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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표예진 “이제훈 두 번째 대상, 내 일처럼 기뻤다… 회식은 못해” [인터뷰 ②]

배우 표예진이 ‘무지개 운수’의 든든한 수장, 이제훈의 ‘2025 SBS 연기대상’ 수상에 대해 애정 어린 축하를 전했다.지난 7일 진행된 일간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표예진은 “(이제훈이) 대상을 받지 않을까 내심 기대했었다”며 “오빠가 현장에서 얼마나 치열하게 고생했는지 누구보다 잘 알기에, 수상이 확정되는 순간 제 일처럼 기뻤다”고 솔직한 속내를 밝혔다.두 사람은 SBS ‘모범택시’ 시즌 1부터 3까지 긴 여정을 함께하며 남다른 신뢰를 쌓아왔다. 특히 최고 시청률 18.4%를 기록한 시즌3는 회차를 거듭할수록 탄탄한 완성도로 호평받았다. 이러한 신드롬급 인기에 힘입어 이제훈은 2025 연기대상에서 ‘모범택시’ 시리즈로 생애 두 번째 대상을 거머쥐는 영광을 안았다.표예진은 당시를 회상하며 “오빠가 수상 소감을 말할 때 유독 감격해하는 것 같아 저뿐만 아니라 무지개 운수 팀원 모두가 마음을 다해 박수를 보냈다”고 전했다. 이어 “시상식이 끝나고 다 같이 회포를 풀고 싶었지만, 너무 늦은 시간이라 아쉽게 각자 집으로 돌아가야 했다”며 덧붙인 비하인드 스토리에선 팀원들을 향한 진한 애정이 묻어났다.표예진 역시 이날 ‘모범택시3’로 우수상 트로피를 품에 안으며 연기력을 입증했다. 극 중 천재 해커 ‘안고은’ 역으로 분해 피해자들의 아픔에 깊이 공감하고 분노하는 섬세한 감정 연기를 선보였던 그는,“지난 시즌에 이어 또 상을 받을 줄은 정말 몰랐다”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그는 “현장에서 늘 다른 분들이 고생하는 걸 지켜봤기에 미안한 마음이 컸다. 이번 상은 그동안 애썼다고 다독여주는 격려처럼 느껴져 스스로를 되돌아보는 계기가 됐다”고 주변에 공을 돌렸다.한편 지난 10일 종영한 ‘모범택시3’는 베일에 가려진 택시회사 무지개 운수와 택시기사 김도기(이제훈)가 억울한 피해자를 대신해 복수하는 ‘사적 복수 대행극’이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6.01.11 08:00
드라마

지성, 통했다…‘판사 이한영’ TV-OTT 출연자 화제성 3위

‘판사 이한영’이 방영 초반부터 매서운 기세로 금토극 신드롬을 예고했다.오늘(6일) K콘텐츠 경쟁력 전문 기관인 굿데이터코퍼레이션 공식 플랫폼인 펀덱스에 따르면 MBC 금토드라마 ‘판사 이한영’은 1월 1주차 TV-OTT 드라마 화제성에서 5위를 차지했다. 뉴스 부문은 1위, 주연을 맡은 지성은 TV-OTT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3위를차지했다. 더불어 지난 4일 기준 OTT 콘텐츠 통합 검색 플랫폼 키노라이츠에 따르면 오늘의 티빙, 웨이브 랭킹 1위 등극과 동시에 OTT 트렌드 랭킹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한편 지난 1, 2회 방송에서는 자신의 이득을 위해 편파적인 판결을 내리던 적폐 판사 이한영이 누명을 쓰고 죽음을 맞은 뒤 10년 전으로 회귀하는 폭풍 전개가 그려졌다. 새로 얻게 된 두 번째 삶에서는 과거의 실수를 반복하지 않겠다고 결심한 한영이 자신의 살해를 사주한 사법부의 절대 거악 강신진(박희순)에 맞서 들고 나올 승부수가 무엇일지 궁금해진다. 아울러 회귀 전 악연으로 엮였던 서울중앙지검 검사 김진아(원진아)와는 어떤 사건을 계기로 동맹을 맺게 될지도 빼놓을 수 없는 관전 포인트다.‘판사 이한영’은 거대 로펌의 노예로 살다가 10년 전으로 회귀한 적폐 판사 이한영이 새로운 선택으로 거악을 응징하는 정의 구현 회귀 드라마로 매주 금, 토요일 오 9시 50분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6.01.06 09:00
영화

