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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

라이즈 ‘미드나이트 미라지’로 새벽 감성 자극

그룹 라이즈(RIIZE)가 신곡 ‘미드나이트 미라지’(Midnight Mirage)로 새벽 감성을 자극한다.4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라이즈 첫 정규 앨범 수록곡 ‘미드나이트 미라지’는 묵직한 베이스와 몽환적인 신시사이저가 만들어내는 동화 같은 분위기가 인상적인 팝 곡으로, 가사에는 모두가 잠든 새벽 신기루처럼 희미하게 보이는 영감을 따라 자신만의 캔버스 위에 그림을 선명하게 채워가는 라이즈의 모습을 담았다.라이즈는 이 곡을 하나의 키워드로 표현하자면 “수채화 같은 노래”라며 “아름다운 멜로디에 맞춰 녹음하면서 예쁜 목소리를 담아보려고 노력했다”고 전했다.이어 “스케줄 끝난 새벽에 멤버들이 쉬기도 하지만 각자 음악 작업, 운동, 연습도 이어가면서 다음 단계의 라이즈를 상상하는데, 브리즈도 각자의 영감을 찾아야 할 때나 새벽 감성이 차오를 때 들으면 잘 어울릴 것”이라고 말했다. 오는 14일 최초 공개되는 앨범 프리미어 영상 속 ‘미드나이트 미라지’ 구간은 라이즈 캐릭터 ‘WE LITTLE RIIZE’(위 리틀 라이즈, 이하 리라즈)가 등장하는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되어 매력을 더했다. 또 리라즈가 보이스 인형 키링으로 변신한 색다른 버전의 앨범도 준비되어 기대감을 높인다.라이즈는 오는 19일 첫 정규 앨범 ‘오디세이’(ODYSSEY) 컴백 전부터 수록곡 ‘백 배드 백’(Bag Bad Back) 뮤직비디오를 시작으로 스튜디오 춤, 라이즈의 떨면 안되는 팬미팅 등 공개되는 콘텐츠마다 화제성을 자랑하며 유튜브 한국 인기 급상승 동영상 1·2·3위를 장악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5.04 16:16
예능

이영자, 핑크빛 근황 “나 좋다는 사람 생기니까 달라져” (‘전참시’)

방송인 신기루가 특별한 헤어 관리법을 공개한다.8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서는 ‘루루공주’ 신기루가 소속사 대표와의 유쾌한 케미로 다채로운 웃음을 선사한다.이날 방송에서 신기루는 이제껏 보지 못한 특별한 헤어 관리법을 공개한다. 샵에 방문한 신기루는 고민도 없이 바리캉으로 어딘가를 밀어버리는데. 마치 군입대(?)를 방불케 하는 신기루의 준비 과정이 강렬한 임팩트를 남길 전망이다.한편, 이날 신기루는 지난 방송에서 유쾌한 티키타카를 보여줬던 소속사 대표와 함께할 예정이다. ‘루.잘.알’ 매니저 없이 두 사람만 스케줄을 가는 건 처음이라는데. 사상 최초 신기루의 공복 사태(?)가 펼쳐진다고 해 관심이 쏠린다.또한, 신기루는 소속사 대표와 함께 신년맞이 운세풀이 콘텐츠를 오픈한다. 과거 신기루와 대환장 케미로 화제를 모았던 박성준 역술가와도 재회할 예정. 이날 박성준 역술가는 신기루를 보고 “고양이상이 아닌 말상(?)”이라고 말하며 조롱인 듯 아닌 듯한 관상풀이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풍수지리 전문가이기도 한 박성준은 신기루 소속사 건물의 위치와 외관뿐 아니라 내부 사무실까지 꼼꼼히 점검하며 풍수를 판단한다. 이어지는 전문가의 끝없는 지적에 대표는 끝내 아연실색하고 마는데. 과연 그 이유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그런가 하면 스튜디오에서도 이영자의 연애 운세에 관해 얘기하며 분위기가 한층 화끈해졌다고. 이에 이영자는 “나 좋다는 사람 생기니까 달라지더라”라며 핑크빛 근황을 공개해 모두를 놀라게 할 예정이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3.08 17:39
예능

