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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 에스쿱스X민규, 글로벌 패션 매거진 표지 장식… 글로벌 영향력

그룹 세븐틴의 새 스페셜 유닛 에스쿱스X민규가 세계 패션 무대에서 뚜렷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24일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에스쿱스X민규가 글로벌 패션 매거진 ‘하이프비스트’ 창간 20주년 기념호 커버 스타로 참여했다. ‘하이프비스트’는 전세계 독자층을 보유한 패션·라이프스타일 매거진으로, 지드래곤, 페기 구, 존 메이어 등 저명한 아티스트들과 협업해왔다. 전날 공개된 표지 화보는 에스쿱스와 민규의 신선하고 대담한 분위기를 포착했다. 강렬한 눈빛으로 카메라를 응시하는 두 사람에게서 각기 다른 매력이 느껴진다. 에스쿱스는 편안하고 힙한 모습으로 여유로운 카리스마를 발산하고, 민규는 화려한 꽃무늬 재킷을 멋스럽게 소화해 패션 아이콘다운 면모를 보여줬다.에스쿱스X민규는 문화계를 대표하는 인물로 선정돼 ‘하이프비스트’ 특집호 표지를 장식, 해외 시장에서의 막강한 영향력을 실감케 했다. 두 사람은 글로벌 패션계에서 영향력을 넓혀가고 있다. 에스쿱스는 앞서 할리우드 배우 올랜도 블룸, 일본 톱스타 야마시타 토모히사 등과 함께 ‘GQ 홍콩’ 창간호 표지를 장식하며 높은 인기를 입증했다. 민규 또한 일본, 중국 등 아시아는 물론 영미권 잡지 표지 모델로 활약, 패션계에서 수많은 러브콜을 받고 있다.오는 29일 발매되는 미니 1집 ‘하이프 바이브스’를 향한 기대도 치솟고 있다. 지난 19일 깜짝 공개된 타이틀곡 ‘5, 4, 3 (Pretty woman) (feat. Lay Bankz)’ 챌린지 영상은 나흘 만에 1억 뷰를 돌파했다. 두 사람은 신보에 수록된 전곡 작사·작곡에 참여해 폭넓은 음악 스펙트럼을 입증했다. 에스쿱스X민규는 신보 발매에 앞서 다채로운 콘텐츠로 팬들 곁을 찾는다. 두 사람은 전날(23일) 웹예능 ‘살롱드립2’에 나서 입담을 뽐낸 데 이어 오늘(24일) 에스쿱스가 웹예능 ‘셀폰KODE’에 출연한다. 오는 25일~26일에는 오피셜 뮤직비디오 티저 2종이 베일을 벗는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9.24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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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스, 선공개곡 퍼포먼스 최초 공개… “열정을 불태운 곡”

그룹 투어스가 신보 선공개곡의 퍼포먼스 풀버전을 최초 공개한다.투어스는 24일 오후 11시 Mnet 디지털 스튜디오 M2의 공식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춤’ 오리지널 콘텐츠를 통해 미니 4집 ‘플레이 하드’의 선공개곡 ‘헤드 숄더스 니즈 토즈’ 퍼포먼스를 선보인다.퍼포먼스 영상을 기다려 온 글로벌 팬들의 높은 관심이 ‘스튜디오 춤 오리지널’에 집중될 전망이다. 지난 22일 공개된 ‘헤드 숄더스 니즈 토즈’ 뮤직비디오는 다인원 댄서가 어우러진 규모감 있는 군무, 머리부터 발끝까지 온힘을 쏟아낸 투어스의 열정 등으로 주목받았다. 팬들은 뮤직비디오에 일부 공개된 하이라이트만으로도 강렬한 에너지를 느끼며 이번 퍼포먼스를 향한 기대감을 한껏 키웠다.지난 23일 업로드된 ‘스튜디오 춤 오리지널’ 티저는 그 기대감을 충족시킬 ‘보법이 다른 무대’를 예고했다. 영상은 댄서들에게 둘러싸인 멤버들의 역동적인 움직임으로 화면을 가득 채웠다. 자신감 넘치는 표정으로 카메라를 응시하는 이들 모습에서 한계를 뛰어넘는 퍼포먼스를 선보이겠다는 각오가 느껴진다.투어스는 하이브 뮤직그룹 레이블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헤드 숄더스 니즈 토즈’는 ‘투어스에게 한계란 없다’라는 것을 스스로 증명하기 위해 열정을 불태운 곡”이라며 “‘우리가 무대를 찢어버리겠다’라는 각오로 준비했다. 여섯 멤버의 에너지, 그리고 함께하기에 나올 수 있는 악과 깡이 감상 포인트”라고 말했다. 한편 투어스의 미니 4집 ‘플레이 하드’는 10월 13일 오후 6시 발매된다. 앨범명은 ‘젊음과 열정을 모두 던져 전력으로 임하자’는 의미로, 선공개곡 ‘헤드 숄더스 니즈 토즈’는 신보의 메시지를 직관적으로 드러내는 힙합 트랙이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9.24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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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르티스 데뷔 앨범, 미국 ‘빌보드 200’ 15위…K-팝 새바람

