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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나 여기 누울게”…‘휴민트’ 박정민·신세경이 말아주는 美친 사랑

배우 박정민과 신세경의 애틋한 멜로가 극장에 이어 온라인까지 들썩이고 있다.배급사 NEW는 13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영화 ‘휴민트’의 ‘이별’ 뮤직비디오를 게재했다.해당 뮤직비디오는 극중 신세경(채선화 역)이 부른 패티김의 곡 ‘이별’을 배경으로, 박건(박정민)과 채선화의 사랑과 이별 과정을 담아냈다.뮤직비디오는 공개 직후 각종 SNS 등에 퍼져 나가며 이틀 만에 17만 조회수를 돌파했다. 실제 누리꾼들은 “진심 박건선화 스핀오프 줘야 함. 너무너무 매력적임”(nooo****), “단벌 신사가 옷 벗어주고 신발까지 벗어줄 때 엉엉 울었다, 진짜”(mill****), “여기에 나 누워야겠다”(shyu****)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지난 11일 개봉한 ‘휴민트’는 비밀도, 진실도 차가운 얼음 바다에 수장되는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진 이들이 격돌하는 이야기로,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6.02.14 16:21
영화

박지훈 눈빛 통했다... ‘왕과 사는 남자’ 하루 만에 1위 탈환 [차트IS]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하루 만에 박스오피스 1위를 탈환했다.1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왕과 사는 남자’(이하 ‘왕사남’)는 지난 12일 8만 3919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하루 만에 1위를 되찾았다. 누적 관객수는 136만 5906명이다.지난 11일, 11만 명을 동원하며 1위로 포문을 열었던 조인성, 박정민, 신세경 주연 ‘휴민트’는 8만 1187명을 모아 근소한 차이로 2위로 밀려났다. 누적 관객수는 21만 2185명을 기록했다.‘왕사남’은 1457년 청령포를 배경으로, 왕위에서 쫓겨나 유배된 어린 선왕 단종과 그를 맞이한 광천골 마을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장항준 감독의 신작이다. 지난 4일 개봉했으며, 유해진을 비롯해 박지훈, 유지태, 전미도 등이 출연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6.02.13 09:21
영화