‘뮤지컬 부부’ 김소현♥손준호 아들, 0.1% 영재 판정 (‘전참시’)

‘전지적 참견 시점’이 뮤지컬계의 대표 잉꼬부부 김소현, 손준호와 13살의 트로트 신동 황민호의 하루를 공개하며 시청자들의 희로애락을 책임졌다.지난 1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기획 강영선 / 연출 김윤집, 전재욱, 이경순, 김해니, 정동식, 이다운 / 작가 여현전 / 이하 ‘전참시’) 336회에서는 결혼 15년 차 부부 뮤지컬 배우 김소현, 손준호와 트로트 국민 손자 황민호의 일상이 펼쳐졌다.이날 방송에서 김소현과 손준호는 러브 하우스를 전격 공개했다. 두 사람의 집에는 아들 주안이의 아기자기한 흔적뿐 아니라, 뮤지컬 착장을 재현한 인형 등 팬들의 사랑이 담긴 선물이 가득했다. 하지만 ‘사용하는 곳만 불을 켜자’라는 손준호의 철저한 절약 철학 아래 전등을 일부만 사용하고 있어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한 사용했던 휴지를 다시 쓰고, 물 온도를 두고 샤워 논쟁을 벌이는 등 상상을 초월하는 그의 절약 모멘트가 모두를 놀라게 했다.특히 과거 방송을 통해 많은 사랑을 받았던 주안이가 훌쩍 자란 모습으로 등장해 반가움을 안겼다. 상위 0.1% 영재 판정을 받았던 주안이는 코딩, 글쓰기 등 각종 대회의 상을 휩쓴 근황을 전해 감탄을 자아냈다.그런가 하면 ‘전참시’ 사상 처음으로 부부 매니저가 등장했다. 손준호 전담 매니저로 입사했다는 석혁진 매니저는 같은 소속사이자 부부 사이인 김소현을 자연스레 담당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석 매니저와 두 사람은 조선의 명성황후와 고종으로 활약 중인 뮤지컬 ‘명성황후’ 스케줄을 위해 공연장으로 향했다. 그 과정에서 공개된 대규모 뮤지컬 ‘명성황후’의 웅장한 백스테이지가 보는 이들의 입을 떡 벌어지게 했다.공연 준비 과정에서 김소현과 손준호는 가창 연습, 동료 배우들과의 대화 등 각자의 루틴을 거친 후 무대에 올랐다. 두 사람은 조선의 명성황후와 고종으로 완벽 몰입해 압도적인 연기력과 가창력을 선보였고, 비극적인 역사의 아픔을 표현한 부부의 열연이 보는 이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다음으로 짙은 호소력으로 ‘감성 거인’ 타이틀을 얻은 13살 트로트 가수 황민호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른 아침부터 흥이 폭발한 황민호는 연습실이 있는 4층으로 향해 신들린 장구 실력을 자랑했다. 그 가운데 황민호가 거주 중인 역대급 스케일의 4층 집이 공개됐고 행사 의상으로 가득 찬 옷방, 연습실 등 트로트 신동 맞춤형으로 구비되어 있어 시선을 이끌었다.황민호는 원조 매니저인 친아버지와 ‘리틀 싸이’로 큰 주목을 받는 친형 황민우와 남다른 가족애를 과시했다. 황민호는 “지금처럼 (매니저를) 계속 나이를 먹다 보면 언제까지 할 수 있을지 모르겠어”라는 아버지의 진심 어린 고민에 눈물을 터트렸고 어느새 연습실은 눈물바다가 됐다. 늦둥이인 아들들에게 미안함을 드러내는 아버지의 모습이 먹먹함을 안겼다.한편 황민호의 스케줄을 위해 온 가족이 출동했다. 아버지가 매니저라면 어머니는 스타일리스트로서 아들의 의상을 책임지고 있었다. 어머니의 주도 아래 의상을 입은 황민호는 행사장으로 가는 길 황민우와 휴게소에 방문했고 ‘호우 형제’ 존재가 온 관심을 집중시켰다. 인기 스타 황민호는 사골 우거지탕으로 식사를 해결, 반전의 어른 입맛으로 웃음을 유발했다.잠시 후, 새조개 축제 현장에 도착한 황민호는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인 장구와 함께 무대에 섰다. 그는 13살의 나이가 믿기지 않는 무대 매너로 현장을 사로잡으며 팬클럽인 호우주의보와 잊지 못할 추억을 쌓았다. 황민호는 휘몰아치는 장구 연주와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관객들을 열광케 했고 가족들과 매니저의 응원 속에 무대를 성황리에 마쳤다. 감성 거인의 면모를 제대로 보여준 황민호의 모습이 진한 여운을 남겼다.오는 8일 방송에서는 국내 여성 1위 운동 크리에이터 심으뜸이 운동으로 꽉 찬 일상과 함께 션, 정승제와 유쾌한 만남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조롱공주의 삶을 사는 루루공주 신기루의 유쾌하고도 다이내믹한 하루가 그려진다고 해 기대를 모은다.한편 ‘전지적 참견 시점’은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3.02 11:43
연예일반

