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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김태호 PD, 청담동 땅 300억원에 매입…테오 신사옥 신축하나

김태호 PD가 이끄는 콘텐츠 제작사 주식회사테오(이하 테오)가 청담동 소재 노후 연립주택을 매입했다.29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테오는 지난 3월 서울 강남구 청담동 명품거리 인근에 있는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의 다세대 연립주택(토지면적 808.89㎡, 연면적 1759.04㎡ )을 매입했다. 매입가는 300억원으로, 잔금은 지난 6월 치렀다.해당 건물은 현재 철거에 한창이다. 지하 2층에서 지상 4층 규모의 건물이 세워질 예정으로, 테오의 신사옥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김태호 PD는 지난 2001년 MBC에 입사,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 ‘놀면 뭐하니?’ 등을 연출하며, MBC의 간판 PD로 활약했다. 지난 2021년 20년 만에 MBC를 퇴사한 그는 테오를 설립하고 ‘서울 체크인’, ‘지구마불 세계여행’, ‘댄스가수 유랑단’, ‘살롱드립’, ‘마이 네임 이즈 가브리엘’ 등을 선보였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8.29 13:23
산업

티몬도 본사 현장 환불 시작...여행 상품부터 먼저

‘티몬·위메프 사태’ 이후 본사 건물을 폐쇄했던 티몬이 소비자들의 현장 점거에 26일 새벽 결국 본사에서 환불을 시작했다. 현장 환불 접수 소식을 들은 소비자들이 새벽부터 찾아와 서울 강남구 신사동 티몬 신사옥 앞에는 수백 명이 길게 줄을 늘어섰다. 오전 8시 현재 수십명이 환불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권도완 티몬 운영사업본부장은 이날 새벽 소비자 수백여명이 점거 중인 티몬 신사옥 지하 1층을 찾아 "위메프 대응보다 많이 지연된 점 정말 죄송하다"고 사과했다.그는 "자금 사정이 여의찮아서 모든 걸 한 번에 해결해드리기는 힘들 것 같고 순차적으로 해결해드리려고 계획을 잡고 있다"며 "성수기이기도 하고 많은 분이 피해를 볼 수 있는 부분이다 보니 일단 여행 상품에 포커스를 맞추고 있단 부분만 알아달라"고 설명했다.권 본부장은 당초 티몬 홈페이지를 통해 환불 접수를 하겠다고 밝혔으나 현장 소비자들이 "어떻게 믿고 집에 가느냐", "당장 환불해달라"고 반발하면서 오전 2시께부터 티몬 관계자들이 현장 환불 접수를 시작했다.권 본부장은 현장에 남은 소비자들에게 30억∼40억원가량의 환불 자금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오전 7시께 현장 직원 4명가량은 지하 1층 사무실에서 이름과 전화번호, 주문번호 등을 받아 환불을 신청받았다. 전날 아침부터 티몬 본사 앞에 모여든 소비자들이 자체적으로 만든 순번표에 따라 접수를 시작했다.7시 10분께 접수 번호 59번 등 소비자들 약 10명이 입금 내역을 확인하자 현장에서 박수와 환호성이 터져 나왔다.소비자들은 이날 새벽 환불 소식이 알려지면서 택시를 타고 속속 티몬 신사옥 앞에 도착했다. 오전 6시께 건물 안팎에 줄지어 대기한 인원만 500여명에 달했다. 전날 아침부터 쓰기 시작한 순번표는 오전 8시께 1600번을 넘어섰다.현장 조사를 위해 찾아온 공정거래위원회 직원과 티몬 직원의 귀가를 소비자 100여명이 막아서면서 "관계자 불러내라! 입장 발표해라"라고 고성을 지르는 등 한때 험악한 분위기가 연출되기도 했다. 이들 직원은 티몬 직원들이 현장 환불을 신청받기 시작한 뒤에야 귀가했다.한편 위메프는 티몬보다 환불을 빨리 진행했다. 위메프는 25일 오후 9시 기준으로 서울 강남구 본사를 찾아 환불을 신청한 고객 누적 1400여명에게 환불을 해준 것으로 알려졌다. 류화현 위메프 대표는 현장에서 "위메프(사무실)에 방문해 수기나 QR코드로 환불 접수를 신청한 약 1960명 가운데 1450명가량에 대한 환불을 완료했다"고 밝혔다.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4.07.26 08:39
연예일반

[TVis] 안선영 “하루에 4시간 자고 버텨… 母 빚 1억 4000만 원 갚아” [종합]

