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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박주호와 K리그 신입사원이 만났다…‘K리그 아카데미’ 킥오프 과정 개최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이달 15일(화)부터 16일(수)까지 이틀간 스탠포드호텔코리아에서 ‘K리그 아카데미’ 킥오프 과정을 실시했다.킥오프 과정은 K리그에 첫발을 내딛는 구단 및 연맹 신입사원의 인적 네트워크 형성과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 2022년 개설된 교육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연맹과 구단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교육 첫날 연맹 한웅수 부총재가 K리그의 새로운 일원이 된 참석자들을 환영하며 격려의 말을 전했다. 이후 연맹 박성균 국장의 ‘Welcome to K League’ 강의를 통해 연맹 핵심 사업과 비전을 공유하며 참석자들의 K리그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다음 순서로는 임팩트리더스아카데미 신수정 대표가 ‘커리어 관리와 강화’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신수정 대표는 장기적 관점의 커리어 설계, 조직 구성원으로서 갖춰야 할 태도와 사고방식을 실제 사례와 함께 설명하며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더플랜컴퍼니 박정휘 강사가 구성원 간 협업 능력과 문제 해결 역량을 강화하는 ‘팀 빌딩 게임’을 진행했다.둘째 날에는 피에스앤마케팅 김정현 대표가 직장 생활 기본예절과 소통 방식을 구체적으로 설명했고, 신입 직원이 반드시 익혀야 할 비즈니스 매너를 전수했다. 이어서 진행된 팀 프로젝트에서는 생성형 AI를 활용하여 이미지를 제작해 발표하며 AI 도구 활용법과 비주얼 스토리텔링 역량을 길렀다.마지막 교육은 울산과 수원FC에서 활약했던 전 국가대표 박주호 해설위원이 맡아 ‘선수와 프런트가 함께 만드는 K리그’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박주호 해설위원은 선수 시절 몸담았던 국내외 구단 사례를 소개하며 선수와 프런트 간 협력, 구단과 연맹 간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선수와 팬을 잇는 가교로서 프런트가 수행해야 할 역할을 다방면으로 설명했다. 박주호 해설위원은 은퇴 후 K리그 생명나눔 홍보대사로도 활동하며 꾸준히 K리그와 팬들을 위해 힘쓰고 있다.이번 교육에 참여한 부산아이파크 마케팅팀 정예린 인턴은 “이번 킥오프 과정을 통해 리그가 지향하는 방향성에 공감하게 됐고, 실무 역량을 발전시킬 수 있었다. 특히 팀과 리그 내에서 신입사원이 맡아야 하는 역할에 대해 이해할 수 있어 뜻깊었다”고 소감을 밝혔다.연맹은 이번 킥오프 과정을 비롯해 K리그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맞춤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K리그 아카데미’ 사업을 지난 2013년부터 지속 시행하고 있다.김희웅 기자 2025.07.17 10:34
e스포츠(게임)

'롤 여신' 윤수빈·함예진, 드림에이지 기대작 '아키텍트' CM 선정

드림에이지는 올 하반기 출시를 앞둔 신작 '아키텍트: 랜드 오브 엑자일'(이하 아키텍트) 공식 CM으로 윤수빈·함예진 아나운서를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윤수빈·함예진 아나운서는 게임·e스포츠 분야에서 활동 중인 아나운서다. 향후 '아키텍트'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이용자와 소통하며 게임과 관련된 다양한 소식을 전할 예정이다.앞서 공개된 티저 페이지에는 신입사원으로 변신한 함예진 아나운서가 '아키텍트' 관계자들을 만나는 모습을 담은 영상의 예고편이 공개됐다. 본편은 이날 오후 5시에 만나볼 수 있으며, 게임의 일부 콘텐츠를 처음 확인할 수 있다.드림에이지 관계자는 "대중에게 신뢰를 주는 두 아나운서가 유저들과의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7.11 17:40
산업