‘주토피아2’ 800만 돌파…역대 흥행 애니 4위 등극

디즈니 애니메이션 영화 ‘주토피아 2’가 800만 관객을 돌파했다.4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주토피아 2’는 개봉 39일 차인 지난 3일 오후 6시 21분 기준 누적 관객 수 800만 365명을 돌파했다. 이로써 ‘주토피아 2’는 2025년 연간 박스 오피스 1위뿐 아니라, 지난 2023년 724만 관객을 동원한 ‘엘리멘탈’을 뛰어넘고 역대 국내 애니메이션 흥행 4위에 이름을 올리게 되었다. 특히 879만 관객을 동원한 ‘인사이드 아웃 2’보다 하루 빠른 속도로 800만 관객을 동원하며 앞으로의 흥행 추이에 대한 기대를 더욱 높이고 있다. 글로벌 박스오피스에서도 ‘주토피아 2’는 누적 흥행 수익 14억 6800만 달러(약 2조 1150억 원)를 돌파하며 14억 5300만 달러의 수익을 거둔 ‘겨울왕국 2’을 제치고 역대 디즈니 애니메이션 흥행 1위에 올라 전 세계적인 흥행 신드롬을 이어가고 있다.한편 ‘주토피아 2’는 다시 돌아온 ‘주토피아’ 최고의 콤비 ‘주디’와 ‘닉’이 도시를 뒤흔든 정체불명의 뱀 ‘게리’를 쫓아, 새로운 세계로 뛰어들며 위험천만한 사건을 수사하는 짜릿한 추적 어드벤처로,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6.01.04 08:32
드라마

아이유·변우석·전지현·이나영·장나라…인기 시리즈·대하사극, 기대작 쏟아진다 [2026 방송 라인업]

2026년 각 방송사 드라마는 로맨스, 판타지, 법정물, 액션 등 다채로운 장르의 작품들로 라인업이 꾸려졌다. 일찍이 화제를 모은 기대작부터, 인기 시리즈물, 오랜만에 TV에 얼굴을 비추는 스타들의 복귀작까지 풍성한 볼거리로 안방극장을 달굴 예정이다. ◇ 지상파 3사, 기대작·시리즈물·대하사극으로 승부올해 단연 최고의 기대작은 ‘21세기 대군부인’이다. 지난해 넷플릭스 ‘폭싹 속았수다’로 큰 사랑을 받은 아이유와 지난 2024년 tvN ‘선재 업고 튀어’로 신드롬을 일으킨 변우석의 만남으로 일찍이 주목받았다. 입헌군주제 배경 판타지 로맨스 설정에 이 둘의 조합만으로도 시청자의 관심이 뜨겁다. 지난해 다소 아쉬운 성적을 냈던 MBC가 ‘21세기 대군부인’으로 다시 ‘드라마 명가’ 타이틀을 되찾을 수 있을지도 관심이 모아진다. MBC는 이밖에도 지성 주연 회귀·법정물 ‘판사 이한영’을 시작으로 서현진·유연석 주연 심리 스릴러 ‘라이어’ 등을 선보인다.다수의 인기 시리즈물을 보유한 SBS는 올해도 탄탄한 팬덤을 가진 시리즈물을 준비했다. 2024년 장나라에게 대상을 안겨준 ‘굿파트너’가 시즌2로 돌아온다. 장나라의 파트너로는 ‘선재 업고 튀어’의 여주인공 김혜윤이 새로 합류, 시즌1을 잇는 ‘여-여 케미’를 보여줄 예정이다. 또한 통쾌한 권선징악 서사로 큰 사랑을 받은 안보현 주연 ‘재벌X형사’도 시즌2로 돌아온다. MBC와 마찬가지로 지난해 성적이 부진했던 KBS는 올해 대하사극 ‘문무’로 승부수를 던진다. ‘문무’는 삼국통일의 위업을 달성한 문무왕 김법민의 치열한 삶을 조명한 정통 대하사극으로, KBS는 이미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례적으로 방영 1년 전인 지난해 11월 이미 제작발표회를 진행한 것은 물론, 제작비 역시 KBS 대하사극 중 최대 수준으로 알려졌다. 이현욱, 장혁, 김강우, 박성웅, 정웅인, 조성하 등 굵직한 작품에서 활약한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캐스팅 돼 기대를 더한다.◇ 이나영·전지현·하정우 등…안방 복귀하는 톱스타들올해는 유독 오랜만에 안방극장에 모습을 드러내는 스타들도 많다. 이나영은 웨이브 시리즈 ‘박하경 여행기’ 이후 3년 만에 ENA ‘아너 : 그녀들의 법정’으로 복귀, 변호사로 변신한다. 