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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김다미‧신예은‧허남준, 청춘 배우들 모였다…’백번의 추억’ 출연 [공식]

JTBC 새 드라마 ‘백번의 추억’이 배우 김다미, 신예은, 허남준의 캐스팅 확정 소식을 9일 밝혔다. ‘백번의 추억’은 1980년대 100번 버스 안내양 영례와 종희의 빛나는 우정, 그리고 두 친구의 운명적 남자 재필을 둘러싼 애틋한 첫사랑을 그린 뉴트로 청춘 멜로다. 막 영글기 시작한 세 사람의 찬란하고도 시린 청춘 시대를 통해 웃음과 재미, 공감과 감동을 선사하고, 남루하더라도 잊을 수 없이 반짝였던 저마다의 그때 그 시절의 추억을 소환할 예정이다.‘백번의 추억’은 ‘일타 스캔들’, ‘한 번 다녀왔습니다’, ‘아는 와이프’, ‘역도요정 김복주’, ‘오 나의 귀신님’ 등 공감과 유머를 동시에 잡고 시청자들의 감성을 깊이 파고들며 집필하는 작품마다 인생 드라마를 안겨준 양희승 작가, 그리고 행복하다가도 슬퍼지고, 슬프다가도 웃음이 나오는 우리네 인생을 담백하게 그려낸 연출력으로 몰입도를 배가시킨 ‘서른, 아홉’의 김상호 감독이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여기에 자신만의 연기 세계를 확고히 다지며 흥행력까지 두루 갖춘 대세 청춘 배우 김다미, 신예은, 허남준이 캐스팅되면서 시청자들을 추억 열차에 태워 보낼 완벽한 ‘작감배’ 진용이 완성됐다.먼저, 섬세한 현실 연기로 시청자들의 깊은 공감을 이끌었던 ‘그 해 우리는’ 이후 오랜만에 안방극장에 돌아온 김다미는 청아운수 100번 버스의 모범 안내양 ‘고영례’ 역을 맡는다. 영례는 멀미를 달고 살면서도 엄마의 생계를 돕기 위해 매일 버스에 오르며, 대학 진학의 꿈을 향해 달리는 K-장녀. 표면적으로는 성실하고 총명하며 감수성까지 풍부하지만, 그런 그녀가 한 번 돌면 아무도 못 말린다. 요금을 안 내고 내빼는 승객이 있으면 지구 끝까지라도 쫓아가 받아내는 등 진짜 또라이보다 무섭다는 '은또(은근한 또라이)'가 바로 그녀이기 때문이다. 자신만의 독보적인 연기 세계를 구축해 온 김다미가 이번엔 어떤 얼굴로 시리도록 빛나는 청춘 시대를 만들지, 벌써부터 기대가 샘솟는다. '정년이', '더 글로리' 등 다양한 작품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연기 열정이 넘치는데 잘하기까지 하는 배우로 각인된 신예은. 그녀가 연기할 ‘서종희’는 청아운수에 혜성처럼 나타난 끼와 흥이 많은 매력부자이자 타고난 ‘걸크러시’ 버스 안내양이다. 불우한 가정 환경으로부터 탈출을 꿈꾸며 정착한 청아운수에서 인생 ‘베프’(베스트 프렌드) 영례를 만나 빛나는 우정을 쌓는다. 톡톡 튀는 사이다처럼 당당하고 당돌한 ‘끼쟁이’ 매력을 가진 캐릭터와 신예은의 높은 싱크로율에 또 한 번 믿고 보는 그녀만의 인생 캐릭터를 예감케 한다.특유의 분위기와 눈빛으로 여심을 저격하며 단숨에 대세남으로 떠오른 허남준은 영례와 종희의 운명적 첫사랑 ‘한재필’ 역으로 분한다. 백화점 사장 아들로 타고난 금수저에 딱 봐도 부잣집 아들 티 나는 외모로 동급생들 사이에선 '백마 탄 왕자새끼'로 불린다. 부티가 흐르는 외양과는 달리, 그 속은 상처로 곪아 있어 질풍노도의 시기를 보내는 중이다. 허남준은 ‘제임스 딘’에 버금가는 반항기를 장착, 그가 가진 독특한 매력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제작진은 “시대가 바뀌어도 삶의 무게와 고충 속에서도 꿈과 희망을 잃지 않는 청춘들의 모습은 다르지 않게 반짝반짝 빛이 난다. 그 시대를 거쳐온 장년 세대나 지금 이 시대를 살아내고 있는 청춘 세대 모두 함께 웃고 울며 볼 수 있는 작품으로 찾아가겠다.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백번의 추억’은 올해 방영 예정이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1.09 08:17
영화

도경수·원진아 ‘말할 수 없는 비밀’, 2025년 1월 개봉 [공식]