'후계자들의 정석 코스' 절차 밟은 SK, 경영 승계 계획 구체화 됐나

최근 SK그룹 최태원 회장의 장남 최인근씨가 컨설팅 회사로 이직하면서 ‘경영 사관학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글로벌 컨설팅사 입사는 산업의 이해도를 높이고 문제 해결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어 경영 수업을 위한 후계자들의 ‘정석 코스’로 꼽힌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최인근씨는 지난 3일부터 가장 오래된 1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맥킨지앤드컴퍼니 서울 오피스에 입사해 업무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맥킨지앤드컴퍼니는 보스턴컨설팅그룹, 베인앤드컴퍼니는 세계 3대 컨설팅사로 불린다. 재계에서는 전략 컨설팅의 표준을 세운 것으로 평가받는 맥킨지앤드컴퍼니의 입사로 인해 최씨가 본격적인 경영자 수업 행보에 나섰다고 풀이하고 있다. SK 관계자는 “맥킨지 컨설팅사로 이직한 것으로 알고 있고, 경영 수업의 일환으로 풀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최씨는 이미 컨설팅사를 경험한 바 있다. 미국 브라운대에서 물리학을 전공한 후 보스컨컨설팅그룹의 인턴십 과정을 밟았다. 컨설팅사의 인턴십을 거쳤다곤 하지만 이번 맥킨지앤드컴퍼니로의 이직이 본격적인 경영자 수업의 신호탄이 될 전망이다. 2020년 SK이노베이션 E&S 전략기획팀 신입사원으로 첫 사회생활을 시작한 그는 최근까지 북미사업총괄 조직인 ‘패스키’에서 근무하며 그룹의 에너지솔루션 사업에 참여했다. 일각에서는 아직 이르기는 하지만 경영 승계에 뛰어들었다고 해석한다. 최태원 회장은 세 자녀 모두에게 승계 기회를 열어둔 상황이다. 최 회장은 지난 2023년 외신 매체와의 경영 승계와 관련된 질문에 “후계 구도에 대해 생각하고 있고, 준비해야 한다. 승계 계획이 필요하다”며 “나만의 계획은 있지만 공개할 단계는 아니다”라고 밝힌 바 있다. 최 회장은 2021년과 비교해 경영 승계에 대한 입장이 구체적으로 바뀌는 양상을 보인 셈이다. 4년 전 BBC와의 인터뷰에서는 “아들에게 자리를 물려주는 것보다 회사 시스템을 만들어놓고 주주로서 이익을 물려주는 게 더 자유로운 선택”이라며 자녀들의 삶과 선택을 존중하는 입장을 취한 바 있다. 장남의 컨설팅사 이직으로 인해 경영 승계 계획이 더 구체화 됐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3세 경영 승계와 관련된 질문에 최 회장은 ‘아들’을 콕 찍었다. 이제 아들이 3세 경영 승계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고, 컨설팅사를 선택하면서 본격적인 경영 수업 절차를 밟게 됐다는 해석이다. 재계 관계자는 “최태원 회장의 장녀 최윤정 부사장도 베인앤드컴퍼니에서 2년간 근무 후 SK바이오팜 팀장으로 자리를 옮겨 본격적인 커리어를 시작했다. 장남도 컨설턴트로 다양한 경험을 쌓은 뒤 계열사의 팀장 직급으로 경영에 참여할 가능성이 커 보인다”고 분석했다. 최 회장의 세 자녀 중 차녀인 민정씨는 SK하이닉스에서 근무하다 퇴직했다. 그는 지난해 인공지능(AI) 기반 헬스케어 스타트업인 인테그랄 헬스를 공동 설립하기도 했다. 정기선 HD현대 수석부회장은 글로벌 컨설팅사를 거친 뒤 후계자로 우뚝 선 대표적인 케이스다. 정 부회장은 미국 스탠퍼드 MBA(경영학 석사)를 마친 뒤 보스턴컨설팅그룹 한국지사에서 2년 정도 근무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외 윤상현 한국콜마 부회장, 서민정 아모레퍼시픽 담당도 베인앤드컴퍼니를 거친 뒤 회사 경영에 참여했다. 홍정국 BGF 부회장은 보스턴컨설팅그룹에 몸 담은 바 있다. 후계자들이 글로벌 컨설팅사를 선택하는 이유는 경영전략, 조직 운영, 글로벌 시장에 대한 이해도를 단시간 내 올릴 수 있어서다. 글로벌 기업의 경영진들과 교류하면서 인적 네트워크의 폭이 넓어지기도 한다. 한 대기업 관계자는 “글로벌 컨설팅사의 실무 경험을 통해 기업들의 문제를 풀어갈 수 있는 해결 능력과 객관적인 시각을 갖게 된다. 컨설팅사 입장에서도 미래의 기업 고객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윈윈 전략’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김두용 기자 2025.07.09 06:30
산업