유해진 ‘왕사남’ vs 조인성 ‘휴민트’ vs 최우식 ‘넘버원’, 설 극장가 대격돌

설 연휴를 앞두고 모처럼 극장가에 활기가 감돈다. 배우 유해진, 조인성, 최우식 등 한국영화를 대표하는 배우들이 각기 다른 장르로 관객을 만나며 분위기 전환에 나섰다. ◇실화의 힘·폭발적 열연, ‘왕과 사는 남자’포문을 연 건 ‘왕과 사는 남자’다. 지난 4일 개봉한 ‘왕과 사는 남자’는 ‘강물에 버려진 단종의 시신을 영월호장 엄흥도가 수습했다’는 역사서의 짤막한 기록에서 출발한 작품으로, 왕위에서 쫓겨난 단종의 생애 마지막 4개월을 각색해 담았다. 어린 선왕 단종 이홍위(박지훈)가 숙부 수양대군에게 왕위를 찬탈당하며 시작되는 영화는 이홍위가 유배된 강원도 영월 광천골에서 촌장 엄흥도(유해진) 이하 마을 사람들을 만나며 변화하는 과정을 그린다.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역사와 이를 빚어낸 유해진, 유지태, 전미도, 김민 등 배우들의 열연을 동력 삼은 작품이다. 특히 단종 이홍위를 연기한 박지훈의 발군의 연기력이 최고의 관전 포인트다. 박지훈은 자신의 강점인 눈빛으로 역사 속 단종을 연약한 피해자에서 심려 깊고 강직한 왕으로 재조명하며 영화 전체를 살려냈다. ‘라이터를 켜라’, ‘기억의 밤’ 등을 연출한 장항준 감독의 신작이다. ◇류승완·조인성 액션→멜로 장착 박정민, ‘휴민트’11일 개봉한 ‘휴민트’는 류승완 감독과 조인성이 ‘모가디슈’, ‘밀수’에 이어 세 번째로 호흡을 맞춘 작품이다.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를 배경으로, 국정원 요원 조 과장(조인성), 북한 국가보위성 조장 박건(박정민), 블라디보스토크 북한 총영사 황치성(박해준) 등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진 이들의 충돌이 골자다.첩보 액션물의 긴장 구도 위에 사랑이란 보편적 감정을 병치시킨 작품으로, 류승완 감독 특유의 장르적 미학이 돋보인다. 배우의 기존 이미지를 전복한 캐스팅도 흥미를 더한다. ‘멜로 장인’ 조인성이 압도적 피지컬을 활용한 액션으로 극을 이끌고, 장르물에서 두각을 드러냈던 박정민이 유일의 ‘멜로 남주’로 활약한다. 최근 한 시상식 퍼포먼스로 ‘설렘 유발자’로 거듭난 박정민은 신세경(채선화 역)과 멜로 서사를 구축하며 다시 한번 여심을 정조준한다. ◇엄마밥 치트키, ‘기생충’ 모자의 ‘넘버원’‘휴민트’와 같은 날 출격한 ‘넘버원’은 엄마, 집밥이란 치트키를 내세운 작품으로, 일본 작가 우와노 소라의 단편 소설 ‘당신이 어머니의 집밥을 먹을 수 있는 횟수는 앞으로 328번 남았습니다’를 원작으로 한다. 이야기는 철부지 아들이 엄마의 음식을 먹을 때마다 하나씩 줄어드는 숫자를 보게 되고, 이 숫자가 0이 되면 엄마가 죽는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시작된다.‘거인’, ‘여교사’ 등을 통해 벼랑 끝에 있는 인물들의 심연을 파고들었던 김태용 감독의 작품이다. 김 감독은 모자의 상처와 치유 과정을 보여주며 모든 것을 포용하는 가족의 사랑은 무한하고, 그 사랑을 나누는 시간은 유한함을 일깨운다. 아들 하민은 김 감독과 ‘거인’을 함께한 최우식이 맡았으며, 엄마 은실은 장혜진이 연기한다. ‘기생충’에 이어 두 번째 모자 호흡이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6.02.13 06:05
연예일반

‘휴민트’ 신세경, 한복 입고 극장 떴다…박정민도 극찬한 미모 [IS하이컷]

배우 신세경이 한복 차림으로 극장에 떴다.배급사 NEW는 12일 공식 SNS에 “속보) 영화 ‘휴민트’ 정보 유출. 배우들이 영화 의상 입고 무대인사 빛내고 가”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은 전날 서울 CGV영등포에서 진행된 ‘휴민트’ 개봉 기념 무대인사 인증 사진으로, 영화 속 의상을 입고 관객을 만나는 조인성, 박정민, 신세경, 정유진, 이신기 등의 모습이 담겼다. 특히 눈길을 끄는 이는 신세경이다. 극중 북한 국가보위성 조장 박건(박정민) 전 약혼자 채선화를 연기한 신세경은 이날 맑은 민트빛이 감도는 연옥색 한복을 차려입고 극장을 찾았다. 여기에 한쪽 가르마를 탄 로우번 헤어로 특유의 단아하고 청초한 매력을 배가했다. 신세경의 미모에 ‘휴민트’ 팀 역시 연신 찬사를 보내고 있다. 멜로 호흡을 나눈 박정민은 앞서 한 유튜브 채널에 출연, “감히 말씀드리겠다. 지금까지 본 연예인 중에 (신세경이) 가장 예쁘다. 딱 봤을 때 ‘헉 진짜 예쁘다’(라고 생각했다)”고 극찬한 바 있다.한편 ‘휴민트’는 류승완 감독의 신작으로, 진실도 차가운 얼음 바다에 수장되는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진 이들이 격돌하는 이야기를 그린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6.02.12 15:27
영화

조인성·박정민 ‘휴민트’, 개봉일 13만 돌파…‘왕사남’ 제치고 1위 출발 [IS차트]