전지현은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인 JTBC ‘인간X구미호’로 복귀, 지창욱과 호흡을 맞춘다. 하정우는 2007년 드라마 ‘히트’ 이후 무려 19년 만에 tvN ‘대한민국에서 건물주 되는 법’으로 복귀, 임수정과 부부 연기를 펼친다.라이징 스타들이 활약할 작품도 대기 중이다. 2024년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로 신인상을 휩쓴 채원빈과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로 전성기를 맞은 안효섭은 SBS ‘오늘도 매진했습니다’를 통해 로코 연기를 펼친다. 2024년 ENA ‘유어 아너’로 강렬한 연기력을 선보였던 허남준은 SBS ‘멋진 신세계’에서 악질재벌로 변신, 임지연과 호흡을 맞춘다.지난해 10월 군 복무를 마치고 전역한 송강의 복귀작 ‘포핸즈’도 대기 중이다. tvN ‘포핸즈’는 예술고등학교에서 만난 청춘들의 우정과 사랑, 경쟁과 성장을 그린 작품으로 극중 송강의 절친으로 ‘폭싹 속았수다’ 등 다양한 작품으로 활약해 인기를 끈 이준영이 합을 맞춘다.지난해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을 통해 대세 배우로 떠오른 고윤정과 정준원은 각각 JTBC ‘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와 MBC ‘유부녀 킬러’를 통해 복귀한다. 고윤정은 구교환과, 정준원은 공효진과 각각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또한 지난해 ‘미지의 서울’로 뛰어난 로맨스 연기를 선보인 박진영과 ‘언더커버 하이스쿨’ 등의 작품을 통해 탄탄한 연기력을 보여준 그룹 아이즈원 출신 배우 김민주는 JTBC ‘샤이닝’을 통해 청춘 로맨스를 그린다.◇방송사 예능, 여행·요리·서바이벌 등 트렌드 계속방송사 예능은 대체로 아직 라인업이 구체화 되지 않았으나 스포츠, 민박 콘셉트, 경연 서바이벌 등 지난해의 트렌드를 이어가는 프로그램들이 계속 선보여질 예정이다. MBC에브리원은 오는 20일 제주도에 있는 한옥 호텔을 직접 운영하는 리얼 버라이어티 ‘호텔 도깨비’를 선보인다. 특히 ‘호텔 도깨비’에는 예능엔 잘 얼굴을 비추지 않았던 배우 고두심이 출연할 예정으로 기대를 모은다. 권율, 손나은, 김동준도 출연해 호텔 운영에 힘을 보탠다. 지난해 스포츠 예능들이 크게 주목받은 가운데 스포츠 스타들이 대거 출연하는 JTBC ‘예스맨’이 그 기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도 주목된다. ‘예스맨’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레전드 스포츠 스타들이 출연해, 자신의 예능 경쟁력을 검증받는 생존형 예능 서바이벌로, 스포츠 예능에 서바이벌을 결합한 콘셉트다. 농구선수 출신 서장훈과 축구선수 출신 안정환이 출연을 확정했으며 오는 17일 첫 방송한다.‘삼시세끼’로 큰 사랑을 받은 차승원을 중심으로 한 tvN ‘차가네’도 기대작이다. ‘차가네’는 새로운 매운맛 소스 개발로 인생 한 방을 노린다는 콘셉트로 차승원의 요리 실력을 또 한 번 볼 수 있는 예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차승원과 함께 추성훈, 딘딘, 대니 구가 호흡을 맞춘다.이 밖에도 두뇌 서바이벌 tvN ‘싱크로게임’, 20대 여성 출연자의 도전을 담은 리얼리티 JTBC ‘날아라 병아리’, 정해진 시간 안에 듀엣을 결성하는 극한 여행기를 담은 KBS2 ‘바다 건너 듀엣’ 등 기존 예능에서 여러 가지 변주를 시도한 프로그램이 다수 선보여질 예정이다.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6.01.02 06:00
영화