코르티스가 데뷔 앨범으로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에서 새바람을 일으켰다. 23일(현지시간)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9월 27일 자)에 따르면 코르티스(마틴, 제임스, 주훈, 성현, 건호)의 첫 번째 EP ‘COLOR OUTSIDE THE LINES’가 ‘빌보드 200’ 15위를 차지했다. 이는 역대 K-팝 그룹의 데뷔 앨범 가운데 두 번째로 높은 순위다. 각기 다른 그룹의 인기 멤버들이 모인 프로젝트 성격의 팀을 제외하면 최고 성적이다. 올해 데뷔한 신인 기준으로 범위를 좁히면 ‘빌보드 200’에 진입한 K-팝 아티스트는 코르티스가 유일하다. 최근 4년간 데뷔한 K-팝 보이그룹 전체를 놓고 봐도 ‘빌보드 200’ 20위권을 뚫은 앨범은 ‘COLOR OUTSIDE THE LINES’가 처음이다. 코르티스는 이 외에 ‘톱 앨범 세일즈’(3위),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3위), ‘월드 앨범’(2위) 등 주요 앨범차트 상위권을 휩쓸었다. 앨범뿐 아닌 음원의 인기 또한 예사롭지 않다. 인트로곡 ‘GO!’가 빌보드 ‘글로벌 200’에 180위로 진입했다. ‘글로벌 (미국 제외)’에는 ‘GO!’(136위)와 ‘FaSHioN’(198위)이 자리했다. 두 송차트는 전 세계 200개 이상 국가/지역에서 집계된 온라인 스트리밍과 디지털 판매량(다운로드)을 토대로 순위를 매긴다. 라디오 에어플레이 점수 등이 포함되는 ‘핫 100’과 달리 미국 빌보드가 세계 대중음악 시장 트렌드를 빠르게 반영하기 위해 만든 차트여서 아티스트의 글로벌 영향력을 가늠할 수 있는 지표 중 하나로 꼽힌다. 이러한 호성적에 힘입어 코르티스는 빌보드 ‘아티스트100’ 24위에 랭크됐다.코르티스는 음악, 안무, 영상을 공동 창작하는 ‘영 크리에이터 크루’의 정체성을 담은 작업물로 세계 음악시장의 중심인 미국에서 소위 ‘대박’을 터뜨렸다. 빅히트 뮤직에 따르면, 세계 최대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코르티스의 신보를 가장 많이 재생한 지역은 미국으로 집계됐다. 다섯 멤버가 함께 만든 음악이 ‘팝의 본고장’ 리스너를 사로잡은 셈이다. 주요 외신은 ‘신선함’을 이들의 성공 요인으로 꼽았다. 미국의 대표적인 음악 잡지 롤링스톤(Rolling Stone)과 글로벌 음악·문화 매체 투모로우 매거진은 코르티스를 두고 “틀에 얽매이지 않는 새로운 형태의 K-팝 그룹”, “K-팝 특유의 매끈한 완성도 대신 날 것 그대로의 에너지와 거친 감각을 살렸다”라고 평했다. 특히 투모로우 매거진은 “가사, 안무, LP의 색감까지 다섯 멤버가 논의해 만들었다. 바로 그 집요함이 앨범에 생동감을 불어넣는다”라고 극찬했다.다섯 멤버가 공동 연출가로 참여한 뮤직비디오 역시 글로벌 음악팬들의 흥미를 끌었다. ‘GO!’, ‘What You Want’, ‘FaSHioN’ 등이 미국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에 이름을 올렸다. 다수의 국내외 유튜버들이 영상과 연출에 담긴 의미를 분석하면서 10대의 신선한 아이디어에 큰 관심을 보였다. 볼 맛 나는 퍼포먼스는 코르티스의 인기 상승에 불을 지폈다. 탄탄한 라이브 실력에 직접 만든 안무가 딱 맞는 옷처럼 어우러졌다. 음악방송을 포함한 이들의 각종 무대가 입소문을 탔다. SNS에서 이들의 춤을 따라 추는 댄스 챌린지가 번졌고, 스포티파이 ‘데일리 바이럴 송 미국’에서 ‘GO!’가 2위를 찍는 등 큰 반향을 일으켰다.코르티스는 하이브(의장 방시혁) 뮤직그룹의 레이블 빅히트 뮤직이 방탄소년단과 투모로우바이투게더에 이어 6년 만에 선보인 팀이다. 이들의 첫걸음인 ‘COLOR OUTSIDE THE LINES’는 빌보드 차트에 유의미한 발자국을 남겼다. 세상에 나온 지 한 달 밖에 안된 이들이 앞으로 써 내려갈 기록에 귀추가 주목된다. 2025.09.24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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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운아이드소울 오늘(23일) 6년 만에 정규 5집 발표

