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253건
프로농구

[IS 고양] 홈 6연패 중에 이정현도 없다…손창환 감독 “컨셉은 ‘런&건’, 공격 횟수 늘려야”

프로농구 고양 소노가 ‘에이스’ 이정현 없이 홈 연패 탈출에 도전한다. 손창환 소노 감독은 빠른 템포의 ‘신나는 농구’를 하겠다고 예고했다. 소노는 29일 오후 7시 고양소노아레나에서 서울 SK와 2025~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를 벌인다. 경기 전 소노는 공동 7위(9승16패), SK는 5위(14승11패)다. 앞선 맞대결에선 1승씩 나눠 가졌다.홈팀 소노는 악재의 연속이다. 최근 홈경기 6연패 중인데, 여기에 ‘에이스’ 이정현이 허벅지 통증으로 이날 출전하지 못한다. 그는 지난 27일 원주 DB와의 홈경기서 이용우와 충돌했는데, 이후 오른 허벅지가 크게 부은 거로 알려졌다. 오른 대퇴사두근 타박 진단을 받은 그는 SK 출전 명단서 빠진다. 부기가 빠지지 않는 이상 오는 2026년 1월 1일 대구 한국가스공사전, 1월 3일 수원 KT전 출전이 어려울 수 있다. 소노에서 이정현이 차지하는 비중은 절대적이다. 그는 올 시즌 국내선수 평균 득점 1위(18.5점) 어시스트 4위(4.8어시스트)의 에이스다. 홈 6연패 중인 소노 입장에선 이정현의 이탈이 뼈아플 수밖에 없다. 손창환 감독은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나 “이정현 선수는 허벅지 단순 타박이다. 병원에선 1~2주 진단을 내렸다”면서도 “사실 본인은 통증이 없다고 한다. 대신 허벅지가 너무 크게 부은 상태다. 다음 경기까지는 어려울 거 같다”라고 말했다.손창환 감독은 최초 이정현의 부상 진단을 접하고 “충격이 컸다”고도 털어놨다. 하지만 이내 “나머지 선수들에겐 좋은 기회로 이어질 수 있다. 본인을 증명할 기회라 본다”며 “이전에 이정현-케빈 켐바오-네이던 나이트가 동시에 뛸 땐 명확하고 정확한 플레이를 요구했다. 반대로 이날은 신나게 즐겨보자고 했다”고 말했다.어느 때보다 열세로 점쳐지는 상황이지만, 손창환 감독은 선수들의 활동량에 기대를 건다. 손 감독은 “만약 오늘 이긴다면 감독의 전술 때문이 아닌, 선수들의 정신력이 요인이 될 거”라며 “SK에 이길 수 있는 방면은 활동량이라 얘기했다. 공격 횟수를 늘려야 하고, 찬스에선 쏴야 한다. 그래야 상대를 흔들 수 있다”고 짚었다.끝으로 손창환 감독은 “상대는 우리보다 신장, 선수 레벨도 뛰어나다. 오늘은 ‘런&건’으로 진행하려고 한다. 연습 시간은 짧았지만, 마지막까지 재밌는 경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SK는 소노전 승리로 다시 연승 흐름을 이어가고자 한다. SK는 지난 27일 한국가스공사와의 원정경기서 접전 끝에 67-66으로 신승했다. 경기 종료 직전 안영준의 결승 득점으로 한숨을 돌렸다. 전희철 감독은 “오늘도 잘해야 한다”고 운을 뗀 뒤 “소노전이 끝나면 안양 정관장과 2연전이다. 올해 마지막 경기를 잘 마치고, 좋은 분위기 속에 새해 경기로 이어가고 싶다”고 했다. 상대 에이스 이정현이 빠진 건 호재지만, 전희철 감독은 방심을 경계했다. 전 감독은 “오전 훈련 때 선수들이 어수선하더라. 이정현 선수가 빠진 소식을 접하고 느슨한 분위기여서 지적했다”라며 “이정현 선수가 빠지더라도, 상대에는 켐바오, 나이트라는 훌륭한 공격 옵션이 있다. 이정현 선수가 빠지더라도, 소노의 공격 횟수에는 차이가 없다”라고 말했다. 상대의 강점인 3점슛을 시도조차 막아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전희철 감독은 “단순히 상대 성공률이 낮다고 요행을 바라면 안 된다. 아예 시도하지 못하게 해야 한다”며 “상대는 스크린이 걸리자마자 슛을 쏜다. 공격 리바운드도 많은 팀이다. 가장 마지막으로 크게 화냈던 장소가 바로 고양소노아레나다. 오늘은 그러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끝으로 전희철 감독은 지난 시즌과 비교해 줄어든 속공에 대해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며 “일단 자밀 워니 선수의 기분이 좋아야 한다. 최근 선수단 리바운드, 스틸이 줄었다. 신인선수 등 합류하며 아직 합을 맞추고 있다. 형태는 잘 잡아가고 있다. 잘 다듬어지는 과정”이라며 긍정적인 부분을 먼저 조명했다.고양=김우중 기자 2025.12.29 18:55
예능