조인성, 박정민 주연의 ‘휴민트’가 개봉 첫날 13만 관객 돌파에 성공했다.12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휴민트’는 개봉일인 전날 11만 6747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정상을 꿰찼다. 누적관객수는 13만 1632명이다.11일 개봉한 ‘휴민트’는 류승완 감독의 신작으로,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진 이들이 격돌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류승완 감독의 신작으로 배우 조인성, 박정민, 신세경 등이 출연했다.‘휴민트’의 등장에 ‘왕과 사는 남자’는 2위로 내려왔다. ‘왕과 사는 남자’는 이날 8만 6924명의 관객을 추가하며 누적관객수 128만 1991명을 기록했다.‘왕과 사는 남자’는 역사 속 기록을 극화한 작품으로, 1457년 마을의 부흥을 위해 유배지를 자처한 촌장 엄흥도(유해진)와 유배된 어린 선왕 단종 이홍위(박지훈)의 이야기를 그린다. 연출은 장항준 감독이 맡았다. 3위에는 또 다른 신작 ‘넘버원’이 랭크됐다. ‘넘버원’의 오프닝스코어는 1만 7232명, 누적관객수는 3만 7321명이다.‘넘버원’은 어느 날부터 엄마의 음식을 먹을 때마다 하나씩 줄어드는 숫자가 보이기 시작한 하민(최우식)이, 그 숫자가 0이 되면 엄마 은실(장혜진)이 죽는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엄마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이야기를 그렸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6.02.12 08:44
영화

[단독] ‘휴민트’ 류승완 감독·조인성, 손석희 만난다…‘질문들4’ 출연

류승완 감독과 배우 조인성이 손석희를 만난다.12일 일간스포츠 취재에 따르면 영화 ‘휴민트’의 류승완 감독과 조인성은 MBC 시사교양 프로그램 ‘손석희의 질문들4’(이하 ‘질문들4’)에 출연한다. 녹화는 이달 진행될 예정이다.두 사람의 ‘질문들4’ 출연은 ‘휴민트’ 홍보 일환이다. 11일 개봉한 ‘휴민트’는 류 감독과 조인성이 영화 ‘모가디슈’, ‘밀수’에 이어 세 번째로 호흡을 맞춘 작품이다.영화는 비밀도, 진실도 차가운 얼음 바다에 수장되는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진 이들이 격돌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첩보 액션물로, 조인성 외 박정민, 박해준, 신세경, 정유진 등이 출연한다.‘질문들’은 JTBC ‘뉴스룸’ 앵커로 활약한 손석희가 11년 만에 ‘친정’ MBC로 돌아와 진행한 인터뷰 형식의 토크쇼다. 2024년 7월 첫 시즌을 시작, 지난해 11월 시즌3를 마쳤으며, 게스트로는 봉준호 감독, 배우 윤여정, 최민식, 이영애, 가수 지드래곤, 전 배구선수 김연경, 김태호 PD 등이 출연했다. ‘질문들4’는 오는 18일 첫 방송된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6.02.12 06:00
영화

‘휴민트’ 신세경 “조인성·박정민 풀악셀에 두근두근” [IS인터뷰]

