4291만원, 익스클루시브가 4781만원, 캘리그래피가 5244만원 판매되고 있다.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일본차는 국산차와 독일 프리미엄 수입차 틈새에 해당하는 가격대로 경쟁차종도 많지 않다”며 “가성비(가격대비성능) 높은 일본차에 유리하다”고 전했다.안민구 기자 2024.12.18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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