도경수, 원진아 주연의 ‘말할 수 없는 비밀’이 설 연휴 관객을 찾는다.배급사 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는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의 개봉일을 2025년 1월로 확정했다고 17일 밝혔다.‘말할 수 없는 비밀’은 시간의 비밀이 숨겨진 캠퍼스 연습실에서 유준과 정아가 우연히 마주치면서 시작되는 기적 같은 마법의 순간을 담은 판타지 로맨스로, 지난 2008년 개봉한 동명 대만 영화를 원작으로 한다.영화는 원작의 큰 틀은 유지하면서도 현재의 감성에 부합하는 스토리텔링으로 극의 무드, 음악, 비주얼 등 모든 면에서 독보적인 감성과 분위기를 자아내며 다시 한번 관객들을 강하게 사로잡을 예정이다.주인공 유준과 정아는 도경수와 원진아가 각각 연기하며, 신예은이 인희로 합류했다. 연출은 ‘행복’, ‘덕혜옹주’ 등 다양한 작품의 각본을 맡고 첫 장편 연출작 ‘내일의 기억’을 통해 타고난 스토리텔러의 면모를 보여줬던 서유민 감독이 맡았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12.17 08:44
드라마

‘정년이’ 우다비 “김태리에 미묘한 감정신…실제 반했다” [IS인터뷰]

“‘쌍탑전설’의 무대가 끝날 때 감정이 북받쳤죠.” 배우 우다비가 tvN 드라마 ‘정년이’를 통해 본격 얼굴을 알렸다. 주인공 정년이의 친구 주란이로 등장해 캐릭터의 여러 결을 입체적으로 표현한 동시에, 여성국극 무대에서 구슬아기 역할로 사랑스러움을 발산했다. 우다비는 최근 일간스포츠를 만나 “‘정년이’의 최종회 말미에 그려진 ‘쌍탑전설’ 무대가 끝난 후 슬펐다. ‘정년이’를 떠나보낼 준비가 안 된 상태에서 이별을 한 느낌이었다. 이런 감정은 인생 통틀어 처음이었다”며 “모두가 모든 걸 쏟아냈고, 저 또한 도전의 연속이었다”고 말했다. ‘정년이’는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1950년대 한국전쟁 직후, 소리 하나만큼은 타고난 소녀 정년(김태리)의 여성국극단 입성과 성장기를 그리는 드라마다. 드라마는 지난 10월 12일 4.8%(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으로 출발해 큰 인기를 얻으며 지난 17일 16.5%로 막을 내렸다. 우다비가 연기한 홍주란은 매란국극단 연구생으로 모두가 소리 천재 정년이를 시기하고 질투할 때 유일하게 정년이를 따뜻하게 대해주는 인물인데, 원작에서는 단순히 정년이의 친구로만 그치는 캐릭터인 반면 드라마에서는 극이 진행될수록 정년이가 변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인물이다. 그 과정에서 우다비는 맑고 순한 얼굴로 우정을 나누는 순수함, 정년이에게 미묘한 감정을 느끼는 소녀의 혼란스러움, 그리고 결국 시대에 휩쓸리는 듯한 여성의 모습까지 다양한 면모를 만들어냈고 이는 ‘정년이’가 웰메이드로 호평 받는 데 한몫했다. 인터뷰에서 주란이와 비슷한 듯하지만, 더 똑부러지는 성격을 드러낸 우다비는 주란이를 향해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주란이는 자신만의 심지와 언제나 열린 마음으로 상대방을 대하는 상냥함을 지니고 있다. 