김강우, 아내 생일선물로 전용 메뉴판 만들어…또 하나의 명언 예고 (편스토랑)

‘신상출시 편스토랑’ 김강우가 아내 전용 메뉴판을 선물한다.12월 26일 방송되는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최근 KBS 연예대상에서 신인상을 수상한 순정셰프 김강우가 아내를 위해 특별히 준비한 생일 선물을 공개한다. 뿐만 아니라 최근 화제가 된 ‘필요 없는 레시피’ 시리즈를 잇는 또 하나의 레전드 레시피, ‘1+1 둘둘 레시피’도 공개한다고 해 본 방송에 대한 기대를 더한다.이날 공개되는 VCR에서는 한껏 집중한 채 무언가를 들여다보고 있는 김강우가 포착됐다. 그것의 정체는 무려 김강우가 직접 만든 ‘아내 전용 메뉴판’이었다. 김강우가 직접 찍은 메뉴 사진에 한 글자 한 글자를 정성껏 적어 귀엽게 꾸민 메뉴판인 것.이 메뉴판에는 아내가 평소 좋아하는 김강우표 메뉴들이 적혀있는 것은 물론 ‘마님! 쇤네가 맛있게 만들어 드릴게유 말씀만 하셔유’, ‘남편이 만들어주는 밥이 세상에서 제일 맛있다’와 같은 애교 넘치는 문구들이 적혀 있어 눈길을 끌었다. 제작진이 아내 전용 메뉴판을 만든 이유를 묻자, 김강우는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잘 보이려고요”라고 답해 놀라움을 자아냈다.김강우는 “아내에게 ‘손님, 메뉴판 보고 고르세요. 다 제가 만들어드릴게요’ 이렇게 하려고 만들었다”며 “평소에는 요리를 아이들 위주로 하게 된다. 가끔은 아내만을 위한 요리가 필요하다”라고 소신을 밝혔다. 또다시 터진 순정남편 김강우의 명언에 이정현, 스페셜MC 강수정 등은 입을 모아 환호성을 질러 웃음을 줬다. 김강우는 지난 방송에서 “저는 아내에게 밥 차려달라는 말 안 해요”, “집안일은 돕는 게 아니라 같이 하는 것” 등의 명언(?)으로 큰 화제를 모았다.과연 김강우가 만든 아내 전용 메뉴판에는 어떤 메뉴들이 있을까. 이날 김강우는 메뉴판에 꼭 추가하고 싶은 메뉴가 있다며 특별히 아내가 가장 좋아한다는 메뉴들을 만들어 메뉴판을 최종 완성했다. 특히 이 메뉴들은 김강우가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1+1 둘둘 레시피’로 만든 초간단 아이디어 메뉴라고 해 관심을 모은다. ‘둘둘 레시피’는 한 가지 메뉴로 2가지 음식을 즐길 수 있는 똑똑한 레시피다.그런가 하면 남편 김강우에게 생일선물로 전용 메뉴판을 받은 아내의 반응도 공개된다. 메뉴판을 보자마자 동갑내기 아내가 건넨 깜짝 놀랄 한 마디에 김강우는 웃음을 터트렸다고 하는데, 동갑내기 부부의 생일 이벤트 현장까지 그 자세한 이야기는 12월 26일 금요일 저녁 8시 30분 방송되는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확인할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2.25 20:55
프로농구