최태원 장남 최인근, 컨설팅 회사 이직 '후계자 수업 본격화'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장남 최인근씨가 최근 세계적인 컨설팅그룹으로 이직한 것으로 확인됐다. 본격적인 경영자 수업 행보에 나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2일 재계에 따르면 인근 씨는 오는 3일 맥킨지앤드컴퍼니 서울 오피스에 입사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1995년생 인근씨는 미국 브라운대에서 물리학을 전공하고, 2020년 SK이노베이션 E&S 전략기획팀 신입사원으로 첫 사회생활을 시작했다.이직 직전까지 북미사업총괄 조직인 ‘패스키(Passkey)’에서 근무하며 에너지솔루션 사업에 참여한 바 있다.재벌가에서 글로벌 컨설팅 회사는 경영 전반을 압축해서 경험할 수 있는 통로로 통한다. 다양한 산업과 미시·거시경제, 기술·마케팅 전반을 다루는 컨설팅 회사 특성상 경영전략, 조직 운영, 글로벌 시장에 대한 이해도를 단시간 내 올릴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재계 주요 인사들과 교류할 수 있는 폭도 넓어진다.실제 인근씨의 큰누나인 최윤정 SK바이오팜 사업개발본부장(부사장)은 2015년 베인앤드컴퍼니에서 컨설턴트로 2년간 근무 후 2017년 SK바이오팜에 팀장으로 입사해 SK 경영에 참여했다.인근씨도 SK그룹 입사 이전에 보스턴컨설팅그룹 인턴십을 거치기도 했다. 인근씨는 그간 공식 석상보다는 최 회장과 일상을 통해 외부에 알려져 왔다. 지난해 6월 한 커뮤니티를 통해 최 회장 부자가 서울 신사동 한 식당 앞에서 친구처럼 어깨동무를 한 사진이 올라와 화제가 되기도 했다.최 회장은 지난 2022년 본인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인근 씨와 함께 땀 흘리는 사진을 게재하며 "테니스 부자 4시간 게임 3621㎉ 연소"라고 쓰기도 했다.현재도 주말에 중요한 일정이 없는 경우, 장시간 테니스를 같이 치는 등 왕래를 활발히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김두용 기자 2025.07.02 17:44
드라마

박신혜→고경표 ‘미스언더커버보스’ 출연 확정… 내년 상반기 방송 [공식]