[TVis] 최강희, MBC 방송연예대상 후 주저앉아 ‘오열’ (전참시)

배우 최강희와 ‘2024 MBC 방송연예대상’ 신인상 수상 후 오열했다.8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최강희의 연예대상 첫 나들이 현장이 공개됐다.이날 최강희는 ‘2024 MBC 방송연예대상’ 참석을 위해 소속사 대표 송은이를 만나 샵으로 향했다. 기대와 설렘 속 ‘2024 MBC 방송연예대상’에 입성한 최강희는 송은이가 잠든 사이 홀로 대기실 투어에 나섰다. 그는 갈비찜, 잡채 등 음식으로 가득 찬 신기루, 이국주, 샵뚱의 대기실에 방문한 후 전현무, 유병재와도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본식이 시작되고 최강희는 ‘2024 MBC 방송연예대상’ 여자 신인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멤버들의 축하 속 무대에 오른 최강희는 “포기하지 않고 그 자리에서 계셔줬으면 좋겠다”며 자신처럼 어려운 시간을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 용기의 메시지를 전했다.진심 어린 수상 소감으로 모두를 울컥하게 만든 최강희는 끝내 백스테이지에 주저앉아 오열했고 참견인들과 수상의 기쁨을 만끽하며 잊을 수 없는 첫 연예대상의 추억을 쌓았다.한편 ‘전지적 참견 시점’은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2.09 08:29
문화

박나래 “JDB엔터와 불화설? NO…물심양면 지원, 깊은 감사” [전문]

코미디언 박나래가 전 소속사와의 불화설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박나래는 21일 공식 입장문을 내고 “최근 오랜 기간 함께했던 JDB엔터테인먼트와의 여정을 마무리하게 됐다. 신중한 논의 끝에 서로의 미래를 응원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이어 “JDB엔터테인먼트와 함께하며 귀중한 경험들을 쌓을 수 있었고, 성장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해 준 직원분들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함께 한 모든 순간을 소중히 간직하겠다”고 덧붙였다.지난 20일 박나래가 9년간 몸담았던 JDB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이 종료된 사실이 알려졌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 JDB엔터테인먼트와의 불화설을 제기했으나 박나래가 직접 나서 불화설을 일축했다.JDB엔터테인먼트는 2015년 코미디언 김대희가 설립한 회사다. 김대희를 비롯해 김준호, 유민상, 김지민, 김민경, 홍윤화, 김민기, 신기루, 오나미 등이 소속돼 있다. 다음은 박나래 공식 입장 전문.최근 오랜 기간 함께했던 JDB엔터테인먼트와의 여정을 마무리하게 됐습니다. 신중한 논의 끝에 서로의 미래를 응원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JDB엔터테인먼트와 함께하며 귀중한 경험들을 쌓을 수 있었고, 성장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해 준 직원분들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함께 한 모든 순간을 소중히 간직하겠습니다.현재 새 회사 물색 등 여러 방면으로 가능성을 열어두고 활동에 임하고 있는 중입니다. 새로운 행보에도 변함없는 관심과 따뜻한 격려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9.22 07:10
연예일반