'3점포 16개' 한국가스공사, KT 잡고 4연패 탈출...소노는 현대모비스에 승리

대구 한국가스공사가 3점포 16개를 터뜨리며 4연패에서 탈출했다. 한국가스공사는 25일 대구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5~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수원 KT를 83-75로 이겼다. 최하위 한국가스공사는 이날 패배를 추가한 9위 울산 현대모비스와 반 경기 차로 격차를 좁혔다. 크리스마스를 맞아 공교롭게도 하위권 팀들이 동시에 경기를 치렀다. 한국가스공사는 중위권 팀인 KT를 잡으면서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공동 8위였던 현대모비스와 고양 소노는 더 내려가지 않으려는 필사의 맞대결을 벌였다.이 경기에서 소노가 74-64로 승리하면서 4연패를 끊어내며 서울 삼성과 공동 7위로 올라섰다. 현대모비스는 9위로 내려앉았다. 소노가 9승 15패, 현대모비스가 8승 16패로 한 경기 차다. 한국가스공사는 8승 17패를 기록했다. 한국가스공사는 연패의 위기 상황에서 18세 루키 양우혁이 13득점(3점슛 3개)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삼일고 졸업예정자인 포인트가드 양우혁은 올해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6순위로 한국가스공사의 지명을 받은 어린 유망주다. 양우혁은 이날 13점을 넣으며 최근 3경기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양우혁은 전반에만 10점을 몰아넣으며 신바람 공격을 이끌었다. 그러나 한국가스공사는 3쿼터까지 73-48로 25점을 리드하고도 4쿼터 후반 KT에 5점 차까지 추격을 허용하는 불안한 모습을 보여줬다. 4쿼터 득점에서는 KT가 27-10으로 뒷심을 보여줬지만, 결국 마지막 고비를 넘지는 못했다. 양우혁은 “마지막 집중력이 흐트러졌다. 형들이 마무리를 잘 해줘서 다행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고등학교 때는 일대일 공격 위주로 했다면, 프로에서는 픽앤드롤을 많이 하고 있다. 픽앤드롤에서 마주치는 여러가지 상황에 대해서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지 배워가는 중”이라고 했다. 이날 한국가스공사에서는 샘 조세프 벨란겔이 4쿼터 막판 승부처에서 KT의 추격 의지를 꺾는 결정적인 3점슛을 포함해 12점 9어시스트로 활약했다. 라건아는 20점 12리바운드로 중심을 잡았다. 한편 소노는 가드 이정현이 19점 8어시스트로 현대모비스전 승리를 이끌었다. 현대모비스는 레이션 헤먼즈가 18점을 기록했을 뿐, 나머지 선수들이 모두 한 자릿수 득점에 머무는 극도의 공격 부진을 보였다. 이은경 기자 2025.12.25 16:25
예능

‘최우수상’ 박서진 “작년 신인상 때 혼났는데”…이정현·이준·송은이 나란히 [2025 KBS 연예대상]

‘2025 KBS 연예대상’의 최우수상 트로피는 이정현, 박서진, 이준, 송은이에게 돌아갔다.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신관 공개홀에서는 이민정, 문세윤, 이찬원의 사회로 ‘2025 KBS 연예대상’ 시상식이 진행됐다.이날 리얼리티 부문 최우수상 수상자로는 ‘신상출시 편스토랑’ 이정현과 ‘살림하는 남자들’ 박서진이 호명됐다.이정현은 “스태프들이 편집을 재미있게 해줘서 감사하다. 스튜디오에서 항상 재미있게 잘 살려주는 붐, 착하고 예쁜 효정이, 이연복 선생님 감사하다. TV 보고 있을 남편과 딸에게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박서진은 “작년에 신인상을 받았을 때 수상소감을 제대로 못해 혼났다. 매주 절 위해 고생하는 가족들에게 감사하다. 항상 응원해주는 팬들 감사하다”며 “잘 못하는 예능이지만 2년이란 시간을 준 ‘살림남’ 제작진에게 감사드린다”고 공을 돌렸다. 쇼 버라이어티 부문 최우수상은 ‘1박 2일’ 이준과 ‘옥탑방의 문제아들’ 송은이가 거머쥐었다.이준은 “초등학교, 중학교 동창처럼 편하게 욕도 할 수 있는 관계를 처음 경험했다”며 “인간으로서 배우는 게 많았고, 사람으로 성장하게 해줘서 고마운 프로그램”이라고 ‘1박 2일’에 애정을 표했다.송은이는 “KBS에서 상을 받는 건 처음이다. 얼떨떨하지만, 프로그램을 책임져주시는 PD님들과 많은 스태프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잘하는 건 성실함밖에 없지만, 앞으로도 마일리지를 많이 쌓아가겠다”고 말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2.21 07:53
프로농구