보컬그룹 브라운아이드소울(정엽·나얼·영준)이 6년 만에 돌아온다.브라운아이드소울은 23일 오후 6시 정규 5집 ‘소울 트라이시클’을 발매한다. 2019년 5집 하프 ‘잇 소울 라이트’ 이후 6년 만의 완전체 앨범이다. 이들은 ‘소울’이라는 음악의 큰 틀에 다양한 시대의 다채로운 스타일의 곡을 담았다. 6년 만에 컴백하는 브라운아이드소울이 정규 5집 앨범으로 어떤 음악을 전할지 기대를 모은다.◇ 50여 년 흑인 음악 스타일 총망라이번 앨범은 1960년대 서던 소울·1970년대 필리 소울·1980년대 콰이어트 스톰·1990년대 컨템퍼러리 알앤비와 모타운 스타일까지 50여 년의 흑인 음악 흐름을 아우른다. 브라운아이드소울은 보다 높은 완성도를 위해 일본에서 직접 마스터링을 진행하며 앨범의 완성도를 끌어올렸다. 타이틀곡 ‘우리들의 순간’은 되돌아갈 수 없는 시절의 추억을 노래한 1990년대 감성의 컨템퍼러리 팝 알앤비로 브라운아이드소울의 애절한 하모니와 나얼의 폭발적인 애드리브가 어우러진다. 앨범은 8곡의 신곡과 하프 앨범에 수록된 기발매곡 6곡까지 총 14트랙이 수록됐다.◇ 팬들을 위한 다채로운 이벤트앨범 발매 하루 전인 22일 CGV에서 프리미어 상영회 ‘브라운아이드소울 소울 트라이시클’을 열고 신보를 하루 먼저 공개했다. 상영회 현장에서는 오랜 기다림 끝에 함께한 팬들을 위해 특별한 GV(관객과의 대화)도 진행됐다. 뿐만 아니라 26일 사운즈 한남 내 꽁떼비 갤러리에서 이번 정규 앨범 발매를 기념해 앨범 아트워크와 그간 공개되지 않았던 앨범 오브제와 자료를 한데 모은 아카이빙 전시회가 개최된다. 단순한 음악 기록을 넘어 2003년 데뷔 이후 20여 년간 걸어온 브라운아이드소울의 음악 여정을 오롯이 담아낸 공간으로 팬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준다.◇ 6년 만에 개최하는 콘서트12월 24일과 25일, 27일 크리스마스 시즌에 맞춰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2019년 ‘잇 소울 라이트’ 전국 투어 이후 6년 만에 열리는 무대로 신보 수록곡은 물론 지난 22년간의 명곡들을 아우르는 웅장한 라이브 무대가 될 예정이다. 브라운아이드소울 측은 “겨울을 따뜻하게 물들일 공연이 될 수 있도록 최고의 무대를 준비 중이다. 오랜 시간 기다려주신 팬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하겠다”고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배우 안재홍·김주원 지원 사격타이틀곡 ‘우리들의 순간’ 뮤직비디오는 서정적인 분위기를 감각적으로 풀어내는 송원영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안재홍과 신예 김주원이 출연해 극적인 몰입감을 더했다. 두 배우의 섬세한 감정 연기와 영상미는 브라운아이드소울 특유의 하모니와 어우러져 음악과 서사가 만나는 지점에서 깊은 울림을 전한다. 특히 매 작품마다 진정성 있는 연기로 강렬한 인상을 남겨온 안재홍은 이번 뮤직비디오에서도 중요한 서사를 품은 인물로 등장해 기대를 모은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9.23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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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넥스트도어, 10월 20일 미니 5집 ‘디 액션’으로 컴백