CEO이자 배우 안선영이 과거 힘든시절을 털어놨다.3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 (이하 ‘4인용식탁’)에는 안성영이 주인공으로 출연했다. 이날 안선영의 12년 지기 친구 변호사 양소영, 방송인 정가은과 배우 송진우가 함께 등장했다.안선영은 4살 때 아버지가 돌아가셨다고 고백하면서 “어머니가 가정주부로 사시다가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가장이 됐다. 그 당시 리어카를 끌면서 화장품 판매를 시작하셨다”고 말했다. 그렇게 어린 시절부터 어깨너머 장사를 배운 안선영은 유학을 가서 본격적인 사업가 기질을 발휘했다.그는 “영국 유학을 가서 룸메이트 친구들이랑 살림을 같이하면서 생활비를 절약했다. 무엇을 하면 돈을 더 벌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김치를 팔아보자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안선영은 당시 차이나타운에서 중국산 무를 공수, 한국에서 어머님이 보내주신 고춧가루로 깍두기를 만들었다. 꽤 수입이 나서 나중에는 욕조에서 깍두기를 담갔을 정도라고. 누구보다 당차게 살았던 안선영이지만, 힘들었던 시절도 있었다. 그는 “IMF가 터지고 가게가 망했다. 빚만 쌓였다”며 “엄마가 울면서 들어오라고 하더라. 급하게 집을 챙겨 한국으로 왔는데 자가용도 팔고 없고 쫄딱 망했었다”라고 고백했다.그러면서 “빚이 억 단위가 넘었다. 이 사람이 날 고생해서 키웠는데 책임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뮤지컬 배우를 포기하고 개그맨으로 도전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그는 “선배들이 아무리 구박하고 욕하고 혼내도 다음 날 생방송을 나갔던 이유는 절실했기 때문”이라면서 “빚쟁이들이 매일 전화 오니까 이걸 갚아야 했다. 하루에 4시간 자고 일했다. 그러면서 목돈을 만졌고 엄마 빚 1억 4000만원을 갚았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현재 CEO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안선영은 이날 방송에서 마포구에 위치한 신사옥을 최초 공개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총 4층으로 이루어진 건물에는 카페부터 파우더룸, 와인실, 방송국까지 있었다. 이를 본 송진우는 “집에 안가도 되겠다”며 너스레를 떨었고, 안선영은 “실제로 제일 먼저 출근해서 꼴지로 퇴근한다”고 웃었다. 또한 안선영은 이혼을 한 정가은에게 “가은이가 여러 가지 일을 겪고 나서 많이 성장했다”고 따뜻한 위로를 건넸다. 정가은 역시 “힘든 시기에 안선영에게 큰 의지를 했다”며 남다른 우정을 과시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6.03 21:24
연예일반

티파니 “SM가니 주차비 내라고…신사옥 나 때문에 산 건데” (‘라스’)

그룹 소녀시대 멤버 겸 배우 티파니 영이 SM엔터테인먼트에 서운함을 표했다.15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티파니 영과 배우 김도현, 김남희, 최재림이 게스트로 출연했다.이날 티파니는 “10주년을 기점으로 SM을 나왔다. 그런데 소녀시대 15주년 프로젝트로 다시 SM에 출근하게 됐다. 신사옥 출근이 낯설었다”고 말문을 열었다.이어 “출입증을 끊으라고 해서 갔는데 ‘어떻게 오셨어요?’라고 물어서 ‘소녀시대 리허설 때문에 왔는데요’라고 했다. 번호를 적으라고 하고 매니저님에게 ‘신분증 주시겠어요? 옆으로 대기해 주세요‘라고 하더라”고 설명했다.또 주차비 지원도 내부 카페 이용도 따로 돈을 내야 했다고. 이에 서운함을 드러낸 티파니는 “이 건물 나 때문에 산 거야”라고 너스레를 떨었다.앞서 슈퍼주니어 규현도 그룹 활동으로 SM을 갈 때마다 주차비를 내야 해 서운함을 드러낸 바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5.16 09:26
IT