‘런닝맨’ PD “지석진, 생각보다 빠른 복귀 가능”…’SBS 연예대상’ 프로그램상 수상

‘런닝맨’이 올해 ‘SBS 연예대상’에서 프로그램상을 수상한 가운데 최영인 PD가 “석삼이 형(지석진)이 생각보다 빠른 복귀가 가능할 것 같다”고 언급했다. 최영인 PD는 30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프리즘타워에서 열린 ‘2023 SBS 연예대상’에서 “올라온 김에 소문 세 가지를 내고 가겠다. 좋은 소문은 잘 안 나더라”며 이 같이 말했다. 이어 나머지 소식에 대해 “’런닝맨’이 14년차인데 올해도 4년 연속 국내 OTT 예능 1위했다”, “(런닝맨 멤버) 임대 제도 적극 활용하겠다. 한~두 달 가능할 것 같다. 문 많이 두드려 달라”고 전했다. 앞서 지석진 소속사 에스팀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8일 “최근 지석진은 건강검진 후 치료가 필요하다는 소견에 따라 ‘런닝맨’을 잠시 쉬어 가기로 했다”며 “잠시 휴식 기간을 갖고 체력을 재정비하여 빠른 시일 내에 더 건강한 모습으로 찾아뵐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영인 PD와 함께 무대에 오른 유재석은 “저희는 아직도 정상을 노리고 있다”며 “내년에 꼭 정상 탈환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이하 ‘2023 SBS 연예대상’ 수상자(작) 명단. ▲대상 = 탁재훈▲프로듀서상 = 지석진(‘런닝맨’)▲올해의 프로그램상 = ‘런닝맨’▲최우수상 = 김종민(‘미운 우리 새끼’, ‘편먹고 공치리5 승부사들’), 배성재(‘골 때리는 그녀들’), 이지혜(‘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 ‘강심장 리그’)▲선한 영향력 프로그램상 =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우수상 = 오상진(‘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 ‘손대면 핫플! 동네멋집’), 송해나(‘골 때리는 그녀들’)▲베스트 팀워크상 = ‘덩치 서바이벌 - 먹찌빠’▲’골때녀’ 센추리클럽상 = 조혜련, 이현이, 정혜인, 김민경, 오나미, 송해나, 안혜경, 사오리▲’골때녀’ 야신상 = 키썸(‘FC원더우먼’)▲’골때녀’ 푸스카스상 = 김승혜(‘FC개벤져스’)▲미식랭스타상 = 박나래(‘덩치 서바이벌 - 먹찌빠’, ‘순정파이터’)▲골든 솔로상 = 탁재훈, 임원희, 이상민, 김준호(‘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코브리티상 = 차인표, 정상훈, 류수영, 제이쓴(‘옆집 남편들 – 녹색 아버지회’)▲라이징 스타상 = 김건우, 손동표, 엄지윤▲베스트 커플상 = 이장원‧배다해(‘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 이을용‧백지훈(‘골 때리는 그녀들’)▲숏클립 최다 뷰상 = 김종국(‘런닝맨’, ‘미운 우리 새끼’)▲명예사원상 = 임원희(‘신발 벗고 돌싱포맨’, ‘미운 우리 새끼’)▲특별상 = 유정수(‘손대면 핫플! 동네멋집’)▲신스틸러상 = 양세찬(‘런닝맨’, ‘수학 없는 수학여행’, ‘편먹고 공치리5 승부사들’)▲핫이슈상 = 이동건(‘미운 우리 새끼’)▲2023 SBS의 아들·딸상 = 이상민, 이현이▲방송작가상 = 홍은혜(‘뜨거우면 지상렬’), 오유경(‘그것이 알고 싶다’), 김세연(‘미운 우리 새끼’)▲라디오 DJ상 = 딘딘(‘딘딘의 뮤직하이’), 지상렬(‘뜨거우면 지상렬’)▲신인상 = 신기루(‘덩치 서바이벌 - 먹찌빠’), 김지은(‘손대면 핫플! 동네멋집’, ‘인기가요’)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12.31 09:52
연예