[단독] 이병헌 “오스카 레이스, 아이돌 마음 이해…내 인생의 ‘현상’” [신년인터뷰]

“모두 웃는 일이 더 많은 한 해가 됐으면 좋겠습니다.”배우 이병헌이 2026년 병오년을 맞아 일간스포츠 독자들에게 새해 인사를 건넸다. 이병헌은 최근 서울 강남구 BH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가진 일간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우리 업계뿐 아니라 모두가 살기 어려워지고 천재지변 같은 사건·사고에 대한 불안감도 커지는 거 같다. 올해는 모두의 불안감이 줄어들길, 작년보다 더 나은 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병헌은 지난해 K콘텐츠의 자존심을 지켜준 유일무이한 배우다. 그는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3,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이하 ‘케데헌’)로 글로벌 신드롬을 이끌었고, 박찬욱 감독과 함께한 ‘어쩔수가없다’를 통해 세계 시장에 한국영화의 건재함을 알렸다.특히 제82회 베니스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을 시작으로 세계 유수 영화제에 초청된 ‘어쩔수가없다’는 제83회 미국 골든글로브 뮤지컬·코미디 영화 부문 최우수작품상, 남우주연상, 최우수 외국어(비영어)상 등 3개 부문 후보, 제98회 미국 아카데미시상식(오스카) 국제영화상 예비후보 등에 오르며 오스카 레이스를 본격화했다. 연말부터 한 달에 두세 번 미국을 오가고 있다는 이병헌은 “정말 체력적으로 너무 힘들다. 아이돌들이 얼마나 피곤한지 알 거 같다”며 미소 지었다. “LA, 뉴욕을 오가며 각종 행사와 인터뷰, 시사회, Q&A 등을 소화하고 있어요. 보편적인 일정을 마치면 저녁 11시쯤 되는데 바로 뻗어서 자요. 여기에 중간중간 싱가포르, 사우디아라비아 등 다른 나라도 오가니까 시차 때문에 몸이 완전 녹아내리고 있죠. 어떤 날은 아침에 눈을 뜨면 ‘여기가 어디지?’ 싶어요. 그러면서도 한편으로는 이런 새로운 경험을 하는 것에 대한 행복감도 크죠. 최대한 즐기려고 하고 있어요.” 수많은 영화제, 시상식 낭보 중 가장 눈에 띄는 성과를 하나 꼽자면, 이병헌의 골든글로브 남우주연상 후보 지명이다. 한국배우가 영화로 골든글로브에 노미네이트된 건 처음으로, 이병헌은 ‘블루문’의 에단 호크, ‘제이 켈리’의 조지 클루니, ‘부고니아’의 제시 플레먼스, ‘원 배틀 애프터 어나더’의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마티 슈프림’의 티모시 샬라메 등과 트로피를 놓고 경합을 벌인다.“정말 예상도 못했어요. 미국에서 자다가 문자가 와서 알았죠. 기대가 있었으면 ‘아싸’ 했을 텐데(웃음), 정말 그런 게 전혀 없다 보니까 그냥 얼떨떨하다가 덤덤해졌어요. ‘원 배틀 애프터 어나더’, ‘마티 슈프림’ 등 경쟁작도 너무 쟁쟁하고요. 그래도 그날 일정 마치고 (박찬욱) 감독님이 ‘우리끼리라도 한잔해야지’ 하셔서 마켓에서 와인을 사서 조촐하게 축하주를 마셨죠.” ‘어쩔수가없다’는 당초 이병헌과 박찬욱 감독의 재회로도 큰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2000년 ‘공동경비구역 JSA’로 첫 호흡을 맞춘 두 사람은 옴니버스 영화 ‘쓰리, 몬스터’(2004)를 거쳐 11년 만에 한 작품에서 만났다. 박 감독이 오랜 시간 공을 들인 ‘어쩔수가없다’는 하루아침에 실직한 가장 만수(이병헌)가 사랑하는 가족, 어렵게 장만한 집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로, 미국 소설 ‘액스’를 재해석했다.“15년 전쯤 감독님을 LA에서 뵀을 때 미국에서 ‘액스’란 작품을 찍을 예정이라고 하셨어요. 그러고 2년 뒤에 한국에서 만들기로 했다고 전화가 왔죠. 그 뒤 본격적으로 준비가 들어갔을 때 ‘어쩔수가없다’ 미국 대본 번역본과 한국 대본을 차례로 받았는데, ‘박 감독님 영화가 이렇게 코믹하다고?’ 싶을 만큼 웃겼어요. 또 박 감독님과 드디어 일정이 맞아서 같이 한다는 자체도 너무 신났고요. 찍을 때도 너무 재밌었죠. 제가 영화의 95%를 나오다 보니 육체적으로 쉽지는 않았지만, 함께 만들어가는 그 5개월이 너무 신났어요.” 