[IT IS리포트] 네이버, 창사 첫 '수출 대박' 사우디서 터질까 기대감 고조

네이버는 국내 최대 플랫폼 기업이지만 기술 수출로 재미를 본 적은 없다. 핵심 수익원인 서치플랫폼과 커머스는 국내로 시장이 한정돼 있으며, 글로벌 거래액을 따지는 서비스는 웹툰 중심의 콘텐츠 정도가 전부다.그런 네이버에게 어쩌면 다시 오지 않을 기회가 찾아왔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초대형 미래 도시 프로젝트 '네옴시티'와 강력하게 연결되고 있어서다.기대와 우려가 공존하지만 계획대로 진행만 된다면 천문학적인 수준의 '오일 머니'가 투입될 예정이라 네이버는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채선주 네이버 대외·ESG정책 대표가 네옴시티 연계 프로젝트 수주를 성공으로 이끌기 위해 영업 최전선에 섰다.'큰 손' 사우디도 한국에 러브콜17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지난해부터 꾸준히 사우디와 접촉하며 수출 가능성을 끌어올리는 데 온 힘을 쏟고 있다. 현실을 가상에 그대로 복제하는 디지털 트윈과 생성 AI(인공지능)가 핵심 거래 기술이 될 전망이다.네이버는 지난 2000년 네이버컴 당시 인도네시아 석유화학업체와 합작법인을 만들고 검색엔진을 공급했지만 이렇다 할 결과를 내놓지 못했다. 이후 해외에 기술을 수출한 사례는 없다.네옴도 지난달 서울에서 아시아 최초 전시회 '네옴 전시회'를 열 정도로 한국에 진심이다. '수주 대전'으로 불리는 이번 프로젝트에 국내 기업들이 공격적으로 나서는 이유다. 나드미 알 나스르 네옴 CEO(최고경영자)는 지난달 24일과 25일 양일간 서울 동대문에서 개최한 네옴 로드쇼에서 "오랜 역사와 더 나은 미래를 향한 비전을 공유해온 사우디와 한국에 네옴은 조인트벤처 및 지식 교환을 위한 플랫폼 역할을 할 것"이라며 "세계에서 가장 크고 야심 찬 도시 개발 프로젝트에 동참할 한국 기업을 환영한다"고 말했다.이번 행사에서 처음 발표에 나선 기업은 네이버랩스였다. 강상철 이사가 스마트시티와 연결을 주제로 미래 청사진을 공유했다. 현장에서 5G 통신에 기반을 둔 자율주행 로봇 서비스와 클라우드 플랫폼을 시연하기도 했다.네이버 관계자는 "디지털 트윈을 개별 케이스로 시도한 곳은 있지만 전체를 아우를 수 있는 기업은 네이버가 유일하다"고 자신했다.디지털 트윈은 스마트시티를 설계할 때 없어서는 안 되는 요소다. 공간과 사물을 3차원에 똑같이 옮겨 다양한 시뮬레이션 분석으로 시간과 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다.네이버는 항공 사진·매핑 로봇·AI 등을 활용한 독자 솔루션 '어라이크'로 서울 도시나 강남 코엑스, 인천공항 등 대규모 복합 공간의 디지털 트윈을 제작한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서울의 경우 605㎡, 60만 동에 해당하는 전역을 3차원으로 복원했다. 실제 건물을 짓거나 도로를 내지 않아도 마음껏 실험하며 미래 도시를 구현할 수 있다. 영업 최전선 채선주, 대박 계약 이끌까네이버는 네옴의 선택을 받기 위해 오랜 기간 공을 들이고 있다. 채선주 대외·ESG정책 대표가 버선발로 달려 나와 방한한 사우디 주요 인사들과 꾸준히 스킨십을 했다.작년 11월 마제드 알 호가일 사우디 자치행정주택부 장관에 이어 올해 2월 사우디 데이터인공지능청·국가정보센터·국가데이터관리단 관계자들과 만나 최신 기술과 사업 방향을 논의했다. 매번 경기도 성남시 신사옥 '1784'에서 로봇 등 기술 경쟁력을 과시했다. 총 5200명이 근무할 수 있는 1784는 빌딩 자체가 디지털 트윈인 네이버의 대규모 테스트베드다. 서비스 로봇과 인프라·클라우드 제어, 시뮬레이션 등 여러 실험·개발이 펼쳐지고 있어 변화를 추구하는 네옴시티와 맥이 닿아있다.네이버 관계자는 "결국 혁신의 중심에는 1784가 있다. 채선주 대외·ESG정책 대표는 설계 아이디어 단계부터 오픈까지 모든 결정에 관여했다"며 "그래서 네옴시티 프로젝트 수주 선봉에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이런 노력에 네이버는 지난 3월 사우디 자치행정주택부·투자부와 국가 차원의 디지털 전환 협약을 체결했다.당시 채선주 대표는 "향후 글로벌 시장 개척에 더욱 힘쓰며 세계적인 IT 기업으로 자리매김하는 네이버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네옴시티는 서울의 44배 부지, 예상 사업비 5000억 달러(약 670조원)에 달하는 규모뿐 아니라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형태의 도시를 지향해 전 세계의 관심을 받고 있다.가장 많은 의심을 사면서도 혁신적이라는 평가를 받는 저탄소·친환경 직선 도시 '더 라인'은 초고층 건물 2개가 사막과 산악 지형 170㎞를 가르는 형태다.토지의 95%가 자연을 위해 보존될 수 있도록 조성한다. 500m 높이의 두 거울 벽이 200m 폭의 도시를 감싼다. 재생에너지만 사용하며, 자동차와 도로가 없는 대신 고속철도로 끝에서 끝까지 20분 만에 도달할 수 있다. 900만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주민들은 도보 5분 이내 거리에서 생필품 등 일상에 필요한 모든 것을 접할 수 있다.이 밖에도 바다 위 복합 산업단지 '옥사곤'과 초대형 레저스포츠·관광단지 '트로제나', 럭셔리 섬 휴양지 '신달라'가 네옴시티의 간판 사업이다.신달라가 네옴시티의 첫 쇼케이스를 장식할 것으로 보인다. 이미 골프 서비스와 주거 커뮤니티 파트너십을 맺고 이르면 2년 뒤 문을 연다. 북서부 홍해 인근과 산악지대에 자리하는 네옴시티는 2025년 1차, 2030년 2차 완공을 목표로 한다. 완성까지 약 1조 달러(약 1340조원)가 투입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국내 시장 의존도가 높은 네이버에게 네옴시티는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관측된다.올해 2분기 네이버의 매출 중 포털 광고 등 서치플랫폼과 커머스 비중이 약 64%로 절반 이상을 가져갔다. 차세대 커뮤니티로 해외 이용자를 확보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지만 아직 걸음마 단계다.네이버 관계자는 네옴시티 본계약 체결 임박 여부에 대해 "아직 특별히 정해진 것이 없다"고 말했다. 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3.08.18 07:00
산업