그룹 보이넥스트도어가 오는 10월 20일 새 미니앨범으로 컴백한다.보이넥스트도어는 지난 22일 오후 10시 하이브 레이블즈 유튜브 채널에 올린 영상을 통해 10월 20일 미니 5집 ‘디 액션’ 발매 소식을 알렸다.영상 속 멤버들은 영화 제작 크루 ‘팀 디 액션’으로 변신했다. 영상을 찍을 장소를 물색하던 여섯 멤버는 다트를 던져 시카고를 목적지로 삼는다. 이들은 시카고에서 필름 페스티벌이 열린다는 사실을 알고 영화감독의 꿈을 키운다. 이어지는 화면에는 ‘테이크 넘버 식스 레디 카메라 액션!(Take no.6 Ready Camera Action!)’이라는 문구와 함께 새 앨범명 ‘디 액션’과 발매일인 10월 20일 오후 6시가 고지돼 기대감을 끌어올렸다.보이넥스트도어가 입은 의상도 눈길을 끈다. ‘팀 디 액션’이 적힌 후디는 지난 8월 ‘롤라팔루자 시카고’ 참석차 출국할 당시 입은 옷과 동일하다. 실제 활동과 영화 크루라는 설정이 맞물리며 신선한 재미를 더했다. 의상 문구 또한 앨범 제목 ‘디 액션’과 연결돼 앞으로 이어질 프로모션에 대한 기대를 키운다.이번 신보는 지난 5월 발매한 미니 4집 ‘노 장르’ 이후 약 5개월 만이다. 보이넥스트도어는 해당 앨범으로 2연속 밀리언셀링을 기록하고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 4연속 진입했다. 여기에 지난 7월 첫 단독 투어 ‘보이넥스트도어 투어 ‘낙 온 볼륨 원’’과 8월 ‘롤라팔루자 시카고’를 성황리에 마치며 글로벌 존재감을 키웠다. 꾸준히 상승 곡선을 그려온 여섯 멤버의 귀환에 기대가 모인다. 김기자 jahye2@edaily.co.kr 2025.09.23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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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킹덤, 또 한 번 ‘승천’할 기회... 팬들에게 바치는 ‘화월가’ [줌인]