‘스페어 타이어?’→“김선형 와도 주전” 이정현도 막아선 KT 신인 강성욱

프로농구 수원 KT 신인 가드 강성욱(21·1m84㎝)이 데뷔 6경기 만에 사령탑 앞에서 제대로 눈도장을 찍었다. 문경은 KT 감독은 “김선형이 와도 당분간 강성욱이 볼핸들러”라며 믿음을 드러냈다.강성욱은 지난 16일 고양소노아레나에서 열린 고양 소노와 2025~26 LG전자 프로농구 원정경기서 31분 25초를 뛰며 11점 6리바운드 6어시스트 2스틸을 기록, 팀의 86-85 승리에 기여했다. 6위를 지킨 KT는 시즌 11승(11패)을 올리며 5할 승률을 회복했다.강성욱은 2025 KBL 신인드래프트 전체 8순위로 KT 유니폼을 입은 신인이다. 당시 기대보다 지명 순위가 밀렸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프로에 안착하는 과정은 순조롭다. 신인답지 않은 안정적 운영에 더해, 과감한 공격력을 뽐낸다. 외곽슛도 거침없이 던진다.애초 문경은 KT 감독은 강성욱을 두고 ‘스페어 타이어’로 빗댔다. 하지만 주전 가드 김선형이 발뒤꿈치 부상으로 이탈하는 시간이 길어지자, 자연스럽게 강성욱의 비중이 커졌다. 16일 소노전이 대표적이었다. 강성욱은 KBL 국내선수 평균 득점 1위(18.3점) 소노 이정현를 막아섰다. 동시에 팀의 공격을 진두지휘했다. 자신의 11점 중 7점을 후반에 집중하며 팀의 추격전을 이끌었다.하이라이트는 마지막 순간에 나왔다. 강성욱은 경기 종료 1초를 남기고 인바운드 패스를 책임졌다. 어느 때보다 부담이 큰 상황이었지만, 그는 정확한 패스를 건네 하윤기의 앨리웁을 도왔다. 슛은 불발됐으나, 이 장면에서 소노의 파울이 선언돼 결정적 자유투 기회로 이어졌다. 하윤기는 2구 중 1구를 깔끔하게 넣으며 경기를 매조졌다. 이 판단을 내린 건 다름 아닌 강성욱이었다. 애초 KT는 컷인, 혹은 점프슛을 노렸다. 소노 수비진에 막혀 두 패턴이 불발된 상황이었으나, 강성욱이 순간적인 판단으로 하윤기의 앨리웁을 택했다.강성욱은 “계획되지 않은 패턴이었다. 순간적으로 상대 수비수가 등을 돌렸고, 하윤기 선수와 눈이 마주쳤다. 의도치 않은 결과였다”고 몸을 낮췄다. 그는 자신이 뛴 6경기서 3승을 거머쥐었는데, 승리한 경기서 모두 수훈 선수로 꼽혔다. 문경은 감독은 “김선형이 돌아오더라도, 당분간 강성욱 선수가 주전 볼핸들러”라고 공언했다.강성욱은 팬들에게 더 많은 걸 보여주고 싶다는 각오도 전했다. 그는 “드래프트 때도 그렇고, 아버지를 넘는 가드가 되고 싶다고 얘기한 바 있다. ‘농구인 2세’라는 꼬리표가 부담도 되겠지만, 좋은 선수로 성장하고 싶다”라고 전했다. 그의 아버지는 선수 시절 전설로 불린 강동희 전 원주 동부 감독이다. 강 전 감독은 승부조작으로 인해 농구계서 영구제명됐다.끝으로 그는 “나는 패스와 드리블에 능한 가드다. 공격 부분에선 자신감이 가득 찼다. 이상형은 허훈(부산 KCC)과 김선형 선수다. 두 선수의 장점을 다 가지고 있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힘줘 말했다.김우중 기자 2025.12.17 16:00
프로농구

[IS 인터뷰] ‘강을준 아들’ 소노 강지훈이 기억하는 아버지의 말 “프로는 냉정한 세계”