“너무 설레고 기대돼요.”배우 신세경이 신작 ‘휴민트’로 ‘타짜-신의 손’ 이후 12년 만에 스크린에 돌아왔다. 신세경은 최근 일간스포츠와 인터뷰에서 “드라마를 골라서 한 건 아닌데, 어쩌다 보니 시간이 이렇게 흘렀다. 많은 분이 좋아해 줬으면 좋겠다”며 화사하게 웃었다. 11일 개봉하는 ‘휴민트’는 류승완 감독의 신작으로,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진 이들이 격돌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극중 신세경은 북한 식당 종업원 채선화를 연기, 영화의 멜로를 담당했다. “대본 자체가 너무 재밌어서 출연을 망설일 필요가 없었어요. 흡인력이 상당했죠. 특히 멜로는 텍스트로 봤던 것도 좋았지만, 영화에서 그 감성이 더 두께감 있고 짙게 표현된 거 같아요.”신세경이 연기한 채선화는 어떤 상황 속에서도 무너지지 않는 강인한 의지의 소유자다. 조 과장(조인성)의 제안으로 대한민국 정보원이 되지만, 전 약혼자인 북한 국가보위성 조장 박건(박정민)이 등장하면서 혼란을 겪게 된다.“전 채선화가 드러난 것보다 훨씬 크고 용기 있는 인물이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박건의 어떤 선택들도 이해했을 거예요. 다만 그럼에도 원망은 했겠죠. 미련도 있었을 거고요. 다양한 감정이 존재한다고 봤어요.” 박정민의 뜨거운 사랑과 조인성의 보호를 동시에 받는 기분이 어땠냐는 장난 섞인 질문에는 “아주 좋았다. 채선화를 구하기 위해 두 남자가 악셀을 받는데 그 순간 심장이 두근두근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너무 즐거운 현장이었어요. 박정민 선배는 아무리 혼란스러워도 자기 것을 묵묵히 하는, 결과로 보여주는 사람이에요. 조인성 선배는 정말 좋은 리더죠. 챙겨주는데 절대 생색내지 않아요. 저도 여러 번 감동했어요.”영화에서, 그것도 류 감독 작품에서 홀로 액션을 하지 못한 것에 대한 아쉬움은 없는지도 궁금했다. “난 겁쟁이”라고 운을 뗀 신세경은 “현장에서 보니 더 못하겠더라. 박정민 선배가 국가정보원 공 대리(정유진) 역할 할 생각이 있냐고 해서 절대 없다고 했다”며 웃었다.물론 액션을 하지 않았다고 해서 작업이 수월했던 건 아니다. 라트비아 현지에서는 추위와 싸워야 했고, 작품을 하는 동안 내내 북한 사투리와도 씨름해야 했다.“방언 섞인 연기가 처음이라 나름 큰 도전이었어요. 달리 지름길이 없어서 시간과 공을 많이 들였죠. 선생님께 받은 녹음 파일도 계속 들었고요. 그래도 나중에 (선생님께서) ‘평양 아가씨 같다’고 해주셔서 안심됐어요.”신세경을 비롯한 배우들의 이런 노력은 빛을 발하고 있다. ‘휴민트’는 개봉 전부터 예매량 15만장을 가뿐히 돌파하며 흥행 예열을 시작했다. 꼼꼼히 반응을 찾아보고 있다는 신세경은 ‘휴민트’를 “종합 선물 세트”로 정의했다.“시각적으로 황홀하고 근사한 신들도 있지만, 그 가운데 짙은 정서가 깔린 작품이죠. 제게는 정말 여운이 진한, 바로 또 보고 싶은 작품이었어요. 관객분들께도 그렇게 남았으면 좋겠습니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6.02.11 06:05
영화

‘왕사남’ 비켜…개봉 D-1 ‘휴민트’, 예매율 ‘쭉쭉’

‘휴민트’가 개봉을 하루 앞두고 전체 영화 예매율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10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휴민트’는 이날 오전 8시 기준 예매량 16만 5985장을 기록 중이다. 예매율은 37.7%로, 현재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고 있는 ‘왕과 사는 남자’(23.8%), 동시기 개봉작 ‘넘버원’(11.4%) 등을 모두 제치고 전체 1위를 유지 중이다.앞서 ‘휴민트’ 지난 일요일 전체 예매율 정상에 등극, 3일 연속 정상을 견고히 지키며 설 연휴 극장가 흥행을 예고하고 있다. 사전 시사회를 통해 입증된 영화적 재미와 완성도가 예비 관객의 기대감을 고조시킨 결과다. 실제 영화를 먼저 접한 관객들은 “오랜만에 부모님 모시고 볼만한 영화가 나왔다”, “명절 스트레스 날려버릴 시원한 액션”, “가족, 친구 누구랑 봐도 좋을 영화” 등 호평을 남겼다. ‘휴민트’는 비밀도, 진실도 차가운 얼음 바다에 수장되는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진 이들이 격돌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류승완 감독의 신작으로, 배우 조인성, 박정민, 박해준, 신세경, 정유진 등이 출연한다. 11일 개봉.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6.02.10 08:05
영화

조인성 아니고 박정민…‘휴민트’ 류승완이 완성한 ‘멜로장인’ [줌인]