'땅부자' 무신사가 사들인 동네보니…명품 브랜드·셀럽 모인 '핫플'

'1위 패션 플랫폼' 무신사가 패션과 유행 중심지로 떠오른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투자하면서 부동산계 큰손으로 떠오르고 있다. 성수동은 다수의 연예 기획사와 명품 패션 브랜드, 셀럽들이 모여드는 대표적인 동네다. 업계는 성수동 곳곳에 부동산을 장만한 무신사의 자산이 더욱 커질 것으로 보고 있다. 19일 업계 및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무신사의 부동산 투자 규모는 2021년 78억원에서 지난해 440억원으로 늘어났다. 성수동 곳곳이 무신사 땅이다. 성수동1가 27-4번지 성신화학 부지, 성수역 3번 출구 인근 315-108번지, 271-22 동부자동차 부지, 324-2번지 대한통운 부지의 주인도 무신사다.무신사는 지난해 초부터 성수동 옛 CJ대한통운 부지에 신사옥을 짓고 있다. 대지면적 3300㎡, 연면적 2만5000㎡에 지하 6층, 지상 13층 규모다. 2024년 3월 완공 목표다.부동산 업계는 향후 무신사의 부동산 가치가 더 올라갈 것으로 보고 있다. 인기 패션 브랜드와 기업들이 성수동에 몰려들면서, 성수동이 핫한 동네로 떠올랐기 때문이다. 실제로 명품 브랜드 '크리스찬 디올'은 지난해 성수동 한복판에 콘셉트 스토어를 오픈했다. 선글라스로 유명한 ‘젠틀몬스터'의 ’아이아이컴바인드‘도 성수동에 대규모 부지를 매입해 사옥을 짓고 있다. 총 지상 14층~지하 5층 규모로 2024년 완공 예정이다.셀럽들의 전진기지와 같은 SM엔터테인먼트와 JYP 등 굴지 연예 기획사도 둥지를 틀기 시작했다.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를 겨냥한 트렌디한 맛집과 카페, 상점 등도 성수동에 모여있다. 이밖에도 '연예인 아파트'로 유명한 트리마제를 비롯해 갤러리아포레, 아크로서울포레스트 등 고급 단지가 가깝다. 성수동은 준공업지역으로 과거 수제화 산업이 번성했던 곳이다. 그러나 1990년대 경기 침체 및 신발 공장이 대부분 중국으로 넘어가면서 힘을 잃었다. 반면 2005년 서울숲이 개장한 데 이어 수인분당선 서울숲역이 개통하면서 유동인구는 늘었다. 성수동에 건물을 갖고 있는 패션 디자이너 A 씨는 "성수동은 과거 공장들이 모여있던 곳으로 노동자층과 중산층은 물론 부자까지 모여있는 상당히 독특한 장소"라며 "패션과 유행은 이런 다양한 계층이 모인 곳에서 피어난다. 성수동의 미래가 기대되는 이유"라고 말했다. 강남 접근성이 좋다는 점도 매력적이다. A 씨는 "성수동은 다리 하나만 건너면 강남 업무지구로 연결된다"며 "언제든 강남에서 빠르게 올 수 있기 때문에 향후 더 큰 발전이 이뤄질 것"이라고 했다. 지난 10일 토지 거래 플랫폼 밸류맵에 따르면 지난달 성수동에서 거래된 상업업무시설의 3.3㎡당 평균 가격은 8026만원이었다. 최근 금리가 오른 상황 속에서 선방한다는 평가다. 성수동은 2022년 이후 3.3㎡당 월평균 거래 가격을 1억원 이상으로 유지해온 동네다. 윤지해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성수동은 대체하기 어려운 한강변으로 고밀 개발이 일어나는 지역"이라며 "노후한 일대가 변화하고, 지역 소득수준의 변화로 선순환이 일어날 것"이라고 했다.무신사 관계자는 "지난해 소비자와 접점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오프라인 공간을 많이 늘렸다"며 "440억원은 무신사가 매입하지 않고 임대한 부동산의 임대비를 환산하여 장부상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3.04.20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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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리포트] 이통 3강 무너뜨릴 제4 통신사 정말 가능할까