천재인 정년이, 다가가기 어려운 영서(신예은)에게도 자신의 생각을 강단 있게 말한다”며 “주란이의 극중 나이는 18살인데, 주변 환경에 쉽게 흔들리지 않는 지점이 무척 대견하더라”고 말했다. 다만 “실제 나는 후회를 하고 싶지 않아서 하고 싶은 말은 바로 하는 성격”이라며 “자신의 잘못을 정년이에게 말하지 못하는 주란이를 보며 ‘너가 하고 싶은 말은 해야지!’라는 마음이 있었다”고 웃었다. ‘정년이’는 정년이의 성장 서사를 밑바탕으로 다양한 인물들 간의 관계성으로 진행됐다. 그렇다 보니 관계에 따라 캐릭터들의 변화가 뚜렷하다. 우다비 또한 “주란이는 여러 색깔을 가지고 있다. 천사 같다가도, 어느 순간은 차갑다”며 “주란이의 원형을 유지하면서 이러한 지점들을 표현하려 애썼다”고 말했다. 특히 정년이가 목소리가 안나오는 사건의 출발점인 장면도 “미묘한 지점을 찾으려 했다”고 말했다. 해당 장면은 우다비가 ‘자명고’를 연습하던 도중 남자 역할인 고미걸을 맡은 김태리에게 친구 이상인 것 같은 감정을 느끼는 대목이다. “주란이가 정년이에게 우정보다 깊은 감정을 느낀 건 의심의 여지가 없었죠. 정년이도, 주란이도 무대를 사랑하는 친구들이라서 ‘자명고’ 연기를 하면서 캐릭터에 동화되는 게 타당하기도 했고요. 그 신과 관련된 영상 댓글을 봤는데 ‘김태리가 저렇게 하면 누가 안 반하나’라는 반응에 무척 동의했어요. (웃음) 정말 태리 언니의 눈빛에는 상대방을 꼬여내는 게 있더라고요. 실제 반했죠. 누군가의 숨소리가 크게 들릴 정도의 촬영 현장이었는데 언니가 자연스럽게 잘 이끌어줘서 연기하는 게 어렵지는 않았어요. 태리 언니가 열정이 넘쳐서, 모든 장면에서 그 기세를 잘 따라간 것 같아요. 운이 좋았고, 영광이었죠.” 우다비는 극중극인 ‘자명고’에서 구슬아기 역을 맡아 열연했는데, 공주다운 외모와 분위기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주란이뿐 아니라 정년이도 구슬아기를 연기해 다른 재미를 자아내기도 했다. 그는 “긴장을 하면서 본반송으로 그 장면을 봤는데 ‘이상한 건 없었구나, 다행이다’ 싶었다”며 “이후 시청자들 댓글을 봤는데 너무 좋은 내용만 있어서 회사에서 댓글 알바를 쓴 건가 의심할 정도였다. 너무 좋은 단어들의 조합인 캐릭터의 이름으로 불리게 돼서 좋았고, 칭찬을 받아서 행복했다”고 말했다. 우다비는 ‘정년이’의 여느 배우들처럼 여성국극 무대를 위해 캐스팅 후 촬영까지 약 1년간 소리를 배웠다. 우다비는 “처음엔 낯설고 어려워서 좌절도 많이 했고, 언제 잘할 수 있을지 까마득했다. 그 과정은 실력이 부족한 스스로를 온전히 받아들이는 과정이기도 했다”고 웃었다. 우다비는 지난 2019년 웹드라마 ‘트리플 썸2’로 데뷔한 후 다수의 작품에서 조연으로 연기력을 쌓아왔다. ‘정년이’는 우다비가 데뷔 이래 시청자들에게 자신을 가장 각인시킨 작품이다. 그는 “드라마는 끝났지만 여전히 어떻게 나의 모습을 더 다채롭게 보여드릴 수 있을지 고민하고 있다”며 시청자들을 향해 “큰 사랑을 주셔서, 진심으로 거듭 감사하다. 꼭 좋은 연기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1.29 05:55
연예일반