이병헌의 2025년을 복기하면서 ‘케데헌’ 이야기도 빠질 수 없었다. 역대 넷플릭스 콘텐츠 흥행 1위를 석권한 ‘케데헌’은 미국 애니메이션 최초로 K팝 아이돌을 소재로 다룬 작품으로, 이병헌은 한국판, 미국판 두 버전에서 고대 악마 왕 귀마의 목소리를 연기했다. 이병헌은 “‘어쩔수가없다’는 나부터 기대감이 컸고, ‘오징어 게임’은 앞선 시즌에서 오는 기대감이 당연히 있었다. 근데 ‘케데헌’이 이렇게 터질 줄은 정말 몰랐다”고 털어놨다.“미국에 있을 때 소니픽쳐스에서 연락이 왔어요. 그때는 그림 없이 개요만 얘기해 줘서 반신반의했죠. 솔직히 안 할 거 같다는 생각이 더 컸어요. 그러다 서너 번 더 미팅하는데 문득 우리 아들에게 제 영화를 제대로 보여준 적이 없다는 생각이 들었죠. 게다가 시간도 크게 소요되지 않으니 한번 해보자 싶었죠. 녹음은 영상을 보면서 했는데 크리스 아펠한스 감독님이 직접 연기를 보여주셨어요. 같은 감정이라도 진짜 미국인의 표현법, 발음은 다르니까 디테일한 감정에 도움이 많이 됐죠.”그러면서 이병헌은 “돌이켜 보면 지난해에는 ‘오징어 게임’부터 ‘케데헌’, ‘어쩔수가없다’까지 정말 말도 안 되는, 어떤 현상을 만들어내는 작업만 한 거 같다”고 말했다.“미국에서 인터뷰할 때 ‘그동안 긴 시간 영화를 해왔지만, 최근 2~3년 경험에 기분이 어떠냐’는 질문을 많이 받았어요. 그럼 전 할 말이 하나밖에 없죠. 나도 진짜 신기하다(웃음). 그만큼 저조차 어리둥절하고 신기한 시간이었요. ‘오징어 게임’, ‘케데헌’을 보면서 우리가 세계적 현상이라고 하잖아요. 저한테도 이 모든 게 제 인생의 한 현상 같아요.” 사실 이병헌의 커리어만 놓고 본다면, 지금의 결과가 놀라운 일은 아니다. 1991년 데뷔와 동시에 스타덤에 오른 이병헌은 2009년 영화 ‘지.아이.조: 전쟁의 서막’을 통해 미국 시장에 발을 들인, ‘할리우드 진출 1세대’ 배우다. 이후 이병헌은 ‘레드: 더 레전드’(2013), ‘터미네이터 제니시스’(2015), ‘미스 컨덕트’(2016), ‘매그니피센트7’(2016) 등 할리우드 영화에서 꾸준히 활약하며 문화적, 언어적 장벽을 넘는 배우로 진화했다.“‘지.아이.조’로 처음 할리우드에 발을 들였을 때 어떤 야망이 있어서는 아니었어요. ‘한 번 사는 인생, 배우로서 영화의 중심부라는 할리우드 경험도 해보자’는 마음이었죠. 몸 사린다고 안 하고 후회하는 것보다는 하고 후회하는 게 낫잖아요. 물론 한참 열정적일 때라 할리우드의 어떤 배우처럼 되고 싶다는 목표도 있었죠. 근데 나이가 들면서 그런 것도 없어지는 거 같아요(웃음).”시대를 선도하는 스타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배우로 걸어온 세월만 만 35년. 어느새 50대 중반에 접어든 이병헌은 “나이를 먹어가면서 오는 고민은 분명히 있다”며 “작품수, 역할에 대한 것도 있지만, 무엇보다 관객에게 ‘뭐가 됐든 저 사람 다음 작품이 빨리 보고 싶다’는 감정을 계속 줄 수 있을까 하는 고민이 가장 크다”고 고백했다. 하지만 세월의 흐름이 마냥 야속하기만 한 건 아니다. 이병헌은 “시간이 지날수록 더 많은 경험을 하게 되지 않느냐”며 “연기할 때 응용할 수 있는 감정이 많아지고 그 깊이 역시 깊어질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그렇게 세월을 연륜으로 쌓아가고 있는 이병헌은 현재 차기작 검토와 함께 일정상 미뤄왔던 일본 팬미팅 준비에도 한창이다. 물론 이보다 앞선 첫 번째 신년 계획은 ‘어쩔수가없다’ 오스카 레이스 완주다. 이병헌은 오는 4일 열리는 제31회 크리틱스초이스시상식을 시작으로, 2025 아스트라 필름 어워즈, 제83회 미국 골든글로브 시상식에 차례로 참석한다. 22일에는 대망의 오스카 최종 후보 발표를 앞두고 있다.“2월 말까지는 최근 몇 개월처럼 미국을 계속 왔다 갔다 할 것 같아요. 수상은 저보다 지인들이 더 기대하는 분위기인데, 저도 하나 기대해 본다면 외국어영화상이 아닐까 해요. 근데 사실 결과와 상관없이 이 정도까지 한 것 자체로 너무 잘했다는 생각이 더 크죠. 제 배우 인생이 여기서 끝나는 것도 아니니까, 지금은 이 기분을 실컷 즐기고 싶어요. 시상식 잘 즐기고 오겠습니다(웃음).”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6.01.02 06:00
드라마