대통령의 발언을 시작으로 정부 주요 부처가 이동통신 3사 기강 잡기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그동안 별다른 경쟁 없이 점유율을 지키는 데에만 급급해 소비자 권익은 뒷전이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정부는 시장에 자극을 줄 '메기'로 알뜰폰을 지목했다. 당장은 힘들겠지만 중장기적으로 제4 통신사의 시장 진입을 위한 문도 활짝 열어놓겠다는 입장이다. 과점 체제 콕 집어 비판한 정부 27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는 알뜰폰 사업자가 이통 3사의 독과점을 견제할 수 있도록 신규 사업자의 진입을 유도하고, 독립·중소 알뜰폰 사업자의 사업 기반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이통 3사가 음성·데이터 상품을 알뜰폰 사업자에게 저렴하게 판매하는 도매제공의무의 연장을 추진한다.한기정 공정위원장이 지난 23일 이런 내용을 담은 경쟁 활성화 방안을 보고하자 윤석열 대통령은 "국민의 과도한 부담을 유발하는 과점 체제의 지대추구 행위를 억제할 수 있는 방안을 확실히 강구하라"고 지시했다.여기에 그치지 않고 공정위 시장감시국은 이날 이통 3사 현장 조사에 전격 착수했다.독과점 사업자인 이통 3사가 요금체계 등을 담합했는지, 불공정 거래를 했는지 등을 살펴보는 것으로 전해졌다. 통신업계 관계자는 "확인해줄 수 있는 내용이 없다"며 말을 아꼈다.이와 관련해 박윤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 2차관은 지난 20일 열린 '통신시장 경쟁 촉진 정책 방안 TF' 첫 회의에서 "사전 담합이 아닐지라도 회사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한 담합이 형성되는 분위기가 없었는지 반성할 필요가 있다"고 꼬집은 바 있다.앞서 공정위가 이통사의 영향력이 막강한 단말기 유통시장의 분석을 예고한 만큼 지원금 책정 기준을 확인할 가능성이 있다. 알뜰폰 사업자에 망을 임대하는 과정에서 자회사에 특혜를 제공했는지도 들여다볼 수 있다.공정위는 최근 5년간 이통 3사 또는 그 계열사 간 담합 의혹 6건을 조사했지만, 요금제 담합 등 4건에 대해 무혐의 처분했다. 크게 다를 바 없는 데이터 요금제를 내놔 의혹이 불거졌지만 증거를 찾지 못한 것이다. '봐주기 수사'를 한 것 아니냐는 비판도 있었다. 정부가 사실상 처음으로 이통 3사를 향해 경고 메시지를 날린 것은 초유의 주파수 할당 취소 결정을 내린 지난해 11월이다. 이 과정에서 제4 이통사 등장 가능성이 제기됐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5G 상용화 전인 2018년 이통 3사에 3.5㎓ 대역과 28㎓ 대역을 할당하며 투자 기준을 제시했다.그런데 휴대전화용 3.5㎓는 3사 모두 전국망을 구축했지만, 초고주파 대역인 28㎓는 KT와 LG유플러스가 낙제점을 받으며 주파수를 반납하게 됐다. SK텔레콤도 올 상반기 내 극적인 반전이 없으면 마찬가지 상황에 놓이게 된다. 돈이 되는 주파수에만 투자했다는 지적이 나온다.과기정통부는 이통사들로부터 회수한 28㎓ 망으로 사업을 할 신규 통신 사업자를 유치하기 위해 후보군을 대상으로 이달 간담회에 돌입했다. 일부 문의가 있는 것으로 전해지지만 구체적인 사업자는 공개하지 않았다.대표적으로 정부의 5G 특화망 사업인 '이음 5G' 첫 허가를 받은 네이버 등 플랫폼이나 KB국민은행처럼 알뜰폰에 진출한 금융권이 거론된다.네이버클라우드는 지난 2021년 말 기간통신사업 등록을 마치고 데이터 송수신용 28㎓ 대역과 신호 제어용 앵커 주파수 4.7㎓ 대역을 할당받았다. 경기도 성남 신사옥에서 '5G 브레인리스(두뇌 없는) 로봇'을 개발하기 위한 목적이었다.하지만 이것만으로는 제4 통신사로 보기 어렵다. 초고속·초저지연 특성을 가지지만 3.5㎓ 대역 대비 신호 도달 거리가 현저히 짧고 장애물에 취약한 28㎓ 대역으로 한정된 공간에서만 신사업을 진행하고 있어서다. 28㎓ 대역은 전국망 구축이 불가능하다.네이버 역시 또 하나의 통신사로 불리는 것은 부담스러운 눈치다. 플랫폼업계 관계자는 "28㎓ 대역은 사업적으로 필요한 거라 어쩔 수 없다고 쳐도 이동통신은 규제 산업인데 새로 진입해서 성과를 내기 어렵지 않겠나"고 말했다. 