[포토] 신예은, 행복 에너지 뿜뿜

배우 신에은이 1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tvN 토일드라마 '정년이'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고 있다. '정년이'는 1950년대 한국전쟁 후를 배경으로, 최고의 국극 배우에 도전하는 '타고난 소리 천재' 정년이를 둘러싼 경쟁과 연대, 그리고 찬란한 성장기. 12일 공개.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4.10.10/ 2024.10.10 14:46
드라마

라미란, “‘정년이’ 김태리 한다고 해서 출연해… 작품 선택 능력 탁월해”

tvN 새 토일드라마 ‘정년이’의 라미란이 서면 인터뷰를 통해 작품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오는 12일에 첫 방송되는 tvN 새 토일드라마 ‘정년이’는 1950년대 한국전쟁 후 최고의 국극 배우에 도전하는 ‘타고난 소리 천재’ 정년이를 둘러싼 경쟁과 연대, 그리고 찬란한 성장기를 그린다. ‘여성 국극’이라는 신선한 소재가 눈길을 끌며, ‘옷소매 붉은 끝동’을 연출했던 정지인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김태리(윤정년), 신예은(허영서 역), 라미란(강소복 역), 정은채(문옥경 역), 김윤혜(서혜랑 역), 나아가 특별 출연하는 문소리(서용례 역), 이덕화(공선 부 역) 등의 참여로 기대를 모은다.이중 라미란은 서늘하고도 대쪽 같은 카리스마를 지닌 매란국극단 단장 ‘강소복’ 역을 맡아 묵직하고 강직한 아우라로 극에 무게감을 더할 예정이다. 라미란은 불과 열흘 앞으로 다가온 ‘정년이’ 첫 방송을 앞두고 진행된 서면 인터뷰에서 “첫 방송이 너무나 기대된다. 촬영을 할 때도 모두 다 함께 재밌게 촬영했는데, 완성이 된 ‘정년이’는 또 어떤 모습일지 궁금하다. 떨리고 기대된다”며 벅찬 마음을 드러냈다.라미란은 앞서 ‘정년이’ 대본리딩 당시 출연 동기에 대해서 “김태리 배우가 한다고 해서 ‘정년이’에 출연했다”고 유쾌한 답변을 남겨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에 대해 “그 말은 진심이었다”고 또 한번 강조했는데 “그동안 김태리 배우의 작품들을 보면서 참 작품 선택이 탁월하다고 느껴왔다. 또 그걸 잘 해내서 좋은 작품을 만들어내는구나 싶었다. 여기에 소재가 지금껏 한 번도 드라마화 된 적 없는 ‘여성 국극’이라니, 이건 정말 대박이다 싶었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섬세한 작품인 만큼 ‘제가 잘 스며들어야겠다’고 생각했다. ‘모든 장면이 진짜 그 시절, 그 당시의 한 장면처럼 보이면 좋겠다’고 생각하며 연기했다”면서 ‘정년이’에 참여하며 가장 신경 쓴 지점을 밝혔다.실제 ‘강소복’으로 변신한 라미란의 모습이 첫 공개된 후 매란의 단장으로서 그가 보여준 묵직한 카리스마에 호평이 많았다. 이에 라미란은 “강소복은 예인으로서의 자긍심, 자부심을 가지고 있는 인물”이라고 정의하면서 “작품에 필요한 소리와 움직임들을 배우고 익혔다. 촬영 들어가기 수개월 전부터 연습하는 것은 물론, 촬영 들어간 이후에도 장면에 따라 틈틈이 연습에 몰두했다”고 준비과정을 전했다. 이와 함께 “현장에서 의상을 입고 분장까지 하고 나면 완벽하게 강소복이 되었다. 많은 스태프분들 덕분”이라며 공을 돌리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 ‘강소복’은 다른 배역들과 달리, 화려한 무대 위가 아닌 무대 뒤편에서 존재감을 드러내야 하는 다소 어려운 캐릭터. 이에 대해 라미란은 “극중 무대를 지켜보는 장면이 대부분인데 정말 흔들리더라. ‘나도 올라가고 싶다’는 마음이 굴뚝 같았다”고 솔직한 마음을 드러냈다. 그도 잠시 “내 단원들이 무대에 있는 모습을 보는 것 또한 그 못지않게 설레고 행복했다. 우리 출연진 모두가 정말 미친 듯이 준비한 것 같다. 몇 개의 공연을 만들고 배우고 연습하느라 배우들이 정말 힘들었을 것이다. 난 그저 단장으로서 잘 이끌어주는 수밖에 없었다. 무대 위에서 국극을 연기하는 배우들에게 제가 지켜보고 응원해주는 것이 큰 힘이 되길 바랄 뿐이었다”고 덧붙여 카메라 안팎을 막론하고 든든한 리더 역할을 책임진 라미란의 존재감이 ‘정년이’에서 어떻게 빛을 발할지 주목케 했다. 끝으로 라미란은 “극 중 정년이가 모든 것을 비우고 연기에 몰입해가는 장면이 있다. 극중극인 ‘바보와 공주’ 오디션 장면이었는데 보는 것만으로도 계속 눈물이 났다. 시청자분들께 반드시 추천하고 싶은 명장면”이라고 전했다. 더불어 “관전포인트를 따로 꼽을 수 없다. 한 장면, 한 장면 놓칠 수 없을 만큼 모든 장면이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자부해 ‘정년이’ 첫 방송에 기대감을 끌어올렸다.‘정년이’는 오는 12일 토요일 오후 9시 20분에 첫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0.02 08:25
연예일반