'학폭 의혹' 신기루, "말 그대로 꼴통이었다" 생기부까지 공개하며 억울함 호소

개그우먼 신기루가 학교 폭력 논란에 대해 억울함을 호소하며 생활기록부까지 공개했다.신기루는 지난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숨겨지지도 않는 몸으로 소속사 뒤에 숨어 입장을 밝히다가 이제서야 제 이야기를 전하는 점 죄송합니다"라며 장문의 입장글을 올렸다.그는 "중학교 3학년 때의 저는 친구를 가리지 않고 어울려 지내며 얘기하고 낄낄거리는 걸 좋아하던 학생이었다"며 "제가 기억하는 그 시절의 가장 못된 행동은 부모님이 안 계신 친구 집에 놀러 가 친구와 몰래 피워 봤던 담배다"라고 고백했다.이어 "저는 학생으로서의 본분을 지키는 모범적인 이미지, 평범한 학생과는 거리가 먼 아이였다. 말 그대로 꼴통이었다"며 "하지만 아무리 기억을 해봐도 그 친구(신기루의 학폭을 폭로한 사람)의 주장처럼 선동해서 친구를 따돌리거나 뺨을 때리는 등의 폭력을 가한 적은 없었다"라고 밝혔다.나아가 "단 한 번도 누굴 때려 본 적이 없다. 겁이 많아 몸싸움을 해 본 적도 없다"라며 "그 친구와 서로 감정이 안 좋았던 것과 자주 언쟁을 벌인 점은 분명하나 일방적으로 제가 괴롭힐 수 없는 사이였으며 그걸 당하고 있을 사람이 아니라는 건 본인이 더 잘 알 것 같다"라고 강조했다.특히 그는 중·고등학교 시절 학생기록부를 공개한 뒤, "생활기록부가 전부는 아니지만 적어도 누군가에게 폭력을 행사하는 학생은 아니었다. 25년 전 일이라 동창들의 얘기를 들어보고 싶은데 쉽지 않다. 혹시나 이 글을 본다면 연락을 통해 저에 대해 알려주셨으면 좋겠다"고 재차 억울함을 호소했다.마지막으로 신기루는 "그 친구와 사이가 좋지 않았던 것을 분명히 기억한다. 직접 만나거나 통화라도 해서 오해를 풀고 싶다"며 "사과할 부분이 있다면 진심을 담아 사과할 것이다. 연락 기다리겠다"라고 전했다.한편 지난 9일 온라인 커뮤니티 뽐뿌에는 한 네티즌이 신기루가 학교 폭력 가해자라고 주장하는 내용의 글을 올려 큰 파장을 일으켰다. 이에 대해 신기루 측 소속사는 학폭 의혹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며 강력 대응을 예고했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1.12.18 10:43
연예