전국망 구축에 수조원…운영 노하우도 필요그도 그럴 것이 전국망 인프라 구축에 천문학적인 비용이 드는 것은 물론 원활한 운영을 뒷받침하는 노하우가 필수다.LG유플러스의 경우 2G에서 LTE로 직행해 본격적으로 망을 깔기 시작한 2012년 이후 5년간 4조원이 넘는 돈을 무선 네트워크 설비 투자(CAPEX)에 쏟았다. 첫 3년 동안 매년 1조원가량을 부었다. 5G에는 더 큰 비용이 들어가는 것으로 추산된다.통신 산업의 특성도 고려해야 한다. 수요와 공급을 맞추는 제조업과 달리 가입자가 1명뿐이어도 전국 커버리지를 구축해야 한다. 똑같은 통신 환경에서 가입자가 가장 많은 SK텔레콤의 망 원가가 싼 이유다.통신업계 관계자는 "후발주자가 투자금액을 회수하겠다고 경쟁사보다 비싼 요금제를 내놓으면 누가 가입하겠나"라며 "정부도 수익이 나오지 않는데 민간 사업자의 진출을 강제할 수 없어 답을 내리지 못했던 것"이라고 했다.이 관계자는 또 "네트워크 장비사들과 거래도 해야 하고 구축 협력사를 선정해 손도 맞춰야 한다"며 "장비가 올라가는 건물의 주인과 협의하고 부동산 계약도 해야 한다. 설계 과정의 모든 것이 노하우"라고 덧붙였다.정부도 2010년부터 7차례 제4 이통사 도입을 시도했다가 실패했던 경험을 밑거름 삼아 '알뜰폰+28㎓'의 하이브리드 방식을 고안해냈다.일단은 신규 사업자들이 원하는 28㎓ 대역을 할당해 스마트팩토리와 같은 신사업을 육성하고, 이동통신 시장 진출을 원하면 알뜰폰으로 시작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것이다.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이통 3사처럼 전국에 망을 직접 다 까는 것은 무리다"며 "알뜰폰을 받아서 28㎓ 대역을 추가하면 프리미엄 알뜰폰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렇게 경험을 쌓은 뒤 따로 주파수를 받으면 전국 사업자로 한 번 더 점프할 수 있다"고 했다.이런 구조라면 이통 3사가 알뜰폰 신규 사업자와 점유율 싸움을 하더라도 망을 빌려주면서 매출이 발생하기 때문에 부담이 덜하다. '마중물' 28㎓에 투자 혜택과기정통부는 28㎓가 신규 사업자 진입의 마중물이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할당 취소된 28㎓ 대역 중 800㎒ 폭을 최소 3년 이상 신규 사업자만 쓸 수 있는 전용 대역으로 공급해 시장 참여를 위한 충분한 시간을 준다. 초기 납부 비율이 높은 기존 할당 대가 방식은 사업 성숙 이후에 금액이 점차 증가하도록 조절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신규 사업자의 효율적인 망 구축을 위해 한국전력 등 시설관리기관과 통신사가 구축한 관로와 광케이블 등 설비를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타 인터넷망에 접속할 때는 지불해야 하는 비용을 낮추는 특례도 마련할 계획이다. 5G 망 구축을 촉진하기 위해 한시적인 세액 공제율 상향도 추진한다. 이처럼 정부는 중장기적으로 통신 시장에 경쟁 요인을 만들어가면서 단기적으로는 가계 통신비·단말기 가격 인하에 주력할 방침이다.일단 올 상반기 안에 40~100GB 구간 5G 중간요금제 출시를 이통 3사 협의로 추진한다. 약정 없는 온라인 전용 요금제도 개편한다.LG유플러스가 지난 22일 선제적으로 온라인 요금제(5G 2종·LTE 1종)를 새롭게 선보였다. 월 5만9000원의 '5G 다이렉트 플러스 59'는 데이터 완전 무제한을 보장하면서 테더링·쉐어링 데이터도 각각 15GB씩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과기정통부는 이례적으로 별도 자료를 내 민간 사업자인 LG유플러스의 이번 신규 온라인 요금제의 혜택을 높게 평가했다. 유·무선 가족결합 상품과 묶으면 월정액 수준과 결합한 회선 수에 따라 2200~6600원을 추가로 할인받을 수 있다는 설명도 넣었다.단말기 공시지원금의 최대 15%까지였던 유통망 추가 지원금 한도는 올해 안에 30%로 올린다. 공정위는 "이통사 간 보조금 지급 경쟁을 활성화해 소비자의 단말기 구매 부담을 줄이고 일부 유통망의 불법 지원금을 줄이는 등 긍정적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했다. 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3.02.28 07:00
연예일반