‘사나의 냉터뷰’ 트와이스 사나의 성공적 첫 MC 도전

트와이스 사나가 첫 도전한 MC로 호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사나는 유튜브 채널 일일칠 ‘덱스의 냉터뷰’의 스페셜 콘텐츠 ‘사나의 스페셜 냉터뷰’ MC로 발탁돼 활약 중이다. 덱스가 바쁜 일정으로 인해 잠시 휴식기를 가지면서 지난달 말부터 ‘스페셜 MC’로 사나가 출연하고 있다. ‘덱스의 냉터뷰’는 지난 2월 덱스가 단독으로 첫 MC를 맡아 진행한 유튜브 콘텐츠다. 권은비, 기안84, 츠키, 신세경 등이 출연한 영상의 경우 200만 이상의 높은 조회수를 얻으며 관심을 받았다. 특히 사나가 게스트로 출연했던 ‘덱스의 냉터뷰’ 8화의 경우 조회수 960만 회를 달성하며 ‘일일칠’ 채널의 모든 콘텐츠 영상 중 최고 조회수를 기록했다. 사나의 MC 도전이 주목을 받은 이유다. ‘덱스의 냉터뷰’에 사나가 출연했을 당시 시청자들은 “덱스와 사나가 둘이 이야기하는데 연애 프로그램보다 설렌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사나의 스페셜 냉터뷰’의 게스트로 1화에는 (여자)아이들 미연, 2화에는 배우 신예은이 출연했다. 두 명 모두 사나와 친분이 있어서 프로그램 출연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MC로서 게스트섭외에 대한 직접적인 능력까지 확인시킨 것이다. 미연이 출연한 1화는 46분, 신예은이 출연한 2화는 39분으로 러닝타임이 길다. 긴 러닝타임이 무색하게 사나는 능숙한 한국어를 보여주며 MC로서 방송을 자연스럽게 이끌어나가는 모습을 보여줬다.사나는 일본 오사카 출신으로 외국인이다. 사나는 Mnet에서 2015년에 방송한 오디션 프로그램인 ‘식스틴(SIXTEEN)’을 통해 트와이스로 발탁됐다. ‘식스틴’ 방영 당시 외국인이지만 한국어로 팀원들에게 화를 내며 “내가 하는 말이 장난 같았어? 진심이야 완전”라고 말해 데뷔 전부터 수준급 한국어를 인정받았다.시청자들은 “사나가 일본인이라는 사실이 전혀 생각나지 않을 정도로 수준급 토크와 진행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이어 “예쁜 여자 둘이 있는 모습 보니까 행복해진다”, “무해하고 건강한 느낌이다”는 반응을 보였다.사나는 게스트들을 칭찬하며 특유의 따뜻한 진행을 보여줬다. 1화에서 사나는 “얼굴 예쁘지. 착하지. 된장찌개 잘 끓이지. 뭐 더 원할 그 말이 없는데”라며 미연을 칭찬했다. 신예은이 자신의 냉장고를 소개하자 사나는 “평소에도 예쁘게 사는 친구구나”라며 “냉장고를 열어도 예쁘고 가방을 봐도 뭐가 많아서 재밌다”고 말하며 자연스럽게 상대방을 치켜세웠다.사나는 데뷔 초 ‘치얼업’의 킬링 파트 ‘샤샤샤’를 통해 인기를 얻은 후 다수 예능에 출연했다. 트와이스 멤버들 사이에서 사나는 예능에서 활약을 많이 한 멤버다. JTBC ‘아는형님’에 출연해 ‘고요 속의 외침’을 하는 도중 ‘치즈김밥’을 애교 있는 말투로 말하는 영상은 조회수 1684만 회를 기록하기도 했다.이수진 인턴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4.23 06:24
드라마