배우 박신혜, 고경표, 하윤경, 조한결이 tvN 새 드라마 ‘미스언더커버보스’(가제) 출연을 확정 지었다.2026년 상반기 첫 방송 예정인 ‘미스언더커버보스’(가제) (연출 박선호 / 극본 문현경 /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 제작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 스튜디오드래곤)는 1990년대 세기말, 오직 일만 아는 30대 엘리트 증권감독원 감독관 홍금보가 수상한 자금의 흐름이 포착된 증권사에 20세 고졸 여사원으로 위장 취업하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소동을 그리는 레트로 오피스 코미디 드라마다.박신혜는 금융감독원 엘리트 감독관에서 하루아침에 증권사 고졸 신입으로 위장 잠입하는 홍금보 역을 맡아 연기 변신에 나선다. 박신혜는 일밖에 모르던 냉철한 커리어우먼에서 풋풋한 사회초년생으로 극과 극을 오가며, 여의도 증권가에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사건들을 코믹하게 풀어낼 예정이다. 특히 전작 ‘지옥에서 온 판사’의 강렬한 변신으로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낸 박신혜가 이번 작품을 통해 또 한 번 인생 캐릭터를 경신할지, 전무후무한 캐릭터 스펙트럼을 펼쳐 보일 이번 활약에 귀추가 주목된다.고경표는 오직 숫자만이 정직하다고 믿는 타고난 경영 컨설턴트이자 기업 사냥꾼인 한민증권의 신임 대표 신정우 역을 연기한다. 목표를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그는 여의도에서 ‘비공식 냉미남’으로 통하며, 한때 사랑했던 스무 살 홍금보(박신혜)의 얼굴을 한 홍장미를 만나 복잡하게 얽히고설킨다. ‘비밀은 없어’, ‘월수금화목토’ 등에서 안정적인 연기력과 개성 있는 매력을 선보인 고경표는 이번 작품을 통해 증권가를 배경으로 한 치열한 이야기를 깊이 있게 풀어내며 극의 중심을 다잡을 예정이다.그런가 하면 하윤경은 한민증권 비서실 사장 전담 비서이자, 위장 취업한 금보가 거주 중인 기숙사 301호의 왕언니 고복희 역으로 분한다. 복희는 무채색 여의도 한복판에서 화려한 의상을 당당히 입고 활보하는 인물로 자신만의 필승법으로 비서실에서 살아남은 귀여운 츤데레 캐릭터다. 드라마 ‘이번 생도 잘 부탁해’,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등 여러 작품에서 눈부신 활약상을 이어온 하윤경이 어떤 새로운 얼굴을 보여줄지 기대가 모인다.조한결은 황금빛 낙하산을 타고 여의도에 불시착한 씨네필이자 오렌지족 한민증권 회장의 외손자 알벗 오 역으로 열연을 펼친다. 그는 경영에는 관심 없지만, 회사에서 분란을 몰고 다니며 첫 만남부터 인상적이었던 노안 신입사원 금보에게서 새로운 자극을 받는다. 최근 드라마 ‘귀궁’에서 깊은 인상을 남긴 조한결은 톡톡 튀는 매력의 소유자 알벗 오 캐릭터로 안방극장에 눈도장을 확실하게 찍을 전망이다.이처럼 ‘미스언더커버보스’는 믿고 보는 배우 박신혜를 필두로 고경표, 하윤경, 조한결의 퍼펙트한 만남으로 방송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여기에 ‘수상한 파트너’, ‘기름진 멜로’, ‘사내 맞선’, ‘취하는 로맨스’ 등을 연출한 박선호 감독과 드라마 ‘출사표’를 집필한 문현경 작가까지 합세, 실력파 제작진이 의기투합하며 세기말 오피스 코미디의 한 획을 그을 준비를 마쳤다.이와 관련 제작진은 “믿고 보는 박신혜, 고경표, 하윤경, 조한결 배우와 함께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라며 “세기말의 혼란과 오늘날 현실이 맞닿은 지점에서 경쾌하고 호쾌한 이야기로 시청자들의 마음에 잠입할 ‘미스언더커버보스’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한편 tvN 새 드라마 ‘미스언더커버보스’(가제)는 2026년 상반기 첫 방송 예정이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7.01 12:16
IT

코웨이, 채용 연계형 R&D 인턴 두 자릿수 모집

코웨이는 오는 7월 4일까지 채용 연계형 R&D(연구·개발) 인턴을 두 자릿수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모집 직군은 기구 설계, 하드웨어 설계, 소프트웨어 설계, 냉동 설계, 필터 개발, R&D 기획 등 6개 부문이다. 국내외 학사 학위 이상의 졸업자 및 졸업 예정자가 대상이다.코웨이는 전형 절차를 간편화하고 직무 역량을 중심으로 평가하기 위해 대면 면접을 없앴다. 채용 절차는 서류 전형, 인공지능(AI) 인적성, 직무 필기 시험 등 3단계로 진행된다. 접수 기한은 7월 4일 오후 4시까지다.합격자는 8월 초부터 5주간 인턴 과정을 거친다. 평가 결과에 따라 정규직 신입사원으로 전환된다. 근무지는 서울시 관악구 서울대학교 연구공원 내 코웨이 R&D센터다.최지욱 코웨이 인사전략실장은 "코웨이의 미래 기술 혁신을 이끌 차세대 테크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6.26 15:52
예능