장나라, 법무법인 대정 나와 김혜윤 만났다…‘굿파트너2’ 티저 공개

‘굿파트너2’ 장나라가 새로운 파트너 김혜윤과 함께 돌아온다.2026년 첫 방송 예정인 SBS 새 드라마 ‘굿파트너2’가 스페셜 티저 영상을 깜짝 공개했다.지난 2024년 방송된 ‘굿파트너’는 이혼이 ‘천직’인 스타변호사 차은경(장나라)과 이혼은 ‘처음’인 신입변호사 한유리(남지현)의 고군분투기, 그리고 가정을 해체하는 순간 벌어지는 빅딜과 딜레마를 현실적으로 그렸다. 그해 SBS 금토드라마 가운데 최고 시청률인 17.7%를 기록했다.이런 가운데 지난 12월 31일 방송된 ‘2025 SBS 연기대상’에서 ‘굿파트너’ 시즌2 스페셜 티저 영상이 깜짝 공개됐다. 법무법인 대정을 떠나 의뢰인들에게 빠르게 봄을 되찾아줄 수 있는 곳이라는 뜻의 ‘다시 봄’을 개업하며 새출발에 나섰던 차은경. 여전히 시크하고 변함없이 뼈 때리는 차은경이지만, “저만 믿으세요”라는 짧지만 임팩트 강한 한마디는 재미도, 감동도 2배로 보장할 그의 컴백을 기다리게 한다.무엇보다 장나라의 모습에 이어진 “아니, 저를 믿으세요!”라면서 야무지게 등판한 김혜윤의 존재는 호기심을 더욱 자극한다. 지난 시즌에서 다름을 인정하고 하나의 목표를 향해 연대해 나간 차은경, 한유리의 ‘단짠’ 워맨스가 공감과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했던바, 서로의 새로운 파트너가 된 이들의 새로운 이야기가 궁금해진다. ‘굿파트너’로 인생 캐릭터를 경신하며 ‘2024 SBS 연기대상’에서 대상의 영예를 안은 장나라와 ‘선재 업고 튀어’를 통해 글로벌 신드롬을 일으킨 김혜윤, 믿고 보는 두 배우가 어떤 시너지를 발휘할지 기대가 쏠린다.한편 ‘굿파트너2’는 국내 최초 이혼 로펌의 대표 변호사 차은경이 지독한 인연의 파트너와 손잡고 피할 수 없는 도전에 나서는 휴먼 법정 오피스 드라마다. 감각적인 연출력의 김가람 감독과 최유나 이혼 전문 변호사가 다시 한번 의기투합해 또 한 번 시청자들의 공감 저격에 나선다.SBS 새 드라마 ‘굿파트너2’는 2026년 공개 예정이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6.01.01 15:38
프로야구

2024 김도영→2025 안현민...2026년 슈퍼스타 반열에 진입할 후보는

'국민타자' 이승엽(은퇴)이 은퇴한 뒤 한국 야구 원로들은 한 목소리로 KBO리그를 이끌 새로운 스타가 등장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프로 스포츠 흥행의 가장 큰 힘이 무언인지 잘 알고 있기에 내비친 우려였다. 공교롭게도 이승엽이 퇴장한 그해(2017), 이후 '아이콘'으로 올라서는 이정후(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신인상을 받았다. 신인 선수 최다 안타와 득점 기록을 다시 쓴 그는 꾸준히 성장했고, 2022시즌 타율 0.349 23홈런 113타점을 기록하며 최우수선수(MVP)까지 수상한다. 데뷔 시즌부터 풀타임을 소화한 그는 2023시즌이 끝난 뒤 포스팅(비공개 경쟁 입찰)을 통해 메이저리그(MLB)에 진출한 역대 아시아 타자 최고 몸값(1억1300만 달러)를 받게 된다. '베이징 키즈(한국 야구가 올림픽 금메달을 획득한 2008년 대회 전후로 야구를 시작한 선수들)' 대표 선수였던 이정후에 이어 2000년대 출생 전성시대도 다가왔다. 이정후가 KBO리그를 떠난 뒤 치러진 2024시즌, '제2의 이종범'으로 기대받은 2003년생 김도영(KIA 타이거즈)이 데뷔 3년 차에 기량을 만개하며 MVP에 올랐다. 그는 홈런 38개, 도루 40개, 타점 109개, 득점 143개를 해내며 신드롬을 일으켰다. 김도영은 2025시즌 두 차례 햄스트링 부상을 당하며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했다. 하지만 또 한 명의 스타가 등장했다. 2003년생 안현민(KT 위즈) 얘기다. 그는 박병호·심정수 등 KBO리그 역사를 대표하는 '거포'들을 연상하게 만드는 파워에 연차 대비 훨씬 나은 콘택트 능력과 선구안을 보여줬다. 2025시즌 성적은 출루율 1위(0.448) 타율 2위(0.334) 장타율(0.570) 3위. KBO리그는 2026시즌도 새로운 스타를 기다리고 있다. 물론 어떤 징후도 없이 갑자기 MVP급 활약을 하는 선수는 드물다. 김도영도 2년 차였던 2023시즌 부상 탓에 많은 경기를 치르지 못하고도 타율 0.303 25도루를 기록하며 활약을 예고했다. 안현민은 군 복무를 마치고 팀에 복귀한 2024시즌, 이강철 감독이 '될성부른 떡잎'으로 치켜세운 선수다. 2025 정규시즌 타율 3위에 오른 김성윤(삼성 라이온즈)은 타격왕을 노릴 수 있는 선수로 성장했다. 이숭용 SSG 랜더스 감독이 기대감을 감추지 못하는 '6년 차' 고명준은 홈런왕 경쟁 판도를 흔들 수 있는 선수다. 2025시즌 퓨처스리그를 평정한 한동희(롯데 자이언츠) 이재원(LG 트윈스)도 2026시즌 기대주다. '새 얼굴'로 보긴 어렵지만, 흔한 말로 잠재력을 터뜨릴 수 있는 호기라는 전망이다. 2025시즌 주춤했지만, KBO리그 대표 외야수로 올라설 자질을 갖춘 윤동희(롯데), 2025시즌 한화 이글스 돌풍을 주도한 4년 차 문현빈도 한 단계 더 올라설 수 있는 선수다. 누가 김도영, 안현민의 바통을 이어 슈퍼스타 반열에 올라설까. 야구팬은 항상 새로운 바람을 기다리고 있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6.01.01 09:20
예능