이준호, 대상 등 5관왕… 뜨거웠던 '2023 APAN STAR AWARDS’ 화려한 막 내려

배우 이준호가 JTBC 드라마 ‘킹더랜드’로 ‘2023 SEOULCON APAN STAR AWARDS’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준호는 아이돌챔프 글로벌스타상, ‘킹더랜드’에서 호흡을 맞춘 배우 임윤아와 함께 베스트 커플상 수상 등 무려 5관왕의 영예를 안았다.지난 30일 오후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글로벌 K드라마 축제 ‘2023 APAN STAR AWARDS’가 열렸다. 이준호는 대상 수상 후 “’킹더랜드’는 보는 분들이 행복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선택한 작품이었다”며 “현장의 에너지가 시청자분들께 전해질 것이라 믿고 있는데 행복한 현장을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한 감독님, 작가님, 동료 배우들과 수많은 스태프분들을 대표해서 받는 상이라 생각한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어 “삶은 짧고 감정은 무한하니, 여러분이 느끼는 희로애락 모두를 참지 않고 서로에게 사랑을 전하고 슬픔을 나누는 2024년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날 남자 중편 드라마 최우수연기상은 류승룡(디즈니플러스 ‘무빙’)이, 여자 중편드라마 최우수연기상은 엄정화(JTBC '닥터 차정숙')가, 수상했으며 남자 장편드라마 최우수연기상은 고수(tvN ‘미씽: 그들이 있었다2’), 여자 장편드라마 최우수연기상은 이성경(SBS ‘낭만닥터 김사부3’)이 수상했다. 남자 중편드라마 우수연기상은 박해수(넷플릭스 ‘수리남’)와 조한철(JTBC '재벌집 막내아들', tvN '스틸러;)이 여자 중편드라마 우수연기상은 김서형(ENA '종이달')과 엄지원(tvN ‘작은아씨들’)이 수상하였으며 남자 장편드라마 우수연기상은 손호준(SBS ‘소방서 옆 경찰서’)이 여자 장편드라마 우수연기상은 김옥빈(tvN ‘아라문의 검’)이 수상했다.남자 연기상은 이동휘(디즈니+ ‘카지노’)와 정석용(넷플릭스 ‘D.P.2’), 여자 연기상은 신예은(디즈니+ ‘3인칭복수’, SBS '꽃선비열애사')과 염혜란(넷플릭스 ‘더글로리’, tvN ‘경이로운소문2’, 넷플릭스 ‘마스크걸’)이 수상했으며, 단편 드라마 남자 연기상은 주종혁(KBS '아쉬탕가를 아시나요‘)이 단편 드라마 여자 연기상은 신은수(KBS ‘열아홉해달들’)가 수상했다.남자 신인상은 김동휘(tvN '미씽: 그들이 있었다2', 웨이브 ‘거래’)와 문상민(tvN '슈룹') 여자 신인상은 이한별(넷플릭스 ‘마스크걸’)과 조아람(JTBC '닥터 차정숙')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으며, 웹 드라마 남자 연기상은 추영우(카카오TV ‘어쩌다전원일기’) 웹 드라마 여자 연기상은 김예림 (콕TV ‘청담국제고등학교’)이 수상했다.이 밖에도 작가상은 강윤성 (디즈니+ ‘카지노), 연출상은 박인제(디즈니+ ‘무빙’), 작품상은 tvN‘작은 아씨들’이 수상했다.'2023 APAN STAR AWARDS’는 국내 지상파, 종편, 케이블, OTT, 웹 드라마 등 전 채널 콘텐츠 통합 드라마 시상식으로 대중문화예술 유관단체들이 최초로 공식 인정한 유일무이한 시상식으로 연기력, 지명도, 인기도, 호감도, 드라마 시청률 등 모든 심사 기준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배우들이 각 부문 후보로 노미네이트된다. '2023 APAN STAR AWARDS’는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와 서울경제진흥원이 공동주최하고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와 위즈온컴퍼니가 공동주관하며 서울리거와 한청, 대한민국인플루언서협회가 후원으로 참여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12.31 11:24
연예일반

故 이선균 추모 가득했던 ‘SBS 연기대상’…이제훈·김태리 공동 대상 [종합]