프로농구 고양 소노 신인 빅맨 강지훈(22·2m1㎝)은 2경기 연속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하고도 만족하지 않았다. 이제 막 출발선에 선 그는 아버지의 말을 떠올리며 프로 선수의 마음가짐을 강조했다.연세대 출신 강지훈은 2025 KBL 신인드래프트에서 전체 4순위로 소노에 입단한 빅맨이다. 큰 체격을 갖춘 그가 소노의 약점인 4번(파워포워드) 뎁스를 채워줄 것이라 기대를 모았다. 강지훈은 지난달 20일 부산 KCC전서 짧은 데뷔전을 시작으로 조금씩 출전 시간을 늘려가고 있다. 이어 지난 9일 안양 정관장, 14일 창원 LG와의 홈 2연전에선 모두 12점을 몰아치며 존재감을 뽐냈다. 특히 팀의 추격 흐름을 타면 내외곽 공격에 성공하고, 수비에서도 블록을 기록했다. 2경기 모두 팀이 패배한 건 아쉬움이었다. 데뷔 후 5경기 기록은 평균 6.2점 3.2리바운드. 14일 기준 신인 선수 중 각 부문 3위와 1위다.강지훈은 14일 고양소노아레나에서 열린 LG전(75-80 패)을 마치고 본지를 통해 “사실 빨리 기회를 받을 거로 생각하진 못했다. 그저 열심히 하면 뛸 기회가 올 거로 생각했다. (손창환) 감독님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덤덤히 말했다. 그는 이날 29분 55초를 뛰며 주전 선수급 출전 시간을 소화했다.지난 2경기를 돌아본 강지훈은 “정관장전엔 리바운드(2개)가 부족했다. LG전에선 골밑을 신경 쓰려고 했다. LG전에선 볼 없는 상태의 움직임이나 판단이 부족했다. 개선할 점이 여전히 많다”고 말했다. 손창환 감독은 그를 두고 “교과서적으로 보면 괜찮다. 주어진 역할은 잘 수행하고 있다”면서도 “흐름을 읽거나, 수비에선 시간이 더 필요할 거 같다”고 진단했다. 이제 프로 출발선에 오른 강지훈은 농구인 출신 아버지의 조언을 되새기며 높은 곳을 꿈꾼다. 그의 아버지는 농구인 출신 강을준 전 감독이다. 강 전 감독은 지난 2022년까지 고양을 연고지로 한 고양 오리온을 이끈 바 있다. 과거 창원 LG 시절에는 “우리는 영웅이 필요 없다. 승리했을 때 영웅이 나타나”라는 말을 남겨 농구 팬들의 화제가 된 사령탑이기도 하다.강지훈은 “아버지께선 아쉬운 부분도 있지만, 나아진 부분도 있다고 말해주신다. 내게 힘이 된다”면서 “내가 더 좋은 선수로 성장하기 위해 해주는 말이다. 정말 감사하다”고 웃었다.본지가 ‘아버지에게서 들은 기억에 남는 말’을 묻자, 강지훈은 “소노 입단 뒤 ‘프로는 돈이다. 그만큼 냉정한 세계’라는 말해줬다”며 “항상 최선을 다하는 플레이를 해야 한다는 말씀이 기억난다”고 돌아봤다. 매 득점, 리바운드 하나하나에 달린 가치를 잊지 않겠다는 의미도 있다.강지훈의 올 시즌 목표는 팀의 6강 플레이오프(PO) 진출이다. 2023년 창단한 소노는 2시즌 연속 8위에 그치며 PO 무대를 밟지 못했다. 올 시즌 역시 첫 21경기서 8위(8승13패)다.소노는 16일 고양소노아레나에서 수원 KT와 정규리그 홈경기를 벌인다. KT에는 드래프트 동기이자, 신인 중 평균 득점 1위(7.6점) 가드 강성욱이 활약 중이기도 하다. 강지훈은 “당연히 드래프트 동기들의 활약에 대한 기사를 접하며 ‘밀리면 안 되겠다’는 생각을 계속 가지게 된다”며 “선수단이 한마음으로 승리를 위해 뛸 거”라고 말했다.고양=김우중 기자 2025.12.16 07:00
프로농구