강지영 “김대호와 함께 MBC 딸 될뻔” (라스)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강지영이 프리랜서 선언 후 근황을 공개한다.오는 26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는 이봉원, 홍석천, 차준환, 강지영이 출연하는 ‘장사 쉬워 죽~겠어!’ 특집으로 꾸며진다.강지영은 JTBC의 특채 아나운서 1기로 입사했고 ‘뉴스룸’ 앵커로 활약한 뒤 올해 4월 프리랜서 선언을 했다. 그는 “입사 12년 만에 ‘뉴스룸’ 주말 단독 앵커가 되면서 꿈을 이뤘다”라며 자신이 자리를 잡을 수 있게 큰 도움을 준 건 ‘뉴스룸’ 인터뷰 코너였다고 밝힌다.배우 최민식, 손석구, 송중기 등 많은 스타를 인터뷰한 그는 홍콩까지 날아가 진행한 유덕화, 양조위와의 인터뷰를 가장 인상 깊었던 인터뷰로 꼽았다. “유덕화는 눈빛만으로 감동을 주는 분이었다”면서 양조위의 행동에 감동한 사연도 덧붙인다.한편 강지영은 JTBC 입사 전 출연했던 MBC 아나운서 오디션 프로그램 ‘신입사원’ 당시를 회상한다. “장성규와 함께 미션을 수행했는데, 아직도 그 미션이 기억에 남는다”라며 오디션 당시의 긴장감 넘치는 순간을 전한다. 그는 “당시 김대호 아나운서도 함께 오디션을 봤다”라며 “MBC의 딸이 될뻔 했다”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낸다.또한 강지영은 현재 유튜브 채널 ‘고나리자’에 출연 중으로, 자신이 한 말들이 화제가 돼 ‘명언 머신’이 된 사연을 전한다. 이어 본인 명언을 가사로 한 ‘고나리자’의 로고송 ‘버텨송’을 직접 부르는데, 예상 밖의 열창(?)으로 모두를 폭소케 했다는 후문이다.특히 강지영은 프리랜서 선언 이후 소속사 없이 홀로 활동 중이라는 사실도 밝힌다. 그는 “모든 방송국에 열려있다. 방송 좋았다면 연락 달라”며 너스레를 떨고, ‘라스’를 통해 자기 PR력 만렙’ 면모를 뽐내 웃음을 유발한다. 이 밖에도 다른 게스트들에게 궁금한 걸 못 참고 질문을 쏟아내며 ‘인터뷰 머신’으로 활약할 예정이다.강지영의 솔직한 입담과 반전 예능감은 오는 26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되는 ‘라디오스타’에서 확인할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6.24 16:43
예능

[TVis] 강지영 “JTBC 떠나 프리랜서 선언 이유는…” (‘옥문아들’)

방송인 강지영이 JTBC 퇴사, 프리랜서 선언한 이유를 밝혔다. 강지영은 15일 방송된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 “자유인 강지영”이라고 본인을 소개했다. 강지영은 퇴사에 대해 MC들이 언급하자 “저도 고민이 많았는데 도전하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고, ‘내가 (JTBC 안에서)뭘 더 해볼 수 있을까’ 생각이 들더라”면서 “밖에 나가서 좀 해보자는 생각이었다”고 말했다. 또 이날 강지영은 과거 MBC ‘신입사원’에 함께 출연했던 MBC 출신 방송인 김대호와 남다른 동료애를 보여주기도 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5.15 21:44
예능

우려가 현실로..전 MBC 김대호‧JTBC 강지영, KBS 입성 (‘옥문아’)