“신기루 학폭 인정 증거 있다…TV 나오지 마" 추가 폭로

개그우먼 신기루의 학교폭력(학폭) 의혹 관련 진실공방이 벌어지고 있다. 신기루의 학폭 의혹을 최초 제기했던 A씨는 지난 1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신기루 측의 입장을 반박했다. A씨는 “언론에 발표한 내용과 다르게 저는 소속사의 연락을 피하지 않았다”며 “소속사와 통화할 당시 저는 분명히 연락처를 알려줬고 사실 확인이 될 경우 제게 알려달라고 했다”고 밝혔다. 그는 “내가 말한 상황 정리는 주변 조사를 통한 사실 확인이었다”며 “하지만 소속사는 계속 가해자와 만남을 권하고 있다. 언론에 내가 계속 연락을 피하고 잠수를 탄다는 뉘앙스로 기사를 내보내고 있다. 누군가 당신에게 정신·신체적 폭력을 행사해 트라우마로 남아 있는 상태에서 가해자를 직접 만나라는 것은 엄청난 공포로 다가온다”고 호소했다. 또 A씨는 “내가 쓴 글을 봤을 때 가해자(신기루)는 내가 누군지 인지했다. 처음에 (신기루) 소속사에서 나에게 쪽지를 통해 연락했고, 소속사 연락처와 가해자 개인 연락처를 남겼다. 연락했을 때 소속사는 ‘(신기루가) 그 일을 어느 정도 기억하고 있다’고 분명하게 말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가해자는 학폭 동조에 관해서는 인정했다”며 “가해자는 자신이 저지른 일을 어느 정도 기억하지만 신체적 폭력 행사, 학교폭력 주도 정황, 내 준비물을 찢은 점, 후배를 통해 욕설한 점, 침을 뱉은 점은 전혀 없었다고 주장했다. 물론 가해자는 자신이 한 짓을 기억하지 못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A씨는 “소속사와 통화할 때 서로 기억이 다르니 당시 증인을 찾아 조사해보라고 했다”며 “소속사는 가해자 기억에 없다는 이유로 모든 사항이 사실무근이고, 난 허위사실을 유포해 가해자 명예를 훼손했으므로 글을 내리지 않을 경우 법적 조치를 취한다고 통보했다. 위의 모든 연락과 통화는 기록돼 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A씨는 “내 주장은 하나다. 25년 전 일어났던 폭력에 대해 소속사 차원에서 조사하고 모든 것이 정리되고 사실로 드러날 경우 사과·반성하고 미디어에 얼굴을 내밀지 말라는 것”이라며 “학교폭력은 근절돼야 하고, 가해자는 어떻게든 대가를 치르게 된다는 것을 널리 알리고 싶다”고 했다. 앞서 A씨는 지난 10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중학교 재학 시절 신기루가 자신을 따돌리고 괴롭혔다고 폭로했다. A씨는 신기루가 뺨을 때리고 침을 뱉었으며 후배들을 지시해 욕설과 폭력을 가했다고 주장했다. 다음 날 신기루 측은 “사실무근”이라고 학폭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신기루는 소속사 에스드림이엔티를 통해 “일방적으로 피해를 주장하는 당사자 입장만 각종 포털에 기사화돼 마치 내가 재판도 없이 마녀사냥을 당하는 심정이다. 정말 억울하다”고 토로했다. 신기루는 법적 대응도 고려하고 있다. 소속사 측은 13일 연예매체 텐아시아에 “폭로자와 합의를 우선적으로 고려하고 있다. 현재 폭로자와 연락이 닿지 않아 기다리는 중”이라며 “침묵이 이어진다면 법적 조치도 염두에 두고 있다”고 밝혔다. 장구슬 기자 jang.guseul@joongang.co.kr 2021.12.14 08:55
연예

"결단코 사실 아냐" 신기루, 학교폭력 의혹 2차 공식입장[전문]