[IS 패장] “리바운드 싸움에서 밀렸다” 아쉬움 곱씹은 손창환 소노 감독

손창환 고양 소노 감독이 2연패 뒤 턴오버 관리와 리바운드 싸움에 대해 아쉬움을 곱씹었다. 손 감독이 이끄는 소노는 14일 오후 2시 고양소노아레나에서 열린 2025~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서 75-80으로 졌다. 소노는 최근 2연패, 홈 4연패에 빠지며 8위(8승13패)에 머물렀다. 이날 소노는 직전 안양 정관장전의 패배를 만회해야 했다. 당시 손창환 감독이 팀 플레이의 아쉬움을 지적하며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한다”라고 지적했을 정도였다. 손 감독은 경기 전 달라진 경기 플랜을 예고했지만, 결과를 바꾸기에 부족했다. 빅3 이정현(10점) 네이던 나이트(17점) 케빈 켐바오(21점)가 분전했다.손창환 감독은 경기 뒤 “초반에 말도 안 되는 턴오버를 내주며 상대 기를 살려줬다”면서 “비교하자면 이자만 갚다 끝난 경기였다. 준비한 부분이 모두 어설프게 나왔다”라고 아쉬워했다.이어 “주요 선수들에게 공이 가면 나머지 선수들의 발이 멈춘다. 기본적인 리바운드 싸움(29-43)에서도 밀렸다. LG 같은 팀을 상대로 이러면 이길 확률이 줄어들 수밖에 없다. 그게 가장 큰 패인”이라고 진단했다.이날 LG 외국인 선수 아셈 마레이(23점 21리바운드 10어시스트)를 제어하지 못한 것도 뼈아팠다. 소노가 추격 흐름을 이어가다가도, 마레이가 손쉽게 골밑 득점으로 찬물을 끼얹는 장면이 반복됐다. 손창환 감독은 “마레이 선수 방면 수비가 중반부터 잘 안됐다. 자리 잡는 게 워낙 뛰어나지 않나. 무리하게 스틸을 시도하면 수비가 무너진다. 너무 앞으로 쏠린 것 같다”고 돌아봤다.위안 중 하나는 신인 강지훈의 활약이다. 그는 이날 약 30분을 소화하며 12점 7리바운드를 올렸다. 경기 중반 정교한 3점슛과 에너지 레벨로 분위기를 바꾸기도 했다. 손창환 감독은 “교과서적으로 판단하면 괜찮다. 순발력이 떨어지는 부분도 있고, 흐름을 읽지 못하는 것도 있다. 수비적인 부분은 (적응하는 데) 시간이 더 필요할 거 같다”며 “주어진 역할은 잘 수행하고 있다”고 평했다.소노는 오는 16일 같은 장소에서 수원 KT와 정규리그 홈경기를 벌인다.고양=김우중 기자 2025.12.14 16:45
프로농구

[IS 고양] 양홍석·유기상 28점 합작…LG, 적지서 소노 격파

프로농구 창원 LG 포워드 양홍석(28·1m95㎝)과 가드 유기상(24·1m88㎝)이 28점을 합작하며 전날 대패의 충격에서 벗어났다.LG는 14일 오후 2시 고양소노아레나에서 열린 2025~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경기서 고양 소노를 80-75로 꺾었다. LG는 전날(13일) 서울 SK전 22점 차 대패의 충격을 하루 만에 만회했다. LG 양홍석이 이날 15점을 올리며 존재감을 뽐냈다. 시즌 중 전역해 팀에 합류한 그는 공격과 수비에서 모두 제 역할을 할 수 있는 만능 포워드. 조상현 LG 감독은 “우승 팀에 합류했으니 부담이 클 거”라고 걱정했으나, 그런 우려가 무색한 존재감이다. 그는 공격에서 내외곽을 가리지 않았고, 수비에서도 상대 공격수 케빈 켐바오를 저지했다. 리드를 내준 경기 초반, 꾸준히 득점을 신고하며 추격전을 이끌었다. 대들보 아셈 마레이(23점 21리바운드 10어시스트)도 제 몫을 했다. SK전 무득점에 그쳤던 유기상도 13점을 몰아치며 부활했다. 시즌 15승(6패)을 신고한 LG는 굳건히 단독 1위를 지켰다.홈팀 소노는 최근 2연패이자 홈 4연패 늪에 빠졌다. 시즌 13패(8승)를 쌓으며 8위에 머물렀다. 소노의 빅3 이정현(10점) 네이던 나이트(17점) 케빈 켐바오(20점)가 분전했지만, 골밑 싸움에서 밀리며 접전 끝에 고개를 숙였다. 직전 경기서 나란히 부진한 경기력을 보인 두 팀은 연패 탈출을 위해 초반부터 강하게 맞붙었다. LG 유기상이 깔끔한 3점슛으로 포문을 열자, 소노도 나이트와 정희재의 연속 득점으로 균형을 맞췄다. 변수는 LG 진영에서 먼저 나왔다. 슈터 유기상이 손가락 통증을 호소하며 이른 시간 코트를 떠났다. 양홍석과 마레이를 앞세워 달아나는 듯했으나, 소노가 빠르게 균형을 맞췄다. LG는 쿼터 막바지 최형찬의 좌중간 3점슛으로 격차를 벌린 채 1쿼터를 마쳤다.2쿼터엔 소노가 먼저 달아났다. 수비 성공 뒤 3연속 3점슛을 꽂으며 리드를 되찾았다. 신인 강지훈은 수비에서 타마요를 막아내고, 공격에선 코너 3점슛을 터뜨렸다. 잠잠하던 켐바오도 외곽 지원을 보탰다. LG는 다소 분위기를 내줬지만, 양홍석, 마레이를 앞세워 조금씩 추격했다. 이어 상대 주축 이정현과 켐바오가 빠지자, 약속된 패턴으로 손쉽게 골밑을 공략해 승부를 뒤집었다. 55초를 남기고는 연속 공격 리바운드, 타마요의 코너 3점슛으로 격차를 벌렸다. 소노는 가드 홍경기가 정강이 부상을 입는 악재까지 맞았다. 소노는 마지막 4분여 동안 0-12 런을 허용했다. LG가 36-32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3쿼터 초반 분위기는 어수선했다. 수비 상황서 진영이 무너지며 빠른 득점이 양쪽 코트에서 나왔다. LG에선 양홍석, 소노에선 켐바오가 힘을 냈다. 쿼터 중반 균열이 벌어졌다. 마레이가 적극적으로 공격에 가담했고, 파워를 앞세워 득점을 추가했다. LG가 다시 격차를 벌리며 상대의 타임아웃을 이끌었다. 배턴을 넘겨받은 유기상은 2개 연속 3점슛을 꽂아 흐름을 이어갔다. LG가 5점 앞선 채 4쿼터로 향했다.소노는 장기인 외곽슛으로 포문을 열었지만, LG 마레이와 양홍석으로 꾸려진 프런트코트로 맞섰다. 마지막에 웃은 건 LG였다. 마레이는 마지막가지 소노의 골밑을 공략했다. 양준석은 1분여를 남겨두고 우중간 3점슛을 꽂아 쐐기를 박았다.고양=김우중 기자 2025.12.14 15:56
프로농구