최근 프리랜서를 선언한 아나운서 김대호, 강지영이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이하 ‘옥문아’)을 통해 KBS에 동반 입성한다.15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되는 ‘옥문아’에서는 JTBC의 간판 아나운서였던 강지영, MBC의 간판 아나운서였던 김대호가 출연해 프리 선언에 관한 비화부터 그동안 어디서도 공개하지 않았던 아나운서 근무 시절 에피소드까지 아낌없이 털어놓는다.먼저 14년 간 몸담았던 JTBC를 퇴사한 강지영은 퇴사 10일 만에 옥탑방에 방문, 첫 KBS 예능 나들이에 나서는데. “오늘 퇴직금이 정산됐다”라며 생생한 퇴사 후기와 더불어 퇴사 이유를 밝힐 예정. KBS 첫 입성과 함께 ‘KBS에 자주 인사드리고 싶다’는 포부를 밝힌 강지영을 향해 프리랜서 선배 김대호는 “조급해하지 말고 천천히 가라”며 조언을 건넸지만, 정작 본인은 끊임없이 멘트를 날리며 예능을 향한 야망을 드러낸다.한편 ‘김대호가 퇴사했을 때, 문자로 축하 메세지를 남겼다’고 밝힌 강지영은 ‘내가 퇴사 했을 땐 (김대호로부터) 연락이 오지 않았다’고 털어 놓으며 김대호의 예능 견제설에 불을 지핀다. 이에 김대호는 “진심으로 축하해주지 못했다”라고 말하며 강지영에게 퇴사 축하 메시지를 보내지 않은 이유를 폭탄 고백하는데.프리를 선언한 김대호와 강지영의 서로를 향한 견제전으로 옥탑방은 아수라장이 됐다는 전언이다. 뒤이어 김대호는 2011년 MBC 아나운서 서바이벌 ‘신입사원’에서 처음 봤던 강지영을 회상하며 “당시 발성이 좋지 않았다”고 하자, 강지영은 “김대호는 너무 목석같이 재미없어서 예능으론 못 뜰 줄 알았다”, “세상이 좋아졌다”며 서로를 향한 견제의 끈을 놓지 않는다.한편 김대호와 강지영이 그동안 방송에서 꺼내지 않았던 아나운서 시절 에피소드도 옥문아를 통해 모두 공개될 예정. 강지영이 JTBC에서 아나운서로 일하던 시절, 손석희 앵커의 ‘이 말’ 한 마디 때문에 매일 신문 전체를 낭독했던 일화부터 선배와 함께 MBC를 돌아다니며 90도로 사과하고 다니는 것은 물론 국장님한테까지 소환됐던 김대호의 초대형 방송 사고 에피소드까지 가감없이 공개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5.14 16:19
예능