‘2023 SBS 연기대상’은 세상을 떠난 고(故) 이선균에 대한 추모로 가득했다. 시상식은 잔잔하고 엄숙하게 꾸며졌으며 일부 배우들은 무대에 올라 고인을 추모했다.‘2023 SBS 연기대상’이 지난 29일 오후 서울시 마포구 SBS 프리즘타워에서 개최됐다. 방송인 신동엽, 배우 김유정이 진행을 맡았다.이날 대상은 ‘모범택시2’ 이제훈, ‘악귀’ 김태리에게 돌아갔다. 먼저 수상 소감을 위해 마이크 앞에 선 김태리는 “결과보다 과정이 더 소중했던 작품이다. 좋은 결과까지 만들어준 시청자에게 감사하다”며 “아직은 배우고 있는 연기자이지만, 언젠가는 내가 배운 것들을 모두 나눠줄 수 있는 연기자가 되고 싶다. 그때까지 감사히 열심히 일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이어 이제훈은 “시즌2를 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영광인데 이렇게 큰 상을 줘 몸 둘 바를 모르겠다. 억울한 피해자를 대신해서 복수해 준다는 이야기 로그 라인이 무겁게 느껴졌다. 그 무거움을 실제로 그 사건을 겪은 사람들에게 위안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연기했다”고 했다.말미에는 고인이 된 이선균을 추모했다. 이제훈은 “오늘 너무나도 아픈 날이기도 하다. 개인적으로 작품 인연이 없었고 함께한 순간이 스쳐 지나간 것뿐이지만, 그가 걸었던 길을 보며 배우의 꿈을 키웠다. 롤모델로서 따라가려고 했다. 그에게 이 상을 주고 싶다. 진심으로 고생했고 하늘에서 편안하게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미니시리즈 장르·액션 부문 액션 부문 최우수 연기상은 ‘국민사형투표’ 박성웅, ‘법쩐’ 문채원에게 돌아갔다.박성웅은 “수상 소감보다는 편지를 하나 쓰고 싶다. 이제 더 이상 아픔도 걱정거리도 없는 평안한 세상에서 편하게 쉬길 빌겠다. 오늘 너를 하늘나라로 보낸 날인데 형이 상을 받았다. 언제나 늘 연기에 진심이었던, 하늘에 있는 너에게 이 상을 바친다”며 이선균을 애도했다. 미니시리즈 멜로·로코 부문 최우수 연기상은 ‘마이 데몬’ 송강, 김유정이 수상했다. 송강은 불참했다.트로피를 품에 안은 김유정은 눈시울을 붉히며 “올해 20년째 연기를 하고 있다. 사실 내가 얼마나 힘든지 정확히 스스로 모르고 있었다. 그런데 자꾸 물어봐 주고, 알아봐 주는 사람들이 있다. 오래오래 꿈을 잃지 않고 연기하고 싶다. 건강한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법쩐’은 최고 시청률 11.4%를 기록하며 흥행했지만, 이선균의 비보로 작품에 참여한 배우들이 시상식에 불참했다. 강유석은 신인상을, 서정연은 조연상의 영예를 안았음에도 자리를 비웠다.마지막으로 ‘2023 SBS 연기대상’이 끝난 후에는 ‘드라마 ‘법쩐’에 출연했던 이선균 님이 우리 곁을 떠났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추모 문구가 나왔다.이하 ‘2023 SBS 연기대상’ 수상자(작).▲대상=이제훈(‘모범택시2’), 김태리(‘악귀’)▲최우수 연기상(미니시리즈 장르/액션)=박성웅(‘국민사형투표’), 문채원(‘법쩐’)▲최우수 연기상(미니시리즈 멜로/로코)=송강(‘마이 데몬’), 김유정(‘마이 데몬’)▲최우수 연기상(시즌제 드라마)=안효섭(‘낭만닥터 김사부3’), 이성경(‘낭만닥터 김사부3’)▲네티즌이 뽑은 2023 최고의 SBS 드라마=‘모범택시2’▲우수 연기상(미니시리즈 장르/액션)=이준(‘7인의 탈출’), 홍경(‘악귀’), 이유비(‘7인의 탈출’)▲우수 연기상(미니시리즈 멜로/로코)=려운(‘꽃선비 열애사’), 신예은(‘꽃선비 열애사’)▲우수 연기상(시즌제 드라마)=신재하(‘모범택시2’), 표예진(‘모범택시2’)▲베스트 커플상=송강·김유정(‘마이 데몬’)▲베스트 퍼포먼스상=진선규(‘악귀’)▲올해의 팀=‘낭만닥터 김사부3’ 돌담즈▲조연상(미니시리즈 장르/액션)=김원해(‘악귀’)▲조연상(미니시리즈 멜로/로코)=정순원(‘마이 데몬’, ‘트롤리’), 서정연(‘마이 데몬’, ‘트롤리’)▲조연상(시즌제 드라마)=배유람(‘모범택시2’), 장혁진(‘모범택시2’), 손지윤(‘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신스틸러상=고상호(‘낭만닥터 김사부3’, ‘모범택시2’), 변중희(‘낭만닥터 김사부3’, ‘모범택시2’)▲청소년 연기상(여자)=박소이(‘악귀’), 안채흠(‘모범택시3’)▲청소년 연기상(남자)=최현진(‘국민사형투표’), 한지안(‘낭만닥터 김사부3’)▲신인연기상=강유석(‘법쩐’), 권아름(‘국민사형투표’), 김도훈(‘7인의 탈출’), 양혜지(‘악귀’), 이신영(‘낭만닥터 김사부3’), 이홍내(‘낭만닥터 김사부3’), 정수빈(‘트롤리’)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12.30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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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트IS] 신예은 ‘꽃선비 열애사’ 5% 종영… 월화극 1위 유종의 미

배우 신예은, 려운 주연 SBS 월화드라마 ‘꽃선비 열애사’가 5% 시청률로 막을 내렸다.17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6일 방송된 최종회는 전국 기준 5%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달성했다. 특히 최종회까지 5회 연속 월화극 시청률 1위를 수성하는 쾌거를 달성하며 뜻깊은 유종의 미를 거뒀다.신예은과 려운, 강훈과 정건주는 각자 행복을 찾고 ‘활짝 핀’ 해피엔딩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최종회에서 김시열(강훈)은 이화원을 떠났고, 정유하가 정식으로 옥좌에 오른 지 2년 뒤의 상황이 펼쳐졌다. 이화원은 제왕을 배출해낸 객주로 문전성시를 이뤘고, 강산과 혼인한 윤단오는 너른 바다를 보며 행복한 시간을 만끽했다.더불어 육육호(인교진)는 과거에서 장원급제해 홍문관 수찬 직을 하사받았고, 윤홍주(조혜주)김시열과 재회했다. 김시열은 다시 만난 윤홍주에게 화관을 선물하며 청혼했고, 두 사람은 이화원에서 행복한 혼례를 진행했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5.17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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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은♥려운 ‘꽃선비 열애사’ 백년가약 중 현우 눈떴다..최고 시청률 5.3%