가수 화사와 함께한 시상식 퍼포먼스로 뭇 여심을 흔들었던 배우 박정민이 신작 ‘휴민트’로 멜로 정점을 찍는다. 박정민은 조인성과 투톱으로 나선 이 영화의 유일한 ‘멜로 남주’로, 장르 내부의 감정 동선을 주도한다.오는 11일 개봉하는 ‘휴민트’는 비밀도, 진실도 차가운 얼음 바다에 수장되는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진 이들이 격돌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첩보물의 긴장 구도 위에 개인의 감정을 병치시킨 영화로, 류승완 감독 특유의 장르적 미학이 돋보이는 작품이다.극중 박정민은 북한 국가보위성 조장 박건을 연기했다. 매사 냉철한 판단력과 기민한 움직임을 바탕으로 성과를 쌓아 온 능력자이자 영화에서 가장 많은 적대 관계를 형성하는 인물이다. 실제 박건은 러닝타임 내내 대한민국 국정원 요원 조 과장(조인성), 블라디보스토크 북한 총영사 황치성(박해준) 등과 힘겨루기를 하며 팽팽한 긴장감을 이어간다.그러나 공격성으로 일관된 캐릭터는 아니다. 이 영화에서 액션의 정서적 영역을 지배하는 건 사랑인데, 류 감독은 그 감정의 동력을 박건에게 부여했다. 동물적 본능과 훈련으로 단련된 박건은 오직 옛 약혼자 채선화(신세경) 앞에서만 감정의 균열을 드러낸다. 박정민은 지난 사랑에 대한 박건의 후회와 반성, 그리고 미련을 류 감독이 설계한 정교한 액션에 실어 보여준다. 직접적인 멜로 장면도 간헐적으로 배치돼 있다. 박건은 ‘휴민트’와 세계관 일부를 공유하는 류 감독의 전작 ‘베를린’ 표종성(하정우)과도 닿아있는데, 여자 주인공을 유약한 보호의 대상으로 설정하면서 가는 길을 달리 한다. 멜로 모먼트가 선명한 순간도 구원-피보호 서사에서다. 기숙사 몸수색, 경매장 탈출 시퀀스 등이 대표적 장면으로, 여느 로맨스보다 애틋하고 절절한 감정의 파동을 생성한다.이를 그려내는 박정민의 얼굴 자체가 낯설지는 않다. 앞서 관객은 화사의 뮤직비디오 ‘굿 굿바이’와 여기서 파생된 영화 시상식 축하 무대에서 박정민이 구현하는 멜로를 맛봤다. 감정의 밀도와 무게는 확연히 다르지만, 사랑의 과거, 현재, 미래를 말이 아닌 행동과 눈빛으로 발현한다는 점에서는 일맥상통한다. 장르를 가리지 않고, 매 캐릭터에 체화됐던 박정민은 ‘휴민트’를 통해 판을 로맨스까지 확장했다.함께 연인 호흡을 맞춘 신세경도 높은 점수를 줬다. 신세경은 “(박정민과) 함께하는 촬영도 재밌었고 의지도 많이 했다”며 “특히 연기하는 걸 보면서 많이 배웠다. ‘결과로 보여주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나도 저렇게 되고 싶었다. 상황이 아무리 혼란스러워도 자기 것을 묵묵히 해내는 배우”라고 말했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6.02.10 06:03
영화

‘휴민트’ 신세경 “유튜브, 청적구역…힐링받는 기분” [인터뷰③]

배우 신세경이 유튜브 운영에 애정을 드러냈다.9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는 영화 ‘휴민트’에 출연한 신세경의 인터뷰가 진행됐다.이날 신세경은 자신이 운영 중인 유튜브 채널 ‘신세경 sjkuksee’을 언급하며 “내게 유튜브는 정말 너무너무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너무나 청정 구역이라고 느껴진다. 댓글들이 맑고 깨끗하다. 요즘에는 온라인상에서 그렇게 좋은 것들을 찾아보기가 어렵다”고 말했다.이어 “구독자분들은 물론이고, 그냥 영상 보시고 나서 댓글 다시는 분들까지 너무너무 좋은 말씀만 해주신다. 그걸 통해서 힐링 받는 기분이 든다”며 “보물 상자, 나만의 방 같은 느낌”이라고 털어놨다.신세경은 “나는 내가 취미로 하는 걸 사부작사부작 보여드리고, 좋아하는 케이크를 자랑하는데, 그걸 좋아해 주시니까 감사하다. 서로가 서로를 치유하는 거 같다. 좋은 시너지”라고 덧붙였다.‘휴민트’는 비밀도, 진실도 차가운 얼음 바다에 수장되는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진 이들이 격돌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오는 11일 개봉.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6.02.09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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