송은이, 상암동 7층 규모 신사옥 랜선 투어...8년 달려온 노력의 결정체

VIVO 대표 송은이가 상암동에 위치한 7층 규모의 어마무시한 신사옥을 처음으로 공개했다.지난 21일 유튜브 채널 '비보티비'에는 "최초 공개 VIVO 송대표와 숙이사의 랜선 오피스 투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해당 영상에서 송은이, 김숙은 대망의 사옥 오픈식을 진행했다. 우선 송은이는 "여러분들의 노고와 수고 덕에 이렇게 멋진 건물을 갖게 됐다. 여러분들의 노고와 땡땡이(구독자) 분들의 응원 덕분이 아닐까 싶다"며 감사해했다. 그러자 김숙은 "건의사항이 있다. 복도가 너무 춥다"며 감동을 파괴했다. 송은이는 "거기까지 난방할 여력이 없었다. 비데가 있으니까 비데에 앉아있으면 된다. 그러면 추위가 가실 것"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대망의 리본 커팅식을 이어간 송은이는 "지금부터 새로운 사옥 구경을 시켜드리도록 하겠다"며 랜선 집들이(?)를 했다. 건물 내부에 위치한 엘리베이터를 탄 송은이와 김숙은 가장 먼저 2층 스튜디오를 공개했다. 화이트 톤의 넓은 스튜디오가 인상적인 가운데, 송은이는 "이거 때문에 이사를 결심했다. 작은 스튜디오를 갖고 싶었다. 원래 스튜디오 시간에 맞춰서 스케줄 뺐다. 근데 이거는 우리 것"이다. 녹화 많이 없는데 임대를 놔야되지 않겠냐"고 말했다.이어 송은이는 "그다음에 이쪽 보면 그린 보드가 돼있다"고 설명한 뒤, 스튜디오 옆에 있는 대기실과 주방도 소개했다. 송은이는 "이렇게 앉아서 얘기나눌수 있고 간단히 회의도 할수 있다. 여기는 대기실 공간이다. 대기실 없는 스튜디오 많지 않나. 메이크업 가능하고 옷을 갈아입을 수 있게 돼있고 큰 거울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직원들을 위한 카페 및 오픈형 주방도 시선을 사로잡았다. 스튜디오를 둘러보던 중, 김숙은 "식기세척기야? 오븐도 있다"며 감탄을 연발했다.3층은 PD들을 위한 편집실이 마련돼 있었다. 편집실 옆에는 탕비실이 있었다. 송은이는 "층별로 기본 탕비실이 마련돼 있다. 커피 마시는 거 간단하게 할 수 있도록, 여기는 회의실이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김숙은 창밖으로 보이는 고압선을 발견해 '뷰'를 지적했고 송은이는 "이런 게 스릴이지. 고압선뷰 진짜 멋있다!"라며 웃었다.잠시 후, 마케팅팀과 경영관리팀이 근무하는 사무공간과 작가들을 위한 근무 공간이 펼쳐졌다. 송은이는 창가에 비치된 베드를 발견한 뒤, "여기 내가 심혈 기울인 공간이다. 앉아서 밖을 내다볼수 있다"며 뿌듯해했다. 김숙 역시 "작가실이 제일 좋은데?"라고 맞장구쳤다.마지막으로 송은이, 김숙을 위한 펜트하우스도 만날 수 있었다. 이 곳은 넓은 사무공간부터 발코니까지 연결돼 있었고, 구석에는 와인 냉장고도 있었다. 이를 본 김숙은 "와인냉장고 샀냐"고 물었고, 송은이는 "받았다, 송은이씨한테"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채광이 좋은 발코니에 대해서 김숙은 "여름에 저기서 파티할 것"이라며 행복해했다. 지난 8년간 종합엔터사를 차린 뒤 열심히 달려온 두 사람의 땀과 열정의 '결실'인 사옥 투어에 네티즌들은 응원과 박수를 보냈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3.02.22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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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장관, 네이버 신사옥 전격 방문…로봇·AI 신기술 소개