그룹 더킹덤이 이번에는 ‘왕국의 이야기’ 대신 팬들에게 진심을 꺼내 든다. 7부작 ‘히스토리 오브 킹덤’ 시리즈로 판타지 세계관을 구축해온 이들은 23일 스페셜 앨범 ‘더 킹덤: 더 플라워 오브 더 문’을 발매하며 새로운 무대에 선다. 이번 컴백은 세계관을 잠시 내려놓고 팬덤 ‘킹메이커’에게 바치는 선물로, 음악 속에 담긴 진심이 어떤 울림을 전할지 기대된다. 다만 리더 단이 지난 9일 군에 입대하면서 이번 활동은 5인 체제로 진행된다.더킹덤은 GF엔터테인먼트가 2021년 2월 선보인 보이그룹이다. K팝 시장이 콘셉트 다변화 경쟁에 돌입하던 시점에 ‘멤버 각자가 하나의 왕국을 대표한다’는 세계관으로 차별화를 꾀했다. 그룹명 자체가 ‘왕국(킹덤)’을 뜻하듯, 단순한 아이돌이 아닌 판타지 서사의 주인공으로 기획됐다.데뷔 앨범 ‘히스토리 오브 킹덤: 파트 원. 아서’는 아서왕 전설을 모티브로 삼아 ‘스토리텔링 아이돌’의 서막을 열었다. 이후 파트2부터 파트7까지는 멤버별 왕국을 중심으로 세계관이 확장됐다. 아서는 비의 왕국, 무진은 벚꽃의 왕국, 루이는 미의 왕국, 자한은 태양의 왕국, 아이반은 눈의 왕국, 단은 변화의 왕국을 맡았다. 멤버별 서사가 모여 하나의 거대한 ‘킹덤’을 완성하는 구조는 팬들에게 영화 같은 몰입감을 안겼고, 더킹덤은 ‘시네마틱돌’이라는 별칭을 얻었다.2024년부터 더킹덤은 챕터 2 세계관을 열어 판타지를 현실과 연결하는 새로운 서사를 이어가고 있다. 이 과정에서 음악적 정체성도 더욱 확고해졌다. 데뷔곡 ‘엑스칼리버’를 비롯해 ‘카르마’, ‘블랙 크라운’, ‘혼(디스토피아)’ 등은 오케스트라를 연상시키는 스트링과 합창, 록과 EDM을 결합한 시네마틱 사운드로 일관되게 세계관을 드러냈다. 특히 미니 4집 타이틀곡 ‘승천’은 해외에서 두드러진 반응을 얻었다. 의상과 뮤직비디오에 한국적 요소를 풍부하게 담아내며 “제대로 된 한국의 멋을 보여줬다”는 호평을 받았고, 이번 ‘화월가’ 역시 이러한 기대 속에서 탄생했다는 전언이다. ‘화월가’는 밀양아리랑 선율을 기반으로 가야금·대금·꽹과리·해금 등 국악기와 오케스트라 협연이 어우러진 곡이다. 전통과 현대를 동시에 품은 편곡 위에 멤버들의 폭발적인 보컬이 더해지며 강렬한 스케일을 완성했다. 세계관에서 벗어나 팬덤 ‘킹메이커’를 향한 감사와 애정을 담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지난 22일 공개된 타이틀곡 ‘화월가’ 퍼포먼스 티저는 전통 한옥을 배경으로 한복 차림의 멤버들이 부채를 활용한 안무를 선보이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동양적 색채와 현대적 감각이 어우러진 연출에 웅장한 국악 사운드가 더해져 컴백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그간의 성과도 눈에 띈다. 더킹덤은 4세대 아이돌 그룹 중 최초로 미국 아마존 뮤직 5개 차트 1위를 차지했고, 빌보드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 톱10에 3연속 진입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세계관 중심의 팀이지만 음악적 도전과 퍼포먼스 역량만으로도 해외 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는 평가다.이번 컴백은 단순한 신보가 아니다. 판타지 세계관이라는 강력한 무기를 잠시 내려놓고 팬들에게 진심을 전하는 선택은 오히려 그룹의 정체성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 화려한 서사와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무기로 해온 더킹덤은 신곡 ‘화월가’를 통해 전통과 현대의 교차를 선보이며 제2막을 열 예정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9.23 06:00
뮤직

이창섭, 10월 미니 2집 ‘이별, 이-별’ 컴백

가수 이창섭이 10월 중 미니 2집 ‘이별, 이-별’로 돌아온다.이창섭은 22일 오후 공식 SNS 채널에 두 번째 솔로 미니앨범 ‘이별, 이-별’ 발매를 처음 알리는 커밍순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공개된 영상은 아늑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여행 사진들이 차곡차곡 포개지며 촉촉한 감성을 선사한다. 특히 이국적인 풍경은 잔잔한 빗소리와 어우러지며 아련함을 더했다. 마지막 컷에는 창밖을 바라보는 이창섭의 모습이 담겨 이번 ‘이별, 이-별’로 만날 그의 음악적 메시지를 더욱 궁금하게 했다.‘이별, 이-별’은 이창섭이 싱글이 아닌 앨범 단위로는 지난해 10월 발매한 첫 번째 정규앨범 ‘1991’ 이후 1년여 만에 선보이는 신보다. 그간에도 이창섭은 콘서트 투어 ‘더 웨이페러’로 국내 6개 도시와 대만, 마닐라, 방콕을 순회하고, 신곡과 리메이크를 아우르는 웰메이드 음악을 선보이며 ‘올라운더 보컬리스트’이자 ‘라이브 강자’로 입지를 확고히 했다.캔의 원곡을 리메이크한 ‘천상연’으로 2024년 TJ노래방 인기곡 1위에 오르고 장기간 각종 음원 차트를 점령 중이며, 최근 성시경의 원곡을 재해석한 ‘한번 더 이별’까지 히트시키면서 이창섭은 발라드 장르에서의 강점과 더불어 음원 파워를 굳히고 있다.이 밖에도 이창섭은 ‘필 더 그루브’, ‘꽃이 되어줄게’, ‘부릉부릉’ 등 다양한 장르의 신곡을 발매했으며, 리메이크 음원 ‘그 자리에, 그 시간에’, ‘겁쟁이’, OST ‘혼자’, ‘거짓말의 반대말만 할게요’에도 참여하는 등 공백 없는 본업 활동으로 팬들과 만나왔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9.22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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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브, 넘사벽 존재감