[IS포커스] ‘프리 선언’ 강지영 아나, ‘데블스 플랜2’ 타고 방송인 날아오를까

‘뉴스룸’에서 ‘데스룸’으로 무대를 옮겼다. 아나운서 출신 강지영이 두뇌 서바이벌 ‘데블스 플랜: 데스룸’로 시청자를 만났다. 14년 다닌 직장 JTBC를 퇴사한 후 첫 공개되는 예능이다.지난 6일 첫 에피소드 4회를 공개한 ‘데블스 플랜: 데스룸’(이하 ‘데블스 플랜2’)은 다양한 직업군의 플레이어가 7일간 합숙하며 최고의 브레인을 가리는 서바이벌 예능이다. ‘더 지니어스’, ‘대탈출’ 등을 연출한 정종연 PD가 지난 2023년 넷플릭스와 손잡고 첫 선보인 ‘데블스 플랜’의 두 번째 시즌이다.전 시즌과 달리 참가자가 2명 늘어난 14명에, 감옥동과 데스매치를 신설해 생존률이 극악이 된 ‘데블스 플랜2’에서 강지영은 지난해 캐스팅 소식부터 기대를 모았다. 당시 JTBC 소속 아나운서로 ‘뉴스룸’ 주말 앵커를 2년 만에 하차한 후 각종 JTBC 예능에 얼굴을 비춰왔던 그가 첫 선보이는 타 플랫폼 고정 예능이기 때문이다.촬영은 지난해 이뤄졌으나 지난달 프리랜서 선언을 하면서 강지영은 앞서 열린 ‘데블스 플랜2’ 제작발표회에서 자신을 ‘자유인’으로 소개했다. 그는 암기력을 요하는 게임에 자신이 있다며 “저런 게 나오면 나도 한 번쯤은 내 장점을 보여줄 수 있지 않을까 싶었는데 때마침 제의가 왔고, 흔치 않은 기회라 생각해 출연했다”고 말했다.그를 발탁한 정종연 PD는 “직업적인 것도 있겠지만 자기도 모르게 이상한 말을 내뱉으면 본인이 깜짝 놀라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며 “(강지영이) ‘제가 이 단어를 쓰면 안 되는데’, ‘편집이 됐으면 좋겠다’ 등 계속 혼잣말을 하는데 그만큼 우리 제작진이 또 강지영이라는 사람을 한 꺼풀 벗겼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예고했다.공개된 본편에서 강지영은 서로의 뒤통수를 노리는 공격적인 분위기 속 공감력이 돋보인다. 그 자신 또한 인디애나 대학교 출신으로 미국공인회계사 시험에 합격한 스펙을 가졌음에도 초반 에피소드에선 게임의 중심에 서기보단 한걸음 떨어져 큰 흐름을 확인하고 다른 참가자를 아울렀다. 첫 번째 메인매치인 ‘부패경찰’에서 이세돌과 함께 견제당했던 그는 팀원들이 서로 의심해야 하는 상황에서 “나 너무 감정적으로 이게 맞나 싶어”라고 운을 띄우며 상황을 정리했다. 성격이 온순하지만은 않다는 그의 말대로 반전이 드러난 후 배신감을 강하게 표출하며 대립각을 세우는가 했는데 “내가 너무 나이브(순진)했다”고 자신의 탓으로 돌렸다.강지영이 다른 참가자들의 덕을 보는 그림도 연출됐으나 이는 대개 상대에게 먼저 보여온 솔직한 진심에 대한 대가였다. 손 내밀어 준 참가자가 탈락 위기에 처했을 땐 눈시울을 훔치기도 했다. 또 탈락자를 보며 “이게 씁쓸한 이유는 내일의 저 사람이 내가 아니란 법이 없으니까”라며 냉혈한 전개에 인간미를 더했다. 이 같은 강지영의 멘트들은 도파민 터지는 순간으로 예고편에서 적극 채택됐으나 본격적인 지략가로서 모습은 아직이다. 선배 아나테이너 박지윤처럼 ‘추리퀸’으로서 흐름을 주도하는 모습을 기대했다면 아쉬운 지점이다. 강지영은 주로 시사교양 프로그램에서 활약해 왔다. 2016년 JTBC 뉴스쇼 ‘정치부 회의’를 통해 ‘안경여신’으로 화제를 모으면서 고정 프로그램과 게스트 출연이 늘기 시작했다. 기세를 몰아 2022년부터 JTBC 메인뉴스 ‘뉴스룸’ 주말 단독 앵커로 2년간 활약했는데 각계 인사들과 인터뷰에서 딱딱하지 않은 그의 진행 스타일이 고유의 캐릭터로까지 사랑받았다. 이는 롤모델이라고 고백했던 유재석 스타일에 가까웠다.그가 JTBC 입사 전 출연했던 MBC 아나운서 오디션 프로그램 ‘일밤 신입사원’(2011) 동기 장성규, 김대호와도 다른 결이다. 강지영과 마찬가지로 이 방송을 통해 아나운서로 채용된 장성규와 김대호는 앞서 프리랜서를 선언하고 예능계에서 활동 중이다.하재근 대중문화평론가는 “강지영은 엘리트 이미지와 진행자 느낌을 살려 시사교양 프로그램을 잘 소화해왔다. 앞서 장성규는 전현무처럼 아나운서 시절부터 예능에 적극적으로 투신해 왔으나 강지영은 그 정도의 모습을 보여준 적은 없다”며 “예능은 뉴스와 다른 종류의 순발력이 필요하다. 넷플릭스 예능인 만큼 프로그램이 성공하면 인지도가 올라갈 수 있으나 14명의 출연자 중에서 눈에 띄는 활약을 보여줄 필요는 있다”고 짚었다.그러면서도 “플랫폼이 다변화되고 콘텐츠 수가 많아지면서 기존 예능인과 다른 결의 방송인에 대한 요구는 많다”며 “강지영이 가진 지적 자산과 이미지에 더해 인간적인 대화를 끌어내고 적재적소에 치고 빠지는 능력을 발휘한다면 방송인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5.12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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