네이버가 사우디아라비아 대규모 미래 도시 프로젝트의 기술 수출에 한발짝 다가갔다. 네이버는 29일 마제드 알 호가일 사우디아라비아 자치행정주택부 장관 일행이 로봇 친화형 신사옥 '네이버 1784'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에는 마제드 알 호가일 장관을 비롯해 알리 라지히 차관 등 23명이 참여했다. 지난 11월 초 네이버가 국토교통부 등과 함께 '원팀코리아'로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한 것이 계기가 돼 성사됐다. 네이버에서는 채선주 네이버 ESG·대외 정책 대표와 석상옥 네이버랩스 대표,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 등이 참석했으며, 사우디아라비아 장관 일행에게 제2사옥 1784에 적용한 디지털 트윈·로봇·인공지능(AI)·클라우드 및 데이터센터 관련 기술을 시연했다. 다양한 모바일 서비스 기획·개발 역량도 소개했다. 또 사우디아라비아 자치행정주택부가 고민하는 교통·치안·위생 관리 등 도시 문제 및 주택·건물 관리 등을 디지털 기술로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지에 대한 논의도 이어갔다. 앞서 지난 23일에는 볼프강 소보트카 오스트리아 하원의장이, 올해 7월에는 빅토리아 눌란드 미국 국무부 차관이 방한 중 네이버 1784를 찾은 바 있다. 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2.11.29 17:25
연예일반

다비치 강민경, 결혼 대신 건물주...65억 신사옥 입주 초읽기 '깜짝' 공개

쇼핑몰 사업가로 대박을 터뜨린 다비치 강민경이 신사옥 입주 소식을 알렸다. 강민경은 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걍밍경'에 ‘다사다망 강민경 브이로그’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려놨다. 앞서 그는 지난 6월 서울 마포구 합정동에 위치한 65억원대 빌딩을 매입해, 인테리어 공사를 마친 뒤 입주할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드디어 사무실 이사를 앞둔 강민경은 해당 영상에서 “20평 남짓한 첫 사무실에서 복작복작했던 게 엊그제 같다. 팀원들은 변천사를 다 보지 않았나. 얼마 전 회식했는데 모두 다 울었다”며 각별한 소감을 전했다. 그런 뒤 그는 인테리어 공사 중인 신사옥을 방문해 내부를 살짝 보여줬다. 강민경은 “구조를 나누니까 사이즈가 제법 나온다. 곧 랜선 오피스 투어로 구석구석 보여드리겠다”고 해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강민경은 2018년 이해리와 함께 보컬듀오 다비치로 데뷔했다. 데뷔 전부터 쇼핑몰 피팅 모델로 활동하기도 했던 그는 아예 지난 2020년부터 여성 의류 온라인 쇼핑몰을 론칭해 승승장구 하고 있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이지수 2022.10.11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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