[IS 고양] 상대 주축 빠졌지만…더 경계한 손창환 소노 감독 “방심하면 우리가 약자인 걸 증명하는 꼴”

손창환 고양 소노 감독이 ‘강호’ 안양 정관장과의 경기를 앞두고 방심을 거듭 경계했다. 상대 외국인 선수는 물론 일부 선수들이 부상으로 빠졌음에도, 상대의 뛰어난 운동 능력에 주목했다.소노는 9일 오후 7시 고양소노아레나에서 정관장과 2025~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를 벌인다. 소노는 리그 공동 7위(8승11패), 정관장은 단독 2위(12승6패)다. 소노는 이날 2연승을, 정관장은 3연승에 도전 중이다. 앞선 두 차례 맞대결에선 정관장이 2승으로 앞섰다.이날 홈경기를 앞둔 소노는 다소 전력 공백이 있는 정관장과 마주한다. 정관장은 주축 외국인 선수 조니 오브라이언트(무릎)가 이탈했다. 직전 대구 한국가스공사전서 무릎을 다치고도 복귀해 팀 승리에 기여했지만, 통증으로 인해 이날 출전하지 않는다. 신인 가드 문유현, 베테랑 김종규, 전성현도 관리 차원에서 빠졌다. 소노 입장에선 빅맨 네이던 나이트의 높이를 활용한 공격에 집중할 법하다.하지만 손창환 감독은 “이럴 때일수록 집중해야 한다. 신장만 믿고 덤볐다가는 당한다”고 경계했다. 손 감독은 “단순히 보이는 대로만 생각하면, 나이트에게 수비가 몰릴 테니 외곽 찬스가 많이 날 거라 볼 수 있다. 하지만 정관장 선수들의 순간적인 운동 능력이 매우 뛰어나다”고 말했다.특히 “상대가 공백이 있다곤 하지만, 만약 우리가 이날 지면 약자인걸 증명하는 꼴이다. 그래서 더 정신 차리라고 선수단에 말했다”고 돌아봤다.위안이 있다면 소노의 최근 야투성공률이다. 1라운드까지만 해도 약 39%에 머물렀던 슛 성공률이 2라운드서 40%대로 회복했다. 이정현-나이트-케빈 켐바오로 이어지는 삼각편대 위력은 여전하다. 손창환 감독은 “사실 휴식을 주거나, 반대로 훈련을 엄청 늘리기도 했다. 어쨌든 선수들이 어느 순간 궤도에 올랐다. 감독 입장에선 고마울 뿐”이라고 말했다.6강 플레이오프(PO)를 목표로 두고 있는 소노 입장에선 부상 선수들의 복귀도 절실하다. 하지만 베테랑 가드 이재도의 복귀 시점은 계속 미뤄질 거로 보인다. 손창환 감독은 “허리 부상 여파로 딱 1달 운동한 거 같다. 이달 초 검진 때 뼈가 50%밖에 회복하지 못했다더라. 이대로라면 복귀는 1월까지도 늦어질 거 같다”고 아쉬워했다. 이에 맞선 유도훈 감독은 부상 선수 공백을 “템포 바스켓볼”로 채우겠다고 공언했다. 유 감독은 “서로의 공격 횟수를 줄이는 농구를 해야 한다”며 “오늘은 우리의 높이에 문제가 있으니, 인게임 조정으로 매치업을 바꿔 볼 예정”이라고 말했다.취재진이 소노의 빅3를 저지할 방안에 대해 묻자, 유도훈 감독은 “그 3명은 한번 경기가 풀리면 난리 난다”고 경계하며 “앞선 1~2차전과 마찬가지로 조금 준비를 했다. 상대 야투성공률이 높아진 건 경계할 부분”이라고 했다.끝으로 유도훈 감독은 “오늘은 국내 선수의 가치가 빛나야 하지 않겠나”며 “어려울 때 영웅이 나온다”고 껄껄 웃었다. 마침 라커룸 내 한승희에게 유 감독이 되묻자, 한승희는 “맞습니다”라고 멋쩍게 웃으며 경기장으로 향했다.고양=김우중 기자 2025.12.09 18:51
예능