‘미스트롯4’ 마스터 예심 통과한 53팀 합격자 공개

‘미스트롯4’ 드디어 본선 진출자가 공개된다.2026년 1월 1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TV조선 ‘미스트롯4’에서는 본선 1차 경연이 펼쳐진다. ‘미스트롯4’는 2주 연속 일일 전 채널 모든 프로그램 1위, 목요 예능 1위, 2025 전체 예능 시청률 1위 등 경이로운 시청률 성적표를 거머쥐며 적수 없는 흥행 신드롬의 중심에 섰다. 특히, 방송 2회 만에 매 무대가 폭발적 화제를 일으키며 트롯 명가의 위엄을 입증하고 있다.이날 방송에서는 치열한 마스터 예심을 통과한 본선 진출자 53팀의 합격자 명단이 전격 공개된다. 이번 ‘미스트롯4’ 마스터 예심은 현역급 실력자들이 대거 등장하며 역대 그 어느 시즌보다 뜨겁고 살벌했다는 평. 그 살벌한 경쟁을 뚫고 본선행 티켓을 거머쥔 53팀의 정체에 관심이 집중된다.본선 1차 경연은 더욱 혹독해진다. 장르별 팀 배틀로 진행되는 본선 1차는 같은 장르를 고른 두 팀이 1:1 맞붙는 방식. 오직 이긴 팀만이 다음 라운드로 직행하고, 패배한 팀은 그 즉시 전원 탈락 후보가 된다. 단 한 번의 무대로 생존이 갈리는 잔인한 팀 데스매치에 본선 진출자들은 충격과 경악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그런 가운데, 팀 데스매치 무대는 도파민이 제대로 폭주할 예정. 매 무대 “미리 보는 결승전 같다”라는 말이 절로 나올 만큼, 흠잡을 곳 없는 무대들이 연이어 등장한 것. 이를 지켜보던 마스터들은 “완벽한데?!”, “너무 잘해!”라며 자리에서 일어나 전율한다. 급기야 폭풍 눈물을 쏟아내며 오열하는 모습까지 보였다고 전해져 궁금증을 끌어올린다. 이번 팀 데스매치에서는 어떤 무대들이 펼쳐질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증폭시킨다.‘미스트롯4’는 새해 첫날인 1월 1일 오후 10시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6.01.01 08:59
프로야구