‘MZ 워너비 아이콘’ 아이브가 막강한 존재감을 또 드러냈다.최근 한국기업평판연구소에 따르면, 아이브는 2025년 9월 걸그룹·아이돌 브랜드평판에서 1위를 차지했다.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아이브 브랜드에 대한 링크분석에서 ‘힙하다, 완벽하다, 기록하다’가 높게 나왔고, 키워드 분석에서 ‘70관왕, 시크릿, XOXZ’가 높게 나왔다”고 설명했다.아이브는 지난달 네 번째 미니 앨범 ‘아이브 시크릿’을 발매하며 약 7개월 만에 컴백했다. 이들은 올해 초 세 번째 미니 앨범 선공개곡 ‘레블 하트’와 타이틀곡 ‘애티튜드’로 국내외 음원 차트를 연타한 데 이어 신보 타이틀곡 ‘XOXZ(엑스오엑스지)’로도 흥행 가도를 질주하고 있다. 아이브는 이 곡으로 KBS2 ‘뮤직뱅크’, MBC ‘쇼! 음악중심’, SBS ‘인기가요’에서 1위 트로피를 거머쥐며 지상파 3사 음악방송을 석권했고, 데뷔 이래 음악방송 통산 72관왕을 달성하며 독보적 존재감을 공고히 했다.한편 아이브는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서울 KSPO돔에서 두 번째 월드 투어 ‘쇼 왓 아이 엠’을 개최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9.22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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킥플립, 아마루 활동 중단 후 컴백... “빈자리 잘 채우겠다”

그룹 킥플립이 건강상 이유로 활동을 중단한 아마루에 대해 이야기했다.킥플립은 22일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6인 체제로 신보 무대를 꾸몄다. 앞서 아마루는 건강상 이유로 활동을 중단했다.이에 대해 동현은 “아마루와 활동을 같이 못 하는 게 아쉽다”면서도 “저희 6명이 빈자리를 잘 채워보겠다. 아마루가 건강하게 잘 돌아올 수 있기를 바란다”고 진심을 전했다.한편 킥플립은 세 번째 미니앨범 ‘마이 퍼스트 플립’ 전곡 크레디트에 이름을 올리며 주체적 앨범을 완성했다. 앞선 두 앨범 작업 과정에서도 작사, 작곡에 참여해 킥플립이 가진 에너제틱 바이브를 녹여낸 데 이서 신보에서 보다 폭넓은 감정선을 확연히 드러냈다. 타이틀곡 ‘처음 불러보는 노래’를 포함해 총 7곡이 수록된다. 이날 오후 6시 발매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9.22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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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스, 10월 13일 미니 4집 컴백…오늘(22일) 선공개곡 발표

그룹 투어스가 10월 13일 컴백을 확정했다. 이들은 22일 선공개곡을 깜짝 발표하고 본격적인 컴백 카운트다운에 돌입한다.투어스는 22일 0시 하이브 레이블즈 유튜브 채널에 미니 4집 ‘플레이 하드’의 선공개곡 ‘헤드 숄더즈 니즈 토즈’의 뮤직비디오 티저를 게재했다.뮤직비디오 티저는 꽉 막힌 도심을 바라보는 신유의 얼굴을 비춘다. 이어 여섯 멤버가 멈춰선 차 사이를 과감한 퍼포먼스로 돌파하고, 다인원의 댄서들과 화려한 군무를 펼친다. 자유롭고 역동적인 움직임이 화면을 가득 채우며 몰입감을 더한다.특히 묵직한 힙합 비트가 귀에 꽂힌다. 여기에 “Head shoulders knees and toes”라고 외치는 투어스의 목소리에서 거침없는 에너지가 느껴진다. 티저는 단 10초 남짓 흘러나오는 사운드만으로도 존재감을 드러내며 선공개곡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렸다. 이 곡의 음원과 뮤직비디오는 이날 오후 6시 공개된다.투어스의 미니 4집 ‘플레이 하드’는 10월 13일 발매된다. 이번 신보는 지난 4월 미니 3집 ‘트라이 위드 어스’ 이후 약 6개월 만이다. 당시 이들은 ‘마음 따라 뛰는 건 멋지지 않아?’로 대중적 인기를 증명했고 지난 7월에는 일본에서 성공적으로 데뷔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9.22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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