개그우먼 신기루가 학교폭력 의혹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소속사 측이 2차 공식입장을 내며 반박했다. 신기루의 소속사 에스드림이엔티 측은 13일 "피해를 주장하는 분과 신기루가 같은 학교를 다닌 것은 확인되는 부분이며, 둘의 관계가 친한 사이는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허나, 주장하는 학교폭력의 범주로 정의될 일들은 결단코 없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소속사는 온라인에 올려준 글을 통해 피해를 주장하는 분께 신기루 씨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가 있음을 알았고, 오해나 잘못된 기억들은 바로 잡아야하기에 대화를 통한 소통의 자리를 만들어 보려고 했다. 허나 만남은 회피하며, 오직 온라인을 통해 신기루의 사과와 연예인으로서의 활동을 접을 것을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라 해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소속사 측은 "두 사람의 개인적인 일인 만큼 대화를 통해 오해를 해소하는 것이 가장 좋은 것임을 알지만, 사실 관계가 확인되지 않은 추측성 댓글과 비방글들로 아티스트의 이미지를 심각하게 훼손되고 있기에 부득이 법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고자 한다"라고 설명하며 이번 일을 통해 성실하게 쌓아온 연예인로서의 이미지 실추를 피할 수 없게 돼 생계에 위협을 받고 있다고 알렸다. 앞서 A씨는 중학교 시절 신기루에게 따돌림을 당했고 결국엔 괴롭히는 수위가 점점 높아지더니 뺨을 때리고 침을 뱉고 후배들에게 욕설하도록 시키는 등 육체적, 정신적 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지난 10일 처음 학교폭력 논란이 거론됐을 때 신기루 측은 "사실 무근이다. 피해를 주장하는 사람의 이야기가 일방적으로 퍼져 마녀사냥을 당하는 심정"이라고 억울함을 토로한 바 있다. A씨를 기억하는 신기루의 친구 K씨 역시 "A의 기억과 내 기억이 다르다"라고 반박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이하는 신기루의 소속사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방송인 신기루의 소속사 에스드림이엔티입니다. 최근 언론을 통해 보도되고 있는 신기루씨의 학교 폭력 의혹에 대한 당사의 입장을 전하고자 합니다. 피해를 주장하시는 분과 신기루씨가 같은 학교를 다닌 것은 확인되는 부분이며, 둘의 관계가 친한사이는 아닌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허나, 주장하시는 학교 폭력의 범주로 정의될 일들은 결단코 없었습니다. 소속사는 온라인에 올려주신 글을 통해 피해를 주장하시는 분께서 신기루씨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가 있음을 알았고, 오해나 잘못된 기억들은 바로 잡아야하기에 대화를 통한 소통의 자리를 만들어 보려 하였습니다. 허나 만남은 회피하며, 오직 온라인을 통해 신기루의 사과와 연예인으로서의 활동을 접을 것을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라 해결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두 사람의 개인적인 일인 만큼 대화를 통해 오해를 해소하는 것이 가장 좋은 것임을 알지만, 사실 관계가 확인되지 않은 추측성 댓글과 비방글들로 아티스트의 이미지를 심각하게 훼손되고 있기에 부득이 법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고자 합니다. 이번 일을 통해 신기루씨는 그동안 성실히 쌓아온 연예인로서의 이미지 실추를 피할 수 없게 되었으며, 생계조차 위협받는 상황에 놓이게 되었습니다. 부디 정확한 사실 관계가 밝혀지기 전까지 추측성 기사와 댓글을 멈춰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안 좋은 이슈로 불편을 드려 대단히 죄송합니다. 감사합니다. 2021.12.13 17:51
연예

신기루 측, 학교폭력 주장 관련 "고소 검토" 법적 대응

개그우먼 신기루가 학교폭력 피해 주장 글에 대해 법적 대응에 나선다. 신기루의 소속사 관계자는 13일 일간스포츠에 "온라인 커뮤니티에 학교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한 A씨에 대해 고소를 검토하고 있다. 당사자들끼리 만나 대화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생각하지만 A씨가 만남을 거부하니 진실규명이 어려운 상태다. 양측의 의견도 달라 법적 조치를 취할 수밖에 없는 것 같다"라고 밝혔다. 앞서 A씨는 중학교 시절 신기루에게 따돌림을 당했고 결국엔 괴롭히는 수위가 점점 높아지더니 뺨을 때리고 침을 뱉고 후배들에게 욕설하도록 시키는 등 육체적, 정신적 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지난 10일 처음 학교폭력 논란이 거론됐을 때 신기루 측은 "사실 무근이다. 피해를 주장하는 사람의 이야기가 일방적으로 퍼져 마녀사냥을 당하는 심정"이라고 억울함을 토로한 바 있다. A씨를 기억하는 신기루의 친구 K씨 역시 "A의 기억과 내 기억이 다르다"라고 반박했다. 신기루는 지난 2005년 KBS '폭소클럽'으로 데뷔했다. 오랜 무명 시절을 겪은 그는 최근 이용진의 유튜브 채널 '터키즈 온 더 블럭'을 통해 예능 늦둥이가 됐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2.13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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