“이게 내 미래고, 하나뿐인 계획이야”SBS 월화드라마 ‘꽃선비 열애사’ 신예은과 려운이 백년가약 도중 이창(현우)이 깨어나면서 불길한 엔딩으로 안방극장을 숨죽이게 만들었다. 지난 8일에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꽃선비 열애사’ 15회는 수도권 시청률 4.3%, 최고 시청률 5.3%를 기록 하며, 지난주보다 높은 기록으로 월화드라마 시청률 1위를 차지해 꺾이지 않는 막판 상승세를 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윤단오(신예은)와 강산(려운)은 이창을 저격한 뒤 눈물의 재회에 이어 옥좌 이후에 대한 고민과 행복한 미래에 대한 약속까지 휘몰아치는 전개를 펼쳤다. 먼저 강산은 이창의 가슴에 활을 명중시켰고 내금위가 쏜 화살을 피하려다 언덕에서 굴러떨어져 쓰러졌지만, 김치운(배현경)의 도움으로 목숨을 구했다. 같은 시각, 김시열(강훈)은 윤홍주(조혜주) 앞에 나타난 자객들을 순식간에 제압하다가 팔에 부상을 입었던 상황이다. 윤홍주는 별채에 의원을 은밀히 불러 김시열을 치료받게 했고, 자객을 보낸 사람이 장태화(오만석)라는 추측을 전하면서 장태화의 아들 장현(권도형)이 자신의 정혼자였다고 밝혀 김시열을 충격에 빠뜨렸다. 이후 시간이 흘러 강산이 오기로 약속했던 노을이 지기 시작했고, 눈까지 내리자 윤단오는 초조해했다. 마치 이를 아는 듯 강산이 나타났고 윤단오는 강산을 와락 안으며 눈물을 떨궈 애절함을 드높였다. 하지만 윤단오는 육육호(인교진)에게 이화원의 객주로만 남고자 한다면 강산과 헤어지게 될 것이라는 조언을 듣고 깊은 고민에 빠지는 모습으로 불안감을 조성했다. 다음 날 아무렇지 않게 내금위에 출근한 강산은 곧바로 취조실에 끌려갔다. 강산은 내금위장 김환(주석태)으로부터 어제 왜 번을 바꾼 것이냐는 취조를 받았고, 상선(이준혁)과 내통하는 것을 안다는 압박을 당했지만 거듭 사실을 부인했다. 그러자 김환은 주상을 노린 범인이 흘리고 간 것이라며 오방낭을 꺼내 보여 강산을 놀라게 했다. 때마침 내금위에 소환된 윤구남(최태환)은 오방낭을 보고 흠칫 놀랐지만 “강산이 범인일 리 없습니다”라고 편을 들었고. 강산은 더 이상의 문책 없이 파직만 당해 한시름을 놓았다.그러던 중 이창은 화살이 가슴에 깊이 박혀 피를 많이 흘린 탓에 천운을 기대할 수밖에 없었고, 이창이 세상을 떠날 경우 ‘대비의 즉위 교서’를 통해 이설이 보위에 오를 수 있음이 드러났다. 대비(남기애)는 신원호(안내상)와 대신들이 모인 자리에서 박혜빈(길은혜)의 원자 조작을 밝혀 대신들의 동요를 일으켰다. 이어 강산은 정유하(정건주)와 대비를 만나 아버지인 세자가 남긴 용의 문양이 있는 검을 건네 자신이 폐세손 이설임을 증명했고, 대비는 드디어 애타게 찾았던 이설과 눈물 속에 마주했다. 이화원으로 돌아온 강산은 윤단오, 김시열, 정유하를 한자리에 모아 앞으로의 행보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강산은 대비가 새로운 임금을 추대하는 즉위 교지를 준비하고 있다고 알렸지만, 목인회의 수장으로 서야 한다는 정유하의 말에는 아직은 때가 아니라고 강조해 의문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장태화는 김시열의 상처를 치료했던 의원에게서 김시열 어깨에 표창과 비슷한 모양의 상흔이 있다는 말을 듣고 김시열이 파수꾼임을 확신했고, 광기 어린 웃음으로 분노를 표출했다. 이를 모르는 김시열은 파수꾼으로서 윤홍주의 인생을 부숴버린 것에 죄책감을 가진 채 “나를 용서치 마시오. 원망하고, 또 미워하시오”라고 돌아서며 이별을 선언해 윤홍주를 오열하게 했다. 같은 시각, 육인회를 모은 장태화는 이설과 파수꾼을 칠 것을 선언했고, 궁궐에서는 신원호가 내일 조회에서 이창을 폐하고, 새 임금을 추대한다는 대비의 즉위 교지를 공표할 것을 전해 긴장감을 고조시켰다.SBS 월화드라마 ‘꽃선비 열애사’ 16회는 9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5.09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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