[TV하이라이트] ‘퀸의 남자’ 고우림 “♥김연아에게 거슬리지 않도록” (편스토랑)

그룹 포레스텔라 고우림이 아내 김연아에게 사랑받는 비결을 톡톡히 증명했다. 지난 7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신입 편셰프로 그룹 포레스텔라 멤버이자 김연아의 남편 고우림이 출연해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고우림은 “(녹화일 기준) 어제 아내가 생일이었다. 일찍 일어나서 요리도 좀 해줬다”고 일상을 전했다.이에 이정현은 “역시 연아 씨다 남편감도 잘만났다”고 감탄했고, 요리에 대한 김연아의 반응에 대해 고우림은 “다 맛있다고 해준다”고 전했다.고우림은 김연아와 지난 2022년 부부의 연을 맺어 올해로 결혼 3년 차다. 고우림은 자신이 5살 연하이지만 김연아와 첫 만남에서 어필된 자신의 장점에 대해 “목소리가 낮아 진중하고 신뢰감이 가지 않았을까 한다”고 말했다.서울대 성악과 출신인 고우림은 매력적인 목소리 뿐 아니라 요리 실력까지 준수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편스토랑’에 출연하게 되자 김연아는 고우림에게 ‘요리를 너무 잘하면 내가 늘 얻어먹는 것처럼 보이지 않느냐. 나가서 말 잘해라’라고 귀여운 경고를 덧붙였다고. 고우림은 “집에선 김연아가 훨씬 더 요리를 많이 한다”고 강조했다. 실제 자료 화면으로 등장한 사진들은 양식부터 일식, 한식 등 하나같이 먹음직스럽고 수준급 플레이팅으로 눈길을 끌었다. 김연아가 선수를 은퇴하고 ‘먹는 재미’를 알게 됐다고도 이야기했다. 고우림은 “내가 아내를 야식이라는 세계에 입문시켰다”며 김연아의 소울푸드가 라면이라고도 밝혔다. 고우림은 “선수 때는 라면을 먹기 어려웠다고 한다. 먹고 싶은 걸 못 먹은 한이 있나보다”라면서 그를 위해 새로운 라면 레시피를 전수 받겠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사랑받는 남편으로서의 자신만의 비결도 밝혔다. 고우림은 “거슬리게 안 하면 된다”며 “싫어 하는 것을 안하고 말을 예쁘게 하려 한다. 아직은 모자라지만 한해 한해 지혜로운 남편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아내를 자신의 ‘자존감’이라고 표현하며 존경심도 드러냈다. 김연아가 최근 ‘고우림 세금 더 내라’ ‘나라를 구했나’ 같은 댓글에 대해 경고한 바 있다. 이를 두고 고우림은 “아내 입장에선 제가 그걸 보고 기분이 안 좋아지거나 비교 당하는 것 같게 느낄 수 있다고 생각한 것 같다. 아내가 날 생각해주고 있구나 감동 받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그러면서 “아내는 단단한 사람이다. 멘탈적으로 강하지만 감수성은 섬세하다. 가끔은 든든하다가도 가끔은 안아주고 싶고 품어주고 싶다”며 “존경심이 드는 여자가 이상형이었다. 아내는 치열하게 살았다. 나도 그 치열함에 버금가게 살고 싶다”고 덧붙였다.끝으로 고우림은 “나만큼 장가 잘 간 남자 많지 않을 것 같다”며 “너무나 사랑합니다”라고 고백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1.08 06:00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