다 이루어질지니...병오년, 롯데가 반드시 PS에 진출하는 3가지 시나리오

어떤 기대도 허락되는 겨울, '암흑기' 탈출이 절실한 롯데 자이언츠에 꼭 실현돼야 할 시나리오는 크게 세 가지다. 롯데는 2025 정규시즌 66승 6무 72패를 기록하며 7위에 그쳤다. 2018시즌부터 이어진 연속 포스트시즌(PS) 진출 실패 숫자가 '8'로 늘어났다. 김태형 감독·박준혁 단장 체제로 맞이한 두 번째 시즌이었기에 한층 기대감이 높았지만, 가장 중요한 8월 이후 급격히 무너지며 '용두사미(龍頭蛇尾)' 시즌으로 마침표를 찍고 말았다. 롯데는 이미 창단 '최장' 기간 가을야구 탈락이라는 오명을 썼다. 감독이 계약 마지막 시즌을 맞는 2026시즌 반드시 이 사슬을 끊어야 한다. 2025년 롯데 약점을 토대로 2026년 '희망가'를 불러본다. 어떤 일이든 현실이 될 수 있는 게 야구다. 우선 병역을 끝내고 복귀하는 한동희가 진짜 '각성' 모드를 켜야 한다. 2018 1차 지명 특급 유망주였던 한동희는 데뷔 3·4년 차였던 2020·2021시즌 각각 17홈런, 2022시즌 타율 0.307를 기록하며 한 단계 올라서는 듯 보였다. 하지만 2023시즌 타율 0.223 5홈런에 그치며 부진했고, 2024시즌 도중 군 입대를 선택했다. 비슷한 평가를 받고 프로 무대에 입성한 또래 타자 강백호·노시환(이상 한화)은 이미 한 번 이상 리그에서 정점을 찍었다. 한동희는 아직 '미완의 대기'다. 하지만 상무 야구단 소속으로 퓨처스리그에서 뛴 2025시즌 홈런 27개 115타점을 기록하며 레벨이 다른 모습을 보여줬기에 2026시즌 기대감이 높다. 롯데는 2025 정규시즌 팀 홈런 75개에 그쳤다. 10개 구단 중 세 자릿수를 넘기지 못한 유일한 팀이었다. 한동희가 가세해 장타력을 높여야 한다. 새 외국인 투수들의 팀 기여도도 더 높아져야 한다. 롯데는 2025시즌 '장수' 외국인 선수였던 찰리 반즈가 어깨 부상으로 이탈하고, 대체 선수로 가세해 '좌완 파이어볼러' 신드롬을 일으켰던 알렉 감보아는 9월 급격히 흔들렸으며, 더 높은 순위로 올라가기 위해 '10승 투수' 터커 데이비슨을 방출하고 빈스 벨라스케즈를 영입한 선택은 역대급 오판으로 남았다. 그렇게 상위권 수성 동력을 잃었다. 교훈은 있었다. ABS 시대, 구위가 좋은 투수가 통할 수 있다는 것. 그래서 롯데는 올겨울 일본 프로야구(NPB)에서 뛰었던 '우완 파이어볼러' 엘빈 로드리게스와 제레미 비슬리를 영입해 새 판을 짰다. 두 선수를 향한 평가는 2025시즌 한화 이글스 소속으로 뛰며 4관왕(다승·승률·평균자책점·탈삼진)를 해낸 코디 폰세(현 토론토 블루제이스)에 버금간다. 롯데엔 반스뿐 아니라 2023~2024시즌 뛰었던 애런 윌커슨, 4시즌(2020~2023) 동행했던 댄 스트레일리 등 이전에도 빼어난 1선발이 있었다. 롯데 해외 스카우트팀 역량은 나쁘지 않았다. 하지만 현재 국내 선발진이 다른 팀에 비해 높은 경쟁력을 갖추지 못하고 있기에 '원투펀치' 무게감이 더 커져야 한다. 2026시즌 로드리게스와 비슬리가 2025시즌 한화 듀오(폰세·라이언 와이스)에 버금가는 퍼포먼스를 보여준다면, 롯데는 더 올라갈 수 있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지난 2시즌(2024~2025) 잠재력을 드러낸 젊은 야수들이 동반 성적하는 것이다. 2025시즌 동반으로 '2년 차 징크스'를 보낸 윤나고황손(윤동희·나승엽·고승민·황성빈·손호영)이 실패 경험을 교훈 삼아 기량뿐 아니라 몸 관리에서도 성숙한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다. 개인 기량만큼은 뛰어난 선수들이다. 여기에 내야수 한태양·박찬형·이호준, 외야수 장두성·김동혁 등 윤나고황손이 부상·부진으로 이탈했을 때 그 공백을 잘 메운 기존 백업 선수들도 주전 경쟁에 가세, 팀 내실을 높일 수 있는 상황을 만드는 것이다. 2025시즌 도약한 윤성빈·이민석·홍민기·정현수, 마운드 새 얼굴들도 조금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준다면 금상첨화가 될 것이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5.12.31 00:10
뮤직

황가람 “‘나는 반딧불’ 인기 덕 빚도 다 갚았다” (‘컬투쇼’)

가수 황가람이 2025년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나는 반딧불’로 ‘컬투쇼’를 꾸몄다.황가람은 30일 오후 2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게스트로 출연, 2025년을 뜨겁게 달궜던 히트곡 ‘나는 반딧불’ 라이브를 들려주며 연말 감성을 정조준했다.최근 데뷔 첫 팬미팅을 진행한 황가람은 “처음으로 팬미팅을 했다. 마치 팬들과 수련회를 같이 간 느낌이었다”라며 팬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여기에 김태균이 “‘나는 반딧불’로 올해 내내 음원차트에서 내려올 생각이 없더라”고 운을 뗐고, 뮤지 또한 “현재도 음원차트에 있다”라며 ‘나는 반딧불’의 인기를 언급하자 황가람은 “학자금 대출 등 빼고는 빚 다 갚았다. 이제 이모한테 용돈도 드린다”라고 털어놔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이에 힘입어 황가람은 ‘나는 반딧불’ 라이브를 직접 들려주며 청취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황가람은 저음의 보이스로 ‘나는 반딧불’을 열창해 묵직한 울림을 안기는가 하면, 차분한 호흡과 호소력 있는 창법으로 곡에 담긴 위로를 담백하게 전했다. 라이브 후 헤이즈는 “너무 감동적이다”라며 감탄했다.‘컬투쇼’를 감동으로 물들인 황가람은 ‘나는 반딧불’과 ‘미치게 그리워서’로 2025년 ‘황가람 신드롬’을 일으킨 바 있다. 특히 전 국민 힐링송으로 자리 잡은 ‘나는 반딧불’은 멜론 TOP 100 차트 1위를 기록한 것은 물론, 써클차트 디지털종합(스트리밍·다운로드·BGM 등 국내 이용량 총합) 부문에서 4위를 기록하는 등 올해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컬투쇼’로 팬들을 만난 황가람은 오는 31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되는 ‘2025 SBS 연기대상’을 찾아 드라마 ‘트라이’ 팀과 컬래버레이션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2.30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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